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니이가타발

 

우오누마산

 

고시히카리 발아현미가루 넣은

 

멜론빵

 

이름 참 길다.

 

 

 

 

 

 

영양성분표.

 

300kcal로 채 되지 않는다.

 

 

원재료명. 밀가루, 크리미 후라와 페이스트(설탕, 이성화액당, 식물유지, 전분, 밀가루, 탈지분유, 기타), 설탕, 마가린, 계란, 쇼트닝, 효모, 발아현미가루, 소금 등등

 

제조업체인 산중(山重)은 니이가타현 니이가타시에 있다.

 

 

두둥

 

이 멜론빵은 멜론빵의 가장 큰 특징인 쿠키가 없지만, 멜론맛이 나서 멜론빵이라 이름 붙여진 녀석이다.

 

이런 종류의 멜론빵은 보기가 그리 흔치않지만

 

전에도 작성한 것처럼 공통적인 특징이 몇가지 있다.

 

1.천연효모, 파네토네종, 발아현미 등을 넣어 상미기간, 소비기간이 길다.

 

2.한국의 치즈팡, 밀크팡처럼 멜론맛 롤링시트같은 것이 빵에 접혀 들어가있다.

 

크게 이 두 가지 특징을 꼽을 수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싱미기간이 40일 정도로 매우 길다.

 

그리고 윗 사진만 봐도 빵에 롤링시트가 접혀들어간 것을 확연히 인지할 수 있다..

 

 

빵은 틀에 넣어 구운 듯한 납작한 원통 모양.

 

 

밑면.

 

 

단면

 

속결이 꽤나 오밀조밀 빽뺵한 느낌.

 

하얀 빵 속에 멜론색 크림이 드문드문 있는 형태.

 

 

먹어봤는데

 

......

 

엄청난 식감....!!

 

퍽퍽하진 않은데... 엄청 밀도 높고 뻑뻑하다.. 좋은 식감은 아니네.

 

맛은, 멜론향은 나긴 나는데 멜론맛은 느껴지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단 맛도 거의 없고 그냥 뭔 맛인지 잘 모르겠네..

 

단 한가지 확실한 것은 씁쓸한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난다는 것.

 

품질보존제가 들어있었기에 알콜 냄새가 날 가능성이 있다는건 알지만 빵 자체의 씁쓸한 맛이 조금 강하다.

 

그런데 원래 상미기간이 긴 빵들은 대개 이런 맛이 나더라. 캔에 들어있는 빵도 그렇고, 그냥 알콜제재가 들어있는 빵들도 그렇고..

 

음... 단맛도 거의 없고 그렇다고 멜론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쓴데다가 식감도 별로야.

 

포장 디자인도 컬러풀하고 글씨도 둥글둥글해서 이쁜데다가 발아현미가루도 넣었다는 등

 

뭔가 신경쓴게 많아보여서 기대했는데 어... 기대해선 안되는 녀석이었다.

 

니이가타발 우오누마산 고시히카리 발아현미분 넣은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31. 19:5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판매하고 있는 구시켕ぐしけん이라는 업체의 '초코칩 메론'

 

포장의 멜론 줄무늬가  눈에 띈다.

 

포장 디자인과 색이 조금 구린 느낌이 들지만 왠지 모르게 친숙하다.

 

이 제품 역시 소비기간..이 아니라 이건 상미기간이네.

 

상미기간 써져있는 부분에 가격까지 써져있다.

 

하지만 불친절하게도 소비세 포함 가격은 알려주지 않는다.

 

오키나와 현민들의 암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소비세 8% 포함 가격은 각자 계산하도록 하고 있다.

 

 

설명이 포장 뒷면에 아주 작게 한 줄 써져있다.

 

[초코칩이 알알이 들어간 멜론빵입니다.]

 

살짝 큰 사이즈의 멜론빵이다보니 열량도 높은 편.

 

529칼로리에.. 지방이 15.5g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당류, 가공유지, 초콜렛, 계란, 준초콜렛, 빵효모, 소금, 유화제, 초산나트륨, 향료, 개량제, 착색료 등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콜렛과 준초콜렛이 모두 들어갔다고? 호오....

 

 

두둥.

 

이것이 오키나와에서 온 구시켕의 초코칩 멜론.

 

외관은 그리... 먹음직스럽진 않다.

 

일반 멜론빵보다 조금 큰 사이즈에, 특별한 무늬는 없고, 초코칩이 박혀있는 쿠키가 특징.

 

쿠키 색은 쿠키색 그 자체이고, 진하게 구워진 부분은 없다.

 

그런데 광택이 나는 등, 바삭하다기보다는 촉촉해보이는 타입.

 

 

쿠키에는 설탕이 전혀 묻어있지 않고, 초코칩은 그리 많지 않다.

 

 

밑면.

 

오..

 

이거 빵도 초코빵이구나.

 

초코칩멜론빵이 빵 부분까지 초코초코한 경우는 드문데, 독특하군.

 

그런데 재료를 살펴봤을 때는 코코아파우더가 없고, 초콜렛과 준초콜렛만 있었는데

 

그렇다면 빵에 초콜렛 혹은 준초콜렛을 녹여서 섞은건가?

 

그런데 그런 경우는 드물텐데.... 이상하다.

 

초코빵 반죽 만들기에는 초콜릿 녹인 것을 넣기보다는, 재료 계량 시 코코아파우더를 넣고, 그만큼 물을 더 추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아무리 공장빵이라고는 해도 초콜릿보다는 코코아파우더를 쓰는게 훨씬 이득이고 더 간편할텐데..

 

뭐지?

 

아... 초콜릿이든 코코아파우더든 그 어떤 것도 넣지 않고 이런 초코빵을 만드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하지.

 

 '착색료'를 이용한 빵 생지일지도.

 

 

반으로 갈라봤다.

 

 

 

 

쿠키생지는 약간 두꺼운 편.

 

빵은 그리 진한 초코색은 아니지만, 분명 초코빵임을 그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의 색.

 

빵 결은 조금 거칠다. 촉촉 폭신할 것 같진 않아.

 

 

한입 먹어봤는데

 

음...

 

쿠키는 역시나 눅눅하다.

 

그리고... 설탕이 묻어있지 않아서인지 쿠키가 달다고 느껴지지 않아.

 

빵은 확실히 수분이 조금 적은 편으로, 퍽퍽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신기한게, 쿠키에 넣은 초코칩들은 괜찮은 녀석들을 쓴 것인지, 풍미가 꽤나 좋았다.

 

초코칩 자체도 작지 않고 큼직한 편.

 

전체적으로 보면 쿠키나 빵이나 맛이 없지만 그나마 저 초코칩 있는 부분을 먹을 때 만큼은 맛있네.

 

초코칩은 분명 준초콜렛이 아닌 초콜렛일거야.

 

 

 

다만... 이 빵 부분에서도 초코맛이 살짝 느껴진다는 것이 내 예상 외.

 

초코빵이라고 생각했다가, 색소만 넣은 가짜 초코빵이겠거니 했는데 초코맛이 느껴진다니..

 

물론 빵 자체는 퍽퍽해서 맛은 없다.. 공장빵 중에서도 정말 맛없는 공장빵의 빵 맛. 그걸 확연히 보여주고 있는 맛.

 

쿠키도 맛없어서 난감. 정말 초코칩 아니었으면 이 제품 역시 최악이라고 외쳤을 뻔했다.

 

 

 

 

아마 빵에 들어간 것이 준초콜렛인 것 같은데, 뭐... 공장에서 만들었으니 반죽에 초코소스라든지 초코크림이라든지 용해초코라든지 통째로 부어서 반죽했나보다.

 

워낙에 엄청난 양을 생산해대니..

 

허나 쿠키든 빵이든 조금 더 맛있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네.

 

오키나와의 멜론빵도 맛있는게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한다.

 

오키나와 구시켕의 초코칩 멜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0. 18. 19:0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온 멜론빵, 울트라 멜론 초코다.

 

구시켕ぐしけん이라고 하는, 처음보는 업체에서 만들었는데, 오키나와나 큐슈 쪽의 회사일 것 같네.

 

이 멜론빵을 보고 든 생각은,

 

큐슈 쪽이나 오키나와 쪽이나.. 커다란 멜론빵을 좋아하는구나. 라는 것이었다.

 

전에 2012년에 큐슈 놀러갔을 때도 '슈퍼 블랙 메론 브레드(super black melon bread)'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꽤 큰 블랙 멜론빵이었지.

 

음.. 영어를 좋아하는구만.

 

둘다 '울트라'나 '슈퍼'를 쓴데다가 '메론빵'이라고 쓰지 않고 '메론브레드' 혹은 '메론'으로 마무리 지은걸 보니.

 

그리고 특이한 점 하나를 더 발견했는데, 가격이.. 소비기간과 같이 표시되어있다는 것이었다.

 

소비기간란에 가격까지 적혀있는걸 거의 본 적이 없는데 ㅡ.ㅡ;

 

 

대망의 영양성분표.

 

두둥.

 

무려 882kcal!!

 

엄청난 칼로리다.

 

이런 높은 칼로리의 멜론빵은 처음이야.

 

보통 멜론빵(약 280~480)의 2-3배나 되다니.

 

탄수화물이 무려 113.1g

 

지방은 40.3g

 

ㅋㅋㅋㅋ

 

 

원재료명을 보니, 밀가루 가공유지, 당류, 계란, 빵효모, 전분, 코코아, 소금, 유화제, 초산나트륨, 향료, 개량제, 산화방지제, 착색료 등이 들어가있다.

 

뭐.. 가공유지라 함은 버터, 심지어 가공버터조차 아닐테고 잘 쳐줘봐야 마가린에서 쇼트닝, 팜유덩어리일듯.

 

주식회사 구시켕에 대해 써져있는데

 

오키나와현 우루마시(沖縄県うるま市)에 위치해있다.

 

알레르기때문에 땅콩, 호두, 사과를 포함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생산공정에서 만들었다는 것까지 써져있다.

 

 

 

 

 

개봉.

 

두둥.

 

정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ㅡ.ㅡ;

 

그.. 정사각형 식빵말고 조금 길쭉한 옥수수식빵. 그 정도 길이야.

 

물론 높이는 식빵류보단 낮은 편이지만서도 크긴 크다.

 

내 손과 비교하면 요 정도.

 

뭐.. 맘모스빵보다는 작긴하다.

