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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8년 12월이 되었습니다. 올해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12월은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개인적으로 제가 꽤 좋아하는 시즌인데요.

 

그런 12월에, 카멜리온에서는 슈톨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슈톨렌은 발효를 하기에 분류가 빵이긴 한데 식감은 과자에 가까운 과자케이크...같은 독일 정통 발효빵입니다.

 

독일 현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한 조각씩 잘라서 먹는 유명한 제품인데요.

 

겉면에 버터로 코팅하고, 설탕과 슈거파우더로 추가 코팅하여 보존성이 좋은 디저트입니다.

 

슈거파우더 막이 달콤하지만, 내부는 견과류 때문에 고소하고, 건과류로 인해 새콤하고, 반죽 자체는 담백한 그런 재미있는 제품이에요.

 

카멜리온에서는 조금 색다른 2색 슈톨렌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카멜리온의 슈톨렌 만드는 과정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우선 통 헤이즐넛을 적당하게 잘 구운 뒤 반으로 썰어줍니다.

 

분태를 사용하거나, 믹서로 갈아도 되지만

 

이 큼직큼직한 헤이즐넛의 크기와 식감을 살리려면 하나하나 썰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통아몬드 역시 잘 구워준 후에 1/3~1/2 사이즈로 하나하나 잘라줍니다.

 

이 헤이즐넛과 통아몬드를 굽고 썰어주는 과정은 슈톨렌을 만드는 당일에만 실시합니다.

 

구운 뒤 시간이 지난 견과류는 산패되어 견과류 쩐내가 날 가능성이 높고, 신선도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시나몬과 넛메그를 넣고 구운 견과류를 잘게 다져서 섞은 일반 슈톨렌 반죽을 하나하나 얇게 펴서 그 위에 썰어 둔 '통아몬드 1/2~1/3'와 '통헤이즐넛 1/2'을 듬뿍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블랙카카오를 넣어 반죽한 슈톨렌 반죽'에 반년 넘게 리큐르에 절여두어 숙성시킨 견과류를 섞어서,

 

그것 역시 밀어 편 후에 위의 견과류 위에 올리고,

 

아몬드 파우더와 비정제당, 우유로 직접 만든 마지팡이라고 하는 달콤한 아몬드 필링을 길쭉하게 성형하여 올립니다.

 

'

 

그리고 돌돌 말아주면 이런 형태.

 

반죽끼리 맞닿는 이음매 부분을 전부 잘 여물어주고,

 

2차 발효 후에 우유물을 바르고 오븐에 구워냅니다.

 

 

제품이 어느 정도 식은 후, 잘 녹인 스마시버터(액체화된 버터)에 2회 담가서 버터로 코팅을 해줍니다.

 

버터로 코팅 된 제품은 설탕을 묻혀서 설탕 막을 형성해 주고, 이 상태로 하루 휴지를 줍니다.

 

하루 휴지 준 슈톨렌을 슈거 파우더를 듬뿍 묻혀 코팅 해주면 슈톨렌 생산공정은 완료됩니다.

 

 

완성된 카멜리온 슈톨렌의 단면.

 

이건 위의 제조공정 사진들을 찍기 전에 '테스트 버전'을 만들고 찍은 사진으로, 견과류는 절반 수준으로밖에 들어가지 않았기에, 실제 판매 제품들은 견과류가 더 많이 들어갑니다.

 

테스트 제품 제조 후에, 견과류가 적다고 생각하여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제조가 끝났지만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닌 슈톨렌,

 

'생산'이 끝났다면, 이제는 '포장'

 

슈톨렌 하나하나 랩핑하여 이렇게 준비해 준 후,

 

 

 

또 이렇게 크리스마스 느낌 나게 종이로 포장, 끈으로 묶고, 택으로 데코레이션.

 

하나하나 포장을 해주면 드디어 완성입니다.

 

 

 

 

2018년 12월 2일부터 판매 시작했구요, 현재는 픽업 예약만 받고 있습니다.

