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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유명한 르 크로와상 숍의 비닐 쇼핑백.

 

신사이바시쪽에 있는 매장이 아닌 커다란 쇼핑몰 내에 입점한 다른 르 크로와상 숍에서 구매했다.


 

내가 구매한 것은 바로 이 별모양 혹은 꽃모양...의 메이플 멜론.

 

일반 멜론빵에 6번의 칼집을 넣어 밖으로 돌려빼내듯이 성형한 멜론빵이다.

 

그냥 단순히 이런 모양의 멜론빵이면 모르겠지만 메이플이라고 하는 장치가 추가적으로 있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이런 모양의 멜론빵 예전에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에서 사먹었던 것 같은데...

 

 

 


 

멜론피에 설탕은 따로 묻어있지 않지만 꽤 바삭해보인다.

 

 

 


 

밑면. 살짝 색이 진한 경향이있지만 스트라이크 존.

 

밑면은 당에 코팅된 듯이 빛나며 단단해보인다.


 

먹어봤는데...

 

보기에는 그리 맛있어보이지 않아서 별 기대가 없었지만 이거.. 정말 맛있다.

 

완전 빠삭빠삭해서 과자먹는 느낌!

 

어떻게 쿠키도 빵도 이렇게 빠삭빠삭하지?


 

물론 빵이 가장 두꺼운 부분으로 가면 어느 정도 빵이 폭신하게 느껴지긴한다.

 

허나 빵이 얇은 부분이 워낙에 많다보니 대부분 빠삭빠삭한 식감.

 

메이플 맛은 느껴지긴 하나 미미하다.


 

식감에 올인을 한 듯한 멜론빵...


 

밑면을 진하게 구워낸데다가 당분으로 코팅되듯 구워져서 더욱 빠삭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식감과 맛 모두 좋은 편이라 대 만족하며 순식간에 다 먹어치웠다.

 

이야.. 전에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의 이런 모양 빵은 엄청 맛이 없었기에 기대를 안했는데 이런 반전이 있었을 줄이야...

 

르 크로와상 숍에 대한 이미지를 매우 좋아지게 만든 꽃모양 멜론빵인 '메이플 메론'이었다.

 

 

 

 


*이 글은 2015.04.14 16:06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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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방문한 히지리안에서 본 '까만 黑 코코아 메론빵'

 

고베에 있는 히지리안에서 본 것으로, 오사카 우메다 히지리안 聖庵 에서는 보지 못했다.

 

 

이 제품도 판매중이었다. '도데카! (엄청 큰!) 메론빵 どでかメロンパン '


 

히지리안의 비닐쇼핑백.

 


 

이런 팜플렛도 넣어주었다.


 

 

히지리안 매장이 어디어디있나 궁금했는데 다이마루 우메다, 소고 고베, 나카노지마, 신사이바시 이렇게 네군데에다가.... 도쿄에도 하나 있다. 카페베이커리 히지리안이라는 이름으로.


 

비닐에 포장

 


 

두둥

 

꽤나 강렬한 비주얼이다.

 

까만 멜론빵 위에 초코칩이 아주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초코칩도 모자랐는지 설탕까지 묻혀놓았다.

 

멜론빵의 공식을 잘 따르는구만.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저 하양 + 초코 마블투성이 색이 멜론빵 자체의 색인 줄 알았는데 단지 쿠키색일 뿐이었다는 것.

 

아니, 쿠키가 덮여있으니까 쿠키색인거라는 건 알고있었지만, 빵도 저 색일줄 알았다.

 

하지만 빵은 그냥 일반 빵...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볼륨은 좋은 편이며 기공은 균일하진 않아도 꽤 잘 형성되어있어서 폭신해보인다.

 



 

먹어봤는데... 확실히 빵은 폭신하며 맛있다.

 

ALL 초코가 아니라 일부러 마블을 낸 듯한 쿠키는 꽤 진한 초코맛이었다.

 

초코칩은 오독오독하고 초코맛을 한층 더 진하게 내주었고, 설탕까지 묻어있는 쿠키는 꽤 바삭한 편이었다.


 

그래서 빵이 두꺼웠음에도 전체적으로 초코맛이 강한 멜론빵이었다.

 

일반적인 '초코칩메론빵'을 한 수준 강화한 버전이라고 해도 무방할 듯.


 

 


 


 

속에 아무 크림도 들어있지 않음에도 이렇게 맛있는 초코멜론빵은 오랜만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 '크림 無, 빵 평범'인 상태로 쿠키에만 초코장치를 해놓았을 경우, 만족스러운 경우는 드문데

 

이건 쿠키에 꽤 힘을 주어서 초코장치를 해놓았기 때문에 이 정도 수준의 맛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이다.

 

히지리안... 역시 가끔씩 터뜨려준단 말이지. 맛있었던 히지리안의 '까만 코코아 메론빵'이었다~

 

 

 

*이 글은 2015.04.01 19:26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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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마야 백화점 1층에 있던 토비라.

 

쿡하우스 계열 빵집이다.

 

근데 이번에 처음 알았다.. 생긴지 별로 안된건가?

 

 

작은 빵집이지만 꽤 특이한 빵들이 많았음. 물론 쿡하우스에서 볼 수 있는 빵들도 많았다.

 

 

토비라 내부

 

 

멜론빵도 여러종류 있고 ㅋ

 

 

도라무쨩 시리즈

 

 

벌집을 형상화한 폭신한 벌꿀슈

 

물론 이름만 슈고 사실은 빵이다.

 

 

토비라의 기본 멜론빵 - 향긋한 멜론빵.

 

쿡하우스 기본 멜론빵과 동일하다.

 

바닐라빈을 넣은 멜론빵임.

 

 

밥빵

 

 

초코크림과 판초코 부숴놓은 것을 듬뿍 넣어놓은 초코프랑스와 쫄깃쫄깃 단팥빵

 

 

여긴 쿡하우스인데, 아까 토비라에서 본 그 멜론빵이당. 기본 멜론빵.

 

 

토비라에서도 봤던 딸기 멜론빵.

 

 

토비라에서 봤던 폭신한 벌꿀슈

 

 

맨 첨에 보고 김치전인줄 알았던 ㅋㅋㅋㅋ

 

피자크리스피

 

 

나루토야의 점보멜론

 

초코칩 박힌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초코칩 안박힌 나루토야의 점보멜론은 엄청 옛날에 보긴 본 것 같은데.

 

 

오랜만에 간 라이프의 '밀가루 고향'

 

크림빵과 북의 단팥빵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라고 나온 데니쉬타르트(초코)

 

데니쉬 생지에 초코크림과 큐브형태 초코를 올린 농후한 맛의 과자빵.

 

 

생초코렛 크로와상

 

초코풍미생지에 생초코렛크림을 채워넣어 구운 크로와상

 

 

쇼콜라 데니쉬

 

초코풍미의 데니쉬생지 위에 초코칩을 올려 구워낸 커다란 과자빵.

 

 

쫄깃한 초코

 

쫄깃쫄깃 식감의 생지에 초코칩을 섞어넣은 초코풍미 찐한 롤빵.

