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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빵집 데이지에서 봤던 멜론빵 두종류!

 

'오이시 메론'과

 

 

'초코칩 소보로'

 

 

초코칩 소보로는 좀 별로라서 '오이시 메론'을 고르기로 했다.

 

봉지가 다른 애가 있는데, 그 녀석이 가장 상태가 좋길래 선택!

 

 

두둥.

 

크기는 살짝 큰 빵이다.

 

근데 엄청나게 가벼움 --;

 

 

 

격자무늬따윈 없고,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쿠키생지는 레몬색-연두색-연갈색 그라데이션을 띠고 있다.

 

 

빛나고 있는건 그냥 쿠키 자체의 당분.

 

쿠키는 말라서 바삭해보이지만 매우 얇은 듯 하다.

 

그리고.... 이 빵은.....!!

 

 

밑에 마드레느 은박컵이 있다

 

빵이 워낙 가벼워서 굽기 전이나 후나 찌그러지기 쉬워서 은박컵을 깔은 듯.

 

그리고... 쿠키생지가 흘러서 굳은 흔적을 보니...

 

쿠키는.. 토핑물을 짜서 구워냈음이 분명하다.

 

 

반을 갈라봤다.

 

 

 

 

빠..빵의 단면이..!!

 

 

생지에 공기를 넣어 치댔는지 펀칭을 제대로 안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균일하지 않은 크고 작은 기공이 지 멋대로 포진해있다.

 

저율배합이면 모르겠지만 고율배합에서는 좀..

 

과발효가 되면 빵이 옆으로 퍼지고 큰 기공이 발생하긴 하는데 이건 과발효 되기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구운 듯.

 

 

근데 일단 빵 결은 엄청 폭신폭신 부드러운 느낌!

 

실제로도 그렇고.

 

 

바로 먹어봤는데

 

씹히는 느낌이 없을 정도다

 

조금 밀도높은 솜사탕을 먹는 느낌.

 

입 속에서 녹아 사라진다.

 

 

식감은 그냥.. 부드러운 식감! 이거 말고는 아무것도 안떠올라

 

먹으면서도 '오 한국에서 먹은 멜론빵 중 가장 가볍고 부드러운 식감의 멜론빵인 것 같구만'이라고 생각.

 

 

쿠키는 토핑물계 쿠키라 생각보다 바삭하진 않았지만, 얇긴 얇았다.

 

빵은 기름지지 않고 그냥 적당한 촉촉함을 가진 담백한 빵이었는데,

 

쿠키는 토핑물계 쿠키인만큼 꽤 달달하고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있었다.

 

 

쿠키생지에는 약간 상큼한 맛이 나는 걸 보니.. 레몬설탕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물론 빵이 워낙 폭신거리다보니 먹어도 먹은 것 같지 않음.

 

빵 반개 먹은 느낌도 안나고

 

 

빵을 다 먹고 빵 밑에 붙어있는 토핑물 쪼가리인 날개부분을 먹어봤다

 

이게 별미지 별미여

 

 

직접적인 철판 열을 받아서 캐러멜라아제도 되고 수분도 날라가서 약간 찐득거리면서도 달달하고 고소한 맛!

 

많이 달긴 했는데 맛있었다.

 

부산의 데이지 멜론빵, '오이시메론'.

 

한국에서 먹은 멜론빵 중 가장 폭신폭신 부드러운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9.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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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호역 근처에 있는 블랑제리 11-17에 방문.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이 후와후와다.

 

일본어로.. 폭신폭신 정도되는 이름. 반대편의 모찌모찌는 쫄깃쫄깃.

 

하얗고 부드러운 빵속에 부드럽고 달달한 슈크림.

 

1500원!

 

 

블랑제리 빵봉다리. ㅋㅋ

 

 

 

이번에 사온 녀석은 이렇게 세종류다.

 

바게뜨 앙버터, 블루베리타르트, 후와후와.

 

 

후와후와의 모습.

 

캐러멜화와 메일라드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구워낸 흰색의 빵.

 

위에는 슈거파우더가 아니라 밀가루가 묻어있는 거라 추측.

 

크기는 그리 크지않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우유크림빵 혹은 크림치즈 들어있는 쫄깃한 흰빵. 딱 그 크기다.

 

어떻게보면 앙증맞다고도 볼 수 있는 그런 크기. 

 

 

밑면이다.

 

밑면도 하얗다. 빵을 꼬집어 마무리한 모양이 보임.

 

 

반을 갈라봤는데,

 

우왕

 

 

바닐라빈이 ㅋㄱ콕코곸고콕콕콕 박혀있는 화이트 커스터드크림이 나왔다.

 

빵도 하얗고, 크림도 하얘!

 

 

꽤나 몽글몽글하다. 미음같은 느낌.

 

왠지 느끼해보인다. -_-

 

 

반대편도 요렇게 광택도 쩔고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는 크림이 듬뿍 듬뿍!

 

 

먹어봤는데.

 

음....

 

빵이....

 

축..축축해...

 

 블랑제리 11-17의 이 후와후와 시리즈를 먹은 사람들은 말하지

 

'빵이 안익은 것 같아'라고.

 

그래, 나도 받았어. 지금.

 

빵이 안익어있는듯한 느낌--;;;;

 

이건 쫄깃함을 넘어서서 그냥 안익은 느낌이다.

 

하얀 빵이라 쳐도 이건 정도가 지나치다.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을 위해서 일찍 뺀 그런 느낌이다.

 

물론 이 식감과 맛을 위해서 레시피 및 공정을 열심히 수정, 보완해서 만들어냈겠지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빵일거라 봄;;

 

 

빵이.. 겉부분은 그래도 수분이 날라가서 건조하고 살짝 질깃한 가죽같은 빵껍질이 만들어져있는데,

 

내부부분은 그냥 밀가루 반죽 느낌.

 

물론 매우 쫄깃쫄깃하다.

 

 

빵 단면 보면.. 엄청 쫄깃해보이는 느낌. 수분도 많고.

 

 

ㅠㅠㅠ

 

별로야 이런 식감과 맛...

 

 

빵 덕분에 크림도 무슨맛인지 잘 모르겠다

 

달달하니 맛나긴 하는데, 빵이 너무 신경쓰여서.. 제대로 알 수가 없었다.

 

 

블랑제리 11-17에서 세가지 제품을 샀는데,

 

블루베리 타르트랑 바게트앙버터는 대 성공이었는데,

 

이건.. 대 실패 ㅠㅠ

 

물론 이 식감과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겠지.

 

근데 내 타입은 아니었다.

 

왠만큼 맛없는 빵이라도 다 먹어버리는 나인데, 이건... 반정도 버림.

 

크림부분만 먹었음. 거의.

 

밀가루 냄새나는 안익은 듯한 반죽 별로예요...

 

좀 더 구워주세요 ㅠㅠ

 

by 카멜리온 2013. 8. 2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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