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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롯데몰, 롯데 에비뉴엘의 브리오슈 도레에 갔다.

 

허허.. 전에 여기왔을 때 김영모제과점이랑 이성당, 르빵만 구경하고 지나갔었는데 브리오슈 도레가 있었구나.

 

 

빵은 별로 읎는 듯.

 

쁘띠 애들이 귀여웠다.

 

특히 애플파이.. ㅋㅋ

 

 

브리오슈 도레brioche doree는 폴paul과 함께, 프랑스에 꽤나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는 빵집 중 하나라고.

 

재작년인가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

 

뭘 고를까 하다가.. 브리오슈 도레니까 브리오슈 먹어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고르던 중,

 

50%세일 하는 애가 3종류 있는데, 잘보니.. 브리오쉐뜨 나뛰르, 브리오쉐뜨 쇼콜라, 브리오쉐뜨 쉬크르였다.

 

그리고 저기. 10.5라고 표기되어있는... 브리오슈 롱그 나뛰르도 50% 세일중!

 

50% 세일하니 10500원에서 5250원으로!!!

 

살만한데??

 

근데 배가 별로 안고팠으므로 걍 브리오쉐뜨 중 두 개를 골랐다.

 

2500원인데 50% 할인으로 1250원.

 

 

 

두둥. 개별 종이 포장을 해줌.

 

 

브리오슈 도레 애비뉴엘 월드 타워점.

 

 

뺑, 비엔누아즈리, 파티셰리.

 

 

브리오슈 도레는 여의도점과 해운대점이 있고,

 

그리고.. 여기 내가 간 잠실점과... 수원역점이 오픈 예정이라고 써져있다.

 

 

여기가 바로 수원역점.

 

수원 롯데몰 놀러갔는데 1층에 브리오슈 도레가 있어서 구경해봄.

 

겉으로 보기엔 여기가 더 넓네.

 

잠실점은 안쪽으로 넓은 공간이 있지만, 겉에서 보면 그다지 커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두둥.

 

이게 바로 프랑스빵집, 브리오슈 도레의 브리오쉐뜨 쉬크르와 브리오쉐뜨 쇼콜라 되시겠다.

 

크기는 내 주먹보다도 작음.

 

보통 두께 남녀공용 발목양말 한 켤레를 하나로 뭉탱그려놓은 정도의 크기.

 

브리오쉐뜨 쉬크르는 이름답게 설탕이 올라가있고,

 

브리오쉐뜨 쇼콜라는 역시나 이름답게 초콜릿이 올라가있다.

 

프랑스계 빵집이라면 보기 쉬운 애들.

 

곤트란쉐리에나 에릭케제르에서도 본 기억이..

 

기욤이나 폴에서도 팔지 않았을까 함.

 

 

생각보다 빵이 딱딱하다는 점이 날 놀라게 했다.

 

겉부분은 그렇다쳐도 안쪽까지도 단단한데..??

 

반으로 쪼개는데 꽤나 대단한 퍼석퍼석함을 느낌.

 

 

하겔슈거와 초코칩은 잘 떨어진다.

 

빵을 포장봉투에서 꺼내고, 반으로 쪼개는데에 다 합쳐서 2-30개는 떨어진 듯 ㅡ.ㅡ;

 

 

빵 단면은 이러하다.

 

살짝 노르스름.

 

브리오슈 생지라서 버터와 계란이 많이 들어간 느낌.

 

실제로 냄새도 계란 향이 강한 편.

 

근데 위에서 말한대로, 내부가 촉촉, 쫄깃한 타입은 아니고..

 

생각보다 수분이 부족한 퍽퍽한 타입이었다.

 

퍽퍽하다고는해도, 유분기가 좀 느껴지는 그런 퍽퍽함?

 

폭신할 것 같았는데 폭신거리지도 않아...

 

 

먹어봤는데

 

음...

 

브리오슈는 그다지 달지 않다.

