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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듀스의 멜론빵 시리즈 그 네번째!

 

이제까지 먹어 본 '바닐라 메론' '오곡쌀 메론빵' '사과를 감싼 브리오슈'는 전부 기대 이상이었다.

 

그래서 이 홍차 멜론빵에 거는 기대도 크다.

 

과연 나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까???

 

 

사 놓고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어서 2일 후에 꺼내서 그런가 쿠키생지 상태가 매우 안좋다..

 

가장자리는 그대로지만 중앙부분이 촉촉해졌음.

 

 

원래는 쿠키생지 전부가 흰색 가루설탕으로 덮어져있었는뎅.

 

 

밑면.

 

깜빡하고 말 안했지만 이 홍차멜론빵도 크기는 엄청나게 작다.

 

거짓말 안보태고 내가 한입에 다 넣을 수 있음. 직경은 마가렛트랑 비슷.

 

대신 높이는 마가렛트의 1.5배정도.

 

 

반으로 잘라보았다.

 

여전히 맛있어보이는 빵 생지가 등장!

 

 

기공도 큼직 큼직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빵 생지!

 

대신 2일간 방치해둬서 그런가 좀 수분이 많이 사라진 느낌이다.

 

쿠키생지는 보통두께.

 

 

시식!

 

음..

 

빵 생지에도 홍차가루, 쿠키생지에도 홍차가루를 넣은 것 같다.

 

보면 검정색 홍차가루들이 보임.

 

근데 2일간 방치해둬서 그런가;;

 

향이 많이 약했다.

 

그 동안 홍차성분도 많이 날라갔나봄.

 

 

쿠키생지는 아직 어느 정도 바삭바삭했지만, 빵 생지가 촉촉함이 덜하고 살짝 수분이 부족했다.

 

2일간의 방치가 엄청난 핸디캡으로 다가온 듯.

 

이제까지 먹은 빵 듀스의 멜론빵 중에서는 가장 맛이 없었다.

 

나중에 다시 새 홍차 멜론빵을 사 먹어봐야겠다.

 

원래 사면 거의 당일에 바로 먹는데 이번엔 먹을 시간이 없었음 ㅠㅠ

 

홍차향과 수분이 날라간 것 만으로 거의 맛이 80%~90% 떨어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2. 10. 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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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파네파네에 갔다.

 

11개월만인가??

 

그래도 일본 오기 전부터 꼭 가고싶었던 곳인데 한번 더 가줘야지.

 

 

일하는 중에는 가지 못했던게, 내가 쉬는 날에는 파네파네도 쉬기 때문이다!

 

따라하지마 -_-

 

 

오랜만에 갔지만 여전한 그 모습.

 

물론 아저씨가 아니라 아줌마가 팔고 있다는 점이 달랐다.

 

서비스품 - 생크림들어간 메론빵 180엔.

 

러스크도 보인다.

 

 

오늘 팔고 있는 멜론빵은..

 

오렌지 멜론빵, 딸기 멜론빵,

 

 

캬라멜맛 멜론빵

 

 

초콜렛 멜론빵, 말차 멜론빵.

 

말차 멜론빵은 예전에 먹었었습죠.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녀석은 바로 이 '캬라멜맛 메론빵'

 

캬라멜이 들어간 멜론빵도 은근 많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별로 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서.

 

 

멜론빵 전문점의 멜론빵답게 퀄리티는 괜찮아 보임.

 

쿠키생지는 단단해서 와작와작한 식감을 줄 것 같고,

 

설탕이 듬뿍 뿌려져있다.

 

격자무늬에 캬라멜색.

 

냄새는.. 보통 빵 냄새인데 살짝 단 냄새가 남. 캬라멜냄새겠지?

 

 

쿠키생지는 잘 감싸져있다.

 

 

반으로 갈라봤음.

 

 

딱 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빵생지가 두둥!

 

기공은 작은 편이나 꽤나 쫄깃할 것 같다.

 

 

물론 쿠키생지는 두껍다.