 

1차 제조 슈톨렌이 예약이 많이 들어와서 수량이 거의 남지 않아 바로 내일부터 2차 슈톨렌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스타그램 DM으로 예약 문의 받고 있고, 카카오톡이나 전화 문의도 가능합니다.

 

인스타그램으로의 연결은 아에 있는 로고를 누르시면 됩니다.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오세요!

 

 
 
 

 

[위 로고를 클릭하면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합니다.]

 

 

선물로도 좋고 크리스마스 되기 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슈톨렌.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

 

 

 

 

 

 

 

 

 

 

 

그리고 저번 달 11월에 신제품으로 홍차크림멜론이 나왔습니다.

 

멜론크림빵 후속 제품으로, 우유생크림과 홍차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위의 쿠키는 홍차잎을 직접 넣어 홍차향이 좋은 홍차쿠키입니다.

 

홍차잎으로 인해, 포장된 지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도 쿠키의 바삭바삭한 식감이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자주 방문해주시는 단골 손님께서 집에서 직접 찍어 올리신 사진을 허락맡아서 올립니다.

 

 

 

이런 형태로, 우유생크림과 홍차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우유생크림은 거의 달지 않게 만들고, 홍차커스터드크림은 살짝 달콤하지만 쌉쌀한 맛도 나고 홍차의 향긋함이 느껴지는 크림입니다.

 

 

이건 다른 신제품인 제주녹차멜론입니다.

 

일반적으로 업장에서 사용하는 말차나 녹차파우더는 클로렐라가 섞인 경우가 많습니다.

 

녹차제품은 빛에 노출되면 색이 녹색에서 회색빛으로 변하는데, 클로렐라를 섞음으로써 그런 것을 어느 정도 방지하며, 제조단가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클로렐라를 15-30%가량 섞은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런 제품을 쓰면 클로렐라의 씁쓸한 맛과 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그걸 녹차나 말차의 맛, 향으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참 많죠.

 

저희 제주녹차멜론은 제주 유기농 녹차 가루만을 사용해서 클로렐라 성분은 하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제주녹차멜론은 겉에는 바삭한 녹차쿠키, 속에는 달콤한 녹차 커스터드크림을 넣었습니다.

 

 

이것도 단골 손님께서 찍으신 사진을 허락맡아 직접 올렸습니다.

 

 

이건 제가 찍은 사진으로,

 

 

바삭한 녹차쿠키의 식감이 특징이고, 녹차크림도 듬뿍 들어있어서 녹차멜론빵 좋아하시는 분들께서 많이 찾으시는 제품입니다. ㅎㅎ

 

물론 홍차크림멜론도 잘 나가구요, 요새는 홍차크림멜론때문에 기존 인기 1위인 멜론크림빵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카멜리온의 신제품 홍차크림멜론, 제주녹차멜론

 

그리고 크리스마스 한정 제품인 슈톨렌 많이 사랑해주세요~~

 

즐거운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8. 12. 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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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미야자키 갔을 때 미야자키 이온몰에 있는 스튜디오 클립에서 산 산타와 눈사람.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인 것 같은데 철로 만들어져 있고 귀엽게 생겨서 바로 구매했다.

 

가격은 개당 1100엔 정도 했던 걸로 기억.

 

 

 

이 루돌프 역시 studio clip에서 구매한 건데 이건 1200엔 정도 했던 것 같다.

 

다른 애들도 있었는데 루돌프가 귀엽게 생겨서 얘만 구매.

 

그리고 그 옆의 커다란 금 솔방울도 크리스마스 장식인데 리스랑 걸면 이쁠 것 같아서 샀다.

 

2000엔 정도로 기억.

 

 

우연히 돈키호테 미야자키에서 발견한 리락쿠마 크리스마스 가랜드.

 

약간 메이드인 차이나 느낌이 나는 퀄리티지만 검색해보니 국내엔 이런 제품 없어서 바로 사봤다.

 

딱 하나 남아있기도 했었고...

 

생각보다 짧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귀여우니 됐어.

