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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때 쯤 방문한 일본 오사카 기타하마(北浜)에 있는 고칸(五感) 본관.

 

뭘 먹을까 하다가 나는 우지말차와 깨 오페라(宇治抹茶と金胡麻のオペラ) 케이크를 고르고,

 

아리는 국산 일본밤 몽블랑(国産和栗のモンブラン)을 골랐다.

 

이야.. 최근에 국내 케이크집 좀 돌아다니며 느낀건데 역시 일본 쪽이 훨씬 싸긴 하네.

 

한국은 이 정도 급 가서 먹으면 개당 8000-9000원은 줘야하는데..(최근에 간 몽상***, 메종**, 가토드***, 듀자* 등만 봐도...)

 

일본은 이 정도 퀄리티인데다가 소비세 8% 포함해도 500엔 넘어가는걸 찾기가 힘들 정도.

 

물론 이건 일본과 한국의 사정이 워낙 다르다보니 어쩔 수 없긴 한 것 같다...

 

시장 규모도 다르고 수요도 공급도 차이나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나 대우, 업계에 대한 인지도도 다른데다가

 

 재료 종류나 수급 용이성 및 유통과정도 차이나고 인적자원 및 기술에 대한 지원, 연구개발 등도 다르니..

 

물론 가격에 대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건 역시 시장에 형성 된 임대료, 제조업 부가세 종소세 건보료 등 부동산이나 세금에 대한 정부 정책인 것 같긴하다. 재료비, 인건비랑 공과금도 중요하지만 역시 세금이랑 임대료가 엄청나니..

 

뭐 그래도 맛있는 건 비싸도 팔린다는 것.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비싸도 맛있으면 사먹을거야! 이거니까.

 

 

 

 

주문한 음료. 시즌한정이었던, 뭔가 엄청 긴 이름의 홍차였는데 라임과 시럽이 같이 나온다.

 

 

드디어 등장한 오페라와 몽블랑.

 

국내에서도 레드벨벳 크레이프 케이크, 티라미수 크레이프 케이크, 말차 크레이프 케이크나

 

말차 레드벨벳, 티라미수 레드벨벳, 말차 티라미수 등등

 

기존의 제품에서 맛을 어레인지한 제품들이 나오긴 하지만

 

'오페라'를 다른 맛으로 만든 경우는 아직까지 직접 보지는 못한 것 같다.

 

커피맛이 아닌 오페라라니.. 오페라는 보통 커피버터크림과 가나슈 정도로 이뤄지는 케이크인데

 

이 우지말차 깨 오페라는 색만 봐도 말차 맛 일색일 것 같네.

 

 

몽블랑.

 

가장 아래는 타르트지가 아닌 파이지로 이뤄져있었고, 복숭아맛 샤베트와 같이 제공되었다.

 

이건 포크로 엄청 조금만 먹어서 정확히 뭔 맛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몽블랑 노래를 부르던 아리가 드디어 먹게 된 제대로 된 몽블랑.

 

고칸 오기 이전까지 두 종류의 몽블랑 비슷한 걸 먹었지만 진짜 몽블랑은 아니었으니..

 

 

내가 고른 우지말차&깨 오페라 케이크!

 

몽블랑은 가을한정이었다면, 이건 기타하마 고칸 본관 한정 제품.

 

이 곳에 방문해야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맨 아래는 시트, 그 위에는 우지말차 가나슈,

 

또 다시 시트, 그 위에는 깨 버터크림,

 

또 다시 시트, 우지말차 가나슈,

 

또 다시 시트, 글라사쥬를 위한 약간의 깨 버터크림, 그리고 우지말차 글라사쥬로 코팅.

 

맨 위에는 미로와가 칠해진 통팥 2개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고 화이트초콜릿 장식과 금박으로 마무리.

 

 

크으.. 맛나보인다..

 

 

먹어봤는데

 

....

 

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내가 생각하던 그런 맛과는 쫌 다르...다...

 

우지말차의 쌉쌀한 맛과 진한 말차 풍미를 기대했는데

 

그냥 엄청나게 달기만 하고 정작 말차 풍미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

 

씁쓸한 맛은 제로에 가깝고 그냥 엄청 달다는 생각 뿐.

 

깨 버터크림 맛이 말차 맛을 좀 죽여버리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두 층으로 이뤄진 말차 가나슈가 엄청나게 달다.

 

이번에 먹은 케이크 8종류 중 달기로는 두 손가락 안에 들어갈 녀석.(다른 한 녀석은 푸란의 초코 무스...)

 

그리고 버터크림은 깨 버터크림이 맞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깨 맛이 나지 않았으며

 

가나슈 만큼은 아니지만 버터크림 역시 매우 달았다.

 

방금 막 냉장실에서 꺼냈는지 식감은 조금 단단한 편이었고 버터크림의 맛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고소한 깨 맛은 음.. 잘 모르겠네.

 

조금 기대했던 녀석인데 너무 달아서 머리 아플 정도의 오페라였다.. 오페라가 원래 단 케이크이긴 한데 이 정도일 줄은;;

 

오히려 같이 나온 복숭아 샤베트와 그 밑에 깔려있는 작은 바움쿠헨 조각이 더 마음에 들 정도였다.

 

다음에 가면.. 다른 걸 먹겠어..

 

오사카 유명 케이크 가게, 고칸 본관의 우지말차&깨 오페라 케이크였다.

 

 

 

 

by 카멜리온 2016. 11. 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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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 프론트 오사카에 들어가서 키르훼봉이 어디있는지 지도를 살펴봤다.

 

음.. 여기있군..

 

근데..

 

그랑 프론트 오사카..

 

너무 넓고 복잡해;;

 

사람이라도 적으면 좋겠건만 사람도 바글바글.

 

그래도 헤매다가 겨우 키르훼봉 그랑프론트오사카점을 찾았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이었다.

 

입장까지는 40분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우선 줄을 섰다가, 시간이 없기에 그냥 매장에서 먹는 건 포기하고 사서 한큐에서 먹기로 했다.

 

 

매장 한정, 계절 한정 제품들도 많이 보였는데

 

우리가 산 건 그랑프론트 오사카점 한정 타르트와 가을 한정 타르트.

 

물론 매장 한정 타르트들도 시즌에 따라 바뀐다는 것.

 

9월에는 고구마브류레와 유자 타르트가 그랑프론트 오사카점 한정 타르트였는데

 

10월..에 바뀌지는 않을 것 같고, 겨울되면 바뀌겠지. 매장한정도.

 

 

화려한 타르트들.

 

키르훼봉은 역시 압도적인 비주얼이다.

 

도쿄 긴자의 키르훼봉이 첫 방문이었고, 그랑프론트 오사카 키르훼봉이 두번째,

 

그리고.. 세번째 방문은 아마도 도쿄 스카이트리 소라마치의 키르훼봉이 아닐까 생각 중.

 

그런데 거기 사람 진짜 많을 것 같은데...

 

 

그랑프론트 오사카에서 빠져나와 한큐로 향하던 중, 다이마루 우메다 [고찌소- 파라다이스]에 다시 들렀다.

 

그러다가 케니히스 크로네에 눈길이 갔는데

 

몽푸딩(몽블랑푸딩), 망고 파르페, 후르츠 그란, 듬뿍 딸기 파르페, 몽블랑 파르페, 티라미스 컵, 티컵 몽블랑 등 푸딩과 파르페같은 것들이 많았다.

 

 말차젤리나 커피젤리도 팔고.. 허나 난 젤리 싫어하니 파르페랑 푸딩으로...

 

 

이미 키르훼봉 타르트를 손에 들고있긴 하지만

 

아리가 여태껏 제대로 된 몽블랑을 못먹었기에(몽블랑 찹쌀떡이 끝 ㅡ.ㅡ;)

 

'이 몽블랑 파르페(モンブランパフェ) 먹어볼까?' 하니까 '응!' 해서 바로 구매.

 

케니히스 크로네는 뭐, 믿고 먹을 수 있지.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타카노!

 

신주쿠 타카노였나.

 

신주쿠 갔을 떄 본점에 갔는데 매장의 엄청난 포스에 압도되었던...

 

그리고 그 본점 지하 2층이었나 과일디저트 부페인가 하는 곳이 있는데

 

남자는 여자와 동반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다는 팜플렛의 문구가 가장 충격적이었지.

 

그런거보면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의 시선을 덜 의식하지 않는다는 일본도, 성별에 따라 제한되는 장소가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예를 들면 스티커사진기 잔뜩 놓여져있는 샵은 남자는 꼭 여자와 동반해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지 않고...

 

여자는 혼자서 요시노야, 마쯔야 같은 덮밥집이나 타치구이소바(서서먹는 소바가게) 같은 곳 가기 좀 힘든 분위기이고...

 

뭐, 그런건 각 나라의 문화일 뿐이니까.

 

 

 

 

키르훼봉의 타르트 두 종류.

 

 

케니히스 크로네의 몽블랑 파르페.

 

 

 

 

 

한큐백화점에서 나와서 지상으로 올라간 우리는 한큐 삼번가로 향했다.

 

키디랜드에 가기 위해!

 

이미 고베 모자이크의 키디랜드를 그저께 갔다오긴 했지만 원래 목표로 했던 곳은 우메다의 키디랜드니까

 

그리고 여기 캐릭터샵이 은근 크지.

 

 

할로윈이 아직 50일은 남았는데 죄다 할로윈 분위기-

 

 

한큐 삼번가는 정말 구경할 것이 많다.

 

 

메.. 멜론빵.

 

 

소니엔젤도 잔뜩 보이고...

 

 

새로 나온 녀석들.

 

귀엽네. 토깽이랑 어.. 코끼리?

 

 

여기저기 구경하다 발견한 카멜레온들.

 

 

도큐한즈에도 있던 녀석이군.

 

근데 묶여있는게 뭔가 안쓰럽다.

 

 

그리고 드디어 방문한 우메다 한큐삼번가의 키디랜드 - 리락쿠마 스토어

 

 

정말 귀여운 코리락쿠마찡.

 

근데 곰이면서 맨날 귀여운척 고양이 코스프레 하는건 왜냐.

 

곰냥이냐.

 

 

여행 내내 편의점도 자주 들러줬는데, 멜론빵은 뭐가 있는지, 호로요이는 어떤 어떤 종류 있는지 확인을....

 

그런데 이 asnas 편의점에서, 이제껏 못본 여름한정 살구 호로요이를 발견했다.

 

이건 아마 8월까지만 판매했을텐데, 여긴 아직 재고가 남았었나보다.

 

다른 곳들은 정말 단 한군데도 이걸 팔고있지 않았거든. 그래서 일단 구매~ 

 

 

그리고 듬뿍 호두 멜론빵을 발견했는데.. 이것도 여기서만 팔고 있었다. ㅡ.ㅡ;

 

그런데 이건 이미 예전에 먹어본거니 패스.

 

 

대신 여기서만 팔았던 이 멜론빵은 구매.

 

처음 보는거여.

 

한큐 삼번가 구경을 마친 우리는 헵파이브로 향했다.

 

 

우메다에는 구경할 곳이 워낙 많지만 일단 헵파이브.

 

헵파이브에 뭐하러 왔냐면... 관람차는 아리가 높은 곳 무서워하는데다가 놀이기구를 잘 못타서 패스.

 

쇼핑은..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패스.

 

그렇다면 대체 왜! 헵파이브?

 

아리가 파르페를 먹고 싶어하길래 파르페 가게가 많은 헵파이브로 온 것이야!

 

여기 파르페 가게 많으니 파르페 먹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위 사진은 '컬러풀 70cm 파르페'이고, 이걸 혼자서 다 먹은 사람들의 연도별 사진첩이 같이 전시되어 있다. ㅋㅋ

 

 

 

 

여긴 파르페와 와플 전문점.

 

꽤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왔다.

 

 

우리가 먹은 메이플 와플과

 

 

말차 팥 파르페.

 

맛있긴 했는데... 먹는 중에 바퀴벌레 중간 크기만한거가 쇼파에 돌아다니는 걸 발견.

 

아리가 쇼파 쪽에 앉아있었고 나는 반대편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바퀴가 순식간에 쇼파 틈으로 사라져버려서

 

아리에게 아무 말 말고 자리 바꾸자고 하고, 쇼파에 앉자마자 직원들을 불렀다.

 

그리고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쇼파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말했는데, 의외로 직원들이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는 것 아닌가.

 

그냥 괜찮냐고만 몇변 물어봄. 바퀴벌레가 어디로 갔냐고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 적극적으로 찾아보려 하는 것도 아니고.

 

물론 다른 손님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일을 크게 키우지 않으려고 언급을 자제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말과 행동, 표정을 보면 그건 딱히 아닌 듯 했다.

 

그냥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서, 당황하여 빨리 자리를 피하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 강했다.

 

아니면 매우 젊은 여자 알바생(?)들뿐이라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것일지도.

 

 

뭐 이해는 된다만 난 그 이후로는 먹는데에 집중 할 수 없었고 좌불안석이었다.

 

갑자기 내가 앉은 쇼파에서 튀어나올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리고.. 계산할 때도 주문 받은 알바생이 주문내역을 써놓지 않아서 우리가 뭐 주문했는지도 모르고

 

우리에게 되묻고 있음. ㅡ.ㅡ;

 

캐셔 가니 빌지를 가져오란다. 그런거 주지도 않았는데.

 

그래서 알바생들과 함께 뭐 먹었는지 확인하고 얼마 내야하는지 계산했다.

 

그리고...

 

나하고 저 가게는 안맞는 것 같아 라고 중얼거리며 윗 층으로 가려고 이동하는데

 

전에는 없었던 더 화려한 파르페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좌절.

 

게다가 가격도 더 저렴하군..

 

저 가게는 앞으로 절대 안가.

 

몇년 전부터 눈여겨 봐뒀던 곳인데...

 

 

 

 

그리고 윗 층올라가기 전에 발견한 구데타마 카페.

 

난바에도 있던데 여기도 있네. 구데타마가 요새 인기가 좋나보다.

 

 

그리고 헵파이브의 음식점들이 모여있는 이 층 바로 윗층에는!

 

 

한층 모두 게임센터다.

 

절반 정도는 인형뽑기(ufo 캐쳐)가 있고 절반 정도는 게임기.

 

그리고 이 윗층이 스티커사진기가 잔뜩 있던 층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걸로 바뀐 것 같다.