 

어찌보면 흔히 볼 수 있는 조금 길쭉하고 큰 모카빵. 그 정도 크기네.

 

맘모스빵이랑 모카빵 떠올리니까 막상 그리 크지 않은 것도 같고.. ㅎㅎ

 

 

그런데 초코쿠키에 묻어있는 요 알갱이들이 뭔지 궁금하다.

 

봉지에 들어있을 때는 그냥 당연히 '멜론빵이니까 설탕 비슷한걸 묻혀놓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음.. 좀 그런데??

 

조금 작은 달팽이 알처럼 생겼어.

 

두세개 떼내어 먹어봤는데 달지도 않네..

 

뭐냐 이거.

 

보기에는 단팥빵에 많이 쓰는 양귀비씨(포피시드)같기도 한데 내가 아는 거랑은 식감도 크기도 좀 다르다.

 

이 달팽이알이 이스트보다는 적게 들어갔을 것 같고 코코아보다는 약간 더 많이 들어갔을 것 같은데 원재료명에도 안써져있고....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아무래도 멜론빵이니까 분명 이건 설탕과 비슷한 녀석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로 이건 당류 가공품일거야!'

 

오키나와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원재료명에 사탕(설탕)砂糖나 그라뉴당グラニュー糖으로 적혀있지 않고 당류라고 적혀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달지 않은건 감미도가 낮은, 유당 정도의 당류라서 그런거겠지.. 아니면 밀가루나 전분 섞었을 수도 있는거고.

 

 

어쨌든 밑면.

 

밑면에도 핑핑이 알이 잔뜩 붙어있다.

 

밑면에서 저 핑핑이 알이 녹아붙은 흔적이나 탄 흔적이 없는 걸 보면

 

포피시드도, 당류도 아닌 단순한 밀가루 덩어리일지도 ㅡㅡ;

 

 

신기하게도, 이 빵은 반으로 갈라 뭔가를 샌드해놓은 녀석이었다.

 

대체 뭘 넣은거지? 원재료명에는 뭐 별거 없었는데..

 

 

이건..

 

냄새나 맛에서 추측컨대, 마가린인 것 같다.

 

일본은 마가린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이어서, 식빵에 마가린을 버터처럼 잘 발라먹고, 판매중인 제품 중에도 마가린이 샌드되어있는 것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아. 하긴 우리나라도 편의점과 슈퍼에서 파는 빵들은, 마가린이라고 써놓지만 않았을 뿐이지 결국 마가린과 진배없는 것들이 샌드되어있지.

 

 

단면.

 

코코아는 쿠키에만 들어가있고, 빵은 꽤 밀도가 높아보이는 편.

 

 

샌드된 마가린은 생각보다 적어보였는데

 

뭐.. 실제 두께도 그리 두껍진 않다.

 

 

한입 베어먹어봤다.

 

음..

 

빵이.. 매우 퍽퍽하고 맛없네 ㅡ.ㅡ.;

 

소비기간 만료 전에 먹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 맛은...

 

게다가 속에 들어있는 마가린도 맛이 없어.

 

일본에서 먹은 마가린들은 버터만큼의 풍미는 없었어도 그래도 나름 먹을만 했는데 이건 빵과 쿠키가 맛이 없어서인지 마가린조차 맛이 없다.

 

오히려 조금 짭짤한 마가린이었으면 더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네.

 

쿠키는 바삭한 맛 없이 매우 눅눅한 상태.

 

겉에 묻어있는 핑핑이 알은 식감과 맛에 아무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자꾸 투둑 투둑 바닥에 떨어지며 내 기분에는 좋지않은 영향을 주었다.

 

 

이 멜론빵을 먹다보니 어느 새 진지하게 고찰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기아나 재난과 같은 특정 환경도 아니고 금전과 영양상태도 나름 풍족한 상황에서,

 

맛없는걸 고열량으로 많이 먹는 것만큼 무용한 행동이 과연 또 있을것인가.

 

 

적어도 이름에 초코를 붙일거면 초코맛이 나려는 시늉이라도 해야할 것 아니냐.

 

코코아파우더 약간 넣어놔서 빵도, 쿠키도 맛없는데 초코맛조차 거의 안나고... 샌드되어있는 마가린도 의미불명이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내가 먹어본 초코색 쿠키 멜론빵 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

 

빵이든 쿠키든 버터풍미나 계란풍미도 전혀 안나는, 텁텁한 밀가루 맛 일색.

 

핑핑이 알이라도 좀 좋은 당류였다면 괜찮을 것 같은데...

 

오키나와라서 양산빵 시장이 경쟁없는 독점형태인가? 좀 많이 맛없어서 충격이었다.

 

오키나와 구시켕의 고열량 빵, '울트라 메론 초코'였다. 

 

by 카멜리온 2016. 10. 17. 17:1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로손 편의점에 새로 출시된 멜론빵.

 

9월 1일에 바로 출시된 녀석은 아니고, 9월 5일쯤 출시된 녀석이다.

 

이름은 버터 퍼지는 멜론빵.

 

버터 향과 맛이 입안에 퍼진다는 소리겠지?

 

너무 함축적이지 않냐 로손.

 

포장은 비닐이 포함된 종이 포장이다.

 

 

뒷면.

 

영양성분표시를 보면, 346kcal.

 

 

명칭은 과자빵,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당류, 버터!, 전란, 황란, 식물성유지, 가당연유, 생크림, 이스트, 소금, 덱스트린, 크림가공품 등이 들어간다.

 

버터가 들어가는 것도 놀랍지만 가당연유와 생크림까지!

 

프리미엄하게 포장해놓을만 하네.

 

 

두둥.

 

바닥에 종이 틀이 붙어있다.

 

이거... 되게 그거 같다.

 

뚜레쥬르에서 팔던 순우유 브레드.

 

 

 

 

특별한 무늬는 없고,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인다.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는데, 처음에는 자라메당인줄 알았으나... 아니네. 그냥 그라뉴당이 습먹어서 좀 녹은 상태로 구워진건가.

 

빵 크기는 일반 멜론빵보다 아주 약간 더 큰 크기지만, 거의 엇비슷하다.

 

냄새는 버터향 가득... 정말 버터가 퍼지는군.

 

 

밑면.

 

종이에서 떼어낸 자국.

 

버터와 생크림이 들어갔지만 그리 기름진 것 같지는 않다.

 

 

단면.

 

이것 또한...

 

속에 버터를 넣는 유행을 따른 멜론빵이로구만.

 

왜냐면

 

 

크림이 들어가있는게 아냐.

 

버터가 들어가서 녹아서 만들어진 공동이다.

 

버터냄새가 더더욱 찐하게 나기 시작했다.

 

 

한입 먹어봤다.

 

음...

 

뭐지.

 

안달아.

 

쿠키가 매우 달아보였는데, 달지 않아.

 

버터는...

 

어...

 

안짜.

 

버터가 매우 짜보였는데, 짜지 않아.

 

가염버터가 아닌가보다.

 

이전에 먹은 소금 멜론빵은, 이름부터 '소금'이라서 가염버터(라고는 해도 그것도 별로 안짰지만)가 들어가있었지만

 

이 녀석은 무염버터네.

 

 

 

 

아무리 눈을 감고 짠 맛을 찾으려 해도, 빵과 버터에서 아주 미세하게 느껴지는 짠 맛만 느껴질 뿐,

 

가염버터의 짠 맛은 찾을 수 없었다.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해서 좋았다. 허나, 빵이 좀 퍽퍽하네;;

 

일반적인 버터 융점보다 높은 기온의 날에,  빵의 촉촉함에 있어 타 제품에는 없는 '내부 버터'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퍽퍽하다니.

 

이름 그대로 버터풍미가 입안에서 퍼져서 좋기야 한데, 조금 아쉬웠다.

 

이 정도면 살짝 짭짤해도 좋지 않았을까.

 

단맛도 약하고, 짠맛도 거의 없다보니 조금 밋밋하다고 느꼈어.

 

포장을 보고 1차 기대, 단면의 내부 버터를 보고 2차 기대를 했는데 말이지.

 

일본 로손 편의점의 '버터 퍼지는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21. 18:2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처음 보는 멜론빵을 발견했다.

 

심플한 멜론빵으로, 이런 포장디자인의 초코칩멜론빵과 함께 진열되어 있었다.

 

어느 회사에서 만든거지.. 싶어서 전면부 좌측 상단을 봤지만 업체명이 안써져있네.

 

멜론빵도, 포장도 마음에 들어서 일단 구매.

 

설명은 '발효 버터 향이 나는, 두꺼운 쿠키생지가 맛있다'

 

 

뒷면.

 

발효버터 넣은 마가린이 들어갔군.

 

제조사는...

 

후지빵!

 

후지빵이었다.

 

이제보니 후지빵의 기본 멜론빵은 먹어본 적이 없구나.

 

야마자키나 파스코, 고베야 등 다른 제빵업체의 기본 멜론빵도 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지만서도.

 

 

두둥.

 

요런 모양.

 

멜론빵의 정석같은 비주얼이다.

 

마름모꼴 격자무늬를 가지고 있고, 갈색으로 변하지 않은 연레몬색 쿠키가 씌어져있다.

 

 

쿠키는 바삭해보이지만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대신 쿠키의 당 성분이 반짝거릴 뿐.

 

 

밑면.

 

이 정도면 무난한 마감이네.

 

밑면 색이 내 기준으론 살짝 진한 색이긴 하지만 괜찮은 편.

 

 

단면.

 

음.. 단면은 조금 퍼석해보인다.

 

설명에 쿠키가 '두꺼운 편'이라고 써져있었지만, 그냥 보통 두께로 보임.

 

 

먹어봤는데

 

오...

 

이..이거.. 비주얼 그대로의 맛이다.

 

기대감을 딱 충족시켜준다.

 

쿠키는 바삭...이라기보다 조금 으스러지는 식감에, 버터향이 살짝 나면서 고소하고

 

설탕이 묻어있지 않아서인지 적당한 단 맛이다.

 

빵은 퍼석할 줄 알았는데 폭신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부드러운 편.

 

빵 자체도 살짝 달달한 것 같다.

 

 

후지빵은 이 기본 멜론빵으로 클래스를 입증했다.

 

후지빵에 대한 나의 신뢰도가 대폭 상승.

 

사실 야마자키 파스코 고베야에 조금 밀리는 감이 없잖아 있는 후지빵이지만

 

그래도 이제까지 요 정도 먹어봤네.