 

 

 

 

9월에 홋카이도 갔을 때 사온 애들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양

 

작지만 상당히 비싼 녀석이다. 오히려 이런 목조 인형들이 비싸던데... 교토에서 2014년에 사 온 카멜레온도 그렇고...

 

 

그래서 일본에서 사 온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요렇게!

 

좀 더 많이 사 올 걸 그랬나... 사실 국내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기에...

 

 

요것드은 국내에서 구매한 것들.

 

10월 말에 다시 잠실 버터에 갔는데 할로윈이 끝나기도 전에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쭉 진열 판매하고 있길래 찾다가... 저 글자로 된 가랜드가 없어서 홍대 버터로 갔더니

 

저게 있어서 바로 겟

 

그리고 별 모양이랑 달 모양 전구도 각각 1개씩 구매했다. 전구들은 각 7000원씩.

 

가랜드는 15900원이었나


그런데 홍대 버터는 잠실 버터보다 직원이 불친절한 편이고, 잠실 버터는 제품 환불/반품도 까다롭지 않은데에 반해 홍대 버터는 '크리스마스 제품은 반품 안 되세요~'이러고나서 전구들도 '전구들도 반품 안 되세요~' 이러고 아예 영수증에 교환불가 도장을 쾅 찍어 주었다.


홍대 버터 첫 구매인데 산 제품들 그냥 모두 반품 불가. ㅎㅎ


반품 할 생각도 없었지만.



 

그리고 작은 리스는 2015년 크리스마스 때 구매했던 녀석.

 

 

그리고 정 중앙의 산타는...

 

 

11월 12일에 잠깐 수원에 들렀는데

 

생각해보니 여기에도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이 생긴걸 잊고 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들렀더니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수원점도 크리스마스 제품들을 아주 잔뜩 진열해 놓고 있었는데

 

 

마음에 드는 거 있나 찾다가

 

 

딱히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서 돌아가려는 찰나

 

 

 

우연히 발견한 X-mas 느낌 메모꽂이

 

그런데 산타 하나 빼고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안 나

 

산타는 하나 남았길래 바로 구매했다.

 

귀엽네.

 

 

그리고 인터넷으로 구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도착했다.

 

1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지마켓, 옥션 등에서 대규모 할인을 진행했는데

 

11월 초에 이것저것 구매하고 이거는 장바구니에 담고 기다리다가 11월 11일에 딱 구매.

 

가장 저렴한 건 아니고 내 스타일에 맞는 디자인으로 골랐다.

 

가게가 크지 않으니 작은 사이즈로...

 

한 20분 정도 조립하고 잎 펴고 셋팅하고 하니 이런 형태.

 

 

전구를 연결하고 전구캡까지 씌워 준 형태.

 

 

이것저것 할인 받아서 거의 반값에 구매한 트리인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들도 엄청 많이 딸려 온다.

 

 

장식물 다 장식하니 이런 비주얼.

 

오오... 생각 이상으로 이쁜데???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에 불을 켜면 이렇다.

 

반짝이는 패턴은 13가지인가? 여하튼 꽤나 많아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연출할 수 있다.

 

은은한 불빛도 좋고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반짝반짝하는 불빛도 좋고.

 

 

그리고 불을 끄면 이런 느낌.

 

잘 산 것 같다. 나중에.. 정리할 때는 참 힘들겠지만......

 

크리스마스 트리 저렴한 것 찾는 분들에게는 이걸 추천하고 싶다. ㅎㅎ

 

이것보다 더 큰 트리도 있고 비싼 트리도 있고 더 저렴한 트리도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면 될 듯.

 

 

그리고 매년 11월 11일. 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로 인한 대규모 할인을 11월 12일 17시까지인가 진행하는데

 

이번에도 기다리고 있다가 잔뜩 구매했다.

 

이번에 113달러어치 주문. 할인 쿠폰들도 많아서 25달러 정도 할인 받은 상황

 

구매한 제품 중에는 요렇게 크리스마스 제품들도 많다.