 

스티커 사진기는 지금 이 게임센터에 몇개 있는게 끝..

 

 

여기서 이런저런 인형뽑기를 했는데..

 

나보다 아리가 더 잘 뽑는다. ㅡ.ㅡ;

 

 

아리가 뽑은 네코아쯔메 냥이~~

 

나는 계속 실패 OTL 흐긓ㄱ흑.

 

난 뽑지도 못하고 여기서만 2000엔은 넘게 날린 듯 싶다. ㅡ.ㅡ;

 

이런데에는 소질 없는 듯.

 

by 카멜리온 2016. 10. 1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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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일어났는데... 오늘도 맑네. 상쾌하게 우메다 구경을 갈 수 있겠어!

 

토요일 일요일 모두 저녁식사만 밥다운 밥을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아침부터 밥을 먹고 출발하기로.

 

밥심이 중요하지.

 

 

 

아침이니까.... 일본 오면 꼭 한번씩은 들러주는 돈부리집에 가서 덮밥이나 먹어보기로 했다.

 

요시노야-마쯔야-스키야 등 여러 가게 중 이번에는....

 

마쯔야. 너로 정했다!

 

 

 

 

나는 일반 규동(마쯔야는 '규메시'지만) 보통으로. 290엔.

 

사실 이거 먹으러 오기 전에도 간식을 먹었기 때문이지.

 

 

시치미 듬뿍 뿌려주고 맛있게.

 

 

아리가 고른건 김치 갈비동(キムカル丼) 보통. 490엔.

 

먹고나서 바로 우메다로 향했다.

 

 

우메다에 도착하자마자 들른 곳은 한큐백화점.

 

이른 아침부터 지하식품관 빵집들부터 돌아다녔다.

 

언제 와도 예술적으로 빵 진열해놓는 BOULANGERIE UN.

 

'

 

이번에 처음보는 빵인 스베라나이빵 - 엔사이마다

 

 

신상품이라고 하는 베니하루카 데니쉬紅はるかデニッシュ)

 

가을 한정이구만.

 

 

멜론 드 파리.

 

어.. 생각해보니 블랑제리 UN에서 홍차 멜론빵을 먹었을 뿐, 이건 처음보는거네.

 

 

그리고 우메다의 바통도르 매장.

 

그냥 지나가려고 했는데

 

멀리서 자세히 보니

 

두둥

 

한정제품!!

 

것도 여름 한정제품! 9월인 현재, 이게 곧 사라져도 이상하지 않군.

 

게다가 하루 수량한정!!! 게다가 멜론!!

 

이건 사야해

 

그래서 바로 줄 서서 구매했다.

 

일반 바통도르보다는 비싼데다가 요것들은 냉장제품이라는 특이사항이...

 

밀크는 필요없고, 유바리 멜론 바통도르를 두 상자 샀다.

 

 

안데르센

 

 

그리고 한큐는 역시.. 케익집이 참 많아.

 

예전에는 한신이 더 많다고 느꼈지만 리뉴얼 후에는 한큐는 넘사벽 존재가 되어버렸다.

 

 

몽블랑.

 

가을 되었다고 모든 케익집이 다 몽블랑을 판매하더라. 메인으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우리가 간 곳은

 

바로 잇신도一心堂

 

여기는 과일찹쌀떡 혹은 과일모찌를 파는 가게로, 유명한 곳이다.

 

2년 전쯤부터 한국에도 잠깐 붐이 일어서 유사 매장이 매우 많았던, 그리고 현재도 많은 그 과일찹쌀떡 맞다.

 

딸기찹쌀떡이 메인인 그 매장들.

 

일본에는 과일찹쌀떡으로 그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유명한 가게들이 꽤 되는 편인데, 잇신도도 그 중 하나이며 예전에 내가 나고야에서 사 먹었던 멜론 찹쌀떡 매장인 요로켄 또한 그런 곳이다.

 

 

예전에 잇신도의 이 부스 앞까지 왔다가 배불러서 그냥 돌아간 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아리와 함께 사먹기로.

 

 

 

완숙 후르츠 찹쌀떡(完熟フルーツ大福)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감 키위 배 연유딸기 딸기쯔부앙 딸기시로앙

레드멜론 귤 몽블랑 파인애플 포도 머스크멜론

 

 

두둥.

 

멜론이 두 종류나 있어!

 

여기 대단한 곳이군.

 

 

 

메뉴를 보면 사진과 함께 더 자세히 나와있는데,

 

상시 판매하고 있는 제품과, 계절에 따라 판매유무가 갈리는 제품을 상세히 설명해 놓고있다.

 

머스크멜론, 파인애플, 키위는 365일 구매 가능한 제품.

 

 

이건 가을한정인 몽블랑 찹쌀떡.

 

303엔!

 

 

그리고 머스크멜론 찹쌀떡과, 레드멜론 찹쌀떡.

 

머스크멜론 찹쌀떡에는 크림치즈가 들어갔다고 한다.

 

그래서 더 비싼가? 443엔과 357엔이라니.

 

 

아리가 고른건 몽블랑, 내가 고른건 레드멜론.

 

 

무지 파우치와 무지 거울로 뭔가를 고치고 계시는 아리님.

 

 

먹고 싶은 것은 무지 많지만 위는 한계가 있다..

 

 

몽블랑~~ 여기도 저기도 몽블랑~~~

 

 

이번 여행에서 처음으로 방문한 동크.

 

한신백화점 지하 식품관이 뭔가 공사중이라 내부가 많이 바뀌어 있었고

 

 헨제루랑 동크가 있던 방향은 아예 들어갈 수 없었다.

 

동크도 아직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빵들이 가지런하니 이쁘네.

 

 

한신에서 지나가다 발견한, 처음 본 멜론빵.

 

 

혹시나 싶어서 들러 본 르비앙 한신백화점 le bihan에도 새로 나온 멜론빵은 없었다.

 

기본 멜론빵만 자안뜨윽~

 

 

한신백화점에서 다이마루백화점으로 넘어간 후 단스마르셰에서 본 구운 버터 멜론빵.

 

여기도 엔사이마다 빵이 있네. 자세히 보니 스페인의 대표적인 빵이라는 설명이 붙어있다.

 

 

 

여기가.. 어디였더라.. 저 네임택은...

 

음..

 

히지리안!

 

히지리안의 도테카! 멜론빵.

 

도테카!는 도테카이(무지 큰)와 같은 뜻일 듯.

 

근데 히지리안에서 작년에 이것보다 훨씬 큰, 이제까지 내가 본 멜론빵 중 가장 큰 멜론빵을 팔았었는데 ㅡ.ㅡ;

 

이런 녀석이 도테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어도 되는것인지.

 

 

히지리안에 새로 나온 녀석들이 있어버 눈길이 갔다.

 

얘네가 이렇게 컬러풀한거 만들고 그러는 애들이 아닌데..

 

트로피컬 키위와 블루베리, 트로피컬 망고

 

 

아직 리쿠로오지상을 보지 못한 아리를 위해 다이마루 우메다의 리쿠로 오지상 치즈케이크 가게에서 만드는 거 구경.

 

허나 아리는 치즈케이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

 

특히 이런 수플레 치케를...

 

 

다이마루에서 또 구경. 하브스도 보고.. 케니히스 크로네나 앙리 샤르팡티에 등도 보고..

 

 

 

 

 

그리고 찾아간 곳은, 다이마루 백화점의 도큐한즈!

 

이미 그저께에 고베의 도큐한즈를 보긴 했고, 내일은 신사이바시의 도큐한즈를 구경할 예정이지만

 

그 두 도큐한즈와는 달리, 다이마루의 도큐한즈는 나도 가보지 않았던 곳이라 같이 구경하기로 했다.

 

백화점 층 일부를 사용하되, 총 세개층(10~12층)으로 이뤄져 있는 도큐한즈.

 

내가 방문했던 고베나 신사이바시, 도쿄 이케부쿠로의 도큐한즈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는 것에 반해, 우메다의 이 도큐한즈는 아베노나 시즈오카의 도큐한즈처럼 특정 건물 내에 입점한 것이기에 규모가 작겠거니 생각했는데

 

ㅡ.ㅡ;

 

 

크다.

 

조금만 구경하고 가야지 했는데 타임워프 한 듯 시간이 순식간에 사라졌어.

 

 

이 우메다 도큐한즈에서 발견 한 것은..

 

두둥

 

카멜레온 피규어!!

 

오오.. 카멜레온 제품 찾기 진짜 어려운데, 이걸 팔다니..

 

역동적이고 컬러풀하긴 한데 그다지... 귀여운 편은 아니네, 너무 리얼리티를 추구하는군;;

 

 

 

그런데 신기하게도 바로 옆에도 카멜레온이 또 있었다.

 

근데... 다른 동물들에 비해 너희는 왜이리 크니.

 

 

두 녀석을 모아봄.

 

음..

 

둘 다 꽤나 비쌌던지라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생일선물 사라고 아리 어머니께서 주신 돈이 있었기에!

 

과감히 하나 질렀다.

 

헤헤 카멜레온이다.

 

 

아리는 계속 화장품 쇼핑.

 

일본에서만 살 수 있는 녀석들 위주로 구매.

 

여행 내내 매일매일 화장품을 조금씩 조금씩 구매했다.

 

 

세잔느 CEZANNE

 

난 처음보는 브랜드군..

 

 

 

'이거 살래!'

 

 

도큐한즈 갈 때마다 유심히 보게 되는 제과제빵도구 코너.

 

새로 나온 고양이세수하는 고양이 쿠키틀이 탐난다.

 

 

하지만 이 녀석을 발견해서 이걸로.. ㅎㅎ

 

 

부탁받은 제품도 발견해서 구매.

 

 

도큐한즈에서 엄청 오랫동안 구경하다가, 다이마루 백화점의 명소, 포켓몬센터 오사카로 향했다.

 

 

예전에 두어번 와봐서 아는거지만 사실 그리 볼 건 없는 곳.

 

그냥 굿즈만 좀 있을 뿐이다. 그래도 구경만으로 재미있으니..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 '변신! 메타몽!'시리즈.

 

삐츄, 라이츄, 식스테일로 변신한 메타몽. ㅋㅋ

 

 

할로윈이라고 할로윈 펌킨 피카츄를 판매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거 작년거 재고냐?

 

2015로 적혀있는데.

 

 

구경하다가 다시 도큐한즈.

 

아까는 11, 12층의 도큐한즈를 구경한 후 바로 포켓몬센터로 간 거였고, 이번에 온 곳은 10층.

 

이런저런 구경할 때는 딱히 사진을 찍진 않지만 꽤 괜찮은 제품이 보여서 찍어봤다.

 

pop 보드, 블랙보드를 데코할 수 있는 멋진 스티커들.

 

 

이름하여 데코레이션 실.

 

국내에서도 판매할 것 같기도..

 

 

파인애플 바움쿠헨.

 

일본의 국민 사탕 중 하나인,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파인애플 사탕의 포장지를 그대로 사용한

 

파인애플 바움쿠헨이다.

 

 

도큐한즈에도 가챠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거 하나 발견.

 

할로윈 피카츄!

 

다섯 종류 중 하나가 나온다는데...

 

 

뽑아봤는데

 

네.

 

3개 뽑았는데 어떻게 2개가 중복이지;;;

 

 

그리고 도큐한즈 카멜레온 스티커.

 

그저께 고베 도큐한즈 갔을 때 이거 색 다른 버전을 핸드메이드로 만든거 판매하고 있었는데

 

구매하고 싶었지만 안 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네. 역시 사고싶을 때 사야 후회안해. ㅋㅋ

 

색 다른 버전은 현재는 고베에서밖에 안파는 듯 싶다.

 

 

 

도큐한즈 구경 끝나고 그랑프론트 오사카로!

 

 

by 카멜리온 2016. 10. 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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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야 파티스리 푸란에서 사온 케이크들은 바로 먹을 수가 없어서

 

일단 호텔에 들러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시 나왔다. 

 

일본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을 챙겨들고 난바로 고고!

 

 

니폰바시에 도착한 우리가 향한 곳은 오사카 난바의 덴덴타운.

 

사실 여기는.. 일요일인 오늘 절대 올 예정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친구들과의 일요일 오후 4시 약속으로 인해 그 시간까지 할만한 게 없다...

 

짧은 시간동안 교토에 다녀올 수도 없고, 빵집들은 주로 월,화,수에 쉬니 아시야를 안갈 수도 없는 애매한 상황.

 

저녁약속이 7시쯤이면 참 좋겠지만 그것도 무리.

 

결국 일정을 아시야 갔다온 후, 난바의 일부분인 덴덴타운/난바파크/타카시마야/빅카메라 정도를 보기로 했다.

 

도톤보리 아래 라인이면 덴덴타운, 난바파크, 난바워크, 타카시마야, 구로몬시장, 도구야스지, 빅카메라 등이 있고,

 

도톤보리 윗 라인이면 돈키호테, 신사이바시 상점가, 다이마루, 도큐한즈 등이 있는데 사실 다 보긴 힘들지.

 

덴덴타운, 난바파크, 타카시마야, 빅카메라만 돌아도 시간이 부족할거라 예상하고 바로 구경 시작.

 

 

덴덴타운에 있는 가게의 절반은 들어가본 듯 싶다.

 

카드만 파는 곳이나 게임파는 곳 등을 제하고는 왠만하면 다 들어가봄.

 

 

여기는 사람들이 가져온, 자신들에게 필요없는 가챠를 사 모아 포장해 되파는 가게.

 

잘 찾아보면 구하기 힘든 것들도 많다.

 

 

내가 발견한 건, 요괴워치의 멜론냥.

 

허허

 

딱 하나 있네.

 

이런 희귀템을 다.... 

 

바로 구매!!

 

 

가챠가 참 많다... 덴덴타운에 있는 모든 가챠를 다 확인해 본 듯.

 

신기한거 있으면 뽑으려고.

 

 

중간에 뽑은 푸루푸루 곤약젤리.

 

흔들면 젤리가 되는 음료로.. 환타쉐이커랑 그.. 뭐였지. 여하튼 한국에도 출시되었던 그것들과 유사한 음료.

 

오사카에 이런 종류의 음료가 세네 브랜드 되더라. 나중에 이거랑 같은 종류이되, 다른 회사에서 나온 음료를 사먹어보았다.

 

 

아리가 가챠 시도.