 

 

2015/09/16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フジパン)의 '쪼맨한 복숭아 메론빵(ちっちゃい桃のメロンパン)' ★★

 

2015/03/02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쪼맨한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ちっちゃい静岡Crown Melonパン)'★★

 

2014/08/10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후라노 메론빵' ★★★★

 

2014/01/31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버터 건포도 멜론빵' ★★★☆

 

2013/02/18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후라노 메론빵' ★★☆

 

2012/10/04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군고구마 빵' ★★

 

2012/09/16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밤 초코칩 메론빵' ★★★☆

 

2012/07/13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

 

2012/06/30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벌꿀 밀크 메론빵' ★★★★

 

2012/04/25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 ★★★★☆

 

2012/04/20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후지빵의 '메이플 버터 메론빵' ★★☆

 

2012/03/12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우지말차 시리즈]후지빵의 '우지말차 메론빵' ★★★

 

2012/02/17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보기보다 괜찮았던 후지빵의 '초코메론빵' ★★★☆

이 멜론빵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건 역시

 

'시즈오카 크라운 메론빵'이었고,

 

가장 대중화된 녀석이라면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아닐까.

 

쪼맨한 메이플 멜론빵이 쪼맨한 멜론빵 시리즈 중 기본제품이지만, 그 외에 여러가지 종류로 출시했었기에 좋은 이미지.

 

 

 

 

그리고 멜론빵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빵인 '찹쌀떡같은 휘핑크림 앙금빵' 시리즈.

 

 

어쨌든, 후지빵의 새로 리뉴얼 된 기본 멜론빵.

 

맛있었다. 기본 멜론빵이라도 맛없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건 멜론빵의 정석을 따르는 데다가 적당한 단 맛과 버터풍미가 매우 유효했다.

by 카멜리온 2016. 9. 21. 11:0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여행 가기 몇개월 전, 웹상에선 분명 봤었지만 어느 새 내 기억에서 잊혀져있던 그 녀석.

 

야마자키의 '메론빵을 러스크로 만들었습니다.'

 

우연히 발견했다.

 

실제로 그렇게 많이 돌아다녔는데 이거 파는 곳 딱 한군데 봄.

 

출시된지 좀 오래 되어서 이제는 인기도 떨어지고, 들여놓는 곳도 거의 없는 듯 싶다.

 

그래도 다행히 만났네.

 

심플한 포장이 오히려 느낌 좋은 듯.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알아챘겠지만, 이 제품.

 

'멜론빵 껍데기를 구워버렸습니다'가 인기리에 판매되며 화제가 되는 걸 보고 

 

추가적으로 멜론빵을 주제로, 다른 방향으로 기획하여 발매한 제품이다.

 

이런 제품, 흔치 않은데 말이지.

 

물론 슈 러스크나 바움쿠헨 러스크 등등

 

일본에선 독특한 녀석들도 많이 나오긴 하지만서도.

 

 

일반 멜론빵 크기의 멜론빵 러스크지만, 열량은 높다.

 

아마.. 멜론빵에 설탕과 유지를 추가해서 러스크로 만들어냈기 때문 아닐까.

 

 

총 8조각으로 되어있다

 

야마자키의 일반 멜론빵인데도 불구하고 별다른 무늬가 없는 걸 보니..

 

이 멜론빵은 러스크용으로 특수 제작한 멜론빵임에 틀림없겠군.

 

기존 멜론빵 제조시설의 설정을 살짝 변경, 재료도 살짝 변경하여 러스크용으로 만들었으리라.

 

 

한 조각의 단면을 보니...

 

멜론빵 조각을 유지를 발라 노릇-을 뛰어넘어 갈색빛으로 구워낸 상태.

 

양산빵인데도 이 정도의 비주얼일 줄은 몰랐는데 ㅡ.ㅡ;

 

 

질감은 매우 단단하고 딱딱하다. 그리고 한 조각 한 조각이 가벼운 편.

 

구워진 단면에도 설탕이 묻어있는 걸 보니 멜론빵을 일정 두께로 자른 후, 모든 조각에 유지와 설탕을 묻혀 구워낸 게 맞는 것 같다.

 

 

먹어봤는데

 

어... 딱 식빵 러스크 같은 맛이다. ㅡ.ㅡ;

 

이거 그냥 식빵 러스크구만!!

 

단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멜론빵 쿠키부분이 더 구워져있다보니

 

그 부분은 식빵 러스크의 가장자리보다, 그리고 일반 멜론빵 쿠키부분보다 훨씬 더 빠작빠작한 식감이며, 더욱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버터 향이 아닌 마가린 향이 나서 아쉽긴 하지만 야마자키 양산빵이니 어쩔 수 없지.

 

설탕이 적당히 묻어있어 달콤한 맛이 적정한 수준이다.

 

바삭바삭 러스크 식감..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솔직히 이거.. 빵이 아니라 러스크라서 조금 불안했었는데 삼립/샤니보다도 러스크를 잘 만드는 야마자키니까 쓸데없는 걱정이었구만.

 

기대보다 괜찮았던 제품, 야마자키의 '메론빵을 러스크로 만들었습니다.'였다.

 

 

by 카멜리온 2016. 9. 19. 11: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파스코에서 나온 '국산 밀 크라운 메론빵'

 

시리즈로 나온거라 거의 비슷한 디자인의 포장으로 다른 빵들도 판매하고 있다.

 

시즈오카현산 크라운멜론을 사용한 멜론빵.

 

여기서 말하는 '국산 밀'은, 당연하지만 일본의 밀.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그라뉴당, 계란, 쇼트닝, 펄 슈가, 버터넣은 마가린, 멜론시럽 등이 들어간 것을 알 수 있다.

 

 

국산 밀 크라운멜론빵 등장.

 

연한 멜론색 쿠키에 펄 슈가가 여기저기 박혀있다.

 

특별한 무늬는 없고, 빵 자체는 아주 살짝쿵 큰 사이즈.

 

일본 양산멜론빵들과 비교하자면 일반 사이즈지만서도.

 

 

펄 슈가가 박혀있다보니 쿠키에 따로 설탕이 묻어있진 않다.

 

 

밑면.

 

 

단면샷.

 

빵은 폭신해보인다.

 

 

포장비닐을 열었을 때 멜론빵 향이 별로 강하지 않아서

 

멜론맛이 별로 안나겠거니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멜론향, 강해.

 

멜론빵은 멜론맛이 나아지~ 라고 어깨 으쓱대며 거들먹거리는 느낌이다.

 

빵은 폭신하다기보다는 조금 퍼석한 편.

 

 

쿠키의 펄 슈가때문인지 꽤나 달다.

 

펄 슈가가 씹힐 때마다 으으... 너무 달아...

 

기본적으로 쿠키도 좀 단 편인데 펄 슈가라니...

 

국산 밀을 사용했다지만 난 뭐 잘 모르겠고, 그냥 빵이 퍼석하오 파스코. 쿠키는 너무 달고..

 

그런데 이 멜론빵. 어디서 많-이 봤다 싶었는데 지금 막 떠올랐어.

 

2011년에 먹은 이 멜론빵과 매우 흡사해.

 

 

 

크기, 중량, 모양, 쿠키 질감 및 색과 무늬, 펄 슈가, 멜론향, 맛 등이 거의 흡사하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사실이라면, 밀가루가 다르단 거겠지. 

 

파스코가 내게는 좋은 이미지지만 이런 류의 멜론빵은 좀 별로구나.

 

펄 슈가 들어간 멜론빵을 많이 봐오고 많이 먹어봤지만 상크스의 기본 멜론빵이 최고였다.

 

파스코의 펄 슈가 멜론빵은.... 글쎄.... 

 

일본 밀가루로 만들었다는, 파스코의 국산 밀 크라운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8. 11:3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정말 먹어보고 싶었던 제품.

 

멜론냥 멜론빵.

 

사실 이런 캐릭터 빵으로 나온 멜론빵은 잘 안먹는 편인데... 멜론냥을 좋아해서

 

'어맛! 이건 꼭 먹어야 햇!'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녔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어..

 

요괴워치 빵을 파는 곳을 가도 이 제품을 팔지 않는 곳이 많았다.

 

요괴워치 빵도 종류가 워낙 많으니까 다 들여놓지 않고 원하는 제품만 발주넣어 파는 곳이 많은지라.

 

허나,

 

어떤 빵이라도

 

나의 홈 그라운드인 노다에 가서

 

이온イオン, 칸사이슈퍼関西スーパー, 라이프ライフ, 만다이マンダイ, 마루하치マルハチ

 

다섯 군데 마트 콤보를 돌아주면 이미 시즌종료 된 멜론빵을 비롯해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멜론빵들을 볼 수 있다.

 

(조금 더 추가하면 업무슈퍼業務スーパー, 이온 계열인 코요コーヨー, 미스기야三杉屋 등, 수 많은 마트가 있다.

 

그리고 규모도 작진 않은 편이면서 세일도 많이 하는, 오사카 드럭스토어 중 꽤 좋다고 자신할 수 있는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노다점도 역 바로 앞에 있다. 이 다이코쿠 2층의 100엔샵에서는 비싼 제품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다른 곳에서는 못 찾는 제품들도 많지.)

 

이번에는 시간이 없어서 이온과 칸사이슈퍼만 갔는데, 칸사이 슈퍼에서는 소득이 없었고

 

이온에서... 소득이 꽤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멜론냥 멜론빵.

 

실제로 노다 이온을 제외하고는 파는 곳을 보지 못했다.

 

가길 잘 했군.

 

 

오미쿠지 씰 1장이 들어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생각한거지만 빵이나 과자에 들어있는 씰 중 저런 종이로 된 오미쿠지 씰은 별로야..

 

띠부띠부씰 같은게 좋다구.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

 

빵 크기가 작다보니 열량은 271kcal 밖에 안된다.

 

 

빵에 들어있던 오미쿠지 씰.

 

이상한 여자 요괴 나옴.. 고양이가 안나오다니..

 

 

멜론냥 멜론빵의 모습.

 

연한 멜론색이다.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있고, 빵 크기는 작은 편.

 

크기에 비례하여 매우 가볍다.

 

 

쿠키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고, 바삭해 보인다.

 

 

밑면.

 

야마자키에서 만든 것 치고는 밑면이 살짝 아쉽네.

 

 

단면.

