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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대 - 구의역 사이에 있는 유명한 빵집.

 

뺑 드 램.

 

양의 빵...?

 

Pain de lamb 에서 Pain de 는 불어, lamb는 영어라고 한다.

 

 

 

양 캐릭터가 꽤나 귀엽다.

 

 

모든 빵에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며 자연발효종 사용.

 

 

최근 나온 신제품인 스콘 시리즈.

 

인절미 스콘, 모찌 스콘, 초코슈 스콘.

 

허나 이름이 스콘이지.. 그냥 작고 쫄깃한 단과자빵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그.. 빵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하얀 빵 그런 이미지임.

 

크기가 작고, 위에는 파마산치즈같은게 뿌려져있고, 속에는 달콤하고 살짝 새콤한 크림치즈가 들어간 그런 류의 빵.

 

설명을 보면 100% 쌀가루로 만들어서 쫄깃쫄깃하다고 한다. 두 제품은 크림치즈가, 한 제품은 초코슈가 들어가있는 제품.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치즈빵

 

 

옛 빵집에서는 흔히 시몬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제노와즈 컵 케이크.

 

봉지에 있는 뻉드램 마크가 귀여워서 요래 찍어보았다.

 

 

전체적인 빵 진열대 샷

 

 

곡물 식빵, 우유 식빵, 밤식빵, 시나몬 식빵, 고구마 식빵 등도 판매중이고

 

 

베이컨 갈릭, 캄파뉴, 세이글 등등

 

 

바질 크런치 킹이라고 하는 독특한 빵도 있고,

 

우리팥을 품은 팥 캄파뉴라는, 뻉드램을 유명하게 만들어 준 제품도 보인다.

 

찰떡콩떡 고구마 캄파뉴도 맛있을 것 같네.

 

 

크랜베리 캄파뉴, 통 무화과 캄파뉴, 고구마 아몬드크림 캄파뉴, 캄파뉴에 담은 치즈 수플레 등등

 

캄파뉴 시리즈가 많다.

 

 

대한민국제과기능장의집 뻉드램.

 

광진구 뚝섬로에 위치해 있다.

 

 

 

 

이 제품은 인절미 스콘.

 

2500원.

 

크기와 중량에 비해 가격은 꽤나 높은 편이다.

 

 

쌀가루로 만들어 쫄깃한 하얀 빵 속에는 크림치즈가 들어있고, 겉에는 인절미가루를 묻혀놓았다고 한다.

 

크림치즈가 들어간 이런 쫄깃한 하얀빵은 워낙 많이 먹어봤지만, 인절미가루를 묻혀놓은건 처음이라 구매해보았다.

 

 

단면샷.

 

크림치즈는 꽤 실하게 들어있다.

 

 

먹어보았는데

 

.....

 

음...

 

신제품인데다가 가격도 나름 상당했고 내가 좋아하는 인절미...라고 해서 꽤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많이 못미치는 맛이었다.

 

일단 인절미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겉의 가루가, 단맛은 없더라도 텁텁하면서도 고소고소한 볶음콩가루의 맛을 보여주었으면 했는데,

 

그런 키나코맛을 기대했는데,

 

크림치즈 맛에 묻혀서인지 거의 아무 맛도 느껴지지 않았다.

 

크림치즈는 시큼한 맛이 나름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져, 꽤 인상적이었다.

 

빵은 쫄깃쫄깃했는데 사실 겉의 인절미가루가 오히려 마이너스의 느낌.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 만들 때 당시에는 인절미맛도 적절히 나고 맛도 좋았을것 같은데

 

실제 공정에 끼워넣어 바쁘게 만들다보니, 프로토타입에 비해 가루도 적게 묻게 되었다든지 포장을 해놓았더니 맛이 변했다든지 한 그런 타입의 제품인 것 같다.

 

콩가루 자체가 사실 맛이 그리 강한 편이 아닌지라 엄청나게 많이 묻혀놔야한다.

 

맛이 강한 다른 재료가 있으면 묻힐 우려도 있고...

 

 

그리고 이것은 바로 우리 팥을 품은 팥 캄파뉴!

 

일명 팥품깜!