 

 

아쉽게도 원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ufo 캐쳐도 쫌 해봤는데 허허

 

돈만 엄청 날림 oTL

 

덴덴타운에서 너무 지나치게 오랫동안 구경해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기에 나중엔 사진도 찍지않고 구경에 열중하게 되었다.

 

 

덴덴타운에서 난바파크로 이동.

 

 

아까 덴덴타운 아니메이토 3층인가에서 아리가 산 아이템.

 

노조미 쨩 

 

 

난바 파크도 정말 엄청 넓어서 구경하기 힘들어..

 

시간이 없다보니 정말 특이하다 생각되는 샵만 구경하고 다녔다.

 

 

난바 파크 가장 위쪽. 높은 건물 위인데 이렇게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름부터가.. 난바 파크니까. ㅎㅎ

 

 

 

난바파크 1층으로 내려와서 찍은 하늘.

 

 

 

 

난바파크를 나와서는

 

아리가 카메라 용품 관련하여 살 것이 몇가지 있다고 했기에 난바워크를 통해 빅카메라로 향했다.

 

열심히 찾아서 배터리랑 이것저것 해서 구매.

 

허나 어느 새 일본 친구들과의 약속시간이 가까워졌고 서둘러서 오사카 후쿠시마역으로 향했다.

 

.........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반갑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느라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네.

 

사실 사진 없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ㅡ.ㅡ;

 

오랜 친구인 타쿠야랑 나나쨩을 만났고, 타쿠야가 추천하는, 정말 유명한 챵코나베 전문점에 우리를 데려가주었는데

 

차로 오사카 후쿠시마역에서 약 30분정도 걸리는 곳이었다. 오사카시 외곽으로 나가서 오사카부 토요나카시.

 

예전에 멜론빵 사먹으로 왔던 곳이네.

 

어른 멜론... 잊지 못하지. ㅇㅇ

 

 

여하튼 챵코나베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라 매우 궁금했다.

 

스모선수들이 먹는 음식이라고는 알고 있는데 사실 어떤 음식인지 보지도 못했어. 설명을 들은 적도 없어서 상상도 못하겠군.

 

가게에 도착해서 오랜 기다림 끝에 먹어보니.. 전골류인데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는 그런 전골이었다. 샤브샤브 비슷하기도 하고?

 

유명한 맛집이라는데 일요일 저녁이긴 했어도 손님이 매우 많아서 놀랐다. 입지가 좋은 곳도 아닌 것 같은데 말이지.

 

타쿠야랑 나나쨩이랑 신나게 이것저것 이야기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는데 어느 새 저녁 7시. 

 

다 먹고나서 계산하려고 하니 타쿠야가 자기가 꼭 안내해주고 싶었던 가게니까

 

내가 계산하면 연락끊고 다신 안볼거라고 그래서ㅡ 타쿠야가 계산.

 

정말 감사하게.. 잘 먹었다.

 

근데 챵코나베가 비쌀 것 같다 생각은 했었는데 가격을 보니 확실히 비싼 듯 싶다.

 

다른거 안시키고 챵코나베만 4인분 시켰는데 만오천엔정도 나왔으니....

 

거의 고기 타베호다이 수준이네.

 

스모선수들은 혼자서 이 챵코나베를 40인분은 먹는다고 하는데 정말인지는 모르겠다.

 

할당된 1인분도 정말 많던데 ㅡㅡ;

 

그 이후에 타쿠야랑 나나쨩네 집 가서 하나쨩도 보고 좀 더 이야기를 나눈 후 9시 좀 전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헤어졌다.

 

우리는 다시 후쿠시마역으로 돌아와서 오랜만에 일본의 조용한 밤 분위기를 즐겼다.

 

우메다역 바로 옆이 후쿠시마역인데, 그래서인지 후쿠시마역도 유동인구가 많긴 하지만 난바나 우메다만큼은 아니다.

 

어젯밤에 돌아다녔던 고베만큼도 아니고.

 

아니, 딱 후쿠시마역 정도가 좋은 것 같아.

 

동네 주민들 몇명만 돌아다니고 가게도 별로 없는 마이너한 역들이나, 사람이 우글우글 너무 많은 난바, 우메다같은 곳보다는...

 

그리고 내 나와바리인 노다역 바로 옆 역이라 친숙해서 좋고.

 

 

 

후쿠시마역 나오자마자 만날 수 있는 기찻길 건널목.

 

여기 서있는데 건너편에 술취한 아저씨 두 명이 기찻길 가까이로 넘어져서

 

주변의 일본 젊은이들이 부축해서 겨우 뒤로 물러나게 했다.

 

전차가 들어오고 있던 상황이라 자칫했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는데 다행.

 

 

내가 자주 갔던 미스터도넛 매장.

 

후쿠시마에서 내가 자주 갔던 곳은.. 골드짐이라고 하는 피트니스센터랑 파네 포르치니라고 하는 빵집, 그리고 다이마루 백화점 계열의 슈퍼마켓.

 

그리고 가라오케랑 이 미스도.

 

이번에도 할로윈 페어를 하고 있네.

 

스누피가.. 눈에 띈다!

 

 

 

스누피도너츠 마론초코.

 

 

맛있어보이지만..

 

전에 미스도에서 스누피 도너츠와 우드스탁 도너츠를 먹어봤지만 너무 맛이 없었던지라 이번엔 패스하기로.

 

 

 

 

 

요래저래 구경하다가

 

그래! 지금이면 우메다 돈키호테를 들릴 수 있겠어!

 

아리가 가고 싶어하는 돈키호테를 가기로 결정.

 

어제는 고베 돈키호테를 갔지만, 역시 오사카의 돈키호테에 가야지.

 

그 중 우메다 돈키호테가 도톤보리 돈키호테와 규모는 비슷해도 관광객은 적고 서비스는 더 좋았다고 기억되어서 상대적으로 더 낫다고 생각.

 

그런데 이번에 보니 난바에 돈키호테가 총 세 곳이 있더라. 원래 한군데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인기가 좋아서 늘어난 듯.

 

우메다 돈키호테도 나 일본에 살고있는 동안 열심히 공사하더니 갑자기 생긴 곳이었지만서도.

 

 

우메다 돈키호테 열심히 구경.

 

뭐. 두 시간 구경하며 이것저것 잔뜩 사서 면세 포장까지 했는데 사진 찍은건 없네.

 

사실 어제 고베 모자이크, 도큐한즈, 돈키호테에서도 그렇고 오늘 덴덴타운, 난바파크, 빅카메라, 돈키호테도 그렇고

 

구경하고 쇼핑하는건 별로 사진을 안 찍은 것 같다..

 

사진 찍고 있을 새가 어디있어!

 

 

요런 특이한게 얼마나 많은디.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은 돈키호테!

 

사실 다른 잡화점, 드럭스토어, 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다고 느낀 제품은 극소수라 난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

 

단지 신기한게 많아서 정말 '구경'하기 좋은 곳일 뿐. 

 

호텔에 도착하니 어느 새 밤 12시였고, 피곤했던 우리는 여기저기서 사 온 케이크와 빵, 음료 등의 간식거리 좀 먹어주고 바로 뻗어버렸다.

 

 

 

by 카멜리온 2016. 10. 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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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마야 백화점 1층에 있던 토비라.

 

쿡하우스 계열 빵집이다.

 

근데 이번에 처음 알았다.. 생긴지 별로 안된건가?

 

 

작은 빵집이지만 꽤 특이한 빵들이 많았음. 물론 쿡하우스에서 볼 수 있는 빵들도 많았다.

 

 

토비라 내부

 

 

멜론빵도 여러종류 있고 ㅋ

 

 

도라무쨩 시리즈

 

 

벌집을 형상화한 폭신한 벌꿀슈

 

물론 이름만 슈고 사실은 빵이다.

 

 

토비라의 기본 멜론빵 - 향긋한 멜론빵.

 

쿡하우스 기본 멜론빵과 동일하다.

 

바닐라빈을 넣은 멜론빵임.

 

 

밥빵

 

 

초코크림과 판초코 부숴놓은 것을 듬뿍 넣어놓은 초코프랑스와 쫄깃쫄깃 단팥빵

 

 

여긴 쿡하우스인데, 아까 토비라에서 본 그 멜론빵이당. 기본 멜론빵.

 

 

토비라에서도 봤던 딸기 멜론빵.

 

 

토비라에서 봤던 폭신한 벌꿀슈

 

 

맨 첨에 보고 김치전인줄 알았던 ㅋㅋㅋㅋ

 

피자크리스피

 

 

나루토야의 점보멜론

 

초코칩 박힌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초코칩 안박힌 나루토야의 점보멜론은 엄청 옛날에 보긴 본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간 라이프의 '밀가루 고향'

 

크림빵과 북의 단팥빵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라고 나온 데니쉬타르트(초코)

 

데니쉬 생지에 초코크림과 큐브형태 초코를 올린 농후한 맛의 과자빵.

 

 

생초코렛 크로와상

 

초코풍미생지에 생초코렛크림을 채워넣어 구운 크로와상

 

 

쇼콜라 데니쉬

 

초코풍미의 데니쉬생지 위에 초코칩을 올려 구워낸 커다란 과자빵.

 

 

쫄깃한 초코

 

쫄깃쫄깃 식감의 생지에 초코칩을 섞어넣은 초코풍미 찐한 롤빵.

 

 

헨제루에서 만난 초코페어 빵들.

 

초코브레드, 토류후(트뤼프), 3종 쇼콜라

 

 

3종 쇼콜라

 

코코아생지에 밀크, 캬라멜, 화이트 3종류의 초코칩을 넣어 완성!

 

 

밀크 오모찌(쫄깃/떡)빵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우유크림과 규히(떡)을 넣었다.

 

 

딸기 멜론빵.

 

딸기 크림을 접어 넣은 폭신한 생지와 딸기맛 멜론비스켓으로 완성!

 

딸기 풍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멜론빵.

 

 

딸기 멜론&휘핑크림

 

 

딸기 마카롱

 

이름만 마카롱임.

 

딸기맛 마카롱 생지를 위에 뿌려 구워낸 빵.

 

 

 

 

 

동크의 발렌타인 상품들.

 

 

쇼콜라 마카롱

 

 

코코아 맛의 달달한 생지에 쿠페르츄르 초코, 호두, 오렌지필을 넣어 구워냈음.

 

 

쇼콜라 브레드

 

초코칩과 아몬드를 넣은 코코아맛의 생지를 부드럽게 구워냄.

 

 

동크 새로운 상품..

 

무화과와 마카다미아 데니쉬

 

무화과 콘포트와 로스트한 마카다미아를 넣은 상쾌한 단맛의 데니쉬.

 

 

그 외에 이것저것.

 

요쪽은 데니쉬와 도너츠류

 

 

과자빵류

 

선라이즈와 레몬빵이 보인당.

 

 

리치계 시퐁류

 

 

 

전국 동크 126점 인기빵 순례 9선

 

 

그 중 하나는 바로 이 임금님의 멜론빵.

 

하나미당이라고 하는 깊은맛과 풍미가 강한 설탕을 사용하고, 브리오슈 생지로 만든 리치한 멜론빵.

 

 

르 비앙에서도 초코제품이 많았다. ㄷㄷ

 

아베크 쇼콜라, 아베크 쇼콜라 하프, 브라우니, 쇼콜라 바나나 브레드, 쇼콜라 크로와상(미니)

 

 

쇼콜라 큐브

 

 

우메다 한신본점 한정

 

화이트 도너츠, 쇼콜라 도너츠

 

 

쇼콜라바, 트리플 쇼콜라

 

 

그리고 여긴 폴 보큐즈

 

넛티 쇼콜라 2013, 쇼콜라록

 

 

여긴 한큐백화점이 리뉴얼하면서 새로 들어온 빵집. 블랑제리 un

 

역시나 초코관련 상품이 많다.

 

 

쇼콜라 넛츠(불) 쇼콜라 넛츠(피셀) 쇼콜라 크로와상

 

부-루는 프랑스빵 종류 중 하나인 불이고, 휘세루는 역시나 프랑스빵 종류 중 하나인 피셀인듯.

 

 

쇼콜라 넛츠(피셀) - 벨기에산의 밸런스가 좋은 향을 가진 초콜렛칩과 마카다미아넛츠를 섞어 넣은 생지에, 프랑스산 최고급 봉형태 초콜렛을 감싸 구워낸 빵.

 

쇼콜라 넛츠(불) - 벨기에산 밸런스가 좋은 향기를 가진 초콜렛칩과 마카다미아넛츠를 섞어 넣은 생지에, 프랑스산 산뜻한 단맛의 초콜렛을 감싸 구워낸 빵.

 

쇼콜라 크로와상 - 프랑스산 카카오 풍미가 좋은 최고급 초콜렛을 사용. 이 최고급 초콜렛에 맞도록 크로와상도 보통 크로와상과는 다른 녀석을 쓰고 있어용.

 

 

 

여긴 어디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 쇼콜라페어

 

아몬드 프렛첼, 초코스네이크

 

 

쇼콜라 팬시?

 

 

블루 진이었던가.

 

별다른건 없고 예전에 봤던 쿠마롱이 있길래 찍어줌.

 

코코아를 섞어 넣은 과자빵생지에, 밤 크림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대인기의 쿠망고가, ??버전이 되어 신등장!

 

한자가 잘 안보인당..

 

 

롯데리아에서 붓세를 팔고 있었다 --;

 

마리스와의 콜라보

 

초코버거...라고 하는데, 결국 붓세잖아.

 

쇼콜라붓세, 말차붓세, 딸기붓세.

 

3개 세트에 500엔 단품 180엔 ㄷㄷ

 

 

한큐백화점의 이루 기오또네라고 하는 빵집.

 

여기서 이번에 코코넛크림 들어간 멜론빵 구매!

 

 

비드프랑스.

 

폭신한 딸기 수플레.(사치노까)

 

딸기풍미의 폭신폭신하고 가벼운 식감의 생지에, 바닐라빈 넣은 커스터드크림과 사치노까종 딸기소스를 넣고,

 

크림치즈를 토핑했습니다.

 

맛있겠다 --;

 

비드프랑스의 ~수플레 시리즈 빵은 일단 죄다 폭신폭신하고 맛나서 실패할 위험도 없는디.

 

 

모카초코 케이크바

 

코코아를 섞어넣은 촉촉한 생지에, 카페모카풍미의 크림과 화이트초코를 넣고, 초콜렛으로 만든 케이크토핑을 올려 바 형태로 구워냈습니다.

