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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하네다공항에서는 도쿄바나나 한정상품을 무려 두 가지나 만나볼 수 있다.

 

하네다공항 한정... haneda airport limited 라고 붙어있는 제품은

 

하나는 바로 이 도쿄바나나 카스테라 메이플맛 東京ばな奈 カステラ メープル味

 

도쿄바나나가 원래도 카스텔라 버전이 있었던가.. 기억은 잘 나지 않는다. 바나나모양 파이랑 쿠키같은 건 몇년 전부터 보긴 했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기존에 있든 도쿄바나나 카스텔라에 메이플맛을 추가해서 하네다 한정 도쿄바나나로 만든건지,

 

아니면 이번에 도쿄바나나 카스테라 자체를 새로 출시한건지는 알 수 없지만

 

하네다 한정 도쿄바나나 중에서는 이 제품이 더 끌렸다.

 

 

잔뜩 쌓여있는 도쿄바나나 카스테라 하네다 공항 한정.

 

이 제품말고 또 다른 하네다 한정 도쿄바나나는, 카스텔라가 아닌 일반 도쿄바나나이되 꿀맛이었나.. 그런 제품이었는데 도쿄바나나 모양이 꿀벌 줄무늬같은 걸 가지고 있었다.

 

꿀맛은 사실 별로 안땡겨서 그건 이번에 구매하지 않고, 이 도쿄바나나 카스텔라 메이플맛만 2박스 구매해보았다.

 

 

도쿄바나나 카스테라 메이플맛 미쯔케따! 東京バナナ カステラ メープル 8개입

 

하네다공항한정 羽田空港限定

 

 

솔직히 처음에는 '음... 바나나맛 카스텔라에 메이플맛까지 추가된건 좀... 맛을 지나치게 많이 집어넣은거 아냐??' 라고 생각.

 

맛있으려나... 실패하는건 아닐까... 걱정.

 

 

 

원재료명을 보니 설탕, 노른자, 흰자, 밀가루, 물엿 순으로 많이 들어가고 메이플 시럽과 바나나파우더 등도 들어가는 걸 알 수 있었다.

 

 

겉포장을 벗겨내고 나온 내부의 제품상자.

 

 

제품을 여니 이런 모습이었는데 꽤나 큰 도쿄바나나 개별포장 8개가 상자를 가득 채운 상태였다.

 

카스텔라가 뭉개지지 않게 좀 여유있게 그리고 움직이지 않게 포장한 듯 싶다.

 

 

바나나와, 카스텔라와, 메이플시럽.

 

모두, 맛있는 황금색.

 

최고의 맛을 끌어내는 황금비.

 

도쿄바나나 카스테라 메이플맛. [미쯔케닷]

 

 

그런데 확실히 상자 하나하나가... 꽤나 큰 편이다.

 

대체 제품은 어떤 크기길래?

 

 

 

 

좀 높아서 혹시 두 줄로 총 16개 들어있는거 아냐? 라는 기대를 하며 하나를 빼보았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상자가 꽤 높았을 뿐.

 

 

이 포장을 뜯으니

 

 

이런 얇은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있는 도쿄바나나 카스텔라가 하나 나오는데

 

종이로 한번 덮여있어 보호되고 있는 것이 특징.

 

 

그 종이를 벗겨내면 이런 모습.

 

그냥 딱 카스텔라다. 바나나모양의...

 

 

바나나향보다는 카스텔라향과 메이플향이 강한 편.

 

 

도쿄바나나 카스테라 밑면.

 

일반적인 유산지가 아닌체크무늬 유산지가 제품 모양 그대로 붙어있다.

 

 

사실 카스텔라 자체는... 작은 편이다.

 

일반 도쿄바나나와 비교하면 2배가량의 크기이긴 하겠지만 그 커다란 포장에 비해서는 작다고밖에 할 수 없는 크기다.

 

거짓말 안 보태고 입을 크게 안벌리고도 한입에 다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수준.

 

카스텔라 색은 샛노란색이고 볼륨은 좋다. 높이가 윗 사진에 나온 그대로.

 

 

아래쪽의 유산지를 벗겨내니 일본 카스텔라답게 자라메당이 듬뿍 박혀있었다.

 

조금 녹아서인지 형체가 안보이는 것들도 있고 작아진 것들도 있었지만 이것들은 필시 자라메당이었다.

 

 

먹어보았는데

 

음...

 

막 엄청 부드럽거나 하진 않네.

 

그리고... 바나나맛...같은건 잘 모르겠고 메이플맛이 느껴지며. 달아.

 

자라메당 부분 먹으면 더 달아.

 

이거 먹기 전에 오랜만에 후쿠사야 카스텔라를 먹었는데 그것보다는 덜 촉촉하고 덜 쫀쫀한데 단 맛은 거의 동일한 수준이었다.

 

둘 다 달아. 아니.. 아니... 도쿄바나나 카스텔라가 약간 덜 단 것 같긴하다. 그런데 어쨌든 둘 다 달아.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었다. 맛없어서 못먹는 수준은 절대 아니고 오.. 흐음.. 하면서 고개 끄덕거리며 계속 먹을 수 있는 그런 제품이었으니.

 

그런데 정말... 도쿄바나나 카스텔라라고 안 쓰여있고 그냥 카스텔라라고 쓰여있었으면 단순히 '메이플맛 카스텔라'라고 생각했을 것 같다.

 

그 정도로 바나나풍미는 없다시피 한 느낌.

 

일반적인 카스텔라 맛이 느껴지되... 꿀 대신 메이플시럽을 많이 넣어 메이플시럽 풍미가 느껴지는 그런 카스텔라였다.

 

도쿄바나나 하네다공항 한정 제품!

 

하니 도쿄바나나말고 이 도쿄바나나 카스텔라도 한번 드셔보시길 바란다.

 

누가 구매해도 '최악의 실패'까지는 안 갈 것 같으니... 카스텔라 맛없게 만들기 힘드니까. 

 

 

by 카멜리온 2017. 12. 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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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는 후배가 나가사키 갔다오면서 선물로 사다 준 카스텔라.


이 카스텔라는.. 바로 나가사키 3대 카스텔라 중 하나인, 후쿠사야 카스텔라다.


3대 카스텔라하면 주로, 분메이도, 쇼오켄, 후쿠사야. 이 3곳을 칭하는데,


분메이도는 국내에도 들어와있고,


나가사키 갔을 때, 분메이도에 방문해서 카스테라마끼도 먹고, 카스텔라 구매해서 선물했던 기억은 있지만,


쇼오켄이나 후쿠사야는 먹어보지 못했다.


정작.. 분메이도 카스테라도 카스테라마끼나 먹어봤지, 카스테라는 못먹어봤고.. ㅠㅠ


그나마 한조각이라도 먹어본 건, 선물로 사갔다가 한조각 먹어본,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카스텔라 가게.


긴소의 카스텔라였지.




카스텔라는 비싼 편이라, 선물용으로나 사지, 내가 먹으려고 사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다.


바움쿠헨이라면 먹으려고 사는 경우가 많지만서도. ㅡ.ㅡ;


어쨌든,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후쿠사야 카스테라!!


뭐.. 오사카에서도 어디였지.. 우메다 한큐백화점이었나..


지하 식품관에 후쿠사야도 판매부스가 있긴하다.


근데 나가사키 카스텔라는 역시 나가사키에서 사다 묵어야지!



후쿠사야는 이 박쥐 문양이 포인트다.


나가사키 카스테라본가 후쿠사야


라고 써져있다.



계란, 설탕, 밀가루, 물엿


4가지 재료로 만드는 카스테라.


아니면.. 가장 많이 들어가는 4가지 재료만 써놓은건가?


몇백년 된 카스텔라 가게니까, 과거부터 저 4가지만 사용해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포장을 하나 벗기니, 이런 상자가 나왔다.



카스텔라는 생과자입니다.

상미기간을 확인하시고 빠른시일내에 드시기 바랍니다.


나가사키본점, 도쿄, 후쿠오카 세 곳만 적혀 있다.



상자를 여니... 이런 포장으로 쌓인 카스텔라가 나왔다. ㅡ.ㅡ....


언제 카스텔라를 볼 수 있는거지?



포장 3개째를 뜯으니, 요렇게 또 메모와 상자가 나온다.



요 스티커를 떼면,



두둥.


드디어 카스텔라 등장!


일본사람들 정말.. 포장 하나는 잔뜩 해놓는다니깐. ㅡ.ㅡ


이게 고급스러워 보여서 그런건가? 아니면.. 성의?


하긴 '포장 하나 달랑 벗기니 카스텔라 나옴. ㅇㅇ'보다는 이게 낫긴 하다만,


아무리 그래도 4단, 5단 포장은 과유불급인듯.



카스텔라는, 먹기 쉽도록 잘려져 있소. 먹을 땐 종이 주의하셈.



1624년부터...


그러면 몇년이여.


390년 된겨??



390년 된 전통적인 카스텔라는 어떤 맛일까.


모든 포장을 벗기고,


무방비하게 드러난 후쿠사야의 카스텔라를 차근차근 살펴보기 시작했다.


무려 10조각!



봄되었다고 이제 슬슬 피기 시작할 개나리 뺨 후드려팰 듯한 레벨의


노오오란색의 카스텔라.


게다가.. 무지 촉촉해보인다.


왼손 검지로 콕! 찔러보고 싶다.




일본 카스텔라는 역시 밑바닥의 자라메당이 포인트지.


살펴봤는데


음...


녹았다???


후배가 이거 주면서


'이거요.. 설탕 녹았을지도 몰라요.' 라고 말했는데. 음.


따뜻한 곳에 두었었나. ㅡ.ㅡ;



그래도, 10조각 중 안쪽으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자라메당이 살아있다!


끝부분 애들만 좀 녹은 것 같다.



어쨌든, 먹어봐야죠!


후쿠사야의 카스텔라.


시식!



와...


카스텔라, 맛있을수 밖에 없긴한데...


정말 맛있다.


한국 제과점에서 파는 카스테라들도 맛있는데,


이건 그것보다 한층 위의 레벨인 것 같다.


솔직히 뭐, 카스텔라 다 맛있고. 거기서 거기지.


그런 느낌이었는데,


이건..달라.


먹어봐야 앎.


