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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치현의 오미야게.

 

료마노코만쥬!

 

료마의 작은 만쥬.

 

료마는, 음..

 

사카모토 료마..

 

이름은 많이 들어봤으니 유명인일텐데,

 

잘 모르겠다;; 누구임.

 

 

바다 저편으로, 꿈을 보고 막부 말기를 부츠로 달려나간다!

 

대충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번과 막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본을 꿈꾸다

"일본을 깨끗이 세탁해야 한다." 막부 타도의 뜻과 포부

도쿠가와 막부의 종말과 새로운 일본의 탄생

'근대 일본의 길을 연'국민적 영웅

 

뭐 대충 큰 타이틀만 봐도 어떤 인물인지 알 것 같다.

 

 

료마의 아내인 '오료'

 

 

사카모토 료마는 시대를 뛰어넘은 상상력과 행동력을 가진 사람이었다.

 

바다 저편으로 꿈을 갖고 있었던 료마는, 번을 나와서 항해술을 습득한다.

 

그 후, 무역회사를 겸한 정치결사인 카메야마샤츄, 해원대를 결성한다.

 

일본을 바꾸겠다는 료마는, 사쓰마-쵸슈동맹을 체결해서

 

대정봉환(막부가 정권을 일왕 조정에 반환하는 것)의 실행에 주력한다.

 

짧은 인생을 마감할 때 까지, 시대를 한발 앞서 나간 료마의 눈은 세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대단한 사람이구나. ㄷㄷ

 

쵸슈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사쓰마는 내가 가봤던 곳이라 알겠다!

 

카고시마.. 맞겠지?

 

근데 이 오미야게는 코치에서 온거니까 아마 사카모토 료마가 태어난 곳이 코치일듯.

 

 

 

구운과자

 

백앙금, 밀가루, 설탕, 계란, 마가린, 가당연유, 유제품, 팽창제, 향료, 유화제, 착색료, 산화방지제

 

 

총 20개가 들어있다고 함.

 

 

상미기간은 2013년 7월 20일까지.

 

생각보다 길다.. 거의 3개월 되는 듯.

 

졸라 방부제 덩어리인거 아냐? ㄷㄷ

 

 

 

봉지를 깠더니, 요런 만쥬가 등장.

 

다른 그림이 그려진 만쥬가 5종류, 각 4개씩 총 20개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방습제 들어있음.

 

 

음...

 

맨 위에는 료마라는 한자가,

 

그 아래는 료마가,

 

그 아래는 부츠가,

 

그 아래는 료마 아내 오료가,

 

그 아래는 항해술을 뜻하는 듯한 키와 료마의 카메야마샤츄 배로 보이는 것이 그려져있음.

 

 

뭐, 겉으로 볼 때도 느끼긴 했지만, 퀄리티가 그리 좋은 건 아닌 듯.

 

만쥬는 내 엄지손가락 정도만했다.

 

말그대로 작은 만쥬.

 

 

속에는 달달한 백앙금이 들어있는데,

 

이거..

 

졸라 퍽퍽해 --;;

 

수분을 완전 다 빼놓은 듯,

 

만쥬피와 백앙금 모두

 

 쩌어기 이집트 구석에 어딘가에 있는 피라미드에서 처박혀있다

 

방금 막 나온 듯한 미이라 귀싸대기 갈겨도 다들 넘어가 줄 정도임.

 

물 주면 왠지 3배로 커질 것 같다.

 

전시에 군대에서 건빵 대신 보급해도 될 것 같다.

 

 

 

맨 처음에 해인줄 알았던 배 조종키.

 

 

뭐, 기대한 것도 없었다보니 실망했다거나 이런 건 없었다. ㅋㅋ

 

그냥 적당히 주전부리로 괜찮았음.

 

다만,

 

내게 물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해준 녀석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6. 1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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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万十아오노리이모켄삐

 

코우치현에서 온 일본 과자다.

