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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 해당되는 글 4건
- 2014.04.08 200년동안 차인 녀석의 음모. 꼭두각시 서커스.[스포일러 주의] 6
- 2011.12.26 자작 워크래프트 4컷만화[2003년작] 2
- 2011.11.12 마카롱과 롤케이크 만화
- 2011.10.16 집에 찾아보니 이런 만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두각시 서커스.
명작이라 불리는 만화.
추천을 많이 받았었는데 안읽다가 최근에 읽기 시작해서..
진짜 일하는 시간 빼고 쉬지않고 틈틈히 읽어서 4일만에 43권 전부 읽어버렸다.(사실 최근 블로그 아예 안한게 이 이유 --;)
정말.. 흡입력이 장난아니더라. 무지 재미있음. 으으..
과거에 이 작가가 그린 요괴소년 호야는 재밌게 보다가 중간부터 안봤는데..
꼭두각시 서커스는 정말.. 명작이구나..
덕분에 후유증 앓고있는중 으으... ㅠㅠ
역시 인기많은 작품은 인기있는 이유가 있다니까.
그리고 항상 난 후유증. ㅠㅠ
꼭두각시 서커스는 음...
액션열혈물? 그런 느낌인데 이야기 전개방식이 좋다.
뭐, 단순히 복선을 많이 깔고 회수하는 그런 흔한 방식이지만, 스토리텔링이 끝내줌.
떡밥이 무지 많은데도 95% 이상 회수하는 듯. 게다가 매우 자연스러워.
그리고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전부 잘 살림. ㄷㄷ
쩐다. 복선 회수 능력이나 등장인물 모두를 잘 살리는 능력은 정말 '이 작가 천재아녀? ㅅㅂ'가 튀어나올 정도.
설정도 뭐... 생각해보면 빈틈이 좀 있긴하지만 그걸 눈치채지 못하게 할만큼 이야기전개가 훌륭하다.
독자들을 계속 궁금하게 만들어서 손을 떼지 못하게 만들어..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으으..
선과 악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아. 그냥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옴.
단점이라면, 그림체가 호불호가 갈린다는거~~
(그리고 사실... 재미없는 부분은 무지 재미없다. 그걸 버텨내야함 --;)
꼭두각시 서커스는 총 43권이나 되는데다가 등장인물도 많고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또 있고 하다보니
줄거리가 매우 방대해서, 간략하게라도 적기가 힘든데,
정말... 정말 억지로라도 간략하게 써보자면,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스포일러 주의]
꼭두각시 서커스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그냥 '뒤로'버튼을 누르는걸 추천합니다.
200년동안 계속 차인 남자의 음모에 맞서는, 서커스에 관련된 두 남자의 전세계를 뛰어넘는 우주까지 가는 인형배틀 열혈액션물.
200년동안 차인 남자.
바이 진 = ?? = ??? = 페이스리스
일침을 가하는 사이가 마사루
바이 진이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가난한 사과장수였지만 마음은 천사같았던 프란시느.
하지만 그녀는 바이 진의 형인 바이 인과 혼인하게 되고,
사랑에 눈이 먼 바이 진은 그녀를 납치해서 멀리 도망친다.
결과적으로 바이 진 때문에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
사실 꼭두각시 서커스에 나오는 모든 사단의 원인은 프란시느를 둘러싼 바이 진/바이 인 형제의 사랑때문.
그녀의 웃는 모습은 참 아름다웠지.
바이 진이 두번째 몸인 페이스리스(정확히는 ??라는 이름이지만)들어간 이후에 만나서 사랑하게 된,
프란시느와 똑 닮은 여자. 안젤리나.
프란시느의 피가 흐르고 있다. 초대 시로가네인 루실의 딸.(근데 뭐 안젤리나도 초대 시로가네지.)
바이 진에 의해 가장 먼저 살육당한 클로그 마을의 생존자 중 유일한 아이.
시로가네와 자동인형의 전쟁 목적인 [부드러운 돌]이 몸 속에 있다.
자동인형을 파괴하기 위한 인형파괴자, 시로가네(바이 진의 형 바이 인의 분신) 중 한명.
선생이자 어머니인 루실에 의해 시로가네 본거지에서 쫓겨나 인형파괴만을 위해 살아온 자신의 생존목적을 잃는다.
죽지 못하는 몸으로 혼자 전 세계를 떠돌면서, 자신과 영원히 함께 할 남자를 찾아다니지만
자신을 괴물 취급하며 도망치는 남자들과 생존목적을 잃어버린 허무함 때문에 제대로 웃을 수 없게 된다.
바이 인이 일본에 가있을 때 만난 사이가 쇼지와 결혼하고, 엘레오놀을 낳는다.
이에 분노한 바이 진이 보낸 자동인형들들과의 전투에서 죽음을 맞이... ㅠㅠ
프란시느가 죽고나서 바이 진이 만든 프란시느 인형.
프란시느의 외모와 완전 똑같이 만들고,
만능의 약인 [부드러운 돌]로 만들어낸 '생명의 물'로 가장 인간같은 인형이 되었지만
웃을 수 없기에 바이 진에게서 버려진다.
그녀를 웃기기 위해 '한밤중의 서커스'의 자동인형집단은 인간을 살육하고,
상대를 웃겨야만 살 수 있는 특이한 병인 조나하병을 퍼트리며 전세계를 백여년 동안 돌아다니는데
이에 지친 프란시느 인형은 대역을 두고 소멸되기 위해 일본의 안젤리나와 사이가 쇼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엘레오놀이 태어나는 걸 지켜보게 되고, 엘레오놀을 지켜달라는 안젤리나의 부탁에
자신이 녹아내리는 와중에도 갓 태어난 엘레오놀을 지키고, 살린다.