 

역시 비드프랑스는 대단해.

 

 

메이플 케이크 롤(하프)

 

메이플 잼을 카스텔라 생지에 샌드해서 말고, 데니쉬생지 속에 넣었습니다.

 

 

두둥

 

데니쉬 생지 속에 메이플 잼으로 둘둘 말린 카스텔라 생지가 들어있는 형태

 

참 대단한 녀석들이야...

 

위에는 아몬드슬라이스와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다.

 

 

이건 도구야스지 지나가다가 발견한 거..

 

스미노에구 빵집의 신성 '빵공방 Kenken'

 

꿈의 콜라보가 실현!

 

"막 구운 맛있는 빵'을 꼭 드셔보세요!

 

 

그 속에 있던 거북이빵.

 

 

켄켄의 거북이빵.

 

인기1위. 10개 한정.

 

엄청 귀여워♡

거북이씨 멜론빵♡

그 이름도 '카메론(거북이는 일본어로 카메. 카메+메론 = 카메론)'♡

손발도 맛있어♡

 

 

난바 다카시마야의 폴 보큐즈

 

이번달 신상품.

 

와작한 메이플 멜론도 보인다.

 

그리고 딸기, 후라노멜론, 오렌지 필링을 넣은 작은 멜론빵 세트도 보임.

 

그리고 리스틱이랑 러스크도 신상품.

 

 

딸기 후라노멜론 오렌지 3가지 필링을 넣은 멜론빵 세트.

 

모양도 딸기 멜론 오렌지다.

 

 

와작한 메이플 멜론 2013

 

아 근데 이거 별로다..

 

자라메당이 너무 적잖아 --;;

 

메이플잼을 섞어 넣은 브리오슈 생지에 자라메당 박힌 비스켓생지를 토핑.

 

 

폴보큐즈에서 크로와상풍 토스트 라는 것도 팔고 있었다.

 

 

그리고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지하에서 발견한 피이타아팡(피터팬) 베이커즈

 

 

멜론빵도 보이고, 선라이스도 보인다.

 

멜론빵은 참외(럭비공, 아몬드, 오므라이스틀)모양이고 선라이스가 보통의 멜론빵 모양.

 

칸사이!!

 

 

 

 

르비앙이었던 것 같은데. 초코닷찌, 불 쇼콜라

 

 

엄지손가락 공주

 

 

일본 전래동화인듯.

 

 

예전부터 오오 이건 멜론빵이당 하고 느꼈던 폴의

 

'타르트 슈크레'

 

브리오슈 생지에 계란, 설탕, 버터를 토핑해서 구워냄.

 

폴은 정통 프랑스빵 같은걸 파니까 멜론빵같은거 볼 수 없다궁.

 

 

이그렉플러스

 

 

바닐라 쿠키빵

 

셰프의 자신있는 작품인 쿠키빵.

바삭바삭한 바닐라 풍미의 쿠키생지가 맛있엉

 

 

쫄깃멜론, 쫄깃치즈(정확히는 못찌즈(못찌와 치즈를 합쳐놓음)), 쫄깃깨앙금

 

 

쫄깃 멜론.

 

바삭바삭한 바닐라쿠키생지와 쫄깃쫄깃한 생지의 식감을 즐겨보세요!

 

 

난바 쪽의 브레드팩토리.

 

녹아내리는 농후한 생초코퐁듀

 

이거.. 1년전에 본 것 같은데 재탕하네.

 

 

일본에 와서 '소보로'라는 걸 처음으로 봤기 때문에 기억한다. 위에 버터소보로가 올려져있거든. 조금..

 

 

딸기페어라고 이것저것.

 

 

아직도 건재하는 왕녀님의 걸쭉한 멜론, 메이플멜론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3. 2. 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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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한 한신백화점 지하식품관의 헨제루.

 

때마침 딸기페어를 하고 있었당.

 

딸기마카롱.

 

진짜 마카롱은 아님 --;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우유크림빵에 딸기마카롱 생지를 뿌려 만든 제품이당.

 

 

다른 날 갔더니 갑자기 초코페어로 바뀌어 있었음 --; 발렌타인데이라서.

 

초코브레드, 초코브레드(하프) 토류흐(트뤼프) 3종 쇼콜라 등등 제품이 보임.

 

 

토류흐(트뤼프)는 코코아파우더를 섞은 생지에 초코휘핑크림도 듬뿍 넣은 빵.

 

그리고 겉에 코코아 파우더도 뿌리고 데코도 한 듯.

 

3종 쇼콜라는 코코아생지에 밀크, 캬라멜, 화이트 3종류의 초코칩을 넣어 만든 빵.

 

그리고 초코렛을 뿌린 후 슈가파우더도 뿌린 듯.

 

 

글고 눈에 띄는 밀크 오모찌빵.

 

홋카이도 우유를 사용한 우유크림과 규히(떡) 떡을 넣은 빵.

 

그러면서 겉에는 화이트초코로 코팅한 듯.

 

 

딸기 멜론빵 발견!

 

딸기크림을 접어넣은 생지와 딸기 멜론비스켓으로 만들어냈습니당.

 

 

 신상이랭.

 

 

딸기 페어 때는 요런 '딸기메론&휘핑크림'도 팔고 있었다.

 

 

그래서 구매.

 

딸기 멜론빵.

 

158엔.

 

크기는 좀 작은 편이다.

 

보통 과자빵보다 작음.

 

한국 일반적인 소보로빵보다도 작음.

 

직경은 머핀보다 살짝 더 넓고, 높이는 머핀보다 살짝 더 낮은 높이.

 

무늬는 특이하다

 

만들다 말았네. ㅋ

 

쿠키생지는 전혀 바삭해보이지 않고, 촉촉함을 넘어서 눅눅해보인다. 끈적거리겠네.

 

핑크색 쿠키 생지 위에는 설탕같은건 안뿌려져있다.

 

냄새는 딸기냄새~~

 

 

 

 

맛있으려나..

 

 

밑면. 진한 갈색으로 구워졌당.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접어 넣었다는 딸기크림이 보임! 딸크 딸크!

 

오오.. 이런 멜론빵 오랜만이네.

 

이런 빵들 특징은 빵 생지가 크림때문에 촉촉하거나 꾸덕하거나 찐득거린다는 건데

 

대부분 꽤 맛있었다.

 

한국으로 따지면... 치즈팡팡 그런 빵임.

 

 

둥글게둥글게 말아 넣은 딸크.

 

빵 속결은 딱봐도 맛나보인당.

 

 

구멍이 대충 뽕뽕

 

 

먹어봤는데

 

오오...

 

역시 촉촉하고 꾸덕한 식감!!!

 

게다가 딸기 맛 잘 느껴진다.

 

다만...

 

맛있는 딸기 맛이 아니라 조금 인공적인 딸기 맛..

 

 

쿠키생지는 전혀 바삭하지 않고 그냥 적당히 달달했고, 식감적으론 전혀 돋보이는 것이 없었음.

 

빵자체도 꾸덕꾸덕하다보니...

 

그보다 이 때 디카가 없었어서 전부 폰카로 찍었더니 이상하게 나왔네..-_-

 

딸크가 고이 접어 나빌레라 들어가 있어서 식감적으론 만족스러운 빵 생지였으나 그 외에 쿠키생지나..

 

크기나.. 딸기맛 등은 그리 만족스럽진 못했다. ㅠ_ㅠ

 

by 카멜리온 2013. 2. 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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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우메다 한신백화점에는 다른 데파치카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스위츠샵이 들어서있다.

 

정말 맛있어보이는 것들도 많은데,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이 토끼모양 미니 무스케이크!

 

아유미 - 프랑스어로 달을 의미하는 '루나'. 귀여운 토끼씨와 즐겁게 맛있는 오쯔키미(달맞이)는 어떻습니까?

 

이건.. 9월 30일 쯔키미 전후에 갔을 때도 팔고 있었는데 거의 한달 지난 아직도 팔고있네. 설명도 그대로고. ㅋㅋㅋ

 

근데 이름이 바뀐 것 같다. 아유미가 아니었던 것 같았는디. '루나'가 들어갔던 이름이었던 듯.

 

 

그 옆에는 새로 나온 부땅이란 녀석이 있었다.

 

예전에는 사자가 있었는데.. 없어지고 돼지가 한자리 차지하고 있음.

 

부-땅 : 요구르트맛 레어치즈무스에 체리와 딸기소로 가볍게 맛을 냈습니다.

 

 

구매! 가게 이름은 음.. 잘 안보이지만

 

Reve De Chef(레브 도 셰프)인 듯.

 

꽤 맛있어 보이는 스위츠들을 팔고 있음. 이제까지 여기서만 3번째 구매인 듯. 포스팅은 안했지만.

 


 

박스를 여니 부땅과 아유미가 들어있다.


 

 

두-둥! 귀여운 녀석들..


 

 

먹기 전에 장난치기 ㅋㅋㅋㅋㅋㅋ

 

이게 바로 돼지토끼(부따우사기)! ㅋㅋㅋ 근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


 

 

이번엔 핑크색 돼지토끼!!

 

토끼 귀를 빼서 돼지에 꽂았는데 귀가 순식간에 녹음;; 구멍뚫림. 미안..

 

개인적으로는 이 쪽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장난도 끝났고, 이제 시식!

 

아유미는 이런 구조를 하고 있었다.

 

가장 밑에는 케이크시트.. 그 위에 3개의 층은... 글쎄.. 잘 모르겠지만


시트 바로 위에 있는 녀석은 요거트를 섞은 무스인 것 같다.


살짝 상큼한 맛이 나고, 그 위에 있는 층은 프랑보와즈 무스인듯??


가장 겉부분의 층은 그닥 단맛도 안나고 특정한 맛이 안느껴지는 걸 보니 평범한 생크림 무스인 것 같다.


토끼 색을 맞춰주기 위한.


식감은 대체적으로 전부 괜찮은 무스 식감이었는데, 프랑보와즈 무스 부분이 가장 응축된 듯한 식감이었다. 마치 라즈베리잼이 살짝 풀린 듯한 식감.


나머지는 나름 부드러운 식감이었다.


 

이건 부땅.

 

사실 단면 보고 '뭐야 결국 색만 다르고 똑같은 구조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제대로 보지않고 네코랑 막 먹어서 판단이 쉽지 않았는데, 일단 이 녀석은 적색 층에 당적체리가 통째로 몇개인가가 들어가 있음;


기본적으로 체리무스인듯.

 

약간 느끼했지만 먹을 만 했땅. 아유미와 부땅!


역시 일본 무스케이크는 식감부터가 기가 막힌 것 같땅.

 

 

by 카멜리온 2012. 10. 2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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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나도 큐슈여행에서 오사카로 복귀하고, 친구도 한국에서 오사카로 날라왔다.

 

원래는 4시 전후에 만나기로 되어있었지만 내가 비행기를 놓쳐서 밤 9시가 되어서야 만남.

 

일단 푹 쉬고나서 19일! 오늘부터 일본구경을 시켜주기로 했다.

 

첫날인 오늘은 바로 오사카구경.

 

아침(이라고는 해도 늑장부리다보니 10시정도..)에 집을 나와서

 

2000엔짜리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했당.

 

하루짜리임. 이틀짜리 사면 2800엔인데, 하루면 떡치고도 남지.

 

나도 처음 구매해보는 거라 두근두근.

 

근데 역시 하루 한정 이용권이다보니 타임어택이었다.

 

사자마자 바로 목적지로 향했다.

 

머릿속으로 대충 그려놓은 루트는..

 

텐보잔 -> 오사카성 -> 츠텐카쿠 -> 헵파이브 관람차 -> 공중정원 -> 노천온천

 

내부 입장 제한시간 및 야경이더 나은 곳 등등 기준으로 세웠다.

 

그 외에는 시간이 어차피 안될 것 같아서 과감히 버렸음.

 

근데 쓰고나서 보니...전부 '높은 곳'이다.

 

텐보잔에도 대관람차가 있고, 오사카성도 천수각 꼭대기 가면 주위가 다 보이고..

 

츠텐카쿠도 올라가면 다 보이고.. 헵파이브 관람차도 마찬가지,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공중정원.

 

일단 루트 중에 나도 처음 가보는 텐보잔으로 ㄱㄱㄱㄱ

 

 

 

텐보잔은 내가 살고있는 곳에서 꽤나 가까운 곳이다. 그런데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음.

 

코스모스퀘어나 항구 등이 있는 곳인데 이상하게 요쪽으론 안가게되더라..

 

지도로 보면 다리도 몇번 건너야되고 복잡해서 그런 듯.

 

ㅋㅋ 그래서 근처까진 몇번 가봤지만 실제로 와보는 건 처음이다.

 

이 오사카항 쪽에도 볼거리가 나름 풍부하다.

 

텐보잔, 대관람차, 카이유칸(바다 수족관), 산토리뮤지엄, 텐보잔 마켓 플레이스 등등

 

텐보잔은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듯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산으로.. 일본에서 가장 낮은 산이다.

 

음..... 무슨 의미가 있지? --;;

 

 

 

 

우린 일단 배가 고파서 텐보잔 마켓 플레이스로 들어갔다.

 

음식점이 있는 곳은 이렇게 일본 옛거리를 재현해놓아서 구경하며 돌아다닐 수 있다.

 

 

 

건물 내에 신사까지 있음 --; 칠복신사.

 

칠복신이 있을 듯.

 

 

 

역시나 칠복신이 있었다..

 

양 쪽 돌에 각자 손을 얹고 빌면 소망이 이뤄진다고 하던가.

 

 

혼자 온 친구는 칠복신 중 어떤 신인진 모르겠는데 머리에 손을 얹고 빌었다.

 

 

이건 뭔진 잘 모르겠는데 이 텐보잔 마켓 플레이스의 마스코트일듯.

 

 

밥 먹을 곳을 찾던 우리들 앞에 나타난 그거슨 바로... 지유켄!!!!

 

 

지유켄은 오사카에서 무지 유명한 독자적인 명물 카레라이스를 파는 가게다.

 

오사카에 3곳 정도 본점,분점이 있는데 여러 회사들과 콜라보레이션도 하고 가이드북에도 꼭 소개될만큼 유명한 곳이다.

 

'창업 100년 전통의 계란 들어간 비빔카레입니다.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윗 사진에 보이는 계란이 가운데에 올라가있는 저 카레라이스가 지유켄의 대표카레.