 

四万十는.. 코우치현에 있는 강 이름이라고 함. 시만토川

 

40010이라는 이름의 강이라니..

 

여튼 거기에서 난 파래김을 넣은 듯 하다.

 

이모켄삐는 고구마를 스틱모양으로 자른 후에 기름에 튀기고, 설탕을 묻혀 만든 일본 과자다.

 

모양이나 기름에 튀긴다는 것 까지는 감자튀김과 동일한데, 설탕을 듬뿍 묻혀서 달게 먹는다는 것만 다름.

 

코우치현의 특산품인데,

 

[일본인이 좋아하는 전국의 오미야게 랭킹]에서

 

18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명한 녀석이다.

 

18위 - 高知県

 

芋けんぴ(고구마 스틱 튀김과자)

 

 

부드러운 풍미.

 

그럼 다른 풍미도 있나??

 

바삭한 풍미라던지.. 고소한 풍미라던지..

 

 

 

우리나라식으로 따지면 유탕처리식품.

 

튀김과자.

 

재료는 고구마, 설탕, 식물성유지, 파래김.

 

 

 

열었는데,

 

상상이상으로 많이 들어있었다 --;;;

 

그리고 열자마자 김냄새 쩔어!!!

 

근데 보통 김 냄새는 아니고, 파래김이 들어있는 센베... 딱 그 냄새다.

 

달달한 냄새에 고소한 과자의 냄새에 기름진 냄새까지 어우러진 파래김 냄새.

 

 

김 많이도 묻어있네

 

과자다보니 무지하게 단단하다.

 

수분이 거의 안남을 정도까지 튀긴 듯.

 

그것도 그렇고, 겉에 설탕도 아주 잔뜩 묻어있다.

 

아니, 설탕이 묻어있다기보다, 고구마 맛탕처럼 당시럽이 코팅되어있음;;;;

 

더럽게 단단함.

 

구라안치고, 끝 뾰족한 이모켄삐 하나 골라서 다트판에 던지면 꽂힐 듯.

 

사람한테 던지면 살인미수.

 

 

먹어봤는데...

 

고구마 맛도 나는데 김 맛이 아주 많이 난다.

 

고구마와 김맛 자체는 뭐, 나쁘진 않았다.

 

근데...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달다!!!!

 

과자 1개당 30%가 설탕코팅인듯.. 진짜 더럽게 달어 아오

 

꿀 퍼먹는 곰돌이 푸도 아니고 ㅅㅂ

 

너무 달아서 머리가 어질어질 할 정도였다;;

by 카멜리온 2013. 6. 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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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금박이 붙어있는 만쥬라고 받은건데.. 이름이 '황금 갈매기알' ㅋㅋㅋㅋ

 

오슈라는 곳에 황금문화가 있었나보다.

 

오슈황금문화라고 작게 써져있음.

 

 

 

 

재료명에 정말 '금박'이 써있네 헐ㅋ.

 

제조원은 이와테현.

 

이와테현이 '오슈'에 속한다고 함.

 

찾아보니까, 이와테현의 이 '갈매기알(かもめの玉子)'는 꽤 유명한 녀석이었다!

 

일본인이 좋아하는 전국의 오미야게 랭킹에서

 

17위를 차지하고 있었음.

 

 

내부에는 이렇게 포장되어있는 만쥬 하나가 들어있당.

 

 

 

이 마지막 포장을 벗겨내면..

 

 

요렇게 황금 갈매기알이 등장!

 

고마타마고 같은 느낌.

 

일본에 이런 모양 만쥬 은근 많은 듯.

 

 

근데.. '황금'이라고 부르기엔 좀 그렇지 않냐? -_-

 

금가루 갈매기알이라고 부르는게 어떨지.

 

 살짝 간장에 졸여놓은 듯한 색의 이 똥그란 계란이 갈매기알이라니. ㅋ

 

크기는 보통 계란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크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팥앙금이 아니었어!!!!