 

은은한 단 맛이 느껴지는 정도. 일반 식빵 수준.

 

하지만 계란향이 나고, 버터향도 느껴지는게 식빵과 다른 점?

 

근데 역시나.. 폭신거리지도, 촉촉하지도 않아.

 

살짝 푸석해진 빵 먹는 식감이다. 브리오슈같지 않아!!

 

위의 하겔슈거와 초코칩은...

 

하겔슈거는 역시 내게는 좀 단 편이라, 별로였고.

 

초코칩이 상대적으로 더 낫긴했는데, 초코칩과 빵의 조화가.... 그닥이었다. ㅡ.ㅡ;

 

하겔슈거든 초코칩이든, 빵과 따로 노는 느낌.

 

차라리 아무 것도 안 올라간, 브리오쉐뜨 나뛰르를 먹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다.

 

기대하고 먹었는데, 생각보다 기대에는 못미친, 브리오슈 도레의 브리오쉐뜨 시리즈였다.

 

다음엔 페스츄리를 먹어봐야겠네.

by 카멜리온 2015. 9. 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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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동에 있는 프랑스 빵집 기욤.




기욤에서는 뺑 페르뒤를 판다.


총 세종류의 뺑 페르뒤를 파는데, 


윗 사진에 나와있는 빵드미 페르뒤는 빵드미. 말 그대로 일반 식빵으로 만든 뺑 페르뒤이고,


브리오슈 페르뒤라는 것도 팔고있는데, 이건 브리오슈 식빵으로 만든 뺑 페르뒤.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꽁플레 페르뒤가 세번째 녀석으로, 이는 통밀 식빵으로 만든 뺑 페르뒤다.


그렇다면 뺑 페르뒤란 무엇일까? 한번 살펴보고 가자.



뺑 페르뒤. pain perdu는 뭐 빵 페르뒤, 뺑 페르듀, 빵 페르듀, 팽 페르뒤, 팽 페르듀 등으로 읽는데


프랑스어로 '잃어버린 빵'을 뜻한다.


딱딱해진 빵을 우유나 계란으로 만든 액체에 담가 구운 디저트이다.


이는 만화책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뭐, '생지를 다시 만들어 얇게 자른다'라는 방법이 정형화된 것은 아니고,


빵을 먼저 자른 후에 액체에 재워놓았다가 굽는 경우가 많은 듯 싶다.


그런데 뺑 페르뒤는 나쁘게 말하자면 '질척거리는, 많이 축축한 프렌치 토스트'라는 느낌이라고.


그래서인지, 뺑 페르뒤는 프렌치 토스트와 빵 푸딩까지의 꽤 넓은 범위에서 포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다.


아니, 만드는 사람이 이름 붙이기 나름인 듯...



아래는 일본에서 본 뺑 페르뒤 사진들.



뺑 페르뒤 - 시원하게 녹아내리는 맛의, 바게뜨를 넣은 빵푸딩입니다.



비고의 미세(ビゴの店)의 뺑 페르뒤 - 빵 푸딩



르비앙 빵푸딩 - 바게뜨에 푸딩생지를 스며들게하여 구워냈습니다. 시원하게 녹아내리는 맛입니다.



럼주 뺑 페르뒤 - 프랑스빵에 바닐라풍미의 아파레이유를 듬뿍 스며들게하고, 럼주시럽으로 촉촉하게 만든 어른의 프렌치토스트입니다.



결국.... 위 4가지 경우를 보면, 뺑 페르뒤라고 이름 붙인 3가지 모두.


각각 '빵 푸딩' '빵 푸딩' '프렌치토스트'라고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일본사람들에게도 뻉 페르뒤는 낯선 제품이니까 알기 쉽게 설명해 놓은 듯.




책에 나와있던 뺑 페르뒤(초코버전)


[프랑스빵을 계란액에 재워서, 프라이팬으로 코게메를 준 것을, 오븐에 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벌꿀, 시나몬, 잼, 메이플슈거 등의 맛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고 설명되어있다.


