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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손의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

 

일본어로는 히야시떼타베루맛챠크리-무앙팡.

 

이름 참 길구만.

 

이것도 거의 매년 여름마다 나오는 스위츠..로 분류되는 빵인데.

 

차갑게 먹는 크림빵과 페어를 이루고 있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차갑게 먹는 크림빵과 페어를 이루는건 '차갑게 먹는 크림 단팥빵'


이건 빵생지에도, 크림에도 말차를 넣은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


근데 이번년도에는 차갑게 먹는 크림 단팥빵이 안나오고, 이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만 나온 것 같으니


요 둘을 기본으로 쳐야 할 듯.

 

근데, 작년에는 차갑게 먹는 촉촉한 멜론빵이라는 것도 나왔었는데,

 

이게 참.. 매대 진열 기간이 짧은 듯 싶다.

 

작년에 일본 갔을 때도, 차갑게 먹는 크림 단팥빵, 차갑게 먹는 크림빵 밖에 보질 못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저 둘밖에 보지 못했다.

 

로손... ㅠㅠ

 

근데 정작 이 둘도 찾기가 힘듬;;

 

이번 여행 때는 로손과 패밀리마트 점포를 가장 많이 방문했었는데,

 

로손은 22군데를 방문했는데 이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이 있었던 곳은 고작 6군데.

 

차갑게 먹는 크림빵은 4군데 뿐이었다.

 

작년엔 일부러 안사먹었는데 이번엔 먹어봐야겠다.

 

 

설명을 보면, 10도 이하에서 보존해주세요.

생것(아마도 생크림 말하는 듯)이니까 가급적 빨리 드시기 바랍니다.

제품에 있는 구멍은 크림 주입을 위해 생긴 것입니다.

 

정도가 써져있다.

 

즉, 칠링 스위트 코너에서 팔고있는 이것은, 휘핑크림이 아닌 생크림이 들어간 빵!

 

 

 

이런 사이즈와 포맷의 스위츠가 같이 진열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스위츠려나.. 하고 생각해봤지만, 명칭이 과자빵으로 되어있었다.

 

아 그렇지. 이건 빵이지. 같이 진열되어있는 다른애들은 기케익이나.. 슈나.. 떡이니까.

 

그리고 야마자키에서 만든거였다.

 

로손이 야마자키쪽이니까..

 

원재료명을 보면, 단팥앙금이 가장 많고, 그 다음에 밀가루, 그 다음에 생크림, 그 다음에 휘핑크림순이었다.

 

휘핑크림은 뭐여. 생크림이랑 섞은건가???

 

 

영양성분표.

 

크기가 작다보니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

 

 

두둥.

 

녹차색의 단팥빵 등장.

 

 

밑면.

 

색 변화가 거의 없게끔 구워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오오.. 맞아 이거 말차크림이었지.

 

단팥빵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반으로 갈랐을 때, 흰색 크림과 단팥앙금이 들어있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다.

 

반으로 갈라보니 녹차색의 말차크림과 단팥앙금이 가득! 들어있었다.

 

 

빵은 꽤 촉촉해보이는 타입.

 

어쨌든 필링이 많아서 좋네.

 

이런 스위츠같은 빵은 필링양이 생명이니까 당연한 걸지도.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오.. 매우 촉촉해서 쫄깃쫄깃하다.

 

빵 자체는 거의 단 맛이 없었다.

 

근데 녹차맛도 그닥 느껴지지 않았다 --;

 

그보다 대박인건 역시 말차크림과 단팥앙금!

 

둘의 조화는 역시 최고! 말차하면 단팥이고, 단팥하면 말차지. 최고의 궁합이다.

 

 

 

 

말차크림은 일단 시원해서, 신선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좋았고,

 

말차 특유의 씁쓸한 맛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생크림의 부드럽고 고소한 유지방의 맛이 합쳐져서

 

기막힌 맛을 연출했다. 그리고 그리 달지 않았던게 큰 장점.