 

대신 내부에 뭔가 들어있다??

 

 

뭔지 몰라서 재료들을 다시 살펴보니..

 

설탕 백앙금 밀가루 밤 계란 환원물엿 식물유지 마가린 유당 탈지분유 크림 코코아버터 코코아파우더 카카오매스 등등

 

즉, 속에 들어있는 요놈들은.. 정가운데에는 밤.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노란 크림은 백앙금과 크림, 설탕 등이 주체가 되는 앙금이고,

 

그 크림을 밀가루 물엿 계란 마가린 등을 넣은 만쥬생지가 감싸고 있고,

 

그 생지를 초코로 코팅해놓은 듯.

 

 

아아.. 이해했다.

 

황금 갈매기알이란, 겉에 금박이 붙어서 '황금' 갈매기알인 것이 아니라,

 

속이 황금처럼 전부 노란색이라 그런듯.

 

음... 아닌가? --;

 

원래 알은 노른자 들어있잖아..

 

.....

 

중요한건 그게 아냐! 맛이 중요한 거임. ㅇㅇ 먹어보장

 

 

음.. 밤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당. 그리고 달다.

 

내부의 크림은 커스터드크림같은 맛. 근데 더 달고 수분이 적다.

 

백앙금과 커스터드크림을 섞어놓은 식감과 맛임.

 

만쥬다보니 전체적으로 아주 달구만 ㅜㅜ

 

근데 내 입에는 잘 맞음. 왜냐면 밤과 커스터드앙금, 겉부분 모두 조화가 좋당.

 

맛이 서로 잘 어울림 ㄷㄷ

 

내부의 밤과 커스터드백앙금은 매우 달지만, 만쥬생지랑 초코부분은 달긴달되 밤/커스터드앙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달다.

 

 

다 먹고나니 또 먹고 싶어지는 맛이었음.

 

그도 그럴것이, 밤식빵 등에 들어가는 시럽에 담궈놓은 밤이 들어있는데 이거 원래부터 맛있는거고

 

커스터드크림도, 백앙금도 원래부터 맛있는거. ㅎㅎ

 

만쥬 자체랑 초코도 맛있는 거임.

 

근데 이걸 다 합쳐놓으니까 어떻겠음.

 

기가막힌 맛이 나옴 ㅋㅋ

 

먹고나니 더이상 못먹어서 아쉬운 황금 갈매기 알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3. 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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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키무치와 나나쨩을 만났는데 선물을 주고 갔다.

 

밀크만쥬.

 

쯔키게쇼라는 곳에서 만들었다.

 

한자를 한국발음으로 읽으면.. 월화장.

 

달의 화장이란 뜻인가.

 

 

 

오. 내가 좋아하는 잉겡콩이 주 원료.

 

 

박스를 열어보니 6개의 밀크만쥬와 설명서가 들어있다.

 

 

2011년에 몬도셀렉션 금상을 수상했다고 함.

 

그.. 그게 뭐야..

 

 

한번 시식해볼까.

 

 

 

밤만쥬 정도의 크기.

 

꽤나 깔끔하고 예쁜 모양.

 

 

시식.

 

일본 화과자는 엄청나게 단데(특히 앙금 들어있으면 그 앙금이 가히 최강의 단 맛을 자랑)

 

이것도 엄청 달거라고 예상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는 달지 않았다.

 

진한 우유? 버터 맛이 나면서 매우 부드러웠고 입 안에서 녹아 사라졌다.

 

맛있었음.

 

 

근데 앙금이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음.

 

겉의 생지는 거의 만두피같은 느낌인데?

by 카멜리온 2012. 8. 1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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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끝나고 배고프면 항상 들리는 편의점들.

 

오늘은 조금 멀리까지 가서 미니스탑에 들렸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은 주위에 많은데

 

미니스탑은 오사카에서도 몇 곳 보기가 힘듬

 

물론 집 주위에는 데일리나 상크스(서클K) 등도 없다.

