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SIBA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이다.

 

원래 2년마다 한번씩 열렸는데, 2013년에 열리고.. 왜인지 2014년에도 열렸던 SIBA

 

그리고 올해, 2015년에도 개최되었다. 2014년엔 왜 열린건지 아직도 나는 잘 모르겠네.

 

2013년에도 갔었고, 2014년에도 갔었지만, 포스팅은 읎다.

 

왜냐면... 엄청나게 많이 사진을 찍어놓았던 탓에,

 

포스팅하기 매우 싫어져서(ㅋㅋㅋ) 안올림.

 

2013년 SIBA 사진만 해도 200장 가까이 되니...ㅡ.ㅡ 어후 시바

 

어쨌든, 이번에도 공짜표가 생겨서 2015년 SIBA도 구경하러 아리와 함께 ㄱㄱ

 

 

작년과 재작년에 워낙 많이 봐왔던 탓에

 

이제는 초콜릿공예, 버터케이크, 슈거크래프트, 마지판케이크, 설탕공예, 프티가토, 일반빵, 우리빵, 유럽빵, 빵공예, 그랑가토, 화과자 및 우리과자, 건과 및 콩피즈리 등

 

눈을 휘둥그레 뜨게 만드는 각종 출품작들은 한번씩만 보고, 사진조차 찍지 않았다. ㅡ.ㅡ;

 

그리고 그냥 각종 사업설명회 부스랑 제품 판매 부스들도 슥슥 구경.

 

그래도 이번에도 꽤 많은 업체들이 참가했더라.

 

제품 직접 만들어서 파는 곳이나 시식할 수 있는 곳도 생각보다는 제법 있었고.

 

 

 

 

 

결국 찍은건 이게 끝. ㅡ.ㅡ

 

 

그리고... 동경제과학교 부스를 찾아 갔다.

 

친구가 쉬는 날에도 여기 와서 일하고 있기 때문.

 

동경제과학교를 좀 더 알리기 위해 SIBA에 참가한 동경제과학교인데, SIBA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화과자를, 셋째날과 넷째날에는 설탕공예를 선보였다.

 

친구는 동경제과학교 일본인 교사들이 설탕공예 시연하는 것을 한국어로 설명해주고 보조해주는 역할.

 

 

 

설탕으로 만든 빠나나에 대해 열심히 설명 중.

 

동영상 좀 찍고 대화 좀 하고 다시 조금 더 둘러보다가 나왔다.

 

빵과 과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봐도 좋을 듯 하다.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11월 경에 매년(?) 개최되는데, 올해는 11월 18일일부터 21일까지였음.

 

시바 한번 가보셈 시바

by 카멜리온 2015. 11. 27. 23:1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서울 국제 빵과자 페스티벌.

 

SIBA 2013에 다녀왔다. ㅎㅎ

 

코엑스 전시관 B홀에서 11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4일간 열렸다.

 

정말.. 꼭 가고 싶었던 박람회.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동네빵집관이라는 곳이 있었음.

 

 

50% 세일된 가격으로 빵과 과자를 판다고 한당.

 

우왕 굿.ㅋ

 

 

공방은 꽤나 넓게 만들어 놓았다.

 

많은 제빵인들이 끊임없이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여러 종류의 제품들을 팔았는데,

 

진열대는 위와 같은 진열대 3개정도가 있었음.

 

빵쪽은 조리빵, 과자빵을 주로 팔았고,

 

과자쪽은 롤케익, 만쥬 등을 팔았다.

 

무엇보다 시식을 끊임없이 해줘서 좋았다. ㅎㅎ

 

그냥 계속 잘라주신다.

 

조금 높아보이시는 분이 시식자르시는 분한테

 

'그냥 넌. 끊임없이 계속 잘라'라고 지시하는 걸 옆에서 들었음. ㅎㅎ

 

 

여러가지 빵 중에서 내 눈에 뜨인 것은 바로 요 코코넛 빵!

 

가격은 1500원.

 

이게 할인된 가격이라닛!!

 

이건 시식이 없었던 데다가...

 

더이상 안만들더라.

 

그래서 구매구매열매 발동했슴매.

