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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낙성대역에 있는 유명한 빵집인 쟝블랑제리.

 

장블랑제리로 아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실제로는 쟝블랑제리다.

 

또 다시 설명충 모드로 들어가는 카멜리온...

 

아티장 베이커스도 상호명으로 아티쟝 베이커스를 혼용하다가 지금은 거의 아티장 베이커스만 사용하고 있긴한데 그건 외국어 발음의 표기 문제였던거라 쟝블랑제리와는 경우가 다르다고 본다.

 

음.. 무슨 말이냐면

 

Artisan을 아티쟝/아티장/아티산 등으로 혼용하는 경우는 parisien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물론 둘은 다른 언어지만 한국어로 표기할 때의 어려움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아니.. 빠리쟝이 훨씬 더 어려우려나??

 

빠리쟝 빠리지엔 빠리장 파리장 파리쟝 파리지엔 파리시엔 등등.. (물론 따지자면 아르티잔, 아르티산, 아티상, 아티젼 등등 artisan도 무궁무진하게 나오지만서도)

 

'메론빵'/멜론빵과 소보로/소보루는 여기 낄 축도 안되는 상황;; 빵 쪽에서는 역시 크로와상 류의 한국어 표기가 가장 카오스인 것 같다.

 

croissant - 크로와상 크루아상 크롸상 크라상 크로상 크루상 크로아상 등등..

 

크로와상의 친구로 pastry - 페스츄리 페스트리 페스추리 페이스트리 패스츄리 패스트리 패스추리 패이스트리 등등..

 

정확한 표기는 외국어 표기법을 따르도록 하자. 외국어 표기법을 잘 모르는 나는 패스...

 

다만 한가지 확실히 해두자면, 나는 멜론빵/소보로/크로와상을 기준으로 잡고 사용하고 있다.

 

한 가지 키워드의 잦은 반복을 피하기 위하여, 그리고 다양한 검색어를 위하여 일부러 '메론빵'/소보루/크롸상&크루아상도 혼용하고는 있긴하다. 하지만 기준이 되는 표기는 전자의 녀석들. 이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쓸 예정이다.

 

 

.......음..... 높은 확률로 등장하는 설명충 모드라 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었는데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쟝블랑제리의 경우는 아티장과 아티쟝을 혼용하는 것과는 다른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왜냐면.. 쟝블랑제리는 사장님 성이 '장'씨라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인지라....

 

다만 boulangerie 라는 프랑스어 앞에 장을 붙이다보니 프랑스어 발음인 쟝으로 붙인 것 같지만서도......

 

이건 사용하는 이가 단어 표기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가졌던 것이 아니고, 자신이 '의도'한 표기니까 아티쟝/아티장과는 그 성격이 애초부터 다른 것이다. 원래 외국어가 아닌 한자이기도 하고.

 

 

다만 사용하는 이는 몰라도 보는 이로 하여금 헷갈릴 수 밖에 없는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ㅏ가 ㅑ보다 발음하기 쉽다보니 모든 언어에서 'ㅏ'를 우선적으로 받아들이니까....

 

그리고 ㅈ은 ㅏ와 ㅑ에 붙어서 '자'와 '쟈'가 되면 다른 모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별이 힘들다.

 

ㅈ을 비롯해서 파찰음 애들이 특히나 구별이 어려운 것 같은 느낌.

 

낭과 냥, 강과 걍, 랑과 량, 항과 향 등은 모두 발음이 어느정도 구별되는데, 장과 쟝은 그 구별되는 정도가 다른 녀석들의 절반 수준인 것 같다.

 

그래서 더더욱 장과 쟝을 헷갈리게 되는 것이 아닐까? 안헷갈리려면 지야앙 이라고 길게 발음해야 할 듯 ㅡ.ㅡ;

 

 

가까스로 설명충 모드를 해제하고 진짜 본론 시작.

 

쟝블랑제리는 지금도 이렇게 사람이 많다..

 

저거 다 줄서있는 사람들... 것도 아직 낮 12시 즈음!

 

이 정도면 이미 대형규모를 넘어선 빵집이라고 볼 수 있을 법하다.

 

원래 이 정도 규모의 빵집이면 중형~대형인데 쟝블랑제리는 생산량이나 판매량을 보면 이미 대형~초대형규모.

 

 

매 타임마다 빵이 이렇게나 막 쏟아져나온다.

 

맘모스와 단팥빵 다음으로 인기가 좋은 슈크림팥빵과 생크림팥빵 브라더즈.

 

생크림팥빵은 과거엔 단팥크림빵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지금도 이름이 단팥크림빵인지 확인을 못했네;

 

아마 슈크림팥빵이 새로 나오고나서 혼동을 막기 위해, 그리고 통일성을 주기 위해 생크림팥빵으로 이름을 바꾸지 않았을까 한다.

 

슈크림팥빵과 생크림팥빵은 위에 올라간 깨로 구별이 가능하다.

 

 

오늘은 쟝블랑제리 슈크림팥빵에 대해 살펴보겠다.

 

가격은 2000원. 이를 한번 본 사람이라면 그 엄청난 크기와 무게에 압도당해 빵 트레이에 올리지 않고는 못 배긴다는 그 크림 단팥빵이다.

 

크림 중에서도 슈크림. 즉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단팥빵.

 

검은 깨가 위에 붙어있다.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서일까. 빵에는 우유나 계란물, 계란, 노른자, 노른자물, 우유물 등 그 어느 것도 딱히 바르지 않는지 광택이 나지 않는다.

 

 

밑면. 색이 괜찮다.

 

 

워낙 빵이 묵직하다보니... 얼마나 나갈까? 하고 저울로 그 무게를 달아보았다.

 

.....

 

무려 379g

 

참고로 gs25에서 파는 pb상품 중 '위대한' 시리즈는 가성비 좋은, 즉 가격이 저렴하거나 크기가 크거나 중량이 높다거나 한 제품군인데, 그 중 '위대한 단팥크림빵'은 일반적인 다른 공산단팥크림빵보다 크기도 조금 더 크고 중량도 조금 더 나가면서 가격은 비슷한 그런 빵이다.

 

그런데 그러한 위대한 단팥크림빵조차 120g인가 130g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것의 3배정도 되는 중량..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겠는가.

 

 

 

반으로 갈라보니 엄청나게 많은 커스터드크림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많아도.. 너무 많은거 아닌지?

 

 

허나 커스터드크림색이 꽤나 연하고 탁하다. 냄새도 그리 맛깔스런 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고.

 

바닐라빈 시드가 아주 조금 들어있긴한데 아마 많이 넣긴 했어도 대량으로 생산하다보니 제품 하나에 들어가는 커스터드크림에는 이만큼씩밖에 들어가지 않는 듯 하다...

 

그리고 커스터드크림에 크림을 섞었는지 디플로매트 크림만큼 꽤나 묽다. 크림은 주입식. 즉 오븐을 통하지 않았는데 실온보관 판매.

 

어... 동물성 생크림, 식물성 휘핑크림, 커스터드 믹스 등등 말하고 싶은건 많지만 더 이상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단면샷.

 

자르는 중에 크림이 흘러내려서 단팥앙금이 잘 안보이지만 아래쪽에는 분명 단팥앙금이 위치해 있다.

 

빵은 발효가 괜찮게 되어있고 속결도 부드러워 보인다.

 

 

먹어보았는데

 

빵 껍질 부분은 조금 질깃하다.

 

크림을 잔뜩 채워넣을 때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질깃하게 만든 것일 수도 있고 빵을 완전히 냉각시킨 후 크림을 채워넣은 후에 1층 매장으로 이동시키고 판매해야 하는데, 

 

냉각된 시점로부터 판매되기까지의 시간동안 포장되지 않고 실온에 놓여져 있었기에 수분이 조금 날라가서 질깃해진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가장 겉부분의 식감은 그리 좋지는 않았으나, 내부의 빵 식감은 질깃하다기보다 적당히 쫄깃하며 맛있었다.

 

 

팥에는 호두가 들어있어서 오독오독 고소했고 단팥은 적당히 달콤한 맛.

 

크림은 심하게 달지 않아서 좋았으며 나름 청량감있고 부드러운 맛을 보여주었다.

 

허나 바닐라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았고 큰 임팩트는 없는 크림 맛이었다. 그냥 많이 들어있을 뿐..

 

전체적인 조화는 크림이 너무 지나치게 많아서 조금 밸런스가 맞지 않았다.

 

필링이 많이 들어있어서 소비자들에게 잘 팔리는 것이고, 나 또한 방금 전까지 듬뿍 들어있는 필링때문에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으면서 갑자기 또 많이 들어있어서 별로라니..

 

 

이에 대해 짚고 넘어가자면,

 

가성비, 즉 가격에 대한 '성능'은 크게 맛과 제품 퀄리티, 크기, 중량 등을 따지는데 솔직히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빵집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가격에 비해서 크기도 크고 묵직한데다가 빵 외관 끝내주고 제품간의 균일성도 환상적이며 막상 먹어보니 빵과 필링의 조화와 비율도 좋고 맛과 식감 또한 완벽해!

 

이런 이상적인 빵을 파는 곳이 과연 있을까? 추가적으로 사람마다 소득수준과 소비패턴, 입맛이 다르다보니 가성비에 대해 절대적인 기준을 잡을 수도 없다.

 

그렇다보니 개개인마다 맛과 제품 퀄리티, 크기, 중량 모든 요소만이 아닌, 몇가지 요소만으로 '가성비가 좋다'라고 판단하게 되는데 내가 쟝블랑제리를 대해 가성비가 좋다 라고 판단하게 되는 요소는 바로 크기와 중량.

 

즉, 맛과 풍미, 식감, 재료의 선택, 재료간의 조화, 재료들의 비율, 제품 외관, 제품간의 균일성. 더 나아가 서비스품질과 위생상태. 이런 요소들은 쟝블랑제리의 경우엔 크기와 중량 다음에 위치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 말이 쟝블랑제리가 맛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정말 괜찮은 빵집이고 나도 지나갈 때마다 방문하여 몇개 사서 길에서 빵먹고 돌아다니곤 한다. 선물용 제품도 많이 구매했던 곳이고..

 

다만 이번 제품에 들어있던 커스터드크림은 솔직히 내 기호엔 맞지 않았고 그게 많이 들어있어서 별로였다는 이야기이며,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있는게 과유불급이지 않았나라는 의견이다.