 

비벼져서 나오는 카레라이스다. 명칭은 '명물 카레'

 

일본은 한국과 달리 카레를 비벼먹지 않고,

 

밥과 카레를 적당량씩 한번에 퍼서 먹기 때문에 꽤 특이한 카레라이스라고 볼 수 있다.

 

 

메뉴판. 각종 카레라이스와 오므라이스, 해시라이스 등이 있다.

 

 

지유켄 내부 모습.

 

아직 11시 정도라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지유켄의 한자를 우리말로 읽어보자면 '자유건'

 

 

내가 주문한 까츠카레.

 

맛있었음.

 

 

친구랑 네코는 명물카레를 주문했다.

 

근데 비빈 후 사진 찍음..

 

이건 뭐라고 해야하지.. 카레맛이긴 한데.. 맛이 약했다. 그리고 식감도 별로야--;; 끈적끈적

 

나한텐 안맞는 듯.

 

 

유명하다보니 이렇게 각종 상품들도 팔고 있었다.

 

역시 가장 유명한건 명물카레.

 

 

텐보잔 마켓 플레이스는 이것저것 구경할 게 많다.

 

일단은 밥먹고 바다쪽으로 나갔다.

 

 

다리도 보이고..

 

 

각종 화물선들과 항구의 모습이 보인다.

 

 

다시 텐보잔 대관람차로 가기 위해 마켓플레이스를 구경하며 지나갔음.

 

고베 푸딩 새로운 맛!!

 

로이스 초콜렛을 사용한 쇼콜라맛.

 

 

그리고 가을 기간한정인 밤맛도 있었다. 오오..

 

 

그리고 김치라무네 --;;;;;; 이거 뭐야..

 

 

밑에 이렇게 써져있었다.

 

[맛없는 라무네

구입시 주의사항

-맛 보장은 못합니다. 구매는 본인의 책임입니다.

-냄새가 강하니까 마시는 장소와 상대를 고려해주세요.

-친구에게 장난선물이나 벌칙게임에 사용해주세요.]

 

아니..

 

김치를 이렇게 만든거에 대해는 좀 열받는데?

 

 

한국에도 있지만 친구가 태고의 달인을 모르길래 같이 했다.

 

 

 

 

 

 

그리고 텐보잔 대 관람차를 구매했음.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으면 공짜!

 

높이 112.5m 세계최대급

 

세계 최대는 아니겠지. '급'이 붙어있으니..

 

별로 높지도 않아보이고.

 

 

이 텐보잔 대관람차에는 3개인가 4개정도 투명한 차량이 있다.

 

그것때문에 텔레비전에도 몇번 나왔을 정도임.

 

높이도 세계급인데 투명하다니.. --;

 

네코는 싫다고했지만 나랑 친구는 저걸 타자고 박박 우겨서 저걸 타는 라인에 줄을 섰다.

 

앞에 2팀정도 있었지만 관람차가 한번정도 돌면 탈 수 있을테니 별로 기다리는 시간도 길지않고.

 

 

중간중간에 커다란 인형이 들어있는 차량이 있다 --;

 

이건 스티치??

 

 

푸도 있음.

 

 

강제적으로 무한반복해서 타야하는구나.. 너네들..

 

힘내..

 

 

투명한 차량.

 

 

우리가 탈 투명한 차량 도착!!

 

 

타니까 완전 후덜덜거렸는데 아래 안보고 옆 보면 보통 관람차랑 다름 없었다.

 

텐보잔 마켓플레이스 뒤 가까운 곳에 있는 카이유칸(해유관;바다 수족관) 건물이 보인다.

 

마징가 닮았네.

 

 

 

계속.. 계속 올라간다. 아까 봤던 다리.

 

아직 꼭대기도 아닌데 꽤나 높은 듯...

 

세계최대급 인정 --;

 

 

 

산타마리아호도 보인다.

 

오사카 주유패스에 저 산타마리아호도 포함되어있는데, 탑승가격이 무려 1500엔. 근데 주유패스로 걍 탈 수 있음.

 

그래서 사실 저 산타마리아호만 타고 지하철 두어번만 타도 이미 주유패스 2000엔 뽕뜯고도 남은거다.

 

근데 우리는 저거 안타기로 함.

 

저거 타면 일정에서 1시간을 빼야하는데 저건 그냥 배타는 것 뿐이니.. 그 시간에 다른걸 하자고 제안했음.

 

 

밑에 보면 ㅋㅋㅋㅋ 무서운데 적응되면 괜찮다.

 

 

저 멀리 보이는 시뻘건다리는 미나토오하시라고 해서, 총 510m의 길이를 자랑하는 긴 다리다.

 

미나토오-하시 자체가 미나토대교 라는 뜻인데 미나토오하시대교라고 쓰기는 그러니까 그냥 미나토오하시라고 하겠음.

 

 

 

 

저 멀리 곰돌이가 가게 앞 의자에 앉아있음;;

 

 

텐보잔 대관람차를 타고나서 내려오니 닌자가 있었다.

 

닌자야시키(닌자가옥)광고용.

 

텐보잔 마켓 플레이스에는 닌자야시키가 있는 듯.

 

사실.. 일본에서 닌자학교도 가보려고 했었는데 뜻대로 안되었다.

 

이가와 코가가 유명한데 각각 교토와 미에에 위치해있어서 오사카에서도 가까웠지만

 

은근히 교통이 좋지 않아서 시간이랑 돈이 많이 들기에 패스.

 

 

닌자가옥 입구. 카카시가 있다. ㅋㅋㅋㅋ

 

 

닌자가옥에서 가까운 곳에 닌자를 테마로 하고 있는 상점도 있다.

 

 

쿠나이도 팔고있고.. 나루토 관련 상품도 많았음.

 

텐보잔 마켓플레이스에는 외국인도 생각보다 많이 놀러오고

 

이것저것 구경할 것도 많아서 재미있었다.

 

하지만 우리에겐 시간이 없슈.

 

다음 코스로 ㄱㄱ 네코는 출근하느라 여기서부턴 나랑 친구만 ㄱㄱㄱ

 

 

일단 친구에게 오사카성을 보여주기로 함.

 

지하철 타고 도착한 오사카성.

 

오사카성에 먼저 온 이유는 천수각 입장시간때문이다.

 

5시까지니까 4시 이전까지는 도착해서 들어갈 생각.

 

 

 

 

 

텐보잔도 처음 가봤었지만 오사카성 천수각도 처음 들어와본다.

 

그냥 뭐.. 이것저것 전시해놨음.

 

무사복장 착용체험. 300엔.

 

 

 

 

가장 꼭대기로 가서 주위를 둘러봤다.

 

흠.. 이런 느낌이구만.

 

이 풍경은 멋있긴한데 입장료 500엔내고 들어올 곳은 못되는 것 같다.

 

아, 물론 주유패스는 그냥 입장 가능.

 

 

 

시간대는 좋아서 샤치호코가 황금색으로 빛나고 있다.

 

가짜이긴해도 뭐 그냥 볼만하네.

 

 

 

 

10월 말이지만 아직 단풍을 구경할 수 없다.

 

단풍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일본은 11월에 단풍놀이를 하니.. 10월에는 무리인가.

 

 

오사카성의 해자도 잘 보인다.

 

 

 

해자.

 

밤에 보면 깜깜하니 아무 것도 안보여서 무서움. 바람 많이 불고.

 

 

친구랑 사먹은 아이스크림. 난 말차맛.

 

 

 

 

 

 

아직 3번째 코스인데 벌써 밤이 되어버렸다 --; 이번에는 츠텐카쿠에 왔다.

 

이제 3번째 코스지만 주유패스 뽕뽑기는 뭘 어떻게해도 가능할 수 밖에 없으니 손해는 아니다.

 

오사카성 500 + 대관람차 700 + 지하철비 800이상 써서 이미 본전 2000을 넘었음.

 

 

예전에 왔을 때는 없었는데.. 근육맨을 테마로 한듯한 머슬샵.

 

 

츠텐카쿠에 올라갔다. 여기도 주유패스가 있으면 요금 낼 필요없이 입장 가능.

 

오랜만에 보는 빌리켄.

 

할로윈이라고 뒤쪽 벽에 장식해놨다. ㅋㅋ

 

 

 

 

 

 

윗 사진에 보이는 높은 건물은

 

아베노하루카스라고 해서, 2014년에 오픈 예정인 높이 300M의 초고층 빌딩이다.

 

지하 5층에 지상 60층 예정으로 킨테츠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고있음.

 

킨테츠선 타면 가끔 차량 내부에서 광고를 볼 수 있다.

 

현재 저게 절반 조금 안되게 지어진 것일거다.

 

아베노랑 텐노지 쪽은.. 오사카에서 번화가이긴 하지만 그래도 좀 질이 떨어지는 지역이라 생각하는데.. 저런게 들어선다니 믿기지 않는다.

 

현재 일본에서 스카이트리랑 도쿄타워를 제외하고 '건물'로써 가장 높은 건 요코하마의 랜드마크타워.

 

근데 그것보다 이게 5M정도 더 높다고 한다.

 

일본에서 최초로 300M 돌파하는 건물이라고 함.

 

사실 오사카에는 이런저런 높은 건물이 있긴하다. 관심이 없어서 안가봐서 그렇지.

 

코스모타워라든지 린쿠게이트타워라든지..

 

 

 

츠텐카쿠에서 보는 야경.

 

 

츠텐카쿠는 구리코랑 관련이 깊은 듯.

 

구리코의 유명 과자시리즈인 포키, 비스코, 콜론을 이용해서 츠텐카쿠를 만들어놨다.

 

 

새로나온 구리코의 자이언트카푸리코 '아몬드크래쉬맛'

 

 

포키, 콜론, 자이언트카푸리코 우지말차맛.

 

콜론 고베커피맛 등등

 

 

비스코의 디자인 변화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

 

왼쪽부터 오른쪽 순이겠지?

 

 

구리코의 프릿쯔도 옛날디자인부터 쭈루룩 있다.

 

 

어딜가도 이름만 바꿔서 판매하고있는 흔한 오미야게

 

'토끼 크림찹쌀떡'

 

 

오사카한정 슴가푸딩 ㅋㅋㅋ

 

 

츠텐카쿠내에는 이렇게 뽑기코너가 쫙!!

 

 

 

 

 

카라가 방문했다는 가게.

 

축! 내점! 한국어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도 써있다.

 

저 아이스크림은 쿠시까츠소스맛...

 

그냥 한마디로 돈까스소스맛이라고 보면 됨 --; 바닐라맛이랑 이색콜라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신세카이 어디선가 본 배트맨....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트맨이....

 

 

 

불 켜진 신세카이와 츠텐카쿠의 야경을 뒤로하고 우리는 우메다로 향했다.

 

 

우메다에 도착해서 배가 고팠기에 우리가 찾아간 곳은 예전에 네코가 추천해줬던 라멘집.

 

우메다 돈키호테 앞 쪽에 있다. 하카타라멘 파는, 사람들 줄서서 먹는 유명한 가게 바로 옆에있음.

 

후줄근한 옛날 느낌의 가게.

 

가게이름은 '양자강'.

 

일본어로는 어떻게 읽는지 모름..

 

 

라멘 종류가 진열되어있다.

 

가격은 저렴한 편. 기본라멘이 550, 고모꾸라멘이 700, 중화동 600, 짬뽕 700 등등

 

산뜻한 소금라멘 맛이라고 한다.

 

 

내가 주문한 기본 라멘.

 

550엔.

 

 

얇은 챠슈 3장이 들어가있는 거의 투명한 느낌의 국물의 라멘이다.

 

숙주나물도 약간 들어있고 위에 있는 건..  미즈나인가?? 쑥갓은 아니었던 것 같다. 여하튼 뭔지 잘 모르겠다.

 

 

 

면을 쫄깃하고 탄력성있어서 맛있었다.

 

국물은 확실히 산뜻한 소금라멘류였는데, 살짝 돈코츠의 맛도 났다.

 

시오+돈코츠의 느낌. 기름도 많지도 적지도 않았고.

 

 

친구가 주문한 라멘. 이게 고모꾸라멘이었나.. 정확히 기억나진 않음.

 

국물이 많아서 양이 적어보이나,

 

실제로 적었다. 우리에겐 --;;

 

그래도 가격이 싸고 맛도 괜찮았으므로 패스!

 

 

헵파이브 관람차를 먼저 탈 것인지, 공중정원을 먼저 갈 것인지 고민하다가

 

아까 대관람차도 탄데다가, 공중정원이 츠텐카쿠나 오사카성보다 훨씬 높으니까 공중정원의 야경을 보여주기로 결정.

 

그리고.. 시간상 헵파이브 관람차를 탈 수 없게 되었다.

 

공중정원이 우메다에서 꽤 머니까말이지.

 

 

무지개빛 분수.

 

 

 

이제보니 밤의 공중정원은 나도 처음이네.

 

공중정원도전망대도 오사카 주유패스로 그냥 입장!

 

 

데이트코스답게 연인들이 많았다.

 

 

츠텐카쿠와 오사카성과는 다른 야경비주얼.

 

일단 우메다가 고층 빌딩도 많고.. 번화가다보니..

 

 

 

요도가와

 

 

 

다시 친구랑 우메다로 돌아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노천온천에 가서 1시간넘게 씻고 집으로 돌아갔다. 친구가 노천온천은 꼭 가보고 싶다고 그래서 ㅋㅋ

 

다행히 주유패스에 2군데의 온천이 포함되어있음.

 

우리는 텐진바시스지 7초메 쪽에 있는 온천으로 갔다.

 

알고보니 내가 옛날에 세키메타카도노 살 때 맨날 지나다니던 큰 온천건물이었다 --;; 여기였냐???

 

개인적으로 이용하는 그런 일본 여관식 노천온천은 아니고, 대중탕 노천온천이었지만

 

시설도 잘 되어있었고 괜찮았음. 늦게까지 하고있었지만 지하철 시간상 귀가!!

 

오사카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싸고 실속있게 즐긴 오사카 나들이었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2. 10. 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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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한큐백화점에 베이커리 이벤트(한신이나 한큐 등 각 백화점에서 베이커리 부스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놓고 일정 기간동안 특정 점포가 팔 수 있게끔 해주는 이벤트)로 모습을 선보였다.