촉촉촉촉하고, 찐하지만 전혀 비리지않은, 농후한 계란풍미가 입안을 가득 메우고,


달콤한 맛이 전두엽을 자극하며 부신에서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돕는다.



식감은.... 입에서 녹는듯 하나 녹지는 않고 폭신함의 경지에 다다른 수준.


카스텔라다보니 조금 달긴하다. 근데... 정말 풍미도, 맛도, 식감도 최곤데? 이거.



가장 아래쪽 부분까지 먹으면,


오독오독하는 식감과 함께, 달달한 맛이 배가된다.


바로, 자라메당의 가세로 인한 것.



이 맛과 식감을... 표현하기 어려운게 아쉬울 따름이다.


'카스텔라가 거기서 거기지!


사치나 키세키나 각 유명빵집에서 파는 카스테라도 맛있다구!'


그것도 인정하지만.. 그만큼 카스테라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후쿠사야의 카스테라도 꼭 맛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왠지모르게 무릎꿇고, 녹차와 함께 고품스럽게 먹어야 할 듯한 맛의 카스텔라,


후쿠사야의 카스텔라였다.



by 카멜리온 2015. 3.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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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다준 데이지 빵들~~

 

그 중에서 오늘 볼 녀석은!!

 

 

쑥 카스텔라!!

 

시트에 쑥을 넣어 구웠으며, 시트 사이에는 버터크림이 샌드되어 있어요.

 

라고 함. 4500원.

 

그런데 사실 이거...

 

내가 친구한테 부탁하긴 했는데..

 

 

받고나서

 

'음? 이건 뭐지?? 녹차 카스테라인가??'

 

 

 

 

이놈의 기억력....

 

 

냉장보관해달라고 써져있다.

 

근데 정작 니네는 실온에서 판매하고있잖아.

 

 

 

두둥.

 

쑥카스텔라 등장!

 

사실 이때까지도 이게 무슨 케익일지 궁금해했다.

 

난 뭐, 녹차 케익일거라 생각했지.

 

냄새를 맡아봤지만 녹차냄새는 안나고..

 

...쑥냄새도 안났다.

 

 

직사각형으로 잘 절단해놓은 카스텔라.

 

사이에는 버터크림이 한층 샌드되어있음.

 

손으로 제품 윗부분을 꾹꾹 눌러봤는데

 

꽤 단단했다.

 

아 이거 단단한거보니, 왠지 퍽퍽한 식감일 것 같네.

 

맛없을 듯.

 

 

반으로 잘라봤다.

 

잘라봤자 똑같긴하지만서도.

 

 

포슬포슬한 느낌의 시트.

 

 

먹어봤는데...

 

아...

 

존맛.

 

날 환호하게 만드는 맛..

 

오오.. 진짜 짱이었다...

 

분명.. 퍽퍽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완전 촉촉촉촉촉촉촉한 시트!!

 

적당히 달달하면서 쑥 자체의 쌉쌀한 맛이 은은하게 입속에서 퍼져나가는게 일품이었다!!

 

아 물론 맨처음엔 쑥카스텔라인지 몰랐으니까

 

녹차맛을 느끼려고 했는데

 

뭔가 맛이.. 녹차맛이 아닌거지!

 

뭐지? 뭐지? 하면서도 워낙 맛있다보니까

 

그냥 말없이 혀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수십초간 맛을 음미하고 있는데.

 

머릿속을 불현듯이 스치는 단어

 

쑥!

 

그래! 이건 쑥이다! 쑥이야!

 

쑥카스텔라였군!!

 

정말 맛있는 쑥카스텔라야! 대단하군!

 

 

정말 촉촉하고.. 쑥의 맛이 살짝쿵 달콤함과 함께 퍼지는 쑥카스텔라.

 

 

버터크림은

 

2013/11/15 - [빵/맛있는 빵들!] - 부산의 일본계 빵집 데이지(Daisy)의 통팥이 들어있는 카스텔라, '통팥 크림케익'

 

통팥 크림케익에 들어있는 버터크림과 동일한 크림 같은데,

 

쑥 카스텔라에는 버터크림이 그다지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느끼하다거나 하진 않았다.

 

적은 편이라서 오히려 전체적인 맛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음.

 

단조로운 식감에 변화를 살짝 주는 정도??

 

어쨌든, 쑥카스텔라.. 생각 이상으로 매우매우 맛있었다.

 

쑥카스텔라 파는 곳 또 없으려나~~~?

 

 

 

by 카멜리온 2013. 11. 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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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다준 부산 데이지의 제품들!

 

 

이번에 볼 녀석은....

 

용인 뺑오르방에서 먹은 팥카스텔라가 맛나서...

 

친구에게 부탁한 그 녀석.

 

바로,

 

통팥 크림케익!

 

데이지에서 파는 팥이 들어간 카스텔라.. 데이지는 카스텔라가 아니고 '케익'이군.

 

팥이 들어간 크림케익은 어떨까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쫄깃쫄깃한 빵 속에 통팥과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요! 라고 함.

 

 

두둥.

 

 

냉장보관해야하는 듯.

 

 

요런 모양이다.

 

둥근 통팥 케익시트를 3단으로 샌드 한후에 4조각으로 재단해서 팜.

 

통팥이 듬뿍 들어있음.

 

 

 

버터크림일 것 같은데.. 크림도 꽤 두꺼운 층을 보여주고 있당.

 

 

 

 

 

통팥!! 팥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트 자체도 색이 팥 색!

 

이거 이거.. 꽤 묵직하다.

 

 

뭐, 계속 보기만할게 아니라 먹어봐야겠징? ㅋㅋ

 

 

 

단면.

 

역시 크림 두꺼벙.

 

 

시식!

 

 

먹어봤는데, 음...

 

시트가 매우 촉촉했다.

 

마치 시럽을 바른 것마냥..

 

근데 시럽을 바른 건 아닌 듯.

 

어쨌든 무지 촉촉해서 놀랐다.

 

그래서 묵직했낭?

 

 

중간중간에 통팥이 씹히는데 맛있었다.

 

팥 특유의 맛도 나고, 식감도 좋고..

 

전체적으로는 달달함.

 

아 근데,

 

이 버터크림이... 조금 에러였다.

 

좀 많이 느끼하고, 무엇보다.. 맛이 없었음. ㅡㅡ

 

 

시트는 무지 맛있는데,

 

버터크림이... ㅠㅠ

 

게다가 많이 들어있어서

 

전체적인 맛에도 너무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전체적으로 무지 느끼해짐.

 

시트는 맛난데 으엉..

 

 

촉촉하고 적당히 달달한, 통팥이 씹히고 팥 특유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난 시트에

 

그다지 맛나진 않은, 느끼한 버터크림이 샌드된, 통팥 크림케익이었다.

 

음.. 개인적으론 뺑오르방의 팥카스텔라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ㅎㅎ

 

크림 좀 맛나게 만들어 주셈.

 

by 카멜리온 2013. 11. 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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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갔을 때 못갔던 빵집..

 

꿈꾸는 요리사!

 

왜 못갔냐면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ㅡㅡㅋ

 

다른 빵집들이랑 동떨어진 곳에 있는 데다가, 역에서도 꽤 멀었음.

 

그래서 거긴 포기했는데..

 

이번에 친구가 부산가서 빵 사다줄까? 물어보길래

 

옵스랑 데이지꺼 몇개 말하고..

 

혹시 지나가게되면 꿈꾸는 요리사에서 멜론빵 하나만 사다달라고 말했었는데

 

진짜로 꿈꾸는 요리사 멜론빵까지 사다줬음! 오오오!!!

 

 

두둥

 

친구 녀석도 여기 교통편이 애매해서 못갈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어떻게된게.. 사가지고 왔네? ㅋ

 

꿈꾸는 요리사 비닐쇼핑백.

 

 

이렇게 3개의 빵을 사다줬당.

 

동일한 멜론빵 2개랑, 건강빵류 하나.

 

 

명함도 하나 가져다줬는데,

 

대한제과협회 부회장이었군. ㄷㄷ 

 

 

 

자.

 

본격적으로 꿈꾸는 요리사의 멜론빵을 보도록 하자.

 

보자마자 난

 

'오오.. 이거 진짜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크기도, 무늬도, 색도 내 스타일이었기떔시롱!

 

 

 

두둥

 

드디어 대면하게 된 꿈꾸는 요리사의 멜론빵!

 

특징이라면,

 

개나리 뺨 후려칠정도로 노오란 색의 쿠키생지.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다.

 

매우 바삭바삭해보인당. 으으.. 맛있겠다...

 

냄새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냄새.

 

그리고 뭔가 특이한 향이 나는데,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느껴본 향인데..

 

이걸.. 표현할 방법이 안떠오르네. ㅡㅡ

 

 

밑면.

 

 

반으로 갈라봤당

 

내부에 뭔가 들어있길 바랐는데,

 

정말 들어있넹? 굿굿 ㅋ

 

 

빵은 살짝 멜론색을 띠고 있다.

 

속에 들어있는건... 딱보니까 크림치즈 같구만. 흰색에 많이 되직하니.

 

 

쿠키는 역시나 바삭바삭한 것 같다. ㅎㅎ

 

아직 맛은 못봤지만, 향이나 외관이나 그외 특징 등등이 전부 내 맘에 아주 쏘옥 드는 멜론빵이넹.

 

 

빵은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러워보임.

 

 

먹어봤는데

 

음....

 

크림이... 크림치즈가 아니라 커스터드크림???

 

 

 

 

크림치즈가 아니었당.

 

이건.. 커스터드크림!

 

꽤나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

 

아주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음. 노른자가 적게 들어갔나보다.

 

맛을 보니... 버터 비중이 조금 높은듯..

 

버터맛이 강함. ㄷㄷ

 

내 타입은 아니었다.......

 

아쉽네. ㅠㅠ

 

 

빵은 살짝 쫄깃한 타입이었다. 맛있었음.

 

쿠키생지는 역시나 바삭바삭하면서, 설탕이 많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꽤 달달했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그 특유의 향이 나서 좋았다.

 

뭔가 고소고소하다고 해야하나??

 

음...

 

계란냄새가 강하다고 해야하나???

 

아!!!!

 

그래!!

 

카스텔라 향이 강했다.

 

카스텔라같은 냄새가 났음.

