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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프론트 오사카에 들어가서 키르훼봉이 어디있는지 지도를 살펴봤다.

 

음.. 여기있군..

 

근데..

 

그랑 프론트 오사카..

 

너무 넓고 복잡해;;

 

사람이라도 적으면 좋겠건만 사람도 바글바글.

 

그래도 헤매다가 겨우 키르훼봉 그랑프론트오사카점을 찾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이었다.

 

입장까지는 4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우선 줄을 섰다가, 시간이 없기에 그냥 매장에서 먹는 건 포기하고 사서 한큐에서 먹기로 했다.

 

 

매장 한정, 계절 한정 제품들도 많이 보였는데

 

우리가 산 건 그랑프론트 오사카점 한정 타르트와 가을 한정 타르트.

 

물론 매장 한정 타르트들도 시즌에 따라 바뀐다는 것.

 

9월에는 고구마브류레와 유자 타르트가 그랑프론트 오사카점 한정 타르트였는데

 

10월..에 바뀌지는 않을 것 같고, 겨울되면 바뀌겠지. 매장한정도.

 

 

화려한 타르트들.

 

키르훼봉은 역시 압도적인 비주얼이다.

 

도쿄 긴자의 키르훼봉이 첫 방문이었고, 그랑프론트 오사카 키르훼봉이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방문은 아마도 도쿄 스카이트리 소라마치의 키르훼봉이 아닐까 생각 중.

 

그런데 거기 사람 진짜 많을 것 같은데...

 

 

그랑프론트 오사카에서 빠져나와 한큐로 향하던 중, 다이마루 우메다 [고찌소- 파라다이스]에 다시 들렀다.

 

그러다가 케니히스 크로네에 눈길이 갔는데

 

몽푸딩(몽블랑푸딩), 망고 파르페, 후르츠 그란, 듬뿍 딸기 파르페, 몽블랑 파르페, 티라미스 컵, 티컵 몽블랑 등 푸딩과 파르페같은 것들이 많았다.

 

 말차젤리나 커피젤리도 팔고.. 허나 난 젤리 싫어하니 파르페랑 푸딩으로...

 

 

이미 키르훼봉 타르트를 손에 들고있긴 하지만

 

아리가 여태껏 제대로 된 몽블랑을 못먹었기에(몽블랑 찹쌀떡이 끝 ㅡ.ㅡ;)

 

'이 몽블랑 파르페(モンブランパフェ) 먹어볼까?' 하니까 '응!' 해서 바로 구매.

 

케니히스 크로네는 뭐, 믿고 먹을 수 있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타카노!

 

신주쿠 타카노였나.

 

신주쿠 갔을 떄 본점에 갔는데 매장의 엄청난 포스에 압도되었던...

 

그리고 그 본점 지하 2층이었나 과일디저트 부페인가 하는 곳이 있는데

 

남자는 여자와 동반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는 팜플렛의 문구가 가장 충격적이었지.

 

그런거보면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의 시선을 덜 의식하지 않는다는 일본도, 성별에 따라 제한되는 장소가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예를 들면 스티커사진기 잔뜩 놓여져있는 샵은 남자는 꼭 여자와 동반해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않고...

 

여자는 혼자서 요시노야, 마쯔야 같은 덮밥집이나 타치구이소바(서서먹는 소바가게) 같은 곳 가기 좀 힘든 분위기이고...

 

뭐, 그런건 각 나라의 문화일 뿐이니까.

 

 

 

 

키르훼봉의 타르트 두 종류.

 

 

케니히스 크로네의 몽블랑 파르페.

 

 

 

 

 

한큐백화점에서 나와서 지상으로 올라간 우리는 한큐 삼번가로 향했다.

 

키디랜드에 가기 위해!

 

이미 고베 모자이크의 키디랜드를 그저께 갔다오긴 했지만 원래 목표로 했던 곳은 우메다의 키디랜드니까

 

그리고 여기 캐릭터샵이 은근 크지.

 

 

할로윈이 아직 50일은 남았는데 죄다 할로윈 분위기-

 

 

한큐 삼번가는 정말 구경할 것이 많다.

 

 

메.. 멜론빵.

 

 

소니엔젤도 잔뜩 보이고...

 

 

새로 나온 녀석들.

 

귀엽네. 토깽이랑 어.. 코끼리?

 

 

여기저기 구경하다 발견한 카멜레온들.

 

 

도큐한즈에도 있던 녀석이군.

 

근데 묶여있는게 뭔가 안쓰럽다.

 

 

그리고 드디어 방문한 우메다 한큐삼번가의 키디랜드 - 리락쿠마 스토어

 

 

정말 귀여운 코리락쿠마찡.

 

근데 곰이면서 맨날 귀여운척 고양이 코스프레 하는건 왜냐.

 

곰냥이냐.

 

 

여행 내내 편의점도 자주 들러줬는데, 멜론빵은 뭐가 있는지, 호로요이는 어떤 어떤 종류 있는지 확인을....

