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츠타 신궁 앞의 마트에 입점해 있는 빵집에서 발견한 멜론빵..

 

근데, 보통 멜론빵이 아니야!

 

뭐냐면..

 

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 했던...

 

 


 

 

두둥.

 

무려 후지산 멜론빵富士山メロンパン인 것이다.

 

[추천 상품-후지산 멜론빵.

일본 최고의 후지산을 멜론빵으로! 휘핑 크림이 들어있어용.]

 

가격도 저렴하다. 이거. 크기가 작은 편은 아닌데 제꼬미 165엔이라니.

 

한국으로 따지면 1500원??

 

뭐, 시즈오카도 아니고 나고야에서 왜 후지산 멜론빵을 만들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별 상관 없지.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하나 사봤다.


 

 

빵집 이름은 PARE 베이커리.

 

마트 내에 이트인 공간이 있어서 사자마자 먹고 가기로 결정했는데 음.. 비닐쇼핑백 귀엽네.

 

PARE 베이커리를 등지고 앉아서 비닐쇼핑백을 거친 손놀림으로 빠르게 풀어헤쳤다.


 

 

두둥.

 

이것이 바로 후지산 멜론빵.

 

사실, 이 후지산 멜론빵은 내 기대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이긴 했다.

 

직경은 13cm정도 되고 높이가 17cm정도.

 

그리고.. 생각보다 가벼워 이거. 쿠키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100g 겨우 넘을 것 같은데?

 

외관을 보니..

 

멜론빵답게, 겉에는 쿠키생지로 감싸져있었다.

 

후지산같은 모양으로 볼 수 있다면 볼 수 있을 듯.

 

위에는 분당이 뿌려져있고... 자세히 보니까


 

 

분화구 쪽에 휘핑크림같은게 보여.

 

아마도 이 쪽으로 크림을 주입하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

 

이거 꽤 재미있네. 저기가 주입구라면. ㅋㅋ


 

 

쿠키는... 하나의 쿠키가 갈라져있다기보다는  여러개의 쿠키를 빵에 다닥다닥 붙여서 구워낸 느낌이다. 거북이 등딱지같음. 그리고 꽤나 단단하지만  뭔가 질감이 맘에 든다.


 

 

어떻게 만들어낸건지 심히 궁금한 제품이다.

 

이거 아무리 봐도.. 후지산 모양의 틀이 필요한거 같은데..

 

거기에 쿠키반죽을 다닥다닥 틀 벽면에 붙여넣고, 빵 생지를 넣고 구워냈지 않았을까.

 

쿠키 색이 진하게 되지 않도록 하면서 빵 내부까지 잘 익히려면 노하우가 필요하겠네.

 

마치 풀먼식빵 틀에 굽는 멜론빵 마냥.


 

 

밑면.

 

음... 밑면에도 쿠키생지가 잘 덮여져있어서 일반적인 멜론빵의 밑면같다.

 

그런데 밑면까지 쿠키생지가 감싸져있다는 것은, 틀에 넣어서, 틀 벽면에 쿠키를 붙인 후 구워낸다는 추측을 처참히 깨부숴버리는데;;

 

후지산 모양 틀을 만든 후 용적률을 계산하여 그에 맞는 반죽과 쿠키로 멜론빵을 일반적인 방법으로 성형한 후

 

후지산 모양 틀을 성형한 멜론빵 위에 올린 후 발효시키다가 오븐라이징까지 고려하여 딱 후지산 모양으로 구워냈을 것 같다.

 

그 방법밖에 없을 것 같아 이젠;; 조금 연구해보고 몇번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긴 하겠지만 생각보다 쉽게 가능한 방법이니...


 

 

단면을 보도록 하자.

 

 


 

 

ㅡ.ㅡ; 생각보다 휘핑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놀람.

 

구워낼 때 맨 꼭대기에 뭔가를 꽂아넣어 구워서 틈새를 만들어 논 후에 휘핑크림을 그 틈으로 쭈우웁 짜넣은 느낌이다.

 

틈을 비집고 잔뜩 들어가있는 휘핑크림이 뭔가 귀엽네.

 

빵은 퍽퍽하거나 촉촉 쫄깃할 것 같진 않고 폭신 부드러워보인다.


 

 

한입 먹어봤는데 와... 빵은 브리오슈에 가까운 것 같다. 매우 폭신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그리고.. 버터향과 계란풍미가 매우! 진한 편이다.

 

빵까지 고율배합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휘핑크림은 조금 느끼한 편.

 

빵과 같이 먹으면 특히 느끼함이 더해지는 것 같다.

 


 

 

노랗고.. 엄청 폭신폭신해보이는 저 속결.


 

 

생각 외로 엄청 맛있어서 놀랐네. 대단해..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해서 맛있다.

 

이게.. 역시 틀에 직접 닿아서 구워진 애들이다보니 일반적인 멜론빵의 쿠키보다 한층 더 높은 바삭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

 

단 맛도 적절. 솔직히 빵 자체는 그리 달지 않으니까.