 

 

헨제루에서 만난 초코페어 빵들.

 

초코브레드, 토류후(트뤼프), 3종 쇼콜라

 

 

3종 쇼콜라

 

코코아생지에 밀크, 캬라멜, 화이트 3종류의 초코칩을 넣어 완성!

 

 

밀크 오모찌(쫄깃/떡)빵

 

홋카이도산 우유로 만든 우유크림과 규히(떡)을 넣었다.

 

 

딸기 멜론빵.

 

딸기 크림을 접어 넣은 폭신한 생지와 딸기맛 멜론비스켓으로 완성!

 

딸기 풍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멜론빵.

 

 

딸기 멜론&휘핑크림

 

 

딸기 마카롱

 

이름만 마카롱임.

 

딸기맛 마카롱 생지를 위에 뿌려 구워낸 빵.

 

 

 

 

 

동크의 발렌타인 상품들.

 

 

쇼콜라 마카롱

 

 

코코아 맛의 달달한 생지에 쿠페르츄르 초코, 호두, 오렌지필을 넣어 구워냈음.

 

 

쇼콜라 브레드

 

초코칩과 아몬드를 넣은 코코아맛의 생지를 부드럽게 구워냄.

 

 

동크 새로운 상품..

 

무화과와 마카다미아 데니쉬

 

무화과 콘포트와 로스트한 마카다미아를 넣은 상쾌한 단맛의 데니쉬.

 

 

그 외에 이것저것.

 

요쪽은 데니쉬와 도너츠류

 

 

과자빵류

 

선라이즈와 레몬빵이 보인당.

 

 

리치계 시퐁류

 

 

 

전국 동크 126점 인기빵 순례 9선

 

 

그 중 하나는 바로 이 임금님의 멜론빵.

 

하나미당이라고 하는 깊은맛과 풍미가 강한 설탕을 사용하고, 브리오슈 생지로 만든 리치한 멜론빵.

 

 

르 비앙에서도 초코제품이 많았다. ㄷㄷ

 

아베크 쇼콜라, 아베크 쇼콜라 하프, 브라우니, 쇼콜라 바나나 브레드, 쇼콜라 크로와상(미니)

 

 

쇼콜라 큐브

 

 

우메다 한신본점 한정

 

화이트 도너츠, 쇼콜라 도너츠

 

 

쇼콜라바, 트리플 쇼콜라

 

 

그리고 여긴 폴 보큐즈

 

넛티 쇼콜라 2013, 쇼콜라록

 

 

여긴 한큐백화점이 리뉴얼하면서 새로 들어온 빵집. 블랑제리 un

 

역시나 초코관련 상품이 많다.

 

 

쇼콜라 넛츠(불) 쇼콜라 넛츠(피셀) 쇼콜라 크로와상

 

부-루는 프랑스빵 종류 중 하나인 불이고, 휘세루는 역시나 프랑스빵 종류 중 하나인 피셀인듯.

 

 

쇼콜라 넛츠(피셀) - 벨기에산의 밸런스가 좋은 향을 가진 초콜렛칩과 마카다미아넛츠를 섞어 넣은 생지에, 프랑스산 최고급 봉형태 초콜렛을 감싸 구워낸 빵.

 

쇼콜라 넛츠(불) - 벨기에산 밸런스가 좋은 향기를 가진 초콜렛칩과 마카다미아넛츠를 섞어 넣은 생지에, 프랑스산 산뜻한 단맛의 초콜렛을 감싸 구워낸 빵.

 

쇼콜라 크로와상 - 프랑스산 카카오 풍미가 좋은 최고급 초콜렛을 사용. 이 최고급 초콜렛에 맞도록 크로와상도 보통 크로와상과는 다른 녀석을 쓰고 있어용.

 

 

 

여긴 어디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 쇼콜라페어

 

아몬드 프렛첼, 초코스네이크

 

 

쇼콜라 팬시?

 

 

블루 진이었던가.

 

별다른건 없고 예전에 봤던 쿠마롱이 있길래 찍어줌.

 

코코아를 섞어 넣은 과자빵생지에, 밤 크림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대인기의 쿠망고가, ??버전이 되어 신등장!

 

한자가 잘 안보인당..

 

 

롯데리아에서 붓세를 팔고 있었다 --;

 

마리스와의 콜라보

 

초코버거...라고 하는데, 결국 붓세잖아.

 

쇼콜라붓세, 말차붓세, 딸기붓세.

 

3개 세트에 500엔 단품 180엔 ㄷㄷ

 

 

한큐백화점의 이루 기오또네라고 하는 빵집.

 

여기서 이번에 코코넛크림 들어간 멜론빵 구매!

 

 

비드프랑스.

 

폭신한 딸기 수플레.(사치노까)

 

딸기풍미의 폭신폭신하고 가벼운 식감의 생지에, 바닐라빈 넣은 커스터드크림과 사치노까종 딸기소스를 넣고,

 

크림치즈를 토핑했습니다.

 

맛있겠다 --;

 

비드프랑스의 ~수플레 시리즈 빵은 일단 죄다 폭신폭신하고 맛나서 실패할 위험도 없는디.

 

 

모카초코 케이크바

 

코코아를 섞어넣은 촉촉한 생지에, 카페모카풍미의 크림과 화이트초코를 넣고, 초콜렛으로 만든 케이크토핑을 올려 바 형태로 구워냈습니다.

 

역시 비드프랑스는 대단해.

 

 

메이플 케이크 롤(하프)

 

메이플 잼을 카스텔라 생지에 샌드해서 말고, 데니쉬생지 속에 넣었습니다.

 

 

두둥

 

데니쉬 생지 속에 메이플 잼으로 둘둘 말린 카스텔라 생지가 들어있는 형태

 

참 대단한 녀석들이야...

 

위에는 아몬드슬라이스와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다.

 

 

이건 도구야스지 지나가다가 발견한 거..

 

스미노에구 빵집의 신성 '빵공방 Kenken'

 

꿈의 콜라보가 실현!

 

"막 구운 맛있는 빵'을 꼭 드셔보세요!

 

 

그 속에 있던 거북이빵.

 

 

켄켄의 거북이빵.

 

인기1위. 10개 한정.

 

엄청 귀여워♡

거북이씨 멜론빵♡

그 이름도 '카메론(거북이는 일본어로 카메. 카메+메론 = 카메론)'♡

손발도 맛있어♡

 

 

난바 다카시마야의 폴 보큐즈

 

이번달 신상품.

 

와작한 메이플 멜론도 보인다.

 

그리고 딸기, 후라노멜론, 오렌지 필링을 넣은 작은 멜론빵 세트도 보임.

 

그리고 리스틱이랑 러스크도 신상품.

 

 

딸기 후라노멜론 오렌지 3가지 필링을 넣은 멜론빵 세트.

 

모양도 딸기 멜론 오렌지다.

 

 

와작한 메이플 멜론 2013

 

아 근데 이거 별로다..