 

달코오오옴한 냄새.

 

 

카스텔라가 노란 것 처럼, 쿠키생지도 노란색인데...

 

노른자를 많이 넣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쿠키생지는 진짜 뭔가 이제까지 먹어본 적 없는, 조금은 독특한 맛이었음.

 

맛있었음.

 

 

빵에서는 살짝 멜론향이 느껴지지만 쿠키생지의 임팩트가 강해서 묻힘.

 

전체적으로 꽤 괜찮았던 빵이었다. 크림까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크림이었으면 완벽했을지도.

 

바삭바삭하고 달콤하고 독특한 향을 가진 쿠키생지와

 

살짝 쫄깃, 촉촉하고 멜론향이 살짝 나는 빵생지,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까지.

 

부산 꿈꾸는 요리사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1.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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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뻉오르방.

 

오늘은 날씨가 조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많았다.

 

 

 

이번엔 저번에 못찍었던 애들과 새로 나온 녀석들 위주로 찍기로..

 

쵸코머핀

 

3개에 3200원. 싸네.

 

 

진한쵸코브라우니.

 

 

크림치즈머핀

 

 

쵸코칩머핀

 

미니사이즈.

 

 

엔젤카스텔라

 

 

부드러운 쵸코세상

 

 

엔젤동생카스텔라

 

 

천연발효(쵸코순이)

 

초코맛 건강빵.

 

 

맘씨좋은 후르츠스틱

 

 

동생 몰래 먹는 슈크림빵.

 

동백쪽 본점엔 있는데 여긴 없었음. 근데 이번에 나왔네? ㅋ

 

 

요런 쵸코스콘 먹어봤니?

 

 

삶은 단호박 크림치즈

 

 

메이플 언덕으로...

 

 

우유크림바게트

 

 

 

샌드위치류.

 

바게뜨, 크로와상, 모듬 샌드위치 

 

이번에 사온 녀석은....

 

뺑오르방에서 꽤나 유명한!!

 

 

팥카스텔라.

 

떡이니? 카스텔라니?

 

 

3층으로 되어있는데, 꽤나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한다.

 

가격은.. 5200원이었던가.

 

팥알이 쏙쏙 박혀있는 케익시트 사이에 버터크림이 발라져있다.

 

 

아오 포장도 참 좋네.

 

이런 포장은 처음본다.

 

열기쉽게 되어있다.

 

게다가 바닥쪽에는 칼도 하나 들어있음. 굿.

 

뺑오르방이 신제품 출시도 잘하면서, 복리후생도 좋다는데

 

소비자를 위한 이런 배려까지..  

 

 

두둥.

 

마치 시루떡을 연상케하는 팥카스텔라.

 

 

 

 

 

 

 

 

 

위에 있는 이건..

 

달지않은 초코케익을 갈아놓은 크럼같다.

 

 

 

 

일단 먹어봐야하니 칼로 슥삭슥삭.

 

이거 꽤 커서 여럿이서 나눠먹어야 할 듯.

 

 

두둥.

 

버터크림이 들어있는 삼중의 팥카스텔라 단면 등장.

 

 

 

 

케익시트는 꽤나 촉촉하고 탄력성있다.

 

 

 

 

이거이거..!!

 

맛있다!

 

진짜 맛있음.

 

팥카스텔라가 유명한 이유가 있구만.

 

달긴 달지만 많이 달진 않고,

 

팥 덩어리가 씹히면서 팥 특유의 쌉쌀한 맛이 살아있고,

 

부드럽되 묵직한 식감의, 촉촉촉촉한 식감이다.

 

버터크림도 적당한 양이 들어있어서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맛남.

 

 

근데 먹다보니 좀 달다고 느껴지는 군.

 

위의 팥가루 같은 부분은, 단맛이 거의 안느껴지는, 그렇다고 씁쓸한 맛이 느껴지는 것도 아닌

 

초코케익을 갈아서 뿌려놓은 것 같다.

 

 

근데 진짜 맛있다.

 

이건.. 가성비 짱짱.

 

 

 

어느 정도로 맛있었냐면..

 

나중에 누구한테 빵이나 제과를 선물해야 한다면,

 

이걸 줘야지! 라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

 

일단 다른 말 필요없고 맛있음.

 

파운드나 케익같은거 안좋아하는 나인데 이거 맛남. ㅋ

 

다음에 가면 또 사올테다.

 

물론 혼자 이거 다 먹으면 질릴거 같으니 꼭 나눠먹어야 할 듯. ㅋㅋ

by 카멜리온 2013. 11. 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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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데이지 방문!!

 

부산에서 가고 싶었던 빵집 중 하나다.

 

조금 한적한 도로변에 위치해 있었다.

 

바로 옆에는 로이스 초콜릿 매장이...

 

)

 

데이지는 100% 동물성 생크림과 100% 순수버터만을 사용한다고 함.

 

 

내부는 넓은 편이었다.

 

 

쿠키 등과 선물상자, 상패 등의 진열대

 

 

그리고 난 바로 목표를 찾아헤맸지!!

 

발견했다! 멜론빵!

 

 

'오이시메론'

 

멜론 모양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소보로빵.

 

1500원.

 

이름은 멜론인데, 설명에는 소보로빵.

 

 

근데 5개랑 1개가 봉투가 다른거다.

 

1개는..그냥 데이지 스티커를 붙여놓은 투명포장지.

 

나머지 5개는 데이지가 인쇄되어있는 포장지.

 

 

'오이시메론' 옆에는 '초코칩 소보로'가 있었다.

 

아무리 봐도... 초코칩 멜론빵인데. 얘는 이름부터가 소보로.

 

한국사람들에게는 소보로빵이 친숙한 빵이고하니까 이름을 저렇게 했을 거라고 맘대로 추측.

 

설명은 더 재미있다.

 

멜론빵에 초코칩이 듬뿍 뿌려져있어요.

 

달콤한 초코칩 소보로.

 

ㅋㅋㅋ

 

멜론빵이라고 언급했으면서 마지막에는 또 소보로라고 써져있다.

 

데이지에서는 그냥 멜론빵과 소보로빵을 혼용하는 듯.

 

근데 초코칩 소보로 옆에는 보통 소보로빵이 있는데... 아무리 봐도 다르잖아...

 

 

다른 과자빵들. 팥빵, 호두팥빵

 

 

크림빵, 흰앙금빵.

 

 

크림치즈빵, 호두치즈

 

 

코코넛호두, 호두꼬배

 

 

허니브래드, 이탈리안 도넛

 

 

슈크림도넛 케익도넛

 

 

찹쌀도넛, 카레도넛, 에그사라다

 

사라다 ㅎㅎㅎ

 

도넛종류가 꽤 되는 것 같다.

 

 

파이슈

 

방금전에 옵스에서 슈크림을 먹고와서... 파이슈는 패스!

 

 

그리고 데이지에서 유명한 마끼 시리즈가 등장!

 

실제로 보는건 처음이다.

 

롤케익...같은 그냥 케익.

 

100%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했고, 초코, 마론, 블루베리, 딸기 4가지 맛이 있다.

 

장식도 그렇고 이쁘네.

 

동물성생크림을 사용하기때문에 크림 자체의 데코는 거의 없고, 다른 것들로 포인트를 주었다.

 

 

마론이나 초코가 땡긴다.

 

블루베리 좋아하는데 얘는 좀.

 

 

케익

 

 

카레난, 멕시칸타코스, 퐁듀

 

 

데이지피자, 수제소시지

 

 

밀크프랑스, 또띠아

 

 

크림치즈 데니쉬, 피자바게트

 

 

크림치즈 크로와상, 블루베리 크로와상

 

 

크로와상 BC

 

파리 크로와상

 

 

소시지 크로와상

 

팥 크로와상

 

여긴 크로와상 종류도 많네.

 

 

톰과 제리, 흰앙금 커피 소보로.

 

엉??

 

흰앙금 커피 소보로는 지금 봤다 --;

 

왜 사진 찍을 땐 못봤지??

 

 

파이만쥬, 생크림팥빵, 애플치즈

 

 

쿠리라운드, 모카빵

 

일본계 빵집답게 마끼나 쿠리 등 일본어가 간혹 보인다.

 

 

화이트 치즈롤, 크란베리 크림치즈

 

 

이제 제과류 쪽인데.. 쑥 카스텔라, 엔젤쉬폰.

 

 

 

호두 라볼레, 브라우니, 치즈쉬폰

 

 

통팥 크림케익

 

크림카스텔라

 

자보르

 

 

치즈머핀 초코머핀 초코쉬폰

 

 

후르츠스콘 오끼나와 라이스빈

 

 

리스틱도 있고..

 

에삐랑 양파베이컨.

 

 

팥바게뜨, 베이컨 치즈 더치, 크림치즈 더치

 

팥바게뜨는 독특하네 ㅎㅎ

 

가끔 인터넷에서 저런 제품 파는 곳 보긴 했지만 먹어본 적은 없다.

 

단팥빵을 과자빵 생지가 아니라 바게뜨 생지로 만든거라고 보면 될 듯.

 

 

마카롱도 팔고있고

 

 

나가사키롤!!!

 

내가 왜 이걸 안샀을까....

 

 

카스텔라, 모카롤, 녹차롤

 

 

찌까세?

 

 

식빵들.

 

블루베리식빵, 프리미엄식빵.

 

부산 빵집들은.. 블루베리식빵은 꼭 있는것 같다.

 

부산빵집들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공통점?이란걸 몇가지 발견했는데 그건 나중에 쓰기로.

 

 

멀티시리얼, 팡도미, 밤식빵

 

팡도미도 뺑드미의 일본발음.

 

 

치즈팡도미, 로비고

 

 

내가 갖고있는 Bakery book에 일본의 데이지도 있었는데,

 

딱 그 페이지를 유리에 붙여서 장식하고 있었다. ㅎㅎㅎ

 

근데 언뜻 듣기로는 일본 데이지랑 상표명만 동일할 뿐, 본점분점 그런 관계는 아니라던데...

 

물론 정확하진 않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월간 베이커리의 데이지와 마인츠돔의 제품소개 코너도 유리에 붙여놓았다.

 

 

그리고.. 데이지의 유명한 캐릭터빵!

 

호빵맨, 도라에몽, 토토로!