 

빵은 폭신해보인다.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멜론맛이 난다.

 

그런데... 맛있는 멜론맛이 아니고, 그.. 멜론껌같은 멜론맛임.

 

약간 불량식품의 느낌이 나.

 

쿠키에 설탕이 적잖이 묻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 달지 않은 멜론빵이다.

 

 

빵은 폭신하고 부드러운 편. 쿠키는 눅눅하진 않지만 바삭한 식감이 돋보이지 않는 타입.

 

먹다보니... 별 특색도 없고. 이걸 왜 먹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던 멜론빵.

 

총 평 - 살짝 불량식품스러운 멜론향이 나는, 그리 달지않되 빵은 폭신하고 부드러웠던, 평범한 멜론빵.

 

멜론냥의 멜론빵, 기대했지만 역시 캐릭터빵의 한계인 것인가.

 

야마자키의 요괴워치 빵, '메론냥 메론빵(メロンニャンのメロンパン)'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17. 16: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패밀리마트에서 팔고 있던 도넛.

 

애플 레즌 후리터.

 

5일간인가 10엔 할인 판매 중이었는데 내가 이걸 본 날이 할인기간 마지막 날이었다. 럭키.

 

이름이 애플 레즌 후릿타인걸 보니.. 사과와 건포도가 아주 많이 들어있겠구마잉.

 

세금포함 140엔인데 10엔 할인받아 130엔에 구매.

 

 

영양성분표.

 

작은 크기지만 도넛이다보니 474kcal다..

 

보면 도넛 믹스파우더, 레즌, 사과 당절임, 시나몬 파우더 등이 들어갔다고.

 

야마자키에서 만들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두둥. 멜론빵 모양의 애플 레즌 후릿타 등장.

 

크기는 작은 편이다. '멜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와 비슷한 크기.

 

야마자키에서 만든거니까... 멜구 제조시설에서 만들었을지도? 격자무늬도 분명 멜구2의 그것과 동일하고.

 

 

애플 레즌 후리터.

 

일본어로는 압프루 레-즌 후릿타-

 

 

 

밑면.

 

어.. 이건... 제삿상에 올리는 약과랑 매우 닮아있군요.

 

사실 도넛과 약과는 친구나 다름없지. 뭐.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내고 당분이 듬뿍 흡수 된 그런 녀석들.

 

특히 이런 후리터같은게 약과와 많이 비슷한 것 같다.

 

기름에 쩔어 있으면서 꿀이나 시럽이 찐득하게 스며든...

 

 

 

반으로 갈라봤는데 사과..로 보이는 녀석과 건포도로 보이는 녀석들이 나타났다.

 

 

먹어봤는데, 어.. 정말 약과같은 느낌이야 ㅡ.ㅡ;

 

시나몬파우더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계피향이 살짝 느껴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기름냄새가 쩐다. 콜록.

 

 

사과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는데, 아쉬운 점은 매우.. 매우 달다는 것!!

 

사과만 단 것이 아니고, 도넛 반죽 자체가 겁나게 달아부러.

 

식감은 매우 파삭파삭하고, 사과는 아삭아삭하다.

 

조금 으스러지는 형태의 식감인데, 너무 달아서 그런지 설탕 알갱이가 마구 씹히는 느낌이다.(실제로 설탕이 씹히는 걸지도)

 

달고 기름져서 많이 먹기 힘들다. 그래서 이만한 크기로 만든거구나..

 

사과와 계피, 건포도의 조합인데 건포도는 생각보다 적었고, 사과가 많이 들어있긴 한데,

 

제품 전체적으로... 맛을 보나 식감을 보나 내 타입은 아니었다.

 

이건 실패.

 

 

 

by 카멜리온 2016. 9. 16. 20:1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작년부터인가.. 편의점에서 몇개인가 본 오레노(俺の) 시리즈.

 

그 중, 예전에 봤지만 사진 않았던 녀석을 이번에 구매.

 

바로... 오레노 도라야끼. 나의 도라야끼라는 녀석.

 

이것 또한, 오레노 시리즈답게, 블랙이 컨셉!

 

 도라야끼 맛있엉.

 

빵부분도 검정색이고.. 속도 검정색.

 

속에는 검은깨앙금과 검은깨 떡이 들어있다고!


 

 

영양성분표.


 

 

원재료.

 

설탕, 밀가루, 팥, 계란, 물엿, 떡가루, 깨 등등


 

 

두둥.

 

이것이 바로 나의 도라야끼다!!!

 

원료명에 색소가 안써져있는걸로보아, 빵의 검정색은 검정깨 페이스트를 이용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

 

을 했지만

 

다시보니까 숯가루색소가 원료명에 써져있었네. ㅡ.ㅡ;


 

 

뚜껑을 까봤더니,

 

음.. 빵부분과의 경계구분이 어려운 검정깨 앙금이 들어있었다.

 

두껍게.


 

 

검정깨의 고소한 냄새가 강렬하게 풍겨온다.

 

빵부분은 촉촉한 느낌...이지만 탄력성은 부족해서 잘 부서지는 편.

 

뚜껑을 다시 씌워서...

 

 

 

 

크게 한입!!!!!!!!

 

 

 


 

 

속에 들어있는 앙금.

 

맛있는데?

 

역시 검은깨는 평타는 친다니깐.

 

근데, 100% 검은깨 앙금은 아니고, 팥앙금에 검은깨페이스트랑 깨를 조금 섞은 정도였다.

 

그래서 단팥과 검은깨 풍미가 동시에 느껴짐.

 

잘 보면 검은깨가 보이기도 함. ㅇㅇ


 

 

앙금이 좀 달긴하지만, 검은깨의 고소함이 가미되어서 괜찮은 편.

 

앙금 겁나 들었어!

 

빵부분은 잘 부숴지지만 살짝 촉촉하고 뭔가 시원한 맛이 나서 맘에 듦.

 

근데... 먹어 들어가다보니 뭔가 매우 쫄깃한 녀석이 등장했어!

 

잘보니깐

 

검은깨 떡이라는 녀석인 듯 하다.

 

윗 사진의 가운데에 질감이 조금 다른 녀석이 그 떡임.

 

앙금은 꽤 되직하면서도 달달한데

 

검은깨 떡은 앙금보다 더 딱딱하면서도 쫄깃쫄깃함.

 

근데, 양이 적다..

 

바둑알 2개 겹쳐놓은 정도의 크기인듯.

 

맛 느낄때쯤 되니까 사라졌어. ㅋㅋㅋㅋ

 

일반 도라야끼랑은 맛도 식감도 많이 다르다. 독특해.

 

먹을만 하다.


 


검은깨는 옳아요.

 

고소고소한 도라야끼였다.

 

이정도면 도라에몽도 좋아할 듯.

 

모든게 까만, 흑화 도라야끼.

 

나의 도라야끼.

 

오레노 도라야끼였다.

by 카멜리온 2015. 5. 10. 16:4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 효고현, 고베 산노미야에 가기 전에 위치해있는, 부촌. 아시야에 위치해있는

 

빵타임이라고 하는 빵집.

 

매우 많은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중 후와유키 앙카스타-라고 하는 제품을 구매했다.

 

이 이름의 뜻은..

 

팥앙금 커스터드크림을 샌드한 폭신하고 새하얀 빵.

 

이정도? ㅋㅋㅋ

 

줄여서 후와유키 앙카스타-

 

가격은 제꼬미 200엔.

 

설명을 보면, [쯔부앙과 자가제 커스터드크림을 듬뿍 샌드했습니다.]

 

라고.

 

 

 

 

요렇게 생겼다.

 

새하얀 빵에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이 샌드된 형태.

 

한국에서도 이제는 나름 흔하게 볼 수 있게 된 포맷인데,

 

그래도 '하얀빵'을 '갈라서'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을 샌드한 경우까지는 드물기에,

 

한번 먹어보기로.

 

위의 빨간 스티커는 계산할 때 편하게 하기 위해, 다른 비슷하게 생긴 빵과 구분짓기 위해 붙여놓은 듯.

 

 

정말 색이 진하게 변한 곳 없이, 하얗게 구워진 빵이다.

 

 

빵 크기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모닝빵보다 조금 더 큰 크기?

 

다만 포앙/크림 주입형태가 아닌, 샌드 형태다보니

 

필링이 많이 들어가서 조금 묵직한 느낌.

 

커스터드크림은 노란색에 바닐라빈이 들어간 것이 보인다.

 

]

 

뚜껑을 까봤는데.

 

.............

 

생각보다 조금 들어있잖아????

 

뭐여.

 

 

직접 끓인 커스터드크림과 쯔부앙은 그래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양이 생각보다 적지만...

 

 

백문이 불여일견!

 

바로 먹어봤다.

 

오옷! 먹어보니, 생각보다 필링이 많이 들었잖아?

 

언제나 뚜껑까서 보는거랑, 직접 먹어서 단면을 보는거랑은 차이가 큰 듯.

 

 

 

하얀 빵은 하얀 빵 답게, 매우 담백하며, 부드럽지만 촉촉한 식감.

 

그런데......

 

문제는.

 

커스터드 크림!!

 

 

커스터드크림이.. 맛없어 --;

 

뭐지.

 

커스터드크림은 먹자마자 전분의 텁텁한 맛이 매우 강하게 느껴졌다.

 

단맛이 거의 없는 것도 특징.

 

설탕 양을 줄인 배합의 커스터드크림인가보다.

 

근데... 그냥... 되직하고 텁텁한 식감에, 살짝 느끼하고 단맛이 거의 안나...

 

내 입맛엔 별로였다.--;

 

바닐라 향도 별로 안나는 듯.

 

 

단팥앙금도, 직접 만든 것 같다.

 

단팥앙금 또한 설탕을 별로 안넣은 것 같은데, 일본 팥앙금치고 거의 달지 않은 편이었다.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이 겉보기보다 많이 들어서 좋긴했는데,

 

두개 모두 그다지 맛이 없다는게 함정. ㅠㅠ


달아야만 꼭 맛있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과자빵류는 고소한 빵맛이라기보다는, 단맛으로 먹는 제품인데..


빵도 안달아, 커스터드크림도 달지않고 느끼해, 단팥앙금도 안달아, 이러면 밋밋한 제품으로 느낄 수 밖에..


게다가.. 빵은 담백하고 촉촉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안쪽 부분은 조금 덜 구워진 느낌이 들었다.