 

자라메당이 너무 적잖아 --;;

 

메이플잼을 섞어 넣은 브리오슈 생지에 자라메당 박힌 비스켓생지를 토핑.

 

 

폴보큐즈에서 크로와상풍 토스트 라는 것도 팔고 있었다.

 

 

그리고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지하에서 발견한 피이타아팡(피터팬) 베이커즈

 

 

멜론빵도 보이고, 선라이스도 보인다.

 

멜론빵은 참외(럭비공, 아몬드, 오므라이스틀)모양이고 선라이스가 보통의 멜론빵 모양.

 

칸사이!!

 

 

 

 

르비앙이었던 것 같은데. 초코닷찌, 불 쇼콜라

 

 

엄지손가락 공주

 

 

일본 전래동화인듯.

 

 

예전부터 오오 이건 멜론빵이당 하고 느꼈던 폴의

 

'타르트 슈크레'

 

브리오슈 생지에 계란, 설탕, 버터를 토핑해서 구워냄.

 

폴은 정통 프랑스빵 같은걸 파니까 멜론빵같은거 볼 수 없다궁.

 

 

이그렉플러스

 

 

바닐라 쿠키빵

 

셰프의 자신있는 작품인 쿠키빵.

바삭바삭한 바닐라 풍미의 쿠키생지가 맛있엉

 

 

쫄깃멜론, 쫄깃치즈(정확히는 못찌즈(못찌와 치즈를 합쳐놓음)), 쫄깃깨앙금

 

 

쫄깃 멜론.

 

바삭바삭한 바닐라쿠키생지와 쫄깃쫄깃한 생지의 식감을 즐겨보세요!

 

 

난바 쪽의 브레드팩토리.

 

녹아내리는 농후한 생초코퐁듀

 

이거.. 1년전에 본 것 같은데 재탕하네.

 

 

일본에 와서 '소보로'라는 걸 처음으로 봤기 때문에 기억한다. 위에 버터소보로가 올려져있거든. 조금..

 

 

딸기페어라고 이것저것.

 

 

아직도 건재하는 왕녀님의 걸쭉한 멜론, 메이플멜론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3. 2. 2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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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이바시 다이마루백화점 뒤 상점가에 신사이바시에서 가장 유명한 카스텔라 전문점이 있다.

 

바로 '카스테라 긴소(カステラ銀装)'라고 하는 곳.

 

이번에 처음 가서 카스텔라 하나 사옴.

 

 

카마다시 카스텔라.

 

카마다시는.. 가마에서 구워냈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 같다.

 

 

포장의 나라 일본답게, 겉의 포장지를 벗겨냈는데도 아직 포장이 많이 남아있음ㅋ

 

 

원재료 : 계란, 설탕, 소맥분, 물엿, 우유, 꿀, 버터

 

판매일 2월 16일, 소비기간 2월 19일.

 

즉, 산 날로부터 4일이내로 먹어치워야함.

 

 

이거 냉장고에 넣으면 건조해지니까 직사광선 없는 실온에서 보관해주셈.

 

 

카마다시 카스텔라

 

이 카스텔라는 카스텔라 제조 한 길만 달려온 제가 정성을 담아 만든 자신작입니다.

다른 곳에서 흉내낼 수 없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겨주세요.

 

제조자 村木 利行

 

 

카스텔라 유래와

 

카스텔라 자르는 방법

 

 

오픈 할 때 잘못해서 한쪽이 찌그러짐 OTL

 

 

깔끔한 단면이당.. 맛있겠당.. 노릇노릇해 ㄷㄷ

 

 

잘랐는데.. 밑 유산지에 자라메당 자국이 보인다!

 

 

오올ㅋ 나가사키 카스텔라 3대 브랜드인 분메이도나 후쿠사야나 마쯔쇼켄도 이런식으로 자라메당을 넣던데

 

여기도 이렇게 만드네.

 

이제 이건 카스텔라의 기본 옵션이 된 듯 하다.

 

키세키에서도 이런 식으로 판다던데..

 

음..

 

맛을 평가하고 싶지만 이건 전부 부모님 드려서 맛을 모르겠다....

 

이제보니 일본 카스텔라는 4번정도 구매했는데 내가 먹어본 적은 한번도 없네. 다 여기저기 선물로..

 

그래도 예전에 쿠폰으로 받은 분메이도 카스텔라마끼 2조각은 먹어봤음. ㅇㅇ 카스텔라야 다 맛있겠지 뭐.

by 카멜리온 2013. 2. 2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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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있는 달로와요에 갔다.

 

일본에 있는 달로와요는 처음이군.

 

근데 엄청나게 럭셔리한 분위기라 깜짝 놀랐음;;

 

촬영금지라서 후라노 메론빵이라는 녀석만 사가지고 돌아왔당.

 

가격은 189엔!! ㅡㅡ

 

 

달로와요.

 

일본에서는 다로와이요라고 함.

 

 

빵 2개 샀는데 이런 3중으로 포장 해줬다..

 

개별비닐 포장, 종이봉투 포장, 비닐봉지 포장

 

럭셔리한 곳은 다르구나

 

 

이게 바로 그 '후라노 메론빵'

 

빵 크기는 작은 편이다. 거짓말 안보태고 내가 한입에 넣어서 먹을 수 있음.

 

초코파이보다 조금 작으려나? 대충 비슷한 크기?

 

하지만 무게는 묵직했다.

 

 

모양이 조금 특이하다.

 

달로와요.

 

그래서 별 모양인가??? ㅋㅋㅋ

 

뭔가 귀엽고 앙증맞음 ㅋㅋ

 

 

쿠키 생지는 바삭해보이진 않고 눅눅한 타입인 듯. 살짝 두껍고.

 

설탕같은건 뿌려져있지 않았다.

 

여기저기 크랙이 보임.

 

색은 매우 연한 멜론색.

 

 

뒤집어보니.. 아랫 쪽도 전부 쿠키생지로 덮여있었다.

 

 

갈라보니

 

ㅡㅡ

 

멜론크림 완전 적음;;

 

빵 자체도 엄청 작은데 이건 너무하지 않냐?

 

 

빵 생지는 음.. 부드러워 보이진 않는다.

 

쿠키 생지는 바닥까지 감싸고 있어서 좋긴 한데.. 얇지도 않고..

 

근데 멜론크림이 적으면 말짱 꽝이라고.

 

 

그래도 뭔가 색은 이쁘다.

 

 

먹어봤는데..

 

이런 대 반전이!!

 

단면에는 멜론크림이 엄청 적어보였는데

 

멜론크림이..

 

가득 들어있다?

 

한입 먹었는데

 

입안에서 느껴지는 이것은 멜론크림의 맛!

 

게다가 많아!

 

 

 

먹어도 먹어도 멜론크림이 빵 끝부분까지 듬뿍듬뿍 들어있다.

 

오오.. 촉촉하고 향긋한 멜론크림이 끊임없이 입속을 헤집고 다니고 있어!

 

 

다른 한 쪽도 이렇게..

 

빵의 끝의 끝까지 멜론크림이 들어있었다.