 

배송비가 무료인 경우도 많고 제품 자체가 싸서 너무 좋은 알리 익스프레스. ㅎㅎ

 

크리스마스 끝나기 전에 도착할런지는 의문이지만서도....

 

 

 

작년에도 애용했고 올해에도 급할 때에는 구매하고 그랬는데

 

광군제 때와 비교하면... 자체 가격이 많이 떨어지진 않는다.

 

자기네들 써놓은 것은 '광군제 10-40% 할인' 이렇게 써놓는데

 

위의 초시계의 경우도 광군제일 때는 3.12달러,

 

평소에는 3.20달러. 걍 0.08달러 차이일뿐...

 

심지어는 광군제 할인행사때 더 비싸지는 제품들도 많다. ㅡ.ㅡ;

 

같은 제품인데 광군제 할인가가 4.12달러

 

몇개월 전에 구매했을 때에는 3.92달러...

 

그래도 얼마 차이 안 나고 애초에 워낙 저렴하고 배송도 무료니까 그러려니 하는 상황. ㅎㅎ

 

알리에서 주문한 크리스마스 용품들도 빨리 도착해야할텐데... 30일 내로 오면 성공이고 45일 지나서 오면 다음 해에 사용해야 할 듯.

 

크리스마스 용품 사는 분들은 알리 익스프레스. 특히 광군제 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물론 빨리 오지 않는다면 다음 해에 사용....

 


by 카멜리온 2018. 11. 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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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조지역 吉祥寺駅 에 있는 빵집 Le repas

 

제품 퀄리티가 엄청 뛰어나지는 않은, 역에 있는 평범한 일본 빵집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보인 산타빵 サンタパン

 

전에 먹었던 johan의 산타상 サンタさん 이 떠오른다.

 

 

산타빵... 사실 인간이라기보다는 동물처럼 보인다.

 

 코(입은 아니겠지)로 보이는 크랜베리와 눈, 그리고 보이지 않는 귀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수염은 뭐로 만든걸까 궁금해지네.

 

 

모자로 쓰인 쿠키는 진분홍색. 설탕은 묻어있지 않고 무늬도 없다. 눅눅해보이진 않지만 바삭해보이지도 않는다. 그냥 보통 식감일듯.

 

 

수염은 설탕덩어리로 보인다. 퐁당은 아니고 그냥 좀 많이 졸인 시럽정도이지 않을까.

 

 

밑면

 

 

단면

 

속에는 커스터드크림..같은 색은 아니고 치즈크림같은 색의 필링이 들어있었다.

 

그 양은 많지 않다.

 

 

옆에서 보자니 산타가 축농증...으로 보이잖아! 이거!

 

게다가 입까지 내려왔어. 으으..

 

 

빵 볼륨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가운데는 크랜베리때문에 꾸우욱 눌렀던거라 저렇게 눌린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전체적으로 빵 반죽 힘이 좋은 것 같진 않다.

 

 

먹어보았는데

 

빵은 생각보다 촉촉한 편. 폭신하고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속의 필링 때문인지 꽤 촉촉한 타입.

 

 

내부의 필링은 크림치즈였다.

 

일본에서는 크림치즈를 사용한 빵이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찾기 어려운데, 크림치즈라니...

 

그런데 내 입에 맞지 않는다.

 

단 맛이 거의 없는데 그렇다고 고소한 그런 크림치즈 특유의 맛도 거의 안 느껴져.

 

식감만이 크림치즈의 그것이라 많이 애매한 맛이다.

 

 모자로 사용된 쿠키는 딸기풍미가 느껴졌는데, 쿠키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아 엄청 강렬하진 않았다.

 

뭐 원래 이 산타빵이란게 기간한정 제품인데 기존의 '하얀 크림치즈빵 白いクリームチーズパン'과 '딸기메론빵 あまおうメロンパン'을 합쳐놓은 것이라고 하니...

 

하지만 맛이...

 

특별히 맛있다고 할 수 있을만한 부분을 찾기가 어려운 빵이야 이거.

 

말 그대로 그냥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기간한정 빵. 산타 모양빵!