 

예상대로 와작와작한 느낌인 것 같고.

 

 

한입 덥썩!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고, 촉촉 쫄깃 부드러운타입이다. 씹는 맛이 좋고 담백하니 맛있는 빵 생지.

 

 

캬라멜맛 쿠키는 와작와작!

 

맛있당!

 

근데 캬라멜맛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리 달진 않음.

 

사실 캬라멜맛이라고 써져있어서 '아 캬라멜 맛이구나'이렇게 느끼는 거지,

 

안 써져있었다면 그냥 조금 단 보통 멜론빵이라 생각했을지도.

 

 

어쨌든 오랜만에 찾아간 파네파네에서 사먹어본 '캬라멜맛 메론빵'

 

기대를 충족시켜준 맛있고 퀄리티 좋은 멜론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2. 10. 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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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칸사이 지방 여러가지 패스 정리 1탄!!

 

오사카나 칸사이를 여행하고 싶은데 저렴하게 가고싶다??

일본은 워낙 교통비가 비싸다보니... 교통비를 절약하면 모든 걸 절약할 수 있다!!

그래서 정리해 본 오사카/칸사이 지방 알뜰 패스 비교 분석!

 

 

1.엔조이 에코카드(구 '노마이카 프리티켓'. 1일 승차권)

 

역시 가장 저렴한 건 이 엔조이에코카드가 아닌가 싶다.

 

평일(월~금)에는 800엔에 구매 가능하며,

'구매 당일' 하루에 한하여 오사카의 시영지하철, 버스, 뉴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그리고 오사카 시내 약 30군데의 시설을 할인 받아서 이용 가능.

 

주말(토,일)과 국휴일에는 600엔에 구매 가능하며,

'구매 당일' 하루에 한하여 오사카의 시영지하철, 버스, 뉴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그리고 오사카 시내 약 30군데의 시설을 할인 받아서 이용 가능.

 

어린이는 300엔(평일, 주말, 국휴일 모두)

 

원래는 '노마이카 프리티켓'이란 이름의, 매주 금요일과 매달 20일에는 600엔,

그 외의 날에는 850엔에 구매가능한 티켓이었는데

최근에 이름도 바뀌고 보통 구매 가격이 50엔 싸지고, 할인가 판매 날이 변경되었다.(금/20일 -> 주말/국휴일)

 

단기 관광객이든, 일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누구나 구매가능하다.

 

발매기/ 정기권판매소/ 시영교통안내소(신오사카, 우메다)/ 시영교통액세스가이드(난바)/ 매점 등에서 구매 가능.

 

참고로 '뉴트램'은, 오사카 서쪽 코스모스퀘어 역과 스미노에코엔 역을 연결하는 난코 포트 타운선(南港ポートタウン線)을 칭한다.

그냥 오사카항을 지나가는 시영지하철이라 보면 됨.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혹은 할인가격으로 입장 가능한 곳 대부분에 할인가격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할인 폭은 거의 10% 혹은 100엔 할인정도로 보면 된다. 간혹 50% 할인 되는 곳도 있음.

다 쓰기는 귀찮고 그냥 대충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만 몇군데 써보자면,

 

우메다스카이빌딩(공중정원 전망대) 700 -> 630(주유패스 : 무료)

텐노지동물원 500 -> 350(주유패스 : 무료)

츠텐카쿠 600 -> 500(주유패스 : 무료)

스파월드 세계의 대온천 어른 아이 모두 900(주유패스와 동일)

가이유칸 2000 -> 1900(주유패스와 동일)

오사카성 천수각 600 -> 500(주유패스 : 무료)

시텐노지 300 -> 200(주유패스 : 무료)

 

이런 느낌.

주유패스가 훨씬 좋잖아?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냥 성이나 츠텐카쿠 등 꼭 안에 안들어가봐도 되는 곳의 주위만 볼 생각이라거나, 

오사카 여기저기 부라부라 다니면서 쇼핑 정도만 할 생각이면 주유패스보다는 훨씬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일본 지하철은 200엔부터 시작해서 금방 230엔, 270엔, 310엔이 되는 상상초월의 교통비를 맛볼 수 있으므로...