 

 

호빵맨은 팥, 도라에몽은 흰앙금, 토토로는 커스터드크림.

 

난 토토로 구매!

 

근데 내가 구매하고 난 후에 다 팔렸다. 손님은 내가 여기 10분넘게 머물동안 3명정도? 더 들어왔었는데...

 

어쨌든, 가고 싶었던 부산의 데이지 빵집에 방문해서 기분 업업!!

 

이제 맛있게 빵을 먹기로

 

by 카멜리온 2013. 9. 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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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 해운대점에 이어서 신도시점 방문!

 

두번째 옵스다.

 

해운대점은 약간 번화가 골목거리에 있었다면,

 

이 신도시점은 아파트 단지들 사이에 있었다.

 

말 그대로 새로 세워진 도시 중간에 있음.

 

 

사실 해운대점에서 왠만한건 다 찍었기 때문에,

 

다른 옵스 지점에서는 신기한 것이나, 다른 지점에선 없었던 것 위주로 찍기로 했다.

 

가렛뜨데로와 퓨유떼 한판으로 팔고 있었다.

 

아 호두파이도.

 

 

여긴 무슨 백화점 지하식품관 부스처럼 이쁘게 쇼케이스에 모형을 갖다놓고 전시하고 있었다.

 

각종 롤케익들.

 

 

도라야끼도 일본느낌 물씬 나게 전시해놓고 있었고,

 

 

이건 뭐냐. 밤만쥬인듯.

 

 

카스텔라.

 

 

마카롱 및 파운드 조각

 

 

각종 파운드 조각들.

 

 

각종 쇼트케이크나 무스케이크 등도 팔고 있었다.

 

 

물론 케익도 이쁘게 진열되어 있었음.

 

 

카스텔라, 오페라 등 중형 제품들.

 

 

우오오오... 옵스는 역시 다루고 있는 제품이 많긴 한것 같다.

 

근데 인테리어가 좀 투박한 느낌이긴 함.

 

 

건강빵, 하드빵 코너.

 

해운대점보다는 더 종류도 많고 진열도 이쁘게 잘 되어있는 것 같다.

 

 

 

플로켄세잠.

 

 

프로마쥬쿠페, 앙팡.

 

 

마늘바게트, 세이글 누아레장, 명란바게트, 에삐

 

 

빵 코너.

 

빵은 해운대점에서 본거랑 거의 동일.

 

각종 페이스트리에 조리빵, 과자빵이 보이고~~

 

 

멜론빵처럼 생긴 오렌지소보로빵도 보이고~~

 

까눌레, 샌드위치도 보이고~

 

 

브리오슈 쇼콜라는 여기서 첨 본 듯!

 

 

브리오슈 샤랑떼즈도 여기서 첨보는 것 같다.

 

치즈 모자빵도 첨?

 

 

꽈배기~~

 

 

그리스 샌드위치  가격 착하네.

 

 

카스텔라 꽈배기.

 

 

사과빵 여기서 첨본다.

 

이쁘게 생겼네.

 

안에는... 애플파이 속같은 사과필링이 들어있을까?

 

 

파니니 샌드위치, 크로와상 샌드위치

 

 

데니시 샌드위치.

 

 

참치바게트 샌드위치.

 

샌드위치도 종류가 참 많구나.

 

근데 전부 실온판매중이었다.

 

매장이 시원하니까 괜찮을것 같다만... 그래도 좀..

 

 

슈크림~~

 

옵스에서 가장 유명한 왕슈!!

 

이미 해운대점에서 먹고 왔으므로 패스.

 

 

슈크림에 슈크림 채우는 기계가 보인다. 

 

 

각종 쿠키 및 과자류와 식빵 진열대.

 

 

양갱을 일본발음 그대로 요깡이라고 부른다.

 

 

뺑드미.

 

식빵 종류 중 하나인데,(혹은 식빵을 부르는 이름 중 하나)

 

옵스의 뺑드미는 바게트생지로 만들어서 겉이 단단하다고 한다.

 

 

 

딸기쨈, 블루베리쨈,

 

 

호두파이. 아마 1/6조각일 것 같은데, 3800원이다.

 

 

노 브라운? 

 

옵스에는 이렇게 전혀 생소한 이름의 제품들이 많아서 재밌음.

 

로 브라운도 아니고 노 브라운이라니..

 

담백한 프랑스 빵 속에 생크림을 샌드했다는데 그런 특징이 이름에서 전혀 느껴지지 않아;;

 

 

트로뻬지엔느

 

커스터드크림, 버터크림, 생크림을 샌드한 빵이라고 한다.

 

옵스 신도시점은 두번째로 방문한 곳이라서 그나마 찍을 게 많았다.

 

옵스는 참 신기한게 많아~~~

 

정말 다른나라의 빵집같은 느낌.

 

by 카멜리온 2013. 9. 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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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봤던, 기린의 새로나온 특산물을 이용한 빵들!

 

이번에.. 땡겨서.. 하나 사봤당.

 

ㅋㅋ

 

다 맛나보여서 갈등 좀 때렸지만.. 결국 내가 고른건!

 

 

해남 고구마 앙금빵.

 

두둥.

 

 

국내 해남 고구마를 사용한 앙금빵이란다.

 

 

고구마페이스트 9.2% 함유.

 

빵이 2개 들었는데 칼로리가 387밖에 안됨 헐ㅋ 뭐징

 

 

보니까 빵 하나당 200정도다...

 

빵이 보통 단팥빵정도 크기이긴헌데 꽤 가볍긴 함.

 

 

고구마 앙금은 강낭콩 앙금을 베이스로 고구마페이스트를 추가한 앙금인 듯 하다.

 

재료는 생각보다 적은 수였다. 이상한거 많이 안들어가있고. ㅋㅋ

 

 

개봉 모습.

 

햄버거빵같은 고구마 앙금빵이 두개 들어있다.

 

위에는 검은깨가 조금 뿌려져있음.

 

 

밑면.

 

정말.. 딱 햄버거번스 느낌 --;

 

크기가 반 갈라서 햄이랑 채소 샌드해서 먹고싶게 생겼슈.

 

 

배고파서 그냥 바로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오오...

 

바로 고구마앙금이 듬뿍 들어있었다!!

 

사실 이렇게 두세개 들어있는 대량포장 빵들은, 기존 낱개들이 빵들보다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입 먹고나서 감동의 눙물 ㅠㅠ

 

요렇게 앙금이 듬뿍 들어있다니..

 

기린 짱짱맨

 

 

한입 더 먹었는데 역시나 골고루 들어있는 요 앙금의 밸런스!

 

대량 봉지빵의 비주얼이 아니당 ㄷㄷ

 

물론 빵은 좀.... 맛없었다.

 

 빵도 퍼석퍼석하고, 고구마 앙금도 그리 맛나진 않았다.

 

고구마 앙금이라기보다는.. 조금 더 달달하고 고구마향이 살짝 느껴지는 백앙금 같은 느낌.

 

 

게다가 앙금 많이 들어있다고 졸 기뻐하고 있는데

 

점점 베어먹어가다보니...

 

 

앙금이 갑자기 줄어들었다??

 

아직 빵 1/3넘게 남았는데??

 

 

 

좀 더 먹으니 앙금 사라짐ㅋ

 

빵만 남음 ㅋㅋ

 

빵 개 맛없음 ㅋㅋㅋ

 

 

 

다른 빵 1개는 커팅해봤다.

 

요놈도 첫인상은 좋네.

 

밸런스 좋게 들어있구마~

 

 

고구마빵 왠만해서 맛없긴 힘든데.

 

ㄷㄷ

 

배고픈 상황에서 먹었는데도 별 감흥을 못느끼겠다. ㄷㄷ

 

보기엔 요로코롬 맛나보이는디.

 

하도 맛난 빵들만 먹고다녀서 쓸데없이 입맛만 높아진 듯. ㅡㅡ

 

 

하지만 아무리 맛없어도 내가 빵을 남기는 일따윈 없다는거.

 

바로 다 먹었당. ㅎㅎ

 

다음엔 이천 쌀 카스텔라나 제주 감귤 카스 도전해봐야징.

 

근데 둘다 비주얼부터가 좀 별로던데 --;

 

이천 쌀 카스텔라는 엄청 퍽퍽해보이고..

 

제주 감귤 카스텔라는 꽤나 삐쩍 말라비틀어진 보름달 느낌...

 

뭐, 먹어보면 알테지. 기린 좋아하니까 왠만한건 다 먹어줄 수 있음! ㅎㅎ

 

by 카멜리온 2013. 8. 25.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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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엄마손파이랑 닮은(엄마손파이가 따라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과자들이 무지 많은데 이것도 그 중 하나.

 

가장 대표적인 것은 역시 후지야의 홈파이.

 

이건 중소기업쯤 되는 '료츠'라는 곳에서 만든 '스위트파이 - 카스텔라맛'.

 

예전에 여기서 나온 다른 과자 먹어봤던 것 같은데...

 

 

100엔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들어있다.

 

과대포장따윈 업ㅂ음.

 

 

로망 하쿠라이 스위트파이.

 

 

한국 엄마손 파이보다 달다!

 

그리고 카스텔라맛이라고는 하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그냥 조금 맛이 다름.

 

카스텔라맛이라고 하는데다가, 색도 노르스름해서 그런지, 왠지 계란 맛이 좀 더 나는 것 같기도하고.. 기분탓인 것 같지만.

 

식감은 엄마손파이와 동일하당. 와작와작.

 

by 카멜리온 2013. 7. 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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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라고 야마자키에서 초콜렛 관련 제품들 출시

 

 

초코파이(아몬드크림) 아몬드크림과 초코 2층의 초코파이.

 

 

초코 구겔호프 캬라멜맛

 

캬라멜맛이 진한 초코구겔호프.

 

구겔호프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 ㄷㄷ

 

 

초코와 넛츠의 링도넛

 

비터초코와 화이트초코를 뿌린 도너츠에 피스타치오와 아몬드를 토핑.

 

 

파스코의 모칫또로루(쫄깃한 롤)가 리뉴얼!

 

밀크맛, 딸기초코맛.

 

꼬리가 롤처럼 커다랗고 동글게 말린 다람쥐가 캐릭터로 나왔당. 존귀.