 

일본 말차크림은 지나치게 단 경우가 많은데, 이건 적당한 감미였다.

 

또한 단팥앙금 역시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좋았다.

 

크림과 단팥의 단 맛이 담백한 빵생지와 조화되어 딱 적당한 단맛으로 재탄생!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으으.. 역시 대단하군..

 

 

가장 좋은 건 역시 필링이 듬뿍 들어있다는 것.

 

필링이 지나치게 달았으면 문제가 되겠지만 부담되지 않는 맛이기에 과유불급이 아닌, 다다익선이 되는 것이었다.

 

 

식감은 쫄깃쫄깃 촉촉한 빵

 

부드럽고 시원한 말차크림

 

쯔부앙이라서 중간중간 통단팥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되직한 단팥앙금

 

셋다 최고였다.

 

다음에 가면 꼭 또 사먹을 듯..!

 

근데 이거 먹고 차갑게 먹는 크림빵은 별로 안땡기더라.

 

그건 단팥앙금도 없을테고, 말차맛도 안날테니...

 

그냥 차갑게 한 크림빵이잖아.

 

어쨌든 차갑게 먹는 말차 크림 단팥빵.. 최고!!

 

 

by 카멜리온 2014. 8. 1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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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 제품 중 내가 좋아하는 녀석!

 

'찹쌀떡같은 휘핑크림 앙금빵'

 

일본어로는 '다이후쿠미따이나호입쁘앙팡'

 

이번에 새로운 맛을 발견!

 

 

바로.. 콩가루맛이다. 키나코맛.

 

쫄깃한 식감의 흰 빵으로 키나코앙금을 감싸서 구워낸 뒤 키나코휘핑크림을 넣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건 밤맛.

 

2012/09/02 - [빵/맛있는 빵들!] - 후지빵의 '찹쌀떡같은 휘핑크림 단팥빵 - 밤'

 

 

 

1개당 칼로리.

 

300도 안되는군. ㅇㅇ

 

 

두둥.

 

찹쌀떡같은 휘핑크림 앙금빵의 모습.

 

이거랑 비슷한 제품이라면.. 야마자키에도 있는데, '콩 찹쌀떡 풍 빵'이라고 해서..

 

그건 콩이 다닥다닥 박혀있다.

 

 

2012/02/27 - [빵/맛있는 빵들!] - 야마자키의 '콩 찹쌀떡 풍 빵 - 사쿠라앙금&휘핑크림'[Ver.사쿠라판다]

 

 

 

밑면.

 

윗면에는 전분같은 가루가 묻어있고, 밑면은 그냥 구워진 자국.

 

 

반으로 갈라봤는데.

 

으옹

 

키나코앙금과 키나코휘핑크림이 들어있다

 

 

근데 크림색과 앙금색.

 

무슨 밤앙금, 밤휘핑크림같당.

 

키나코는 보통 더 밝은 색이잖아.

 

 

어쨌든, 바로 먹어봤는데.

 

으음..

 

빵은 쫄깃쫄깃...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 빵은 보통 빵인데??

 

그리고 달지않다.

 

전분이 묻어있어서 조금 텁텁한 느낌.

 

앙금은.. 맛있는 편임.

 

키나코맛.

 

다만 좀 달다. ㄷㄷ

 

휘핑크림은.. 키나코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음. 앙금이 워낙 맛이 강해서말이지.

 

대신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빵도 퍽퍽하지만 앙금도 수분이 적은편이라서.

 

 

앙금이랑 휘핑크림 많이 들어있어서 일단 좋음! ㅋㅋㅋ

 

 

단지..

 

이번에는 빵이 좀 에러였다.

 

예전에는 분명 더 맛있었던 것 같은데..

 

빵이 조금 텁텁하고.. 그냥 한마디로.. 맛없음.

 

키나코앙금이랑 휘핑크림은..

 

내가 기대했던 맛과 조금 달랐지만 그래도 납득할 정도의 맛이라서 패스.

 

키나코는 진리예요!를 외치고 다니는 나지만,

 

이번건 조금 키나코의 본질을 살리지 못한듯... 아쉬웠다.