이제까지 본 5가지의 뺑 페르뒤(+빵푸딩)을 살펴보면,


그릇에 담아서 푸딩처럼 만들어내는 빵 푸딩 형태,


바게뜨나 식빵, 브리오슈 등을 잘라서 따로따로 구워내는 프렌치토스트 형태.


이렇게 두 종류의 뺑 페르뒤가 있는 것 같다.


.... 그냥 빵푸딩, 프렌치토스트라고 해줘...




위에 나온 녀석은 보스톡......이지만 뺑 페르뒤랑 모양이 비슷해서. ㅇㅇ


사실 보스톡도 결국엔 남은 브리오슈 빵을 시럽에 적신후에 아몬드크림 뿌려서 구워내는게 일반적인 느낌이니


뺑 페르뒤랑 비슷한 종류이긴 하다.



이건 호두 들어간 바게트에 캬라멜소스를 뿌려 구운 것으로, 그냥 조금 비슷하길래;



일본에서도 일반적으로는 프렌치토스트라는 이름으로 많이들 팔고 있다.


프렌치토스트가 다시 붐이 일었는지, 각 가게마다 1종류 이상씩은 꼭 진열해놓고 있고, 3-4종류를 파는 곳도 있었다.


윗 사진에서도 3종류나 프렌치토스트를 발견할 수 있다.


커스터드를 더한 것, 호두빵으로 만든 것, 건포도빵으로 만든 것.



커스터드크림을 더한 프렌치토스트.



브리오슈 생지에 연유시럽을 스며들게해서 만든 브리오슈샹띠.


이것도 보스톡에 가까운 듯.


어쨌든, 일본엔 이런 제품들이 참 많았다.


일본은 식빵도 워낙에 잘 팔려서 많이들 만들어내는데, 남는 경우도 많을 수 밖에.


남은 식빵으로는 주로 러스크, 프렌치토스트/뺑페르뒤/빵푸딩을 만드는 듯 하다.



반면 한국에서는 남은 바게뜨를, 갈릭 바게뜨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 같다. ㅇㅇ


남은 식빵으로는 주로 러스크나... 크로크무슈같은 토스트계 샌드위치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고.




물론 한국에서도 뺑 페르뒤를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내가 가본 곳 중에서는 기욤 말고 2군데에서 발견.



도쿄팡야에서 팔고있던 빵 푸딩.


[파티쉐와 브랑제리의 코라보레이션!]


제과(푸딩)과 제빵(빵)의 콜라보라는 의미인 듯.


하지만 도쿄팡야의 빵 푸딩이나, 일본에서 봤던 빵푸딩, 그런 형태의 뺑 페르뒤는 


확실히 프렌치 토스트와는 다른 것 같다.


푸딩의 레시피에 식빵이나 바게트를 넣었을 뿐인 경우가 다수.



그리고 패스트리모니크에서도 빵 페르듀를 팔고 있었다.


기욤이나 패스트리모니크나 모든 빵 페르뒤는 3000원이네.


도쿄팡야의 경우만 빵푸딩의 형태고, 기욤과 패스트리모니크의 뺑 페르뒤는 프렌치토스트의 형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기욤의 꽁플레 페르뒤.


즉,통밀 페르뒤를 한번 살펴보자.


오랜만에 보는 기욤의 종이포장봉투네.


언제봐도 느낌 좋다. 고급스럽고.


 

묵직한 통밀 페르뒤 등장이요!


 

크기가 작은 건 아니지만, 그에 비해서도 꽤나 묵직한 통밀 페르뒤.


달콤한 냄새가 나며, 반딱반딱 윤기가 아주 그냥~~


위에는 분당이 뿌려져있고, 레드 커런트가 하나 올라가 있다.

 

으으.. 커런트 별로 안좋아하는데..


