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서울 석촌 패스트리 모니크의 관심가는 페스츄리 중 하나인 오곡너츠.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다.

 

 

 

이건 꽤 오래 전 사진이긴한데.. 아마 2년정도 된?

 

그런데 최근 방문시에는 오곡너츠가 있었던 경우가 없었어서 진열 사진은 이것으로 대체.

 

왼쪽에서 2번째 녀석이 오곡너츠다.

 

 

두둥.

 

슈거파우더가 좀 많이 뿌려져있긴한데.. 오곡너츠.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다.

 

오늘만 좀 작게 구워진 것 같긴한데.. 일반 뺑오쇼콜라보다도 많이 작아. 토핑물이 올라갔는데도 말이지.

 

 

옆면을 보니 결은 큼직하고 선명하다.

 

 

밑면.

 

음.. 색이 좀 진한 편.

 

 

반대쪽 옆면.

 

역시나 결이 매우 선명하단 걸 알 수 있다.

 

여기도 색이 좀 진하네.

 

 

반으로 갈라보았다.

 

속에는 초코스틱이 들어있네. 2개.

 

일반 뺑오쇼콜라..

 

패스트리 모니크 기준으로 보면.. 마가지느라고 해야할까.

 

마가지느를 활용하는지, 아니면 오곡너츠용 제품을 따로 만드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오곡너츠 속에는 초코스틱이 2개 들어있다는 것이 판명.

 

 

위의 토핑물 위에는 여러가지 견과류가 들어있는 것이 보인다.

 

전의 오곡너츠들보다 오늘의 오곡너츠가 견과류가 더 적어보인다만 ㅠ

 

 

단면

 

 

먹어봤는데

 

와...

 

엄청나게 바삭하다.

 

이렇게 완전완전 바삭한 페스츄리는 오랜만인데 ㅡ.ㅡ;

 

겉은 미이라에게 수분을 쪽 빨린 듯이 완전 파삭거렸고, 속 또한 파삭파삭할 정도.

 

입 안이 아플 정도다. 입천장이나 잇몸이 살짝찍 부스러기에 찔림.

 

 

나도 페스츄리는 고온에서 유지팽창시키며, 타기 직전까지! 바싹 굽는 걸 선호하기는 하는데

 

이번 오곡너츠는 좀 많이 구워지긴 한 것 같다.

 

아랫면에서 탄 맛이 많이 나...

 

아니면 토핑물 올리고 재차 굽는 중에 색이 더 나버렸을지도.

 

 

위의 토핑물은 아몬드나 헤이즐넛 등이었는데, 잘 구워져서 고소하고 맛있었다.

 

토핑물은 아몬드크림 비슷한데, 그보다는 더 고소했다. 허나 달콤한 슈거파우더가 너무 많이 뿌려져있었고, 페스츄리는 좀 탄 맛이 나는 상황인지라 정확한 판단은 어려웠다.

 

이름이 '오곡너츠'인만큼 토핑물에 여러가지 곡물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견과류는 곡류가 아니니까 '오곡'에 포함되지 않을테고.. '너츠'에 포함되는 부분이겠지.

 

페스츄리는 매우 바삭파삭해서 완전 부스러기 풀풀 바스락바스락 마구 부서지는 경쾌한 식감이었고, 맛도 고소하면서도 달콤해서 괜찮았지만

 

이번 녀석은 조금 아쉽긴 했다. 크기도 작은 것 같고.. 조금 탄 것 같고..

 

다음에 괜찮은 녀석을 골라봐야겠다. 매번 갈 때마다 품절인데, 이번에 갔을 때도 이 녀석 하나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거든.

 

패스트리 모니크의 오곡너츠였다.

by 카멜리온 2016. 2. 26. 13:3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