 

by 카멜리온 2014. 1. 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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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있는 라라뺑에 처음 가봤다.

 

이 근처는.. 뭔가 막다른 곳의 느낌인데, 잘사는 동네같은 느낌이구만.

 

 

12시간 저온숙성으로 빵을 만든다고 함.

 

월요일은 정기휴무일.

 

 

내부는 약간 어두운 느낌의 빵집이었다.

 

카페형 베이커리라 내부에도, 외부에도 테이블과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다.

 

 

빵 진열대.

 

이 쪽에선 30종류 가량의 제품을 팔고 있었음.

 

다만 각 종류당 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뭔가 빵이 적은 느낌이었다.

 

 

애플파이.

 

사과 호두 시나몬이 들어간 속이 꽉 찬 애플파이!

 

 

뺑오쇼콜라

 

크로와상 모양으로 만든 뺑오쇼콜라.

 

거기에 위에 초코토핑까지.

 

 

베리망

 

크로와상을 반으로 갈라서 세가지 베리 잼을 샌드하고, 겉에는 아몬드 크림을 뿌려 구워낸 제품.

 

결국 크로와상다망드인데 잼을 샌드한거네.

 

유기농호밀크로와상

 

유기농 호밀로 만들었다는 크로와상.

 

이건 좀 땡기는데??

 

그보다...

 

여기...

 

무지 비싸다 ㄷㄷㄷ

 

일단 저 크로와상들도

 

크기가 엄청 작다.

 

내 주먹보다 작은 듯..

 

미니어처.

 

 

우드브릭.

 

이건 처음보는 제품

 

캬라멜넛트.

 

캐슈넛 헤이즐넛 아몬드 호두 캬라멜이 토핑된 페스츄리

 

 

허니넛

 

쵸코소보로

 

앙팡.

 

아..

 

이렇게 비싼 초코소보로빵은 처음보는 듯.

 

아.....

 

 

소보로, 블루베리 크림치즈

 

 

로즈

 

메이플크림과 아몬드 슬라이스

 

 

엣센

 

소시지빵인듯.

 

엣센뽀득이 생각나네. ㅋㅋ

 

 

음...

 

이것도 무지 작은 식빵이었다.

 

그.. 미숫가루 타먹는 물통 정도 크기만한 식빵임.

 

 

유기농 메이플 스콘, 유기농 플레인 스콘

 

 

레오쵸, 쏘바

 

쏘바는 도쿄팡야의 소바의 느낌이군.

 

소세지바게트의 준말. ㅋ

 

레오쵸는 레몬, 오렌지, 쵸코칩이 들어갔다고 함.

 

 

크림치즈 스틱.

 

이녀석도 크기는 크지 않다. 그냥.. 한 25cm정도 되는 길이.

 

 

깜빠뉴

 

단호박바게트

 

 

라라뻉 바게트

 

 

메이플칩

 

 

아몬드 러스크, 오트밀쿠키, 쵸코쵸코쿠키

 

 

이쪽도 진열대인데, 특이하게도 투명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 ㅎㅎ

 

 

치즈깜빠뉴, 블랙올리브 포카치아, 살라미 포카치아

 

 

치아바타, 유기농 통밀 앙팡

 

 

담백한 통밀 반죽 속에 달콤한 단팥과 고소한 호두가 들어있어요. 국산팥으로 직접 끓여 더욱 맛있어요!

 

 

유기농 통밀 식빵, 치즈 식빵

 

 

잡곡 호두 식빵, 우유 식빵

 

식빵들 크기는 뭐, 작은 사이즈다.

 

 

진열대 바로 뒤에는 키친에이드, 수직믹서, 냉장냉동고, 파이롤러가 보인당.

 

크로와상을 비롯한 페스츄리를 직접 만드는 듯. 굿.

 

 

덱 오븐과 발효실 빵카 작업대가 보임.

 

 

 

 

 

드링크 및 커피

 

 

내가 라라뺑에서 산 건,

 

유기농 통밀 앙팡.