 

 

멜론크림이 제품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듯.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그것도 무지 맛있는 멜론크림이었음.

 

대만족!

 

전체적인 평은, 멜론크림은 만족 200%

 

전체적으로 단 맛을 절제한, 정말 맛있는 멜론빵이었다.

 

하지만..

 

빵 생지가 매우 퍽퍽했다;;

 

멜론크림이 촉촉해서 그나마 보완이 되었는데, 상쇄까지는 할 수 없을 레벨이었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을거야라고 생각도 해봤지만, 납득할 수 없을 정도의 맛이었음..

 

쿠키 생지는 달지않고 빵 생지와 더불어 퍽퍽한 식감을 담당했다.

 

빵 생지랑 별로 분간을 할 수 없었음.

 

쿠키생지가 빵 전부를 빈틈없이 덮고 있다는 점이나, 멜론크림이 빵의 모든 부분까지 균등하게 많이 들어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한 멜론빵이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하지만 50%정도에 해당하는 빵생지와 쿠키생지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았음..

 

분명 맛있었던 멜론빵인데 퍽퍽한 식감이 에러였다. ㅠ_ㅠ

 

by 카멜리온 2012. 6. 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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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현재까지 피자가게를 세개 브랜드밖에 못봤다.

우리나라의 미스터피자 정도의 위치인 'PIZZA LA'와 '도미노피자', 그리고 이름 잘 모르는 브랜드 하나..

여기와서도 도미노피자를 보니 반가웠다.

근데 피자가격은 하나도 반갑지가 않아..

여기서는 코코이치방야같이 카레전문점이나, 홋또못또같이 벤또전문점도 배달을 하고 있다.

KFC와 맥도날드가 많은데(롯데리아는 있긴 한데 별로 못봄)걔네들도 배달함.

근데 배달 오토바이를 보면 대부분 바퀴가 3개달려있다.

그리고 지붕이 달려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음.



우측에 있는 오토바이들처럼 생긴 애들이 배달오토바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일단 안전해서 그런듯..

근데 일본에서는 한국처럼 오토바이 배달 하는애들 자체를 본 적이 없어서 눈이 오거나 하지 않으면

절대 사고는 나지 않을 것 같은데;;;

내가 한국에서 하던 것처럼 일본에서 배달하면 아마 월급도 못받고 벌금만 내다가 귀국할 듯 ㅋㅋㅋㅋ



그리고 오사카에는 이 너구리동상이 많다.

가게나 일반가정집이나.. 이 너구리 동상이 분신술이라도 쓴 듯이 서있음.

정작 마네키네코는 거의 못본 것 같다.


내가 오사카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했던 pane-pane

근데 항상 갈 때마다 문이 닫혀있다.

셔터에는 '오늘은 휴무일입니다'라고 쓰여있는데, 아마 어디 놀러간게 아니라면, 폐업한듯 싶다...

니뽄바시에 있어서, 신사이바시에서 수업이 끝나면 난바 지나서 니뽄바시까지 가본다.


왕쨩노멘치까츠(멍멍이군의 멘치까스)

귀..귀엽잖아??

입에 물고있는 건 멘치까츠라고 해서, 돈까스와 고로케의 중간정도 되는 녀석이다.

일본에 와서 처음 알게된 음식인데, 대중적임..


츠루하시쪽의 돈키호테에서 발견한 백설 호떡믹스.

근데 598엔. 한국돈으로 대충 9000원은 될 듯.

사..사고싶지만 비싸...



어학교 친구들이랑 난바역 바로 앞에 있는 '꽃돼지'라고 하는 한국요리가게 가서 먹은 녀석.

이번에도 오키누님이 사줬다. 원래 고기구워먹으려다가 그냥 개인셋트로 6개 시켰는데,

저 밥이랑 설렁탕이 나옴.

근데 설렁탕은 쉣더퍽이었음..

그냥 후추맛 흰 무국.

저 밥은 음.. 딱 보기에도 벤또+돈부리식으로 나왔는데..

밥 위에 큼직하게 구워진 양념된 고기 4점이 올라가 있는 녀석이었다.

고기는 큰데 밥이 적어서 아쉬웠다.
by 카멜리온 2011. 11. 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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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교는 아침 9시 20분에 수업이 시작된다.

내가 사는 곳에서 대충 얼마가 걸리는지 모르므로 7시 30분에 기상해서 8시 10분에 집을 나왔다.

세키메타카도노역까지 걸어가는데에 정확히 10분 걸렸고,

세키메타카도노역에서 히가시우메다까지는 기다리는 시간 포함해서 18분정도 걸렸다.

그리고 히가시우메다에서 우메다역까지 환승을 위해 걸어가는데에는 4분가량이 소요되었고,

우메다에서 어학교가 있는 신사이바시까지는 8분정도가 걸렸다.

총 40분. 와서 사무실로 가니 일단 첫날이니까 실용A클래스를 들어보고,

좋다싶으면 그 윗반을, 나쁘다싶으면 그 아랫반을 들으라고 했다.

그래서 맨 처음 들어간 실용A클래스는.. 인원은 대충 16명정도. 70%는 한국인, 30%는 중국인.

전부다 나와 비슷한 또래에 남자는 나까지 4명뿐.

반 레벨은 교재와 설명은 어렵지 않았지만, 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대부분 일본에 온지 반년전후쯤 된 애들이라서

회화가 모두 능숙했다. 그래서 많이 주눅듬. 그리고 반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았다.

뭔가 엄숙하고 답답한 분위기..

그래서 한시간 끝나고 일단 한단계 아래 수업을 들어가봤다.

한단계 아래 수업은 실용B클래스인데, 인원은 거의 교실이 꽉찰정도. 25명쯤 되는 것 같았다.

특이한건, 실용A클래스와는 달리, 백인도 있고 흑인도 있고 그리고 시끌벅쩍한 분위기였다. 

다들 웃음이 넘치고 ㅋㅋ

한시간 수업 들어봤는데, 교재와 교사의 설명은 실용A클래스처럼 그냥 무난했다. 심지어 회화레벨조차 실용A랑

비슷함. 더 뛰어난 사람도 많고.. A랑 B랑 대체 뭔차이인지 구분이 안갈 정도였다.

어쨌든, B클래스에서 한시간 수업을 듣고, 다시 올라갔더니 조금 높아보이는 분이 오셔서

레벨을 보자면 A클래스 들어가는 것이 나에게는 더 좋을거라고 추천해주셨다.

그 반은 인원이 더 적어서 회화도 많이 할 수 있고, 실용B반보다도 회화에 좀 더 중점을 두는 곳이라고 했다.

조금 회화가 어렵다고 생각해도 어차피 1달만 하는거니까 빡세게 하면 어떻겠냐고 하셨다.

그 말을 들으니 그 말이 옳은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실용 A반은 분위기가.. 뭐랄까.

수능 당일에 언어영역이 겁나 어렵게 나와서 다들 망치고 나서,

'슈벌 수리까지 망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상태의 학생들이 한문제라도 더 풀기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

수리영역이 시작하기 바로 전의 그런 분위기라고 해야할까.