 

시중에서 2000원의 판매가격에 이 정도 제품을 구매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웬만한 다른 빵집에서는 3000-3500원, 조금 비싸게 파는 곳은 4000원까지도 갈 정도의 제품이라는 생각.

 

이래서 그 인기가 전혀 시들지 않나보다. 서울 낙성대역 유명한 빵집, 쟝블랑제리의 슈크림팥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2. 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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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코나 빵 중 요런 녀석이 있다.

 

슈브레드.

 

얼.

 

컴백한 빵!

 

없어졌다가 다시 나온 빵이다.

 

왜 없어졌었냐면...

 

그 이유는 조금 있다가!! ㅋㅋ

 

 

 

슈브레드.

 

이름이 왜 슈브레드일까?

 

 

슈브레드는 요렇게 생겼다.

 

둥근 빵 위에 토핑물계 쿠키가 덮여있고, 거기에 땅콩분태가 조금씩 박혀있고,

 

위에는 분당이 뿌려져있음. ㅇㅇ

 

색은 그라데이션 갈색.

 

크기는

 

33살먹은 딸을 데려가준 사위가, 토요일 저녁에 오랜만에 서울에서 딸자식이랑 함께,

 

오른손에는 선물용 제주 한라봉 1박스

 

왼손에는 정관장 홍삼 엑기스 120포들이 박스를 들고 방문해서

 

다같이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안사람이 자꾸 씀바귀무침 맛있다고~ 사위 많~이 먹으라고 그쪽으로 그릇 갖다놓고

 

곤드레나물 맛있다고~ 사위 많~이 먹으라고 그쪽으로 그릇 갖다놓으며

 

우리 사위는 밥도 잘먹어~ 이뻐죽겠어~ 하며 해맑게 웃으며 사위가 이미 한그릇 뚝딱한 빈 밥그릇을 들더니

 

압력밥솥 뚜껑을 열고 다시 한번 수북~히 밥을 머슴밥으로 한가득 퍼주기에,

 

아이구 이양반아 억지로 멕이지 말어 알아서 먹게 놔둬 쫌 이라 말하며

 

밥그릇을 뺏어들었는데,

 

슈브레드가 요 머슴밥 정도 크기는 되는 것 같더라.

 

 

 

 

 

 

 

 

 

 

 

 

그렇다더라.

 

 

 

토핑물계 쿠키는 뿌려서 구운거.

 

번처럼 생각하면 된다.

 

그.. 일명 모자빵 혹은 UFO빵 처럼,

 

빵 주위에 흘러내린 토핑물계 쿠키 구워진게 뽀인트. ㅋㅋ

 

이게 이게 맛있는겨. 이게 없으면 안되는겨. 이게.

 

 

슈브레드는 반으로 갈라져있다.

 

크림 주입식이 아니고, 충전식도 아니고,

 

샌드식인데,

 

그래서 뚜껑을 열어보니,

 

오오

 

커스터드크림이 듬뿍듬뿍!

 

이제야 알았다.

 

이래서 슈브레드구낭.

 

커스터드크림(일반적으로 슈크림으로 알려진)이 듬뿍 들어있으니까말여.

 

한마디로, 슈크림빵이네.

 

근데, 정확히 말하자면 슈빵이지.

 

우리가 아는 그.. 홈런볼 같은 디저트인 슈는

 

원래 이름이 '슈'이고,

 

일반적으로 비어있는 그 안에 커스터드크림(크렘 파티시에르) 혹은 크렘 디플로매트같은걸 넣는데,

 

그런 경우는 슈 아라 크렘이라고 부르게 된다.

 

근데 일본에서 이걸 슈크렘이라고 부르다가.. 크림과 크렘을 혼동해서

 

어느 순간부터 슈크림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일본의 영향을 무척 많이 받은 한국의 빵 업계 또한, 이 와전된 말이 깊이 파고들었으리라.

 

아. 뭔진 모르겠지만 이거 맛있네.

 

이름이 슈크림이라고?

 

여기에 들어가있는 크림이 슈크림이구나.

 

..

 

그러다보니 한국의 빵집에서는 커스터드크림을 넣은 빵이, '슈크림빵'이라는 이름이 붙은 경우가 대다수.

 

 

아 근데, 방금전에 내가 '정확히 말하자면 슈빵이지'라고 했는데

 

그건 취..취소.

 

정말로, 정확하게 하자면 커스터드크림빵 혹은 슈아라크렘빵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의견.

 

근데 뭔가 이름 기니까

 

걍 슈빵으로 하자. ㄱㄱ

 

아 근데 슈빵은  ㅋㅋ

 

뭔가, 뭔가 말이지.

 

 

 

 

 

이미지 졸 없어보이자네.

 

어감도 뭔가 이상해. ㅋㅋ

 

이런 슈빵.

 

문화사대주의는 아니지만 영어로 하면 괜찮지 않을까?

 

빵은 결국 서양거고. 슈도 서양에서 넘어온 거잖어.

 

그러니까!

 

영어로 이름을 붙이자.

 

그래서 슈빵 -> 슈브레드.

 

이래서 슈브레드가 되었을거라고 감히 추측해본다.

 

슈브레드 이름 지은 사람이 이 글을 보면

 

 

 

 

 

'......................아니, 이게 뭔 개소리여?' 할지도 모르겠네.

 

 

어쨌든,

 

이 슈브레드는...

 

정말...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었다.

 

장난 아님.

 

커스터드크림 두께가 빅맥 패티두께보다 두꺼운 것 같어.

 

바닐라빈도 아주 그냥 듬뿍 들어있어 아.

 

아..

 

쩌네.

 

쩔어.

 

커스터드크림은 꽤나 되직한 편이었다.

 

 

 

 

요건 토핑물계 쿠키 꼬다리 부분.

 

겁나 맛있당.

 

달당. ㅎㅎㅎ

 

 

베어먹은 단면.

 

오오...

 

진짜 맛있다.

 

진짜.. 장난아니고

 

빵은 완전 폭신폭신하고, 커스터드크림은 달달하면서도 무지하게 맛있는 커스터드크림임.

 

빵은 완전 폭신폭신 부드럽고, 럭셔리한 맛이다.

 

필시, 보통 과자빵생지가 아니라 브리오슈생지임에 틀림없어.

 

 

그리고 위의 토핑물계 쿠키도 완전 맛있음.

 

얇았지만,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퐉! 느껴진다.

 

커스터드크림의 단 맛과는 다른 단 맛임.

 

뿌려진 분당으로 인해서,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한층 더해졌다.

 

그리고, 가끔씩 씹히는 땅콩분태가 포인트!!

 

부드럽기만 한 빵부분과 크림부분의 식감 중간중간에 오독 오독 땅콩이 씹히면서

 

고소한맛이 입안에서 강약중약약으로 원투펀치를 날리니 황홀 그 자체.

 

땅콩분태를 위에 뿌리는 빵은 생각보다 별로 없는데,

 

호두나 아몬드같은애들말고 이따금은 말이지, 땅콩도 나쁘진 않은 것 같네.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줬다.

 

아 근데 진짜 커스터드크림 짱짱맨

 

브리오슈 생지 짱짱맨.

 

이건 진짜 최강이다.

 

그 맛있는 시오코나 빵들 중에서, 맛있기로 세손가락안에 꼽을 수 있음.

 

 

진짜 맛있었당.

 

매우 만족스러운 빵. ㅇㅇ

 

가격이 좀 비싼게 흠... 2900원이라니!!

 

시즌아웃 후에 복귀하더니 몸값만 겁나 올랐어. 흑흑

 

그래도 커스터드크림 빵 2개 사먹을바에는 돈 조금 더 보태서 요거 사먹겠당.

 

아, 그리고 단점이 가격 말고 하나 더 있다면,

 

맨 처음에 말했던 그거임. 없어졌다가 다시 나왔다는 이유.

 

커스터드크림을 넣는 빵인데, 오븐을 통하지도 않고,

 

빵을 갈라서 커스터드크림을 샌드하는 타입이다보니,

 

크림이.. 금새 상할 우려가 있음. ㅇㅇ

 

빵이다보니 냉장보관하기도 그렇고, 실온에 두고 팔아야하는데,

 

우유 달걀 버터가 들어가는 커스터드크림이다보니, 기온이 조금 높다싶으면 바로 변질됨.

 

그래서 여름에는 팔지 않는 빵이다.

 

 

어쨌든,

 

무지 맛있었던...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빵이지만 디저트같은 황홀감을 주는,

 

슈빵, 아니, 슈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4. 4. 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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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두군데밖에 본 적 없는, 호쿠오.

 

이쁘면서 맛있는 멜론빵을 파는 곳이라, 기억에 남는 베이커리다.

 

이번에 간 곳은 텐진바시스지 쇼텡가이에 있는 호쿠오!

 

 

그냥 이뻐서 찍은 애들.

 

라즈베리 데니쉬

 

딸기데니쉬

 

 

그리고!!!

 

못보던 녀석 발견!!

 

후라노멜론이라고 하는 녀석이다.

 

휘핑크림, 멜론크림, 커스터드크림 세가지가 들어있다고??!!!

 

진짜 보자마자 바로 집게랑 쟁반 들고와서 구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쿠오 포장비닐백.

 

깔끔.

 

 

호쿠오의 후라노멜론.

 

가격은 189엔.

 

멜론향이 풀풀난다.

 

크기는 그다지 크지 않음.

 

내 주먹정도?

 

위에는 연레몬색의 쿠키가 덮여있음.

 

특정 무늬는 없당.

 

 

설탕도 안뿌려져있는듯.

 

그냥 쿠키 자체의 당이 빛나는 느낌이다.

 

쿠키는 바삭과 촉촉의 경계에 있는덧. ㅇㅇ

 

 

종이를 떼어내니

 

뭔가 음 어색한데??

 

 

 

 

 

빵은 살짝 기름진 느낌인걸보니.. 보통 과자빵생지라기보다는 브리오슈생지일 것 같다.

 

 

한입 베어먹었음!

 

오오..오오오오...

 

후라노멜론.

 

짱 맛있다.. ㄷㄷ

 

일단 빵이 엄청 부드럽다.

 

역시 브리오슈인듯.

 

 

가장 위쪽에는 휘핑크림이 주입되어있는데 부드러운 딱 보통 휘핑크림.