600엔으로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기에는 매우 이득이 되는 티켓이라 볼 수 있다.

 

 

 

2.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권과 2일권 2가지가 있다.

1일권은 사용 당일 한정, 2일권은 사용 시작일로부터 '연속하는 그 다음날까지'사용 가능.

(19일에 사용하기 시작했으면 '20일 건너뛰고 21일에 사용' 이런게 안된다는 말. 19일/20일 연속으로 사용 해야함)

오사카 시내를 중심으로 한 전차와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28군데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

12개의 관광시설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2일권에는 USJ가 추가되어 13곳)

40개의 상점/음식점 등에서 특전 이용 가능.

 

1일권의 가격은 2000엔. 2일권의 가격은 2700엔.

 

다만 1일권의 경우는 '확장판(확대판)'을 살 수 있다.

확장판은 한큐확장판/한신확장판/교토확장판/킨테츠확장판/난카이확장판/센보쿠확장판이 있다. 

가격은 각각 2300/2300/2200/2500/2300/2200엔

기존의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용가능한 구역 + 각 추가 구역을 이용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확장판이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칸사이공항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난카이확장판(2300엔)

오사카 에어리어 + 오사카 남서쪽의 난카이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칸사이공항부터 오사카에 오는 것만해도 700~1000엔 정도는 들기 때문에,

 

1일권 이용 가능 노선 : 오사카 지하철 전 노선 + 시영버스 + 한신 한큐 난카이 킨테츠 케이한 도심 통과 노선

2일권 이용 가능 노선 : 오사카 지하철 전 노선 + 시영버스

 

이 주유패스는 오사카 성 천수각, 공중정원 전망대(우메다 스카이 빌딩), 헵 파이브 관람차, 덴포잔 대관람차, 츠텐카쿠, 시텐노지, 텐노지동물원, 산타마리아, 천연온천 나니와노유, 천연노천온천 스파스미노에을 포함한 총 28군데의 관광시설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서 인기가 좋다.

 

또한 스파월드 세계의 대온천이나 카이유칸 등등의 12군데(2일권은 USJ포함해서 13군데)의 관광시설에 할인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것도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단기여행온 관광객이든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춘하판과 추동판 두 종류를 팔고 있으며 각각 판매기간과 유효기간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아래는 2012년 기준.

 

 

 판매기간

 유효기간

 춘하판

 2012.4.1 ~ 2012.9.30

 2012.4.1 ~ 2012.10.31

 추동판

 2012.10.1 ~ 2013.3.31

 2012.10.1 ~ 2013.4.30

 

 

둘 다 판매기간보다 1달 정도 더 긴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을 뿐이니, 유효기간만 지나지 않는다면 크게 혼동은 없을 듯 하다.

 

http://www.osaka-info.jp/osp/kr

 

오사카 주유패스 한국어 홈페이지

 

 

난 하루 종일 오사카 명소를 전부 들어가보고 할테야~라고 하는 사람은 위의 엔조이 에코카드보다 이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하면 된다.

지하철 5번 정도 타고 관광명소 2개만 무료로 들어가도 이미 1일권 기준으로는 뽕을 뽑은거라고 할 수 있다.

 

 

3-1.칸사이 쓰루패스(간사이 쓰루패스)

 

위의 2가지 패스가 오사카 내에서만 노는 데에 국한 된 패스였다면,

이 칸사이 쓰루패스는 오사카 뿐만아니라 오사카 주위 지역까지 사용이 가능한 패스라고 볼 수 있다.

오사카 주위에는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비와호, 고야산, 와카야마 등의 관광명소가 많기 때문에, 그 쪽까지 보려는 사람들에게 추천!

 

가격은 2일권에 3800엔, 3일권에 5000엔이고 어린이(초등학생)는 각각 1900/2500엔이다.