커스터드크림과 팥앙금과 접해서 더욱 촉촉하게 느껴진 것만이 아니고,


가장 안쪽 부분은 살짝 밀가루 덜 구워진 식감과 맛이....

 

 


겉보기에는 맛있어보이지만,


매우 별로였던 빵이었다.


팥앙금까지는 저당앙금에, 팥의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데


커스터드크림과 빵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일본에서 먹은 커스터드크림 중 가장 단맛이 안느껴졌던 커스터드크림.


그리고.. 일본에서 먹었던 단팥앙금 중 가장 단맛이 안느껴졌던 단팥앙금.



다음에 빵타임 가면 다른 걸 먹어봐야겠네..


아시야 빵타임의 후와유키 앙카스타-였다.

 

by 카멜리온 2015. 2. 8. 16:4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하트브레드 앤티크는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빵집.


가장 유명한 매지컬 초코링... 원래는 천사의 초코링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매지컬 초코링은 먹어보지 못했다. 워낙 크기가 커서;;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뿌니뿌니 치즈크림이라는 제품이다.




시나몬풍미 사과가 악센트. 


치즈 애호가 뚱뚱한 임금님의 뿌니뿌니 치즈크림빵.


200엔! 허나 제꼬미 216엔.


이건 그냥 포장이 눈에 띄어서 고르게 되었다.



뚱뚱한 임금님이 고양이!


사과 당절임이 들어있다고 써져있다.




크레무 프로필.



둥글둥글하게 살찐 고양이 임금님 크레무는 치즈를 매우 좋아한다. 등의 내용이 써져있다.



두둥.


포장에 들어있어서인지 매우 촉촉한 상태였다. --;


흰 빵!


매우 쫄깃하겠군.


바로 반으로 갈라봤다.



..............


ㅋㅋㅋㅋㅋㅋ


내용물이 반만 들어있네.



치즈크림과, 당절임 사과다이스가 보인다.


사과다이스 하나 보인다. ㅎㅎㅎㅎ


빵은 꽤 폭신폭신해 보임. 겉부분은 쫄깃해보이더만.


내가 잘못 잘라서 사과다이스가 저거밖에 안보이나 싶어서 한번 더 잘라봤다.



오. 그나마 좀 들어있네.


시나몬향이 나는 달콤해보이는 사과다이스다.


바로 먹어봄.



빵은 엄청 촉촉하고 쫄깃했다.


특히 빵부분이 거의 없는, 치즈크림과 사과다이스가 듬뿍 들어있는 이쪽을 먹었더니


완전 입에 쫙쫙 달라붙을 정도의 식감을 자랑.


사과다이스는 정말 달콤하고 시나몬향이 강했다.


그런데...


치즈크림이 조금 에러.


크림치즈가 아니라 치즈크림인지라, 뭔 맛인지 잘 모르겠어.


일단 단맛이 거의 안나고 치즈의 구린맛이 좀 느껴진다.


식감은 촉촉하지만 크림치즈의 식감이라기보다는, 커스터드크림의 식감이랑 비슷했다.


크림치즈보다는 좀 더 묽고 몽글몽글하다고 해야하나, 어쨌든 묵직하고 단단한 식감은 아니었다.



사과다이스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아삭아삭 달콤했지만,


치즈크림이... ㅠㅠ


크림치즈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빵과 사과는 괜찮았는데, 치즈크림은 내 입맛에 안맞았다.


하트브레드 앤티크의 뿌니뿌니 치즈크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 7. 16:3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도쿄팡야의 유명한 제품 중 하나인 오꼬노미야키.

 

이름이 오꼬노미야키 빵이 아니라, 오꼬노미야키라는 것이 특징.

 

설명을 보면, 양배추, 베이컨, 계란, 오꼬노미소스, 가츠오부시와 마요가 들어간 리얼 오코노미야키 라고 되어있다.

 

가격은 2500원.

 

예전에 카페 두다트였었나, 타코야끼를 넣은 빵을 보긴 했었는데,

 

국내에선 오꼬노미야끼를 빵으로 만든건 많이는 못 본것 같다.

 

소세지를 넣고 오꼬노미야끼 소스랑 마요네즈 뿌리고, 가쓰오부시 정도 올린 '오꼬노미야끼 핫도그'같은 빵을

 

세네군데 정도서 보고,

 

오꼬노미야끼 빵이라고, 피자빵처럼 납작하고 넓직하게 만든 빵을 한 군데 정도서 보고...

 

그리고 도쿄팡야이의 이 오꼬노미야끼 빵.

 

이렇게 아직까지는 다섯군데 정도밖에 못본 것 같다.

 

 

 

사실, 일본 칸사이지역 빵집에서도 그리 흔치는 않다.

 

기껏해야 내가 방문했던 빵집의 30%정도에서나 볼 수있을 정도?

 

사실 이런 느낌의 빵은 그리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신경쓰여서 구매.

 

오꼬노미야끼와 야끼소바를 타코야끼보다 좋아하다보니..

 

너무 먹어보고 싶다.

 

아 근데.. 오꼬노미야끼 빵 하니까 옛날에 먹었던게 생각나네.

 

 

 

샤니에서 나왔던 오꼬노미야끼라고 하는 제품.

 

출처 - http://totheno1.egloos.com/947571

 

고등학교때.. 내가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사먹었던 제품 중 기억나는거 3가지를 대라면,

 

하나는 요 샤니 오꼬노미야끼였고,

 

하나는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냉장식품이었던, 깔조네형태로 만든 피자.

 

 

 

마지막 하나는 요 샤니 멜론빵이었다.

 

어쨌든, 저 오꼬노미야끼.. 뭔가 특이한 맛이라서 좋아했었다. 그리 맛있진 않았지만.

 

 

어쨌든, 다시 도쿄팡야의 오꼬노미야키로 돌아와서...

 

 

 

 

빵은 가격에 비해 그리 크지않다.

 

보통 과자빵이랑 비슷한 정도의 크기.

 

대신 무게가 2배 이상 묵직하다.

 

보니.. 빵을 컵모양처럼 해서 속에 뭔가 잔뜩 넣은 형태의 빵이다.

 

위에는 마요네즈, 오꼬노미야끼소스, 가쓰오부시가 뿌려져있고, 파슬리까지 뿌려져있다.

 

 

그리고 소스류와 가쓰오부시에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작은 베이컨도 몇조각 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허어.. 생각보다 속이 실하구나.

 

사실 빵 부분이 매우 많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내용물이 충실했다.

 

 

잘 보니... 속에도 소스가 어느 정도 뿌려져있고,

 

양배추와 계란이 많이 들어있는 듯 하다.

 

 

양배추와 계란이 엉켜 구워져있어서 이런 모양.

 

 

먹어봤는데...

 

빵은 촉촉하고 살짝 기름지면서 맛있다.

 

속에 들어있는 양배추는 아직도 아삭아삭한 맛을 간직하고 있었고,

 

양배추에 엉켜붙어있는 눈에는 잘 띄지 않는 계란이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을 주었다.

 

 위와 아래 골고루 들어있는 오꼬노미야끼 소스는

 

전체적으로 살짝 짭짤하면서 달짝지근한 오꼬노미야끼 특유의 맛을 느끼게 해주었고,

 

위에 뿌려진 마요네즈는 마요네즈 특유의 기름지고 은은하되 풍부한 맛으로,

 

자칫하면 오꼬노미야끼 소스맛만이 너무 강해서 제품이 금방 물릴 수 있는 상황에,

 

 폭넓게 조화로운 맛을 선사해주었다.

 

식감은 주로 빵과 양배추가 단연 돋보였고,

 

맛은 빵, 계란, 양배추, 오꼬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베이컨, 가쓰오부시가 한데 어우러져

 

오꼬노미야끼 맛과 거의 비슷한 맛을 보여주었다.

 

 

계란.. 부드럽네.

 

 

베이컨은 작게 두세장 들어있어서 식감에는 큰 영향을 못끼쳤지만, 맛에서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식감은 부드러운 빵과 아삭아삭한 양배추의 대비가 훌륭했음.

 

 

양배추가 아주 듬뿍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다만, 오꼬노미야끼 소스와 마요네즈는 내 기준으로는 조금 많았던 것 같다.

 

오꼬노미야끼 소스는 지금보다 조금 덜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다.

 

 

 

 

속에 들어간 계란은, 육안으로 확인하기는 힘든 편이나, 맛이나 식감에 있어서

 

아 이게 계란이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양배추를 컵모양으로 성형한 빵생지 안에 넣고 난 후에, 흰자 노른자를 섞은 계란물을 넣었을 것 같다.

 

그래서 흰자나 노른자의 형태는 찾기가 어려운..

 

 

양배추, 계란, 베이컨, 오꼬노미야끼소스, 마요네즈, 가쓰오부시, 파슬리

 

거기에 오꼬노미야끼 반죽 대신 사용한 빵까지...

 

정말, 오꼬노미야끼라면 들어가야하는 최소한의 재료는 다 들어간 것 같다.

 

양파, 새우, 카라시, 시치미까지 기대하면 안되겠지.

 

인건비는 그렇다쳐도 제품원가와 제조시간이 더 소요될테니.

 

그리고 재료가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맛이 조잡해질수도 있다.

 

 

 

이 정도의 재료와, 맛이라면,

 

확실히 이름을 오꼬노미야키라고 붙일만한 제품이라고 생각.

 

하지만 2번 사먹을만한 빵은 아닌 것 같다. ..

 

 

 

by 카멜리온 2014. 12. 9. 16:4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핫텐도(八天堂). 일본에서는 꽤나 유명한 크림빵 가게다.

 

차갑게 먹는 크림빵이라 더욱 유명하지.

 

히로시마에서 1933년에 오픈한 전통있는 곳...

 

오사카에는 3개 지점이 있는데

 

위 지점은 츠텐카쿠, 신세카이, 텐노지, 도부쯔엔에 가까운, 아베노점!

 

아베노.. 아베노 하루카스 때문인지 예전보다 더 많이 발전했더만.


 

 

여기는 오사카 우메다의 에키모에 있는 핫텐도 매장.


 

여긴 오사카역이었나? 여하튼 여기도 우메다에 있는 핫텐도 매장이다.


 

여긴 예전에 대충 설명했으니 패스.

 

 

 




 

이번에 고른건... 히로시마 레몬빵!

 

히로시마 레몬하면 꽤나 유명하다. 세토우치 레몬.