 

그 아래에는 오렌지색의 멜론크림이 들어있다.

 

멜론크림에서는 달콤한 멜론맛이 듬뿍!!

 

쿠키생지는 바삭한 타입은 아니고, 역시나 촉촉하지도 바삭하지도 않은 보통 타입이었다.

 

 

 

그리고..

 

먹어들어가다보니 휘핑크림과 멜론크림 밑에 커스터드크림이!

 

세 크림의 조화!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빵!

 

쿠키도 식감이 부드러운 편이지, 빵도 매우 부드러운 편이지,

 

크림 세종류는...

 

날이 춥다보니 크림들이 약간 되직해져있긴 한데

 

그래도 부드러운 식감인 듯.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빵이었다!

 

멜론크림만 들어있으면 분명 심심했을텐데,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까지!!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쿠키부분?

 

빵과 크림은 괜찮았다. 크림들도 양이 적당하니 조화도 잘되었고.

 

이상, 세종류 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 HOKUO의 후라노 멜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2. 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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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텐진바시스지 쇼텡가이에 있는 SAINT ETOILE 베이커리.

 

많이 가보긴했지만 정작 사먹어본적은... 없는 빵집!

 

항상 멜론빵을 기본멜론빵만 팔고 있었거덩. ㅇㅇ

 

 

이번에 갔을 때도 역시나 멜론빵이 보통멜론빵 하나밖에 없었음.

 

별로 안땡기는 녀석으로.

 

근데 조금 신기한 녀석을 발견했는데,

 

추천 No.2라고 하는!!

 

환상의 크림빵!

 

오오 이름에 환상을 붙여놓다니... 그만큼 자신있다는 건가??

 

바닐라빈이 들어간 특제 커스터드.

 

본점의 인기상품! 바닐라빈을 넣은 특제 커스터드크림을 주입한 크림빵.

 

뭔가.. 종이랑 비닐 2중으로 쌓아놓으니까 있어보이는데???

 

환상이라고 꼭꼭 숨긴겨??

 

 

구매

 

두둥.

 

길빵할테다.

 

모양은 그냥 둥근 빵이었다. ㄷㄷ

 

야구글러브같은 보통 크림빵 모양이 아니었음.

 

 

속에는!!

 

바닐라빈이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는데!!

 

근데..

 

색이 뭔가 계란 노른자랑 마요네즈 버무려놓은 그런 색이다!

 

질감은 몽글몽글 덩어리진 덜 풀어진 되직한 크림느낌.

 

빵은 폭신폭신한 보통 단과자빵이다.

 

환상의 크림빵을 먹어본 소감은...

 

음...

 

환상은 개뿔.

 

뭔가 특이한 맛이긴 한데, 우왕 환상이당 맛있당 이라곤 못느끼겠다.

 

계란맛이 조금 강하다고 해야하나?

 

보통 커스터드크림과는 분명 맛이 다르긴한데... 설명이 어렵네.

 

여하튼 독특한 맛. 바닐라빈향이 강한것도 특징이긴했다.

 

근데..

 

결론은..

 

나한테는 환상까진 아니었다. ㅋㅋ

 

맛있긴 한데 '독특한 맛이네' 이정도의 느낌.

 

 

by 카멜리온 2014. 2. 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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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파스코의 쫄깃한 롤!

 

이번에 처음 본 애플커스터드맛.

 

사과를 들고있는 다람쥐가 귀엽 ㅋ

 

 

쫄깃한 타입의 빵이라그런지 빵이 아니라 양과자로 분류되고있다.

 

 

1개당 칼로리.

 

총 6개가 들어있음.

 

 

두둥.

 

쫌 많이 찌그러져있다만... 쫄깃한 롤 애플 커스터드 맛이오.

 

 

단면을 보니..

 

크림이랑.. 가운데에 커스터드크림같은게 들어있다.

 

크림은 분명 사과크림이겠지.

 

 

 

 

먹어봤는데~~~

 

으으 역시 날 실망시키지않는 쫄깃한 롤이군.

 

쫄깃쫄깃쫄깃한 식감과 함께 입안에 쌍큼한 사과맛이 듬뿍~~

 

 

돌돌말린 쫄깃한 롤을 펼쳐보니

 

약간 사과빛이나는 크림!

 

사과빛.

 

 사과맛인걸 알기에 쓸 수 있는 표현이다!!

 

어떠냐 이 럭셔리한 표현력!

 

 

아 다시 정신차리고

 

음..

 

사과빛이 감도는 크림을 쭉 따라가다보면 그 끝에는

 

노란 커스터드크림이 기다리고 있다.

 

근데 사진으론 잘 안보이네.

 

 

 

 

뭐, 여하튼 파스코의 쫄깃한 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ㅎㅎ

 

근데 이거 맛은 뭐..

 

사과맛에 커스터드크림맛이 끝임.

 

사과의 산미가 조금 강해서 커스터드크림맛이 조금 죽는 경향이 있었는데,

 

식감이 좋으니까 그 정돈 ㅇㅋ.

 

by 카멜리온 2014. 1. 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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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에서 나온 스위츠 중 하나,

 

슈 크라운.

 

두둥.

 

3종류의 초코가 포인트라고 한다.

 

 

3종류의 초코는..

 

초코크림! 초코코팅! 크런치초코! 이렇게라고 한당.

 

안에 초코크림, 위에 초코코팅, 크런치초코! 이런듯.

 

 

칼로리.

 

ㄷㄷ 지방 ㄷㄷ 역시 슈랑 초콜릿.

 

 

명칭은 양생과자다.

 

생과자 중에서도 서양의 생과자.

 

커스터드크림이 가장 많이 들어있고, 휘핑크림, 준초콜릿, 계란이 뒤를 잇고 있다.

 

 

두둥.

 

이게 바로 슈 크라운!

 

....근데 사실 생각보다 조금 지저분한 비주얼이라, 살짝 실망을..

 

 

보니까 슈 위에 초콜릿이 코팅되어있고 크런치초코가 뿌려져있당.

 

근데 왕관모양같진 않은디.


이거 그거랑 비슷한데?


파리 브레스트.

 

 

밑면은

 

뭔가 틀에 눌러놓은 듯 모양이 좀 특이했다. ㅋㅋ

 

 

반을 갈라봤는데

 

 

슈 속에... 초코크림이랑..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것 같다.

 

단면보니 분명 슈는 슈네.

 

 

아 근데 시원하게 먹어서그런지.. 더 맛있었다. ㅋㅋ

 

초코크림은 약간 걸쭉했는데, 커스터드크림이랑 섞어놔서 그런건가?

 

 

근데 위에 뿌려져있는 초코크런치는... 눅눅해서그런지 전혀 존재감 없었음. ㅡㅡ

 

이 슈 크라운은..

 

그냥, 맛있고 시원한 쪼꼬크림이 들어있는 슈를 길게 연결해놓고, 쪼코코팅을 살짝 해서 먹는 그런 맛이었다.

 

좀 달았긴했는데, 슈 자체가 그리 안달아서 괜춚했음.ㅎㅎ

 

하지만 또 먹고싶은 그런 맛은 아니었다. 나중엔 다른걸 먹어보겠어! 먹을건 넘쳐흐르니깐!

by 카멜리온 2013. 12. 21.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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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빵!!

 

드디어 포스팅.

 

일본에 있을 때 참 많이 먹었던 녀석이다.

 

이상하게 이건 야마자키나 고베야 후지빵 등에서 따라서 만드진 않는듯.

 

이유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자주 올렸던 모칫또로-루랑 더불어서

 

파스코 스테디셀러중 하나당.

 

 

2012/08/25 - [빵/日편의점/마트!] - 파스코 '쫄깃한 롤(모칫또로-루) - 크라운 메론' ★★★★

 

2012/02/13 - [빵/맛있는 빵들!] - 파스코의 '모칫또로-루(쫄깃한 롤)'

 

 

그냥 하얀 도라야끼라고 보면 된다.

 

보통 도라야끼는 거의 모든 제빵회사에서 팔고있긴 한데,

 

이렇게 하얀 도라야끼는 방금 전에 말했던 것처럼 파스코가 전문!

 

 

이것도 분류는 빵이아니라 일본생과자로 되어있다.

 

이런 봉지빵같은 도라야끼들은 2개씩 들어있는게 특징

 

 

영양성분표.

 

1개당 영양성분이당.

 

 

두둥.

 

이게 바로!!!

 

내가 사랑해마지않는!!

 

파스코의 토끼볼!! 우사기노홉뻬!!

 

이름부터 맘에듬.

 

어쨌든, 하얀빵이 2개 들어있다.

 

정확히는 4개.

 

 

새하얀 핫케익 학학.

 

안에는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이 들어있을텐데,

 

한번 뚜껑 까서 볼까낭.ㅋ

 

 

......................

 

개 쪼끔 들어있음.

 

손가락으로 찍어바른 느낌.

 

맨날 그냥 먹기만했지, 뚜껑까는건 처음이라 이런줄 몰랐다.

 

 

아 근데 반으로 갈라서 단면보면 좀 많이 들어있는것처럼 보인다.

 

신기하군.

 

그보다 한쪽은 커스터드크림, 한쪽은 휘핑크림으로 되어있어서 먹는 위치에따라 맛이 다르겠구만.

 

좋네. ㅋㅋ

 

 

커스터드크림쪽을 먹었당.

 

아....

 

진짜 맛있어...

 

빵은 완전 쬴규윗쬴규윗촉촉하고

 

커스터드크림은 달콤달콤부드러움.

 

근데 이 우사기노홉뻬의 단점하나도 바로 느껴졌다.

 

밀가루냄새?같은게 난다는거.

 

 

아 근데 역시 커스터드크림만 먹는것보다는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을 같이 먹는게 짱짱이지!!!

 

살짝 찐득하고 촉촉한 식감에 달콤한 커스터드크림과

 

부드러운 식감과 부드러운 맛의 휘핑크림의 조화는 가히 최강임.

 

 

진짜.. 맛있었따.

 

우사기노홉뻬 아 진짜 이건 진짜 아- 잘 만든 제품인듯.

 

만든사람 누구냐.

 

밀가루 냄새만 안나면 짱일텐데..

 

밀가루냄새와 더불어, 밀가루가 살짝 안익은 맛이 느껴질때도 있다.

