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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본 런치팩!

 

바로..

 

아쯔기리하무까츠다.

 

두꺼운 햄까츠(햄에 빵가루 묻혀서 튀겨낸 거)랑 농후한 소스가 들어있다고 함.

 

전에 먹었던 카니크리미고로케 런치팩이 맛있었기때문에 이번에도 골라봤당.

 

 

1개당 칼로리.

 

 

두둥!

 

역시나 2개!

 

 

반으로 잘라보니..

 

실한 단면이 두둥.

 

 

사실 맨 처음엔..

 

안익은 돈까스 느낌이라

 

'으잉ㅇ?'??'이랬었는데

 

생각해보니 이건 햄까츠.

 

음..

 

사실 햄까츠를 사먹은 적이 없어서..

 

그런거 사먹고 싶지 않아..

 

차라리 돈까츠나 고로케나 멘치까츠나 그 외 튀김을 사먹지.

 

 

백견이 불여일식이니라.

 

바로 한입.

 

음...

 

이... 이맛은...

 

햄맛이야!!

 

햄맛이 난다!!

 

정말 햄맛이네??

 

아쯔기리(두껍게 썬) 햄까츠라서 그런지 더 햄맛이 강했다.

 

근데 이게 좀 나랑은 안맞는 것 같다.

 

음....

 

일단 햄이랑 튀김옷이랑 따로 노는 느낌이고..

 

햄이 너무 두꺼워서인지 좀 질긴부분도 있고

 

여하튼 별로였음.

 

역시 튀김은 햄같은것보다는 육질있는 고기가 좋은 듯.

 

근데 뭐, 신기한 맛이긴했다.

 

햄과 소스는 어울린다! 까진 아니었고 걍 보통수준.

 

 

나머지 하나도 반으로 갈라봤음.

 

요쪽도 비주얼 좋네.

 

 

 

햄햄..

 

햄까츠는.. 앞으로도 안먹을 것 같음.

 

다음부턴 고로케나 돈까츠같은거 들어있는 런치팩을 먹어야겠다.

 

by 카멜리온 2014. 2. 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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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멘치까스라고 하는 것이 있다.

 

조금 더 발음을 비슷하게 하자면 '멘치까츠'라고 하는 것이 옳겠지.

 

이 멘치까츠는 일본에 와서 처음 본 녀석이다.

 

이 녀석을 뭐라고 설명하면 좋을까..

 

고로케와 돈까스의 중간 버전??

 

아니면 햄버그 튀김??

 

뭐, 대충 둘 다 맞겠지.

 

일단 만들면서 멘치까츠를 살펴보자!!

 

 

준비물은 양파와 민치고기(다진고기), 빵가루, 계란 정도면 ㅇㅋ

 

근데 저번에 쓰다 남은 부추가 있어서.. 같이 넣기로 했음!

 

그리고 빵가루는 생 빵가루를 쓴다!

 

그게 더 맛있으니깐.

 

 

야. 양파. 부추.

 

니네 그 동안 냉장고 안에 짱박혀서 아주 그냥 편했지?

 

좋았지? 아무도 터치하는 사람 없고. 응?

 

많이 컸다 니네.

 

제대로 해. 안그러면 다진다.

 

너무 크니까 다진다.

 

그렇게 양파와 부추를 다진다.

 

 

 

그냥, 햄버그 만드는 거랑 똑같다.

 

다진 고기랑 양파, 부추 다진 것을 한번에 볼에 넣음.

 

부추. 남자에게 참 좋은데..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거기에 부추친구 후추를 뿌리고 소금도 뿌린다.

 

 

잘 섞어서 뭉탱그려주면 됨.

 

 

그 다음에 이젠 이걸 튀겨야지!

 

튀김가루와 빵가루, 계란을 준비해서

 

고기반죽을 튀김가루 - 계란물 - 빵가루 코스로 관광시켜주자.

 

 

물론 마지막 코스는 언제나 지옥의 식용유 프라이팬임.

 

여기서 맛있게, 노릇노릇하게, 그리고 속까지 잘 익게, 지글지글 보글보글 지글지글짝짝 잘 튀겨준다.

 

아니지. 이건 튀긴다라고 할 수가 없잖아. 자취생이라 기름 한방울도 아껴야해서 기름을 조금 넣었더니..

 

뭐라고 해야하지. 굽다도 아니고, 볶다도 아니고.