뺑 페르뒤는 원래 좀 두껍게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페스트리모니크 것도 그렇고 기욤 것도 그렇고 꽤나 두툼하다.


 

반으로 잘라보니 이런 단면!


꽤나 깊은 곳 까지 소스가 스며들어있다.


 

살펴보니, 계란물을 묻혀 철판에 지졌을 때 생기는 부분이 제품 모서리에 나타나 있었다. 


소스에 오랫동안 재워놓았다가 한번 철판에서 구워낸 듯.


 

단면을 자세히 보니...


통밀이 많이 들어가서인지 연갈색의 작은 입자들이 매우 많이 눈에 띄었다.


전체적으로 색도 황갈색이고. ㅇㅇ


바로 한입!!


 

하아...


지져스 크라이스트!!


먹자마자 정말 헉소리부터 나왔다.


이거 진짜..


진짜 맛있어!!



짱이다 정말.


물론 '달다!'라는 느낌도 동시에 받긴했지만, 못먹을 정도로, 금방 물리는, 어지럼증 유발하는 그런 단맛이 아니고


중독성있게 맛있는 단 맛이었다.


일단 식감이 엄청 매력적임.


되게 축축한데, 제품 속까지 와안~전 다 축축한데,


입에 쫙쫙 달라붙고, 통밀과 야끼메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가운데 고급스러운 단맛이 입 안을 휘저어놓았다.


촉촉하면서, 가장 겉부분의 야끼메는 쫄깃쫄깃해. 


이 소스... 잘은 모르겠지만... 설탕과 생크림이 많이 들어가고, 계란과 버터도 어느 정도 들어갔을 것 같다.


 

통밀이라 연갈색입자들이 엄청나게 잘 보인다.


한입 베어먹고 우물우물거리며 눈 똥그래져가지고 연거푸 감탄하며


오오 


오오


하며 계속 먹게 됨.


오오


오오..


 

이 단면을 3층으로 구분이 가능한데, 상기한대로


 철판에 의해 직접적으로 열을 받아 빵은 쫄깃쫄깃해지고 소스는 찐득찐득하게 된 가장 겉부분.


그리고 소스가 스며들어 완전완전 축축하고 소스의 맛이 응축되어있는 그 아랫부분.


그리고 소스가 완전히 다 스며들지는 않았지만 50%이상은 스며들어있는 듯한, 


완전 축축하다기보다는, 촉촉하되 부드러움도 간직하고 있는 제품 정 가운데 부분.


 

아 이거 너무 맛있다. 정말.


식감도 맛도 깔 수가 없다.


달지만 맛있어. 와....


내가 또 축축한 식감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와.. 그냥 아주...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음;; ㅋㅋㅋ


그래도 크기가 작은 건 아니라 만족스러울 정도로 먹을 수 있었다.


내 이제까지 기욤에서 먹었던 빵 중 가장 맛있었다고 단언할 수 있노라.


실제로, 이걸 먹고나서 또 기욤에 찾아가게 되었는데,


페르뒤 종류는 하나도 없었다. 물어보니.. 워낙 인기가 좋아서 금방 팔린다고.


사실인가?!


아마 남은 식빵, 브리오슈식빵, 통밀식빵이 없어서 제조가 안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ㅇㅇ


 

전체적으로 촉촉하다보니, 통밀의 거친 식감은 전혀 느낄 수 없었지만,


고소한 그 맛을, 단 맛 천하인 와중에서도 미세하게나마 느낄 수 있었다.


이걸 먹고 궁금해진 것은... 브리오슈 페르뒤는 얼마나 부드러울까 라는 것 --;


통밀 페르뒤 또 먹고 싶다!


정말 맛있었던, 기욤의 꽁플레 페르뒤였다.

by 카멜리온 2015. 1. 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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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 역에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

 

라몽떼!

 

드디어 방문해봤다.

 

 

라몽떼.