 

기치조지 역에 있는 빵집, Le repas의 산타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1.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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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크에 진열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제품들.

 

 

이건 이미 살펴 본 브리오슈 노엘 - 생 캬라멜

 

 

그리고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이 바로 이 브리오슈 노엘 -퐁당 쇼콜라다.

 

설명은

 

[코코아풍미 브리오슈에 마카롱 생지 토핑을 올리고, 속에는 초콜릿 크림이 녹아 나와 감미롭습니다.

 

퐁당 쇼콜라를 이미지한 과자빵입니다.]

 

가격은 브리오슈 노엘 - 생 캬라멜과 같은 249엔(세포함)

 

 

 

브리오슈 노엘 - 퐁당 쇼콜라도 생 캬라멜 녀석과 동일하게, 빵 생지 위에 물결깍지로 마카롱 생지를 짜 올린 후 분당을 뿌려 구워낸 형태다.

 

저 산타 종이픽이 꽂혀있냐 안꽂혀 있냐에 따라 엄청난 비주얼 차이가 발생하는 듯 싶다.

 

조각케이크나 케이크의 완성은 역시 픽인데, 빵 또한 픽이 외관과 매력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다.

 

 

마카롱 생지도 빵 생지와 마찬가지로 코코아 풍미를 지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브리오슈 노엘 - 생 캬라멜과는 다르게 마카롱 생지 위에 땅콩 분태가 올라가 있지 않다.

 

 

밑면. 역시나 브리오슈같은 질감.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는 초코크림이 한 줄.

 

그래도 왠지 생 캬라멜 필링보다는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일본 스벅의 12월 한정 제품 2종류와 함께 먹었는데 제품 크기 비교 샷.

 

 바바리안 필링 들어있는 던킨 도넛보다 아주 약-간 더 큰 크기임을 알 수 있다.

 

 

먹어봤는데

 

이 녀석 역시 폭신..하다기보다는 살짝 퍼석한 식감.

 

유지가 굳어있어서인지 부드럽다고도 느끼긴 어렵다. 코코아 가루가 들어가서 더욱 그러한 듯.

 

위의 마카롱 생지는 바삭하면서 고소하고, 풍미만 초코풍미지 단 맛은 거의 없는 브리오슈 생지보다 몇 배는 달다.

 

또한 마카롱 생지에는 코코아 가루가 들어가서 아몬드 가루의 고소함은 브리오슈 노엘 - 생 캬라멜의 토핑물보다는 덜 느껴진다.

 

초코크림은 생각보다 단 맛이 거의 없는데다가 식감 면에서도 임팩트가 너무 없어서 놀라울 따름.

 

 

이 녀석들..  마카롱 생지가 하드캐리하는구만.

 

마카롱 생지 없었음 어쩔뻔했어.

 

브리오슈 부분과 초코크림, 마카롱 생지를 동시에 먹으면 그래도 밸런스는 괜찮은 편이다.

 

다만 이미지했다는 퐁당 쇼콜라는 대체 어디??

 

저어기 안드로메다에 계신가?

 

일본 빵집 동크 DONQ의 크리스마스 페어 빵, 브리오슈 노엘 - 퐁당 쇼콜라였다.

 

by 카멜리온 2016. 12. 2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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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빵집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관련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동크도 마찬가지였다.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풍기는 중앙 진열대가 날 반겨주었다.

 

 

 

많은 제품들이 있었지만

 

역시.. 산타클로스 종이 픽이 꽂혀있는 이게 가장 눈에 띄네.

 

브리오슈 노엘. 생캬라멜

 

설명은,

 

[부드러운 맛의 캬라멜크림이 들어간 브리오슈.

토핑으로 올린 마카롱생지와 넛츠의 바삭한 식감이 포인트입니다.]

 

크기는 꽤 작지만 가격은 일본 빵 치곤 상당한 편이다. 본래가격 230엔, 세포함 249엔

 

역시 크리스마스 프리미엄에 픽 가격까지 들어가서 그런거겠지.

 

브리오슈인데다가 마카롱생지니까 재료원가도 비싸긴 할테고.