 

 

쫄깃한 롤 커피맛, 밀크맛, 초코맛

 

 

파스코의 초코 브라우니

 

초코렛을 뿌린 초코케이크에 아몬드를 올림.

 

 

야마자키의 '사쿠리스탄'

 

'벨기에 알덴느산 발효버터를 넣은 마가린을 사용한 파이'에 '구운 버터오일을 넣은 아몬드맛 케이크생지'와

 

초코칩을 끼워넣고 꼰 후에 슈거마가린을 뿌려 구워냄.

 

야이 새끼야 이게 대체 뭔소리야.

 

그나저나 사쿠리스탄도 봉지빵으로 팔다니.. ㄷㄷ

 

한국에선 사쿠리스탄 제과점에서도 안팔텐데.. ㄷㄷ

 

 

파스코의 우사기노홋뻬(토끼 볼)

 

파스코의 모칫또로루랑 우사기노홋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

 

우사기노홋뻬 새로운 맛이 나왔다.

 

가운데에 있는 쇼콜라&휘핑크림맛.

 

빵 자체도 초콜렛 색임.

 

 

야마자키 초코노야마(초코산) 밀키맛.

 

후지야의 밀키랑 콜라보한듯.

 

한입사이즈로 자른 빵귀퉁이에 밀키맛 초코를 뿌려 와작와작한 식감으로 만들었음.

 

 

 

야마자키의 나이스스틱.

 

새로운 맛이라... 둘다 겨울한정.

 

딸기밀크크림&밀크휘핑크림/ 초코크림&초코휘핑크림

 

 

 

 

파스코의 메렝디나 초코

 

폭신한 케이크에 초코휘핑크림을 넣었음.

 

폭신한 케이크 식감일 듯.

 

 

후지빵 제품 중 좋아하는 녀석.. 마운트 휘핑크림케이크.

 

초코맛이당.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 듯..

 

 

도라야끼 몽블랑맛.

 

 

밤앙금파이, 팥앙금파이

 

이건 왜 찍었는지 모르겠넹.

 

 

다이이치빵의 포켓몬스터 빵 중

 

크레이프 찜 케이크(푸딩맛)

 

피카츄 그림이 선명해서 찍어봤당.

 

 

후지빵의 '구운 사과치즈'

 

데니쉬 생지에 치즈크림, 사과다이스, 치즈케이크생지를 올려 구워냈음.

 

위에는 화이트초코파우더도 뿌려놓은 듯.

 

 

 

야마자키 빵 중 좋아하는 다이후쿠후빵(찹쌀떡풍 빵)

 

단팥앙금&딸기휘핑크림맛.

 

 

야마자키에서 나온 뺑 드 깡빠뉴

 

뺑 드 깡바뉴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 ㄷㄷ

 

 

야마자키의 초코&아몬드 크런치 링

 

스펀지에 아몬드 비스켓 크런치를 올리고, 초콜렛을 뿌렸음.

 

 

파스코의 박스 쇼콜라

 

초코크림과 초코칩을 샌드했음. 4개.

 

 

파스코의 프렛첼 초코

 

후지빵의 생쇼콜라 쁘띠롤

 

쁘띠롤도 좋아하는뎅.

 

 

파스코의 농후 밀크 프랑스.

 

소프트프랑스빵에 연유와 밀크크림을 샌드했음.

 

 

야마자키에서 새로 출시한 브랜드?

 

[반 호텐 코코아]

 

반 호텐이라면.. 코코아 관련해서 무지 유명한 사람으로 알고있는데.

 

코코아 버터를 만드는 기술을 만든 사람이었던가. 어쨌든 유명한 사람.

 

반 호텐 코코아라는건 야마자키에서 출시한 브랜드가 아니라 콜라보레이션한 외국 기업일지도 모르겠다.

 

코코아 브라우니 샌드

 

향긋한 코코아풍미가 진한 브라우니생지에, 코코아크림과 초코칩을 샌드.

 

 

코코아 핫케이크 - 코코아&휘핑크림

 

향긋한 코코아 풍미의 핫케이크에 코코아크림과 코코아휘핑크림을 샌드.

 

 

하얀 코코아 데니쉬

 

'반 호텐 하얀 코코아'를 이미지해서 밴 호텐의 화이트초코를 넣은 크림과 휘핑크림을 토핑한 데니쉬.

 

 

로손에서 본 도지마 호텔 콜라보레이션 제품들.

 

스틱 파이(리시고&홍차) / 포카치아(양파&올리브오일)

 

포카치아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

 

 

후지빵의 초코케이크 - 자허토르테 풍

 

휘핑크림과 애프리코트쨈을 샌드.

 

오스트리아 전통과자를 모티브.

 

작년 이맘때에 딱 이런 포장으로 나왔었는데 똑같이 나왔넹. ㅋㅋㅋ

 

근데 이 포장으로 멜론빵도 있었는데.. 다쿠와즈풍.

 

 

후지빵의 아몬드크림샌드 - 다쿠와즈 풍

 

오오.. 있다 있어

 

근데 이름이 바뀜. 멜론빵이 아니네.

 

바삭한 마카롱 생지를 올린 아몬드크림을 샌드. 프랑스풍 전통과자를 모티브.

 

근데 보면 멜론빵이랑 비슷하다.

 

위에 바삭한 마카롱생지가 올려져있어서

 

 

 

패밀리마트에서 본 콜라보레이션 빵들.

 

가장 오른쪽은 뭔지 모르고..

 

가운데는 코코넛 데니쉬

 

왼쪽은 꺠앙금 넣은 멜론빵.

 

전부 고베야 제품.

 

 

야마자키의 유명 빵 '마론&마론' 새로운 버전 '딸기&딸기'

 

맛나보인다...

 

딸기맛 빵생지에 딸기크림을 넣고 딸기앙금을 토핑해서 구워낸 다음에 딸기 휘핑크림을 주입.

 

 

파스코의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휘핑크림을 맛보다 - 초코&밀크'

 

케이크생지를 씌운 폭신폭신한 빵에 밀크휘핑크림과 초코휘핑크림을 샌드.

 

 

파스코의 '쿠키&케이크 - 푸딩'

 

'쿠키&케이크 - 캬라멜'

 

이거 진짜 맛있었다. ㄷㄷㄷㄷㄷ

 

 

바삭한 캬라멜쿠키와 촉촉한 커스터드 케이크 속에 푸딩크림을 넣었음.

 

 

바삭한 캬라멜쿠키와 촉촉한 캬라멜 케이크 속에 초코크림을 넣었음.

 

근데 '쿠키&케이크 - 푸딩'에는 '카라메루'라고 써놓고 여기는 '캬라메루'라고 써놓는 건 뭐여.

 

 

어! 이거 멜론빵인거 지금 알았다..

 

야마자키의 상봉 - 2색 비스켓빵 - 밀크티 크림&레몬티 젤리

 

향 진한 밀크티 크림과 레몬티 젤리를 넣고 비스켓 생지를 토핑해서 구워냄.

 

 

야마자키 우스카와 밀크티 크림빵 - 상봉

 

내가 좋아하는 우스카와!~~

 

거기다가 밀크티라 무지 맛있었음.

 

 

로손에서 본 '마치 에클레어 빵'

 

에클레어를 모티브한 빵임.

 

슈 생지를 씌운 빵에 초코를 코팅하고 밀크크림과 커스터드크림을 샌드.

 

 

상크스에서 발견한 계란과 코코아의 롤케이크.

 

2가지 색 스펀지에 휘핑크림을 말아넣었음.

 

 

패밀리마트의 '쫄깃쫄깃 호두빵'

 

기본빵인데 이번에 금상 수상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어서 찍어봤다.

 

2번정도 먹어봤었는데 먹을만했음.

 

호두빵 of the year에서 금상 수상.

 

 

패밀리마트의 더블 초코 데니쉬

 

초코풍미 진한 데니쉬에 농후한 크림과 입에서 사르르 녹는 크림을 더블로 샌드.

 

 

로손에서 본 폭신폭신 시퐁케이크(크림)

 

시퐁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 ㄷㄷ

 

 

패밀리마트의 '딸기 반숙 카스텔라'

 

반숙 카스텔라도 봉지빵으로 파는 위엄...ㄷㄷ

 

by 카멜리온 2013. 3. 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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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만에 찾아간 마들렌과자점.

 

 

문을 들어가면 2011년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졌었다.

 

 

2013년의 내부 모습.

 

비슷하지만.. 많이 바뀐 내부 인테리어.

 

 

이것저것 독특한 장식들이 많이 생겼다.

 

 

튀김 생크림팥 소보루

 

음... 튀김소보로 따라 만든거구나 ㅋ

 

대신 이건 생크림이 들어있는 듯 함.

 

 

후와후와 푸딩

 

 

후와후와 초코

 

 

멜론빵은 아직도 팔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 멜론빵 2번 먹어봤으니 이제 그만. ㅋ

 

가격도 1년 4개월 전에는 1500원이었는데 현재 1800원. ㅋ

 

그리고 눈의 여왕도 아직도 팔고 있었다.

 

근데 현재까지 많이 남아있는 애들은 멜론빵, 소보로빵, 크림치즈 들어있는 빵(이름표 안붙어있음)

 

 

이나까 브레드

 

 

국민 모찌 크림빵

 

 

근데 예전에는 이렇게 많고 독특한 빵들이 많았는데 이 녀석들은 다 사라졌더라....

 

물론 푸딩 푸딩은 후와후와 푸딩으로 변해서 남아있는 것처럼 새롭게 변한애들도 있음.

 

 

국민 야채빵, 국민 카레 고로케

 

 

왕 찹쌀 모찌, 부시맨 코요테

 

 

엘리게이트

 

 

체리파이

 

 

독특한 구조물 안에 진열되어있는 쌀 카스텔라

 

 

퐁당 도너츠

 

이건 예전에 가끔 사먹었는디 맛있었음.

 

 

밀감 프렌치 파이

 

 

애플 파이

 

 

카카오 퐁당 도넛

 

 

요놈도 특이한 곳에 담겨 팔리고 있음. -_-;

 

 

흑미 쌀 누룽지빵

 

커다란 저울 위에 진열되어있다.

 

 

쌀 누룽지빵

 

 

마늘 누룽지빵

 

 

코요타

 

이제보니 여기 누룽지빵이나 코요타류가 많넹.