 

미니스탑과 로손 100에서 빵 3개정도 사서 처먹고 집에 가져온 하얀 붕어빵.

 

 

쫄깃한 생지에 가득한 크림! 하얀 붕어빵(타이야끼;도미빵)! 커스터드 크림. 요냉장.

 

 

칼로리는 202

 

 

살아 꿈틀대는 듯한 시베리아의 도미가 들어있다.

 

한국과는 다른 일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꼬리와 머리가 올라간 도미빵 모양.

 

 

높이는 이 정도.

 

옆모양도 일본 타이야끼 특유의 모양.

 

일본 타이야끼는 한국의 붕어빵과는 달리 각진 옆모양이 특징.

 

 

반을 갈라보니

 

흐왈와롸ㅗ아왁

 

커스터드크림 정말 잔뜩 들었엉!

 

 

보셈 보셈 다들 이걸 보셈

 

아주 먹음직스러운 쫄깃해보이는 흰 색 생지에 더 먹음직스러운 연노랑의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보셈 보셈 다들 이걸 먹어보셈

 

기가 막힘

 

냉장제품이다보니 크림과 생지 둘다 시원~~~하면서

 

생지는 쫄귓쫄귓! 크림은 살짝 되면서 부드럽고 달달~~

 

개인적으로는 생지가 더 맛있었다

 

시원하고 쫄깃한 그 식감~~

 

맛있어서 다시 사러가야 될 듯 오오오

by 카멜리온 2012. 6. 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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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아라시야마에 갔을 때 오미야게로 샀던 '교토 타느끼 만쥬'

 

 

선물로 줬다가 1개 돌려받아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당 ㅋㅋ

 

 

교토 타느끼의 마을

 

종이로 포장되어있다.

 

 

 

????????????????????????????????

 

 

 

분명 내가 살 때 봤던 표본은 이랑 수염까지 있었는데????????????????????????

 

분명 너구리였었는데????????????

 

뭐지?????????

 

 

이게 뭐냐고

 

너구리 어디갔어??

 

어??

 

야......

 

너구리 어디갔어????????

이 똥 덩어리는 뭐야?????

 

 

 

 

 

 

 

 

 

 

 

 

 

 

 

 

 

 

 

 

 

 

 

 

 

 

 

네. 또 속았습니다.

 

언제나 속는 나지만 일단 먹는 건 멈출 수 없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를 안주삼아 이 너구리새끼(로 보이지 않는 이상한 만쥬)를 씹어 삼키기로 했다.

 

반으로 갈라보니 백앙금이 들어있었다.

 

 

그래도 앙금 자체는 많이 들어있군.

 

다행이다.

 

먹어봤는데 맛은..

 

분노때문인지는 몰라도 완전 맛없었다.

 

그냥 아무 맛도 안나고 목만 메었다. 아......

 

지금 내 눈에 흐르는 이것은 눈물인가......

 

타느끼인지 개시끼인지 네 자식은 눈이 없으니 눈물도 못흘리겠지?

 

이유없이 농심 너구리에 대한 호감마저 뒤갈아엎어버린 대단하신 교토 너구리 만쥬였다.

 

 

by 카멜리온 2012. 6. 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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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중 한분이 또 선물을 주고 가셨다.

 

일본 화과자 중 하나인 '킨츠바!'

 

金鍔라고 쓰고 킨츠바라고 읽음.

 

자세한 건 사진과 함께 설명.

 

 

 

이 킨츠바 이름은.. 다이나곤 세쵸.

 

다이나곤은 '팥'이고(아즈키도 팥이고, 오구라도 팥. 다이나곤은 다이나곤아즈키의 준말.),

 

세쵸는 '맑을 청'과 '맑을 징'이 합쳐진 것..

 

미친듯이 맑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이름이다.

 

 

재료는 설탕, 팥, 한천이다.

 

 

개봉을 하니 이런 녀석이 나옴.