 

그런데 이 asnas 편의점에서, 이제껏 못본 여름한정 살구 호로요이를 발견했다.

 

이건 아마 8월까지만 판매했을텐데, 여긴 아직 재고가 남았었나보다.

 

다른 곳들은 정말 단 한군데도 이걸 팔고있지 않았거든. 그래서 일단 구매~ 

 

 

그리고 듬뿍 호두 멜론빵을 발견했는데.. 이것도 여기서만 팔고 있었다. ㅡ.ㅡ;

 

그런데 이건 이미 예전에 먹어본거니 패스.

 

 

대신 여기서만 팔았던 이 멜론빵은 구매.

 

처음 보는거여.

 

한큐 삼번가 구경을 마친 우리는 헵파이브로 향했다.

 

 

우메다에는 구경할 곳이 워낙 많지만 일단 헵파이브.

 

헵파이브에 뭐하러 왔냐면... 관람차는 아리가 높은 곳 무서워하는데다가 놀이기구를 잘 못타서 패스.

 

쇼핑은..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패스.

 

그렇다면 대체 왜! 헵파이브?

 

아리가 파르페를 먹고 싶어하길래 파르페 가게가 많은 헵파이브로 온 것이야!

 

여기 파르페 가게 많으니 파르페 먹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위 사진은 '컬러풀 70cm 파르페'이고, 이걸 혼자서 다 먹은 사람들의 연도별 사진첩이 같이 전시되어 있다. ㅋㅋ

 

 

 

 

여긴 파르페와 와플 전문점.

 

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다.

 

 

우리가 먹은 메이플 와플과

 

 

말차 팥 파르페.

 

맛있긴 했는데... 먹는 중에 바퀴벌레 중간 크기만한거가 쇼파에 돌아다니는 걸 발견.

 

아리가 쇼파 쪽에 앉아있었고 나는 반대편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바퀴가 순식간에 쇼파 틈으로 사라져버려서

 

아리에게 아무 말 말고 자리 바꾸자고 하고, 쇼파에 앉자마자 직원들을 불렀다.

 

그리고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쇼파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말했는데, 의외로 직원들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 아닌가.

 

그냥 괜찮냐고만 몇변 물어봄. 바퀴벌레가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찾아보려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다른 손님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일을 크게 키우지 않으려고 언급을 자제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말과 행동, 표정을 보면 그건 딱히 아닌 듯 했다.

 

그냥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여 빨리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 강했다.

 

아니면 매우 젊은 여자 알바생(?)들뿐이라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것일지도.

 

 

뭐 이해는 된다만 난 그 이후로는 먹는데에 집중 할 수 없었고 좌불안석이었다.

 

갑자기 내가 앉은 쇼파에서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리고.. 계산할 때도 주문 받은 알바생이 주문내역을 써놓지 않아서 우리가 뭐 주문했는지도 모르고

 

우리에게 되묻고 있음. ㅡ.ㅡ;

 

캐셔 가니 빌지를 가져오란다. 그런거 주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알바생들과 함께 뭐 먹었는지 확인하고 얼마 내야하는지 계산했다.

 

그리고...

 

나하고 저 가게는 안맞는 것 같아 라고 중얼거리며 윗 층으로 가려고 이동하는데

 

전에는 없었던 더 화려한 파르페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좌절.

 

게다가 가격도 더 저렴하군..

 

저 가게는 앞으로 절대 안가.

 

몇년 전부터 눈여겨 봐뒀던 곳인데...

 

 

 

 

그리고 윗 층올라가기 전에 발견한 구데타마 카페.

 

난바에도 있던데 여기도 있네. 구데타마가 요새 인기가 좋나보다.

 

 

그리고 헵파이브의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이 층 바로 윗층에는!

 

 

한층 모두 게임센터다.

 

절반 정도는 인형뽑기(ufo 캐쳐)가 있고 절반 정도는 게임기.

 

그리고 이 윗층이 스티커사진기가 잔뜩 있던 층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걸로 바뀐 것 같다.

 

스티커 사진기는 지금 이 게임센터에 몇개 있는게 끝..

 

 

여기서 이런저런 인형뽑기를 했는데..

 

나보다 아리가 더 잘 뽑는다. ㅡ.ㅡ;

 

 

아리가 뽑은 네코아쯔메 냥이~~

 

나는 계속 실패 OTL 흐긓ㄱ흑.

 

난 뽑지도 못하고 여기서만 2000엔은 넘게 날린 듯 싶다. ㅡ.ㅡ;

 

이런데에는 소질 없는 듯.

 

by 카멜리온 2016. 10. 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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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쿠로池袋에 와서는, 가장 먼저.. '핫텐도 메론빵' 매장을 찾았다.

 

크림빵 전문인 핫텐도는, 크림빵 매장은 전국적으로 많지만, 멜론빵을 다루는 이 핫텐도 멜론빵 매장은 이 곳 밖에 없기 때문.