 

LA MONTEE

 

 

 

 

 

예전에는 매장과 공방이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분리된 듯 싶다.

 

 

월 수 금에는 우유식빵과 쇼콜라 브리오쉬.

 

화 목 토에는 밤식빵과 호두호밀식빵이 나옴.

 

 

먹고 갈 수 있는 이트인공간도 마련되어있고,

 

음료도 수십가지 판매하고 있다.

 

 

 

건강빵 진열대.

 

 

브레산

 

한국에서 브레산 파는 곳은 처음 본 듯..

 

기욤이나 폴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지만 기억이 가물가물..

 

루스틱 쎄레알.

 

 

쇼콜라 오렌지 깡빠뉴

 

치즈 깡빠뉴

 

 

초코칩과 오렌지필의 조화는 은근 좋은 것 같다.

 

 

쇼콜라 코코

 

칼집 이쁘네

 

 

캐러멜 구겔호프

 

 

무화과 산딸기 스콘

 

더블 초콜릿 스콘

 

 

무화과 산딸기 스콘 신기하네

 

 

생크림 스콘

 

메이플 스콘

 

 

 

치아바타

 

 

꺄늘레 보르들레

 

 

텅텅 빈 진열대들... ㅠㅠ

 

지금 남아 있는 빵들은 30%도 안된다고 한다. 흑흑

 

 

사과파이

 

 

아몬드 파이

 

 

빵 드 라몽떼

 

통밀이 80% 이상!!

 

 

밤 식빵

 

가격이 후덜덜해서 살펴보니까..

 

호밀과 통밀이 들어간데다가 밤 다이스가 아닌, 보늬밤을 넣은 밤 식빵이라고 한다.

 

그럼 비쌀만 하네!

 

 

크로와상, 단과자빵 진열대, 쇼케이스.

 

 

국내산 팥으로 만든 단팥빵

 

 

월넛 크림치즈 빵

 

 

산딸기 크루아상

 

 

아몬드 크루아상

 

아몬드 빵 오 쇼콜라

 

종류 더 많을 텐데 남아있는게 이것들 밖에...

 

 

밀푀유 카시스

 

티라미수

 

 

갸토 쇼콜라

 

레몬 타르트

 

 

자몽 양배 타르트

 

살구 타르트

 

 

돔 드 뽐므

 

견과류 타르트

 

 

쇼콜라 타르트

 

 

주문한건!!

 

산딸기 크루아상과 돔 드 뽐므와 슈 2개!

 

 

커팅해주신 산딸기 크루아상.

 

역시 페스츄리 하나 잡숴봐야제-

 

보기엔 보통 크로와상 다망드인데...

 

 

크로와상 위에 아몬드크림이 뿌려져있고, 그 위에 또 분당이 뿌려져있다.

 

 

단면.

 

오오..

 

속에는 산딸기같은게 들어있어! 색이 핑크색이야!

 

 

먹어봤는데.

 

산딸기 크루아상 속은 쫄깃하면서 맛있었다.

 

내가 아는 그런 크로와상이랑 식감이 다르잖아?

 

 

맛은 산딸기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났다.

 

그리고 조금은 달짝지근한 편.

 

느끼하진 않고, 겉은 바삭, 속은 쫄깃촉촉했는데, 내 마음에 쏙 드는 맛과 식감이었다.

 

시큼한거 안좋아하는데, 여기 들어간 산딸기도 시큼한 맛은 꽤나 적었고 말이지. ㅇㅇ

 

나중에 알고보니 위에 뿌린 아몬드크림도 산딸기아몬드크림이라고.

 

그런거 아예 생각도 못해봤네...

 

아몬드크림에 산딸기 퓨레같은걸 섞었을듯.

 

그보다 더 궁금한건, 크로와상 속에 들어있는 산딸기부분.