 

얼음..?

 

 

살짝 불투명한 느낌의 사각형 모양의 화과자인데,

 

속에 들어있는 통단팥은 식별이 가능하다.

 

 

반을 갈라보장.

 

 

반으로 갈라보니 통단팥이 보인다.

 

 

통단팥을 한천과 설탕과 섞어서 구워낸 과자가 바로 이 킨츠바다.

 

즉 겉의 불투명한 결정부분은 설탕+한천 혼합물이고, 통단팥은 말 그대로 그냥 통단팥임.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다른 화과자들에 비하면 이 녀석은 꽤나 단맛을 누른 편.

 

통단팥도 달지 않았고, 설탕이 섞인 한천도 설탕의 양이 적었는지 안 달았음.

 

원래 킨츠바는 통단팥 + 한천 + 설탕을 굳힌 후에 밀가루 물을 살짝 묻혀서 구워 낸다는데,

 

이 킨츠바는 불투명한 이유가, 밀가루물을 묻힌 후 구워서인지, 아니면 그냥 설탕과 한천만으로도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뭐, 지나치게 달진 않아서 나한테는 괜찮은 편이었다.

 

역시 팥앙금이 아니라서 그렇겠지?

 

일본애들은 팥 앙금을 무지하게 달게 만드니까..

by 카멜리온 2012. 4. 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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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레.

 

일본에서는 고프르라고 하는데,

 

고프르는 고베의 명물!

 

고베 명물하면 고베규랑 고프르지.

 

고베 후겟도의 고프르가 가장 유명하다.

 

어느 정도냐면, [일본인이 좋아하는 전국의 오미야게 랭킹]에서, 당당히 14위를 차지할 정도.

 

그것도 풍월당이라는 이름도 들어가있음.(다른 오미야게는 딱히 특정가게 이름이 들어가있지는 않다)

 

No.14 - 神戸風月堂ゴーフル(兵庫県)

 

가게에 오신 손님이 선물로 사오신 거라서 먹어보았다.

 

 

 

 

큰 상자가 2개 들어있었다.

 

 

 

 

흰색 상자에는 6장의 고프레가 들어있다고 한다.

 

2매입 3봉.

 

재료를 보니 커피, 말차, 홍차

 

 

검은 박스도 6장의 고프레가 들어있는데 3매입 2봉.

 

 

고프레에 대한 간략한 설명.

 

'프랑스의 과자에 일본의 마음을 넣고 싶어..

그런 생각가짐으로부터 1927년, 당시의 장인의 열정을 쏟아부어

겨우 실현시킨 맛 [고프레]

그 어떤 시대에서도 계속 사랑받으며, 부드럽고 맛있는 맛을 제공했습니다.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얇게 구운 생지에 바닐라, 딸기, 초코크림을 부드럽게 샌드했습니다.

상쾌한 맛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고프레는 고베 후게츠도의 등록상표입니다.'

 

 

 

커피, 홍차, 말차 세가지 맛인 '고프레 오 구테'에 대한 설명.

 

'구테는 프랑스어로 맛을 즐기다라고 하는 의미로, 향기와 맛을 즐겨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부터 '고프레 오 구테'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게 고프레 오 구테의 3봉지.

 

홍차, 녹차, 커피 순

 

 

이건 보통 고프레.

 

2봉지인데 각각 3장씩 들어있다.

 

1봉지에 들어있는 맛은 바닐라, 딸기, 초코.

 

 

 

말차맛을 먹어보자.

 

 

필통보다 우월하게 큰 거대한 고프레;;

 

 

 

파삭하고 깨끗하게 갈라지는 고프레.

 

 

말차 크림이 들어있다.

 

얇게 구운 고프레 생지가 맛있어 보인다.

 

 

얇지만 크림은 꽤 많이 들어있당.

 

 

 

먹어봤는데..

 

음? 정말 말차맛이 난다.

 

크림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가고 좀 달달했다.