 

핫텐도 잼빵을 다루는 핫텐도 매장은 이전 글에서 이미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허나 이 핫텐도 멜론빵은... 나의 도쿄 멜론빵 탐방 목적 24가지 중 1가지인데다가, 것도 우선순위가 꽤나 높다.

 

중요도가 높은 만큼, 핫텐도 멜론빵 매장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

 

 

지나가다 발견.

 

줄서있다.

 

 

멜론빵 전문점.

 

 

핫텐도 멜론빵.

 

바삭바삭 녹아내리는 멜론빵.

 

 

멜론빵 각 250엔.

 

커스터드, 말차, 초코바나나, 팥.

 

 

핫텐도 멜론빵은 포장지가 일반 핫텐도 크림빵과 다르다.

 

저 검정 포장지가 죄다 핫텐도 멜론빵.

 

물론 이곳은 핫텐도 크림빵도 판다.

 

 

멜론빵 모형.

 

 

4개를 전부 구매한 후, 핫텐도 멜론빵 매장, 바이바이.

 

 

이케부쿠로에 온 목적 중 하나는 달성했고, 나머지 두 개 중 더 큰 목표를 달성하러 도큐한즈에 갔다.

 

도큐한즈 초입에서 발견한, 악세사리 판매상에서 발견한 거북 멜론빵 악세사리들.

 

 

엄청 비쌌다는게 함정.

 

 

도큐한즈 1층에서는, 버섯 전시회중.

 

 

 

 

 

 

 

 

죄다 버섯...

 

엄청 많았다. 컬렉션 장난 아냐..

 

 

 

도큐한즈 화장실인데, 왜 찍었냐고?

 

여기... 이상해.

 

일단 저 침대같은게 있는 건 뭐, 아기 기저귀갈아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생각하면 되겠지만,

 

소변기가 엄청 커!!

 

내 인생에서 만난 소변기 중 가장 큰 것 같다. ㅡㅡ;

 

저 위에 올려진 까만 게 내 우산인데, 그냥 더럽게 커.

 

진격의 거인에 나오는 2M급 거인들이 써야 할 듯.

 

쓸데없이 뭐 이리 크게 만들어놨지.

 

 

 

 

아. 여기있네 빵통조림.

 

레알 빵통조림. ㅋㅋ

 

여러 브랜드가 있지만, 내가 먹어본 빵 통조림은 없네.

 

이번에 시즈오카 가서도 샀는데 그거.

 

캔빵.

 

 

예전에 세 장 구매했던 카멜레온 스티커.

 

이거... 비싸서 많이 못사...

 

만나기 힘든 녀석인데도 말이지.

 

 

 

뽑기.

 

 

이거 하고 싶었는데 품절.

 

 

 

이거 하나 함. 식빵 위 비둘기. ㅋㅋ

 

 

그리고 드디어 만난... 아이템들.

 

 

허나.. 내가 원하는 제품들은 없었다는 거~ ㅡ.ㅡ

 

 

 

게다가 이거 겁나 비싸!!! 12만원?!

 

 

 

 

그나마 좀 괜찮은거 있는데, 이런거.. 에비나 SA에서 이미 많이 샀다고. 키티로.

 

 

로빈..

 

 

 

 

 

한국에는 없는 버전인 나노블럭 카멜레온.

 

 

 

누가 장난감 꺼내다가 장난쳐놨다. ㅋㅋㅋ

 

 

 

후르츠 좀비.

 

이거 한국에도 들어와있더라.

 

 

저 멜론녀석이 좀 탐나. 근데 돈이 부족해서 낮은 확률에 기댈 순 없었다.

 

 

망상 아가씨.

 

새우초밥을 좋아해서.. 새우가 나오길 바랐는데...

 

정말 새우 나옴 ㅡ.ㅡㅋ

 

 

이건 다른 곳에서 발견한 망상 아가씨.

 

 

 

빵집

 

 

신주쿠로 돌아와서.. 배고파서 버거킹에서 쿠로타이쇼버거 먹어주고~

 

 

 

신주쿠에서 좀 쉬다가 긴자로 돌아가서 캐리어 꺼냄.

 

코인락커에 3일동안 맡겨놨다.

 

 

그래서 1400엔 추가요금!!

 

긴자 코인락커 비싸 ㅠㅠ

 

 

잠은 시부야의 아프레시오 넷카페에서 자기로 결정.

 

이미 니시카사이 아프레시오에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놨기때문에, 빠르게 들어갈 수 있었다.

 

당연히 나이트팩! 1410엔!

 

결국 오늘은 많이 못돌아다녔다.

 

시즈오카 -> 도쿄 니시카사이 -> 신주쿠 -> 시부야 -> 이케부쿠로 -> 신주쿠 -> 긴자 -> 시부야

 

정도?

 

정말 많은 곳을 가려고 했는데, 힘드네... 

 

이 놈의 태풍은 대체 언제 사라질런지, 밤 늦게 긴자 코인락커에서 캐리어 빼가지고 시부야로 향하는 중에도 계속 약간씩 비가 내렸다.