 

이 때 처음봤는데, 매장정보를 보니 교토에만 있더라.

 

내가 우메다를 가면 주로 한신백화점과 우메다 다이마루만 가다가, 일본 왔을 때부터 계속 공사중이었던 한큐백화점 주위도 전부 공사가 끝났고 한큐백화점도 새단장을 했길래 한번 가봤는데

 

...........진짜 인파가 장난 아니었다. 움직일 수 가 없었음 -_- 진짜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하필 내가 간 날이 새 단장 이후 첫 날이라 여러가지 이벤트도 해서 더욱 심했던 듯.

 

기존에 내가 한큐백화점을 잘 안갔던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일단 베이커리가 적다. 한신은 7개정도, 다이마루 우메다는 5개 정도 있는데 한큐는 안데르센 포함해서 2개인가 3개인가..

 

게다가 베이커리 1개는 한신백화점에 있는 헨젤과 똑같은 계열사라 같은 상품만 팔고있고,

 

안데르센은 매우 작은 부스를 갖고 있는데다가 이 녀석들은 새로운 멜론빵을 만든 적이 없음. 아무리 가봐도 그대로.

 

그리고, 한신백화점은 데파치카가 지하 1층 뿐이고, 한큐와 다이마루는 지하 1층, 지하2층 이렇게 총 2층인데,

 

다이마루는 사람이 별로 없는데다가 그리 넓은 편도 아니고 베이커리도 몰려있어서 한번에 쫙 둘러보기 편하지만

 

한큐는 사람도 많은데다가 각 층도 넓은 편이고, 베이커리도 여기저기 퍼져있기에 자연히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리뉴얼한 한큐에 가서 잠시 보니..

 

새로운 빵집들도 들어왔고, 베이커리 이벤트도 2개인가 3개 하고 있는 듯.

 

빵집은 총 4-5개 될 듯 하다.

 

베이커리 이벤트는 장소가 2~3개나 된다.

 

한신은 1개, 다이마루는 0개~2개인데..

 

어쨌든 한큐 한바퀴 쭉 돌았는데 눈에 띈 것 중 하나가 이 라미듀팡이라 할 수 있겠다.

 

 

멜론빵을 내세우고 있고, 멜론빵도 특이하기에 내 눈에 띄었던 것.

 

[라미듀팡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멜론빵.

 

그 이유는 귀여운 꽃모양에 있다!

 

귀여운 것 뿐만 아니라, 바삭바삭한 부분과 폭신폭신한 부분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작은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폭 넓은 연령의 모든 분들께 추천!]

 

 

이게 바로 과자빵 인기 넘버1인 멜론빵.

 

147엔.

 

특이하게 생겼다. 이런거 처음 보네.

 

 

그 옆에 있는 '그랑(Grand)메론' 315엔. 그냥 크기만 크다.

 

그래도 315엔이면 저렴한 편이네.

 

 

이건 교토 갔을 때 그 곳의 데파치카에서 라미듀팡을 발견했을 때 찍은 사진.

 

본점은 여기가 아니지만 가보진 못했다.

 

 

여기도 그랑멜론있음.

 

 

물론 멜론빵도..

 

멜론빵을 구매해봤다!

 

 

자아.. 라미듀팡의 꽃모양의 멜론빵.

 

한번 맛봐볼까?

 

 

일단 설탕부터가 특이하게 뿌려져있다.

 

덩어리진 설탕들도 보이고..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인다

 

 

밑모양. 앙증맞은 꽃모양의 빵이 더 잘 보인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빵은 확실히 폭신폭신 부드러워 보인다.

 

 

쿠키 생지는 보통두께.

 

바삭바삭한 느낌.

 

 

 

시식!!

 

오...

 

맛있다 이거..

 

일단 맛이 달라.

 

버터향이 매우 강하다. 그래서 매우 고소하고 맛있다. 버터향이 이렇게까지 강한 제품은 오랜만이네. 꽤 진한 버터를 듬뿍 사용하나 보다.

 

허나 나에게는 조금 단 편으로, 고소해서 맛있긴 한데 단 맛만 약간 더 줄여주면 좋겠다.

 

빵 생지는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두께도 적당하고.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고소고소 달콤달콤 맛있다. 역시 설탕이 듬뿍 올라가서인지 완전 와작와작한 식감이구만.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조금만 덜 달았으면 별 5개를 줘도 아깝지 않을 빵일듯.

 

아마 쿠키의 설탕덩어리들을 포기한다면, 쿠키의 와작함도 조금은 포기해야할테지만

 

개인적으로는 설탕이 덜 올라간게 나을 것 같다.

 

라미듀팡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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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일본에 놀러와서 오사카 구경시켜주는 중에 발견한 빵집.

 

우메다 쪽이었는데 한번도 안 지나갔던 길에 있던 빵집이었다.

 

빵집이라기보다는 스위츠도 팔고있고 각종 음료도 팔고 있는 카페형 베이커리였지만.

 

상호명 BLUE JEAN

 

 

빵도 여러가지 팔고 있었는데 마침 문 닫기 직전이라 할인 중이라 들어가서 구경했다.

 

선라이즈.

 

설명에는 멜론빵이라고 써놓고 이름은 선라이즈네.

 

빵 종류는 '멜론빵'이라고 생각하고, 빵 명칭은 '선라이즈'로 해놓는 거냐.

 

멜론빵과 선라이즈가 그런 관계로 생각되는구나. 이 가게에선.

 

 

내 눈에 띈 이 녀석은 '호박 메론빵'

 

호박크림을 멜론빵으로 감쌌습니다. 180엔

 

바로 구매했다.. 너무 눈에 띄었기 때문에...

 

 

왜 눈에 띄었냐면은...

 

 

 

 

 

 

 

 

 

 

 

 

 

 

 

 

 

 

 

 

 

 

빵 색이 핑크색이여.

 

 

호박 멜론빵인데 핑크라니!

 

 

 

고정관념을 제껴버리는 그 멋진 의외성에 감탄하며 구매.

 

물론 만드는 사람 맘이겠지만 10월에 가장 유행하는 '호박과 관련된 빵'이라면 멜론빵이든 보통 크림빵이든 

 

단호박처럼 녹색을 띄고 있거나 아니면 늙은호박처럼 노란색을 띄고 있는게 보통이고 아니면 보통 빵 색인데,

 

이 호박 멜론빵은 보통 빵 색도 아니고 이런 진분홍색.

 

이 색은 딸기 맛이나 복숭아 맛이나 벚꽃 맛을 떠오르게 하는디.

 

 

뭐.. 어쨌든 천천히 관찰해보기로 했다.

 

쿠키 생지는 단단해보이고, 무늬는 수평선 4개가 끝. 설탕이 아주 그냥 범벅으로 묻어있고..

 

속에는 호박크림이 들어있어서인지 쿠키 가운데가 살짝 안으로 들어가있다.

 

 

밑면.

 

 

반으로 갈라보았다.

 

속에는 진한 색의 호박크림이 아주 듬뿍 들어있었다.

 

아.. 아무리 봐도 분홍색과 호박크림은.. 안어울려...

 

인공적인 색이잖아. 분홍색..

 

 

쿠키생지는 적당한 두께인데 매우 단단해보였고, 빵 생지는 쿠키생지와 호박크림에 짓눌려서 좀 납작하게 눌린 느낌.

 

부드러울지 퍽퍽할지는 잘 모르겠다. 보기에는 기공이 그다지 좋진 않은데.

 

허나 호박앙금은 반투명하여 달콤한 조청 느낌도 나며 무지 맛있어 보인다.

 

 

맨 처음 보고

 

'이 이질적이고 인공적인 색에, 이 깔끔하지 못한 모양은 대체 뭐지? 설탕은 왜 이리 듬뿍 뿌려놨어?'

 

라고 생각하며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쳤었는데,

 

근데....

 

근데.......

 

단면의 이 호박앙금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평온해져간다... 아아... 이건 먹어줘야 해...

 

 

그래서 바로 와그작.

 

오.

 

첫 소리는 바로 '와그작'이었다.

 

별로라고 생각했던 쿠키생지가 완전 단단 와작!

 

 

그리고.. 호박크림이 완전 듬뿍 들어있고 맛있다!!

 

진한 단호박의 맛... 기가 막힘.

 

빵 생지도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 호박크림 들어있는 멜론빵이 핑크색이면 뭐 어때?

 

맛만 좋으면 되잖아. 맛으로 나를 평가해!! 임마!! 이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자식. 줄여서 이 '고자'야!

 

.....

 

아냐..

 

너 사실 이걸 노린거지??

 

겉으로는 무지 맛없어 보이게 생겨놓고 전혀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로 먹게 한 후에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주며 상대적인 고평가받으려는 거였지?

 

난 멍청하지 않아. 이게 다 계산된 거란 걸 알고있어. 

 

아 잠시 이성을 잃을 뻔 했다.

 

맛있긴 했는데 약간 리액션에 취해있어서 잘못했으면 별 5개를 줄 뻔했어.

 

고정관념은 어쩔 수 없어! 당연한 거라고! 상식이야.

 

잘 생각해봐. 짜장면의 짜장소스가 흰색이면 넌 먹을꺼냐?

 

- 우.. 그건 싫지.. 왠지 느끼할 것 같애. 하지만 그건 약간 나의 경우와 비유가 안맞는 것 같은데?

 

- 음.. 그러면 김치가 많이 들어간 김치볶음밥! 이라는 메뉴가 파란색 볶음밥이면 넌 먹을꺼야??

 

- 야. 원래 자연적인 파란색 음식은 별로 없어 임마. 그것도 예시가 이상해.

 

- 아 그럼 뭐가 좋냐.. 아 그래! 딸기과즙이 들어간 우유예요~ 라면서 내놓은게 노란색 우유면 어때? 니가 딱 그 경우라고!

 

아무리 편견이니 고정관념이니 해도 정도가 있지. 저마다 어울리는 자기만의 색을 가지는 건 당연한 거라고. 전에 카레는 왜 죄다 노랗냐면서 노란색이 아닌 이런저런 다른 색 카레 출시했다가 오뚜기랑 서로 디스전하게되고, 결국 져서 사업철수한 모 기업이야기는 아니?

 

- 카레 이야기는 모르지만 우유의 껀은 음.. 인정. 그래. 너 고자 취소.

 

- ㅎㅎ

 

 

 

.....

 

어쨌든 쿠키생지는 와작와작 완전 맛있었고, 호박크림은 진한 호박의 맛에 달달 부드러움.

 

빵 생지는 크게 임팩트는 없었으나 호박크림과 쿠키생지의 강한 맛을 중화시켜 주었다.

 

무엇보다 빵과 크림의 양과 쿠키생지 두께의 비율이 상당히 괜찮았다. 

 

물론 쿠키생지와 호박크림이 맛이 조금 강하다보니 빵 생지의 비율을 좀 더 늘렸어도 좋았겠지만.

 

맛있었다! 핑크색의 호박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2. 10.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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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이마루우메다의 단스 마르셰에서 멜론빵을 사왔다.

 

예전에 무당벌레 멜론빵 사온 이후 처음이군.

 

얘네는 매장은 작은데 멜론빵 특이한 걸 자주 팔고 있어서 맘에 듬.

 

 

 

이번에 갔을 때 팔고있던 멜론빵은 총 3종류.

 

'貴味 메론빵' '구운 버터 메론빵' '호박 메론빵'

 

깜빡하고 호박 멜론빵의 설명을 안찍었는데,

 

설명은 '자가제 호박 앙금을 듬뿍 넣고 호박 모양으로 만든 멜론빵입니다.'라고 써져있었다.

 

특이한 점은, 말차 맛도 넣었다는 것.

 

그래서 빵 이름도 'かぼ茶メロンパン'이다.

 

단호박을 일본어로 '카보챠'라고 하고, 말차(抹茶)를 일본어로 '맛챠'라고 한다.

 

그런데 말차를 그냥 '챠(茶)'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녹차, 호지차 등 모든 차를 부르는 용어긴 하지만 말차가 가장 유명하니....

 

그래서 카보챠 + 말차(챠)를 합쳐서 중의적인 표현으로 'かぼちゃ'가 아닌, かぼ茶라고 표기한 것이다. ㅋㅋ

 

 

원래부터 꾸준히 파는 인기상품인 구운버터멜론빵은 알고있지만, 새로운 멜론빵이 하나 더 있어서 뭔가 자세히 봤다.

 

 

치바 현 뭐시기 지역의 멜론을 사용한 멜론빵이라고 한다.

 

그 쪽 지역 멜론은 처음 듣네...

 

중요한건 둘다 고유명사라 읽기가 어렵다...

 

어쨌든 이건 패스. 난 호박 멜론빵을 샀다!

 

 

이게 그 '호박 멜론빵'.

 

모양은 귀엽다.

 

 

쿠키생지는 단단해보이며, 설탕이 뿌려져있지는.. 않은 것 같음. 거의 안보임.

 

냄새는 말차냄새.

 

 

가운데에 있는 이 녀석은... 호두??

 

모양이 호두인데??

 

 

뒷모습을 보니, 쿠키생지가 꽤나 단단할 것 같은 느낌이 한층 강해졌다.

 

 

반으로 갈라봤음.

 

 

황색의 단호박 앙금이 들어있다.

 

빵 생지는 흰색에 부드러워 보임.

 

쿠키 생지는 역시나 두꺼워 보인다.

 

 

시식~~

 

 

오...

 

빵은 촉촉한 편은 아니되 매우 부드럽다.

 

쿠키생지도 단단할 줄 알았는데 두께에 비해서 전혀 단단하지 않았다.

 

말차 맛이 맛있음.

 

호박앙금에서는 달지않은 단호박맛이 나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진다.

 

일단 말차맛 쿠키생지랑 단호박앙금이 기가 막힌다...

 

빵 생지도 부드럽게 맛있고 전부 아주 그냥 잘 넘어간다. 끝내준다.

 

 

진짜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쿠키생지랑 호박앙금이 엄청 맛있었음.

 

근데, 여기서 또다른 장치에 나는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그것은 바로, 호두!

 

정 가운데에 단지 장식처럼 놓여있던 그것은 보통 호두가 아니라 튀긴? 볶은? 어쨌든 더욱 고소하게 열을 가하고

 

조미를 하고 기름을 더한 호두였다.

 

근데 이게 진짜 맛있음.