 

칸사이 전 지역의 지하철, JR을 제외한 모든 전철,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는 리무진버스, 고속버스, 심야급행버스, 좌석버스, USJ 셔틀버스 등은 이용 불가능.

 

오사카 시에는 사철(한신, 한큐, 게이한, 난카이, 킨테츠 등), 시영지하철(+뉴트럼), JR(+JR신칸센) 정도가 있는데,

이 중 사철과 시영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사카 내에서는 JR 토자이센과 JR칸죠센 정도만 못탄다고 보면 됨.

오사카 시영 지하철만 있어도 오사카 돌아다니는데 문제 없고,

다른 지역 가는데는 사철을 주로 이용하니 JR 못탄다고 해도 별 상관 없음.

어쩄든 이 간사이 쓰루패스는 꽤나 넓은 범위의 매우 많은 종류의 사철과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패스다.

솔직히 교토나 나라, 고베 정도는 오사카에서 1시간 이내로 편도 700엔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그 쪽으로 간다면 오히려 손해 볼 가능성이 크지만,

히메지성이나 와카야마, 고야산은 먼 편인데 그 쪽까지도 갈 수 있다는 게 짱!

히메지 가는데 편도로 보통 1500엔 가까이 드니까 하루에 히메지만 갔다와도 3000엔 이상 쓰게 되니까 뽕을 뽑는 거임.

다만 현재 히메지 성은 보수공사 중이라는거~ 2014년까지......

아니면 먼 고야산까지 전철타고 가서 버스타고 케이블카까지 타고 보고 돌아오면 그것도 3000엔 넘게 나오니 이득임.

 

다만 이 칸사이 쓰루패스의 단점이 있다면, 자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단지 여행오는 관광객들에게는 단점이 아니지만)

1.외국에서 [단기체류]의 입국자격으로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

2.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즉, 이 칸사이 쓰루패스는 지극히 관광객들을 목적으로 만든 패스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인이나 일본 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유학생, 워홀러 등 포함)은 구매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게 위의 두 가지 패스와 다른 점이다.(킨테츠 레일 패스나 JR패스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단! 1,2번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람의 가이드로서 동행하는 사람은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위의 두 패스와 마찬가지로, 각종 관광시설 및 상점/음식점 등의 특전이 붙어있다.

오사카 뿐 아니라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시가, 와카야마, 고야산 등 총 350여 곳의 우대 할인 특전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오사카 주유패스같은 무료입장은 없는 것 같다. 대부분 할인가격이나 선물임.

 

그 외에 여러가지 주의점이 있지만, 00:00부터 23:59까지를 하루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첫차부터 막차를 하루로 간주'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오사카 주유패스와 달리,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날 골라서 2번 혹은 3번 사용 할 수 있다.

연속으로 2일, 3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게 매우 큰 장점이다.

 

http://www.surutto.com/tickets/kansai_thru_korea.html

칸사이 쓰루패스 한글 홈페이지

 

 

어쨌든, 난 2일(혹은 3일)동안 교토도 가고 나라도 가고 고베도 가고 오사카도 구경할거야~~ 라는 사람은 이걸 구매하면 된다.

 

물론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볼건 많다보니 부지런하게 재빠르게 돌아다니지 않으면 뽕뽑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특히 교토나 나라를 간다면... 본전치기가 어렵다고 본다.

교토는 기요미즈데라만 해도 걸어 올라갔다 내려오면 이미 3시간은 지나있고, 킨카쿠지는 구석탱이에 있어서 값싼 버스타고 1시간은 가야되고... 

나라도 넓은 나라공원 걷다가 사슴만나서 꺅꺅대다가 도다이지가서 구경하다가 보면 하루가 끝남. -_-

 

 

 

3-2. 스룻토 칸사이 티켓

 

위에 말한 칸사이 쓰루패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였다.

하지만, 이 칸사이 쓰루패스의 일본인 대상 버전도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스룻토 칸사이 티켓'

 

이는 일본 국내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패스다.