 

심하게 내리진 않아서 캐리어가 젖는다거나 하진 않았지만 우산을 아예 안쓰기는 애매한 정도.

 

여하튼 여행내내 짜증나게 구네 이놈의 비.

 

7일 저녁 일본에 도착했을 때부터 내리던게

 

10일 밤 늦게까지 계속 내리네 ㅡㅡ

 

 

11일 아침.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해진 도쿄 시부야의 하늘.

 

태풍은 이제 사라졌다.

 

하지만 나 오늘 귀국! 헤헤헿

 

 

시부야의 유명한 빵집, 비론viron도 방문해주고..

 

 

어제는 제대로 못봤던 시부야의 하치공 동상.

 

 

 

 

근데 돈이 다 떨어져서 세븐일레븐에서 방황.

 

안그래도 시간없는데... ㅡ.ㅡ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 만든지 5년정도 되었는데 손상이 가서인지 일본에서 아예 안되서 당황했다.

 

어제 신주쿠 시티은행 두 곳가서 해봐도 안되고..

 

돈을 충분히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비싼거 너무 많이 먹고, 시즈오카 가고 한게 좀 무리수였나보다.

 

가져온 돈 90%를 7-11일 일정 중, 7-9일에 다 써버렸으니. ㅡ.ㅡ

 

혼자 다니면 이런일 없는데 친구들과 다니다보니 나가는 돈이 많았다.

 

어쨌든 돈이 없었지만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말고 다른걸로 해결... 에휴..

 

 

 

다시 빵빵빵 구경.

 

 

시부야에서 전철을 타고 향한 다른 역.

 

그 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가고 싶었던 빵집 중 하나인, 안텐도.

 

여러 곳에 매장이 있는데, 오늘 그나마 시간상, 들릴 수 있는 매장으로 가봤다.

 

 

 

파티셰의 멜론빵.

 

 

앗빠레카레

 

 

비스켓 쇼콜라.

 

허나...

 

내가 찾는 멜론빵이 없었다.

 

안텐도의 그 멜론빵을 먹으러 온거구만..

 

셰프가 있길래 물어보니, 계절한정이라 지금은 안나온다고.

 

여름엔 안나오나보네..

 

다음을 기약해야겠다. 없는 시간 쪼개서 들린 거였는데.

 

 

안텐도 뒤쪽 골목에 있던 빵집.

 

 

초코칩 멜론빵.

 

 

 

 

날 정말 좋네.

 

이제는 더울 정도다.

 

아니, 진짜 이제 땀나.

 

태풍 있었던게 더 나을지도 ㅡ.ㅡ;

 

 

역 환승하다 발견한 고베야.

 

 

이탈리아밤 몽블랑.

 

 

금상 수상한, 레즌아사이.

 

 

얘도 금상. 레장 리모네

 

 

져지크림 멜론빵!

 

돈만 여유로왔다면 사먹는데...

 

 

이번엔 좀 먼 곳으로 이동했다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목표로 했던 곳 중 한군데 정돈 오늘 더 돌아야지.

 

원래 시간이 많다면 여기랑 연계되는 곳 세군데를 한번에 돌아야 하는데.. 시간과 금전문제상, 딱 한군데만 들리기로 했다.

 

바로.. 츠키시마月島의 멜론빵 전문점.

 

역에서 내려 그 가게를 찾아가다 발견한, 탕 푸르 탕 이라고 하는 가게.

 

허허 T.P.T를 가게 이름으로 삼다니 ㅡ.ㅡ; 대단하네.

 

 

더 재미있는건, 바로 옆에 같은 이름의 가게가 또 있다는 것.

 

한 곳은 블랑제리, 한 곳은 파티셰리.

 

 

탕 푸르탕 의 멜론빵.

 

 

탕 푸르탕을 뒤로 하고, 츠키시마의 멜론빵 전문점을 찾으러..

 

이제 로밍도 끊긴지라,이 가게는 내 기억 속에 남아있는 지도로 찾아가야 하는 상황.

 

 

 

다행히 헤매지않고 발견했다.

 

 

야키타테멜론빵.

 

焼きたてメロンパン

 

츠키시마 쿠에이.

 

月島 久栄

 

 

유명한 곳이다보니 사인들이 잔뜩.

 

 

 

일본의 멜론빵 전문점 답게, 파는건 별거 없었다.

 

멜론빵 러스크랑 멜론빵.

 

 

쿠에이의 멜론빵. 180엔.

 

 

 

러스크 만들려고 준비중인 듯.

 

여기는 신기하게 멜론빵 껍데기와 속 부분을 나눠서 러스크로 만든다.

 

 

 

공항으로 향하는 중에 발견한, 못봤던 양산빵들.

 

긴자3쵸메 치즈 크림빵.

 

하트브레드 앤티크꺼네.

 

 

유자잼&커스터드빵, 듬뿍 단팥빵(코시앙)

 

 

그리고 마지막으로 쇼핑 할 돈키호테..