 

 쿠키생지랑 호박앙금이랑 빵생지의 부드럽고 살짝은 달달한 맛을 계속 느끼는 도중 갑작스런 로스팅 호두의 난입.

 

근데 이게 따로 겉도는게 아니라, 와작와작한 식감에 엄청나게 고소한 그 맛이.. 어울린다!

 

너무 잘 어울려! 기.가. 막.혀! 가는거야! 가는거야 형님!

 

호두가 그렇게 작은 편도 아니라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자칫 심심할 수 있었던 식감과 맛에 변화를 주어 빵생지, 쿠키생지, 호박앙금의 맛을 더욱 극대화했다.

 

오오 너란호두 멋진호두

 

 

물론 쿠키생지는 가장자리 부분은 와작한 식감이었다. 쿠키생지 넘 맛있엉

 

 

이게 그 호두.

 

이게 포인트였다. 이게 없었으면 별 5개를 못받았음.

 

무지 맛있었던 단스 마르셰의 호박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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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나카자키쵸에 있는 작고 아담한 빵집.

 

'사사노하빵'에 가봤다.

 

나카자키쵸는 처음 안으로 가봤는데 그냥 지나쳐 갈 때는 후줄근한 동네인 줄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쁘고 아기자기한 앤티크 풍의 카페, 옷가게 등등이 엄청 많았다.

 

분위기있는 동네였음.

 

 

사사노하빵은 찾기 조금 어려울지도 모른다.

 

보통 빌라같은 곳에 아주 작게 만들어져있어서...

 

 

사사노하빵의 캐릭터인 팬더가 보임. ㅋㅋ

 

 

영업하는 날은 수, 목, 금, 토 뿐.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을 쉼! 대단하다! 부럽다!

 

 

내가 갔을 때는 오후 5시쯤 되어서 빵이 거의 안남아있었다.

 

손님도 꽤 많았고.

 

 

 

작은 테이블이 2개 놓여져있음.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예뻤다.

 

작은 가게였지만 느낌이 좋았음.

 

 

칠판에는 빵들이 적혀있는데 왜 적혀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단순히 메뉴인가?

 

 

당연하지만 주방은 가게 규모에 비해서는 꽤 넓은 면적을 차지했다.

 

 

내가 갔을 때 남아있던 멜론빵은 이 '아마나쯔필 메론빵' 1개뿐!

 

아마나쯔는 여름밀감이고, 필은 Peel이라고 해서.. 과일 등을 설탕에 재워둔 것을 칭한다.

 

설명은 '메론빵 생지에 자가제 아마나쯔필을 섞어넣었습니다. 굵은 오가닉 아몬드 가루와 잘 어울립니다.'라고 써있음.

 

가격은 200엔..

 

 

혹시 보통 멜론빵은 없냐고 물어보니까 오늘은 품절되었다고 한다.

 

대신 이걸 보여주셨음. ㄳ

 

과자빵 생지에 굵은 오가닉 아몬드 가루를 듬뿍 넣은 쿠키생지를 올렸습니다. 평소와 다른, 단맛을 억누른 멜론빵입니다.

 

180엔...

 

결국, 보통 멜론빵과 아마나쯔필 멜론빵의 차이는 아마나쯔필이 들어갔느냐 안들어갔느냐였네.

 

 

빵은 사사노하빵 캐릭터가 찍혀있는 종이봉투에 담아준다. 귀엽네.

 

 

집에 돌아와보니 종이봉지에 기름이 흠뻑.

 

 

잘보니 팬더 이 새끼.. 웃으면서 뻐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이게 바로 아마나쯔필 멜론빵!!!!

 

보통 멜론빵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

 

 

맨 처음에 설명을 안 읽었을 때는, '이거.. 통밀이나 귀리같은 곡물을 넣은 쿠키인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오가닉 아몬드를 넣은 쿠키생지였었음.

 

무늬는 없고,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밑면을 보니, 빵도.. 뭔가 곡물이 들어간 듯한 느낌의 색깔.

 

빵 크기는 전체적으로 작았다.

 

그리고 꽤 구형에 가까운 모양을 하고 있었다.

 

보통 멜론빵은 납작한데 말이지.

 

 

반으로 갈라보니..

 

오오. 저게 아마나쯔필인가?

 

 

촉촉해보이는 생지에 아마나쯔필이 적당히 들어있다.

 

 

쿠키생지는 단단하니, 꽤 바삭해보인다.

 

 

시식!!

 

오..

 

빵이 엄청 쫄깃하다!

 

게다가 이 빵..

 

전체적으로 전혀 달지않아!

 

쿠키생지도 고소한 맛, 빵도 고소한 맛.

 

씹을 수록 고소하다!

 

 

빵 생지는 엄청난 글루텐을 보여주며 촉촉하며 쫄깃거리는 식감을 보여주었다.

 

무지 맛있음.

 

담백하니..

 

쿠키생지는 아몬드가 들어있어서 매우 고소한데, 그래도 당분은 조금 들어가있는지 아주 살~짝 단맛이 느껴졌다.

 

물론 고소한 맛이 80%, 단 맛이 20%.

 

그리고 정말 귀리가 들어간 듯한 맛이 나기도 했다. 고소한 맛이 워낙 대단해서.

 

 

물론 포인트는 아마나쯔필.

 

아마나쯔필은 빵을 먹는 중간중간에 살짝 새콤하고 달콤한 상큼한 맛을 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빵 전체적으로 전혀 달지않고 담백하며 고소한 맛 일색이었는데 아마나쯔필의 포인트도 좋았다.

 

맛있었음!

by 카멜리온 2012. 10. 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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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에서 발견한 '머스크메론롤'

 

 

패밀리마트에 반짝 등장했다가 사라진 '블랙메론빵'

 

 

야마자키에서 새로 만든 '쿠키메론빵'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보통 메론빵인 것 같지만..

 

 

직경에 비해 두께다 꽤나 두껍고 옆 까지 두꺼운 쿠키가 잔뜩 붙어있는 멜론빵.

 

 

그래서 그런지 550에 육박하는 칼로리.

 

 

코모에서 만드는 '메론빵', '홋카이도 후라노 메론 작은마을(기간한정)'

 

 

패밀리마트의 '벌꿀 메론빵'.

 

 

야마자키의 '소금캬라멜 메론빵'.

 

 

고베야의 '케이크 메론'

 

 

파스코의 '코로네 - 크라운메론크림&휘핑크림'

 

 

야마자키의 '우스카와 - 머스크메론크림'

 

 

파스코의 '쫄깃한 롤 - 크라운메론'

 

 

상크스의 '비스켓휘핑크림샌드'

 

생긴건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과 똑같다.

 

물론 만든 곳이 둘다 야마자키..

 

이름만 다르고 같은 상품으로 보는게 나음.

 

다만 패밀리마트의 마가린메론은 예전엔 이 '비스켓휘핑크림샌드'와 동일한 모양이었었는데 지금은 살짝 격자무늬가 생겼다.

 

 

로손의 '아와지시마 연유들어간 크림 사용한 메론빵'

 

 

 

미니스탑의 '초코칩 메론빵'

 

 

'초코칩 메론빵'

 

 

'초코칩 메론빵'

 

 

'데니쉬 메론'

 

 

'미니 메론빵'

 

 

Coop's의 '메론&밀크 데니쉬'

 

 

Coop's의 '메론&밀크 샌드롤'

 

 

Coop's의 '고베 하이카라 메론빵'

 

 

Coop's의 고베하이카라 메론빵 미니'

 

 

고베의 로손에서 발견한 '작은 메론빵 - 자라메 함유'

 

 

쿠인시-메론 과즙을 짜서 생지에 섞었음.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멜론의 풍미가 입을 즐겁게해줌.

 

이카리라는 마트? 고베에서 봤는데 포스터만 봤음.

 

나중에 한번 가봐야겠다.

 

'완숙 메론빵'

by 카멜리온 2012. 8. 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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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6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 'Tour de France'의 멜론빵 ★★★☆

 

헐.. 뚜르 드 프랑스 가서 멜론빵 사먹은 것이 엊그제 일 같은데 작년 12월이었네..

 

어쨌든, 뚜르 드 프랑스의 멜론빵을 사먹고 나서도 자주 찾아갔었지만

 

멜론빵은 언제나 보통멜론빵 하나만 팔고 있었다.

 

그래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최근에 찾아가보니 멜론빵 페어를 하고 있더라.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휘핑크림 메론빵'

 

이 외에도 오렌지멜론빵, 초코칩멜론빵, 스퀘어멜론빵 등이 있었음.

 

 

이 휘핑크림 멜론빵은 슈가파우더를 뿌려놓았다.

 

그리고 쿠키 생지 위에는 커다란 입자의 자라메당을 듬뿍 박아놓았음.

 

무늬는 자연스러운 멜론빵 껍질 무늬.

 

 

한 쪽에는 휘핑크림을 주입한 흔적이 남아있는 주입구가 보인다.

 

커다란 자라메당이 잘 보인다.

 

쿠키 생지는 눅눅할 것 같음.

 

 

깔끔한 편인 아랫면.

 

 

반으로 갈랐다.

 

 

휘핑크림이 무지 많이 들어있음.

 

우..우왕..

 

 

쿠키생지는 얇진 않고 보통두께정도.

 

 

시식.

 

역시나 휘핑크림이 후지산 대폭발을 일으켰다.

 

아 근데 이거 무지 맛있다..

 

냉장보존되어있던거라 차가운 상태로 먹는데, 빵의 식감은 부드럽고, 촉촉하다.

 

그리고 뭔가 부드러운 계란비슷한 맛이 나면서 정말 맛있음.

 

휘핑크림은 살짝 달달하면서 촉촉.

 

쿠키 생지는 눅눅한 편이지만 부드러운 식감인 크림, 빵과 비교해서는 식감이 단단했다.

 

그리고, 쿠키생지에 있는 자라메당은 오독오독 씹히면서 포인트를 주었다.

 

전체적으로 완벽했음!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어쨌든

 

'오옷! 이거 맛있어! 맛있어!'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먹을 정도였다.

 

나무랄 곳 없는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8. 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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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제루의 8월 신상품.

 

소금캬라멜 멜론빵.

 

캬라멜맛 멜론빵에 소금캬라멜크림을 샌드.

 

 

근데 뒤늦게 소금붐에 편승하겠다는 건데..

 

8월 신상품이 8개정도였는데 7개정도가 이름앞에 '소금'이 붙었었다..

 

 

폴 바쿠스의 새로나온 멜론빵.

 

 

홋카이도연유 멜론빵.

 

홋카이도연유크림을 섞어넣은 브리오슈생지에 바삭바삭한 비스켓생지를 토핑.

 

 

신상품 6개 중 1개임.

 

신상 6개중 4개가 홋카이도 관련상품이네.

 

 

DEAN & DELUCA라는 고베 데파치카에서 처음 본 베이커리.

 

이건 신기해서 찍어봤다.

 

크래쉬 초콜렛 머핀..

 

오레오쿠키를 거의 통째로 머핀에 박아넣고 구웠음 --;

 

멜론빵이 아니지만 여기에 올린 이유는 아래 멜론빵 바로 위에 있었기 떔시..

 

 

 

바이타루라고 하는 곳에서 발견한 '돌가마 흑설탕 메론빵'.

 

위의 DEAN & DELUCA라는 곳에 같이 있길래 같은 곳 상품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고베 이스즈베이커리에서 새로 나온 망고멜론빵.

 

 

돈ㅋ 고베 산노미야본점.

 

 

 

고구마멜론빵.

 

 

고베 산노미야역, 모토마치역에서 볼 수 있는 키친 델리카페.

 

 

이 곳은 보통 멜론빵

 

 

요구르트종을 사용한 폭신한 생지에 요구르트맛 칩을 섞어넣고 요구르트맛 토핑을 올려구운 '요구르트 메론빵'

 

 

과즙이 들어있는 멜론크림을 넣은 커다란 사이즈의 특제멜론빵인 '프레미엄 메론빵'

 

 

납작하게 누르고 커다란 자라메당이 들어있는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구워낸 '오독한 메론빵'

 

 

생크림을 섞어넣은 폭신한 생지에 초코칩을 잔뜩 넣어 구운 '초코칩 메론빵'

 

 

우유맛 데니쉬생지에 비스켓생지를 씌워 자라메당을 토핑한 바삭한 식감의 '바삭바삭 메론'

 

 

 

이렇게 총 6종류를 팔고 있었다.

 

바삭바삭메론은 1개 남아있었는데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고베야에서 파는 '사쿠사쿠메론'과 똑같은 모양이었다.

 

오이시스의 '카스타 데니쉬 메론'과도 같은 모양이었음.

 

대신 오이시스의 '카스타 데니쉬 메론'은 안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으니 맛은 다르겠지.

 

 

2012/03/25 - [빵/日편의점/마트 멜론빵!] - 오이시스의 '카스타 데니쉬 메론' ★★☆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 Vie de France ★★★★ / Cook house ★★★★ / Kobeya의 멜론빵 ★★★

 

 

 

 

브레드팩토리의 카메론쨩.

 

예전의 카메론쨩과 다르네..

 

그 옆에는 카부토무시빵.

 

 

새로나온 쿡하우스의 '홋카이도메론빵'.

 

적색 멜론크림을 반죽에 섞어넣은 빵에 녹색 멜론의 비스켓생지로 감쌌다고 함.

 

 

르 비앙에서 멜론빵코너만 만들어놨다.

 

그런데 원래부터 보통멜론빵, 큰 멜론빵, 멜론빵러스크 세종류만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건 다 팔린건지 모르겠다.

 

그래도 르 비앙은 이것저것 멜론빵 특이한 것도 가끔 만들어주고 그랬는데..

 

by 카멜리온 2012. 8.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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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다이마루우메다에서 헬로키티 아트전이 열리고 있다.

 

15층에서 열리고 있지만 그 외에 다이마루우메다 이곳 저곳에서 헬로키티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지하1층 식품관 '여기가 파라다이스'에 갔더니 헬로키티 관련 스위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베이비 몽쉘.

 

유명한 롤케이크점인 몬슈슈의 가게 중 하나.

 

이 곳에서도 몬슈슈 도지마롤을 구입 할 수 있기에 꽤나 유명한 곳이다.

 

바로 옆에는 리쿠로오지상 치즈케이크 가게가 있어서 이 쪽은 항상 붐빔.

 

 

 

여기서 현재 팔고있는 헬로키티 제품 중 두 가지.