 

이 제품이 4-5년 전쯤 인기를 끌었던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대전 아빠의 꿈에서도 '팥을 품은 썬'이라는 제품이 나왔고, 그 제품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꽤나 회자되었다.

 

 

참고로 팥을 품은 썬은 '해를 품은 달'에서 착안한 이름이라고 한다.

 

해품달이 2012년에 인기있었던 드라마니까 5년 전인가 보다.

 

 

어쨌든, 뺑드램의 팥품깜의 이미지는 내 생각과는 전혀 달랐다.

 

의외..

 

 

잘린 단면을 보면 정말.. 빵보다 팥앙금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ㅡ.ㅡ;

 

그리고 중간중간에 호두도 들어있는게 보이는데,

 

팥앙금에 들어있는게 아니고 빵 생지에 들어있는 듯하다.

 

 

정말 묵직묵직한 팥 캄파뉴.

 

빵을 손가락으로 집어 들어올리면 팥앙금 무게때문에 빵이 휘고, 팥앙금이 흘러내리려 할 정도;;

 

 

먹어보았는데

 

음...

 

팥앙금은 분명 직접 만들 것 같다.

 

시판앙금이라 하기엔 입에 쫙 붙는, 첨가물로 인해 맛있는 그런 맛이 느껴지지 않아.

 

솔직히 말하면 팥앙금 자체는 단맛도 조금 적은 편이고, 높은 온도의 오븐에 구워낸 빵임에도 앙금이 많이 물렁물렁거리는? 꽤 묽은 타입인지라 내 입에는 그리 맞진 않았다.

 

허나...!

 

 

단팥빵에서 단팥만 먹으면 그건 단팥빵이 아니고 그냥 단팥이지.

 

이 팥품깜도 단팥과 캄파뉴 빵 부분을 동시에 먹으면 정말 맛있어진다.

 

물론 밸런스는... 팥앙금이 지나치게 많아서 개인적으론 불균형하다 느끼긴 하지만

 

팥앙금과 캄파뉴 부분을 같이 먹게되면, 배가 불러도 자꾸 손이 가서 계속 먹게되는, 팥품깜의 미친 매력에 사로잡혀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맛있네.

 

팥앙금은 단단한 팥알갱이도 없이 잘 만들어진 것 같고...

 

먹다보면 왜 인기제품인지 알게되는 제품...!

 

서울 건대입구역 구의역 유명 빵집, 뺑드램의 인절미스콘과 팥품깜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7. 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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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뻉오르방.

 

오늘은 날씨가 조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많았다.

 

 

 

이번엔 저번에 못찍었던 애들과 새로 나온 녀석들 위주로 찍기로..

 

쵸코머핀

 

3개에 3200원. 싸네.

 

 

진한쵸코브라우니.

 

 

크림치즈머핀

 

 

쵸코칩머핀

 

미니사이즈.

 

 

엔젤카스텔라

 

 

부드러운 쵸코세상

 

 

엔젤동생카스텔라

 

 

천연발효(쵸코순이)

 

초코맛 건강빵.

 

 

맘씨좋은 후르츠스틱

 

 

동생 몰래 먹는 슈크림빵.

 

동백쪽 본점엔 있는데 여긴 없었음. 근데 이번에 나왔네? ㅋ

 

 

요런 쵸코스콘 먹어봤니?

 

 

삶은 단호박 크림치즈

 

 

메이플 언덕으로...

 

 

우유크림바게트

 

 

 

샌드위치류.

 

바게뜨, 크로와상, 모듬 샌드위치 

 

이번에 사온 녀석은....

 

뺑오르방에서 꽤나 유명한!!

 

 

팥카스텔라.

 

떡이니? 카스텔라니?

 

 

3층으로 되어있는데, 꽤나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5200원이었던가.

 

팥알이 쏙쏙 박혀있는 케익시트 사이에 버터크림이 발라져있다.

 

 

아오 포장도 참 좋네.

 

이런 포장은 처음본다.

 

열기쉽게 되어있다.

 

게다가 바닥쪽에는 칼도 하나 들어있음. 굿.

