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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에서 잘 찾아보기 힘든 페스츄리들.

 

베리 페스츄리와 파인애플 페스츄리.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소시지와 파소시지 페스츄리

 

둘 다 소시지가 들어간 페스츄리다.

 

허어.. 그런데 파소시지 페스츄리라고??

 

최고잖아 그거.

 

먹어봐야하잖아. 그거.

 

전에 맛있게 먹었던 패스트리 모니크의 '파'를 오버랩하며 트레이에 파소시지 페스츄리 주워담주워담.

 

 

 

3300원으로, 다른 페스츄리 애들보다 가격이 쪼큼 세지만,

 

파랑 소시지면.

 

맛있겠지.

 

 

 

맛깔스러운 외관.

 

페스츄리 위에 커다란 소시지가 통째로 올라가 있고 그 위에 파가 대충 올라가 있고, 그 위에 치즈가 조금 뿌려져 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아. 파바의 크림치즈 페스츄리보다 약간 더 긴 정도.

 

 

파가 조금 부실해보이지만..

 

 

페스츄리와 파와 소시지, 치즈의 조합이니 맛없을리 없겠지.

 

바로 한 입!

 

 

뽀득.

 

하고 뜯겨진 후

 

탱글탱글 입안에서 씹히는 소시지와, 파삭파삭 입안에서 부스러지는 페스츄리가 절묘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살짝은 질긴듯하면서도 아삭한 식감도 없잖아 있는 파도, 파 특유의 풍미를 내며 치아의 저작운동에 의해 그 몸이 흔적을 잃어간다.

 

그러면서 페스츄리와 소시지 사이에 발라져있던 토마토를 베이스로 한 소스와 작게 다져져 소스에 들어가있는 양파가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선사해준다.

 

그리고 제품 위에 뿌려진 치즈는 오븐 속에서 사우나를 끝낸 후라, 그 형체는 알아볼 수 없게 변해있었지만

 

고소한 치즈 특유의 맛은 3배 더 강해져있었다.

 

맛있네!

 

페스츄리도 바삭바삭하고, 소시지도 육즙 살아있고 맛있고, 가장 중요한 파도

 

저 강렬한 맛을 가진 녀석들 사이에서 기 죽지않고 존재감 드러내고 있네.

 

아쉬운 점이라면 파의 양.

 

파가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

 

존재감이 느껴지긴 하지만 '미친 존재감'까지가 아냐.

 

약간 더 있으면 딱 좋았을 것 같아.

 

맛있게 먹은, 파리바게트의 '파소시지 페스츄리'였다.

 

by 카멜리온 2016. 7. 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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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밀리마트에 하츠네미쿠 이벤트 중이다.

 

 

그래서 빵을 하나 사왔다.

 

'파 같은 빵'

 

ㅋㅋㅋ

 

 

요로코롬 생겼으.

 

 

세금포함 116엔에..

 

하얀 빵 생지에 녹색과 황색의 생지를 씌워서 구워낸, 파를 이미지한 모양의 빵입니당. 이라고 함.

 

밀크크림과 밀크휘핑크림이 들어있다.

 

 

크기에 비해 칼로리는 낮은 편.

 

야마자키에서 만들었고, 특이한 점은..

 

 

멜론 농축과즙이 들어가있다!!

 

사실 이 빵을 살 때는 단지 '파 모양의 샌드형식 크림빵'이라는 생각으로 샀는데..

 

개봉해보니..

 

 

 

 

파..

 

파?

 

이거 파?

 

파라고?

 

어...

 

음...

 

어떻게 보면 파같기도 하고...

 

음...

 

근데..

 

꽤나 미묘하군;;

 

 

 

옆모습.

 

 

파 대가리 모습인데, 이 부분은!!

 

무려!!

 

멜론빵이었다.

 

멜론농축과즙이 들어가있어서 멜론냄새도 나고,

 

보이는 것처럼 녹색 쿠키생지가 감싸져있음 ㅋㅋ

 

 

파를 반으로 갈라보니 흰색의 밀크휘핑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것이 보였다.

 

 

쿠키 생지는 두꺼운 편.

 

근데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한입 먹었는데,

 

밀크휘핑크림 밑에 반투명한 색의 밀크크림이 들어있는 것을 발견.

 

오오.. 맛있다. 진한 우유맛이야.

 

다르게 말하자면, 연유맛이야..

 

 

빵은 정말 부드럽고 폭신폭신했다.

 

그리고 크림양과 빵의 비율이 좋았다.

