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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 방문한, Walk on! 빵집.

 

젊은 두 남녀가 운영하는, 작고 아담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일본 동네빵집.


 

기본적인 제품들 위주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단팥빵, 멜론빵, 크림빵...

 

그 중, 이 곳에서는 멜론빵이 아닌, 인기 1위라는 크림빵을 구매했다.

 

한국에서는 슈크림빵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리는 그 녀석.

 

커스터드 크림빵.


 

킨테츠 기다리는 중에 크림빵을 먹었다.

 

이제보니.. 일본에서, 이런 평범한 커스터드크림빵을 사먹은 적이 별로 없구나.

 

크림빵이 맛있는 빵집이 제대로 된 빵집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말이지.

 

크림빵은, 대중적인 야구 글러브 모양이다.

 

색은.. 뭔가 맛있어보이는 색.

 

그래.. 사실 이.. 색깔이 꽤 먹음직스럽기에 구매한 것이기도 하다.

 

크기는 일반적인 크림빵과 거의 동일한 크기다.


 

 

광택이 나며 단일한 색의 크림빵이 아닌,

 

뭔가 자연스러운.. 군데군데 색조의 강약이 느껴지는 크림빵.


 

 

밑면. 밑면 색 또한 윗면과 비슷하다.

 

조금 진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지만, 이 또한 식욕을 당기는 색이지 않은가.

 

먹어보면 알겠지.


 

 

단면.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그래.

 

커스터드크림빵의 크림은.. 이 정도는 들어있어야지!!

 

커스터드크림에는 바닐라빈이 들어있었고, 꽤나 맛있어보였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오...

 

평범한 커스터드크림빵 맞아?

 

빵 생지는 촉촉하며 탄력성이 있는, 쫄깃함을 보여주었다.


 

 

생각보다 이 빵 생지가 괜찮았다.

 

커스터드크림을 감싸고 있는 얇디 얇은 빵 생지이지만,

 

단순히 부드럽고, 폭신하기만 한 그런 빵보다 괜찮았다.

 

잘 어울렸다.

 

매력적이네.

 

크림때문에 촉촉한 것도 있겠지만, 위 아래 양쪽으로 얇은 빵이다보니 높은 열에 단번에 구워내서인지

 

빵 생지 자체가 매우 촉촉촉촉.


 


커스터드 크림은 많이 달지않은, 보통 단 맛의 커스터드 크림.

 

느끼하지도 않고, 비린내도, 전분의 텁텁한 맛도 나지않는 내 취향의 커스터드크림이었다.

 

바닐라빈도 팍팍 넣었네. ㅎㅎ

 

크림도, 빵 생지도 만족스러웠던, Walk on!의 크림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6. 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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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텐진바시스지 쇼텡가이에 있는 SAINT ETOILE 베이커리.

 

많이 가보긴했지만 정작 사먹어본적은... 없는 빵집!

 

항상 멜론빵을 기본멜론빵만 팔고 있었거덩. ㅇㅇ

 

 

이번에 갔을 때도 역시나 멜론빵이 보통멜론빵 하나밖에 없었음.

 

별로 안땡기는 녀석으로.

 

근데 조금 신기한 녀석을 발견했는데,

 

추천 No.2라고 하는!!

 

환상의 크림빵!

 

오오 이름에 환상을 붙여놓다니... 그만큼 자신있다는 건가??

 

바닐라빈이 들어간 특제 커스터드.

 

본점의 인기상품! 바닐라빈을 넣은 특제 커스터드크림을 주입한 크림빵.

 

뭔가.. 종이랑 비닐 2중으로 쌓아놓으니까 있어보이는데???

 

환상이라고 꼭꼭 숨긴겨??

 

 

구매

 

두둥.

 

길빵할테다.

 

모양은 그냥 둥근 빵이었다. ㄷㄷ

 

야구글러브같은 보통 크림빵 모양이 아니었음.

 

 

속에는!!

 

바닐라빈이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는데!!

 

근데..

 

색이 뭔가 계란 노른자랑 마요네즈 버무려놓은 그런 색이다!

 

질감은 몽글몽글 덩어리진 덜 풀어진 되직한 크림느낌.

 

빵은 폭신폭신한 보통 단과자빵이다.

 

환상의 크림빵을 먹어본 소감은...

 

음...

 

환상은 개뿔.

 

뭔가 특이한 맛이긴 한데, 우왕 환상이당 맛있당 이라곤 못느끼겠다.

 

계란맛이 조금 강하다고 해야하나?

 

보통 커스터드크림과는 분명 맛이 다르긴한데... 설명이 어렵네.

 

여하튼 독특한 맛. 바닐라빈향이 강한것도 특징이긴했다.

 

근데..

 

결론은..

 

나한테는 환상까진 아니었다. ㅋㅋ

 

맛있긴 한데 '독특한 맛이네' 이정도의 느낌.