 

쿠키와 크림과 분당이 단 맛을 담당하고 있다.


 

 

쿠키도 잔뜩 붙어있고, 휘핑크림도 들어있는데 빵이 가벼웠던 이유는, 빵 생지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러웠기 때문.

 

사실 쿠키도 면적만 보면 양이 많은 것 같지만 질감 자체가 조금 가벼운 쿠키지만서도.


 

 

매우 바삭바삭한 쿠키,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 촉촉 부드러운 휘핑크림의 조화.

 

다 마음에 드는데 휘핑크림만 좀 덜 느끼하면 좋겠네 ㅠㅠ


 


가격도 싸서 가성비가 좋은데.. 맛까지 정말 좋았던 후지산 맬론빵이었다.

 

그리고 내가 처음으로 먹은 산 형 멜론빵인 것에 의미를...

 

나고야 PARE BAKERY의 후지산 멜론빵이었다.

 

다른 후지산 멜론빵도 먹고프네-

 

 

*이 글은 2014.08.20 21:48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6. 12. 2. 16:0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아츠타신궁을 나와서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다음 목적지는.. 아츠타신궁 근처에 있는, 나고야에만 있는 멜론빵 전문점.

 

허나, 그 가게는 10시 30분 오픈이라, 아츠타역과 카나야마역 사이에 있는 이온몰 아츠타점을 먼저 가기로 결정.

 

그 쪽에도 빵집이 있으니까.

 

지도를 보니 한 20분정도 걸어가면 되겠는데?

 

아츠타 신궁을 나와서 그 쪽 방향으로 향했다.

 

 

 

가다가 발견한, 메이테츠 진구마에역에 있는 마트.

 

Pare Marche. 페어 마르셰?

 

 

하겐다즈 멀티팩.

 

럼레즌, 바닐라, 녹차

 

그 옆에는 기간한정인 후르츠 콜렉션.

 

바나나, 라즈베리밀크, 블루베리

 

 

파스코의 Long Life 멜론빵.

 

유통기한이 긴 제품.

 

 

 

파스코의 오구라 프렌치.

 

나고야의 명물인 오구라토스트를 재현.

 

 

타카기베이커리의 소금맛 마가린 선라이즈.

 

 

코가네빵의

 

백앙금 들어있는 멜론빵, 크림빵.

 

 

코가네빵의

 

마루보로 멜론, 카망베르 멜론.

 

코가네빵은 이쪽 나고야 지역 혹은 아이치현, 기후현 정도에서 유통되는 양산빵 회사인 것 같다.

 

킨키지방에선 본 적이 없음.

 

 

그리고, 마트 내에 딸려있던 베이커리.

 

Pare Bakery.

 

페어 베이커리.

 

 

인기 넘버원인 제품은, 피콜로샌드 라고 하는 상품.

 

얇고 긴 부드러운 프랑스빵에 맛있는 밀크크림.

 

 

이거다

 

피콜로샌드.

 

 

브리오슈풍 멜론빵.

 

호오 맛나보이네.

 

 

추천상품.

 

후지산 멜론빵

 

으오오오오!!!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산 모양 멜론빵!

 

한번도 먹어본 적 없었는데 드디어 마주치게 되었다!!!

 

이름하여 후지산 멜론빵!

 

 

특이한 모양이 특징인 소금빵.

 

넷상에서는 많이 봤는데 이런 모양.

 

실제로 본 건 처음이다.

 

 

걸어서 걸어서 이온몰 아츠타로 향했다.

 

근데 생각보다 멀던데 --; 기차길 위로 육교도 지나야하고...

 

근데, 꽤나 컸다. ㄷㄷ

 

돗토리현 요나고시에서 봤던 이온몰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지만 여하튼 꽤나 컸다.

 

 

딸기가 들어있는 찹쌀떡과 복숭아가 들어있는 찹쌀떡.

 

 

파스코 오구라프렌치토스트. 다른 포장이네.

 

 

다이이치빵의 포켓몬빵.

 

이건 재밌어서 찍음. ㅋㅋ 푸링의 푸딩풍미 크림빵.

 

일본어로 푸딩은 '푸링'이다.

 

즉, 이 빵은 '푸링의 푸링풍미 크림빵'

 

 

 

 

야마자키의 유명 식빵 브랜드인, 더블 소프트.

 

자르지않고 통째로 파는 건 처음봤다.

 

워낙 일본사람들 빵 소비가 대단해서, 이런 걸 원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

 

근데 크기가 얼마만하냐면,

 

 

다른 빵 가져다놓고 비교하면 요정도. ㅋㅋㅋ

 

 

구리코의, 순식간의 카레토스트.

 

식빵이나 도시락용으로 만든, 짜는 카레.

 

 

이온하면 역시 브레드팩토리지. 빵공장.

 

여기 브레드팩토리는 꽤 컸다.

 

 

이곳의 추천랭킹은..

 

1위 소금빵

 

2위 호텔식빵

 

3위 와작와작메이플

 

4위 푸딩멜론

 

5위 쟈망프랑크(독일 프랑크)

 

 

 

5가지 중에 멜론빵이 2개나 포함되어 있군.