 

뺑오르방이 신제품 출시도 잘하면서, 복리후생도 좋다는데

 

소비자를 위한 이런 배려까지..  

 

 

두둥.

 

마치 시루떡을 연상케하는 팥카스텔라.

 

 

 

 

 

 

 

 

 

위에 있는 이건..

 

달지않은 초코케익을 갈아놓은 크럼같다.

 

 

 

 

일단 먹어봐야하니 칼로 슥삭슥삭.

 

이거 꽤 커서 여럿이서 나눠먹어야 할 듯.

 

 

두둥.

 

버터크림이 들어있는 삼중의 팥카스텔라 단면 등장.

 

 

 

 

케익시트는 꽤나 촉촉하고 탄력성있다.

 

 

 

 

이거이거..!!

 

맛있다!

 

진짜 맛있음.

 

팥카스텔라가 유명한 이유가 있구만.

 

달긴 달지만 많이 달진 않고,

 

팥 덩어리가 씹히면서 팥 특유의 쌉쌀한 맛이 살아있고,

 

부드럽되 묵직한 식감의, 촉촉촉촉한 식감이다.

 

버터크림도 적당한 양이 들어있어서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맛남.

 

 

근데 먹다보니 좀 달다고 느껴지는 군.

 

위의 팥가루 같은 부분은, 단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그렇다고 씁쓸한 맛이 느껴지는 것도 아닌

 

초코케익을 갈아서 뿌려놓은 것 같다.

 

 

근데 진짜 맛있다.

 

이건.. 가성비 짱짱.

 

 

 

어느 정도로 맛있었냐면..

 

나중에 누구한테 빵이나 제과를 선물해야 한다면,

 

이걸 줘야지! 라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

 

일단 다른 말 필요없고 맛있음.

 

파운드나 케익같은거 안좋아하는 나인데 이거 맛남. ㅋ

 

다음에 가면 또 사올테다.

 

물론 혼자 이거 다 먹으면 질릴거 같으니 꼭 나눠먹어야 할 듯. ㅋㅋ

by 카멜리온 2013. 11. 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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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난바 타카시마야 데파치카에 갔다.

 

나루토야, 르 비앙, 펙, 포숑 등의 베이커리들을 탐방한 후 발견 한 곳.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

 

예전에 왔을 때도 있었나? 처음보는 가게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내 눈 앞에 멜론빵이 보였다.

 

 

 

뭔가 여러가지 봉지에 담긴 빵을 팔고 있는 아주 작은 점포였다.

 

다른 곳에서 빵을 구워서 들여오는 듯. 

 

 

키무라야 자랑의 전통 주종생지에 버터와 아몬드파우더를 듬뿍 넣어 고소한 쿠키생지를 씌워,

속은 보들보들 겉은 바삭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라고 하는 멜론빵. 147엔.

 

 

그레이프 후르츠의 붓세빵

 

이탈리안 브리오슈에 머랭을 올려 굽고, 자가제 그레이프 후르츠 콘피츄르(설탕절임)와, 연유와 버터로 만든 특제 크림을 샌드한, 씁쓸한 붓세빵입니다.

 

이건 붓세빵인데 예전의 '휘핑메론빵'이랑 닮아서 찍었다.

 

 

2012/04/19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한큐 베이커리 샵의 '휘핑메론빵' ★★★

 

 

이게 이번에 볼 '규히 들어간 말차 메론빵'

 

규히는 예전에 런치팩 쓸 때 한번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

 

떡 종류 중 하나인데, 찹쌀떡보다는 덜 쫄깃한.. 콩가루가 없는 인절미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일본 떡이다.

 

[산뜻한 색의 말차 생지로 규히와 단 낫토용 콩을 감싸넣고,

후레쉬버터만으로 만든 쿠키 생지로 바삭바삭한 메론빵을 구워냈습니다.]

 

210엔.. 비싸지만..

 

뭔가 흥미가 있어서 사봤따.

 

 

 

멜론빵은 꽤 묵직했다.

 

 

쿠키생지는 연갈색에 설탕이 잔뜩 뿌려져 있음.

 

그리고 꽤 깊숙한 칼집이 들어있었다.

 

간단한 격자무늬.