 

 

by 카멜리온 2014. 2. 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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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한신백화점 지하 베이커리 이벤트 부스.

 

이번에는...

 

어라???

 

어디서 많이 본 제품들인데?????

 

빵집 이름을 보니...

 

Hot cross였다. ㄷㄷ

 

홋또크로스..

 

예전에 2011년 12월경에도 여기서 팔고 있었는디!!

 

아 참고로 홋또크로스 본점은 지나가면서 두세번 본적은 있다.

 

분명 오사카성... 근처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예전에 했던 홋또크로스의 포스팅.


 

2011/12/21 - [빵/빵을 구경하자!] - '홋또크로스'의 카레빵 시리즈

 

 

이야 이게 벌써 2년전이네.

 

 

 

 

 

예전에도 카레빵 말고 다른 것들도 팔고있긴했었는데,

 

이번에는 카레빵을 제외한 다른 빵들이 훨씬 많이 늘어난 느낌.

 

그 중 하나인 쿠루미레즌(호두건포도)

 

호두를 올려 구워낸 건포도빵.

 

호두 반태를 이렇게 통째로 막 올려놨길래 재미있어서 찍음.ㅋ

 

 

이치지쿠토쿠루미(무화과와 호두)

 

요새 건강빵, 하드빵이 트렌드라서..

 

그리고.. 이번에 내가 오옷! 이거 사먹어봐야지! 하고 바로 집게와 트레이에 손을 대게 만든 그 녀석.

 

카스타멜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이다.

 

 

 

 

수제빵가게 홋또크로스의 봉투.

 

기타호리에점과 미나미호리에점이 있네.

 

 

두둥.

 

카스타멜론~~

 

흰색 종이 틀에 넣어 구운 녀석.`

 

커스터드크림 들어간 멜론빵이야 흔하고 흔하지만

 

이건..

 

그냥 생김새가 조금.

 

아주 조~금 다르길래 걍 사본거.

 

쿠키생지 위에 커스터드크림을 얇게 달팽이껍질 모양으로 뿌려서 구워냈다.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지는 않고 단단해보이되 조금 눅눅할 것 같음.

 

위에는 설탕이 조금 뿌려져있당.

 

 

 

 

밑면.

 

조금 꺼멓네. ㅋㅋ

 

 

반으로 갈라봤는데 안에는 생각보다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다!

 

어째 묵직하더라니만.

 

 

베이지색에 가까운 연한 노란색.

 

 

한입 먹어봤는데.

 

음..

 

커스터드크림.. 맛있긴 한데,

 

딱 와닿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

 

커스터드크림이 맛없기는 힘들다보니

 

맛있음 - 꽤 맛있음 - 완전 맛있음

 

이런 3단계정도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 나같은 경우에. ㅋㅋ

 

이 커스터드크림은 그냥 맛있음 단계였다.

 

특별한 맛이 없는 그냥 보통의 맛.

 

 

 

쿠키생지는 생각보다 바삭했다. 그리고.. 달콤함.

 

쿠키에 뿌려져있는 커스터드크림은 맛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워낙 얇은데다가 구워져있다보니. ㅋㅋ 글고 쿠키생지가 더 단듯.

 

 

빵은 약간 탄력성이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입이었는데

 

과자빵생지인듯. 

 

 

근데 뭐.. 이렇다할 특징은 없었던 녀석이었다.

 

커스터드크림도, 빵도, 쿠키도 그냥 보통보통.

 

평타는 치는데, 그냥 그뿐인 빵.

 

홋또크로스는 역시 카레빵인듯!!

by 카멜리온 2013. 11. 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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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촌동에 있는 밀카루.Milkkaru.

 

저번에는 밀카루의 멜론빵에 대해 살펴봤당.

 

 

 

우유크림빵은 이젠 여기저기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진 제품.

 

사실 뭐 기본적인 제품으로 보는지라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저런 형태의 크림빵을 많이 다루고 있는 곳이 한두곳이어야지..

 

르뱅이나 아이모리나 브레드랩 등등 워낙 많아서..

 

뚜쥬나 파바에서도 잘 팔리고 있을 정도다.

 

우유처럼 순백색의 쫄깃쫄깃한 단맛이 없는 빵에, 속에는 우유크림이 들어있는 작고 둥근 형태의 제품.

 

그 옆에 있는 자가제 커스터드 크림빵에 눈이 갔다.

 

밀카루 자체가 빵 크기는 작으면서도 가격은 비싼 가게라 느꼈는데,

 

이 크림빵도 크기는 작으면서 가격은 비싸다.

 

자가제 커스터드크림이라 써붙여놨으니 비싼거겠징.

 

근데 요새 유명한 윈도우베이커리는 왠만해선 커스터드크림믹스 안쓰고 자가제조해서 쓸텐데..