 

근데 그걸 감안하고라도 먹을만한 가치가 있음. ㅋ

 

by 카멜리온 2013. 12. 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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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오오랜만에 찾아간 난바 타카시마야 1층의 토비라~~~

 

토비라는 항상 시간이 없을때 들리네.

 

공항가는 난카이 타기 바로 직전에. ㅋㅋ

 

이번에 갔는데 거의 대부분의 빵들이 바뀌어 있었다.

 

특히 러스크를 주력으로 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음.

 

어쨌든 이번에 본 빵 중 좀 재미있었던 것들은..

 

윗 사진. ㅋㅋ

 

나무에 걸어놓은 젖소 머리빵.

 

 

뭔가하고 보니까.. 음메음메우유빵.

 

사실 얘도 내 기준에서보면 멜론빵류이긴 하다.

 

젖소얼굴부분이 쿠키생지거덩.

 

초코쿠키반, 보통쿠키반.

 

귀여운 캐릭터빵!

 

 

 

 

그 다음에 눈에 띈 것은 바로 이 앙버터.

 

홋카이도 十勝 토카치 지역의 팥앙금을 사용한 앙버터인 것 같다.

 

홋카이도산 밀가루, 홋카이도산 휘핑버터, 토카치산 쯔부앙을 사용.

 

 

그리고...

 

빵집에 막대사탕을 파네.

 

라고 생각하게 만든 요것들!

 

왼쪽은 베리 스마일리라고 하는데, 딸기 케익이라고 한다.

 

케익 시트를 막대사탕처럼 만든 것 같음.

 

만져보니.. 폭신폭신 ㅡㅡ;

 

 

 

 

오른쪽 녀석은 캣핸드. 고양이손.

 

요 녀석도 케익!

 

토비라 한정상품이라고 한다.

 

토비라는 쿡하우스계열이니, 아마.. 베리 스마일리는 쿡하우스에서도 살 수 있을 듯 싶다.

 

 

인기상품 2위와 5위라고 하길래 찍어봄.

 

2위는 치즈수플레..라고 하는데.. 치즈데니쉬인것 같다.

 

5위는 베니하루카의 스위트포테토.

 

고구마를 올린.. 빵? 페스츄리?인듯.

 

 

4위는 양구왓상.

 

뭔뜻일까.. 생각해봤는데,

 

젊은, 산뜻한 그런 의미의 'Young'과 크로와상의 와상을 합쳐서,

 

'Young 와상'.이라고 한 것 같다. 정확하진 않음. ㅡㅡ 이름 이상해.

 

 

인기상품 1위는!!! 바로 요!!!

 

사이좋은 병아리빵!!

 

아 졸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자마자 감탄했다 ㅋㅋㅋ

 

너무 귀여웡 ㅋㅋㅋㅋㅋㄴ

 

 

바로 밑 진열대에도 잔뜩 있었다 ㅋㅋㅋ

 

확실히 인기상품인가보네.

 

 

이런 귀여운걸 내가 그냥 지나칠리 없지!

 

사봤다.

 

 

귀여운거 찾느라 좀 시간이 걸렸음 ㅡㅡㅋㅋ

 

애들이 다 얼굴이 달라서

 

 

눈은 초코칩인것 같고..

 

부리는 통아몬드.

 

 

한쪽은 커스터드크림, 한쪽은 초코크림이 들어있다는데,

 

어느쪽이 어떤 크림인지 모르니까 일단 과감하게! 잘라줬다.

 

 

 

 

두둥.

 

왼쪽이가 커스터드크림이었다!

 

 

꽤 묽은 커스터드크림.

 

몽글몽글한 느낌은 그다지 없고, 조금 흘러내리는데, 색도 조금 연하다? 묽다? 그런 느낌이었다.

 

 

오른쪽이한테는 쪼코크림이 들어있었다.

 

 

이 크림도 꽤 묽묽함.

 

 

일단 커스터드크림 들어있는 왼쪽이부터 먹어보기로 함.

 

빵은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러워보였다.

 

 

음~~

 

단맛이 약하면서 입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 타입의 커스터드크림이었다.

 

꽤나 순하게 만든 느낌.

 

기름지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고, 담백하고 달지않은 빵과 잘 어울렸다.

 

다만 양이 조금 적음.

 

양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딱 좋았을 것 같다.

 

커스터드크림 맛이 강렬한 편이 아니니깐.

 

 

 

다음으로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오른쪽이.

 

 

 

 

초코크림은.. 커스터드크림보다는 맛이 강했다.

 

뭐, 일단 기본적으로 초코맛이 나니깐.

 

근데 이 크림도 강렬한 맛의 찐한 초코크림 그런건 아니었고, 커스터드크림이나 생크림과 섞은 듯한 느낌의

 

초코크림이라 부드러운 식감이 강했다.

 

맛 자체도 별로 강하지 않았음.

 

빵은 어느정도 탄력성 있고, 담백했는데,

 

초코크림이랑 더 잘 어울렸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커스터드크림을 더 좋아하지만서도.

 

어쨌든, 귀염귀염한 사이좋은 병아리빵.

 

병아리라 그런지 맛이 야들야들하고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 ㅋㅋ

 

맛있었다. ㅋㅋ

 

by 카멜리온 2013. 12. 2.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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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한신백화점 지하 베이커리 이벤트 부스.

 

이번에는...

 

어라???

 

어디서 많이 본 제품들인데?????

 

빵집 이름을 보니...

 

Hot cross였다. ㄷㄷ

 

홋또크로스..

 

예전에 2011년 12월경에도 여기서 팔고 있었는디!!

 

아 참고로 홋또크로스 본점은 지나가면서 두세번 본적은 있다.

 

분명 오사카성... 근처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예전에 했던 홋또크로스의 포스팅.


 

2011/12/21 - [빵/빵을 구경하자!] - '홋또크로스'의 카레빵 시리즈

 

 

이야 이게 벌써 2년전이네.

 

 

 

 

 

예전에도 카레빵 말고 다른 것들도 팔고있긴했었는데,

 

이번에는 카레빵을 제외한 다른 빵들이 훨씬 많이 늘어난 느낌.

 

그 중 하나인 쿠루미레즌(호두건포도)

 

호두를 올려 구워낸 건포도빵.

 

호두 반태를 이렇게 통째로 막 올려놨길래 재미있어서 찍음.ㅋ

 

 

이치지쿠토쿠루미(무화과와 호두)

 

요새 건강빵, 하드빵이 트렌드라서..

 

그리고.. 이번에 내가 오옷! 이거 사먹어봐야지! 하고 바로 집게와 트레이에 손을 대게 만든 그 녀석.

 

카스타멜론.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 멜론빵이다.

 

 

 

 

수제빵가게 홋또크로스의 봉투.

 

기타호리에점과 미나미호리에점이 있네.

 

 

두둥.

 

카스타멜론~~

 

흰색 종이 틀에 넣어 구운 녀석.`

 

커스터드크림 들어간 멜론빵이야 흔하고 흔하지만

 

이건..

 

그냥 생김새가 조금.

 

아주 조~금 다르길래 걍 사본거.

 

쿠키생지 위에 커스터드크림을 얇게 달팽이껍질 모양으로 뿌려서 구워냈다.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지는 않고 단단해보이되 조금 눅눅할 것 같음.

 

위에는 설탕이 조금 뿌려져있당.

 

 

 

 

밑면.

 

조금 꺼멓네. ㅋㅋ

 

 

반으로 갈라봤는데 안에는 생각보다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다!

 

어째 묵직하더라니만.

 

 

베이지색에 가까운 연한 노란색.

 

 

한입 먹어봤는데.

 

음..

 

커스터드크림.. 맛있긴 한데,

 

딱 와닿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

 

커스터드크림이 맛없기는 힘들다보니

 

맛있음 - 꽤 맛있음 - 완전 맛있음

 

이런 3단계정도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 ㅋㅋ 나같은 경우에. ㅋㅋ

 

이 커스터드크림은 그냥 맛있음 단계였다.

 

특별한 맛이 없는 그냥 보통의 맛.

 

 

 

쿠키생지는 생각보다 바삭했다. 그리고.. 달콤함.

 

쿠키에 뿌려져있는 커스터드크림은 맛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워낙 얇은데다가 구워져있다보니. ㅋㅋ 글고 쿠키생지가 더 단듯.

 

 

빵은 약간 탄력성이있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입이었는데

 

과자빵생지인듯. 

 

 

근데 뭐.. 이렇다할 특징은 없었던 녀석이었다.

 

커스터드크림도, 빵도, 쿠키도 그냥 보통보통.

 

평타는 치는데, 그냥 그뿐인 빵.

 

홋또크로스는 역시 카레빵인듯!!

by 카멜리온 2013. 11. 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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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본 갔을 때는 특이한 멜론빵을 찾기가 힘들었다.

 

작년에 봤던게 또 나와있어서 새로운 걸 못찾은 것도 있었지만.

 

그 중 발견한 녀석은 바로 요

 

야마자키의 '슈&초코메론빵'!!

 

10월 제품인데 아직 팔고있었다.

 

엄청 많이 돌아다니다가.. 한 곳에서 겨우 발견..

 

편의점마다, 슈퍼마다 갖고있는 제품들이 전부 다르니 최대한 많이 싸돌아다녀야 뭔갈 찾을 수 있다.

 

 

저번에 일본 멜론빵 포스팅할 때 내 궁금증을 자극했던 녀석인데, 직접 먹어볼 수 있다니!

 

감격감격

 

부드러운 생지에 코코아 쿠키생지를 올리고 거기에 슈생지를 토핑해서 구워낸 후에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

 

 

 

영양성분표

 

 

 

야마자키의 멜론빵은 크다보니 언제나 칼로리 장난아님.

 

 

인터넷으로 볼 때는 음식물쓰레기같은 비주얼이었는데

 

직접 보니..

 

음식물쓰레기같은 느낌 맞네.

 

 

위에 뿌려져있는 이게 슈 생지.

 

일본에서는 슈 생지도 위에 뿌려서 구우니깐.

 

내가 좋아하는 파스코의 '맛있는 슈롤'도 슈를 뿌려서 구워냈당.

 

근데 멜론빵 위에 뿌려 구운건 처음보네.

 

쿠키생지 자체는 코코아색도 아니고, 그냥 깜장색이다.