 

이 돈키호테 찾는데 좀 오래 걸렸다..더위와 시간과의 싸움.

 

 

멜론크림소다. 크더라. 두 캔 삼.

 

 

아직 9월 초인데도 불구하고 할로윈 상품들이 수두룩.

 

 

일본 칸쵸인 팍쿤쵸 찐한 딸기맛.

 

 

호로요이!

 

사실, 여기서 원하는만큼 샀어야했는데, 아직 긴자 근처인지라 공항까지의 짐을 더 무겁게 하고 싶지 않아서

 

종류별로 총 6캔정도밖에 안산게 후회된다.

 

나중에 공항 편의점에서 살 수 밖에 없었는데, 종류는 매우 제한적이었고, 가격도 엄청난 차이 ㅡ.ㅡ;

 

역시 필요할 떄 사야돼.

 

 

돈키호테를 떠나 공항으로 향하는 중.

 

시나가와 역에서 본 도쿄바나나 애들.

 

 

지나가다 핫텐도 매장도 봤는데, 헐... 여기도 멜론빵 파네!

 

최신작 멜론빵이라고 해서.

 

근데 종류는 커스터드 한 종류뿐.

 

초코바나나, 팥, 말차는 없다.

 

핫텐도 크림빵 중에는.. 레몬빵과 마론크림빵도 파네.

 

 

지나가다 발견한 LA TERRE라는 빵집.

 

옆에는 안데르센이..

 

 

 

패밀리마트의 바나나모찌라는 빵.

 

왠지 오늘 새로 나온 것 같다.

 

어제까지는 그 어떤 패밀리마트에서도 못봤거든.

 

이런 종류의 빵은 많이 먹어봤으니 상상이 되는 식감이네.

 

 

마지막 편의점에서 만난, 기간한정 멜론음료.

 

 

하네다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오레오.

 

 

인기좋은 로이스 생 초콜릿.

 

770엔밖에 하지 않는다..

 

한국에선 18000원인데!!!

 

7500원 VS 18000원, 거진 2.5배 차이네. ㅡ.ㅡ

 

 

 

시로이코이비토도 보이고..

 

결국 내가 산건 도쿄바나나 시리즈와 로이스 초콜릿 시리즈.

 

 

돌아오는  ANA의 기내식.

 

갈 때와 거의 비슷한데...?

 

맛있게 잘 먹었다.

 

재미있는건 내 양 옆의 아저씨들...

 

생긴거나 행동은 일본사람인데 사실 둘 다 한국사람이었다는 것 ㅡ.;

 

서로 일본사람인줄 알고 열심히 민폐안끼치려고 했는데 ㅋㅋㅋ 나도 그렇고. ㅋㅋㅋ

 

 

 

워낙 시간이 없어서 이번에도 사진은 거의 없이 파파팍 끝난 여행이었다. ㅡ.ㅡ;

 

예상대로라면.. 이제 내년 초에나 가게 되겠지.

 

여행일정 절반 이상을 친구들과의 여행으로 결정한 만큼, 빵 탐방 부분에 있어서는 원래 계획의 30%밖에 달성을 못했지만,

 

나홀로여행에서는 갈 수 없었던 곳들도 많이 갔었고 맛있는 것들도 많이 먹어서 만족. 그리고 재밌었어.

 

다음 도쿄여행 때 이번에 달성 못한 나머지 70%를 달성하면 되지. 암.

 

게다가 30%만해도 꽤나 소득이 있었고 말이지.

 

친구들과 헤어지고 혼자 빵탐방하기 시작했을 시 이미 돈이 바닥난 상태라 거지같이 돌아다닌게 아쉬울 따름.

 

비가 와서 기동성도 좋지않았고.

 

뭐, 그래도 태풍과 함께였지만 재미있었고 만족스러웠던 도쿄여행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1. 2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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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고야 역에서 북쪽으로 2개역을 더 가면 나오는 사코우역으로 향했다.

 

일본 사람들은 역시 아기자기한걸 좋아해서인지..

 

가는 주택가에

 

정말, 여기저기 이런 고양이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ㅎㅎ

 

 

 

정말 많았는데, 꽤나 긴 시간동안 만날 수 있었다. 평범한 주택가였는데도 말이지.

 

 

나고야의 마트.

 

처음보네.

 

사코우 역으로 향하는 도중 만나는, 나고야 역 바로 위에 있는 가메시마에 있는 산에-스라는 작은 마트.

 

 

이 사코우栄生 역에 오게 된 이유는,

 

나고야에서 매우 유명한 빵집 중 하나인, 르 슈프레무(Le supreme) 본점에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근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임 --; 분명 지도는 여기를 가리키고 있는데.....

 

조금 헤매다가 곧 발견하게 되었다.

 

간판이 없었던 것이었다...

 

대신 천막에 르 슈프레므 블랑제리 파티세리 라고 써져있었다.

 

어???

 

왜 문을 안열었지?