 

 

쿠키생지는 꽤 두꺼웠음.

 

물론 바삭하거나 와작한 타입은 아니고 눅눅한 타입인듯.

 

 

뒤로 돌려보니 말차색을 띄고있는 빵 생지가 보인다.

 

 

빵의 단면은..

 

오옷

 

진짜 규히가 보인다?

 

콩도 보인다.

 

그리고 빵 색은 진한 말차색.

 

 

대부분 팥을 넣을텐데 이건 아마낫토라고 하는 콩을 넣었음.

 

규히와 아마낫토는 충실하게 들어있군 음.

 

 

 

쿠키생지는 눅눅하면서도 으스러지는 타입.

 

꽤나 두껍다;;;

 

 

시식 평가는..

 

규히가 생각보다 점성이 있었고, 아마낫토는 조금이나마 씹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빵 생지의 말차향이 강해서 전체적으로도 말차향이 강했음.

 

쿠키 생지는 버터맛이 살짝 나는 편이었고, 전체적으로는 단 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다.

 

빵은 부드럽진 않았고 살짝 촉촉하면서도 퍽퍽했다.

 

 

쿠키생지는 눅눅한 부분보다는 으스러지는 부분이 좀 더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은근히 입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워낙 두꺼운 것도 한몫했고 말이지.

 

규히랑 아마낫토는 거의 빵 전체에 균등하게 잘 들어있어서 만족!

 

말차맛 생지와 쫄깃한 규히, 아마낫토, 두꺼운 쿠키생지 등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쓴 멜론빵이었음.

 

by 카멜리온 2012. 6.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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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손님 중 한분이 또 선물을 주고 가셨다.

 

일본 화과자 중 하나인 '킨츠바!'

 

金鍔라고 쓰고 킨츠바라고 읽음.

 

자세한 건 사진과 함께 설명.

 

 

 

이 킨츠바 이름은.. 다이나곤 세쵸.

 

다이나곤은 '팥'이고(아즈키도 팥이고, 오구라도 팥. 다이나곤은 다이나곤아즈키의 준말.),

 

세쵸는 '맑을 청'과 '맑을 징'이 합쳐진 것..

 

미친듯이 맑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이름이다.

 

 

재료는 설탕, 팥, 한천이다.

 

 

개봉을 하니 이런 녀석이 나옴.

 

얼음..?

 

 

살짝 불투명한 느낌의 사각형 모양의 화과자인데,

 

속에 들어있는 통단팥은 식별이 가능하다.

 

 

반을 갈라보장.

 

 

반으로 갈라보니 통단팥이 보인다.

 

 

통단팥을 한천과 설탕과 섞어서 구워낸 과자가 바로 이 킨츠바다.

 

즉 겉의 불투명한 결정부분은 설탕+한천 혼합물이고, 통단팥은 말 그대로 그냥 통단팥임.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다른 화과자들에 비하면 이 녀석은 꽤나 단맛을 누른 편.

 

통단팥도 달지 않았고, 설탕이 섞인 한천도 설탕의 양이 적었는지 안 달았음.

 

원래 킨츠바는 통단팥 + 한천 + 설탕을 굳힌 후에 밀가루 물을 살짝 묻혀서 구워 낸다는데,

 

이 킨츠바는 불투명한 이유가, 밀가루물을 묻힌 후 구워서인지, 아니면 그냥 설탕과 한천만으로도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뭐, 지나치게 달진 않아서 나한테는 괜찮은 편이었다.

 

역시 팥앙금이 아니라서 그렇겠지?

 

일본애들은 팥 앙금을 무지하게 달게 만드니까..

by 카멜리온 2012. 4. 3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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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의 멜론빵은 전부 둥근 모양..

 

 

 

하지만 일본에 온 초창기에 발견한 둥글지 않은 모양의 고베야 멜론빵이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팥 메론빵'

 

예전 포스팅 어딘가 잘 찾아보면 사진있음. 근데 귀찮아서 안찾을래.

 

 

고운팥앙금을 접어넣은 생지에 팥을 토핑하고 비스켓생지를 둘렀슴다.

 

라는 설명.

 

생긴 건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처럼 생겼다.