 

두꺼워보이는데.. 그래서 바삭할 것 같음.

 

 

밑면.

 

야마자키의 멜론빵이니까 보고자시고 할것도 없이 깔끔하겠지. 암.

 

 

커팅!!

 

 

 

단면을 보니. 하얀 휘핑크림과 노란 커스터드크림.

 

있네. 있어.

 

 

반으로 자르고나서

 

음..

 

뭔가 안한거 같은데...라고 생각.

 

뭐지? 뭐지? 하다가

 

 

뚜껑 안열어봤구나.

 

그래서 뒤늦게 뚜껑을 열어봤는데

 

오우

 

커스터드크림과 휘핑크림 엄청 많이 들어있어!

 

 

먹어봤다.

 

아..

 

님..

 

엄청 맛있네여.

 

매우 맛있네여.

 

 

전혀 기대안했는데

 

완전 맛있다....

 

일단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한 식감이고,

 

맛은 달달한 초코맛이 아니라

 

비터초콜릿같은 맛.

 

씁쓸한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단맛이 나지도 않는 그런 초코맛.

 

개인적으로 이게 꽤 맘에 들었다. 내가 좋아하는 맛.

 

그러면서 위의 슈생지는 쫄깃한 식감을 주면서

 

슈생지 특유의 그 맛이.. 정말 잘 어울렸다.

 

전혀 달지않지만 버터와 계란맛이 느껴지는 지방이 풍부한 그 맛.

 

바삭하고 살짝 달콤한 초콜릿 쿠키생지와 쫄깃하고 달지않은 슈생지의 만남은..

 

 

좋았음. 굿.

 

 

내부의 휘핑크림과 커스터드크림 또한

 

많이 들어있는데다가 무지 맛있었다.

 

빵을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달콤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줌.

 

빵은 조금 퍽퍽한 듯 했지만,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괜찮았다. ㅎㅎ

 

아 근데 정~~말로 맛있었지.

 

이번에 먹은 편의점/마트 멜론빵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게 이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야마자키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좋았다. 일부러 찾아다닌 보람이 있구나.

 

by 카멜리온 2013. 11. 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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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후쿠시마역 바로 옆에 있는 파네 포르치니.

 

자주 가는 빵집이었다.

 

예전에 몇번 포스팅도 했었고.

 

 

2012/02/17 - [빵/日베이커리!] - 작지만 알찬 베이커리, Pane porcini의 멜론빵 ★★★☆

 

2012/05/03 - [빵/맛있는 빵들!] - 빠네 포르치니의 '쫄깃쫄깃빵'

 

매장은 손님 7명정도 들어서면 꽉 찰정도로 매우매우 작은..

 

심지어 공방조차 무지 작은 빵집이지만

 

꽤 유명한 곳이다.

 

 

예전엔 보통 멜론빵을 먹었었는데,

 

그때부터 눈여겨 봐두었던

 

요..

 

크림 멜론빵을 먹어보기로 했다!

 

커스터드 크림과 프랑보와즈를 넣었고 가격은 178엔.

 

크기는 무지 작음

 

파네 포르치니의 빵들은 전부 엄청 작다!

 

축소지향 빵집이니 포르치니

 

 

오픈 시간은 11시인데, 10시 50분쯤 도착했었다.

 

근데 이미 가게 앞에는 오픈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잔뜩..

 

그리고 오픈과 동시에 요렇게 손님들로 가득 찬 빵집 안!  부럽군.

 

 

파네 포르치니의 빵 비닐봉투.

 

꽤 마음에 든다.

 

 

크림 멜론빵!

 

예전에는.. 정말 작은 이 크기에 비해 비싼 가격을 보고 사먹을 생각조차 안했던 녀석인데, 과연 어떨까.

 

 

크기는 마가렛트보다 아주 약간 더 큰 크기인데,

 

위의 쿠키생지에는 설탕은 뿌려져있지 않고, 분당이 뿌려져있다.

 

가게에서 이걸 보고, 기본 멜론빵 쪽을 보니.. 분당이 안뿌려져있었다.

 

계산할 때 알아볼 수 있도록 차이를 둔 거겠지.

 

별다른 무늬는 없고, 쿠키 색은 그냥 보통 쿠키생지 색임.

 

냄새를 맡아봤는데 고소한 냄새가 나면서 살짝 산딸기의 상큼한 냄새도 느껴졌다.

 

 

밑면.

 

밑면은 좀 진하게 구웠네..

 

 

반으로 갈라봤는데

 

우와

 

꽤 괜찮은 단면을 가지고 있잖아 요녀석.

 

 

속에는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었고, 산딸기잼..정도로 보이는 필링도 듬뿍 들어있었다.

 

멜론빵에 커스터드크림과 산딸기잼을 넣은건.. 처음 보고, 처음 먹어보네.

 

맛 괜찮으려나.. 난 신맛 안좋아하는디.

 

산딸기잼 들어간거 별로 안좋아하고.

 

 

바로 한입 덥썩.은 아니고 빵이 작다보니 얌. 하고 먹어주었다.

 

음..

 

음음...

 

이..이거...

 

 

 

 

 

 

 

 

 

 

 

 

 

 

 

 

 

 

 

 

딥따 맛있어!!!!!!!!

 

 

이거..

 

커스터드 크림이.. 진짜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커스터드크림임.

 

몽글몽글하면서 부드럽게 퍼지는 식감에 적당한 단맛과 커스터드 특유의 그,

 

있잖아 그.. 아 설명하기 어렵고, 걍 커스터드크림 맛이 가히 최고!

 

 

물론 빵과 쿠키생지와 커스터드크림의 비율이 굉장했기에 무지 맛있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

 

빵 부분은 그리 많지 않았고(뭐, 사실 그래서 빵의 맛은 잘 모르겠음. 부드럽다는 식감만...)

 

쿠키 부분은 바삭바삭 와작와작하면서고소고소한 맛을 주었고 분당때문인지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맛도 났음.

 

커스터드 크림은 정말 듬뿍 들어있어서

 

내 엔돌핀도 듬뿍!

 

 

처음 한입 먹었을 때

 

내 눈은 완전 땡그래졌다능.

 

웬만해서 이렇게 완벽하게 맛나는 빵 찾기가 힘든데.

 

완전 눈 땡그라진 상태로

 

오오

 

오오

짱이다

 

외쳐가면서 먹었다.

 

 

쿠키부분과 커스터드크림도 기가 막혔지만

 

요.. 산딸기필링이 모든걸 무릎 꿇게 만들었다.

 

시큼한 맛을 싫어하는 나였기에 빵을 반으로 갈랐을 때, 요걸 보고

 

'음... 별로겠군'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산딸기잼이...

 

안셔

 

정말 안시고.. 맛있다..

 

산딸기의 상큼한 풍미를 주면서, 달달한 맛을 더해주었다.

 

물론 산미가 완전 없었던 것은 아니었고, 살짝 있긴했지만

 

커스터드크림이 부드럽게 완화해줌.

 

커스터드크림과 산딸기필링이 만나니까 진짜진짜 맛있더라.

 

그런데 이게 어느 한쪽이 맛이 없다거나,

 

어느 한 쪽이 맛이 너무 강렬하다거나,

 

현재 이 비율이 깨지면..

 

이런 대단한 맛은 나오지 않았을 거라고 본다.

 

 

양쪽 다 맛있으면서, 커스터드크림이 좀 더 많은 이 비율이기에

 

길거리에서 빵 먹다 몸 부르르 떨며 아드레날린 분비 대폭 증량하고 살짝 눈시울 적시게끔 감동하여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게 만들었다.

 

 

빵은 무지 작았는데..

 

별로일거라 생각했는데..

 

프랑보와즈가 들어있는데..

 

정말..

 

정말...

 

이번에 먹은 모든 멜론빵 중에서 최고의 멜론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178엔? 하나도 안아까워.

 

그 2배의 가격이라도 매일매일 먹어줄테다.

 

3배?

 

문제없어. 먹어줌.

 

가끔...

 

음.. 20일에 1번정도?

 

4배의 가격?

 

음.

 

4배는 쫌.....

by 카멜리온 2013. 11. 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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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갔을 때 못갔던 빵집..

 

꿈꾸는 요리사!

 

왜 못갔냐면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ㅡㅡㅋ

 

다른 빵집들이랑 동떨어진 곳에 있는 데다가, 역에서도 꽤 멀었음.

 

그래서 거긴 포기했는데..

 

이번에 친구가 부산가서 빵 사다줄까? 물어보길래

 

옵스랑 데이지꺼 몇개 말하고..

 

혹시 지나가게되면 꿈꾸는 요리사에서 멜론빵 하나만 사다달라고 말했었는데

 

진짜로 꿈꾸는 요리사 멜론빵까지 사다줬음! 오오오!!!

 

 

두둥

 

친구 녀석도 여기 교통편이 애매해서 못갈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어떻게된게.. 사가지고 왔네? ㅋ

 

꿈꾸는 요리사 비닐쇼핑백.

 

 

이렇게 3개의 빵을 사다줬당.

 

동일한 멜론빵 2개랑, 건강빵류 하나.

 

 

명함도 하나 가져다줬는데,

 

대한제과협회 부회장이었군. ㄷㄷ 

 

 

 

자.

 

본격적으로 꿈꾸는 요리사의 멜론빵을 보도록 하자.

 

보자마자 난

 

'오오.. 이거 진짜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크기도, 무늬도, 색도 내 스타일이었기떔시롱!

 

 

 

두둥

 

드디어 대면하게 된 꿈꾸는 요리사의 멜론빵!

 

특징이라면,

 

개나리 뺨 후려칠정도로 노오란 색의 쿠키생지.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다.

 

매우 바삭바삭해보인당. 으으.. 맛있겠다...

 

냄새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냄새.

 

그리고 뭔가 특이한 향이 나는데,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느껴본 향인데..

 

이걸.. 표현할 방법이 안떠오르네. ㅡㅡ

 

 

밑면.

 

 

반으로 갈라봤당

 

내부에 뭔가 들어있길 바랐는데,

 

정말 들어있넹? 굿굿 ㅋ

 

 

빵은 살짝 멜론색을 띠고 있다.

 

속에 들어있는건... 딱보니까 크림치즈 같구만. 흰색에 많이 되직하니.