 

오픈시간 7시인데?? 지금 이미 9시가 다되어 가는데??

 

 오늘 휴무일도 아닌데?? 휴무일은 어제인 월요일이잖어.

 

오늘은 화요일이라구.

 

왜 안연거지??

 

 

어쨌든 그렇게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는데, 잠시 쉴겸 바로 옆에 있던 세븐일레븐에 들어가서 잠깐 책을 구경했는데, 오오

 

여기에서밖에 못구하는데다가 내게 귀중한 정보가 들어있는 책을 하나 발견하고 구매했다.

 

흐으음.. 대체 왜 르 슈프레무가 안연걸까...

 

꼭 가보고 싶은 빵집이었는데...

 

 

 

이때로부터 1시간 정도 지나서 깨닫게 된 사실이지만,

 

월요일인 어제가 바다의 날이라서 빨간날, 일본의 국휴일이었기 때문에 어제는 르 슈프레무가 휴무일에도 불구하고 가게를 오픈하고, 화요일에는 월요일 휴무를 대체해서 쉰 것으로 결론내렸다.

 

여행 출발전 가게들의 휴무일과 위치 등을 조사할 때, 르 슈프레무 휴무일에 그렇게 써져있었던 것 같다.

 

'월요일 휴무이되, 월요일이 국휴일인 경우는 화요일에 휴일.'이라고.

 

다만 내가 그런 세세한 것까지 적어놓진 않았기에 알아채는게 늦었을 뿐.

 

누가 월요일이 빨간날일줄 알았겠냐고. --;

 

어쨌든, 르 슈프레무 본점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뭐 상관없어, 르 슈프레무만큼은 아니지만, 이 사코우 역에는 내가 꼭 오고 싶었던 빵집이 한군데 더 있으니까.

 

사코우 역에서의 일정은 촉박했기 때문에, 더 많은 빵집들은 들리지 못하고 딱 이 2군데만 들릴 예정이었다.

 

르 슈프레무 다음으로 가려고 했던 빵집은, 꽤나 조용한 주택가의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었다.

 

 

바로 베이커리 워크 온.

 

젊은 부부...가 하는 것으로 보이는 빵집으로, 빵 제조는 남자 혼자, 캐셔는 여자 혼자 담당하고 있었다.

 

 

그냥 작고 평범한 빵집이다.

 

다행히 영업중.

 

 

베이커리 워크 온을 방문하고 나서, 빨리 나고야역으로 향했다.

 

시.. 시간이 없어!

 

사코우 역은 토카이도혼센(東海道本線)이었는데, 어차피 어제 지하철 에코티켓 만료되어서 새로 표를 끊어서 타야했다.

 

다행히, 바로 다음역인 메이테츠 나고야역까지는 한 개역이고, 가격도 170엔으로 저렴저렴.

 

 

원래는 나고야역 도착해서 10시 출발 킨테츠 특급 어반라이너를 탈 생각이었는데,

 

나고야 도착하니 이미 10시이기도 해서..

 

어제랑 그저께 제대로 못봤던 메이테츠백화점, 나고야 타카시마야백화점 등의 빵집들을 다시 구경하고 출발하기로했다.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있는 포숑.

 

 

거의 오픈 직후에 와서 그런지.. 빵들이 정갈하게 잘 진열되어있었다.

 

정말, 일본인들 빵 진열하는거 기가막힘. ㅋㅋㅋ

 

일본인들의 정리정돈 정신이 느껴진다.

 

게임에서조차 캐릭터들이 줄 설정도니..

 

일본의 빵집에서, 아니 거의 대부분의 일본가게에서 항상 느끼는 건

 

고객을 위한 서비스품질이 뛰어나다는 것과,

 

엄청난 장인정신으로 인해 제품품질 또한 매우 뛰어나다는 것.

 

그 두가지가 모두 최고수준인 이유는, 이런 디테일한 점도 절대 놓치지 않고,

 

주어진 일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요령피우지 않고 매뉴얼대로 완수하는,

 

그러한 특성들이 바탕이 되었기때문이리라.

 

 쉐프님께도 자주 듣던 말인데다가, 매번 일본에서 느끼다보니 나 또한 항상 그렇게 하려고, 그렇게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저께 밤에 왔을 때 이렇게 텅텅 비어있던 나고야 유명 빵집인

 

 緑と風のDASENKAダーシェンカ 풀과 바람의 다쉔카

 

 

이번에 왔더니 빵들이 꽉꽉 차 있었다.

 

이 제품의 이름은 [왕다-! 팡다-!]

 

이건.. '카메론'보다 설명하기 더 귀찮긴 한데 --;

 

설명하자면..

 

왕 = 강아지, 멍멍이

 

강아지를 보통 '왕쨩'이라고 한다. 강아지가 왕왕! 하고 짖기 때문.

 

그래서, 왕다-!(강아지다-!)

 

빵 -> 일본어로 '빵'

 

빵이다 -> 일본어로 '팡다'

 

팬더 -> 일본어로 '팡다'

 

즉, 팡다-!는 '빵이다-!'랑 '팬더-!'라는 중의적인 표현이다.