 

저 위에도 써져있네 '세토우치카이산'

 

 멜론빵의 한 종류로 레몬빵이라는게 있는데, 대부분 히로시마의 레몬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나 저 한자가 레몬인줄 처음 알았어..... 외래어말고 외국어도 한자를 붙이는 경우가 있는데 레몬도 그런 경우.

 

 

원재료명은 우유, 생크림! 이 가장 많이 들어가!

 

그 다음이 밀가루, 설탕, 계란, 버터, 마가린, 레몬 등등.

 

벌써부터 기대된다. 얼마나 많은 크림이 들어있을지.

 

 

핫텐도 본고장인 미하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키나코&쯔부앙의 포장지에 써져있는 것보다는 잘 보이네.

 

 

 

내가 많은 크림빵 중 히로시마 레몬빵을 고른 이유는,

 

멜론빵 중 한 종류인 레몬빵답게, 이 녀석 또한 쿠키로 덮여져있는 크림빵이기 때문이다.

 

물론 냉장보관인데다가

 

포장지로 꽁꽁 싸놓고, 크림도 듬뿍 들어있다보니 쿠키생지가 요렇게 촉촉해진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흑흑

 

이 히로시마 레몬빵은 모양이 레몬모양!

 

살짝 타원형인데다가 양쪽 끝이 살짝 삐져나와있다.

 

마치 레몬의 그것같이.

 

크기는 그리 크지않다.

 

초코파이랑 엇비슷한 크기라고 보면 된다.

 

오사카한정 키나코&쯔부앙보다도 작은 것 같음.

 

이건 쿠키생지로 덮여있는데도 말이지.

 

 

쿠키생지는 레몬색을 띠고있다.

 

눅눅해진 쿠키 식감이 느껴지는구만.

 

 

밑면.

 

쿠키생지를 잘 덮어놓았다.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으잉?

 

단순히 레몬크림 하나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잖아.

 

다시 위로 올라가서 히로시마 레몬빵의 설명을 읽어보니..

 

'새콤달콤한 잼과 부드러운 크림이 베스트매치!'

 

아하

 

잼과 크림이구나.

 

근데 그 아래에 써져있는건,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하고 촉촉한 생지'라고 써져있는데

 

음... 겉은 바삭하다고?

 

음....

 

그래?

 

 

어쨌든 레몬잼과 레몬크림의 단면샷.

 

빵이 워낙 작다보니 빵부분은 잘 보이지도 않는다.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두께가 상당한데, 쿠키와 빵두께를 합쳐야 그나마 크림 두께에 좀 대응할 수 있을 듯.

 

 

먹어봤는데

 

끄아

 

맛있다!!

 

신거 안좋아하는데 이건...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이 잘 조화되어 있었다.

 

그리 시지 않음. 새콤하다기보다는..  산미가 살짝 있는 상큼한 맛에 가까운 듯.

 

크림은 차가우면서도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다.

 

빵은 매우 촉촉. 쿠키도 매우 촉촉.

 

아니.. 사실 쿠키랑 빵 식감차이를 못느끼겠어.

 

똑같은 거 같아. 빵은 워낙 얇고, 쿠키는 워낙 촉촉하다보니.

 

다만, 보통의 핫텐도 크림빵과 다른 점을 바로 이 쿠키생지가 만들었다.

 

핫텐도 크림빵은 부드러운 빵에 워낙 크림이 많이 들어있다보니

 

먹을 때마다 빵 모양이 흐물거리며 뭉개지는데

 

촉촉하긴 해도 원체 단단한 타입의 쿠키생지였다보니, 빵의 외부골격이 되어

 

한입 한입 베어먹어도 빵의 모양이 흐트러지지않게 도와주었다.

 

근데.. 크림 엄청 많이 들어있는, 차갑지 않은 크림 멜론빵을 먹었던 기억들을 떠올려보면

 

쿠키생지라고 다 외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진 못한다.

 

이 히로시마 크림빵처럼 빵 자체가 매우 작아야 쿠키생지가 빵 모양을 유지시키는데 용이할 듯.

 

그리고 빵 밑면을 보니 크림이 잘 삐져나오지 못할 정도로 조금 단단하게 구운 것도

 

빵 모양 유지에 도움을 준 것 같다.

 

 

크림에서도 레몬맛이 났다. 은은하게.

 

그런데 레몬쨈을 먹는 순간!

 

레몬맛이 입안에서 퐣

 

쿠키에서도 레몬맛이 조금 느껴지는 것 같았다.

 

그리고 신맛과 단맛이 적절하게 조화되었다고 말했는데, 단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다.

 

딱 좋음. 아마.. 제품 자체가 차갑다보니 단맛이 그리 강하지 않다고 느낀 것 같긴한데

 

레몬에이드같은 맛? 달면서 레몬의 상큼함이 있는 그 정도의 맛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크림은 매우 부드럽고, 쨈은 살짝 점성이 있으면서 묵직한 식감.

 

빵 크기는 작지만 워낙 맛있다보니 조금씩 아껴서 먹게된다. ㅎㅎㅎㅎ

 

쿠키가 바삭했으면 완전 최고였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히로시마 레몬빵이었다.

 

다음에 또 가면 핫텐도 크림빵 다른거 사먹어봐야겠다!

 

차가우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 일단 키나코&쯔부앙과 히로시마 레몬빵 두 종류 모두 만족!

 

by 카멜리온 2014. 10. 3. 18:1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에서 나온 데니쉬 멜론빵.


데니쉬 페스츄리로 멜론빵을 만든 경우는 많이 봐왔기 때문에,


특별한 장치가 없다면 내겐 그저 단순한 멜론빵일 녀석.


[설명을 보면 데니쉬 생지와 비스켓 생지의 맛있는 조합!]

 


영양성분표. 크기가 그리 큰건 아니지만, 그래도 직사각형 모양인데다가 페스츄리라 400은 넘을 줄 알았는데 351.

 


두둥.


오래된게 아닌데도 쿠키부분이 이미 촉촉해져가고 있었다.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쿠키 색은 보통 쿠키색.


설탕은 묻어있었던 걸로 보이나 촉촉해진 현재는 잘 모르겠다.


냄새는 달콤하고 고소한 쿠키 냄새가 난다.

 


유지가 많은 데니쉬 페스츄리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밑면.

 


옆면을 보면 둥글게 한번 말아접은 형태의 데니쉬 페스츄리임을 알 수 있다.

 


단면.


으음... 예상대로 아무 것도 없구만.


그냥 정말 데니쉬 페스츄리 + 쿠키생지 


끗.

 


쿠키부분은 그리 두꺼워보이지 않는다. 물론 바삭해보이지도 않고.


데니쉬 페스츄리 결은... 데니쉬 페스츄리라고 하기엔 좀 뭐한, 보통 빵같은 결.


아무리 발효되서 폭신폭신한 속을 가진다고는 해도 결이 어느 정도 보여야 정상인데.. 쿠키의 무게 때문에 발효가 제대로 안된 것일까.

 


그래도 베어먹으니 결이 좀 보인다. 그래도 아직 보통빵같음.


맛조차 데니쉬 페스츄리 특유의 맛이 나지않는다.


식감 역시 보통 빵같은 식감. 


그나마 유지가 조금 많이 들어있는 느낌이 나서, 보통 과자빵보다는 살짝 느끼한 맛이다.


쿠키는 역시나 전혀 단단한 식감이 없고 촉촉한 식감.


존재감이 약하다. 대신 데니쉬 페스츄리보다는 조금 더 달기때문에 전체적인 맛에는 영향을 준다.

 


빵은 뻑뻑하진 않고 살짝 달달해서 좋았다만 조금 느끼하고.. 별 특징이 없어서 아쉽.


쿠키도 특징이 없었다.


야마자키에서 뭔 생각으로 이렇게 기본적인 데니쉬 멜론빵을 내놨는진 모르겠는데, 


정말 기본적인 데니쉬 멜론빵이었다. --; 


 6-7월에 새로 나온 멜론빵들 조사할 때 거기 포함되어 있던 녀석이라 사먹었는데, 사먹고서 후회한 녀석. --;

 

by 카멜리온 2014. 9. 20. 18:1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멜론빵'의 사용 빈도가 높으므로 ''メロンパン'을 병용 표기함.



BAKERICH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이제까지 BAKERICH에서 나온 メロンパン 중 내가 본건 총 3종류로,


휘핑크림 멜론빵, 프리미엄 メロンパン , 프리미엄 딸기 멜론이었는데,


프리미엄 メロンパン  첫번째 버전은 멜론맛이었고, 그 다음 버전은 딸기맛, 그리고 세번째 버전이 바로 이 망고맛이다.


첫번째 프리미엄 メロンパン이 별로였던지라, 이것도 왠지 별로일 것 같았지만 한번 골라봄.


 


BAKERICH는 오이시스의 브랜드.

 


프리미엄 망고 멜론은 프리미엄 メロンパン 과 프리미엄 딸기 멜론과 마찬가지의 모양과 크기를 하고 있다.


단지 색만 다르고 맛만 다를 뿐.


이 녀석은 망고색에 망고맛이 나겠지. ㅇㅇ 


망고냄새가 진동한다. 무게는 그리 묵직하지 않다. 빵 자체가 크지 않으니.


촉촉해보이는 쿠키생지가 특징이다. 무늬는 없고, 쿠키생지는 구워진게 맞나 싶을 정도로 전혀 단단해보이지 않음.

 


밑면. 쿠키생지가 그래도 잘 마무리 되어있다.


빵 생지에 쿠키생지를 씌운 후 8각형 틀 안에 넣고 발효를 시켜 구운 타입.

 


반으로 갈라봤는데


멜론맛 프리미엄 メロンパン 과 동일한 단면이다.


대신 얘는 색도, 향도, 맛도 망고맛인 크림이 들어있음.


근데 멜론맛 녀석도 색은 이거랑 비슷했지. ㅇㅇ 왜냐면 적과육쪽 크림이었으니까.


그때도 느꼈지만, 크림이 딱 빵 정중앙에 안정적으로 들어있는 것 같다.


틀에 넣고 만들다보니 기계로 뽑아내도 이정도 퀄리티로 나오는 건가.


 


크림은 꽤나 쫄깃해보인다.


맛있을 것 같네.

 

 

 

쿠키는 여전히 촉촉한 타입. 얇은 편이다.