 

 

쿠키는 역시나 바삭바삭한 것 같다. ㅎㅎ

 

아직 맛은 못봤지만, 향이나 외관이나 그외 특징 등등이 전부 내 맘에 아주 쏘옥 드는 멜론빵이넹.

 

 

빵은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러워보임.

 

 

먹어봤는데

 

음....

 

크림이... 크림치즈가 아니라 커스터드크림???

 

 

 

 

크림치즈가 아니었당.

 

이건.. 커스터드크림!

 

꽤나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

 

아주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음. 노른자가 적게 들어갔나보다.

 

맛을 보니... 버터 비중이 조금 높은듯..

 

버터맛이 강함. ㄷㄷ

 

내 타입은 아니었다.......

 

아쉽네. ㅠㅠ

 

 

빵은 살짝 쫄깃한 타입이었다. 맛있었음.

 

쿠키생지는 역시나 바삭바삭하면서, 설탕이 많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꽤 달달했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그 특유의 향이 나서 좋았다.

 

뭔가 고소고소하다고 해야하나??

 

음...

 

계란냄새가 강하다고 해야하나???

 

아!!!!

 

그래!!

 

카스텔라 향이 강했다.

 

카스텔라같은 냄새가 났음.

 

달코오오옴한 냄새.

 

 

카스텔라가 노란 것 처럼, 쿠키생지도 노란색인데...

 

노른자를 많이 넣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쿠키생지는 진짜 뭔가 이제까지 먹어본 적 없는, 조금은 독특한 맛이었음.

 

맛있었음.

 

 

빵에서는 살짝 멜론향이 느껴지지만 쿠키생지의 임팩트가 강해서 묻힘.

 

전체적으로 꽤 괜찮았던 빵이었다. 크림까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크림이었으면 완벽했을지도.

 

바삭바삭하고 달콤하고 독특한 향을 가진 쿠키생지와

 

살짝 쫄깃, 촉촉하고 멜론향이 살짝 나는 빵생지,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까지.

 

부산 꿈꾸는 요리사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1.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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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예전에 방문했었지만 멜론빵이 없었기에 패스했던 곳.

 

재방문해봤다.

 

 

 

정성을 다하여 구워주셔요!

 

 

내부 진열대 모습.

 

 

블루베리 베이글, 월넛

 

 

요구르트빵

 

 

고구마빵 흑미찰빵

 

 

초코브라우니, 미니크림치즈

 

 

호두파이, 견과류타르트

 

 

찜카스테라

 

 

호두마켓

 

 

흑설탕케익, 크림치즈

 

 

찰도너츠

 

 

팥도넛, 크림치즈빵

 

 

구운고로케, 김치고로케

 

 

호박케익

 

 

쿠키와 만쥬류

 

 

쉬폰류..

 

호두, 플레인, 엔젤 세종류 있는 듯.

 

 

시몬, 롤, 파운드, 카스텔라 등등

 

 

생크림빵

 

 

조리빵류

 

 

조리빵류

 

 

조리빵류

 

 

커피번, 베이비슈

 

 

찹쌀떡, 크림빵, 공갈빵, 마늘바게뜨

 

 

단과자빵류

 

 

모카카푸치노

 

 

고구마바게트, 깨찰빵, 찰크림치즈

 

 

쑥찰빵, 녹차크림치즈

 

 

보름달, 호두찰빵

 

 

쇼케이스

 

 

쇼케이스.. 마카롱과 롤케이크 등 판매중

 

 

오픈공방이었다.

 

그냥 가게 들어가면 진열대 뒤로 바로 이렇게 공방이 보인당.

 

 

 

재미있는 건...

 

가게를 둘러보고 있는데,

 

손님들이 들어와서 담배를 사감.

 

ㅋㅋㅋㅋㅋ

 

빵 손님 반, 담배 손님 반이었다.

 

윗 사진 오른쪽 아래에 보면 담배가... ㅋㅋㅋㅋ

 

담배도 파는 빵집!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그보다 저 사진 ㅋㅋㅋㅋ

 

'보면 볼수록 자꾸 보고 싶네요!'라니...

 

 

내가 구매한건, 블루베리 베이글.

 

딱히 구매할 게 없어서..

 

멜론빵 다음 구매순위인 단과자빵종류도 전부 별로였고.. 건강빵류도 그다지라..

 

 

3000원.

 

크기는 그냥 보통.

 

흰색 빵이라 꽤나 쫄깃해보인당.

 

 

밑면.

 

구멍이... 없어..

 

메꿔졌다!

 

 

반으로 잘라봤는데, 속에 블루베리필링이 들어있었당.

 

 

블루베리 필링 뿐만 아니라 크림도 들어있네.

 

뭔 크림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딱 보기에는 꽤나 맛나보이는데 한번 먹어볼까???

 

 

음........

 

내가 갔을 때가.. 오후 7시 정도였었는데..

 

대부분의 빵들이 포장이 되어있지 않았다.

 

요놈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인지..

 

요 빵..

 

겉부분이 무지하게 말라있어!!

 

베이글이라 찔깃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건조해져서 마른 그런 느낌이다.

 

완전 별로인 식감 ㅡㅡ

 

 

물론 속 부분은 촉촉하고 탄력성있고 맛있었지만, 겉부분이 완전 별로였다... 식감 최악.

 

묻어있는 가루도 슈거파우더가 아니라 그냥 밀가루. ㅋ

 

베이글이니 단맛이 안나는게 정상이긴 한데..

 

별로였다.

 

내부의 블루베리 필링은 신맛이 그리 안나고 단맛이 나는 편이라 내 타입이긴 함.

 

 

근데.. 빵이 정말 별로였다.

 

블루베리 필링이랑 같이 들어있는 크림은 보통 커스터드크림같은 느낌인데,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해주었는데, 단맛은 그리 나진 않았다.

 

필링부분은 괜찮긴 했는데, 빵 겉부분 식감이 너무 안좋아서.. 가성비가 별로라고 느낀 빵이었다. ㅠㅠ

 

수분 다 빼앗겨버린 그런 빵껍질 식감.

 

by 카멜리온 2013. 10. 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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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찾아간 부산 빵집 메츠 과자점에서 멜론빵을 발견!

 

가격은.... 부산 빵집 대부분 2000원에 멜론빵을 파는 거에 비해 10%다 더 비싼

 

2200원!! ㄷㄷ

 

하지만, 할인중이라 1800원에 살 수 있었다.

 

원재료명에 멜론시럽이 써져있는걸보니 멜론맛이 날것이외다.

 

 

메츠과자점의 비닐쇼핑백.

 

메츠과자점 전용은 아닌 것 같고, 그냥 보통 비닐쇼핑백인 것 같다.

 

 

 

메츠과자점의 '메론빵'

 

2200원.

 

부산에서 구매한 멜론빵 중, 가장 많은 설탕이 위에 뿌려져있는 녀석이다. ㅋ

 

 

직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가 있고,

 

쿠키색은 아래쪽은 연한 멜론색,

 

윗부분은 열을 많이 받아서 갈색으로 구워져있다.

 

 

 

하얗게 모여있는 설탕.

 

이 녀석도 구매한지 하루가 지나서 습기를 머금었기때문에

 

오븐샤워를 시켜주었다.

 

그래서 수분에 축축하게 반 정도 녹아있던 설탕들이 수분이 날라가자

 

이런 모양이 되어버렸스메. ㅋㅋ

 

 

밑면.

 

빵 색도 녹색인 것 같다?

 

 

반을 갈라보니..

 

역시나!

 

멜론빵도 연한 녹색빛을 띠고 있었다.

 

흐으음.

 

이건 좀 예상을 벗어나는 비주얼이군.

 

속에 들어있는 크림도.. 흰색이라니.

 

 

빵은 꽤 흐느적흐느적댔는데,

 

속에 크림이 길~게 잘 들어있어서 그런 듯.

 

 

크림은 음..

 

노른자를 넣지 않은 커스터드크림일 것 같다. 화이트 커스터드크림?

 

 

꽤 기름져보인다. 으익.

 

 

한입 베묵해봤다.

 

냠냠.

 

크림은.. 확실히 버터맛이 좀 강했다.

 

버터크림인데 오븐샤워때문에 저렇게 되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왠지 커스터드크림같음.

 

크림이 매우 기름지고 뭉글뭉글거린다.

 

태극당 과자점의 멜론빵과 거의 비슷한 기름기 레벨.

 

 

빵은 폭신폭신하고 괜찮았다.

 

멜론향이 향긋하게 난다.

 

 

크림은 단 편이다.

 

기름지고 뭉글거리는 커스터드 크림의 식감인데,

 

맛은.. 커스터드 크림의 풍미가 거의 안느껴짐. 아까 말했던 것처럼 버터풍미가 난다.

 

 

쿠키부분은 바삭바삭 식감은 괜찮았는데

 

설탕이 너무 많이 묻어있어서 달았다.

 

크림과 쿠키가 모두 단 편이라, 전체적으로 꽤 단 멜론빵이었다.

 

비주얼은 뭔가.. 홍대 뽀르뚜아 과자점의 최근의 멜론빵이 아니라, 과거의 멜론빵같은 느낌이라

 

 

2011/07/26 - [빵/韓바삭달콤!] - 비교체험! 한국의 멜론빵![나폴레옹/미루카레/도쿄팡야/시오코나/뽀르뚜아/뚜레쥬르]

<과거의 뽀르뚜아 멜론빵>

 

2013/01/13 - [빵/韓바삭달콤!] - 서울 뽀르뚜아의 '메론크림빵'

 

<현재의 뽀르뚜아 멜론빵>

 

뭔가 기대되었는데 그닥..이었다.

 

그보다 메츠 과자점하면 친절한 여직원이 생각나는구나. ㅋㅋ

 

by 카멜리온 2013. 10.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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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나가 발견한 태극당과자점.

 

Since 1979

 

부산에는 정말 빵집이 많구나!

 

태극당은 꽤 익숙한 이름이라 들어가봤다.

 

 

내부는 꽤 넓었다.

 

느낌은 보통 동네빵집인데, 깔끔한 인테리어가 괜찮았다.

 

 

돌다가... 멜론빵 발견!

 

2000원이다.

 

멜론빵이 2개 남았나보네.. 하고 하나를 딱 집어들었는데

 

 

뒤에 있는건 다른 빵이었다.