어쨌든 그래서 3교시째는 다시 A클래스로 가서 들어보고, 4교시쨰는 B클래스에 가서 들어봤다.

근데 나는 B클래스의 분위기가 좋아서 그 쪽으로 가기로 했다.

4교시째에는 B클래스에서 중국인인 진뵤상(주부이고 일본에서3년 삼)과 인도인 죠시상(키가 무지 크고 시커멈.

흑인인줄 알았음)과 일본어로 열심히 대화도 했다.(물론 난 서툴지만..)

B클래스는.. 놀자판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교수도 유머러스하고 수다스럽고 잘 설명해주는데다가

학생들도 몇몇을 제외하고는 활기차고 웃음이 가득했다.

그래서 난 결국 B클래스로 하겠다고 결정을 내렸는데. 막상 기대하고있는 그 선생님에게 바로 말은 못드리고

오늘까지 결정해서 내일 아침에 알려드린다고 말씀드리고 나왔다.



그리고 바로 친구들을 몇명 사귀게 되었다.

그 중 오키누나가 다같이 점심이나 먹으러 가자고, 자기가 쏜다고 하면서 나도 데리고 가주셨다.

다 같이 일본 샤브샤브집에 들어갔는데 일본 도착해서 아직 초코렛과 야끼소바정도밖에 먹지못하고

계속 굶어온 나로써는 완전 신세계였다 --;;

 


이게 1인분.. 일본이다보니 샤브샤브도 전부 각자 알아서 먹는 거였다. 밥은 오카와리(리필)가능.

 


이게 1인분치고 많다 싶었는데, 싱글이 아니라 더블로 시켜주신거였다.

거기에 나마비루(생맥주)도 한잔씩 주시고.

근데 생각보다 가격이 쌌다.

더블이 1048엔정도인가 하고.. 나마비루가 380엔인가 530엔인가.. 아마 380엔이겠지.

물론 내 돈먹고는 절대 못먹을 가격이다 ㄷㄷㄷㄷ

다 합쳐서 한국돈으로 2만원정도인가.

 


보면 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저렇게 고기를 직접 썰고있다.

근데 이쁜 종업원이 없음--

고기도 아주 그냥 입에서 살살 녹고.. 나마비루도 달달하니 더럽게 맛있었다 ㅋㅋㅋㅋ


중간에 오키누나가 일본 처음 왔을 때 많은 도움을 주셨다는 할배가 오셨는데

그 분도 한국분이셨다. 일본에 오래 사셨지만 경상도사투리를 잘 쓰시는 분이셨음.

일본에서는 집 철거라고 해야하나 그런 일을 하신다고 하셨다. 돈은 엄청나게 잘 버시는 분이셨음.

예전에 오키누나가 일본 왔을 때 한달에 생활비로 30만엔(현재 우리나라돈 450만원정도)씩 주셨다고 하니.

어쨌든, 배터지게 고기랑 밥을 잔뜩 먹고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연거푸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

근데 나와서는 또 맥도날드가서 커피나 마시면서 이야기하자고 다같이 신사이바시 마꾸도로 갔다.

이번에도 오키누나가 아메리카노 한잔씩 사주시고는 일본어와 한국어를 혼용하면서 다섯명이서 수다를 떨었다.

어차피 난 집에가도 할 게 없으니 나에겐 잘된 일.

형들도 둘 다 알바를 안하다보니 친구 안만나면 딱히 할 일이 없다고 한다. ㅋㅋ

그러면서 나에게 먼저 일본에 온 선배로써 이것저것 조언이랑 이야기도 많이 해줬는데 뭐.. 그냥 재밌었다. ㅋㅋ

좀 수다 떨다가 마꾸도에서 나와서 오키누나랑 할배와 헤어지고, 나랑 형들은 신사이바시에서 난바까지 걸어갔다.

충렬이형은 원래 집이 그 쪽방향이고, 병천이형은 완전 정 반대방향인데 우리가 난바쪽으로 간다니까

그냥 자기도 난바에서 지하철 타고 가겠다고.. ㅋㅋ

난 난바 도톤보리에 있는 돈키호테를 가 볼 생각이었다. 자전거나 살까..하고.

지하철요금이 너무 많이 드는데다가, 원래부터 자전거는 반드시 살 생각이었다.

돈키호테가 싸다고 하니 한번 구경도 할 겸 가볼 생각.

도톤보리에서 형들과 헤어지고, 나는 구리코아자씨 옆을 지나서 돈키호테에 들어갔다.

돈키호테에 들어가자마자 맨 처음 발견한 것은?!!







참이슬!

막걸리!

여기서 참이슬은 298엔. 한국돈으로 4400원정도다. 게다가 돈키호테는 정말 싸게 파는 곳이라 할 수 있으니

보통 5000원 이상은 줘야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쏘주님하인듯.

막걸리는 뭐, 더럽게 비싸다 --;;


 


어제 마트에 갔는데, 시리얼이 정말 작은거밖에 없었는데

역시나 돈키호테에서조차 큰 용량은 팔지 않는다. 240g, 380g 등등.. 그나마 큰게 하나 있었는데는

700g짜리가 있었다. 죠리퐁 비슷한 거였음.

근데 그것도 봉다리가 작아서 그런지 커보지이가 않았음.

새삼 한국의 과대포장같은 쓰레기짓이 창피해졌다ㅋㅋㅋㅋㅋㅋㅋ

 


비타민워터가 여기에도 있는데.. 한글로 써져있는게 웃겨서 찍었다.

더위를 먹다? 영양!

 


뭐, 여기서도 바움쿠헨을 파네요. 바움쿠헨도 일본에서는 이제 기본빵의 하나가 되버린듯 --;

 



여긴 팀탐시리즈들.

한국에서는 기껏해야 3-4종류밖에 맛볼 수가 없는데 여기는....!!!!!
(한국에서도 이제 드럭스토어라든지, 백화점 수입코너라든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예전에는 온리 코스트코였었는디)

근데 역시 가격이 후덜덜이다.


 


이건 그냥 여러모로 웃겨서 찍은거..

한국에서도 좋아하는 훈와리메이진도 보이고,

캔디브라, 캔디끈빤쮸 보이고--;

미남이시네요 제주감귤 초코렛도 보인다.


 


한국 상품 도입! 식품도 한류 붐!

 


근데 몇개는 한국제품같아보이지가 않는뎁쇼(...)

그나마 일본에서 좀 널리 퍼져있다고 생각되는게 저 마켓오 리얼브라우니랑 신라면이었다..

리얼브라우니는 봉지과자도 아니고 박스과자인데 질소가 꽤 많은디 일본인들 화 안나려나 몰라..

홍초에는 카라가 모델로 나와있다.

 


여긴 컵라면 코너 중에서도 야끼소바 코너.

내가 어제 다이소에서 105엔 주고 산 야끼소바메이진이 여기서는 99엔!

저게 확실히 싸긴 싼 녀석이었군.