 

어쨌든 자신있게 자가제 써놓은 제품이니 맛은 괜찮을 것 같은 느낌.

 

그래! 오늘은 너로 정했당! ㄱㄱㄱ

 

 

빵은 위쪽으로 조금 길쭉한 형태의 둥근 원기둥모양이다.

 

 

위에는 슬라이스아몬드가 붙어있고, 색은 먹음직스러운 갈색!

 

빵 크기는.. 매우 작다. 내 주먹보다 작음.

 

거짓말안보태고 빵 전혀 구기지않고서도 한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 ㅋㅋㅋ

 

한입에 넣어 우걱우걱 먹어보고도 싶지만 난 교양있게 한입 크기로 아구아구 베어먹을거다.

 

 

반으로 갈라보았당.

 

내부에... 커다란 구멍이 있었고, 연한 색의 커스터드크림이 등장!

 

 

커스터드크림에는, 물론 자가제 커스터드크림이라고 써붙여놨을때부터 예상은 했지만,

 

바닐라빈이 듬뿍 들어있었다. ㅎㅎ

 

역시는 역시 역시군.

 

색은 베이지색정도로, 노란빛이라 보긴 어려웠다.

 

꽤 단단한 타입의 커스터드크림이다.

 

 

 

근데 사실, 이 빵 자체가 작다보니, 커스터드크림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적은 양;;

 

빵 자체가 가벼워서 그리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크림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일단 시식!

 

커스터드크림이 없는 위쪽부터 베어먹었다.

 

빵은.. 그냥 껍질부분인지라 살짝 질기고 그다지 아무맛도 안남. ㅋㅋ

 

조금 말라붙어있는 커스터드크림의 향이 느껴진다. 달콤함이 섞인 바닐라냄새가 코를 자극하는구나~

 

 

 

그리고 드디어 커스터드크림이 듬뿍인 부분을 베묵!

 

오오..

 

이 커스터드크림 워낙 되다고 느꼈는데, 푸딩같은 식감이다.

 

몽글몽글

 

 

우유의 신선한 맛, 바닐라 특유의 향과 함께 달달한 맛이 느껴지는 크림이다.

 

 

이렇게 보니 크림 무지 많이 들었네 ㅎㅎ

 

단 맛이 거의 없는 것도 아니고,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한 커스터드크림이었다.

 

바닐라빈이 많이 보여서 비주얼도 훌륭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좀 비싼 느낌이 없잖아 있었다.

 

바닐라빈이 비싸다곤해도, 바닐라빈 많이 넣으면서도 싼 곳을 요새 하도 많이 봐서;;

 

이 정도 커스터드크림 양에 이만한 빵이면 1500-1700정도가 괜춘할 듯...

 

어쨌든, 맛도 비주얼도 괜찮았던, 단 가격이 조금 아쉬웠던 밀가루의 '자가제 커스터드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7.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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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스에서 '타르트가 달라붙은 초코크림빵'의 후속작을 내놓았다.

이름하여 '타르트가 달라붙은 커스터드크림빵'!!

2011/12/02 - [빵/맛있는 빵들!] - 오이시스의 '타르트가 달라붙은 초코크림빵'

오이시스 이 녀석들은 공장에 제빵기계가 몇개 없나보다.

주요 제품군이 타르트가 밑에 있는 빵들이다.

어쨌든 새로나온 녀석이라 시식해봄.


빵 속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고, 빵 밑에는 타르트생지가 붙어있다.

바닐라빈이 들어간 커스터드크림을 사용했다고 함.

요즘은 커스터드크림도 향과 색소를 사용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확실히 바닐라빈이 원재료명에 들어있었다.

그렇다고해도 진짜 커스터드크림인지는 확인 불가능이지만..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


반으로 갈라보니 예전의 '타르트가~초코크림빵'의 초코크림 대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고, 빵색도 초코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근데 이거 빈공간 너무 크잖아?



구분이 힘들지만, 공간 아랫부분은 커스터드크림/빵/타르트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생각보다 크림이 많이 들어있음.


이 층이 전부 커스터드크림.

엄청 노란 커스터드크림이 아닌, 베이지색의 커스터드크림이다.


근데 이번 녀석은 타르트가 꽤 얇았다.


물론 이렇게 와작와작하고 단단하고 고소한 타르트가 분명 붙어있긴 한데..


한입 먹었는데, 빵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많이 줄어든다.

아니.. 그것보다는 공간이 사라진 것 뿐이구나!?


빵과 크림과 타르트의 조화가 참 괜찮다.

이전의 '타르트가~초코크림빵'보다 더 내 취향인듯.

난 초코빵은 별로라..


크림에 보이는 검정 점이 바닐라빈.

커스터드크림은 맛이 강렬하지 않고 좋았다.

다만 타르트가 얇은게 아쉬웠다.
by 카멜리온 2012. 2. 1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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