 

마지막 하나 내꺼!

 

 

소보로빵, 단팥빵, 완두앙금빵 등 과자빵 진열대

 

 

크림빵, 커스터드크림빵 등등

 

 

태극당 과자점.

 

다른 태극당과는 상관없는 듯 하다.

 

 

태극당 과자점의 '메론빵'

 

2000원이다.

 

부산의 멜론빵들은 거의다 2000원이다.

 

옵스만 매우 싼 가격이었지..

 

 

태극당 과자점의 멜론빵은...

 

무지크다!!

 

그리고.. 그 크기에 걸맞는 묵직함이 뽀인트!!

 

외관도 시원시원하니 매우 맘에 든다!

 

격자무늬는 커다란 마름모꼴이고,

 

쿠키부분은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해보인다.

 

 

쿠키 두꺼워 보임.

 

설탕은 안뿌려져있다.

 

색은 황토색?

 

 

밑면.

 

쿠키생지를 감싼 것 같은데.. 조금 흘러내려 퍼지는 쿠키생지인 것 같다.

 

아니면 쿠키반죽시 설탕입자가 너무 남아있었다든지..

 

 

그래서 아래부분을 보면 쿠키가 흘러내려 굳은 두꺼~~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단면

 

빵이 살-짝 멜론색.

 

 

안엔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근데 조금 분리된 느낌의 크림.

 

 

빵은 촉촉해보이고, 쿠키는 두껍다.

 

 

바로 먹어봤다.

 

음...

 

일단 쿠키부분이 와작와작하니 씹힌다.

 

커스터드 크림은 꽤 몽글몽글한데,

 

좀 기름지다..

 

유지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네.

 

 

빵은 탄력성있고 쫄깃했다.

 

연한 멜론색인데, 멜론향은 그리 나지 않는다.

 

빵색이 녹색이 아니었으면 멜론향이 나네 라는 것도 못 알아챘을정도.

 

 

기름진 커스터드크림.

 

기름지다보니 느끼하지만 달진 않다.

 

 

그리고 상태가 좋은 크림이 아니라서..

 

이렇게 뚝뚝 떨어짐.

 

몽글몽글 분리된 느낌으로..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 쿠키부분이었다.

 

쿠키가 완전 대박이라고 할 수 있었음.

 

진짜 엄청나게 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오자가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왖과아좌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왖고아ㅏㅈ고앚ㄱ왖가와작와좍왖가와작와작왖가오자가와작와작

 

식감이 장난 아니었는데..

 

근데..

 

달다...

 

설탕이 많이 들어갔나 달다..

 

크기도 큼직하고 모양도 괜찮고 쿠키의 식감까지는 완전 내 스타일이었는데,

 

빵 색이나.. 크림이나.. 쿠키의 단맛은 아쉬웠던, 부산 태극당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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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코트도르의 마지막 포스팅.

 

그래서 이번엔 코트도르 명함과 팜플렛까지 넣어봤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에서 받은 명함과 팜플렛.

 

 

 

이야

 

메인에 멜론빵이 잔뜩 나와있네

 

 

마린시티점 위치.

 

 

내부엔 뭐.. 볼 건 없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코트도르 광복점!

 

비앤씨 옆에 있는 그 곳!

 

그곳에서 발견한 멜론빵!

 

 

커스터드크림과 버터크림의 멜론빵.

 

이건 참 궁금하군.

 

멜론시럽도 들어있는 걸 보니 더 궁금해진다. 어떻게 조합했을지가.

 

 

 

 

코트도르의 포장지 한결같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신 부산 코트도르 광복점의 멜론빵!

 

두둥.

 

일단 쿠키부터가 멜론색이다.

 

설탕도 듬뿍 뿌려져있다.

 

크기는 보통크기고 그리 묵직하진 않다.

 

안에 크림 들어있는 거 맞아??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뭔가 다닥다닥 쿠키에 박혀있는데...

 

아마도 과일젤리일 것 같다.

 

지금은 없어진, 건대의 케익하우스 엠마에서 먹었던 멜론빵이 생각나는군.

 

 

2012/12/28 - [빵/韓바삭달콤!] - 서울 케익하우스 엠마의 '메론빵'

 

 

설탕이 듬뿍 뿌려져있는데, 쿠키는.. 그다지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밑면.

 

살짝 기름진 과자빵 생지일듯.

 

 

내부에는

 

오오

 

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다!

 

그렇지만 가벼웠던 이유는.. 비어있는 부분도 컸기때문.

 

 

맛나보이는 살짝 연한 커스터드크림색의 크림.

 

그런데 정말 깔끔한 단면인 것 같다. 좌우대칭도 되고 빵 아래부분 윗부분 두께도 적당하고.

 

 

촉촉해보인다.

 

 

참을 수 없는 단면의 매력에 현혹되어 바로 입질.

 

냠냠

 

 

으음

 

크림...

 

맛있다!!!!

 

 

요거 참 맛있네 어허허

 

그리 안달면서, 커스터드크림의 맛도 은은하게 나면서도 고소하다.

 

커스터드크림 + 버터크림이라 그런지, 식감도 매우 부드러우면서 풍미가 진하다.

 

 

빵은 어느정도 촉촉한 편.

 

맛있다.

 

 

쿠키 부분도 촉촉하다.

 

그냥 이 멜론빵은,

 

전체적으로 촉촉하다.

 

 

멜론향은 쿠키에서 살짝 나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향긋한 멜론향.

 

 

일단 이 크림이 꽤 맘에 들었음.

 

 

젤리는 예상대로 과일젤리였는데, 멜론은 아닌 것 같고, 그냥 흔한 과일젤리 1 그런 느낌.

 

쫄깃하진 않다.

 

그래도 시큼하거나 불량스러운 맛이 나는건 아니라서 거슬리진 않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멜론빵이었으나,

 

쿠키가 바삭했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하게 된 코트도르 광복점의 '메론빵'이었다.

 

커스터드크림과 버터크림을 블렌드한 크림 또한 독특했다. 크리미비트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by 카멜리온 2013. 9. 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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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빵집 코트도르의 마린시티점.

 

멜론빵 삼총사중 마지막, '크랜베리크림'을 보기로 하자!

 

'메론빵' 왼쪽에 있는 녀석.

 

 

 

 

 

크랜베리크림이 가장 격자무늬가 약하다.

 

쿠키생지 배합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색이 연한 걸 보니 색소는 넣은 것 같진 않고 오로지 딸기파우더 정도로만 색을 낸 듯 싶다.

 

 

이 녀석도 오븐샤워를 시켜줬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크랜베리크림'

 

가격 2500원.

 

크기는 작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 '메론빵'과 동일한 크기.

 

쿠키 색은 연분홍색이고, 크랜베리로 보이는 녀석이 쿠키에 많이 박혀있다.

 

이제보니 크랜베리 들어간 멜론빵은..

 

시오코나 이후로 처음인듯?

 

 

무늬는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인 정사각형 격자무늬.

 

설탕은 뿌려져있지않고 구매 당시,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였다.

 

 

크랜베리가 꽤 많이 들어간 듯..

 

쿠키색은 원래 갈변한 부분이 없었는데 내가 오븐샤워 너무 많이 해서 색 변함;;

 

 

반으로 갈라봤다.

 

오오...

 

크림이 두종류가 들어있는 것 같음!

 

 

일단.. '메론빵'에서 봤던, 바닐라빈 들어간 커스터드크림이 바로 보이고,

 

딸기크림? 딸기쨈? 그런게 또 들어있다.

 

빵 이름이 크랜베리크림이니까, 크랜베리크림 혹은 크랜베리쨈이 들어있겄지.

 

그런데 크랜베리쨈은 별로 접해본 적이 없는데..

 

 

커스터드크림엔 바닐라빈 시드 듬뿍.

 

 

바로 먹어봤다.

 

쿠키는 와자작 하면서 뽀사지고,

 

입안에선 상큼상큼 상크미들이 연날리기를 한다.

 

 

이 크림이 대체 무엇인고..

 

자세히 보니,

 

크랜베리가 아니고, 생 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딸기잼이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약간 덩어리져서 보이는게 그거임.

 

오븐샤워때문에 살짝 녹고, 커스터드크림이랑 뒤섞여있어서 쨈으로 보이진않지만,

 

콩포트든 컨피츄르든, 아니면 걍 딸기퓨레든간에, 분명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강한 녀석이었음.

 

혹은 그냥 냉동딸기를 하나 넣었을지도 모르겠다. 달콤한 딸기였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이 맛을 낼 수 있을거야.

 

크랜베리크림의 이름은... '쿠키생지의 크랜베리' + '내부의 스트로베리' + '내부의 커스터드크림'에서

 

지어진 것 같다.

 

 

쿠키생지에는 크랜베리가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더해줬다. ㅎㅎ

 

이거 먹기 전에 달디단 '녹차 크림'을 먹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별로 달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거의 달지 않았다.

 

내가 시큼한 맛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부드럽고 맛있는 커스터드크림과 딸기쨈의 조화가 꽤 좋았다.

 

신 맛이 그리 나지 않았음.

 

빵 부분은 살짝 쫄깃하고 탱탱했다.

 

 

이 커스터드크림은, '메론빵'에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과 동일한 녀석인 것 같은데,

 

크랜베리크림에 들어있는 녀석이 맛이 더 진했다.

 

그리고 좀 더 달았던 것 같음.

 

크랜베리와 딸기잼의 시큼한 맛보다 커스터드크림의 단맛이 조금 강해서, 내가 괜찮다 느꼈을지도 모른다. 

 

맛이 다른 이유는.. 내가 '메론빵'을 너무 높은 온도에서 오븐샤워 시켜줘서 그런듯 싶다.....ㅠㅠ

 

어쨌든, 쿠키생지는 달지않고 바삭바삭, 크랜베리는 상큼상큼.

 

빵은 쫄깃탱탱, 딸기쨈은 달콤새콤, 커스터드크림은 달콤보들몽글.

 

기대보다 괜찮았던 '크랜베리크림'이었다!

 

마린시티점의 멜론빵 삼총사는 전부 괜찮았다.

 

녹차 크림이 너무 달았던 걸 제외하곤.

 

by 카멜리온 2013. 9. 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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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멜론빵인 '녹차 크림'을 보기로 하겠다.

 

'메론빵'을 기준으로 오른쪽 녀석.