 

 

이건 브리오슈 노엘 퐁당쇼콜라.

 

동크에서는 두 제품 모두 픽이 꽂힌 녀석과 안 꽂힌 녀석 두 종류를 구비해서 팔고 있었다.

 

 

슈톨렌, 슬라이스 슈톨렌.

 

동크 슈톨렌은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1728엔 뿐이라니..

 

일본에서는 2000엔 넘어가는 슈톨렌을 너무 많이 봐서 말이지.

 

 

브리오슈 노엘 -생캬라멜-

 

크기는 앞서 말한 것처럼 꽤나 작다. 기껏해야 몽쉘보다 약간 더 큰 느낌?

 

바바리안 크림 들어있는 던킨도넛 정도의 크기.

 

무게는 딱 이만한 크기에 기대되는 수준이다.

 

 

위에는 마카롱생지가 올라가서 하얗고 우둘투둘 와일드하게 잘 구어져있었고

 

분당과 땅콩까지 올려서 포인트를 주었다.

 

마카롱생지라고 거창하게 말해놓긴 했지만 

 

결국엔 흰자 설탕 분당 아몬드파우더 정도 마구 섞은 토핑물의 일종일 것이다.

 

 

밑면.

 

브리오슈 생지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진다.

 

퍼지는 반죽이라 틀에 넣어서 구워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예전에 정말 맛있게 먹은 그 제품이 생각난다.

 

이런 틀에 구운 브리오슈인데다가 그것도 마카롱 생지를 올렸었지.

 

 

 

 

반으로 갈라봤다.

 

음..

 

 속에 생캬라멜 필링이 아무래도 좀 적...지 않나.

 

산타클로스 얼굴까지 걸었는데 너무 박하네.

 

브리오슈 생지와 단과자빵 생지의 중간 정도 되는 결을 볼 수 있다.

 

 

먹어봤는데

 

위의 마카롱 생지는 역시나 파삭파삭.

 

빵부분은 폭신폭신 부드러운 편....이긴 한데,

 

기름이 새어 나온 듯한 그런 브리오슈 생지의 식감이 살짝 느껴진다.

 

폭신폭신과 퍼석퍼석함이 존재하는 그런 식감.

 

유지가 딴딴하게 굳어버리는 겨울이라서 더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듯 싶다.

 

 

위의 토핑물은 역시나 맛있네. 토핑 자체도 달고, 분당까지 뿌려져 있어서 조금 단 편이긴 하지만

 

브리오슈 생지 자체가 단 맛이 적다보니 밸런스가 괜찮았다.

 

아몬드파우더의 고소함과 살짝 느껴짐과 동시에 뿌려진 땅콩분태의 고소함까지 더해진다.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내부의 생 캬라멜 필링은...

 

맛이 강렬하긴한데 조금 독특했다. 캬라멜 크림이라기보다는 헤이즐넛 프랄린이 들어간 밀크크림 맛.

 

적당히 달콤하고 존재감이 확실해서 좋긴 했는데 양이 많이 적은게 흠이었다.

 

한 15-20g 넣은 것 같은데 아무리 빵이 작다해도 너무 한다고 생각했다. ㅡ.ㅡ;

 

맛을 느끼려~~~는 찰나!! 다 먹었어.

 

이런 느낌.

 

그래도 나름 독특해서 괜찮았던 일본 빵집 동크의 크리스마스 페어 빵,

 

브리오슈 노엘 - 생캬라멜 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2. 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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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2016년도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이 시점에 진부한 대사 하나 날려줘야겠다. 

 

 

'시간 참 빠른 것 같군!'

 

 

 

기다리던 도쿄 여행도 순식간에 끝났고, 시험과 과제 등도 순식간에 끝.

 

이제 곧 크리스마스인데 일하느라 바쁘게 지내다보면 또 어느 순간 크리스마스도 끝나있겠지.

 

여전히 바빠서 블로그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데, 갑작스레 크리스마스가 끝나있을 그 안타까운 상황을 대비해서

 

이번 여행 때의 사진들을 미리 몇 장 올려보려 한다.