가장 마지막에 그녀는 스스로 웃는다. 아주 환하게.
안젤리나와 사이가 쇼지의 딸이자 인형파괴자 시로가네인, 엘레오놀.
안젤리나에 이어서 그 다음으로 [부드러운 돌]을 몸 속에 지니게 된다.
태어난지 얼마 되지않아서, 프란시느의 머리카락과 프란시느 인형이 녹아내린 생명의 물을 마시고 시로가네가 된다.
(바이 진이 녹아내린 생명의 물을 마셔야 '시로가네'가 되기에, 엘레오놀은 인형파괴자로서의 '시로가네'로 보는게 타당할 듯)
꼭두각시 서커스는 엘레오놀과 사이가 마사루, 가토 나루미 셋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셋 다 주인공이라 보면 됨. ㅇㅇ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인형파괴만을 위해 살아왔기에 자기 자신이 인형처럼 되어 웃는 걸 모른다.
사이가 마사루를 지키면 인형이 아닌,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사이가 쇼지(사실은...)의 말에 의해
사이가 마사루를 목숨걸고 지키는데, 그 와중에 가토 나루미를 만나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바이 진이 페이스리스(정확히는 ??라는 이름이지만)일때,
어린 엘레오놀을 보고 프란시느, 안젤리나에게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느끼게 되고,
프란시느도, 안젤리나도 얻지 못했던 그는 엘레오놀을 차지하기 위해 기나긴 계획을 준비하는데...
그것이 바로 꼭두각시 서커스의 주된 내용.
으으... 프란시느... 안젤리나... 엘레오놀...
명작이다.. 꼭두각시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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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이 많고, 칸사이방언을 아직 잘 몰라서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충 저런 내용.
첫번째 만화는 마카롱에 대한 이야기다.
마카롱이란, 생긴게 일본의 모나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왜 그따구로 가격이 비싸냐는 아자씨의 말씀.
근데 정말 마카롱 졸랭 비쌈..
정말 싼데가서 사도 한개당 1000원은 줘야한다.
비싼데가서 사면 한개당 2000원은 당연히 넘고 3000원 하는 곳도 있을 듯..
두번째 만화는 최근의 롤케이크에 대한 이야기인데,
확실히 최근 몇 년동안 돌돌 말려있는 형태가 아니라, 단지 한쪽 끝과 끝을 연결한 정도로 만 후에
안에 크림만 듬뿍 들어있게 만든 경우가 유행했다.
한국에도 도쿄팡야라던지 스위트롤이라던지 하는 빵집 등이 유행시켰을거임..
난 롤케이크나 조각케이크 안좋아해서 안먹지만..
일본에서는 빵, 제과류가 전국민적으로 인기다.
일단, 전병류, 화과자류, 빵류, 스위츠류가 각각 마트든 편의점이든 크게 한 자리씩을 꽉 잡고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코너들임.
여하튼 그 중 스위츠코너를 가보면, 슈크림이라든지, 에클레어라든지, 시퐁케이크라든지, 롤케이크라든지
그런게 잔뜩 있는데 롤케이크는 대부분 크림이 듬뿍 들어간 구멍뚫린 형태임.
일본사람들은 크림을 꽤나 좋아하는 것 같다. 빵도그렇고 스위츠도 그렇고..
아, 생각난 김에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일단 일본 내에서 빵은.. 꽤나 비싼 편이다.
보통 아이스크림보다도 비싸고, 보통 과자보다도 비싸니..
대신 대체로 빵 크기는 한국보다 크다.
근데 무식하게 커서 '왜 이따구로 크게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드는 녀석도 참 많다.
그리고 가격과 빵 크기만 높고, 클 뿐만 아니라, 칼로리 또한 높다.
보통 빵 하나당 칼로리를 보면 400이 기본이고 600이상도 많다;;
글고 가장 중요한건..
일본은 영양성분표 표기가 우리나라만큼 상세하지 않다.
빵 시장이 워~~낙에 크다보니, 관련 법안이 어떤 기업들의 입김으로 인해 아직까지 개정되지 않아서 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일찍이, 영양성분표를 표기해야하는 식품에는 열량/탄수화물/지방/단백질/나트륨을 표기하도록 채택하고,
포화지방의 위험성이 알려지자, 앞다투어서 포화지방을 표기하도록 추가했고,
트랜스지방의 위험성이 알려지자 역시나 트랜스지방을 표기하도록 추가했다.
그래서 현재는 열량/탄수화물/당/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단백질/나트륨/콜레스테롤 정도가 표기되어있을 것이다.
근데 일본은 한국과 달리, 이러한 영양성분표 필수표기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물론 선택사항이니까 반드시 포화/트랜스지방, 당류, 콜레스테롤을 표기하지 않아도 되긴 하지만서도..
그래서 현재는 열량/탄수화물/지방/단백질/나트륨 밖에 써있지않다.
이런 점은 우리나라가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어쨌든.. 일본의 빵에는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당류가 표기되어있지 않은데,
그냥 지방표기만 해도 20g이 훌쩍넘는 빵들이 참 많다 --;;
고로케류나 까츠류 등 튀긴음식도 좋아하고, 달고 지방높은 음식 좋아하는 일본사람들이 왜 살은 안찌는지 궁금하군.
그리고, 우리나라랑 다른 점을 한가지 더 찾아보면.. 일단 예전에도 두어번 쓴 경험이 있는데,
빵류에는 중량이 표기되어있지 않다.
그리고, 찐 빵 같은 경우는 화과자류와 마찬가지로, 영양성분표가 없다.
백설기나 스팀케이크 같은 것들.
걔네는 탄수화물이 몇인지, 지방이 몇인지 전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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