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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공항 宮崎空港 에 처음 도착했다.

큐슈에 있는 공항 중 나가사키 공항, 카고시마 공항, 후쿠오카 공항 다음으로, 네번째로 온 곳이다.

첫 인상은...

작다!! 라는 것

그래도 국제선도 있는 곳인데 많이 작은 느낌...!

출발하기 전에 공항을 한 바퀴 둘러봤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편의점이 없다는 것!!

로손이나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등 일본 편의점에 미야자키 공항에는 없다.

그러니까 미야자키 공항 도착해서 편의점 가려 하시는 분들은 찾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그냥 바로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네.

편의점 없는 일본 공항은 처음이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화장실의 남녀 그림이 골프치는 사람으로 되어있다는 것.

안 그래도 한국인 일본인 구분없이 골프클럽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미야자키가 골프로 유명한 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찾아보니 골프장 엄청 많음. 심지어 공항 주변에도 잔뜩...

내가 그간 듣고 봐와서 가지고 있는 '미야자키'의 이미지는

1.시골
2.미야자키 규(미야자키 소)가 유명
3.일조량이 많다
4.따뜻한 남쪽지역
5.망고가 유명
6.타카치호 계곡

이 정도였는데

골프가 유명한 곳이구나...

그리고 서핑보드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좀 보였다.

아무리 그래도 11월인디 서핑을....???


미야자키 공항 로비

공항은 3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주로


이런 오미야게 상점 기념품 상점 등이 위치.

3층은 식당가였다.

4층..이라기보다 꼭대기 층은 옥상인데, 활주로를 볼 수 있는 환송처로 되어있다.



남쪽 나라라서 그런지 열대림들이 많다. 하긴 미야자키보다 북부에 위치한 후쿠오카에도 많은 나무인데 뭐...






미야자키 비짓트 버스 패스를 어디서 사야하나 찾다가 발견.

그런데 그냥 동네 할아버지가 직원으로 계시는 느낌... 엄청 천천히 느긋하게 준비해주신다.



Visit miyazaki bus pass

 비짓트 미야자티 버스패스는... 기존에 1000엔이었는데 1500엔으로 오른 상황 ㅠㅠ

1200엔도 아니고 1.5배가 늘다니 너무 하는군.


그래도 버스요금을 보면 납득된다.

미야자키에서 세 손가락안에 드는 유명한 관광지인 아오시마 青島까지만도 편도 500엔

그 외에도 선멧세니치난 サンメッセ日南 편도 1270엔, 우도신궁 鵜戸神宮 편도 1330엔 오비 편도 1910엔

미야자키역 宮崎駅 까지는 440엔이다.


공항 앞 버스 정류장


지도와 유명 관광지들


우리는 바로 아오시마/선멧세니치난/우도신궁으로 갈 계획이라 니치난/오비행 버스를 탔다.

그런데 버스 배차간격이 커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함...

미야자키는 모든 곳이 그랬다. 버스 배차간격이 기본 1시간에 1대.

시간 배분도 잘 하고 시계를 계속 잘 보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11시 55분쯤에 버스정류장 도착해서 버스 시간을 보고 12시 14분 차를 탔다.

이스타항공에서 가는 비행기 중 11시에 도착하는 비행기가 있는데 그거면 니치난/오비행 버스 11시 39분 버스를 탈 수 있을 것이다.

헌데 우리는 내릴 때에 15분 정도 정체되어서 비행기에서 11시 20분 넘어서 내리고, 위탁수하물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입국 심사도 늦어져서 11시 35분 넘어서 나와서 그걸 못 탐.

사실 버스 시간도 몰랐지만. ㅎㅎ;;

아 그리고 공항에 편의점이 없지만.. 니치난/오비 방향 관광 가는 사람들은 꼭 뭐라도 사들고 가길 추천한다.

우도신궁이나 아오시마에도 편의점이 없음... 먹을거 파는 곳도 엄청 적다.

by 카멜리온 2018. 11.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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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미니스탑 ミニストップ ministop 에서 판매하고 있던

 

'바삭한 메론빵 - 카릿토메론빵 - カリッとメロンパン'

 

밀크풍미라고 한다. 좀 심플한, 기본멜론빵같은 녀석인지 가격은 세금 포함해도 겨우 118엔.

 

 

포장 뒷면. 413kcal.

 

 

후쿠오카 우미노노카마치 마린월드 福岡 海ノ中道 マリンワールド FUKUOKA UMINONAKAMICHI MARINWORLD 에서 돌고래 쇼를 보기 위해 좌석에 앉아 기다리는 중에 먹었다.

 

납작한 타입의 멜론빵이며, 이런 멜론빵답게 위의 쿠키에는 입자가 조금 큰 설탕들이 다닥다닥 박혀있었다.

 

특별한 무늬는 없었으며 쿠키 색은 노르스름한 색이되 눌린 윗 부분은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 직접 닿아 구워져 갈색으로 진하게 변해있었다.

 

 

밑면. 쿠키가 빵을 잘 감싸고 있는 형태.

 

 

한입 베어 먹어보았는데, 쿠키는 생각보다... 얇았고 빵 식감은 나름 부드러웠다.

 

눌러서 굽는 빵이다보니 뻑뻑한 식감인 경우가 많은데 이전에 이렇게 눌러 구운 멜론빵 중 엄청 부드럽고 맛있게 먹은 녀석이 있었기에, 이제는 이런 타입의 멜론빵들에게도 부드러운 식감을 기대하게 되어버렸다.

 

이 빵도... 이 정도면 부드러운 거지.

 

 

 

버터풍미가 나진 않고 그냥 별.. 풍미가 나지 않는 매우 평범한 멜론빵.

 

위의 설탕 식감은 와작와작 오독오독하다기보다는 가볍게 바스러지는 식감이었다.

 

 

 

생각보다는 뻑뻑하지 않고 부드러운 속결.

 

쿠키는 얇아서 아쉬웠고 존재감도 약했다. 조금 더 두껍다거나 버터풍미가 진했다면 좋았을 것을...

 

버터풍미는 제로라고 봐도 될 듯 하다.

 

 

 

 

그래도 이런 납작한 빵 중에 나름 부드러운 식감이라는 거지, 속에 크림도 들어있지 않은 멜론빵이다보니 목이 말랐다.

 

いろはす 이로하스와 함께 먹어주자.

 

 

그나저나 제품명에 괄호 쳐놓고 '밀크 풍미 ミルク風味 '는 왜 써져있단거람.. 이라고 생각하던 찰나,

 

빵 정 가운데 즈음에서 이런 하얀 크림같은 걸 발견했다.

 

그런데 그 양이 매우 적어서;; 어느 정도냐면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초코첵스 한 알 정도만했다.

 

실제로 윗 사진에 보이는 저게 전부.

 

내가 '에이~ 설마. 다른 한 쪽에 쏠려있겠지.' 하면서 열심히 빵을 조금씩 먹어가며 찾아봤는데...

 

 

 

 

 

없어.

 

 

그래서 저게 크림이 아니라 그냥 빵이 안 익은 부분이라거나.. 이물질이라거나... 그런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그런데 먹어보면 우유맛 나는 크림같긴 하다는게 문제.

 

가격을 좀 올리더라도 크림은 많이 넣어주지 않겠니 미니스탑.

 

이름과는 달리 바삭하지 않았고.. 밀크 풍미도 찾기 어려웠던 멜론빵.

 

미니스탑의 '바삭한 메론빵(밀크풍미)'였다.

 

by 카멜리온 2017. 9. 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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