그런데 대상이 '칸사이에 사는 사람'이냐, 아니면 '칸사이 이외의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칸사이 이외의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스룻토 칸사이 티켓(이하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 이외)')을 보자면,

 

그냥.. 칸사이 쓰루패스랑 거의 동일함.-_- 그냥 칸사이 쓰루패스의 일본국내버전이라 보면 된다.

2일권과 3일권이 있고 가격도 동일하며, 이용 가능한 교통편 및 특전 가능한 시설, 특전도 거의 똑같다.

다만, 후진게 하나 있다면, 연속해서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 2일 혹은 3일 연속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그 점 외에 다른 점이라면.... 오사카 주유패스처럼 춘하판과 추동판을 구별해서 판다.

판매기간과 유효기간은 오사카 주유패스와 동일.

골든위크나 주말, 국휴일, 연말, 연시에도 사용 가능.

 

다음으로, '칸사이에 사는 사람'에 대한 스룻토 칸사이 티켓(이하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한정)')을 보자면,

 

2일권이 없다. 오직 3일권 뿐. 가격은 어른 5000엔, 어린이 2500엔으로 칸사이 스루패스와 동일.

이용 가능한 교통편 및 특전 가능한 시설, 특전도 칸사이 스루패스와 동일.

다만 더 좋은 점은,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 이외)과 달리,

'연속해서 3일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유효기간 내에 자기가 원할 때 1일씩을 총 3번에 나눠서 사용이 가능하다.

즉, 하루 1666엔의 칸사이지방 무제한 승차권을 3장 사는 셈임. 이 점은 칸사이 쓰루패스랑 동일함.

또 다른 차이점은, 발매기간과 유효기간이 정해져있다는 것이다.

다른 애들도 다 발매기간이랑 유효기간 있었잖아? 그게 왜 차이점이야? 라고 할 수 있겠는데,

요 놈의 발매기간은 오사카주유패스나 칸사이 쓰루패스,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 이외)처럼 1년 내내 살 수 있는 발매기간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봄, 여름, 가을 1년에 총 3개의 시즌동안 발매를 하는데, 2012년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다.

 

 

 발매기간

 유효기간

 봄

 3/16 ~ 5/6

 3/16 ~ 5/13

 여름

 7/20 ~ 8/26

 7/20 ~ 8/31

 가을

 10/26 ~ 12/9

 10/26 ~ 12/25

 

즉, 판매기간도 그리 길지않은 편이고, 살 수 없는 날도 꽤 많다.

날이면 날마다 살 수 있는 게 아님. 청춘 18 티켓같은 느낌.

뭐 어쨌든, 칸사이에 살고 있으면서 한번 날 잡고 오사카 주위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다~ 하는 사람은 이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한정)을 구매하면 좋을 듯 싶다. 

아! 물론 발매기간 중이라면 말이지.

 

 

 

 

이상, 위의 주요 패스 3개만 따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엔조이 에코카드

 오사카 주유패스

 칸사이 쓰루패스

 가격

 평일-600

 주말/국휴일-800

 1일권-2000

(확장판은 2200~2500)

2일권-2700

2일권-3800

3일권-5000

사용가능 지역

 오사카 시 내

 오사카 시 내

 오사카를 포함한 칸사이 전 지역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등등)

 사용가능 교통편

 시영지하철, 버스

 시영지하철, 버스,

(2일권 및 확장판은 +@)

 JR을 제외한 칸사이 각 지역의

지하철, 버스, 각종 사철 등

 사용가능 날짜

 구매 당일

유효기간 내 사용시작한 날

당일 혹은 연속 2일 

사용하고 싶은 날 나눠서 2번/3번

(비연속)

 칸사이 공항 연결 유무

 칸사이 공항까지 이용 불가

1일권 난카이확장판은

칸사이 공항까지 이용가능 

 칸사이 공항까지 이용 가능

 특전

 오사카 주요 관광지

약 30군데 할인혜택

 오사카 주요 관광지

28군데 무료 입장

오사카 주요 관광지 12(13)군데 할인혜택

오사카 상점/음식점 등 특전

 

 칸사이 주요 관광지 및 상점/음식점

특전(할인 혜택 또는 선물)

 

 

 

다음에는 칸사이를 조금 벗어나서,

 

킨테츠 레일 패스, JR 패스, 청춘 18 티켓에 대해 분석해보기로 하겠다~

 

by 카멜리온 2012. 10. 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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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오사카 신세카이에 놀러갔다.