 

 

키티 쨩의 롤케이크

 

 

무스 오 헬로키티.

 

가격은 생각보다 쌌다. 450엔.

 

크기는 봉구스 주먹밥보다 약간 더 큰 크기?

 

이거라면.. 국내에서는 7000원은 받았을 것 같은데.

 

 

 

두 개 샀다.

 

 

구매 당일 먹어치워야 함.

 

 

완전 귀여운 헬로키티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 수 있는 거지???

 

헬로키티에 전혀 관심없는 나인데 이건 진짜 한 눈에 홀렸다.

 

 

 

키티 얼굴 주변 에는 핑크색 크림을 별깍지로 짜놓았고, 아라잔을 듬뿍 뿌려놓았다.

 

키티 리본에도 아라잔 있고. ㅇㅇ

 

 

시식 돌입.

 

흐어어엉어어엉 내가 니를 어떻게 먹냐

 

건드릴 수가 없다.. 이걸 망가뜨리고 싶지 않아..

 

 

는 개뿔 바로 포크로 입을 만들어 줬다.

 

왜 넌 입이 없는 건데.

 

입이 없으면 설렁탕을 사와도 먹질 못하잖아.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눈을 파주었다.

 

눈은 초코렛으로 만들어 놨었다.

 

 

코랑 리본까지 제거.

 

아.. 이거 해골인데;;

 

뒤늦게 키티쨩에게 사과를 한다. 미안.

 

 

하지만 먹어치울테다.

 

위의 키티얼굴은 무스로 만들어져있었고,

 

밑에는 크림이 잔뜩 들어있는 둥근 롤케이크로 되어있었다.

 

아마도 도지마 롤케익 조각이겠지.

 

크림은, 유지방맛이 풍부한 유크림.

 

엄청 맛있어.

 

안단데, 우유맛이 나면서 부드럽고.. 상큼하고.. 시원한 맛이나. 입에서 살살 녹아..

 

디자인에만 집중하느라 맛은 헬일 것 같았는데 아니었다.

 

만약 맛없었다면 '헬 키티'라는 개드립을 쳤겠지.

 

몬슈슈의 노하우를 무시해서 죄송.

 

무스는 입에서 살살 녹았다.

 

 

먹다보니 무스와 롤케이크 크림 사이에 딸기맛 진한 쨈크림이 들어있었다.

 

바로.. 딸기쥬레!

 

쨈도 아니고.. 크림도 아니고.. 근데 무지 맛있었음.

 

딱 적당한 타이밍에 나와서 적당한 양으로 포인트.

 

무스케이크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괜찮았다.

 

 일단 롤케이크도 있고, 무스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데다가, 딸기쥬레가 포인트가 되어서 복합적인 맛.

 

 

14일(현지시간) 헬로키티 물병이 엉망진창이 된 자신의 무스케이크를 내려다보고 있다.

키티 쨩 롤케이크 무스는 이 날 일본 오사카 한 주택가에서 지나가던 비둘기(30세. 무직)에 의해 발견되었다

(카멜리온 기자)

 

 

 

by 카멜리온 2012. 8. 1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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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다이마루우메다 백화점에서 헬로키티 아트전이 열린다고 한다.

 

8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입장료는 성인은 800엔씩(팜플렛에 있는 쿠폰을 가져가면 2명까지 각 100엔씩 할인)

 

멀리 놀러갈 입장은 안되고하니 잠시 짬을 내서 한번 가봤다.

 

 

다이마루 15층이 아트전이 열리는 곳인데 가보니 안에 보러 들어가는 데에만 돈을 내면 되는 거였고

 

상품을 진열해놓고 파는 곳은 입장료가 필요 없었다.

 

한정판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신기한 상품이 많았다.

 

 

 

초콜렛들.

 

 

생수.

 

 

도너츠

 

 

 

그 외에도 이것저것 생필품, 잡화가 무지 많음.

 

 

인형도 많고~

 

 

 

아트전 안에 보러가면 이런 그림들이 잔뜩 걸려있는 듯 하다.

 

 

 

 

평일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지금은 좀 빠진 상태..

 

 

아는 누나 생일선물을 사야되서 뭘 살까 고르다가

 

 

이.. 이거 맘에 들어서 선택.

 

손잡이 위에 달린 녀석이 귀엽구마

 

 

사과 숲의 카스텔라.

 

이것도 샀다.

 

 

그리고 다이마루 지하 1층 식품관에 가면

 

꽤 유명한 가게가 있는데 이 곳에서도 헬로키티 상품을 팔고있다.

 

가게 이름은... 베이비 몽쉘.

 

음.. 몽쉘이 먹고싶군.

 

 

 

진열대에 보이는 헬로키티 관련 상품들.

 

 

오오오오오 이거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엄청 귀엽게 잘 만들어놨다. 대박임.

 

 

 

이건 롤케이크.

 

이 두 가지 말고도 헬로키티 관련 상품이 몇개 더 있었음.

 

헬로키티 전~~~혀 안좋아하는데(관심 없음) 저 헬로키티 대가리는 먹어보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2. 8. 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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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다이마루 데파치카의 '여기야말로 파라다이스'에는 여러 베이커리가 있는데,

 

작지만 항상 이것저것 특이한 걸 파는 곳.

 

단스 마르셰에서 귀여운 녀석을 발견했다.

 

이름하여 '무당벌레 메론'

 

 

말그대로 무당벌레 닮은 녀석임.

 

어떻게 생겼나 봅시다.

 

 

이렇게 생겼다.

 

베이커리 사진은 금지라서 찍을 수 없었다.

 

이거 말고 엄청나게 큰 딱정벌레 빵도 팔고 있었음. 내 팔뚝만한거.

 

여름에는 베이커리에서 이것저것 곤충모양 빵을 많이 팔더라.

 

아 그런데.. 이거 뭔가 무당벌레 같지 않아..

 

 

쿠키 부분이 좀더 튀어나와있어서 그런지 그냥 핑크색 모자 쓴 꼬마 흑인처럼 생겼다.

 

음..

 

다리나 더듬이가 없으니 이거 무당벌레라고 하기 좀 그런데..

 

 

이 각도로 보니 조금은 무당벌레같기도 하고..

 

근데 좀더 빨간색이어야하지 않을까 무당벌레라면.

 

 

쿠키생지는 설탕이 뿌려져있지 않고 전혀 단단하지 않은 느낌.

 

점은 초코칩으로 표현했다.

 

 

뒤집어보니 이상한게 붙어있어서 깜놀.

 

뭐지 이거???

 

요리조리 빵을 뒤집어가며 살펴보고 결론을 내렸다.

 

이건 그냥 등딱지의 쿠키생지를 잘랐을 때 남는 부분을 그냥 밑에다 붙여서 구운 것이군.이라고.

 

 

무당벌레 날개를 만들어주었다.

 

이제 좀 무당벌레같지 않나요.

 

 

아.. 근데 이건 좀 징그럽다. 왠지.

 

초코맛 빵 속에는 바닐라빈 시드가 들어있는 진한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찐한 커스터드크림!!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

 

 

먹어봤는데 오오옹

 

맛있는데?

 

초코맛 빵은 촉촉하고 폭신폭신.

 

커스터드크림은 시원하고 입에 쫙쫙 감긴다. 살짝 쫄깃한 식감이며 그리 달지않아서 더 좋은 듯.

 

쿠키생지는 단단한 식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빵 생지에 비해서는 단단하기에 식감이 단조롭지 않게 해줘서 괜찮은 편.

 

허나 쿠키생지는 아무 맛도 안난다. 달지도 않고..

 

그래도 일단 빵생지와 커스터드크림이 무지 맘에 들었음.

 

무당벌레 모양도 맘에 들었고. ㅎㅎ

 

 

근데 이거 무서워..

 

 

무당벌레가 원래 이리 무서웠나

 

 

 

 

 

 

 

 

 

 

 

by 카멜리온 2012. 8. 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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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4일에 집 앞에 있는 요도가와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한다.

 

요도가와 하나비 대회.

 

여기서의 '대회'는 큰 모임이란 뜻임.

 

매년 이 맘때쯤 열리는 오사카에서는 꽤 유명한 불꽃놀이.

 

규모도 크고 사람들도 엄청나게 몰린다.

 

이번이 24회째라고 한다.

 

일본사람들은 하나비를 무지 좋아해서 7월 8월에 전국 각지에서 규모가 큰 하나비가 잔뜩 열린다.

 

일본에 왔는데 하나비 한번 정도도 못보면 섭하지..

 

8월 4일은 토요일이라서 '집 바로 앞에서 열리는 하나비인데도 못보는 구나..' 하고 있었는데

 

특별히 허락받고 일 도중에 잠시 하나비를 보러 갈 수 있었다.

 

요도가와 하나비는 7시 50분에 시작해서 8시 40분에 끝난다.

 

근데 이미 2시 쯤부터 사람들이 엄청나게 몰려들기 시작했다;;

 

매년 45만명 정도가 이 하나비를 보기 위해 몰린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인가 상상할 수 없었지만

 

몰려드는 사람들을 직접 눈으로 보니 실감할 수 있었다;;

 

 

 

요도가와는 꽤나 크고 넓기 때문에 꽤나 넓은 지역에서 하나비를 볼 수 있는데

 

여긴 에비에 쪽에 있는 광장 쪽이다.

 

아마 우메다나 주소, 니시요도가와 쪽도 사람들이 장난아니게 많을 듯.

 

이게 아직 하나비 시작 1시간 반 전의 광경.

 

끊임없이 사람들이 밀려들어오고 있었다.

 

 

 

이게 사람 구경이구나.

 

남자든 여자든 유카타입은 사람이 많았다.

 

진베 입은 사람도 많고..

 

근데 역시 20대정도의 여자가 유카타를 입고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젊은 여성은 40%정도가 유카타를 입고 있는 듯.

 

 

 

인파가 장난 아님.

 

 

우리 집에서도 불꽃이야 충분히 보이기 때문에 사람구경은 그만두고, 북적거리는 강변에서 집으로 돌아와서

 

시원하게 냉각시켜둔 호로요이를 마시면서 아게모찌를 먹으면서 조용히 요도가와 불꽃놀이를 감상했다.

 

총 3만발의 불꽃을 발사한다고 한다.

 

장난 아님;;;

 

근데 삼각대도 없고 밤이고 해서 불꽃놀이 사진은 못찍겠다;;

 

그래서 전부 동영상으로 대체.

 

괜찮은 것 3개만 골라봤다.

 

 

초반부에 찍은 것.

 

동영상으로 보면 불꽃이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무지하게 큼;;

 

50분동안 정말 미친듯이 쏴댄다.

 

 

 

여러종류의 불꽃을 화려하게 발사!!

 

종류 무지 많던데..

 

 

 

이건 좀 더 가까이 가서 찍은 건데

 

거의 마지막 쯤인 8시 38분 때의 불꽃이다.

 

가까이가서 보면 얼마나 클까 해서 가까이 가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Fail.

 

결국 사람에 치이다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이상한 자리에서 찍을 수 밖에 없었다.

 

60~70%밖에 안보이는 듯..

 

계속 집에서 봤으면 좋았을 걸..

 

뭐 어쨌든 이거 다음이 피날레였는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카메라 조작에 실수가 있어서 못찍었다..--

 

그래도 이것도 멋있었음. 마지막에 파파파파팍!!

 

일본의 하나비를 처음 봤는데 정말 아름답고 재미있었다.

 

친구들과 가족들과 마시면서, 먹으면서 여름밤에 즐기는 하나비는 정말 부러운 문화인 것 같았다.

 

한국도 유명한 불꽃놀이가 많이 있고, 새로 생기고 있지만 빨리 좀 더 활성화되면 좋겠다. 

 

8월 4일, 오사카의 요도가와 불꽃놀이 대회였다.

 

by 카멜리온 2012. 8. 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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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ㅋ에서 팔고있던 '차게해서 메론' 시리즈.

 

차갑게 얼려서 먹는 시원한 멜론빵이다.

 

플레인(밀크크림), 초코, 말차, 멜론

 

4가지 맛이 있는데 난 플레인과 멜론을 구매했다.

 

 

봉지에 싸져있는 '차게해서 메론(플레인)'

 

 

냉동식품이라고 대놓고 써져있다.

 

이거 근데 유통기한(쇼미키겐)이 2개월정도나 된다.

 

돈ㅋ에서 만들었는데, 고베에 회사 본사가 있구나.

 

 

이게 '차게해서 메론' 플레인 맛 모습.

 

 

그냥 둥근 모양의 무늬 없는 멜론빵.

 

색도 평범하고 설탕도 그냥 평범하게 잘 묻어있다.

 

 

 

반으로 갈랐더니 밀크크림이 요로코롬 뙇!!!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다

 

 

크림도 꽝꽝 얼어있음.

 

 

쿠키 생지는 보통 두께.

 

빵 생지야 뭐 얼어있어서..

 

 

한입 먹어봤는데 크림은 얼어서 뭔가 퍼석퍼석한 식감으로 덩어리져서 씹힌다.

 

빵도 건조해서 퍼석퍼석;;

 

 

아이스크림같은 식감은 아니지만 음.. 그냥 크림 얼린 느낌임.

 

차가워서 그런지 단맛도 느끼기 어렵고 그냥 별 맛 없었다;;

 

쿠키 생지도 있는지 없는지..

 

먹고 나서 느낀 건..

 

'차가운걸 먹긴 먹었는데 대체 뭘 먹었지?? 빵?? 뭐였지??'

 

 

이번에는 멜론크림맛 '차게해서 메론'.

 

 

밀크크림맛보다 색이 좀 더 짙은 적노란색.

 

 

 

 

이 녀석도 멜론크림이 많이 들어있다.

 

 

붉은 멜론과육을 이미지한 듯한 색의 멜론크림.

 

 

빵은 퍼석퍼석해보이고.. 쿠키생지도 보통수준.

 

 

이 녀석은 먹으니 멜론향이 난다!

 

근데 역시나 단맛은 안난다!

 

식감은 전부 퍼석퍼석 똑같다!!

 

 

 

그나마 밀크크림맛보다는 이 녀석이 더 맛있었던 것 같다.

 

근데...

 

이 녀석도 먹고나서 느낀건.. 빵을 먹었는지 뭘 먹었는지 모르겠다는 것.

 

빵은 차게해서 먹지 말자;;

 

by 카멜리온 2012. 7. 31.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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