빵 단면은 부드러워보인다.



바로 먹어봤다.


음..


예전에 먹었던 녀석은 분명 빵이 조금 퍽퍽했던 기억인데,


얘는 그래도 꽤 괜찮네.


빵이 퍽퍽하지않고 생각보다 촉촉부드러운 타입이다.


많이 촉촉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수분이 있음. ㅇㅇ

 


쿠키생지는 전혀 단단하지 않았지만 꽤나 촉촉해서 빵보다 쫀득한 느낌이 강했다.


치아에 쫀득쫀득하게 달라붙는 느낌.

 


크림은 오.. 생각보다 맛있었다.


달콤하면서 상큼한 망고맛이 강렬.


나 신맛 안좋아하는데 이건 신맛이 강하다기보단 달콤한 맛이 더 강해서 괜찮았다.


예전에 먹었던 프리미엄 メロンパン 보다 오히려 이 망고맛이 더 괜찮은 듯.


그건 쿠키도 빵도 조금 푸석한 느낌이었는데 이건 둘다 촉촉한데다가 망고맛 자체도 멜론맛보다 나았다.


기대치가 낮아서였는진 몰라도 적당히 먹을만 했던, BAKERICH의 프리미엄 망고 멜론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9. 18. 17:13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야마자키의 런치팩.

 

이번에 나온건 크라운멜론크림&휘핑크림이다.

 

 

영양성분표. 총 2개가 들어있으니 282정도 되겠네.

 

 

 

그냥 평범한 런치팩이다.

 

 

반으로 갈라보니... 속에는 휘핑크림과 멜론크림이 사이좋게 들어있었다.

 

생각보다 두껍게 잘 들어있구만. ㅇㅇ

 

 

솔직히 별 기대는 안했다...

 

 

 

 

 

에서도 밝힌 것 처럼, 식빵 사이에 크림이 샌드되어있는 건 별로 안좋아해서 말이지.

 

과일맛 크림이라서 더더욱 별로고 --;

 

 

그래도 먹어봐야지!

 

한입!

 

음...

 

살짝 쫄깃한 식감이 없잖아 있는 멜론크림이 느껴진다. 커스터드크림같은 식감.

 

맛은 달달한 멜론맛.

 

조금 불량식품 느낌의, 인공적인 맛이 날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다만 살짝 멜론의 시큼한 맛이 나는게 별로였다.

 

 

그래도 부드러운 휘핑크림까지 더해지니, 식감은 조금 더 부드러워지고,

 

맛은 한층 더 고소해졌다.

 

 

빵은 당연히, 촉촉하고 부드럽고 폭신한 타입.

 

음... 그래도 내 머릿속에는 여전히 '식빵과 크림은 안어울려'라는 인식이 굳건히 남아있어서,

 

먹으면서도 자꾸, 마셰코에서의 맛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의 강레오 셰프 표정을 하고 있었다.

 

 

 

으음.. 역시 안어울리는 것 같아. 별로야..

 

크림과 빵이 따로 노는 느낌.

 

기분탓일 가능성이 크지만서도.

 

런치팩으로 이런 맛이 나와서 일단 먹어보긴 했지만...

 

역시나 내 생각대로, 별로였다는 결론.

 

런치팩은 역시 고기가 들어있거나, 채소와 양념이 들어있거나 한

 

소자이빵으로 된 걸로 먹는게 좋을 것 같다.

 

이름처럼 '런치'로도 먹을 수 있게끔. ㅇㅇ

 

 

by 카멜리온 2014. 8. 29. 18: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로손의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

 

일본어로는 히야시떼타베루맛챠크리-무앙팡.

 

이름 참 길구만.

 

이것도 거의 매년 여름마다 나오는 스위츠..로 분류되는 빵인데.

 

차갑게 먹는 크림빵과 페어를 이루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차갑게 먹는 크림빵과 페어를 이루는건 '차갑게 먹는 크림 단팥빵'


이건 빵생지에도, 크림에도 말차를 넣은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


근데 이번년도에는 차갑게 먹는 크림 단팥빵이 안나오고, 이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만 나온 것 같으니


요 둘을 기본으로 쳐야 할 듯.

 

근데, 작년에는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이라는 것도 나왔었는데,

 

이게 참.. 매대 진열 기간이 짧은 듯 싶다.

 

작년에 일본 갔을 때도, 차갑게 먹는 크림 단팥빵, 차갑게 먹는 크림빵 밖에 보질 못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저 둘밖에 보지 못했다.

 

로손... ㅠㅠ

 

근데 정작 이 둘도 찾기가 힘듬;;

 

이번 여행 때는 로손과 패밀리마트 점포를 가장 많이 방문했었는데,

 

로손은 22군데를 방문했는데 이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이 있었던 곳은 고작 6군데.

 

차갑게 먹는 크림빵은 4군데 뿐이었다.

 

작년엔 일부러 안사먹었는데 이번엔 먹어봐야겠다.

 

 

설명을 보면, 10도 이하에서 보존해주세요.

생것(아마도 생크림 말하는 듯)이니까 가급적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

제품에 있는 구멍은 크림 주입을 위해 생긴 것입니다.

 

정도가 써져있다.

 

즉, 칠링 스위트 코너에서 팔고있는 이것은, 휘핑크림이 아닌 생크림이 들어간 빵!

 

 

 

이런 사이즈와 포맷의 스위츠가 같이 진열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스위츠려나.. 하고 생각해봤지만, 명칭이 과자빵으로 되어있었다.

 

아 그렇지. 이건 빵이지. 같이 진열되어있는 다른애들은 기케익이나.. 슈나.. 떡이니까.

 

그리고 야마자키에서 만든거였다.

 

로손이 야마자키쪽이니까..

 

원재료명을 보면, 단팥앙금이 가장 많고, 그 다음에 밀가루, 그 다음에 생크림, 그 다음에 휘핑크림순이었다.

 

휘핑크림은 뭐여. 생크림이랑 섞은건가???

 

 

영양성분표.

 

크기가 작다보니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

 

 

두둥.

 

녹차색의 단팥빵 등장.

 

 

밑면.

 

색 변화가 거의 없게끔 구워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오오.. 맞아 이거 말차크림이었지.

 

단팥빵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반으로 갈랐을 때, 흰색 크림과 단팥앙금이 들어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반으로 갈라보니 녹차색의 말차크림과 단팥앙금이 가득! 들어있었다.

 

 

빵은 꽤 촉촉해보이는 타입.

 

어쨌든 필링이 많아서 좋네.

 

이런 스위츠같은 빵은 필링양이 생명이니까 당연한 걸지도.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오.. 매우 촉촉해서 쫄깃쫄깃하다.

 

빵 자체는 거의 단 맛이 없었다.

 

근데 녹차맛도 그닥 느껴지지 않았다 --;

 

그보다 대박인건 역시 말차크림과 단팥앙금!

 

둘의 조화는 역시 최고! 말차하면 단팥이고, 단팥하면 말차지. 최고의 궁합이다.

 

 

 

 

말차크림은 일단 시원해서, 신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았고,

 

말차 특유의 씁쓸한 맛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생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한 유지방의 맛이 합쳐져서

 

기막힌 맛을 연출했다. 그리고 그리 달지 않았던게 큰 장점.

 

일본 말차크림은 지나치게 단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적당한 감미였다.

 

또한 단팥앙금 역시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좋았다.

 

크림과 단팥의 단 맛이 담백한 빵생지와 조화되어 딱 적당한 단맛으로 재탄생!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으으.. 역시 대단하군..

 

 

가장 좋은 건 역시 필링이 듬뿍 들어있다는 것.

 

필링이 지나치게 달았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부담되지 않는 맛이기에 과유불급이 아닌, 다다익선이 되는 것이었다.

 

 

식감은 쫄깃쫄깃 촉촉한 빵

 

부드럽고 시원한 말차크림

 

쯔부앙이라서 중간중간 통단팥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되직한 단팥앙금

 

셋다 최고였다.

 

다음에 가면 꼭 또 사먹을 듯..!

 

근데 이거 먹고 차갑게 먹는 크림빵은 별로 안땡기더라.

 

그건 단팥앙금도 없을테고, 말차맛도 안날테니...

 

그냥 차갑게 한 크림빵이잖아.

 

어쨌든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 최고!!

 

 

by 카멜리온 2014. 8. 11. 18:1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후지빵의 미니 멜론빵 시리즈.


후라노 멜론빵이 보여서 사봤다.


이건 이번 여행 내내 딱 2번 봤던.. 희긔한 녀석.


그도 그럴 것이, 후지빵의 미니 멜론빵 시리즈는 요렇게 허접한 포장으로 안되어있는데!!


게다가 3개들이라니..


 

 

2013/02/18 - [빵/日편의점/마트!] - 후지빵의 '후라노 메론빵' ★★☆

 


이름이 동일한데, 이번에 포스팅 하는 녀석은 바로 이 후라노 멜론빵의 미니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2012/07/13 - [빵/日편의점/마트!] -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


 

가장 기본적인 미니 멜론빵 시리즈. 4개가 들어있다.이에 반해 이번 후라노 멜론빵은 3개!


 

2012/02/17 - [빵/日편의점/마트!] - 보기보다 괜찮았던 후지빵의 '초코메론빵' ★★★☆

 


 

이건 특이하게도 2개가 들어있던 멜론빵.


후지빵은 미니 멜론빵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 듯. 내가 본것만해도 7종류는 될거다.



 


후라노멜론 100%라고 써져있는 멜론과즙이 눈에 띄는군.

 


1개당 영양성분표.

 


두둥.


미니 멜론빵 시리즈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뭔가 살짝 큰 것 같기도 하고..


3개들이라서 그런가?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인다. 그리고 설탕이 많이 묻어있음.


쿠키 색은 멜론색인데, 멜론향이 찐하게 난다.

 


쿠키가 얇진 않을 듯??


게다가 눅눅해진 곳 하나 없는 이 바삭한 자태란!

 


밑면.

 


단면샷.


후라노 멜론빵 답게, 속에는 적색과육멜론색을 띄고 있는 크림이 들어있었다.


크림은 구워져서 완전 찐득한 타입의, 수분이 거의 없는 앙금레벨의 질감으로 보인다.

 


후지빵의 기존의 미니 멜론빵 시리즈와 이 미니 후라노 멜론빵과의 차이점이라면,


속에 빈 공간이 없다는 것.


