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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나온 '밀크 마운틴'과 '초코 마운틴'

 

쥐고 먹기 편하다고 써져있음.

 

초코마운틴만 구매해봤다.

 

초코멜론빵은 별로지만.. 올만에 함 먹어보지 뭐.

 

 

초코마운틴!

 

 

칼로리는 436 ㄷㄷ

 

 

 

초코멜론빵을 반으로 자른 후에, 그 사이에 초코크림과 판초코 조각들을 샌드해 놓은 빵이다.

 

판초코 조각은 한 10개 정도 들어있음.

 

예전에 먹었던 '휘핑크림 후라노 메론빵'과 유사한 타입.

 

 

 

2012/07/14 - [빵/日베이커리!] - Life 小麦の郷(밀의 고향)의 '휘핑크림 후라노 메론빵' ★★★★☆

 

 

멜론빵 쿠키생지는 초코색이고, 초코냄새가 강렬하당.

 

그리고.. 꽤 단단해보임.

 

멜론빵 무늬는 특이하다.

 

정 중앙을 기점으로 방사형이라고 해야할까? 쫙쫙 뻗어나가는 형태다.

 

 

밑면.

 

빵을 정확히 반 갈라서 접어서 샌드한 형태.

 

 

쿠키 생지에는 설탕은 따로 묻어있는 것 같진 않았다.

 

다만 쿠키생지에서 나온 당분이 결정화된 느낌.

 

쿠키생지는 크랙이 잘 보이는 걸 보니 바삭바삭할 듯. 무늬는 깊게 냈다보니 빵 생지가 보인다.

 

 

시식!

 

먹기 쉽다며???

 

먹기 어렵구만 --;;;

 

한입에 안들어간다.. 보통 멜론빵처럼 한쪽씩 베어먹어야 함.

 

한쪽부터 베어 먹었는데.

 

오옷?

 

 

바삭바삭한 쿠키생지가 맛있음.

 

초코렛 별로 안좋아하는데.. 초코맛 쿠키생지가 무지 맛있다. 아주 입에 쫙쫙 달라붙는다.

 

보통 초코멜론빵일 뿐인데....

 

 

나머지 한 쪽도 베어먹기 시작.

 

이야..

 

빵은 담백하고 폭신폭신하고, 쿠키는 바삭바삭하고 달달함.

 

 초코맛이 꽤 맛있는 초코맛..

 

 

내부의 초코크림도 되게 맛있었다.

 

오랜만에 초코맛 빵 먹어서 그런건가?? 순식간에 다 먹어버릴 정도로 맛있었다.

 

크림 위에 들어있는 판초코 조각도 와작와작 씹히면서 식감과 맛을 더해주었다.

 

초코쿠키, 초코크림, 판초코 쪼가리들이 진짜 맛있었음.

 

특히 초코쿠키랑 초코크림이 중독성있었다. 헉헉..

 

크림도 많이 들어있고 쿠키부분도 맛이 진해서 좋당.

 

물론 전체적으로 많이 단 것이 흠.. 그거야 어쩔 수 없지.

 

근데 진짜 입맛 당기는 초코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2. 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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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첫주에 봤던 멜론빵.

하지만 그 후에 보기가 쉽지 않았다.

어디서 봤었는지도 까먹었었고..

알고보니 로손에서 팔고 있었다.

내가 현재 일본에서 본 '블랙' 멜론빵은 모두 5개 정도.

이건 그 중 하나다.

멜론빵에는 초코칩이 들어가있고, 빵 가운데에는 판초코가 들어있다.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라고 되어있다.

한번 도전!


외형은 이러하다.

가운데에 꽤 두꺼운 크기의 판초코가 들어있고 빵은 반으로 갈라져있되, 단면의 90%가 잘려있고 10%정도에 해당하는 바닥부분은 잘려있지 않았다.

다만 10%뿐이라 엄청 달랑달랑거림. 팩맨같은 느낌임. ㅎ

겉 부분은 사진처럼 조금 단단한 느낌이 들고 초코코팅이 매우 짙다.

그리고 초코칩이 조금씩 박혀있음.

전자렌지에 1분을 돌려보았다.


접시 채로 전자렌지를 돌리고, 제자리에 갖다놓고 사진을 찍으니까 윗 사진과 똑같이 나와버렸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는....

 

바로...

초코렛이 녹아있다는 것!

근데 중요한게 있다면, 빵이 글쎄, 입으로 불어놓은 풍선을 입구를 묶은 다음에 갖고 놀다가 다락방에 넣어두고

깜빡하고 있다가 42일 후에 발견했을 때의 감촉이다.

무슨.. 약간 주름지는 느낌이 들면서 말랑말랑.

아냐.. 말랑말랑으로는 표현이 안되고, 울겅울겅 같은 느낌.


허나 사실, 전자렌지를 지나치게 오래 돌렸다.

이 멜론빵에게는 아무 잘못도 없다. 내 잘못이었네. 미안.

'황홀하게 녹아내려야 하는' 판초코를, 나는 핫초코로 만들어 버렸다.

빵 사이에서 겁나 뜨거운 핫초코가 흐르고 있는 이건 흡사 '염화와 같은 용암이 들끓고 있는 레드드래곤의 계곡'의 모습.

게다가 빵은 물에 3일은 불려놓은 유부의 느낌이지, 빵에 있는 초코칩은 녹아버려서 내 손을 달마시안으로 만들어버리지,

이게 바로 총체적 난국.



어메, 그래도 맛나네영.

가운데에 저 세로의 진한 초코 줄이 판초코가 있던 자리. 판초코가 녹아서 저렇게 되어있다.


시간이 좀 지나니 판초코가 살짝 굳어서 그나마 이런 형태가 되었다.

완전 초코맛 빵이었음.

쿠키부분은 전자렌지 돌리기 전에는 단단하고 어느정도 두께도 있는, 마치 붉은귀거북 등껍질같은 녀석이었다.

허나 전자렌지를 돌렸더니 좀 말캉말캉한 자라 등껍질이 되었다고나 할까.

빵은 그냥 초코맛빵이고 생각보다는 맛있었는데... 독특하면서 뭐.. 그럭저럭 괜찮네.

by 카멜리온 2011. 12. 23.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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