 

역시 일본 과자다보니 달군;;

 

고프레 과자부분은 파삭파삭하니 완전 식감도 좋고 맛있었다!!

 

 

다음은 홍차맛.

 

 

이렇게 2장이 들어있음.

 

 

 

 

이녀석도 크림이 듬뿍 들어있음.

 

크림 색은 살짝 베이지색.

 

매우 연한 핑크?

 

홍차냄새가 물씬 풍긴다.

 

 

부드러워 보이는 홍차크림.

 

먹어봤는데 이것 역시 달다;;

 

홍차맛은 은은하게 퍼지는데 크림이 많음.

 

너무 달아서 나한테는 좀 안 맞는 듯!

 

근데 맛있긴 맛있다..... 굿.....

by 카멜리온 2012. 4. 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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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라야끼는 좀 좋아하는 편이당.

 

일본에 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유명한 녀석이라 그런가.

 

 

이번에 볼 녀석은 보통 도라야끼가 아닌, 버터맛 크림 도라야끼.

 

두 개의 도라야끼 빵 속에 쯔부앙과 버터맛 크림이 샌드되어있다.

 

 

그냥 모양은 보통 도라야끼같은 느낌.

 

 

 

반으로 잘라보니 아주 큰 버터맛 크림 녀석이 들어있다 -_-

 

 

근데 크림의 질감이라기보다는 버터의 질감??

 

조금 굳어있는 느낌. 날이 추워서 그런가.

 

 

쯔부앙의 통단팥알갱이들도 잘 보인다.

 

빵생지와의 비율은 괜찮은 편.

 

 

시식!

 

음..

 

이거 맛있다.

 

저 버터맛 크림의 임팩트가 장난 아님.

 

덩어리져서 뭔가 크림답지 않게 씹는 맛이 있는데(냉장상태의 버터 씹는 느낌)

 

부드러운데다가 단 맛도 꽤 있고 향도 괜찮다.

 

쯔부앙의 단 맛에 묻힐 것 같았는데 오히려 쯔부앙은 단맛을 낮춘 녀석인 듯 버터맛 크림이 조금 더 튀었다.

 

양도 많아서 부드러운 식감과 유제품 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쯔부앙은 달긴 하되 그리 달진 않고 팥의 향과 통단팥을 씹는 식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라야끼 전체적인 느낌은 촉촉하고 부드럽다는 것.

 

하긴 빵도 부드럽고 촉촉하지, 쯔부앙이랑 크림도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는 도라야끼였다. 도라에몽 파이팅!

by 카멜리온 2012. 4.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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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 했던 사쿠라판다 8종류 중 가장 먹어보고 싶은 녀석을 골라서 먹어봤다.

2012/02/21 - [빵/맛있는 빵들!] - 사쿠라판다 시리즈 출시!


그건 바로 마메다이후쿠후우빵.

콩 찹쌀떡 풍 빵이다.

사쿠라앙금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거 사쿠라판다버전 말고 원래 버전은 총 두 종류를 봤었는데

보통의 흰색 콩 찹쌀떡 풍 빵.

요모기(쑥)이 들어간 조금 녹색의 콩 찹쌀떡 풍 빵.


둘 다 팥앙금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그리고 빵은 살짝 쫄깃하고.


소금맛을 더한후 삶은 적완두콩이 들어간 쫄깃한 사쿠라 맛의 빵에

사쿠라잎이 들어간 통단팥앙금과 휘핑크림을 샌드해서 만들었습니다.

라고 써있다.

사쿠라맛 단팥앙금이 뭘까 했는데 사쿠라 잎을 넣은 것 뿐이었냐.


칼로리는 생각보다 낮다.

일본에서 빵 칼로리가 300대면 무지 낮은 편임.

보통이 450정도? 500, 600넘어가는 것도 꽤 많으니까.


뜯으니 이런 모양.

저 하얀가루는 살짝 짭짤한 맛이 난다고 할까.