 

반죽 자체에 산딸기의 맛과 색과 향이 배어있는데,

 

크로와상 제조공법상 끝 부분 반죽만 산딸기반죽일리는 없을테고,

 

말기 전에 뭔가 넣고 말아서 그게 반죽에 배었을 것 같은데

 

정확히 어떻게 했는지가 궁금하다. 으으.

 

어쨌든

 

보통 크로와상 다망드와는 다른

 

라몽떼의 산딸기 크루아상이었다!

 

다음엔 다른 크로와상 먹어야징~~~

 

by 카멜리온 2014. 6. 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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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쯔컴퍼니에서 나온 '델리 베이커리 메론빵맛'

 

나도 처음 본 과자인데, 일본 패밀리마트에서 떨이로 팔고 있었다.

 

그 패밀리마트를 제외한 그 어떤 곳에서도(다른 패밀리마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이한 과자.. 할인가 50엔.

 

오야쯔 컴퍼니는 우마이봉처럼 국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과자가 되어버린,

'베이비스타 라멘'과자를 제조하는 회사다.

 

이름처럼 이 외에도 여러가지 과자를 파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이 베이비스타 라멘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예전에도 포스팅한 기억이 있는

 

'프랑스빵 공방'이라는 과자도 팔고 있는데 바게뜨같은 느낌의 빵을 감자칩처럼 매우 얇게 잘라서  만든 과자다.

 

무지 맛있지.

 

이 '델리 베이커리 메론빵맛'과자도 그 프랑스빵 공방과 제조공법은 똑같은 것 같다.

 

 

 

홋카이도산 붉은 과육 멜론 크림 사용

 

지금은 안나오지만 2011~2012년경에 파리바게뜨에서 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을 판매했었다.

 

그 때, 내부에 들어있는 크림은 적색계통이었는데(정확히는 주황색 정도의 크림이었다)

 

적육 멜론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크림에 대해 한결같이 경악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에서는 멜론하면 역시.. '녹색'이기때문에.

 

하지만 현재는 국내에서도 붉은 과육의 멜론이 재배,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강원도 쪽에서..

 

이름이 뭐였지.. 레드 머스크 멜론이었나.

 

적육 멜론이 조금 더 비싸지만, 멜론 특유의 비린내가 적고, 당도는 더 높다고 한다.

 

마트가면 가끔 발견할 수 있다. 외관은 보통 머스크 멜론처럼 껍질에 그물이 있는 네트멜론.

 

비네트 멜론 중에서는 적육 멜론은 아마 없었던 것 같다.

 

일본에서는 적육 멜론도 흔하기 때문에 문제없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시기상조였던 것 같다.

 

 

오야쯔 컴퍼니 멜론빵 이동식 차량.

 

저거 실제로 있는 건가?

 

 

오야쯔컴퍼니 본사는 미에현에 있었다.

 

재료는 밀가루, 마가린, 설탕, 멜론빵 풍미 파우더, 홋카이도산 멜론 크림, 식염, 이스트 정도..

 

멜론빵 풍미 파우더는 대체 뭐지 --;;

 

 

델리베이커리는, 이동식 판매가게를 이미지한 '딜리버리'와

 

맛있음을 뜻하는 '딜리셔스'와 빵의 '베이커리'를 짜맞춘 오야쯔컴퍼니의 새로운 브랜드입니다.

 

길가나 역앞 등에서 볼 수 있는 이동식 판매가게의 세계관을 이미지하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산 붉은 과육 멜론 크림을 섞어 넣은 한입 사이즈의 빵 칩에

 

멜론빵의 특징인 '그라뉴당(설탕)'을 뿌려 구워냈습니다.

 

달~~콤한 맛과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영양성분표는

 

1봉지에 197kcal, 탄수화물 25.8 단백질 3.8 지방 8.7

 

 

개봉!!!

 

열자마자 찐하고 달콤한 멜론냄새와 고소하고 느끼한 버터냄새가 봉인해제!

 

 

40g.. 요만큼 들었음.