 

이런 제품은 부산에서도 몇번 보고, 서울에서도 몇번 봤지만

 

정작 사먹어본 적은 없었기에 구매해봤다. ㅎㅎ

 

사실 난.. 과자빵을 좋아하긴 하지만 단팥빵은 별로 안좋아함;

 

 

유기농 통밀 앙팡. 1900원.

 

유기농 통밀이래봤자 시중에 파는 그 유명한 유기농 통밀을 썼을테고,

 

반죽은.. 바게트같은 하드빵 생지인 것 같다.

 

계란과 유지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빵은 십자로 갈라져있고, 속에는 검은색 팥앙금이 들어있었음.

 

자세히보니 가운데에 호두하나를 꽂아놓았다. ㅎㅎ

 

빵 자체는 그리 크지 않다.

 

그냥.. 당구공보다 조금 더 큰 정도? 아니, 비슷한 크기인가?

 

여튼 쁘띠사이즈. ㅋ

 

 

밑면.

 

고소고소해보이는 빵생지다.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검정색 통단팥앙금이 듬뿍 들어있는 단면이 등장!!

 

우왕

 

 

국산팥을 직접 끓여 만들어낸 앙금이라고 하는데,

 

색이 붉다기보다는 검다.

 

 

 

바로 먹어봤는데

 

음...

 

빵은 생각만큼 단단하다거나 질기진 않았다.

 

물론 설탕의 단맛은 없고 바게트같은 맛.

 

고소함이 느껴지고, 전분이 분해되어 느껴지는 단 맛이 살짝 느껴짐.

 

통밀의 맛은.. 모르겠다.

 

그냥 바게트같은 느낌인데??

 

통단팥앙금은....

 

음....

 

전혀 달지 않았다.

 

진짜 설탕 엄청 조금 넣은 느낌??

 

설명에는 분명 '달콤한 단팥'이라고 써져있는데..

 

달지않은 단팥죽을 제외하고, 내가 먹은 단팥앙금 중 가장 달지않은 단팥이었다.

 

이런건 '단팥앙금'이 아니고 그냥 '팥앙금'이지. ㅇㅇ

 

 

그래도 작은 빵 속에 팥앙금이 듬뿍들어있었음. ㅎㅎ

 

그리고 호두가... 팥 앙금 속에도 3개가 더 들어있었다! 

 

 

위에 꽂혀있던 호두는 이 녀석.

 

구운 호두.

 

 

단팥앙금이 왜 검은색이 강한가 했더니..

 

검은깨가 많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뭐 다른 것도 들어있는 것 같은디.

 

 

팥앙금 속에 들어있는 호두.

 

호두는 엄청 큼직한 덩어리로 총 4조각이 들어있었다.

 

호두 한 알이 들어있는 거네.

 

뭐,

 

가격에 비해서는 내겐 그다지..였지만

 

그래도 전혀 달지않은 빵을 좋아하는 사람에겐 괜찮을 법한, 라라뺑의 달지않은 유기농 통밀 앙팡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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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간 파티슬리 애나스.

 

처음 보는 빵이 몇 있었지만 대부분 그대로였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녀석이라면 역시 단팥빵!!

 

쟝블랑제리에서 단팥빵 먹을 때 떠올라서, 오랜만에 잡숴보기로 했다. 냠냠

 

 

파티슬리 애나스 단팥빵.

 

크기에서도, 무게에서도 쟝블랑제리의 단팥빵에 뒤지지 않는다.

 

아니, 무게 자체는 이 녀석이 더 무거운 듯함.

 

 

이 단팥빵에도 어김없이 깨가 뿌려져있당.

 

그리고 빵빵해지는 걸 막기 위해 깨 사이에, 칼집 2개가 공존.

 

 

반으로 커팅!!!

 

오랜만에 보는 멋진 단면.

 

단팥앙금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

 

근데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몇년 전 먹었을 때보다 단팥 양이 줄어든 것 같다.