마약은 아니겠지.

빵은 살짝 분홍색이고(사쿠라 잎이 들어가서), 콩이 들어가 있다.

샌드형태라 뚜껑을 까보았다.


휘핑크림과 단팥앙금이 보인다.


단팥앙금은 통단팥.

하지만 사쿠라앙금이라면서 색은 뭐 그냥 보통 단팥앙금색.

휘핑크림이 중앙에 있고, 그 주위를 팥앙금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


다시 샌드하고 한입 베어 물었다.

짭짤한 소금가루 맛과 달달한 팥앙금 맛, 부드러운 휘핑크림 세가지 맛이 나고,

쫄깃한 빵 생지, 알갱이가 아독아독 씹히는 적완두, 부드럽게 으스러지는 통단팥 세가지 식감이 느껴진다. 


이거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

여러가지 장치가 있어서 좋았음.

사쿠라 맛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지만..

아니, 그보다 일단 사쿠라 맛이 뭐지???

잘 생각해보니 먹어본 적이 없어..
by 카멜리온 2012. 2. 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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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누나가 히로시마 놀러갔다오면서 오미야게를 사다줬당.

그 유명한 모미지 만쥬!

한국어로 하면 '단풍잎 만쥬'라고 할 수 있겠지.

난 이제까지 모미지만쥬가 교토의 명물인줄 알았었는데 히로시마가 원조란다.

몰랐음.

최근에는 여기저기서 쉽게 모미지 만쥬를 사먹을 수 있지만 역시 오리지날이 짱이겠지.

 

이 히로시마의 모미지만쥬는 [일본인이 좋아하는 전국의 오미야게 랭킹]에서

 

무려 8위를 차지하고 있는 녀석이다. 유명하신 몸임.

 

No.8 もみじ饅頭(広島県)

 




작은 종이가방에 담겨져 있다.


종이가방 바닥을 보니, 원재료와 쇼미기한 제조사 등이 써져있었다.

원재료를 보아하니.. 5가지 맛이로군?

쇼미기한은 꽤 짧았다. 2주도 채 안되었던 걸로 기억.


열어보니 5개가 나란히 들어있었다.


꺼내보니 포장도 각기 달랐음. 맛이 5가지라서.


말차맛 앙금


커스터드크림


초코렛


쯔부앙


코시앙


그 중에서 제일먼저 말차앙금을 먹어보기로 했다.


모미지모양 만쥬가 나옴.

많이 봐왔던 그 모양이다...


반으로 갈라보니 진녹색의 앙금이 가득 들어있었다.


말차향이 풍겨져 나옴!

근데 만쥬지만 밤만쥬나 히요코만쥬의 그런 생지가 아니고, 베이비카스텔라같은 느낌의 살짝 폭신하고 부드러운 생지였다.


그닥 안달고 맛있었음.

만쥬는 화과자다보니 단게 정상인데 말차앙금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안달더라.

특히 히요코만쥬에 비하면 단맛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할 수 있었음 -_-;

카스텔라같은 만쥬생지와 앙금의 비율이 거의 비슷해서 그런가?


다음은 커스터드크림맛.


역시 뭐 겉은 똑같은 모양이고,


갈라보니 노란색 커스터드크림이 나왔당.


일본인들은 커스터드크림 응용하는 걸 참 좋아하는 것 같다.


하지만 맛은..

내가 커스터드크림 좋아하긴 하는데 얘는 만쥬생지랑 맛이 거의 겹친다 해야하나? 그래서 별로 맛있진 않았다.

맛이 거의 비슷한데다가 뭐 달지도 않으니..


이건 초코맛인데 가장 맛없었다.

가장 안어울려!


이건 쯔부앙임. 가장 맛있었음.

얜 좀 달았다.

코시앙은 약간 백앙금이 섞였나 조금 색이 베이지색 비슷한 색이 났다.

근데 역시 만쥬는 팥앙금이 최고인듯.