 

근데 '부시맨 코요테'는 코요테인데, 이건 '코요타'임.

 

 

못난이빵

 

여기부터는 독특한 진열대 따로 언급 안함..

 

 

무랑그 쌕

 

 

갈릭 후렌치 토스트

 

 

빵 카스텔라

 

 

구움과자는 너무 많아서 안찍고 랑그드샤 and 쇼콜라만 찍음.

 

내가 랑그드샤 좋아하니깐. ㅋ

 

 

엔젤 연유크림 쉬폰

 

 

예전에 사먹었던 후르츠 프렌치 글라스.

 

살찌는 맛. ㅋㅋ

 

 

생강 라스크

 

 

가또 쇼콜라 라스크

 

 

생크림 카스텔라

 

 

크럼케이크 소프트 브라우니

 

 

레몬 마들렌

 

예전에 먹어봄.

 

 

레몬 미니롤 케이크

 

 

나가사키 카스텔라 생크림 카스텔라

 

 

보리 카스텔라

 

 

쌀 쉬폰 바닐라 쉬폰

 

 

컵 쉬폰

 

 

후와후와 카카오 롤케이크

 

후와후와 캬라멜 롤케이크

 

롤케이크는 나름 싼 것 같다. 2줄에 16000원이니..

 

 

카카오 듀엣

 

 

뉴욕치즈 무스케이크

 

 

카카로 오망스

 

 

트리커리 쇼콜라 아메르

 

 

각종 케이크류

 

 

케이크

 

 

케이크

 

거의다 마카롱이 올라가 있다. ㅋ

 

 

쨈도 팜.

 

 

인테리어는 정말 장난 아닌 것 같당.

 

보면서 감탄한게 여기 셰프는

 

빵, 케이크, 초콜렛, 구움과자 모두 마스터하신 느낌...(특히 구움과자와 초콜렛쪽으로 유명하다고 하심)

 

모든 분야에 있어서 기술이 뛰어나신 것 같다.

 

그러면서 가게 인테리어도 독특함. 물론 좀 난잡해 보이는 느낌도 있지만.

 

이런 가게가 대전에 있다는게 자랑스러울 따름임.

 

 

케이크 냉장 진열대

 

 

내가 요새 관심을 갖고 있는 우유쨈도 보인당.

 

밀크 생크림쨈.

 

 

카카오 프리첼, 유기농 수제 사탕

 

근데 카카오 프리첼은 뭐고 카카오 브리첼은 뭐시여.

 

 

아망드 타르트, 망고 카카오 스틱, 후르츠 코코, 갈레트 등등

 

 

초콜렛... ㄷㄷㄷㄷ

 

 

진짜 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서 다 보기 힘들정도다

 

눈이 돌아간다 돌아가...

 

 

예전에 먹어본 마카롱들..

 

 

구움과자 진열대

 

 

빵 진열대

 

 

카카오 스톨렌

 

맛있어보였음. 보통 슈톨렌이랑 좀 달라보임.

 

 

전병 쨈 등등

 

 

 

 

각종 소품들

 

 

나는 튀김 생크림팥 소보루와 국민 야채빵을 사서 나왔당.

 

 

마들렌과자점 봉지

 

 

요거시 바로 '튀김 생크림팥 소보루'

 

1800원

 

 

소보로가 골고루 푸짐하게 토핑되어있다. 그리고 땅콩분태도 다닥다닥 박혀있음.

 

 

기름을 듬뿍 먹어 더욱더 고소해보이는 소보로

 

 

밑면.

 

밑면에는 소보로가 없당.

 

대신 포크자국만 남아있음.

 

빵이 땡떙 부푸는 걸 막기 위한 것일까 아니면 튀김기름에서 건질 때 생긴 것일까

 

 

반으로 갈라보았다.

 

????

 

생크림 어디갔어?????

 

 

아무리 봐도 팥밖에 안들어있는뎁쇼...

 

이상하다..

 

생크림 넣는걸 까먹은 걸까?

 

사실 이 빵을 산 이유는 보통 튀김소보로와 다르게'생크림'이 들어있다고 하길래

 

'헐ㅋ 튀김소보로에 생크림까지 주입했다는 건가?? 단팥빵+소보로빵+도너츠+크림빵이네

 

한국에는 도너츠에 크림 넣는 경우 별로 없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당'하고 산건데..

 

 

가게로 돌아가서 물어봤다.

 

그러자 하는 말

 

'생크림이 따로 들어있는게 아니고 생크림을 사용한 팥앙금을 넣었다는 이야기예요'

 

아아.. 그렇군...

 

근데.. 일반인들이 보기에 이름에 '생크림'이 들어있으면 생크림이 들어있는 줄 안다구여..ㅠㅠ

 

 

설명도 애매하게 해놨구만.

 

'부드러운 생크림 팥크림이 가득한 빵 위에 고소한 소보로를 입혀 튀겨낸 바삭하고 달콤한 맛의 추억의 튀김 도너츠'

 

이건... 백방 낚일 수 밖에 없는 듯.

 

맛은...

 

생크림을 넣은 팥앙금(크림)이라고 해도 난 잘 모르겠당;; 그냥 팥앙금 맛임.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좀 부드러운 맛은 나는 듯함. 근데.. 그저 그랬음. 오히려 팥맛이 연해졌다고 해야할까.

 

소보로하나는 빠삭빠삭하더라...

 

 

by 카멜리온 2013. 2. 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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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이바시 다이마루백화점 뒤 상점가에 신사이바시에서 가장 유명한 카스텔라 전문점이 있다.

 

바로 '카스테라 긴소(カステラ銀装)'라고 하는 곳.

 

이번에 처음 가서 카스텔라 하나 사옴.

 

 

카마다시 카스텔라.

 

카마다시는.. 가마에서 구워냈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 같다.

 

 

포장의 나라 일본답게, 겉의 포장지를 벗겨냈는데도 아직 포장이 많이 남아있음ㅋ

 

 

원재료 : 계란, 설탕, 소맥분, 물엿, 우유, 꿀, 버터

 

판매일 2월 16일, 소비기간 2월 19일.

 

즉, 산 날로부터 4일이내로 먹어치워야함.

 

 

이거 냉장고에 넣으면 건조해지니까 직사광선 없는 실온에서 보관해주셈.

 

 

카마다시 카스텔라

 

이 카스텔라는 카스텔라 제조 한 길만 달려온 제가 정성을 담아 만든 자신작입니다.

다른 곳에서 흉내낼 수 없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겨주세요.

 

제조자 村木 利行

 

 

카스텔라 유래와

 

카스텔라 자르는 방법

 

 

오픈 할 때 잘못해서 한쪽이 찌그러짐 OTL

 

 

깔끔한 단면이당.. 맛있겠당.. 노릇노릇해 ㄷㄷ

 

 

잘랐는데.. 밑 유산지에 자라메당 자국이 보인다!

 

 

오올ㅋ 나가사키 카스텔라 3대 브랜드인 분메이도나 후쿠사야나 마쯔쇼켄도 이런식으로 자라메당을 넣던데

 

여기도 이렇게 만드네.

 

이제 이건 카스텔라의 기본 옵션이 된 듯 하다.

 

키세키에서도 이런 식으로 판다던데..

 

음..

 

맛을 평가하고 싶지만 이건 전부 부모님 드려서 맛을 모르겠다....

 

이제보니 일본 카스텔라는 4번정도 구매했는데 내가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네. 다 여기저기 선물로..

 

그래도 예전에 쿠폰으로 받은 분메이도 카스텔라마끼 2조각은 먹어봤음. ㅇㅇ 카스텔라야 다 맛있겠지 뭐.

by 카멜리온 2013. 2. 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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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삼립 빵은 옛날에 빵폭식할때 매일 하루에 15개씩 먹고 그랬어서 이제는 질렸는데

(2년정도 지났는데 신제품은 별로 안나오고 거의 예전 제품 그대로더라)

 

기린 빵은 파는 곳도 별로 없고 그래서인지 재미있는 게 많음.

 

왠만한 기린 빵은 다 먹어봤는데 잘 안팔려서인지 기린빵 들여놓는 곳에서도 보기 힘든 녀석이 있어서 단종되기 전에 샀다.

 

예전에 두세번 먹어봤던 빵인데, 바로 '러브미 블랙센스'

 

단종된 줄 알았는데 아주 가끔 눈에 띔.

 

 

빵 크기는 작지만 무게는 85g으로, 보통 빵과 비슷하다.

 

칼로리는 235. 낮은 편.

 

 

지방도 2g으로 낮당. 다만 당류가 무지 높고 콜레스테롤 크리 ㅋㅋ

 

왜 이런 영양성분표냐면

 

 

흑설탕맛의 케이크류이기 때문이당.

 

케이크다보니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콜레스테롤이 높아지고, 흑설탕 맛이다보니 당류가 높아짐.

 

 

사각형 모양임.

 

사실 이 녀석은, 케이크라기보다는 흑설탕 찜빵 이런 녀석인 줄 알았다.

 

흑설탕 맛이라는게 찜빵으로 많이 있고 케이크로는 별로 보기 힘들잖아?

 

뭐 대충 비슷비슷하긴 하지만.

 

 

설탕과 계란이 많이 들어있다보니 매우 촉촉한 것이 특징.

 

 

밑면. 유산지가 붙어있음.

 

 

오랜만에 먹는 러브미 블랙센스라서 예의바르게 칼로 잘라서 깔끔하게 먹어주기로 함 ㅇㅇ

 

 

오오.. 역시 맛있당 ㅎㅎㅎㅎ

 

진한 흑설탕 맛에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임.

 

촉촉한 흑설탕맛 카스텔라 라고 보면 될 듯.

 

탄력성이 있어서 쫄깃함도 느껴진다. ㅎㅎ

 

근데 좀 많이 달앙 ㅋㅋ

 

크기는 작지만 독특한 봉지빵인 기린의 '러브미 블랙센스'였다.

 

최근 롯데에서 직접 롯데를 붙여서 빵을 내고 있던데.. 기린 없어지는 건 아니겠지? ㅠㅠ 매년 적자라던데... ㅠㅠ

 

기린 빵 특이한거 많아서 좋단 말이야...

by 카멜리온 2013. 2. 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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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활동을 하러 갔는데 빵집을 발견했당.