 

말장난.. 다쟈레, 언어유희라고 할 수도 있을 듯.

 

어쨌든 이걸, 왕다랑 팡다가 발음이 비슷하다보니 두개를 합쳐서

 

왕다-! 팡다-! 라고 이름 붙인거임.

 

한국어로 하자면.. [멍멍이다-! 빵이다-!] 그리고 [멍멍이다-! 팬더(다)-!] 두가지 뜻을 다 가지고 있는 거임. 

 

그래서 빵이 팬더와 강아지 두 종류가 준비되어있다.

 

가격은 동일한듯?

 

먹어보고싶긴하네..

 

참고로, 이 풀과 바람의 다쉔카는 마스코트가 저 네임택에 그려진 강아지다.

 

그래서 강아지빵 파는 듯.

 

 

 

마스코트가 강아지라 그런가 강아지빵이 인기인듯 싶다.

 

그저께 왔을 때는 요렇게 팬더만 남아있었거든.

 

 

 

이건 코코넛 망고

 

정말 코코넛처럼 생겼네.

 

 

이..이건 멜론빵!

 

독특한 멜론빵이다.

 

꽤나 독특해서 점원에게 뭐가 들어갔냐고 물어봤는데, 네임택 뒤에 들어간 재료들이 써져있었다. 홀.

 

물론.. 구매해서 먹어봤다.ㅎㅎ

 

 

이건 현미 단팥바

 

 

풀과 바람의 다쉔카 역시 본점은 따로 있는데,

 

트레이드 마크는 바로 요 강아지 뼈다귀 모양이 붙어있는 가마인 것 같다.

 

인테리어랑 독특성이 괜찮네.

 

 

아직 진열되어있지 않은 빵들.

 

오전이라 그런지 엄청나게 많은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 많은 빵들이 다 팔린다니.. 오오

 

 

베이글 종류도 많은 것 같다.

 

 

그리고 아까 본점 갔다가 문닫아서 발길을 돌려야만 했던 르 슈프레무.

 

유명하다보니 다카시마야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요렇게 자리잡고 있다.

 

그저께 갔을 때는 요렇게 빵이 거의 안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오오.. 오오오...

 

진열 환상이다. 진열대도 엄청 깔끔해. 짱이야.

 

제품들도 정말 매력적이야.

 

 

정말 정갈하게 진열도 잘 해놓았다.

 

제품들도 전부 퀄리티가 좋고, 일관성있고 깔끔하다.

 

먹음직스러워...

 

페스츄리류가 생각보다 많았고, 과자빵과 조리빵, 식빵, 베이글, 샌드위치 등 여러종류의 빵들을 팔고 있었다.

 

 

사과가 들어간 페스츄리와, 소금캬라멜 데니쉬. 호두를 비롯한 각종 넛츠가 들어간 것 같다.

 

그리고 뺑오시트론이라고 하는....

 

 

르 슈프레무의 레몬멜론빵.

 

프레쉬 레몬 제스트가 들어있다고.

 

모양도 이쁘고 먹음직스럽다.

 

이런 이름은 포숑이후로 처음이네. 뺑오시트론.

 

이제보니 포숑의 뺑오시트론은 아직도 안먹어봤다 --;

 

펙의 파네멜론시리즈는 은근 많이 먹어보고, 르비앙것도 많이 먹어봤으면서.. 포숑만...

 

다음엔 꼭 포숑의 뺑오시트론을 먹으리라.

 

 

베이글들과 최근 일본에서 다시 유행하는 프렌치토스트, 것도 메이플이 들어간 메이플 프렌치토스트네.

 

 그리고 식빵에 팥앙금이 들어간 앙버터 식빵과 브리오슈로 만든 네모난 식빵인 브리오슈 카레.

 

 

냉장 쇼케이스에는 돈까스샌드와 구운 후랑크 포카치아, 치킨 프로방스풍 샌드위치, 새우까스샌드

 

 

앙버터인줄 알았던 허니&버터,

 

브리오슈 빵 속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브리오슈 아 라 크렘.

 

 

그리고 내가 정말 정말 맛있게 먹었던.... 정말... 또 사고 싶을 정도였던 네기미소베이컨(파된장 베이컨)

 

 

이건 어제 찍었던 사진인데, 저 위에 잔뜩 있는 계란모양 혹은 만쥬모양 빵들이 단팥빵이다.

 

꽤나 인상적이었던 녀석.

 

어쨌든, 르 슈프레무 빵들 죄다 먹고 싶었다. ㅠㅠㅠ

 

 

지하 쇼핑가에 있던 어떤 빵집의 멜론빵들.

 

멜론이 들어간 멜론빵과, 선라이즈멜론빵.

 

음... 멜론빵이면 멜론빵이고 선라이즈면 선라이즈지..

 

멜론빵이라 써놓고 가로치고 선라이즈라고 써놓는건 뭐야. ㅋㅋ

 

이런 경우는 처음 본 듯 하다.