 

밤에 츠텐카쿠에 불이 켜지면 볼만하다고 해서 갔다.

 

뭐, 솔직히 오사카에서 놀러갈 만한 곳이 거의 없는데 우메다랑 난바같은 시가지를 제외하고서는

 

오사카성,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텐노지 밖에 없을 듯..

 

신세카이는 텐노지에 위치하고 있다.

 

텐노지는 신세카이, 시텐노지, 텐노지동물원, 텐노지공원, 스파월드 등이 명소.

 

 

걸어서 열심히 츠텐카쿠쪽으로 걸어갔는데 드디어 신세카이에 들어섰다.

 

저 멀리 츠텐카쿠가 보임.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자전거 타고 있는 사람은 사실 남자임.

 

 

난바에서도 많이 봤던 쯔보라야의 큰 복어등이 보인다.

 

신세카이의 느낌은.. 말 그대로 신세계(신세카이)의 느낌..

 

난바랑 닮았지만 츠텐카쿠때문인지 뭔가 복잡하고 요상한 느낌.

 

 

20세기 소년의 느낌이다.

 

만박도 한번 가줘야겠구만.

 

 

 

 

오미야게 가게에 들어갔는데 발견한 것.

 

오모시로쿠나~루

시아와세니나~루

 

ㅋㅋㅋ

 

약 패러디 한 과자임.ㅋㅋㅋㅋㅋㅋ

 

 

이건 홋카이도의 유명한 오미야게인 '시로이코이비또'을 패러디한 오사카 과자 '오모시로이코이비또' ㅋㅋㅋㅋ

 

아 근데 이거 분명 법정에서 홋카이도에 패소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있네.

 

 

 

신세카이에 있는 일본의 엄청 옛날 물건들을 취급하는 문방구를 발견했다.

 

 

타이의 대모험 포프가 있다..

 

어렸을 때 포프와 마암이 잘되길 얼마나 빌었는지..

 

멋진 녀석 포프..

 

사실 손오공보다 베지터가 아버지역할 제대로 하고, 인정도 더 많다는 사실이랑

 

타이보다 포프가 더 대단한 녀석이란 사실 이 두 가지는 문과인 나도 잘 알고 있다. 

 

 

밤이 되자 신세카이에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구석진 골목 하나가 전부 스낵...ㅎㅎ

 

 

츠텐카쿠의 바로 아래.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은 역시 바로 이 '쿠시까츠다루마'다.

 

 

신세카이하면 역시 쿠시까츠.

 

일본와서 쿠시까츠는 딱 한번 밖에 안먹었는데

 

신세카이 온 김에 쿠시까츠를 먹으러 갔다.

 

 

 

사람들도 많고 이름도 많이 들어본 '쿠시까츠 쟝쟝'이란 가게.

 

 

 

이 소스통에 쿠시까츠를 찍어 먹는다.

 

근데 위생상 딱 한번만 찍어야됨.

 

한국의 물오뎅처럼 간장 계속 찍어먹는다던지 그러면 안됨.

 

 

 

물론 양배추도 소스에 찍어먹는다.

 

소스는 아마도 우스타 소스.

 

 

주문한 쿠시까츠가 나왔다.

 

 

일단 네코랑 나랑 반반씩 주문했음.

 

 

 

네코가 주문한 토마토베이컨.

 

방울토마토를 튀겨놨다 --;;

 

이게 180엔이나 함. ㅅㅂ

 

방울토마토 하나랑 베이컨 하나밖에 없는데.

 

 

 

이건 일본 사람들이 튀김으로 잘 먹는 '키스'라는 물고기. 네코가 주문.