 

 

 

 

봤으니 넘어가고.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멜론빵 삼총사!

 

 

 

녹차 크림. 2500원.

 

크기에 비해서 꽤 비싼가격.

 

녹차 크림 또한, 구매한지 하루가 지나서 오븐샤워를 시켜줬다.

 

바로 먹을 수 없었다는게 아쉬울 따름.. ㅠㅠ

 

크기는 '메론빵'과 마찬가지로 작지만 녹차 크림이 좀 더 두꺼운 편이다.

 

무늬는 '메론빵'과 마찬가지로 정사각형 격자무늬.

 

쿠키생지는 두꺼워보이고, 녹차색에 꽤나 달달해보인다.

 

 

보기만해도 와작와작할 것 같지않나요?.

 

 

 

반으로 갈라봤는데

 

 

 

피콜로 비주얼 등장!

 

이름처럼 속에 녹차크림같은게 들어있고, 빵 자체도 녹색.

 

이건..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과 비슷하군.

 

 

크림은 꽤나 많이 들어있다.

 

빵은 촉촉해보이고..

 

크림도 몽글몽글 꽤 탄력성 있어보임.

 

 

아마도 녹차가 들어간 커스터드크림같은데, 크림 속에 채 걸러지지 않은 덩어리 진 말차가 들어있는 듯.

 

작은 건 바닐라빈 시드로도 보이고..

 

 

어쨌든 이거 참 맛나겠군..

 

 

바로 냠냠!

 

오오..!!

 

먹자마자 입 속에서, 드넓게 펼쳐져있는 녹차밭을 시속 86km의 속도로 헤집고 뛰어다니며

 

하하호호 해맑게 웃고 있는 녹색 근육돼지 헐크가 떠오른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푸른 하늘 밑에서 상큼한 미소를 날리며 녹차를 우걱우걱 뜯어먹기도 하며 뛰어놀고 있다.

 

 

일단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바삭바삭

 

그리고 두껍다.

 

쿠키에서도 녹차향이 듬뿍!

 

식감에서는 완전 만족스럽다. 멜론빵의 쿠키생지란 이런거다 라는걸 보여줌.

 

다만..

 

많이 달다.....

 

 

크림은 몽글몽글 보들보들 커스터드크림의 식감에 녹차향이 강하게 난다.

 

살짝 달다.

 

 

빵 부분은 쫄깃하면서 탱탱하다.

 

적당하게 촉촉해서 크림과 쿠키와 잘 어울린다.

 

다만...

 

빵도 꽤 달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멜론빵 삼총사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큰 녹차 크림.

 

크림도 많이 들어있고, 녹차맛도 진하고, 쿠키나 빵도 식감적으론 만족스러웠는데,

 

너무 달다는 것이 문제.

 

녹차가 들어간 제품들은 씁쓸한 맛을 단 맛으로 덮기 위해서 조금 지나치게 단 경우가 있는데,

 

이게 그랬다.

 

맛은 있었지만 너무 많이 달았다. 그게 아쉬웠음.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이랑 격자무늬를 제외하고는 단면 비주얼은 비슷한데,

 

코트도르의 녹차 크림 쪽이 제품에서 차지하는 크림 비율이 좀 더 높고, 단맛이 더 강하다 보면 되겠다.

 

가격은 동일한 2500원. 크기는 녹차 크림이 작음.

 

녹차의 맛의 진한 정도는 뭐, 비슷한 것 같다.

 

개인적으론.. 단 맛만 조금 적게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3. 9. 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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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Benit)다음으로 방문한 코트도르 마린시티점!

 

이 곳에서는 멜론빵을 세종류나 팔고 있었다!

 

 

 

 

코트도르의 비닐쇼핑백.

 

 

1호점, 2호점, 3호점은 일본이고..

 

한국에는 한국본점, 마린시티점, 현대백화점, 신세계점, 신도시점, 광복점, 트럼프센텀점이 있다.

 

내가 이번에 가본 곳은, 한국본점, 마린시티점, 신세계점, 신도시점(베니), 광복점 이렇게 5군데.

 

 

아 물론 멜론빵 세종류는 전부 구매해왔다.

 

 

 

가장 먹고 싶었던 녀석들이기에..

 

제일 먼저 열었다.

 

이 녀석은 구매한지 하루가 지난 녀석이라

 

맛을 제대로 평가하기 어려운 상태...

 

최대한 핸디캡을 적용하여 맛을 보기로..

 

일단 습기를 축축히 머금은 멜론빵 쿠키생지를 어느정도 복원하기 위해

 

오븐샤워를 시켜줬는데 온도가 조금 높았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메론빵'

 

2000원.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있고, 크기는 꽤 작다.

 

무게는 크기에 비해 묵직.

 

원래부터 설탕은 뿌려져있지 않고, 쿠키생지는 노란색이었다.(오븐샤워후 갈변)

 

 

그런데 노란색인 쿠키생지.. 자세히보니 연두색이 느껴진다?

 

쿠키생지는 구매 당시부터 바삭해보였다.

 

 

쿠키 귀퉁이부분을 보면.. 더욱 바삭해보일 것 같은 느낌! 굿.

 

여하튼 기대되는 비주얼이다.

 

 

정사각형 격자무늬

 

 

반으로 갈라봤는데..

 

쿠키생지가 왜 연두색도 느껴졌는지 알 수 있었다.

 

빵 자체도 녹색임!

 

연한 녹색.

 

그리고.. 속에 무엇인가 들어있다.

 

 

커스터드크림?

 

베이지색의 몽글몽글한 크림이 들어있다.

 

 

오븐샤워를 시켜서 그런지 내부 크림에서 기름기가 빠져나와 빵을 살짝 적시고 있었다.

 

크림은 커스터드크림이 맞는 듯.

 

 

바닐라빈 시드가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이었다!

 

시식평은..

 

작긴 했지만, 기대한만큼 맛있었다!

 

일단.. 쿠키생지가 노란색이라서 멜론시럽이든 레진이든 향료든 안들어갔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빵이 살짝 녹색이었던건 의외였고,

 

쿠키생지를 따로 떼먹어보고, 빵 생지를 따로 떼먹어보니

 

양쪽에서 모두 멜론맛이 살짝 났다.

 

쿠키생지에도 멜론레진을 소량이라도 넣은 것 같다.

 

커스터드크림은 부드럽고 맛있었다.

 

근데 오븐샤워때문에 기름기가 조금 빵에 배어나와 살짝 기름진 감이 없잖아 있었다.

 

산 당일에 바로 먹으면 맛있을 듯!!

 

멜론빵은 다른빵들보다 습기에 더 취약하다보니까......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했고, 별로 달지않았다.

 

2000원이라는 가격에 합당한 맛이었다!

 

역시 코트도르! 라는 생각을 갖게해준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9. 2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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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데이지에서 토토로 캐릭터 빵을 구매했다!

 

 

데이지 비닐봉투

 

 

본점, 신세계점, 제니스점 세군데가 있는 듯 하다.

 

내가 간 곳이 본점인지 제니스점인지 모르겠음.

 

 

토토로 등장

 

부산에서 토토로 빵 파는 곳은... 일본계 베이커리인 코트도르와 데이지 뿐이었다.

 

 

데이지의 토토로.

 

가격은 1800원.

 

크기는 납작한 타입이다보니 작게 느껴지고, 배 부분은 쿠키생지로 되어있었다.

 

근데 이건 토토로라기보다는.. 그냥 고양이같은 느낌인데.

 

표정이 약간 뾰로퉁하니 귀엽다.

 

 

배부분의 쿠키생지.

 

초코크림으로 토토로 털무늬를 그려놓았다.

 

쿠키는 촉촉한 타입이지만 끈적거리지는 않는다.

 

그냥 바삭하지않은 쿠키라고 보면 될 듯.

 

쿠키생지 색은 흰색계통으로 베이지느낌.

 

 

빵은 갈색으로 잘 구워져있고 눈도 쿠키!

 

얼굴은 눈, 입, 수염이 전부다.

 

근데 귀엽네.

 

 

밑면.

 

연갈색으로 맛있게 잘 구워져있다.

 

과자빵생지겠지.

 

 

이런 빵들은 어떻게 자른다????

 

세로로 쫙!! 갈라준다!

 

 

반으로 갈랐는데, 토토로 속에는 연노란색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었다!

 

호빵맨 속에는 팥이, 도라에몽 속에는 흰앙금이 들어있다던데

 

역시 커스터드크림이 가장 맛나지. 암.

 

 

커스터드크림은 몽글몽글한 느낌이었고, 계란비린내는 나지 않았다.

 

양은 만족스러울 정도로 들어있었음.

 

 

매우 연한 노란색인데, 개인적으로 입맛 땡기는 색은 아니네.

 

바닐라빈 시드도 들어있지 않았는데 바닐라오일이나 에센스를 넣었으려나.

 

 

땡기든 안땡기든 먹는건 기정사실!

 

바로 한입 베어먹어봤다.

 

 

음..

 

빵은 살짝 쫄깃한 식감이고, 커스터드크림은 매우 부드러웠다.

 

많이 달지는 않고 보통 당도.

 

쿠키생지는 바삭하지 않고 살짝 습기를 머금은 느낌.

 

 

 

 

먹다가 문득 보니...

 

음....

 

먹기 미안한데?  무섭다 너

 

 

한입 한입 베어먹어갈때마다 토토로의 낯빛은 안좋아지고..

 

 

빵은 쫄깃쫄깃함.

 

 

토토로 눈

 

디테일이 살아있네

 

 

눈알만 쏙 빼먹었다.

 

별 맛은 안나고.. 초코맛 조금.

 

 

 

 

전체적인 평으로는..

 

그닥이었다..

 

일단 커스터드크림도 내 취향이 아니었고,

 

배 부분 쿠키생지는 전혀 아무맛도 안났다.

 

진짜 그냥... 설탕도 안들어간.. 가루와 계란과 유지로만 반죽한 듯한 그런 맛..

 

단지 배부분 표현을 위해서 붙여놓은 느낌이 강했다.

 

빵은 쫄깃해서 식감은 괜찮았지만... 크림이나 쿠키부분이 별로라..

 

그냥 뭐 캐릭터 보며 먹는 재미지 뭐

 

부산 데이지의 토토로였다!

 

by 카멜리온 2013. 9. 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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