 

 

말 그대로 빵칩이다.

 

빵을 칩으로 만든 제품.

 

 

색은 살짝 적색을 띈다.

 

적육 멜론을 떠올리게 하기 위해서 색소 사용.

 

겉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었다.

 

시식 평

 

1 바삭바삭 무지 맛있음.

 

2 달달한 맛도, 멜론맛도 좋지만, 그보다 과자가 아니라 빵이라는 이유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다.

 

3 식감은 매우 얇게 만든 러스크라고 보면 될 듯 싶다.

 

4 멜론맛이 찐하고 달콤해서 맛있고, 생각외로 전혀 기름지지 않아서 더 좋았다.

 

5 원래부터 '프랑스빵공방'과자는 논후라이, 즉 튀기지 않는 과자다.

 

이것도 그 부류니까... 아마도 안튀겼을 것 같네. 러스크처럼 그냥 오븐에 오래 굽지 않았을까?

 

 

 

순식간에 다 먹어버리고 입맛다시고 있는 나를 발견.

 

한 봉지 더 있지만 이건 킵... ㅎㅎ

by 카멜리온 2013. 4. 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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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에 갔다.

 

압구정 로데오 역 근처 청담동인데 여기도 기욤이 있는줄 몰랐음.

 

한남동 기욤만 알고 있었는데..

 

뭐, 예전에 한남동 기욤 갔을 때 내가 찾던 빵이 없어서 그냥 나온 기억이 있었기에 안들어가려고 했지만

 

여긴 어떤 느낌일지 한번 들어가봤다.

 

 

들어가보니 뭐, 빵 종류가 그리 많진 않았지만 독특하고 맛있어보이는 녀석들이 많았다.

 

그 중 내 눈에 띈 것은...!!!

 

 

'초콜릿 크림 브리오쉬'

 

이.. 이거.. 뭐랑 닮았는디.

 

뭐냐면...

 

뚜레쥬르의 '입안가득 초코듬뿍'

 

ㅋㅋㅋㅋ

 

크기도 그렇고 색도 그렇고 모양도 그렇고 완전 입안가득 초코듬뿍이랑 똑같네.

 

 

 

2013/01/20 - [빵/韓바삭달콤 멜론빵!] - 뚜레쥬르의 '입안가득 초코듬뿍' ★★★★

 

 

근데 가격은 2배 --;;;;;;;;;;; 2800원이라니..... 이 조그만한 거 하나가 2800원이라니!!!!!

 

하지만 딱 봐도 위에 바삭한 쿠키반죽이 올려져있는 것 같잖아?

 

직원에게 물어봤다.

 

'이거 위에 바삭한 건가요?'

 

그러자 직원이

 

'바삭하긴 한데 보통이예요. 심하게 바삭하진 않아요. 괜찮아요.'라고 대답.

 

음...;; 난 바삭한걸 원하는데 마치 '바삭하면 안사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오해받는 듯..;;;;; 아니예요..

 

어쨌든 쿠키반죽이 올려져있음 + 뚜레쥬르 입안가득 초코듬뿍이랑 비교해보고 싶은 심리 + '딱 하나 남았다!!!' 효과로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구매 결정!!

 

 

기욤의 빵들.

 

 

작은 빵 하나임에도 이렇게 럭셔리한 종이봉투에 포장해준다..

 

가격이 비싼 이유가 포장의 영향도 있었군.. 음.

 

 

재질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 종이봉지도 아니고 좋은 종이봉지 --;

 

 

호오.. 정통 프랑스빵 법에 의거해서 만든 빵이라는 군.

 

 

내가 처음으로 방문했던 한남동 기욤은 유엔빌리지에 있었다.

 

이번에 방문한 기욤은 청담동.

 

그 외에도 강남 신세계백화점 식품관과 압구정 현대백화점 식품관에도 있는 듯.

 

 

 

꺼내보니 종이에 똘똘 감싸져있었다.