 

이 놈도 180엔임.

 

 

이렇게 소스에 푹 찍어서 먹어줌.

 

 

 

메뉴판에 50여가지의 쿠시까츠가 있었는데

 

가장 신기한게 이 '디저트 쿠시까츠'

 

초코바나나, 아이스크림, 커스터드푸딩, 딸기우유, 보들보들치즈케이크..

 

전부 쿠시까츠로 튀겨서 나온다고 함. -_-;;

 

엄청 궁금하다 어떤 맛이야 대체

 

 

또 주문한 것들

 

 

 

이번엔 방울토마토 2개짜리를 주문했다. 역시나 내가 주문한게 아님..

 

 

 

이건 코모찌콘뿌.

 

이름 그대로 알이 묻어있는 다시마다.

 

어떤 생선의 알인지는 모르겠음.

 

네코가 주문. 200엔짜리. ㄷㄷ

 

 

 

이것도 네코가 주문한 크림치즈 연어말이.

 

크림치즈랑 연어가 들어있었다. 120엔.

 

 

이건 내가 주문한 사쿠라모찌.

 

벚꽃떡이다. ㅋㅋㅋ

 

 

벚나무 잎으로 감싸놓은 분홍색의 사쿠라모찌가 튀겨져있음.

 

졸라 달았다. --;;

 

이런게 메뉴에 있는 이유는 아주 가끔씩 나같은 새끼들이 주문하기 때문이겠지.

 

 

 

츠텐카쿠가 20시 30분까지가 입장마감이라 바로 츠텐카쿠로 향했다.

 

 

츠텐카쿠 엘리베이터에 있는 빌리켄.

 

 

 

 

 

열심히 스탬프를 찍어서 모으고 있다.

 

 

 

아니 대체 왜 스탬프같은 걸 찍지??? 쓸데없게

 

 

라고하면서 찍고있는 나

 

 

근데 잘 안찍힘 이거.

 

 

에비스도 있다!

 

 

그리고 신세카이의 마스코트..

 

빌리켄도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빌리켄의 발을 만지라고 했음.

 

복이 오는건가? 좋은 꿈을 꾸는건가?

 

어쨌든 만져주자 하악

 

 

많이 만졍 두번 만졍

 

 

츠텐카쿠 한 쪽에는 이렇게 여러가지 빌리켄 상품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츠텐카쿠에서 바라본 오사카의 야경.

 

 

저 멀리 오사카성도 보인다.

 

 

 

 

신세카이의 골목.

 

한 쪽은 쇼텡가이같은 곳이라 흰색의 밝은 골목.

 

한 쪽은 보통 주택가같은 곳이라 주황빛의 골목.

 

신세카이는 이렇게 츠텐카쿠를 중심으로 한 특이한 골목 모양이 특징이다.

 

 

 

통로에서 구리코아자씨 따라하는데 뒤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열리고 사람들이 우르르 내렸음 --;;

 

 

 

이젠 빌리켄만 보면 바로 발바닥 만져줌

 

 

신세카이에서 텐노지 역으로 가는 길.

 

양 옆이 텐노지동물원이다.

 

조금 더 가면 시텐노지 절.

 

 

아 근데 시봉

 

츠텐카쿠 불 켜진거 보러 왔는데

 

절전한다고 불 안켜놔서 결국 불켜진 츠텐카쿠를 못봤다 --

 

일요일정도는 관광객을 위해서 절전같은거 하지 말아줘.. 쫌..

by 카멜리온 2012. 6. 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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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실 텐만구는 오사카에서 그다지 유명하진 않은 것 같다.

사실 나도 텐만구는 한번도 들어본 적도 없었고, 당연히 어디있는지도 몰랐다.

근데 오사카에서 가장 길다는 텐진바시스지가 이 텐만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상점가들이 자리잡게되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과거에는 텐만구가 꽤 중요한 곳이었나보다.


들어가는 입구.


 

by 카멜리온 2011. 11.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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