 


이건 메론빵과자랑 단팥빵과자.

무슨 맛일지 궁금하다 --;; 써져있는거 읽어보니 그냥 모양만 메론빵, 단팥빵이고 맛은 칸쵸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여긴 우마이봉시리즈. 겁나 큰것도 보임 ㅋㅋㅋ

 


기념선물로 인기어요

 


한국 손님들꺼도 대인기!


 


일본여서 인기짱!




아마 여기에서 한국어를 담당하는 직원은

한글의 'ㅔ'를 아직 안배웠나보다.......

 


도쿄 바나나도 아니고 오사카 초코바나나..

 


일본 올 떄 돼지코를 안사왔다면 198엔(3천원정도)을 주고 돼지코를 사야한다.

그보다 한국인도 많을텐데 한국인한테 써달라고 부탁좀 하지;;;;

돈키호테 내에 한글 써져있는거 80%가 조금씩 오자가 있다.

 


이게 내가 사와서 잘 쓰고있는 돼지코.

한국에서는 철물점에가면 개당 500원.

 


생 면 3개에 99엔이면 38엔 주고 사는 동네 대형마트보다도 조금 더 싸잖아?

 


이건 돈키호테에 있던 멜론빵 중 하나.

속이 비어있다고 한다--;

메이플소스가 빵 하부쪽에 스며들어있다고 하는데..

빵 속이 비어있는게 맛음의 비결이라니 그딴게 어딨어;;

나중에 보니 이건 별로 인기가 없는 듯..

똑같은 사이즈에 똑같은 개수로 들어있는 초코칩멜론빵이 더 잘 팔리더라.

 


 


오늘 돈키호테에 간 목적을 드디어 찾았다(돈키호테 구경하느라 자전거는 한참 후에나 발견ㅋㅋ)

가장 싼게 9980엔이다.

나머지는 다 만엔이 넘어감. 살까말까하다가.. 그냥 집에 가기로 했다 --;;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어!


돈키호테를 빠져나와서 난바에서 신사이바시를 지나서 혼마치까지 계속 점포와 사람구경하면서 걸어갔다.

중간에 서점이 있어서 들어가서 조금 보다가, 다시 걸어가는 중에 북오프가 있어서

들어가서 H2 명탐정코난 만화책을1시간정도 읽다가 나왔다.

북오프에서는 회사원, 학생, 주부, 노인 등등 너나할 것 없이 서서 만화책을 열심히 보고 있었다.

근데 서서보니 너무 피곤함.

 


근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동네 조금 큰 자전거샵.

가장 싼거 7980엔짜리도 있다.

누가 돈키호테가 가장 싸다고 그랬냐????????


 


이렇게 생겼는데 사려다가 유비아니키(룸메형)한테 물어보기로 결정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어차피 내일도 살 수 있으니.

 


오는 길에 또다른 마트를 들렸다.

여기도 우리집 근처 마트랑 가격이 비슷할까? 해서..

근데 여기가 더 비쌈 --;

일단 바나나도 1개에 128엔, 98엔이고..

 


바나나가 무슨 고기보다 비싸지?

엄청 큰것도 아닌데 6개들이 한다발에 415엔.

 


이건 처음 본 거.

악마의 열매 모양 젤리 ㅋㅋ

 


일본은 마트 등에서 일정 시간이 되면 즉석섭취음식은 할인을 하는데
(물론 한국도 하지만서도)
가게마다 다르지만 보통 7시나 8시 전후가 되면 20% 또는 30% 할인을,

그리고8시 전후나 9시 전후가 되면 반액 할인을 한다.

그래서 가끔 뭔가 먹고 싶어지면 이걸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ㅋㅋ

튀김류부터해서 오꼬노미야끼, 타코야끼, 야끼소바, 고로케, 돈까스, 닭꼬치, 초밥, 회 등등 엄청많음.

 


고로케 하나에 70엔!

반액이니까 35엔!

 


오꼬노미야끼 반액세일해서 150엔도 안되는 가격!

 


이건 그 마트에 있던 멜론빵.

이걸 마지막으로 찍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그러다가 또다시 발견한 마트.

이번에는 좀 더 집에서 가깝도, 마트도 이제까지 가봤던 마트 2개보다도 조금 더 컸다.

들어갔더니 여기도 신세계였음.

 


일단 바나나 한다발이 무조건 89엔.

갯수는 랜덤이고 대신 크기도 랜덤이다.

물론 갯수와 크기는 서로 반비례한다.

갯수가 많은 건 바나나가 작고.. 이런 식. 그래도 89엔이면 겁나 싼거임. 난 깜짝 놀랐음.ㅋㅋ

 


그 다음에 여기는 씨리얼 종류도 꽤나 많았다. 다른데서는 못봤던 것들도 많았고..

근데 콘푸로스트 395g짜리가 498엔?

 


스폐셜케이 레드가 180g에 398엔?????

 


콘후레이크 180g이 278엔???

다른데는 1g당 1엔정도로 쳤는데 여기는 미칠듯이 비싸다.

 


근데 이걸 보니 모든걸 이해할 수 있었음.

다른 곳에서 켈로그사의 시리얼을 잘 갖다놓지 않는 이유는 경쟁력이 없어서였을거다.

켈로그꺼는 원래 겁나 비싼 듯 싶다.

왜냐면 이것처럼 일본 자체브랜드? 이런 시리얼도 꽤 있는데

가장 싼게 위 사진에 나온 240g에 198엔이다.

이건 먼저 가봤단 다른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그런데서는 200엔이 넘었던 것 같다.

 


씨리얼 코너.

꽤나 비싸다.. 양도 적고..

 


이건 그 마트에 있던 빵집의 멜론빵.

 


여기도 즉석섭취식품을 잔뜩 팔고있었다.

위 사진은 오꼬노미야끼, 야끼소바, 오므라이스, 토리야끼만 있는 곳.

 


튀김류는 옆에 또 잔뜩 있었는데 고로케도 무쟈게 싸다.

개당 46엔으로 1개들이부터 5개들이까지 종류별로 있다.

조그마한 돈까스나 각종 튀김류도 많았는데 전부 다른 곳보다 가격이 쌌음. ㅋㅋ

 


다만 오꼬노미야끼는 좀 비싼편이었는데, 그래도 두껍고 꽤 컸다.

이것도 뭐 반액하면 200엔정도면 먹을 수 있겠지..

 



거기 있던 브리오슈 멜론빵. 인기가 없다.

이 마트는 빵들도 싼편이라 100엔이 넘는 걸 보기가 힘들다.

물론 빵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제품이 두자리숫자임 --;;

위 멜론빵은 98엔.

 


페코쨩의 메론빵. 이것도 98엔.

 


브리오슈초코칩 메론빵.

이게 보통 브리오슈메론빵보다도 당연히.. 더 잘팔린다.

 


여긴 식빵조차 98엔.

식빵은 전부 크기가 똑같다. 단지 썰어놓은 두께와 그에 비례해서 식빵 장 수가 조금 달라질 뿐.