 

 

기욤의 빵. 귀욤이 등장!

 

비싼 몸값이라 그런 위의 크랙 모양과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는 모양도 고급스러운 느낌 -_-;;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임.

 

뚜레쥬르의 입안가득 초코듬뿍같은 경우는, 쿠키부분이 조금 촉촉해져서 슈거파우더가 흡수되거나 떡지거나 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전혀 안그렇다.

 

 

물론 이 쿠키도 토핑물을 뿌려서 구워내 만든 쿠키.

 

그래서 옆면을 보면 틀과 붙어있었을 부분까지는 쿠키가 감싸져있지않다.

 

 

밑면.

 

빵부분.

 

 

반으로 갈라보았다.

 

?????

 

입안가득 초코듬뿍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

 

안이 텅 비어있었다.

 

뭐여 이거.. 당황스럽네..

 

 

대신 아랫부분에는 1cm정도 되는 두께로 초코색 크림이 들어있었다.

 

 

색을 보니 그냥 초콜렛 크림은 아닌 것 같고.. 초코 커스터드 크림같다..

 

이름은 '초콜릿 크림 브리오쉬'이지만만. 커스터드 크림도 초콜렛 크림 부류에 들어가니..

 

 

일단 시식해보았다!!

 

음...

 

오...

 

오......!!!

 

입안가득 초코듬뿍을 떠올리며 먹었는데, 전혀 다른 맛이다.

 

일단...

 

보기와는 다르게 안달아!

 

빵도 크림도 쿠키도 초코렛이 들어간 것이 분명한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달지 않다.

 

물론 살짝 단 맛은 느껴지긴 하지만 이건 거의 달지않은 정도임.

 

오오..

 

다크초콜렛을 사용한 것 같다. 아니면 이렇게 달지 않을 수가 없어. 

 

 

쿠키 부분은 역시나 바삭했다.

 

게다가 쿠키에 붙어있는 빵 부분도 얇다보니 바삭한 식감이 더 강조된다.

 

 

초콜렛 크림은.. 보기와는 다르게 전혀 달지 않음.

 

아니.. 보이는 것처럼 달지않다고 해야하나;; 색이 좀 희멀건하니까.

 

식감은 뭉글뭉글하고 신선하고 부드럽다.

 

 

 

 

그보다 이 빵부분도 꽤나 신기함.

 

아랫쪽 빵을 보면 보통 빵은 아닌 것 같고 초콜렛이 조금 농축되어있는 느낌.

 

이름이 브리오쉬니까 브리오슈 생지겠지.

 

 

확실히 결을 보면 유지와 계란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쿠키부분과 빵부분.

 

꽤나 얇은데 저 부분도 나름 매력있다.

 

가장 윗부분은 바삭바삭

 

중앙의 크림은 촉촉 부들

 

전체적인 식감은 촉촉한 크림에 쩔어있는 슈와 브라우니의 중간 쯤 되는 식감. 거기에 바삭한 쿠키가 플러스.

 

전체적인 맛은.. 그냥 '달지 않은 초코맛'.

 

겉모습은 뚜레쥬르의 입안가득 초코듬뿍과 비슷했으나, 전혀 다른 맛이었다.

 

그리고 뚜레쥬르의 그것은 크림을 주입했는데, 이건 충전한 후에 구웠다는 것도 차이점.

 

프랑스 밀로 만든 초코 브리오슈에 초콜렛 크림을 넣고 토핑물을 토핑하여 구워낸 '초콜릿 크림 브리오쉬'.

 

괜찮은 편이었다. 근데 너무 달아도 질리겠지만 이 녀석처럼 단맛이 거의 없어도 조금 질리는 것 같다.

 

그냥 달지않은 빵이면 좋아하는데, 이건 초코빵이면서 달지않으니까 질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비싸서 자주 못사먹겄다!

by 카멜리온 2013. 1. 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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