 

이건... 지진다 라고 해야하겠네.

 

야 멘치까츠. 지지난주에 지진일어났을 때 왠지진짜 지진아될 것 같지 않았냐?

 

아니었다고?

 

너 잘 생각하고 말해. 안그러면 지진다.

 

그렇게 멘치까츠를 지진다.

 

 

멘치까츠를 지지는 동안 싸길래 사온 정체불명의 '꿈 샐러드'라는 녀석으로 샐러드를 준비.

 

 

그리고 멘치까츠만 먹으면 느끼할 테니까, 한국사람인 나는 김치를 먹을테야.

 

버터를 두르고 김치와 양파를 볶은 뒤, 유통기한 2일 지나서 냉장고 안에서 오늘내일하고 있는 두부님을 잘라서 올려주자.

 

 

그렇게 해서 완성된 멘치까츠!!

 

반죽이 생각보다 많아서 4개나 만들었다..

 

근데 졸라 큼.

 

개큼.

 

빵가루 묻히기 전의 반죽 자체도 왠지컸으..  멘치까쓰.

 

 

 

단면의 모습.

 

잘 갈린 고기와 양파와 부추가 송송송송!!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자, 그래서 다시 한번 멘치까츠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고로케 = [다진 고기 + 감자 + 양파]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멘치까츠 = [다진고기 + 양파]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돈까츠 = [고기]를 빵가루 입혀서 튀긴 것.

 

그냥 이런 거임.

 

고로케는 감자의 비중이 크지만, 멘치까츠는 감자가 전혀 안들어간다는 사실이 중요함.

 

즉, 다진고기로 만들고, 양파가 들어간다는 면에서는 고로케랑 닮아있고,

 

고기의 비중이 높다는 면에서는 돈까츠랑 닮아있다.

 

돈까츠를 좀 더 부드럽게 먹고싶다거나 고로케처럼 간식용으로 가볍게 먹고 싶을 때,

 

혹은 돈까츠 만들 비싼 고기를 살 수 없을 때 만든 것이 이 멘치까츠란 말이 있다.

 

 

그리고 아까 말한 대로 '햄버그를  빵가루에 묻혀서 튀겼다'라는 이야기는,

 

말 그대로 햄버그 반죽이 멘치까츠 반죽과 동일하니까 나온 말임.

 

사실 일본애들은 이것저것 많이 튀겨 먹으니까..

 

햄을 돈까츠처럼 튀긴 '햄까츠(하무까츠)'도 일반적인 음식이고, 이 멘치까츠도 그렇고

 

모든 재료든 꼬치에 꽂아서 튀긴 쿠시까츠도 그렇고 그냥 졸라 많음.

 

 

 

 

이건 급 만들어 놓은 두부김치.

 

 

 

 

돈까츠 소스를 뿌려주고서 맛있게 먹어주면 됨.

 

멘치까츠를 맛 본 소감은...

 

진짜 마시쩡!!!

 

일단 돈까츠랑은 달리, 매우 부드럽다!

 

그러면서 고로케랑은 달리, 육즙이 매우 풍부하고 고기 맛이 이빠이야!

 

입에서 살살 녹아 사라짐.

 

물론 고기 씹는 맛은 있음.

 

다진고기라도 분명 고기니깐 말이지!

 

확실히 햄버그 맛같기도 함.

 

근데 햄버그랑 비교하자면 이 쪽이 바삭한 튀김옷도 있고 기름기도 더 있어서

 

바삭한 튀김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햄버그보다 이게 더 맞을 듯 싶다.

 

물론 햄버그가 깔끔한 맛은 있겠지.

 

어쨌든, 고로케도 아니요. 돈까츠도 아니요. 햄버그도 아닌 그 음식.

 

멘치까츠를 만들어 보았당

 

 

by 카멜리온 2012. 7. 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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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에 SBS에서 빅토리라는 프로그램을 보았다.

칼로리 높은 음식을 골라오는 것이었는데..

엄청난 결과가 나왔다.

어느정도 칼로리에는 해박하다고(다만 폭식이 시작하고 나서는 칼로리에 신경도 쓰지 않았었다)

생각했던 나였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이야.

막상 음식끼리는 비교를 해보지 않았고, 고칼로리 음식은 칼로리 생각조차 해보질 않았었으니..

보통, 밥 한공기를 200g으로 잡으면 300칼로리 정도가 나온다.

밥 100g은 150칼로리.