물론 미니 멜론빵 시리즈라고 해서 전부 빈 공간이 있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빈 공간이 있다.


그리고 항상 그 공간이 맛있는 비결이라고 떠들어대지... --

 


어쨌든, 바로 먹어봤는데


으음.. 빵은 좀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다.


근데, 빵이 작다보니 쿠키생지와 빵생지와 멜론크림의 비율이 환상적임. ㅋㅋㅋ


빵 비율이 적어서 그런지 멜론맛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멜론 크림도 식감이나 맛이나 괜찮은 편이었다.


진한 맛인데다가, 인공적인 맛이 거의 안나서 내 스타일.

 


게다가 빵 크기에 비해 크림도 많이 들어있었고. ㅇㅇ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하면서, 두꺼워서 와작와작함까지 느낄 수 있는 레벨이었다.


괜찮네. 후지빵.


솔직히 포장비닐이 허접해서 조금 기대는 안했었는데,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4. 8. 10. 16:5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1시간 10분정도 늦게 출발한 비행기로 인해, 일본 칸사이공항에는 18시 30분즈음에 도착했다.


엄청난 스피드로 수속절차 마치고 1터미널로 향한 후 치카토쿠 표 사서 난바급행으로 난바에 재빨리 도착했는데,


오사카 난바 도착시간 19시 35분.


오오!! 다행히 아직 20시까진 시간이 좀 남아있어!


20시에 문 닫는 난바 데파치카 빵집들을 좀 구경하기로 했다.


근데, 일단 난카이 개찰구 나오자마자 보이는 쿡하우스 베이커리 바부터 ㄱㄱ.


언제나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빵집. 쿡하우스 베이커리 바.


다른 층에 있는 토비라, 그리고 지하 상점가에 있는 쿡하우스와 같은 계열인데, 


인테리어를 더 이쁘게 꾸며놨을 뿐임.





여러가지 신기한건 많았지만, 가장 신기했던건 요녀석.


말차와 떡의 시원한 데니쉬.


바로 밑으로 쭉쭉 내려가서 타카시마야 백화점으로 갔다.



PECK이나 뚜르 드 프랑스나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 나루토야, 포숑은 그냥 뭐 예전이랑 거의 똑같았고.. 


새로이 눈에 띄는건 없어서 그냥 패스.


그리고 도착한 르비앙!


멜론빵 이런저런 맛이 있더라.


근데 문 닫기 적진의 시간이라 남은건 이 기본 멜론빵과



크림멜론빵(마론) 2개, 크림멜론빵(딸기) 3개뿐...


다음에 어차피 한두번 올 시간 있으니까 오늘은 그냥 구경만 하기로.



지금 열고있는건 치즈 페어.


그 페어 상품 중 하나인 레몬 레어치즈 크로와상.



3가지 콩과 비지로 만든 일본풍 샐러드빵.



이건 타카시마야를 나와서 난바 미도스지센 앞쪽에 있는 호쿠오에서 찍은거.


호쿠오도 딱히 눈에 띄는건 없더라..


멜론빵이랑 커스터드멜론빵 둘다 먹어본거라....


호쿠오 멜론빵 시리즈 겁나 맛있는데. 헉헉.


이건 아망드크로와상으로, 크로와상드아망드, 혹은 아몬드크림크로와상 정도로 불리는 녀석.


근데, 가격이 싸길래 찍었다.


한국에선 최소 2500원은 할텐데..


그리고 난바 워크에 있는 난바 구테에도 갔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빵이 없네. --


그래서 걍 노다로 출발해서 마트/편의점 새로나온 빵들이나 구경했다.




파스코의 초코민트 찜케익.


민트맛이야!!!


난 절대 못먹겠군...



일본에서는 겨울왕국(일본에서는 '아나와 눈의 여왕'이라는 제목)이 최근에 개봉을 했는지,


이런저런 제품이 많았다.


이건 3단묶기빵 "안나"


안나의 머리카락모양을 재현.


초코크림과 밀크휘핑크림.


근데 왜 일본애들 안나 이름을 안나라고 안하고 아나라고 했을까. 아놔..





이건 삼단묶기빵 "엘사"


라즈베리잼과 밀크휘핑크림.



슈가도넛, 스틱러스크(캬라멜맛)



패밀리마트의 멘치까츠독(올리브소스)



패밀리마트의 계란고로케독.



패밀리마트의 쫄깃한 피자빵.


일본은 좀 제대로 된 피자빵이 없었는데..(가장 유명한 피자빵 먹었는데 개맛없었음)


이건 좀 있어보이네.




라이프의 '밀가루 고향' 빵집에서 찍은거.


이 때쯤에나 나오는 머스크멜론빵.


재작년에 먹어본 적 있으므로 패스.



기본.



피자아아..



내가 좋아하는 파스코의 '맛있는 슈롤'


블루베리&휘핑크림.



고베야의 아오모리 후지사과&요구르트



후지빵의 파인빵.



야마자키의 런치팩 시리즈들!


이번에 새로 보이는 애들이 뭔가 하니...


바닐라&초코.


홈런바를 이미지해서 바닐라크림과 초코크림을 샌드했다고.


홈런바(ホームランバー)는 일본에서 메이토-라는 회사에서 1960년부터 팔기 시작한 아이스크림으로,


매우 유명한 국민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녀석.


일본답게 이제까지 꽤나 여러가지 맛으로 출시되었는데, 가장 기본적인건 역시 바닐라와 초코.



검은깨 향긋한 햄버그.


검은깨 들어간 햄버그와 토마토 풍미의 소스.



콩비지 콩샐러드 + 여름 채소 카레


각각 1개씩 들어있는듯.



치즈케익풍


소금레몬크림&휘핑크림 + 소금바닐라크림&휘핑크림



4종류 스위츠


4가지가 들어있는데, 레어치즈풍미 크림, 생초코크림, 푸딩풍미크림, 딸기초코.



오사카 위쪽에 있는, 오오타키로 유명한 미노(箕面)의 맥주가 들어간 소힘줄카레.



우지말차 휘핑크림&우지말차크림.



비프카레(태즈매니아 소고기를 사용)



3종류의 맛.


소세지, 감자샐러드, 베이컨에그



크라운멜론크림&휘핑크림.




우엉샐러드 + 두부햄버그



피쉬프라이&타르타르소스


일단 이번에 새로 발견한 런치팩은 여기까지.



고베야의 프랑스 시리즈.


둘다 기간한정인데, 소금바닐라프랑스랑 세토우치레몬프랑스.



파스코의 망고푸딩찜케익. 여름한정상품.


망고는 미야자키현산의 망고를 사용했다고.



패밀리마트의 말차바움쿠헨, 소금바닐라도너츠.



말차 피낭시에까지.



그리고, 패미마 프리미엄 바움쿠헨도 등장.


이건 기존의 바움쿠헨처럼 둥글게 자르지않고, 세로로 자른 형태다.


편의점에서 이런 형태로 파는건 처음 봤네.



상크스의 촉촉한 바움쿠헨-글레이즈-



패밀리마트의 딸기바움쿠헨. 계절한정.



파스코의 두껍게 자른 바움쿠헨. 기간한정 레몬맛.



패밀리마트의 푸딩 구겔호프.



패밀리마트의 망고 반숙카스텔라.


이것도 참 여러가지 맛으로 자주 나오는 구만.


한정상품.



작년부터 일본도 크로넛의 영향을 받아서, 페스츄리+도넛 제품들이 유행을 탔었는데,


양산빵들도 마찬가지였다.


로손의 크로와상도너츠 초콜릿맛, 딸기맛



한술 더 떠서 크로와상 베이글.


치즈맛과 슈거맛.



크로와상 브레드는 또 뭐여 --;



야마자키의 도-왓쯔. 도-나쯔(도너츠)와 크로왓상(크로와상)의 합성어로 보인다.


레몬&화이트크런치


그 옆에는 잼과 마가린을 발라놓은 제품인 잼 스트라입.



도왓쯔 초코&크런치.



상크스의 칠링 스위츠 코너에 있던 48층 도너츠 단팥앙금, 커스터드&휘핑크림 두가지맛.


48층 도너츠라고 하는걸 보니.. 요것도 크로넛의 영향을 받았을 듯 싶다.



후지빵의 크로와상 도너츠.



로손의 크로와상 스위트.



패밀리마트의 구운버터 크로와상.



야마자키의 초코크로와상.



BAKERICH의 판초코 크로와상 다망드.



(예전부터 있던 녀석이긴 하지만)야마자키 오이시사선언의 '화이트데니쉬 쇼콜라'


야마자키의 [세계를 맛있게 먹자 시리즈] 중 하나인 '빵 오 쇼콜라'



세계를 맛있게 먹자 시리즈.


2가지 치즈의 닷찌빵.



세계를 맛있게 먹자 시리즈.


잉글리쉬 머핀(햄 계란 마요네즈)



미니스탑의 레즌버터케익



야마자키의 유명한 스위츠.


마루고토 바나나가 미니사이즈로 등장!


이거 맛있는데.. 미니사이즈라 더 자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ㅎㅎㅎㅎ



마루고토 바나나 만드는 기계로 만든 듯한, '치즈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치즈케익'


치즈 커스터드와 치즈휘핑크림을 폭신한 수플레생지로 감싼 녀석.



블루베리 레어치즈 올라프.



야마자키의 폭신폭신 수플레.


칼피스 사용한 크림을 넣었다고.



듬뿍 휘핑크림 팬케익.


레몬&요구르트 풍 휘핑크림과 오리지날.



후지빵의 소금바닐라.



세븐일레븐의 3종류 레즌 프랑스, 메이플슈거 프랑스, 호두&레즌빵



로손의 '백도롤'



로손의 에다마메(녹색 풋콩)고로케 롤


그래서이지 고로케 속이 녹색이다.



파스코의 블루베리크림빵.


빵 색이 좀 특이하다했는데 호밀을 넣었다고 한다.



예전에도 가끔 봤던 말차쵸코롤.


우지말차크림과 휘핑크림을 샌드.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시리즈! 바나나크림빵.



파스코의 바나나링.



로손의 바나나케익(초코크림)



오이시스의 바나나케익을 올린 타르트.



후지빵의 '마마의 스낵 샌드' 시리즈.


이거 이번에 처음보네..


나폴리탄, 포테토 샐러드, 카레&치즈 세가지 맛이 있다.


by 카멜리온 2014. 8. 10.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