 

크리스마스 느낌 좀 내고 싶어서...

 

크리스마스 끝나는 순간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끝이니까.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앙식빵(단팥앙금 식빵)

 

 

키디랜드 스누피 타운의 크리스마스 상품들

 

 

그 곳의 '스누피 베이커리 가챠'에서 뽑은 스누피 얼굴 모양 빵 아이템 여자 스누피가 인쇄되어있는 멜론빵 아이템.

 

 

우드스탁과 스누피 크리스마스 상품

 

 

키디랜드의 키이로이토리 크리스마스 버전. ㅋㅋ

 

 

이 동상과의 멋진 사진 한 장을 남기기 위해 준비 중...

 

 

토토로 슈!

 

 

이건 사가지고 나온 토토로 슈!

 

 

시모키타자와의 맛집, 고독한 미식가의 고로형님이 가서 먹은 오꼬노미야끼 맛집, 히로키.

 

 

아사쿠사에서.

 

 

하라주쿠 라인 프렌즈 스토어의 크리스마스버전 브라운

 

 

하라주쿠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며

 

 

하라주쿠의 길거리

 

 

시부야 이치란 라멘

 

 

나는 이미 크리스마스다!!

 

 

하라주쿠-메이지진구마에(메이지 신궁 앞)의 유명한 일루미네이션

 

 

하라주쿠의 일루미네이션을 보며

 

 

시부야 어딘가의 트리

 

 

아사쿠사의 화월당(카게츠도우 花月堂) 멜론빵이 아닌, 아르테리아의 멜론빵.

 

 

빵집들도 크리스마스~

 

 

스카이트리 키르훼봉의 타르트

 

 

긴자 토이박물관의 크리스마스 상품들

 

 

 

 

 

 

시부야 빌리지뱅가드 구경

 

 

스카이트리 리락쿠마 스토어.. 크리스마스!

 

 

이 빵집도 크리스마스 준비중!

 

 

시오도메 쪽 어떤 샵에서 본 스누피 크리스마스 상품들.

 

 

스카이트리~

 

 

시오도메 카렛타 일루미네이션.. 다른 곳들도 멋졌지만 여기가 가장 좋았다.

 

 

 

롯본기의 일루미네이션. 도쿄타워와 함께.

 

 

 

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지만 크리스마스 느낌 나서 좋고 즐거웠던 도쿄 여행이었다.

 

모두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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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6. 12. 1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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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서 각 베이커리에서는 각각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을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보통 크리스마스의 제품으로는 슈톨렌, 파네토네, 구겔호프, 부쉬드노엘 정도가 있고,

모양을 내서 만드는 제품으로는 '루돌프' '산타클로스'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 정도가 있다.

내가 자주가는 '마루토쿠 시죠'라는 마트가 있다.

그 곳에 딸려있는 작은 베이커리가 있는데, 그곳에서 팔고 있는 유키다루마(눈사람)빵을 사왔다.

 

새하얀 제품. 코팅화이트로 빵을 코팅해 놓은 듯.

 


눈과 단추는 초코칩.

코는 '새알'이나 엠앤엠같은 초콜릿.

모자는....

딱 봐도 '콜론'이구나..

크림을 돌돌 말은 웨이퍼같은 일본 과자.

목도리가 없으니 추워보인다...

 


잔인하게 목을 잘라주었다.

 


몸통을 반으로 갈랐더니 이런 상황..

몸통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대개 이런 제품은 케이크일텐데.. 이 녀석은 정말로 '빵'인게 신기.

 


한입 베어물었더니 빵보다 크림이 더 많이 보인다..

이건 '속이 빵빵한 슈크림 리즈시절'급의 빵 : 커스터드크림 비율인데?

 


넌 나에게 만족감을 줬어~

 


등짝을 보자! 뇌를 보자!

머리는 초코크림으로 가득 들어차있다.

 


몸통만큼의 포스는 아니군.

 


나중에 또 사먹었는데 이번에도 커스터드크림이 가득..