 

 

서양과자점이라고 한자로 써져있고, 프랑스 생케익 전문점. '프랑세즈 과자점' 이라고 한다.

 

 

그냥 들어갔는데 멜론빵이 있었음.

 

1000원.

 

근데 보통 멜론빵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 일단 구매해봤다.

 

 

 

사랑의 명과 프랑세즈 과자점.

 

대전에 총 3개 지점이 있다고 써져있다. 내가 간 곳은 판암동에 있는 판암점.

 

군인때부터 유성 시외버스 터미널에 자주 갔었는데 그 근처에서 프랑세즈 과자점 유성점을 본 적이 없었는데..

 

몇년 전부터 파리바게뜨가 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해있었고, 최근에 갔을 때는 시장빵집(3개에 천원)같은게 2군데 정도 보이는게 전부였다.

 

전민동 엑스포코아에서도 프랑세즈 과자점 전민점을 본 적이 없다.

 

전민동이면 슬로우브레드나 베이커리 별 같은, 대전에선 나름 유명한 개인빵집들이 위치해있는 곳인데..

 

내가 자세히 안봐서 그런가 보네.

 

근데 유성점이랑 전민점이랑 판암점은 각각 완전 정 반대에 위치해있는데 어떻게 같은 지점인거지 --;;

 

서울로 따지면 구로점 수유점 송파점 이런 느낌인데 --;

 

 

 

 

어쨌든 내가 방문한 프랑세즈 과자점은 평범한 개인 빵집이었다.

 

하지만 완전 오래되고 옛 제품만 가득한 그런 빵집은 아니었고 나름 개성적인 제품들도 보였고 종류도 많았다.

 

이 멜론빵만 봐도 독특하지.

 

아니, 그런데 이거 '빵'이라 불러도 되나? 제과류일 것 같은데.

 

 

 

뒷면.

 

가게 전용 봉지도 있고 꽤 확실한 곳인 듯.

 

 

멜론빵의 모습.

 

멜론 냄새를 풀풀 풍기며 부드러워보이는 멜론색의 빵, 아니.. 구움과자가 나왔다.

 

모양을 보면,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에 가운데에는 움푹 들어가있는 형태.

 

이거.. 마치 사바랭 틀로 구운 느낌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사바랭 틀을 사용하는 곳이 있었다니..

 

아.. 그보다 만약 이거 반죽이 사바랭이 맞다면, 빵이라고 쳐도 되긴 하겠네.

 

사바랭이, 반죽 자체는 케이크반죽같지만 이스트를 넣어 발효시키긴 하니까.

 

(사바랭이라는 가정 하에) 멜론'빵'. 인정.

 

 

그런데 어떻게 구워냈을까? 보통 이런 반죽은 틀에 붙은 면은 갈색으로 변하는데..

 

사바랭이 구워낼 때 색이 그리 많이 나는 제품은 아니긴 하지만, 이런 밝은 멜론색의 경우엔.. 분명 색이 변할 것이 분명한데 말이다.

 

 

뒷면.

 

카스텔라처럼 찐득거리다보니 봉지에 묻어서 조금 벗겨졌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폭신폭신해보이는 생지가 보임.

 

바로 시식!

 

 

식감은.. 보들보들 촉촉한 제누와즈같은 타입.

 

사바랭...과는 조금 거리가 먼 것 같기도.

 

퍽퍽하진 않았고 부드러운 카스텔라같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멜론맛이 강했고 조금 달콤한 편이다.

 

자연적인 멜론맛은 아닌 듯..

 

이름은 멜론빵이지만 일본의 그 멜론빵과는 다른 멜론빵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멜론맛 구움과자... 음.. 마들렌? 휘낭시에?

 

아니, 마들렌이나 휘낭시에는 크기가 작다보니 크러스트 부분의 쫄깃한 식감이 크지만, 이건 부드러운 식감이 지배적이라 차이가 있어.

 

그래.. 그냥 멜론맛 시트라고 이름을 붙이는게 나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2. 12. 2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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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 여행 중, 나가사키에서 구매한 오미야게가 있다.

 

일단.. 나가사키니까 나가사키카스텔라도 사고,

 

간단하게 다른 것도 주고 싶어서 오미야게점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발견한 이 것.
 

 

큐쥬큐시마 센뻬(큐쥬큐시마 전병)

 

큐쥬큐시마(九十九島)는 한자 그대로 99개의 섬이란 뜻이다.

 

정말 99개의 섬이 있는지는 안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나가사키 현에 있는 유명한 관광지이다.

 

사세보버거로 유명한 사세보 앞쪽에 있음.

 

원래 가볼까 하다가 루트가 안맞아서 포기한 곳이다.

 

이 큐쥬큐시마 전병은 관광책이나 팜플렛에도 나와있는데 맨처음에는 보고서

 

'뭐야 이 허접한 건;; 단지 전병에 큐쥬큐시마라고 써놓은 것 뿐이잖아' 라고 생각.

 

근데 위에 써있다시피 2010년 2011년 2012년 3년 연속 몬도셀렉션 최고금상 수상을 했다고 한다.

 

몬도셀렉션은 여기저기서 많이 쓰는 걸 보니.. 지역별로 상을 주는 것 같고.. 그리고 꽤 유명한 어워드인듯.

 

근데 이제까지 금상, 최고금상 두 종류밖에 못 봤으니 최고금상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일본에서 어딘가로 여행을 갔을 때, 이 몬도셀렉션 최고금상 및 금상 수상경력이 있다고 붙어있는 상품을 사면

 

실패는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

 

그래서 이번에도 한번 구매해봤다. '보기에는 허접하지만 3년연속 최고금상 수상이라니.. 뭔가 다른가?' 라는 생각에.

 

 

지인에게 줄 큰 큐쥬큐시마 전병은 따로 사서 주고,

 

나는 여행 중에 허기지면 먹으려고 가장 작은 녀석을 샀다.

 

8개들이 440엔짜리.

 

근데 12개부터는 박스포장이고, 그래서인지 더 비싸졌다.

 

12개들이가 700엔, 24개들이가 1400엔 등등..

 

요 작은건 단지 봉지포장임. 

 

뭐, 여행 중에 '먹을까? 먹을까?'라는 생각이 다섯번 정도 들었지만 결국 꾹 참고 집까지 가져왔다.

 

 

제조자 : (주)큐쥬큐시마 그룹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분류는 '구움과자'

 

 

봉지를 까보니 몬도셀렉션 최고금상에 걸맞게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다.

 

(오미야게는 왠만하면 다 고급스럽게 만들어놓지만 싸구려를 사면 허접한 녀석들도 무지 많음;;)

 

'마음에 남는 선물.. 큐쥬큐시마 센뻬'

 

 

큐쥬큐시마전병은 쇼와 26년에 탄생한 이래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함으로 사랑받아온 나가사키의 명과.

육각형 디자인은 연기물(엔기모노:길조를 상징. 혹은 그런 물건)인 거북이 등딱지를 본뜨고, 바다를 표현. 

땅콩은 큐쥬큐시마의 섬그림자를 나타내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시, 쌀에서 만들어진 것이 센베, 밀가루로 만든 것이 센뻬라고 불려진 것에서 명칭되었다고 함.

 

아아.. 이제보니 큐쥬큐시마 센베가 아니라 큐쥬큐시마 센뻬구나..

 

센베를 센뻬로도 쓰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종류가 다른 거였군;;(물론 지금은 그런 구분이 없겠지만)

 

 

 

 

뭐, 이런저런 설명이 잔뜩 써져있다. 이건 대충 써볼까..

 

큐쥬큐시마센뻬의 생지는 설탕 밀가루 땅콩.이 3개의 재료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심플'이야말로 소재의 맛이 전체적인 맛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엄선한 재료를 까다롭게, 맛있는 맛을 추구하고 있죠. 발매당시, 손으로 구웠던 센뻬는 지금은 기계화가 되어서 기계로 굽고있지만, 하얀 문자부분은 지금도 한~땀,한~땀 숙련된 장인이 수작업으로 쓰고 있습니다. 쇼와 28년 큐쥬큐시마 센뻬는 종래에 없던 뛰어난 식감을 만들어내는 독특한 제법으로, 제법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 맛있음은 큐쥬큐시마 센뻬만의 것입니다.

 

큐쥬큐시마 센뻬의 하얀 글자부분에 원하시는 문자를 넣어서 오리지날 센뻬를 마드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것은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함. 흠.. 자부심이 대단하군. 그보다 글자를 전부 사람이 썼다는 것에 놀랐다. 허허..

 

 

이게 바로 큐쥬큐시마 센뻬의 개별포장!

 

 

 

한자로 큐쥬큐시마라고 써있다. 근데 사진으로 볼 때랑 실제로 볼 때랑 전혀 다르구나.

 

사진으로 볼 때는 그냥 보통 센베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생각보다 두껍고 더 바삭한 느낌이다. 보통 슈퍼에서 흔히 파는 센베랑 다르다. 그런 센베를 생각했었는데.

 

 

뒤에는 땅콩이 박혀있음. 흠.. 맛있을까?? 시식!!

 

 

와..

 

먹어보고 놀랐다.

 

보통 센베가 아냐. 아 이건 센뻬긴 한데. 어쨌든.

 

생각보다 두껍다고 말했었는데, 두껍다보니 겉부분은 완전 '바삭바삭' 완전 쫙쫙 갈라지며 와작한 그런 식감이다.

 

겉은 완전 구워진 느낌이고 속은.. 흰색 부분으로 그.. 과자를 먹을 때 내부에 흔히 있는 그런 느낌? 그거다.

 

속 부분도 바삭하지만 뭔가 비어있는 느낌. 음.. 부드러운 느낌. 입에서 녹는 느낌.

 

먹으면서 친구랑 맛있당 맛있당 연발.

 

완전 바삭!하면서 적당히 달달하고 땅콩이 고소하다.

 

미안.

 

흔해빠진 센베인줄 알았는데 전혀 달랐다.

 

과소평가해서 미안.

 

몬도셀렉션 3년 연속 최고금상 수상할만 한 맛이었다......