빅토리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이 가져온 음식들의 100g당 칼로리는?

13위 소주 141kcal

소주 100g의 칼로리는 141. 가장 낮은 순위지만 칼로리는 밥 반공기와 거의 비슷하다.

소주 1병이면 1공기 + 1/2공기의 칼로리라고 볼 수 있다.

12위 녹두빈대떡 210kcal

기름에 지글지글 지져낸 녹두 빈대떡은 기름이 흡수되서 높아보이지만, 녹두 자체가

고칼로리 식품이 아니라 12위에 위치한 210칼로리.

11위 참치 캘리포니아 롤 220kcal

참치 캘리포니아 롤은 마요네즈 소스 등이 버무려져 있지만 밥이 주가 되는 식품이라 220kcal

10위 탕수육 볶음밥 230kcal

기름에 튀겨낸 탕수육과, 탕수육 소스 그리고 기름에 볶아낸 볶음밥이 합쳐진 탕수육 볶음밥은

100g당 230kcal

9위 티라미수 크레페 240kcal

안에 바나나와 아이스크림? 그리고 치즈케이크(혹은 티라미수)가 들어가 있는 크레페는 240kcal였다.

13개 식품 모두 고 칼로리다보니 이런 크레페가 9위에 위치해 있는 놀라움..

8위 모둠튀김 260kcal

새우와 오징어 등을 튀겨낸 모둠튀김은 260kcal였다.

7위 아이스크림 와플 270kcal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는 와플은 100g당 270kcal

6위 치즈 햄버그 스테이크 320kcal

여기부터는 이제 300칼로리가 넘는 식품들이다. 치즈를 올려낸 햄버그스테이크는 100g당 320kcal다.

5위 치즈 돈가스 오므라이스 340kcal

치즈가 올라간 돈까스 오므라이스는 340kcal. 칼로리 수치만 봐도 후덜덜이다...

4위 삼겹살 육포 360kcal

육포는 수분이 거의 없는 식품이다보니 100g당 칼로리가 꽤나 높았다. 특히 지방이 있는 육질을

육포로 만든 삼겹살 육포는 100g당 360kcal. 배가 안부르다고 막 먹다가는 power섭취!

3위 도넛 408kcal

도넛은 400kcal가 넘어간다. 경우에 따라서는 100g당 500kcal가 넘어가는 것들도 있다고 한다.

도넛은.. 빵/케이크 종류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그런 도넛이 3위에 랭크.

2위 마시멜로 컵케이크 415kcal

2위 또한 빵/케이크 종류다. 컵케이크.

컵케이크.. 즉, 머핀이나 파운드케이크류는 원래 유지도 잔뜩 들어가고, 설탕도 잔뜩 들어가서

난 안먹는 음식이긴 한데 이렇게나 높을 줄이야.. 물론 몸에도 엄청나게 나쁘다.

100g당 기름이 20g이상 들어가 있고, 설탕이 50g 이상. 나머지는 거의 밀가루. ㅋㅋㅋㅋㅋ

1위 마카롱 421kcal

1위 또한.. 빵/케이크류다. 정확히 말하자면 과자류라고 해야겠지만..

마카롱. 달디 단 마카롱이 고칼로리 1위에 랭크되었다.

100g당 421kcal!! 밥의 3배에 달하는 열량이다.

마카롱은 좋아하질 않아서 이제까지 3번정도 먹어본게 고작이지만, 정말 손 대서는 안될 음식이라고 깨닫게 되었다.

아래는 마들렌과자점에서 샀던 마카롱 삼총사.



다시 한번 빵/케이크/제과류의 칼로리 압박을 느꼈다.

튀김, 탕수육, 아이스크림 와플, 크레페, 치즈 햄버그 스테이크, 치즈 돈까스 오므라이스보다도 훨씬 높다니..

하긴 생각해보면 슈퍼에서 파는 양산빵도 하나당 100g이 채 되지 않는다.

대부분 70~85g. 100g도 채 되지 않는다.

그런데 칼로리는 낮아봐야 250(백설기나 카스텔라 류)이고, 보통 300(단팥빵, 크림빵 등)이고, 높은 것은

350, 400kcal이나 되는 것들도 있다.(페스츄리, 조리빵, 머핀 등)

그러면서 칼로리 밀도는 낮아서 포만감은 주지 않는 식품...


by 카멜리온 2011. 10. 1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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