싸게 끼니를 때우려면 이 식빵 6매짜리 사서 3끼를 때울 수 있겠다. ㅋㅋㅋ

아 옆에는 88엔짜리 식빵도 있음.

 


계란도 엄청나게 쌌다. 10개에 158엔..

1명당 1판밖에 안되지만서도.. 여기서 사서 계란이나 먹어야겠다.

여하튼 이 마트는 정말 쌌다. 다른 어디보다도..

심지어 돈키호테보다도?

어쨌든 우리집에서 걸어서 8분거리정도니까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

 


바로 여기.. 마루토쿠시장이라고 하는 마트.

집에서 걸어서 8분거리. 세키메타카도노역 근처다.

집에 돌아왔는데 집주인인 유카와 상이 계약서를 갖고 방문했다.

유카와 상은 눈작은 강아지처럼 생긴 젊은 여성분이신데

한국에 관심이 많으셔서 한국어도 아주 약간은 할 줄 아신다.

집에 들어올 당시에 한번 뵈었고 어제는 유카와 상이 잔업이 있어서 못뵈었는데

오늘은 둘다 시간이 맞아서 계약체결을 위해 오셨다.

선물로 타코야끼를 사가지고 오셨다

오예 =_=

 


어디껀진 모르겠는데 타코야키 냄새가 풀풀풀풀푸루푸뤂루ㅜ풀푸루푸뤂루

 


유카와 상과 각각 계약서를 나눠 갖고 유카와 상을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타코야키는 위와 같은 모습. 아직도 뜨끈뜨끈하다.

 


타코야키가 꽤나 커서 한입 가득 들어가는 크기다.

물컹거리면서 문어가 씹히는데 소스맛이 많이나서 달짝시큼짭짤한 맛이었다.

점심 때 샤브샤브랑 밥을  많이 먹어서 하루 종일 배가 안고플 줄 알았는데

역시 하루 한끼로는 부족했나보다.

게다가 마꾸도에서 나온 4시경부터 8시이후까지 계속 걷기만 해서

어느새 배고파져있었다.

그래서 맛있게 냠냠했음.

오늘은 식사다운 식사도 맛있께 먹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돈키호테랑 북오프도 구경하고 여러 마트도 구경하고

재미있는 하루였다.

단지 3일 내내 계속 걷기만 해서 항상 피곤하다는 것..


by 카멜리온 2011. 11. 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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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7시에 일어났다.

일본에서 처음 맞는 아침이로군.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주위를 둘러봤다.

어제와는 달리 비가 그치고 하늘은 무지하게 맑았다.

룸메 형은 자고 있어서 조용히 빠져나왔다. 오늘은 평일이니깐..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하고, 어학교를 등록하고,

난바역에서 짐을 가져와야겠지.

하지만 외국인 등록증 만들 때와 어학교 등록 할 때 필요한 증명사진이 짐 속에 들어있기 떔시롱

최우선으로 해야하는 것이 난바역으로 짐을 가지러 가는 것이었다.

 


내가 사는 곳 나오면 바로 나오는 횡단보도. 매우 작다..

일본에는 편도 1차선조차도 거의 대부분이 보행자 신호등이 있다.

 


그리고 죄다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걸어다니는 사람들보다 더 많음--;;

하긴 비와도 다 우산들고 자전거 타고다니니..

그리고 내가 사는 동네는 조금 조용한 동네라서 한국인은 전혀 없을 것 같다

내가 사는 숙소 바로 위는 하천이 흐르고 있고, 반대편에는 학교와 매우 큰 운동장이 있어서 마음껏 운동 할 수 있다.


 


여기가 내가 사는 곳. 조금 음침하다. 크기는 크다.



내가 사는 건물을 하늘에서 보면.. 丼모양일까나.

건물은 사각형을 이루고 있고, 가운데가 뻥 뚫려서 위 사진과 같이 가운데에 육강형의 장식물이 있다.

난바에 가서 더럽게 무거운 짐 2개를 들고, 숙소까지 왔다.

너무 더워서 반팔만 입고 끙끙대며 끌고왔음.

사람들이 전부 이상하게 쳐다봤다.

하긴 두개 가방 모두 사람이 들어가고도 남을 크기라서...

내가 사는 곳이 세키메타카도노역에서 10분을 또 걸어야 해서 찾아가기 조금 복잡한데,

그래도 어찌저찌 잘 찾게 되더라.

내가 일본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난 길치가 아니었다는 것.

엄청 잘 찾아다님. 느낌으로만 돌아다니는데 결국엔 다 도착하고. ㅎㅎ

어쨌든 겁나 힘들었다. 팔하고 어깨 빠질 거 같고.. 내가 이걸 끌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대단하다 싶었음.

당분간 이 방에서 살아야 할 것같다. 이 짐 들고 또 다른데로 옮긴다는건 상상조차 못하겠다

 

 


난바 OCAT에 짐을 가지러 갔을 때, 코인락커에 또 100엔짜리를 5개씩 넣어야해서

또 100엔짜리 10개가 필요하게 되었었다.

그래서 또 그 가기싫은 다이소를 가게 되었는데.. 다행히 어제 그 점장은 안보였다.

뭐 살까.. 고민하다가 보니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가서 라면이나 먹자 생각하고 인스턴트 야끼소바를 샀다.

105엔이라니 컵라면치고는 싸군. 

생각해보니 어제는 1시경에 먹은 기내식 이후로, 다이소에서 산 녹차1캔과 2개에 105엔하는 조그마한 초코렛밖에

먹지를 못했었다. 오늘도 벌써 1시인데 아침이나 점심도 안먹었고 계속 걷기만 했고..

짐을 땀뻘뻘 흘려가며난바에서 세키메타카도노역까지 가져오고, 거기서 또 집까지 가져온 후에야

드디어 야끼소바를 먹을 수 있었다.

인스턴트 야끼소바 중에서는 꽤나 저렴한 편인 녀석이다.

 


겉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면과 3개의 봉다리가 나옴.

가장 왼쪽은 양배추같은 건야채고.. 뭐.. 카야쿠라고 부른다.

가운데는 후리카케. 면 위에 뿌리는 김, 깨, 가쓰오부시, 파슬리 같은 것.

가장 오른쪽은 액체소스라고 써있는데, 그냥 간장비스무리한 야끼소바소스다.


 


이렇게 카야꾸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붓는다.

그리고 3분을 내비둔 후에 물을 버리고 액체스프를 넣고 잘 비빈후, 후리카케를 뿌려주면 완성.!

 


맛있을까? 한국에서도 야끼소바는 몇번 먹어봤지만 뭐 대부분 그냥 '간장면'같은 맛이었다..(맛없진 않고 그냥 soso)

뭐.. 맛을보니.. 이번에도 간장면같은데 짭짤하니 맛있긴 했다.

 


짐도 옮기고 밥도 먹었응께, 이제 구약쇼(구청)을 찾아가서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하기로 했다.

여기는 내가 사는 곳 바로 옆에있는 하천을 건너면 바로 나오는 구립도서관. 자주 애용해야겠다.