 

 

두둥.

 

코코넛빵.

 

어디 빵집의 제품인지.. 카운터에서 물어봤는데

 

그냥 제빵제과협회 쪽에서 다같이 만드는거라 특정 빵집에서 만드는 건 아니라고 했다.

 

흠... 시중에 팔고있지 않은 제품 레시피를 쓰진 않았을 것 같은데..

 

분명 월간 베이커리 어딘가에서 모양은 조금 다르지만 거의 비슷하게 생긴 코코넛빵을 본 기억도 있고..

 

어디서 팔고있는지는 나중에 검색해보면 알 수 있겄지 뭐.

 

 

요런 모양이다.

 

사실, 맨 처음에 코코넛빵이라는 이름을 보고서

 

'속에 코코넛 크림이 들어있으려나'라고 생각했음.

 

왜냐면 그냥 겉모양만 떡 봐서는

 

코코넛과 관련된 건 없어보였기 때문에.

 

다만 쿠키생지의 색이,

 

그리고 그 위에 뿌려져있는 요 녀석이 뭔지가 내 궁금증을 자극했다.

 

쿠키생지는 매우 단단한 타입이고,

 

마름모꼴 격자무늬를 가지고 있당.

 

진한 초코색의 쿠키에, 설탕은 안뿌려져있고..

 

대신 뭔가 빵가루 같은게 잔뜩 뿌려져있음.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정도의 크기다.

 

 

밑면.

 

빵은 살짝 기름질 것 같다.

 

 

빵가루 같은 요놈.

 

이름을 보고나서, 코코넛채일까 생각해보기도 했지만..

 

내가 이제껏 봐왔던 코코넛채는 전부 이것보단 길었기에, '설마 이게 그거겠어?'라는 결론에 도달.

 

 

반으로 갈라봤는데,

 

오오.

 

속에 하얀 필링이 듬뿍 들어있다.

 

 

빵 색도 새하얗고, 필링도 새하얗다.

 

크림치즈인지 뭔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

 

빵은 폭신폭신 부드러워보인다.

 

 

꽤나 되직한 크림.

 

 

 

여러가지로 궁금궁금한 녀석이라서 바로 먹어봤다.

 

으음...

 

속에 들어있는 건 크림치즈였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맛의 크림치즈!

 

근데 설탕을 좀 많이 넣었는지 좀 다네...

 

위의 쿠키생지는 역시나 초코였다.

 

근데 초코맛이 거의 안남.

 

위의 빵가루 같은게 안묻어있는 부분만 떼서 따로 먹어야만, 초코맛을 희미하게나마 느낄 수 있다.

 

 

크림치즈 듬뿍듬뿍! 빵은 폭신폭신 부드러움!

 

전체적으로 전혀 기름지지않고 깔끔한 맛의 빵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쿠키생지에 토핑되어 구워져있는 정체불명의 가루는..

 

설마는 설마 설마군.

 

코코넛이었다 --;

 

그것도 코코넛 맛이 강한.

 

별로 안뿌려져있는 것 같은데도, 코코넛 맛이 꽤나 강렬했다.

 

 

물론 좋은 의미로 강렬했다.

 

 

크림치즈와 빵과의 조화도 괜찮았고.

 

크림치즈도 많이 들어서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크림치즈라 더 좋았음.

 

쿠키도 바삭바삭바와작와작.

 

다만 초코맛 쿠키는 아직도 의미불명.

 

추측이라면... 그냥 코코넛 색 만들기 위해서 코코아파우더를 넣은 듯.

 

초코맛을 내려는 의도는 없었고, 색을 내려는 의도.

 

 

 

뭐, 어찌되었든 1500원으로 완전 만족만족한 빵이었다.

 

근데 50% 할인 가격으로 1500원이면 원래는 3000원이라는 건데..

 

2500원이라면 사먹겠지만 3000원까지는 좀;

 

2년에 한번 열리는 SIBA

 

이거 또 먹으려면... 2015년까지 기다려야하나? ㅋㅋㅋㅋㅋㅋ

 

이런 Siba ㅋㅋㅋ

 

 

by 카멜리온 2013. 11. 10. 22:12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