 

 

그 때는 빵 생지가 더 얇았던 것 같았는데...

 

뭐, 그건 그렇고, 이 단팥빵의 팥앙금에도 호두! 가 들어있다.

 

쟝블랑제리의 팥앙금과 비슷한 퀄.

 

팥앙금은, 고운앙금의 느낌이긴 하되, 팥껍질을 거르지 않은 팥앙금이다.

 

통단팥앙금이라고 부르기에도, 고운팥앙금이라 부르기에도 애매한 녀석.

 

팥껍질이 남아있는 고운 앙금.

 

 

시식!!

 

팥앙금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근데 달다..

 

쟝블랑제리 팥앙금보다 조금 더 단 느낌.

 

팥앙금 자체는 확실히 애나스 쪽이 더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다만 얜 크림이 안들어있음.

 

빵 생지는 쫄깃하니 맛있긴 한데, 쟝블랑제리의 단팥빵 생지보다는 약간 부족한 맛..

 

 

근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실망이었다.

 

예전에는 호두반태의 반정도 되는 크기의 호두가 듬뿍듬뿍 들어있었던 것 같았는데,

 

현재는 예전 호두보다 작은 호두분태가 들어있고, 그것도 적어진 느낌.

 

물론 기억이 정확하지 않으니 확실하진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팥앙금의 호두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것..

 

들어있는건지 안들어있는건지 모를정도다.

 

작다보니 씹히지않고 팥앙금에 섞인채로 그대로 목구멍으로 홀랑 넘어가는 녀석들이 많았을거임.

 

 

비주얼도 괜찮고 평타치는 단팥빵이었는데,

 

쟝블랑제리의 단팥빵이랑 비교하자면..

 

빵 생지도, 팥앙금도, 호두크기 및 양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쟝블랑제리 단팥빵은 한입 베어물면, 입속에서 호두가 '와그작와그작와그작'씹히는 느낌이라면,

 

애나스의 단팥빵은 '아작' 씹히고 마는 정도?

 

다만 쟝블랑제리랑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이렇다 라는 것이지, 따로 놓고 보면 맛있긴 했음.

 

근데 예전에 먹었을 때는 더 맛있었던 것 같았는데..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큰 듯 하다.

 

쟝블랑제리 단팥빵을 먹지않고, 먹어본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먹었더라면 좋은 평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by 카멜리온 2013. 4. 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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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빵은 내가 좋아하는 빵이다.

 

야마자키의 '콩 찹쌀떡 풍 빵'도 이거랑 비슷하긴 한데

 

2012/02/27 - [빵/맛있는 빵들!] - 야마자키의 '콩 찹쌀떡 풍 빵 - 사쿠라앙금&휘핑크림'[Ver.사쿠라판다]

 

콩이 들어있는 그것도 맛있지만 후지빵의 이 '찹쌀떡같은 휘핑크림 단팥빵'도 맛있다.

 

가을을 맞이해서 밤맛이 새로 나왔다.

 

쫄깃한 식감의 흰 빵에 밤 앙금을 싸서 구워낸 후, 마론휘핑크림을 넣었다고 함.

 

 

사실 내가 이 빵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본빵 답지않은 낮은 칼로리와 지방질때문.

 

예전에 빵을 30분이내에 15~20개씩 먹을 때는 물론이고,

 

양이 줄어서 한번에 5개정도밖에 안먹는 지금도 칼로리같은건 별로 신경안쓰지만

 

그래도 일본빵 중에서 300kcal도 안하고, 두자리수가 되지않는 지방질의 빵은 보기 힘들다.

 

물론 무지 달고 크림이 많다보니 당질이 높음.

 

 

 

이렇게 생겼다.

 

흰 밀가루가 묻어있는 흰색의 둥그스름한 빵.

 

보기에는 찹쌀떡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반으로 갈라보니 진한 밤색의 밤 앙금과, 연한 베이지색의 밤 휘핑크림이 들어있었다.

 

 

이 정도면 많이 들어있는 것 같음.