 

크림 맛이 빵에 묻히지 않을 정도의 비율.

 

 

부들부들

 

폭신폭신

 

촉촉

 

 

먹다보니 파 대가리부분이 등장.

 

쿠키 생지는 촉촉한 타입이었으나

 

빵 생지가 워낙 부드럽다보니 상대적으로 단단한 쿠키생지의 식감이 부각되었다.

 

파 몸통부분보다 역시 이 부분이 맛있었음.

 

쿠키 생지는 전혀 안달고 아무 맛도 안났다.

 

근데 크림이 맛을 내고 있으니 괜찮.

 

전체적으로 정말 부드럽고 그리 달지않아서 맛있었던 '파 같은 빵' 이었다.

 

파 맛이었으면 더 맛있었을지도.

 

음?!

 

파 맛하니 생각나는 그거슨!!!

 

 

 

이미 한국에서도 발매된 적 있는 '파맛 첵스'

 

노이즈마케팅의 좋은 사례(의도하진 않았겠지만 ㅋㅋ)로 최근 자주 거론되는 녀석. ㅋㅋㅋ

by 카멜리온 2012. 8. 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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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와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마츠야다.

마츠야는.. 요시노야, 스키야와 함께 일본의 3대 덮밥체인전문점의 선두주자이다.

사실 내게있어서는 요시노야가 가장 원조같은 느낌이긴 한데.

마츠야를 더 좋아하는 이유는 마츠야는 미소시루(된장국)이 딸려나온다.

마츠야는 이번이 3번째로 간건데, 1번째랑 2번째 갔을 때는 규동(가장 싼 메뉴. 250엔)을 먹었다가

이번에는 뭔가 색다른게 먹고 싶어져서 320엔짜리!! 이상한 돈부리를 골랐다.

자세한 이름은 잘 모름;; 나도 표 뽑고서 주고나서 뭐가 나올까 궁금해할 정도였음.

그래서 나온 녀석이 바로 이녀석.

 


일단 파 썰어놓은게 잔뜩 올라가있고, 그 위에도 뭔가가 있다.. 뻘건거..

뭐지? 하고 먹어보니 이건.. 배추김치?

그냥 배추김치도 아니고 음.. 약간 볶음김치풍의 음식이었다.

그리고 파 밑에는 규동에 들어가는 소고기와 양파들이 들어있었음.

즉, 이 돈부리는 보통규동 + 파 + 볶은김치 이런 구조임.

단지 보통 규동보다 고기가 조금 덜 들어간 느낌이 살짝 들었고 김치는 차가웠다.(김치는 원래 차가운가? 아무리 그래도 토핑인데..)

그래도 보통 규동보다 70엔 더 주고 먹은 거였는데, 나름 제값은 한 것 같음.

양도 보기보다 많았고 뭐, 맛있게 잘 먹었응께.


그리고 일본의 패스트푸드점 중에 롯데리아를 처음으로 가봤다.

아직 KFC랑 마꾸도나루도랑 모스버거는 가보질 못함..

롯데리아가 그나마 쌀 줄 알고 갔는데 아니었음...

신메뉴세트를 시켰는데 이름하여 '토리텐버거(순살닭고기튀김 버거)'

가격은 650엔 -_-

보통 식사가격이긴한데.. 한끼식사로 300엔이상 잘 안쓰는 나에게는 사치스런 식사가격이다.

 


세트구성은 한국과 같음.

다른점은 케첩이 기본구성이 아님..

여기서 케첩을 달라고 하면 피자헛가서 케첩을 달라는 것과 같은 느낌..

따로 조그마한 그릇에 케첩을 담아서 준다고 한다.

 


가장 놀란 점은 햄버거가 무지하게 작다는 거였다.

슈퍼에서 파는 햄버거들도 크기가 작아서 놀랐는데,

실제로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들도 크기가.. 높이도 그렇고 폭도 그렇고 작음.

거짓말안보태고 내 주먹만한 크기임. 컴퓨터 마우스같은 크기랄까.

 


열어봤더니 이런 카라아게(순살 닭고기 튀김) 몇개와 함께 샐러드, 그리고 이상한 소스가 들어있었다.

맛은...

아마 두 번 다시는 사먹지 않을 맛.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젠장.

소스의 맛이 강했는데, 이 소스의 맛을.. 말로 형용하기가 어려움..

그냥 한마디로 겁나 병*같음.

by 카멜리온 2011. 11. 17.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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