 

멜론빵(멜론)에 상응하게, 멜론빵(플레인)이라고 해주지 차라리.

 

 

나고야 신칸센역으로 가서 피요링을 사기 위해 카페 쟝시아누에 갔다.

 

그저께 왔을 때는 피요링 품절이었거든. ㅠㅠㅠ

 

 

10시 조금 지난 무렵인지라 다행히 피요링이 잔뜩 있었다. ㅎㅎㅎㅎ

 

나고야에서 교토로 향하면서 하나 뱃속에 넣어주기로 생각하고 구매했다.

 

 

킨테츠 레일패스 특급교환권으로 특급  11시 10분 티켓을 받은 후,

 

개찰구 안으로 들어갔다.

 

에키벤(駅弁)코너가 있어서 구경.

 

근데 뭐 별거 없다. 역시 난 에키벤은 그다지 관심 없어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오이오챠나 무기챠에 이상한 것들이 달려있어서 살펴보니..

 

리..리락쿠마! 리락쿠마 물통감싸개였다. ㅋㅋ

 

 

그래서 하나 구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마음에 드는걸로 골라서 구매.

 

 

요렇게 6종류가 있는데

 

 

나 이거 갖고 싶었어.

 

 

물통을 넣어주면 된다.

 

 

킨테츠나고야역에서 교토까지 가는데.. 11시 10분 -> 13시 54분.

 

2시간 34분 걸린다.

 

게다가 2번이나 갈아타야돼 --;

 

 오사카에서 나고야 올 때처럼 직통으로 연결되는 킨테츠 특급은 있지만

 

교토와 나고야를 한번에 잇는 특급은 없다. 아예 그렇게 철로가 놓여져있지 않다.

 

대부분 오사카 가는 방향으로 가다가 중간에 환승해서 교토로 가야함.

 

원래 1번만 환승해도 되지만, 나는 조금 더 빨리 가기 위해서 카시코지마賢島행을 타고 1번더 환승을 하면서 가기로 했다.

 

1번만 환승하고 가려면, 카시코지마행이 아닌 오사카행을 타야하는데 기다리면 더 늦게 교토에 도착하니까.

 

그래서 나고야에서 카시코지마행을 탄 후에, 중간에 이세나까가와에서 오사카난바행으로 갈아타고,

 

가다가 또 야마토야기大和八木역에서 교토행으로 갈아타기로.

 

 

킨테츠 전철 안에 있는 킨테츠선 안내도를 보고 내가 가는 루트를 찾아보니 대략 이러했다.

 

꽤나 기나긴 여정.. 킨테츠노선의 반을 타는 구만..

 

교토에서 나고야를 잇는 킨테츠선좀 만들어 달라고...

 

사실, 중간에 있는 쓰津도 잠깐 내려서 들리고 싶었는데, 시간상 패스. ㅠㅠ

 

가고싶은데야 많았지. 야마토야기도 뭐하는 곳인가 보고 싶고..

 

예전에 일본 살때 계속 가려다 못간 이가와 코가도 가보고 싶고..

 

이가와 코가는 킨테츠로는 조금 무리지만.

 

 

가는 길에 킨테츠 특급 안에서 먹은 나고야 명물, 피요링.

 

 

쓰津에 도착.

 

허나 바로 출발.

 

 

환승해야하는 이세 나카가와에 도착했다.

 

이세신궁 옛날에 갔었는데.. 갑자기 기억나네.

 

 

르 슈프레무에서 산 까츠산도!

 

오이와 양배추, 상추가 듬뿍 들어있고 돈까스도 정말 맛있었던 까츠산도였다.

 

 

또다시 환승해야하는 야마토야기에 도착.

 

 

이번에 탄 특급은 특이한 구조였다.

 

넓직한 곳에 혼자 누워서 놈.

 

 

그렇게, 교토에 도착했다.

 

 

교토 킨테츠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건 동크DONQ

 

들어가봤는데... 도넛세트랑 오렌지마카롱이라는 못보던 제품을 팔고 있었다.

 

 

아스티 스퀘어에 있는 동크.

 

매장은 꽤나 작다.

 

허나 워낙 좋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손님이 많았다.

 

 

그리고.. 그 반대편에 보이는 비어드파파.

 

워낙 많은 곳에 있어서 별 신경안썼지만, 교토 한정제품이 있는 듯 하다.

 

바로, '구운 간장의 미타라시 슈크림'.

 

미타라시가 교토건가?? 오사카에서도 많이 본건데.. 미타라시당고.

 

어쨌든, 교토점 한정이라고 써져있으니...

 

 

어쨌든, 교토에 도착!

 

오사카 고베 교토를 중심으로 해서, 일본에서 빵 소비량이 가장 많은 지역인 칸사이.

 

일본 빵 소비량 제 2위의 도시인 교토를 본격적으로 한번 둘러볼까~~!

 

by 카멜리온 2014. 11.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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