 

 

하지만 한입 먹은 결과..

 

사진과 같이, 크림과 앙금은 생각만큼 많이 들어있진 않았다. ㅅㅂ

 

 

쫄깃한 흰색 빵과 달달한 밤앙금과 부드러운 밤 휘핑크림의 조화는 괜찮았음. 맛있음.

 

 

다른 한 쪽을 먹었는데

 

이 쪽에 밤앙금이 전부 와있네?ㅋ

 

이 쪽은 밤앙금 폭발.

 

앙금 무지 많이 들었다.

 

근데 달아.......

 

너무 많아.......

 

휘핑크림 삐져나오는 건 다반사.

 

앙금이 좀 단 게 흠이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고구마맛 빵이랑 밤맛 빵은 원래 좋아하고, 기본적으로 맛없는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함. ㅋㅋ

by 카멜리온 2012. 9. 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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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곳 사람들이 나만큼이나 빵을 좋아한다.
働いてる店の人々は僕ほどパンをよく食べる。

마스터도 가끔씩 케이크나 빵을 사오고, 큰누나도 자주 빵을 사오신다.
マスタもたまにケーキやパンを買ってきて、大姉貴もよくパンを買ってくる。

어느 날, 큰누나가 빵을 몇개 사오셨는데 이 근처에서는 꽤나 크고 유명한 베이커리라고 했다.
ある日、大姉貴がパンをいくつか買って来たが、この周りでは大きく有名なベーカリだと言った。

근처 쇼텡가이에 있는 '뚜르 드 프랑스'.
近所の商店街にある'Tour de France'。

먹어봤는데 확실히 빵맛이 뛰어났음.
食べてみたらはっきりパンの味がマジ良かった。

그래서 언젠가 가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낮에 츠루하시로 심부름 가는 도중에 찾아서 들려봤다.
だからいつか行こうと思ってたら、昼に鶴橋へ使いしに行く途中、探して立ち寄った。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았다.
探すのはあまり難しくなかった。


베이커리 뿐 아니라 식사도 할 수 있는 카페였다. 와인도 팔고있고.
ベーカリだけじゃなくて、食事もできるカフェだった。ワインも売ってるし。


멜론빵 발견!
メロンパン発見!

딱 이 한종류밖에 없었지만 가격을 보고 놀랐다.
この一個種類しかなかったけど、値段を見てびっくりした。

베이커리에서 이 정도 크기의 멜론빵 가격이 2자리 숫자인 곳은 일본와서 2번째 인 듯 했다.
ベーカリでこのくらいの大きさのメロンパンの値段が2数字だった店は、日本へ来た後で2番目みたいだ。


카레빵도 있다. TV에도 나왔다는 인기있는 빵이라고 한다. 직원 추천! 가격은 126엔.
カレパンもあった。 テレビにもでた人気があるパンダと言う。スタッフお勧め!価格は126円。


여러가지 빵을 팔고 있는데, 이 정도 레벨에 이 가격이면 대체로 싼 편들이었다.
いろんなパンを売ってるのに、このレベルにこの値段ならだいたい安いほうだった。


다른 곳에서는 250엔은 받을 듯한 데니쉬류도 이런 가격!
他の店では250円を払わなきゃならなさそうなデニッシュ類もこんな価格!



코로네는 살짝 비싼 듯. 그래도 크기가 작지 않으니.
ころねは安くなさそう。でも大きさがちっちゃくねぇ。


예전에 큰누나가 사왔던 치즈크림브리오슈다. 189엔. 부드럽고 맛있었다.
この間大姉貴が買ってきたチーズクリームのブリオッシュだ。189円。おいしかった。


예전에 큰누나가 사왔던 빵 중 하나. 이름은 알 수 없었지만(잘못 붙어있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었다.
この間大姉貴が買ってきたパン中の一つ。名は分からなかったけど一番気に入った。