 

스틱형태라고 해야할까.

 

 

칼로리는 크기에 비해서는 생각보다 낮은 편.

 

 

입자가 꽤 큰 설탕들이 다닥다닥 쿠키생지에 붙어있다.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고베야 멜론빵 최초로 바삭한 비스켓생지일 것인가!!??

 

 

아 근데 이 설탕 내가 싫어하는 모양이야;;

 

초딩 때 혼자서 계란프라이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어느 날 실수로 계란프라이에 소금을 안넣고 사카린을 넣었는데

 

먹고 아주 그냥 그 충격적인 맛에 3일은 식음을 전폐했었지.. 강제 기아체험.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사카린처럼 생긴 살짝 길쭉한 타원형의 가루들은 싫어하게 되었다.. ㅠㅠ

 

 

아래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그리고 단면은..

 

페스츄리는 아니지만 페스츄리처럼 생긴 단면이다.

 

결이 있음.

 

고운앙금을 섞어 넣었으니까 생긴 결이겠지.

 

그리고 빵 안에는 단팥알갱이가 들어있다.

 

 

쿠키 생지는 두꺼운 편이고,

 

빵은 음.. 약간 퍼석해보이지만 섞여있는 고운앙금때문에 왠지 촉촉할 것 같기도 하고..

 

일단 시식.

 

 

네.

 

먹고 나서 든 생각.

 

'이 멜론빵은 버려야겠어. 아니, 버려버려야겠어.'

 

이건 *발

 

뭔 맛인지 당최 모르겠다.

 

아니 일본에 와서 팥이 들어있는 제품이라면 대부분 맛있었다.

 

일본이 팥에 있어서는 고다와리가 있다보니..

 

근데 고베야 이 녀석들..

 

이렇게밖에 못만드나??

 

아..

 

빵이 퍽퍽하기만 하고 아무 맛도 안남.

 

팥앙금을 접어넣어 마블효과를 준, 데니쉬 같은 빵인 것 같은데,

 

촉촉하지가 않고 퍽퍽한게 말이 되는지 ㅡㅡ;

 

단팥앙금이든 통단팥이든 뭔가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그딴거 없음.

 

팥앙금이 보이긴 하는데.. 오히려 씁쓸한 맛이 나고 전체적으로 최악이었다.

 

팥메론빵.. 먹자마자 팥!하고 뱉어버리게 되는 아주 옴팥지는 맛이었다..^^

 

아 그리고 실제로도 한입만 먹고 버렸음.. 내가 빵 버릴 확률은 1/100도 안되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2. 4.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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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본 것중 놀라웠던 것이..

단팥덩어리를 통째로 파는 것이었다.

한국처럼 봉지에 넣어서 파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둥글게 모양을 빚어서 파는 단팥덩어리가 따로 있었다.

맨처음에는 이걸 보고, '이거 사서 뭐하는거지? 빵 만들 때 속에 넣을 때 쓰는건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언젠가 인터넷에서 비슷한 화과자를 보았다.

그 화과자는 겉에는 단팥이, 그리고 속에는 흰 떡이 들어있었다.

혹시 내가 본 것도 저건가? 하는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 업무슈퍼에서 싸게 팔고 있길래 한번 사봤다.



딱봐도 단팥 덩어리 두개가 덜렁 들어있는 듯이 보임.

와나마가시. 생 화과자다.


고운앙금이지만 완전 고운 앙금은 아니고 쯔부앙. 팥 껍질이라든지가 보이는 녀석이다.


크기는 그리 크진 않다. 유부초밥 정도의 크기?


반을 갈라보니 속에 떡이 들어있었다.




근데 이 흰떡은 점성이 전혀 없고 쫄깃한 맛도 없었다.

자세히 보니 쌀알갱이가 보이는 걸로 봐서, 떡이라기보다는 쌀을 푹 익힌거를 한 덩어리로 만들어 놓은 듯한 비주얼이다.

원래부터 이렇게 만드는 건지, 아니면 내가 산게 병신같은건지는 모르겠다.

뭐 맛은 그냥 단팥맛 나는 떡.
by 카멜리온 2011. 11. 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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