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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 타카시마야 지하에 작은 부스를 발견.

 

바움쿠헨 전문점이라고 한다. 키무라야 듀스 건너편 쯤에 있었음.

 

귀여워서 동물 바움쿠헨만 사진 찍어봄. ㅋㅋ

 

보통 바움쿠헨은 아니고, 그.. 호리병 모양의 둥근 바움쿠헨이다.

 

원 형태의 막대에 바움쿠헨 반죽을 계속 발라가며 구워냈겠지.

 

윗 녀석은.. 고양이!

 

 

이건 호랑이!

 

 

깨구리!

 

 

곰!

 

 

돼지!

 

 

검은고양이!

 

 

심히.. 심히 구매하고 싶었으나..!!

 

크기도 작은데다가 가까이서보면 생각보다 초코코팅이 후줄근해서

 

구매 의욕이 사라졌다.

 

가격은 300엔 살짝 안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바움롤이란 것도 팔고 있었다. ㅋㅋㅋㅋ

 

걍 바움쿠헨 속에 크림 채운거 뿐이잖아!!!

 

크림 양도 적어서 별로 안어울릴 것 같은디.

 

 

초코맛도 있음.

 

음.. 키나리..

 

바움쿠헨 전문점이긴 한데... 조금 퀄리티가 떨어진다는게 단점. ㅜ

 

동물 바움쿠헨은 귀엽긴하네. 퀄리티만 높여주면 좋을 듯.

 

by 카멜리온 2014. 2. 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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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네 유하임 바움쿠헨.

 

이번엔 바움쿠헨 10 이라는 녀석.

 

재료는 계란, 설탕, 버터, 밀전분, 밀가루, 화이트초콜릿코팅, 아몬드파우더, 액당, 식염, 레몬과즙, 바닐라빈, 레시틴

 

그래도 요상한 첨가물들은 안들어가있당. 굿.

 

 

 

포장지를 까보니 이런 상자가 등장.

 

바움쿠헨 링.

 

 

 

 

 

상자 뚜껑을 열어보니 커다란 바움쿠헨 링과, 유하임 설명서가 들어있다.

 

설명서는 예전에 봤으니 패스!

 

 

두둥

 

바움쿠헨~~~ ㅠㅠ

 

바움쿠헨 짱 좋아!!! WkdWkdWkdWkd

 

저 특이한 나이테같은 결~~

 

 

17겹인듯.

 

나나야 시키도 아니고 ㅋㅋㅋ

 

예전에 바움쿠헨 안먹었을 때는 이 겹보고 바삭한 식감일거라 생각했었지.

 

먹고나서 매우 밀도높은 카스텔라같은 식감이라 놀랐음.

 

카스텔라 꾹 눌러놓은 식감. ㅋㅋ

 

 

이렇게, 반죽 모양이 울퉁불퉁한 곳도 있다.

 

 

그리고, 가장 겉부분의 화이트초콜릿 코팅.

 

유하임 바움쿠헨의 공통적인 특징 같음.

 

물론 밀크초콜릿 바르는 애도 있겠지만.

 

 

여기부터 열어주세요.

 

 

필름을 제거하고나서,

 

바움쿠헨님께 절을 하고, 손수 그 일부분을 잘라서, 최대한 부스러기 안생기게 잘라서,

 

흔히 볼 수 있는, 그 맛나보이는 조각 바움쿠헨같은 모양으로 잘라서,

 

접시에 고이 담아서,

 

다시 한번 말없이 목례하고,

 

진지한 표정을 하고서, 경건한 마음가짐으로 먹을 준비 ok.

 

 

아아 바움쿠헨느님

 

아름답고 성스런 바움쿠헨느님을 받들라!

 

 

좀더 아름답게 잘랐어야 하는데 능력부족이네요 ㅠ

 

 

이제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떨리는 두 손으로 바움쿠헨님을 조심스레 받들고,

 

 

 

 

아 이 환상적인 맛.

 

이~~~~~~~~~거거드응~

 

 

겉의 화이트초코 코팅은 달달해서 좀 묵직한 한가지 식감뿐이면서 달지않아,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바움쿠헨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

 

바움쿠헨 자체는 그리 달지 않은데 저 코팅때문에 딱 밸런스가 맞는다.

 

다 계산해서 만든거겠지. ㅇㅇ

 

 

화이트 초코코팅은 조금 두꺼운 편.