전혀 달지않은 곡물이 들어간 하드계열의 빵에, 가운데에는 달지않은 초코칩이 듬뿍 토핑되어있는 녀석이었다.
全然甘くない穀物が入ったハード系のパンで、真ん中には甘くないチョコチップがたっぷりトッピングされてるやつだった。

조금 질기고 딱딱했지만 오랜만에 달지않은 곡물빵을 먹으니 맛있었다.
ほんまにしこしこし、固かったけど久しぶりに甘くない穀物パンをたべて、マジおいしかった。


딸기 데니쉬. 인기있는지 하나만 남았음.
イチゴデニッシュ。流行ってるか一つだけ残った。


앙팡도 여러종류가 있다.
あんぱんもいろんな種類がある。

왼쪽부터 호두단팥빵, 깨단팥빵, 밤단팥빵, 깨소금고구마앙금빵
東側からくるみあんぱん、ごまあんぱん、栗あんぱん、しおごまあんぱん。


안도나츠.
あんドーナツ。

싸진 않네.
安くねぇよ。


브리오슈 아 라 크림 딸기맛과 초코맛.
ブリオッシュアラクレーム。イチゴとチョコ味。

브리오슈 아 라 크림은.. 처음 들어본다.. 맨처음에는 크리무인줄 알았는데 크레무였네. 한국에서는 못 본 듯.
ブリオッシュアラクレームは、初めてみた。最初にはクリームと思ったのに、クレームだった。韓国では見なかった。

아마도 Brioche à la crème 인 것 같은데, 브리오슈 생지 위에 토핑(크림 + 기타 재료)이 올라가는 제품의 명칭인 듯 하다.
たぶんBrioche à la crèmeみたいけど、ブリオッシュ生地の上にトッピング(クリームや他の材料)が上げってある製品の名称みたいだ。

가장 오른쪽에는 한국에서는 생각 외로 보기 힘든, 크림 도너츠.
一番右側には韓国では思うことより見がたいクリームドーナツ。



피에르 닷치.
ピエールダッチ。

가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는데, 큰누나가 사왔을 때 먹어봤는데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다.
この店で一番人気がある商品だけど、大姉貴が買ってきた時食べてみたが、その中に何も入ってなかった。

생맥주를 넣어 반죽한 식사빵. 위는 버터를 올려 구웠는지 기름지고 고소하다.
生ビールを入れて練った食事パン。上にバータを上げて焼いたか、油っぽく香ばしかった。


조리빵 코너.
調理パンコーナー




쿠키도너츠.
クッキードーナツ。

도너츠 생지에 쿠키생지를 끼어넣어 크리스피한 식감.
ドーナツの生地にクッキーの生地をはさんでクリスピーな食感。

먹어보고 싶었지만 패스.
食べたかったけど、パス。


구겔호프와 휘핑크림단팥빵.
クグロフとホイップアンパン。


딸기 찹쌀떡 데니쉬.
イチゴ大福デニッシュ。

딸기와 단팥앙금이 들어간 데니쉬를, 찹쌀떡으로 감싼 녀석이다.
いちごとあんが入ったデニッシュを、大福の生地で巻いたやつだ。


내가 사온 멜론빵.
私が買うメロンパン。


일단 빵이 굉장히 가볍다. 가장 가벼웠던 건 루팡의 호두멜론빵이었지만..

쿠키생지는 살짝은 얇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에, 바삭바삭..은아니고 바스러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촉촉하진 않다)

버터풍미가 나지 않는, 그리고 달지않은 쿠키였다. 이건 이 나름대로 정말 괜찮은 맛이었다.

84엔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리고 빵은 확실히 가볍고 부드러웠다.

촉촉하진 않았지만 퍽퍽하지도 않은 부드러움.

그리고 달지않았다.

즉, 쿠키도 빵도, 전체적으로 달지 않았는데, 최근에 달지않은 것이 땡기는지 정말 맛있었다.


마스터와 큰누나도 호평.


쿠키는 살짝 얇은 편이었다.


84엔이었지만 105엔에 팔아도 충분히 사먹을 멜론빵!

by 카멜리온 2011. 12. 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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