 

 

4위인 푸딩 멜론.

 

다른 브레드팩토리에서는 본 적 없었던 녀석.

 

 

밀피, 임금님의 머스크 멜론빵. 단팥빵.

 

임금님의 머스크 멜론빵은 작년에 먹어봤으니 패스.

 

그보다 요새 왕녀님의 사르르 멜론은 안나오네. 2011년에 먹어보고 그 이후로.. 거의 못본.

 

 

 

이게 인기 1위라는 소금빵.

 

버터롤같이 성형했다.

 

여름이라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이런 소금빵이 유행하더라. ㅇㅇ

 

 

인기 3위의 와작와작 메이플.

 

이것도 2012년에 먹어봤으니 패스.

 

근데 내가 먹어봤던건 이름이 메이플 멜론이었는디.

 

 

특정 요일에만 나오는 걸로 알고있는, 와옹빵.

 

이온의 캐릭터를 빵으로 형상화.

 

커스터드와 초코맛 두 종류다.

 

근데 브레드팩토리 얘네는... 항상 이런 캐릭터빵은 얼굴을 너무 시꺼멓게 구워버려 ㅠㅠ

 

 

이온몰 어딘가에 있던, 마시는 극상 디저트.

 

시즈오카산 머스크 멜론 쥬스.

 

가격이 쩔어서 찍어봄.

 

스몰이 700엔, 미디엄이 1080엔!!!

 

쥬스 하나가 만천원이 넘어가다니!!

 

 

그리고, 이온몰에 온 이유 중 하나.

 

어제 나고야 도착하자마자 동크 옆에 있는 하트브레드 앤티크에 가긴 했었지만,

 

다른 지점들도 보고 싶었거든. ㅇㅇ 그 지점은 부스형태라 좀 작기도 했고.

 

여기가 바로 이온몰에 입점해있는 하트브레드 앤티크.

 

 

여기도 NY쵸코링 있네.

 

 

추천 1위라는, 쿠루링 초코식빵.

 

인기 1위라고한다. 동글게 말려있는 초코가 인상적.

 

국내에서도 이런건 간혹 본 듯.

 

만들기야 쉬우니..

 

 

앤티크 사상 최고의 빵 축제 개최! 라는 형식으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하트브레드 앤티크가 마음에 드는건, 일단 제품들도 특이한걸 많이 만들어내고,

 

인테리어나.. 포장법이나.. 빵 디자인이나.. 이벤트나.. 아주 그냥 빵계의 선두주자여.

 

세련되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연구한다.

 

그렇기에 27살 젊은 나이에 오픈해서도 그렇게 대성공을 할 수 있었겠지. ㅇㅇ

 

어쨌든, 위 이벤트 내용은,

 

뭐시기 기념 초코링 기간한정 판매, 매지컬 초코링 50엔 할인, 토로링 치즈프랑스 2배 크기 제품 기간한정 판매, 크로와상 도너츠 판매 개시 등의 내용과

 

120% 크기의 제품들을 1탄 2탄 3탄으로 나누어 판매한다는 내용, 신제품들 출시, 12주년 기념 머그컵 등등의 내용들이

 

써져있었다.

 

 

 

아직 10시 조금 지난 시간이라 제품이 많이 나와있지 않았는데,

 

내가 발견한 요녀석은!! 멜론빵이로군!!

 

근데 무지 크다.

 

이름표가 없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가져다주심.

 

극상 버터 멜론빵이라고 하는 녀석.

 

가격은 302엔!

 

오오 비싸다.. 싶었는데, 생각해보면 국내에선 이 정도 크기면 4500원 정도에 팔 듯 싶다.

 

전혀 안비싸네. ㅎㅎ

 

이름도 그렇고 비주얼도 그렇고.. 땡기네.

 

 

사자빵. ㅋㅋ

 

 

타르틴도 있길래 봤는데

 

아 타르틴 아니다.

 

초코링 잘라서 그 위에 올린 듯.

 

쇼콜라밀티유, 초코바나나 라고 하는 제품.

 

 

 

그리고 며칠전부터 판매개시한,

 

시대의 흐름을 따르는 그 제품.

 

크로와상 도너츠!

 

일명 크로넛이라고 불리지.

 

여러가지 맛을 판매하고 있었다.

 

 

 

 

올릴 수 있는 사진은 여기까지. ㅎㅎ

 

 

 

칠링 스위츠도 많았다. 키니나루초코링이라든지.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이미지에 부합하도록, 대부분 링형태를 하고 있는 것이 특징.

 

이 외에도.. 정말 아이디어가 좋다. 대단하다. 라고 생각할 정도의 제품들이 참 많았다.

 

 

옆에 있는 카페에서 팔고있던 7월 한정 크레페.

 

쥬시 멜론 아이스크림 스폐셜 크레프.

 

바삭바삭한 브류레 크레프라고 한다.

 

by 카멜리온 2014. 8. 31. 17:23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