 

한 2mm는 될 것 같다.

 

거의 시럽 수준이라 가소성이 약한게 단 하나의 흠.

 

보통 슈퍼에서 파는 봉지 페스츄리빵 위에 뿌리는 설탕시럽보다도 더 묽다.

 

아니, 그 설탕시럽과는 달리 '안굳는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화이트초코 코팅이라기보단 그냥 퐁당이나 글레이즈라 보면 될 것 같다.

 

 

최고의 단면. 아.. 보기만해도 침이 주루륵..

 

 

물론 한겹한겹 떼진다.

 

이렇게 한겹한겹 떼서 감질맛나게 먹어도 맛있음 ㅋㅋ

 

 

깨끗하게도 잘 떼진다.

 

근데,

 

근데....

 

 

 

 

 

맛있어서 생각없이 막 먹다보니 어느새 바움쿠헨님이 사라져버렸쿠헨....

 

내 뱃속으로 사라져버렸쿠헨....

 

으헤헤헤헿ㅠㅠ

by 카멜리온 2013. 8.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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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바움쿠헨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보다 아는사람도 드물것 같네.

제과 류 중에 그나마 널리 알려진거라면..

스콘, 마카롱, 마들렌, 브라우니, 슈, 다쿠와즈, 몽블랑, 와플 정도이지 않을까?

사실 나도 제과류는 거의 알지 못해서 저것들 제외하고 아는 거라곤

피낭시에, 에클레어, 자허토르테, 까눌레, 밀푀유, 바움쿠헨, 구겔호프 정도다.

어쨌든, 바움쿠헨은 바움쿠헨 전용 오븐이 있어야하고,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걸려서 좀처럼 구하기 쉽지 않다고 알고 있다.

근데 일본에 와서 놀란 거라면.. 이 바움쿠헨이 어느 곳에 가든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간식이라는 거였다.

정말 구라 안치고 멜론빵 숫자만큼 유통되고 있음;;

뿐만 아니라 핫케이크, 푸딩, 슈크림,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붓세, 크레페, 와플 등도 수년전부터 현재까지 인기.

최근에는 바움쿠헨의 뒤를 이어 에클레어도 인기인 것 같다. 흔하게 유통되고 있음.

바움쿠헨은 가격은 조금 비싸긴 한데 그래도 부드럽고 깊은 맛이 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웨이퍼나 밀푀유처럼 딱딱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음.. 카스텔라같은 식감에, 카스텔라같은 맛이었다.

하지만 난 바움쿠헨이 양산형이 되어버렸다는 것에 실망해서 딱 한번 먹고, 그 이후부터는 먹질 않았다.

그런데 예전에 쓴 적이 있었던 케이한신 스위츠 잡지인 [스위츠]의 '케이한신 스위츠 도감'코너에 바움쿠헨이 나와있었다.

보통 바움쿠헨이 아닌, 신기하게 생긴 바움쿠헨이 많았다.

신기하게 생긴 바움쿠헨이라 함은.. 다른 잡지에 나온 바움쿠헨은, 다음 사진과 같이 보통 바움쿠헨이 많이 나온다.


어쨌든, 스위츠의 '케이한신 스위츠 도감 - 바움쿠헨편'을 살펴보자.

 


1번 후바움 1680엔 (약 25000원)
우동으로 유명한 후미야가 프로듀스. 스페인산 마르코나종 고급 아몬드파우더, 오키나와산 럼주 등을 사용하고, 京都宇治丸久小山園의 말차를 사용했다. 입에 넣는 순간 희미하게 퍼지는 씁쓸한 맛이 발군.

2번 플레인 바움쿠헨 100g당 500엔 (약 7500원)
쫄깃한 식감과 산뜻한 단맛은 독일에서 들여온 벌꿀마지팬이 만들어낸다.
버찌리쿼르와 벌꿀의 풍미가 부드럽게 퍼지고, 끝맛은 깔끔하다. 사진상 제품은 약 1800엔(약 27000원)

3번 데코 바움(딸기&피스타치오. 아몬드&피스타치오) 각 350엔 (약 5250원)
나라현 요시노산의 고다와리계란을 듬뿍 사용한 바움쿠헨 전문점에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미니사이즈 데코바움.
부드럽고 가벼운 생지에 귀여운 데코레이션을 한 비쥬얼파. 데코바움은 사진외에 말차나 코코넛 등 12종류가 있고,
맛에따라 각 250-350엔이다.