 

큐쥬큐시마 센뻬.. 나가사키에 가게 되어서 선물을 사는데, 카스텔라를 살 수 없다면 이걸 사도 괜찮을 것 같다.

 

나가사키 카스텔라의 단점은.. 유효기간이 짧다. 3주도 채 되지 않았던 듯.

 

그리고 한번 개봉하면 빠른 시일내에 먹어야 함. 근데 큐쥬큐시마 센뻬는 그런 단점들이 없으니 굿. 

by 카멜리온 2012. 10. 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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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출시!

 

근데.. 둥근 모양의 멜론빵이 아니다!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는 '메론 케이크 데니쉬'와 거의 동일한 제품임.

 

 

최근 고베야의 멜론빵에 계속 실망해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고베야의 둥근 멜론빵에 많이 실망했지, 그 외의 멜론빵은 아직 잘 모르니까

 

이것까진 먹어보기로 했다.

 

 

카스텔라 케이크가 들어있는 데니쉬 멜론빵입니다.

 

바삭바삭한 비스켓생지가 위에 있고 촉촉한 카스텔라케이크가 빵 내부에, 그리고 밀크크림이 그 밑에 있습죠.라는 설명.

 

 

칼로리야 뭐 데니쉬니..

 

 

 

매우 바삭바삭해보이는 외관의 멜론빵이다.

 

둥근모양의 고베야 멜론빵은 전부 촉촉한 외관을 가졌었지..

 

이번엔 좀 다르려나??!!

 

 

매우 바삭해보이는 비스켓 생지.

 

입자가 큰 설탕도 잔뜩 박혀있다.

 

예전에 고베야에서 만든 둥글지 않은 멜론빵 하나.. '팥메론빵'을 먹었었는데 그 때 그 비스켓생지랑 똑같은 느낌.

 

 

둥글게 말린 데니쉬생지..

 

속에 카스텔라 케이크가 있어야 하는데..

 

안보임.

 

어딨냐.

 

 

반으로 갈라보니 이제야 보이는 카스텔라 케이크.

 

근데 생각보다 납작하다;;

 

예전에 '메론 케이크 데니쉬'와 비교하자면 1/2정도의 두께인듯.

 

 

데니쉬 생지는 겹겹이 쌓여서 고소하고 맛있어보이고,

 

카스텔라케이크는 샛노란 색에 매우 촉촉해보인다.

 

밀크크림은 잘 안보임.

 

 

 

한입 먹어봤는데.

 

호옹이!!

 

엄청 맛있음.

 

비스켓생지는 미친듯이 바삭바삭 달콤하고, 데니쉬 생지는 얇고 고소하고, 카스텔라케이크는 촉촉하며 부드럽다.

 

카스텔라 밑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밀크크림은 양은 적지만 촉촉하고 달콤한 맛을 준다.

 

 

완전 바삭바삭한 비스켓 생지.

 

 

촉촉하고 부드럽고 진한 맛(우유와 계란 맛?)의 카스텔라 케이크와, 그 밑의 밀크크림.

 

고베야.. 드디어 네 녀석들이 각성했구나 ㅠㅠ

 

맛있었다

 

이건 맛있었다

 

감동..

 

고베야의 멜론빵을 먹고 '맛있다!' 라고 할 수 있는 날이 오다니..

 

여러가지 장치가 있었던 고베야의 케이크 멜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8. 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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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양산형 봉지빵 시장은 엄청나게 크다.


한국에서는 각 슈퍼에 들어오는 빵의 수도 적을 뿐더러,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닌 이상, 그 빵들은 2-4일 지날 때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근데 일본은 각 슈퍼에 들어오는 빵의 수가 상상을 초월할 뿐더러(대충 한국 슈퍼의 20배이상에 달하는 양이 들어옴)

그 빵들의 80-90%가 하루만에 팔린다. 거의 모든 슈퍼가 그런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들도 빵을 자주 사먹고, 주부들도, 회사원들도, 아저씨들도 빵을 좋아한다.

슈퍼에서 나가는 사람들의 비닐봉지를 보면 빵이나 과자가 꼭 들어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초고령 사회(초고령화 사회인지 초고령 사회인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인 일본에서

인구 수에서 꽤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노인층.

이 노인층이 특히나 빵을 좋아한다. 전혀 안그럴 것 같지만 빵, 과자, 화과자, 디저트류 전부 좋아한다.

한국과는 빵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고 해야하나.

한국은 간식이 될 수 있는 음식을 20가지로 분류하고, 그 중 한가지에 빵종류나 디저트종류가 들어간다고 치면,

일본은 주식이 될 수 있는 음식을 6가지로 분류하고, 그 중 한가지에 빵종류나 디저트종류가 들어가는 느낌?

그러다보니 빵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고, 새로 나오는 제품도 많다.

그리고, 특정 베이커리에서 유명해진 제품을 모방해서 양산형 봉지빵으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새로운 제품을 내려고 하다보면 점점 여러가지를 접목시키는 경우가 많게 된다.

오늘은 오랜만에 마트에 갔더니 못보던 제품들이 나와있었다.

근데 하나같이 뭔가 여러 요소를 합쳐놨음.

예전부터 이런 여러 요소를 합쳐놓은 제품이야 많긴 했지만, 새로나오고해서 한번 찍어봤다.

아이디어가 될 수 있으니까.

 


새로 발견한 멜론빵.

야마자키에서 만들었고, 이름은 '폭신폭신케이크 메론 샌드'

이름 더럽게 기네 -_- 내가 갔던 곳에서는 130엔이었다.

이 제품의 아이디어는, 일단 보통의 멜론빵을 반으로 가른 후,

가운데에 스폰지케이크 시트(대략 1cm)를 넣고, 케이크시트 위쪽에는 벌꿀제리를, 아래쪽에는 마가린을 샌드한 제품이다.

물론 빵 자체도 멜론빵이다보니 바삭한 비스켓생지를 기대할 수 있다.

아.. 일본 빵은 '마가린'을 샌드한 제품이 많다.







by 카멜리온 2011. 11. 2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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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슈퍼 쿄바시점을 가봤다.

사실, 그냥 지나가다가 생각없이 들어간 곳이었는데

'이딴데는 딱봐도 비쌀거야'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호옹이..

그 타마데보다도 쌌다;;


 


떡볶이용 떡과 떡국용 떡. 가격은 꽤 싼편.

 


곤약을 50엔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 곳은 거의 못봤다.

 


치쿠와, 히라텐 등 오뎅재료들도 싸게 파는 다른 곳들은 88엔정도인데 이곳은 68엔.

 


면도.. 보통 마트는 38엔. 조금 싼곳은 28엔. 가장 싼 타마데는 18엔인데 여기는 17엔!

 


그리고 처음 보는 씨리얼들이 잔뜩 있었다. 근데 가격이 쌈. 500g에 298엔..

 


 


 


이것들은 88엔짜리 씨리얼. 150g인데도 88엔이면 엄청난 가격이다.

근데 엄청난 저질표지의 압뷁으로 절대 도전 할 수 없는 제품.

아무리 봐도 후르트링과 콘후레이크 캐릭터 짜댕같잖아;;

 


한국 김들도 싸게 팔고있다. 돈키호테랑 타마데랑 직접적인 비교는 못해봤지만.. 아마 여기가 더 싸겠지..

 


도라야끼도 39엔이라는 말도안되는 가격.

 


과자들도 죄다 88엔에 팔고있다. 솔직히 업무슈퍼는 냉동식품이랑 소스류, 가루류쪽이 많았고

과자는 별로 팔고있지 않았다.

 


가끔 보긴 하지만, 막상 찾으면 보기 힘든 에이스코인 이라는 과자. 150g정도던데 88엔이면 무지하게 싼 가격.

 


정말 싼 곳 찾아도 400g에 298엔정도 줘야 사먹을 수 있는 김치를

여기서는 1kg에 248엔, 500g에 158엔이면 살 수 있다.

근데 여기와서 김치를 안먹게되어서 김치 살 일이 없음.

 


근데 일본풍 김치는 이렇게 희어멀건하다.. 물도 많고..

맵지도 않고 조금 달고..

 


냉동 고추장떡볶이.

 


냉동 호떡.

 


타올이 싼지는 모르겠는데, 돈키호테에서도 1매당 가장 싼게 300엔정도 하는걸 보면 싼거겠지 뭐.

필요하게되면 여기서 사는게 좋을 것 같다.

얇은건 10장에 398엔이면 살 수 있음. 물론 나한테는 높은 가격이네.

이제까지 타마데와 마루토쿠를 중심으로 싼 마트 몇개가 최강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업무슈퍼는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었다.

어학원 사람들이 자꾸 업무슈퍼, 업무슈퍼 하던데 그 이유를 지금에서야 알았다.

진짜.. 몇몇 제품을 빼놓고는 다른 슈퍼들과 넘사벽을 두고 있었다.


텐진바시스지쪽에 있는 업무슈퍼도 지나가다가 발견해서 들어가봤다.

 


업무슈퍼는 이런 단순해 보이는 간판이 포인트다.

타마데는 화려하다면.. 업무슈퍼는 뭐랄까, 연쇄점같은 느낌? 아니면 코스트코같이 대충 물건 짱박아둔 그런 느낌이다.

이 텐진바시스지쪽에 있는 업무슈퍼는 쿄바시점보다 조금 작았다.

 


그래도 과자류는 2배정도로 많았다.

근데 에이스코인은 없었다.

그리고 여긴 씨리얼도 3종류정도밖에 없었다.

 


쿄바시점에서는 도라야끼 39엔짜리 낱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여긴 없었다. 대신 5개들이 도라야끼가 198엔.

그리고 여기는 쿄바시점에 없는 작은 바움쿠헨도 팔고 있었다.

아무리 미니라고해도, 저 정도 크기의 바움쿠헨을 100엔 이하로 먹기는 무지 힘든데 역시 업무슈퍼!

 


이렇게 큰 카스텔라와 큰 바움쿠헨도 각각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실 저 바움쿠헨은 저렴한지 안저렴한진 모르겠다.

 


그리고 쿄바시점에서는 팔고있지 않았던 오하기.

오하기도 꽤나 비싸고, 인기도 많다보니 보통 마트에서는 반액세일때까지 남아있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근데 여기는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

모두들 업무슈퍼를 찾으세요.
by 카멜리온 2011. 11.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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