쯔부앙 > 코시앙 > 맛챠앙 > 커스터드 > 초코

였음!
by 카멜리온 2012. 2. 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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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에 마스터가 도쿄에 갔다가 오미야게를 사오셨다.

도쿄 명물... 그 유명한 히요코만쥬와 도쿄바나나!


왼쪽이 히요코만쥬, 오른쪽이 도쿄바나나.

by 카멜리온 2012. 2. 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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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본 것중 놀라웠던 것이..

단팥덩어리를 통째로 파는 것이었다.

한국처럼 봉지에 넣어서 파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둥글게 모양을 빚어서 파는 단팥덩어리가 따로 있었다.

맨처음에는 이걸 보고, '이거 사서 뭐하는거지? 빵 만들 때 속에 넣을 때 쓰는건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언젠가 인터넷에서 비슷한 화과자를 보았다.

그 화과자는 겉에는 단팥이, 그리고 속에는 흰 떡이 들어있었다.

혹시 내가 본 것도 저건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업무슈퍼에서 싸게 팔고 있길래 한번 사봤다.



딱봐도 단팥 덩어리 두개가 덜렁 들어있는 듯이 보임.

와나마가시. 생 화과자다.


고운앙금이지만 완전 고운 앙금은 아니고 쯔부앙. 팥 껍질이라든지가 보이는 녀석이다.


크기는 그리 크진 않다. 유부초밥 정도의 크기?


반을 갈라보니 속에 떡이 들어있었다.




근데 이 흰떡은 점성이 전혀 없고 쫄깃한 맛도 없었다.

자세히 보니 쌀알갱이가 보이는 걸로 봐서, 떡이라기보다는 쌀을 푹 익힌거를 한 덩어리로 만들어 놓은 듯한 비주얼이다.

원래부터 이렇게 만드는 건지, 아니면 내가 산게 병신같은건지는 모르겠다.

뭐 맛은 그냥 단팥맛 나는 떡.
by 카멜리온 2011. 11.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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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교의 아는 한국인 동생에게서 화과자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하나 살펴보며 먹어보기로 했다.


가격은 안붙어있다만.. 비싸겠지 이런거?? 내 돈주고는 아마 못먹을 듯..

총 5개가 들어있다.


가장 구석에 처박혀 있던 녀석.

정체가 뭐지;;

매실절임처럼 생겼다.


잘라보니 안에는 정체불명의 앙꼬가 들어있었다. 무슨 맛인지 미묘


감처럼 생긴 화과자.

귀엽게 생겼다.


반으로 잘라보니 코시앙(고운팥앙금)이 들어있었다.

예상치 못한 색깔이군.


요건 이상한 끈적거리는 떡;;

아마 이렇게 생긴 화과자이름이..

벚꽃떡(桜餠)이었던 것 같았는데..

겉에 붙어있는 것은 벚나무 잎이다.

 

약간 조미가 되어있다.


안에는 역시나 코시앙이 들어있었다.

쫄깃한 떡임.


이건.. 짜댕잎사귀가 달라붙어있는 양갱.

위에만 밤같은 녀석이 들어있고, 아래쪽은 그냥 순수한 팥양갱이다.


딱 봐도 잎사귀는 가짜라서, 떼고 먹었닼ㅋ


미니 핫케이크 안에 통단팥앙금이 들어있다.

근데 통단팥앙금에 뭔가 시럽같은걸 뿌려놨는데도,. 이전의 녀석들이 워낙 달다보니

이녀석은 전혀 달지가 않았다;;

핫케이크떄문에 그런가??


이제보니 오늘은 수능날이었는데, 다들 엿 먹고 수능 잘 쳤는지 모르겠다.

수능도 끝났으니 오늘부터는 수험생들은 신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겠군!

그리고 남자들은 1년후면 입대를 하겠군!!ㅋㅋㅋㅋㅋㅋ

by 카멜리온 2011. 11. 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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