4번 퓨어 바-무 1920엔(약 29000원)
소맥분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야마다센의 쌀가루를 사용한 것으로, 쫄깃한 식감.
소금을 넣어서 단맛을 끌어올리고, 설탕을 최소량만 사용하기 위해 노력했기때문에 웰빙식품.
계란의 풍미가 진하다.

솔직히 아무리 확대해도 한자가 잘 안보이고, 글자조차 안보이는 곳이 많아서 대충 번역했다.

 


5번 바움쿠헨 스탠다드 2520엔 (37700원정도)
독일 함부르크에서 수업한 오너쉐프가 독일과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실력을 발휘한 이 바움쿠헨은,
전국에서 주문이 오는 인기상품.
주판 알처럼 생긴 모양과 위에 올려둔 오리지날 쿠키가 특징.

6번 바움쿠헨 5cm 1575엔 (23000원 정도)
3cm~8cm까지 1cm 단위로 대응한 정량 판매 스타일의 바움쿠헨 전문점.
매우 가는 생지라서 촉촉하니 부드럽고,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만든 엄청난 실력이 들어간 훌륭한 제품.
초코소스나 캬라멜크림을 각 100엔에 추가할 수 있는 것도 추천.

7번 바움쿠헨 L2단 1600엔 (24000원 정도)
독일에서 수업하고, 독일제 버터의 가호를 받은 谷脇正史(타니와키 마사시?)가 만든 본격파 바움쿠헨.
전통방법에 근거하여 구워 낸 바움쿠헨은 촉촉한 식감과 깊은 맛을 내는 생지가 인상적이고, 버터향도 즐겁게 해준다.
전국에서 왜 그렇게 주문이 쇄도하는지도 납득이 간다.

8번 캬라멜 브류레 바움 1470엔 (22000원 정도)
카라멜라이즈된 캬라멜 브류레가 폭신폭신한 바움쿠헨생지 위에 On.(나머진 못알아 먹겠다)



각각 파는 곳은 다음과 같다.

바움쿠헨 숫자와 일치하는 숫자가, 해당 바움쿠헨을 파는 가게의 정보.

 

 


1.후미야 교토 錦本店 : 교토 四条역 烏丸(카라스마?) 역 다이마루백화점 근처
2.즈-세즈 베게투스 : 교토 紫竹(시치쿠) 지역

 


3.그린브룩=바움쿠헨 : 오사카 京橋(쿄바시)역 근처
4.퓨어 바-무 히카리 : 니시노미야 西宮北口(니시노미야키타구치)역 근처
(나무'수'자를 독일어인 '바움'으로 읽어서 '바-무'인듯.)

 


5.카-베 카이저 : 니시노미야 甲子園口(코-시엔구치?) 역 근처
6.마루탄 마루탄 : 고베 ......역 근처(지명 모름)

 


7.콘디토라이 슈탄 : 아시야 JR芦屋(아시야) 역 근처
8.마=쿠루-루 : 고베 三宮(산노미야) 역 토큐한즈 근처

 


위 8가지 바움쿠헨 중 5번에 해당하는 바움쿠헨이 다른 잡지에도 실려있어서 가져옴.

카-베 카이저 라는 가게라고 위에도 써놨지만, 'k-b 카이저'가 정확한 듯.

바움쿠헨 설명은 스위츠 잡지의 설명과 거의 같다.

'구멍을 쿠키로 숨긴 것이 카이저 방식. 벨기에산 버터를 사용한 바움쿠헨=클래식 5250엔.
(스위츠에 실린 바움쿠헨 스탠다드와 다른 제품인 듯.)

 


오사카 우메다 한신백화점에서 팔고 있는 바움쿠헨.

그냥 '오사카', '바움쿠헨'이길래 많고 많은 자료 중에 하나 찍어봤음.

사실 우메다 한신백화점 하면 클럽하리에의 바움쿠헨이 엄청나게 유명한데,(아는 분이 파티 때 사오셔서 먹어 본 적은 있음)

위 사진의 바움쿠헨은 '브라더스(브라자-즈)'의 본본바움 이라고 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1470엔.





*'쿄-토'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교토'로, '코-베'는 사람들이 많이 쓰는 '고베'로 표기했음.(오-사카는 원래부터 오사카로 씀)
by 카멜리온 2011. 11.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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