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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파네파네에 갔다.

 

11개월만인가??

 

그래도 일본 오기 전부터 꼭 가고싶었던 곳인데 한번 더 가줘야지.

 

 

일하는 중에는 가지 못했던게, 내가 쉬는 날에는 파네파네도 쉬기 때문이다!

 

따라하지마 -_-

 

 

오랜만에 갔지만 여전한 그 모습.

 

물론 아저씨가 아니라 아줌마가 팔고 있다는 점이 달랐다.

 

서비스품 - 생크림들어간 메론빵 180엔.

 

러스크도 보인다.

 

 

오늘 팔고 있는 멜론빵은..

 

오렌지 멜론빵, 딸기 멜론빵,

 

 

캬라멜맛 멜론빵

 

 

초콜렛 멜론빵, 말차 멜론빵.

 

말차 멜론빵은 예전에 먹었었습죠.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녀석은 바로 이 '캬라멜맛 메론빵'

 

캬라멜이 들어간 멜론빵도 은근 많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별로 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서.

 

 

멜론빵 전문점의 멜론빵답게 퀄리티는 괜찮아 보임.

 

쿠키생지는 단단해서 와작와작한 식감을 줄 것 같고,

 

설탕이 듬뿍 뿌려져있다.

 

격자무늬에 캬라멜색.

 

냄새는.. 보통 빵 냄새인데 살짝 단 냄새가 남. 캬라멜냄새겠지?

 

 

쿠키생지는 잘 감싸져있다.

 

 

반으로 갈라봤음.

 

 

딱 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빵생지가 두둥!

 

기공은 작은 편이나 꽤나 쫄깃할 것 같다.

 

 

물론 쿠키생지는 두껍다.

 

예상대로 와작와작한 느낌인 것 같고.

 

 

한입 덥썩!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고, 촉촉 쫄깃 부드러운타입이다. 씹는 맛이 좋고 담백하니 맛있는 빵 생지.

 

 

캬라멜맛 쿠키는 와작와작!

 

맛있당!

 

근데 캬라멜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리 달진 않음.

 

사실 캬라멜맛이라고 써져있어서 '아 캬라멜 맛이구나'이렇게 느끼는 거지,

 

안 써져있었다면 그냥 조금 단 보통 멜론빵이라 생각했을지도.

 

 

어쨌든 오랜만에 찾아간 파네파네에서 사먹어본 '캬라멜맛 메론빵'

 

기대를 충족시켜준 맛있고 퀄리티 좋은 멜론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2. 10. 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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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을 갔었는데 3번 모두 닫혀있었던 곳이 있다.

니뽄바시역 근처의 파네파네라고 하는 멜론빵 전문점.

망했나?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번 또 가봤더니 이번엔 열려있었다.

여자 두 분이 가게 앞에 서서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과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잠시 기다렸다가 여자 두 분이 떠나고나서 가게로 다가가서 말을 걸었다.

가서 멜론빵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하다가 사진찍어도 되겠냐고 하고서 사진을 찍었다.


위 : 기본 멜론빵. 까리까리멜론빵이었나. 쿠키모양이 아주 예술적이다.....

아래 : 딸기 멜론빵. 크기가 작아보이는 것은 기분탓인가?


위 왼쪽 : 초코렛 멜론빵. 진짜 초콜렛 모양인데 저거?

위 오른쪽 : 캬라멜 멜론빵. 조금 진한 색.

아래 왼쪽 : 오렌지 멜론빵. 색은 레몬색. 딸기멜론빵과 자매.

아래 오른쪽 : 말차 멜론빵. 쿠키모양이 크랙이 잘 나있다.

뭘 살까 하다가...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이 갑자기 생각나서, 말차멜론빵으로 골랐다.

160엔.


말차멜론빵을 사고 아저씨랑 좀 더 대화를 한 후에 자전거에 올랐다.


일단 딱 보기에도 겉의 쿠키부분이 무지 두껍고 바삭할 것 같다.

아니.. 바삭하기보다는 딱딱할 것 같다..

설탕은 요래조래 잘 묻어있고 조금 더 구웠는지 갈색이 조금 보인다.


설탕은 크기가 제각각이나 쿠키에 잘 붙어있다.쿠키는 속이 꽉 찬 듯한 느낌.


반으로 갈라서 속살을 보았다.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빵결.

특히 글루텐 형성이 잘 되어있어서 결이 잘 살아있었다.

닭살처럼 투두둑 쫄깃한 느낌으로 끊기는 속결.


한입 베어 먹은 모양.

쿠키는 생각대로 매우 두꺼웠고, 말차의 향이 강했다.

그런데 정말.. 잘 어울렸다.

시오코나의 '녹차메론빵'처럼 커스터드크림이 들어가있는 것도 아닌데,

쿠키가 두껍다보니 우걱우걱씹히는 식감과 조금은 뻑뻑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데,

빵이 부드러운 식감(엄청 부드럽진 않다)과 촉촉한 식감을 가지고있기에 둘이 조화가 잘 되는 것 같다.

특히 전체적으로 달다 라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다.

쿠키도 그리 달지 않았고, 빵도 전혀 달지 않았다.

달지 않은 빵은 내게 있어서는 최악 아니면 최고인데, 이번의 경우는 최고인 것 같다.

왜냐면 말차의 향이 강한데, 만약 빵이 달았다면 말차의 이미지(전혀 달지않음)에 어울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역시 쿠키가 두껍다보니 맛보다는 식감쪽에 신경이 집중되었다.(그래서 실제보다 덜 달다고 느꼈을지도)


아랫쪽까지도 쿠키생지가 있는 말차멜론빵.

꽤나 맛있었다.

다음에 파네파네 또 가봐야겠네.

by 카멜리온 2011. 11. 2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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