 

꽤 만족스러운 제품이라 퇴근길에 자주 사먹었다.

 


이 베이커리가 만드는 빵들이 죄다 크기가 작고 너무 가벼워서 마음에 안들었었는데(그에 반해 가격은 조금 비싼편)

이 유키다루마 하나로 인식을 바꿔주었다.

 

물론 이 유키다루마는 그 베이커리 내에서도 꽤 비싼 편이다.

 

다른 과자빵들은 보통 100엔대인데, 이건 258엔이니까.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았다. 손도 많이 가는 제품인데다가 머리와 몸의 두 종류의 크림 모두 빵빵하게 많이 들어있고,

 

빵 식감도 괜찮고 비주얼도 괜찮으니.

 

맛도 괜찮긴한데, 코팅화이트는 조금 느끼한 편이다. 처음에 먹을 때는 맛있는데 거의 다 먹어갈 때 쯤엔 너무 미끌거리는 식감이 많이 느껴지고 느끼하고 달아..

그래도... 한국에서는 이런 제품 보기 힘들지.

 

이런 제품 자주 만들어주면 좋겠다! ㅎㅎ

 

 

그런데말이지.

 

아무리 일본이 초고령사회라고는 해도 90세 넘어보이시는 초고령의 할머니가 보는 캐셔는 적응안돼;;

 

이 마트 가서 이런저런 빵 구경하고 음식구경할 때마다 캐셔를 보게 된다.

 

할머니 괜찮으신지.

by 카멜리온 2011. 12. 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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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꽤나 좋아하는 과자가 있다.

바로 '캬라멜콘'이라는 과자.

한국에 있는 '캬라멜콘과 땅콩'과 생김새도 맛도 거의 흡사한 과자다.

아 근데 한국에 있는 캬라멜콘과 땅콩은 아마 몇년 전에 땅콩이 사라졌던 걸로 기억함.

내가 군대에 있었던 2008년즈음에 이미 땅콩을 볼 수 없었으니..

그래서 아마 이름도 '캬라멜콘 땅콩'으로 바뀌었던 것 같다.

땅콩은 안들었지만 땅콩분말이 캬라멜콘 위에 뿌려졌다는 걸 직접 눈과 혀로 확인했음.

어쨌든, 일본에 오니 이 캬라멜콘이 눈에 띄었다.

작으면서도 귀여운 포장.


왼쪽부터 각각 '오리지날, 고구마맛, 벌꿀-메이플 맛'

오리지날에는 예전 한국 '캬라멜콘과 땅콩'과 마찬가지로 땅콩이 들어있다.

중량은 91g정도. 봉지는 꽤나 작지만 정말 과자가 꽉꽉 들어가있다.

그리고 한국의 '캬라멜콘 땅콩'보다 맛있다...........

고구마맛은 먹어본 적이 없다.

벌꿀-메이플 맛은 한번 먹어봤는데, 무지하게 맛있음. 메이플 맛이 강하고..

근데 지나치게 달다고 해야하나..

고구마맛과 벌꿀-메이플 맛은 기간한정이라고 써있다.


이거는 이번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나온 산타클로스(오리지날), 루돌프(밀크 캬라멜맛).

일본은 과자든 초콜렛이든 기간한정 제품이 많은데다가, 이렇게 크리스마스 등 특정 대목이 오면

리뉴얼해서 내놓는 경우가 많다.

둘 다 먹어본 적 없음. 슈퍼에 등장한지 아직 5일도 안된 듯.

 


이것도 크리스마스 버전으로 나온 녀석인데.. 焦がし? 그을리다라는 뜻인다..

구운 캬라멜맛이라고 하는게 나은듯.

이것도 못먹어봤다.


호빵맨 캬라멜콘.

용량은 더 적은데 개비쌈. 이게 바로 호빵맨의 위엄.


아몬드 캬라멜 맛.

근데 얘네 맛있긴 한데 너무 달아서 못먹겠음 이제.
by 카멜리온 2011. 11. 14.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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