 


사실, 구약쇼가 되게 멀리 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사는데서 5분거리였다..

하천 건너고 구립도서관 지나면 바로 나옴.

들어가서 외국인등록증신청하는 곳으로 가서 이것저것 기입했다.

 


잠시 기다리라면서 번호표를 줬음.

대충 해석해보자면

'번호가 전광판에 뜨면 12번 창구로 튀어오셈.'임.

 


10월 31일에 신청했는데 11월 28일 이후에나 나온다고 한다 -_-;;

겁나 오래걸리네 빠른데는 2주면 나온다던데..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하고 나서는 신사이바시까지 지하철을 타고 간 후에 어학원을 찾아갔다.

신사이바시 3번출구를 못찾아서 학원찾는데 1시간 걸림.

일본은 큰 건물에 간판을 너무 작게 달아놓거나 숨겨놔서(!) 찾기가 겁내 힘들다

어쨌든 간신히 도착했더니 레벨테스트를 보라고 100문제를 줬다.

열심히 풀어서 줬더니 점수가 지나치게 높아서 최상급반 레벨이라 그 쪽으로 가라고 하는데

내가 회화가 많이 부족해서 조금 낮은데 가고 싶다고 했더니 실용A반을 추천해줬다.

내일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집으로 귀가함.


여기는 룸메 형이 알려준 집 근처 마트. 꽤 크다. 구루메시티?


꽤 큰 마트. 일본 마트는 그냥 다 이정도 사이즈 내외다.


다른건 진짜 비싼데..

유일하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면이 무지하게 싸다. 단돈 38엔! 우리나라돈으로 대충 500원!

생우동면, 생소바면, 생중화소바면 등등이 있다. 쯔유도 따로 판매하고 있고.

 


우동면은 너무 두꺼워서 별로고.. 중화소바가 가장 괜찮은 것 같다.

아마 가격대 성능비로는 이 면을 삶아서 각종 소스랑 먹는게 가장 나을 듯 싶다.

자주 애용하게 될 것같은 느낌이 드는 녀석.

 


역시나 멜론빵이 있다. 이건 과즙이 들어간 멜론빵. 파스코에서 만듦. 125엔.

 


이것도 파스코에서 만든건데 사쿠후왓메론빵. 바삭폭신멜론빵이라고 해야하나?


 


일본은 마트에 가면 메론빵정도는 3개이상 씩은 꼭 팔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 마트도 여지없이 봉지빵에서만도 3개의 멜론빵을 팔고 있었다.

이건 파스코에서 만든 초코칩메론빵. 내가 한국에서 먹었던 바로 그 메론빵이다.

그래서 난 이녀석은 맛없다라는 사실을 잘 알고있지.


 


한국에서는 진짜 볼 수 없는 빵. 야끼소바빵도 있다.

야끼소바빵도 멜론빵과 마찬가지로 일본 슈퍼라면 어디서든 팔고 있는 흔한 빵.


 


그리고 내가 일본와서 또 느낀 것 중의 하나는.. 물을 공짜로 안준다 --;;

정수기를 구비하고 있는 곳을 본 적이 없다. 일단 이 오사카에서 내가 간 곳은..

구청(구약쇼)에도 없었고, 우체국에도 없었고,

신사이바시 한가운데에 있는 큰 빌딩의 몇개층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는 어학원에서조차 정수기를 볼 수 없었다.

정말 짐나르면서.. 그리고 계속 이곳저곳 걸어 돌아다니면서 탈수증상을 지속적으로 느낌.--;;

그래서 마트에서 생수 코너를 봤는데, 위와 같은 가격.

 


거의 모든 마트는 이렇게 떡이나 화과자 류의 코너도 별도로 있고..

 


빵집이 마트 내에 위치한 경우도 상당수이고..

 


이렇게 음식류도 잔뜩 팔고있다.

튀김류나.. 오꼬노미야끼, 타코야끼, 닭꼬치(야끼토리), 고로케, 스시 등등.

 


그리고 이렇게 스위츠(슈나 케이크같이 크림이 많이 들어간 제과류)코너도 꼭 따로 있다.

 


그리고 마트 몇번 돌아다니면서 느낀건데.. 일본은 바움쿠헨도 마트에서 봉지로 살 수 있다 --;;

한번 바움쿠헨 붐이 불었었나.. 모든 마트에 각기 다른 회사에서 만든 여러종류의 바움쿠헨을 살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정말 유명한 베이커리가 아니면 구경도 힘든 바움쿠헨인데..

물론 봉지빵이니 질은 좀 떨어지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봄.

 


끼니를 뭘로 때울까 하면서 찾다가.. 문득 씨리얼이 생각났다.

그래! 씨리얼이라면 하나 사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지! 씨리얼을 찾자!

근데 아무리 찾아도 씨리얼이 안보임

설마 일본에는 씨리얼이 없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 3번정도 마트를 다 돌고나서 겨우 찾아냈다.

근데..

다 겁내 작앜ㅋㅋㅋㅋ

사진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들겠지만 저게 다 200g~300g정도다.


근데 이거 말고.. 일본과자는 큰 상자에 들어있는 게 안보였다.

우리나라 초코파이나 몽쉘같이 그 정도 사이즈는 없음.

대신 큰 비닐에 들어있는 과자는 있긴 했는데.. 어쨌든, 일본 마트를 돌아보고 또 하나 느낀점은

과자류랑 베이킹믹스류(그 외에는 내가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안봄)는 우리나라랑 달리 겁내 작게 판다

라는 거였다. 도너츠 믹스나 핫케이크 믹스같은 것도 전부 200g정도로만 팔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막 1kg 이렇게 파는 거 없음 --;;

 


그리고 버내나의 크레이지한 프라이스!

1다발도 아니고 1개에 100엔이다. 원화로 1400-1500원.

우리나라에서는 큰 동네마트 가거나 홈플러스, 이마트같은데만 가도

싸게 사면 14~18개 붙은거 한다발에 3천원내외면 살 수 있는데..

 


그나마 싼 다른 버내나들의 가격.

그래봤자 6개붙이 한다발에 248엔, 298엔이다.




 


이 마트는 2층도 있다. 2층은 패션류를 팔고 있음.

 

 

마트 돌고나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내가 사는 건물..

겁나 무서워......

일본 사람들이 원래 조용한 편인데 여긴 또 70%이상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데다 보니까

더 조용하고 사람 사는 곳 같지가 않음...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이건 방에 돌아왔더니 룸메 형이 준 나마카시(생과자)다.

떡이라 하기는 좀 그렇고.. 그나마 한천,젤라틴 등의 느낌이 나는 푸딩같은 일본식 음식이라고 해야하나..

양갱비슷하다고 말하면 될 것 같다.

단팥배기가 들어가 있다.

이런 과자류는 먹기 전에도 대충 맛을 짐작할 수 있지....

겁나 달거라는걸!

 


보기엔 꽤나 징그러워보이는데 역시나 엄청---나게 달았다!!!!!

by 카멜리온 2011. 11. 2.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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