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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야마자키의 런치팩 중 하나를 먹어봤다.

 

바로 '까만 판초코&하얀 판초코'

 

그 녀석을 보고 엄청난 쇼크를 받았다. ㅋㅋ

 

 

2012/03/12 - [빵/맛있는 빵들!] - 야마자키의 런치팩(Ver.사쿠라팬더) '사쿠라앙금&휘핑크림'

 

그런데 특이한 녀석을 발견해서 또 구매.

 

그게 바로 이 '런치팩 사쿠라앙금&휘핑크림'이다.

 

사쿠라팬더 버전이라 구매!!

 

최근에 사쿠라팬더 관련 상품이 매우 많거든.

 

벚꽃나무 잎이 들어있는 고운팥앙금과 휘핑크림, 규히(일본 떡 중 하나)가 샌드되어있다고 한다.

 

 

원재료명에 두번째로 써져있는게 '벚꽃앙금'

 

벚꽃나무 잎을 고운단팥앙금에 섞은 걸 그냥 벚꽃앙금이라고 부르는구나.

 

근데 보통, 벚꽃나무 잎이 아니라 벚꽃잎을 넣는데..

 

벚꽃나무 잎은 사쿠라모찌(벚꽃떡)를 감쌀 때 정도만 쓰지 않나..

 

 

여타 런치팩이 그러하듯 이 녀석도 2장이 들어있는데, 1장당 칼로리는 위와 같다.

 

 

이렇게 식빵으로 샌드한 제품이 2개가 들어있음.

 

자, 한번 반을 갈라볼까? 이번에도 나에게 실망감을 주진 않겠지?? 응?? 야마자키.

 

 

반으로 갈라봤더니 음 이번에는 내용물이 꽤 실해보인다.

 

근데 대충 보이는게.. 규히랑 휘핑크림밖에 안보이는데.. 벚꽃앙금은 어디갔나.

 

 

위에있는 흰색 녀석이 딱봐도 규히(규히는 보통 떡이 아니고, 만들다 만 떡의 느낌이다. 쫄깃한 맛은 있지만 뚝뚝 잘 끊기는 느낌.)이고, 밑의 크림은 휘핑크림.

 

벚꽃앙금 어디갔냐규.

 

일단 먹어보았다.

 

 

한입 먹었는데 휘핑크림과 떡이 이미 다 사라짐.

 

벚꽃앙금은 아직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찍고 앉아있고.

 

너무도 수상해서 나는 결국 나머지 하나의 런치팩의 뚜껑을 까봤다.(사실 처음부터 깔 생각이었지만 ㅋㅋ)

 

그러자 내 눈 앞에 나타난 그거슨...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십니까.

 

휘핑크림의 양과 벚꽃앙금의 양과 규히의 양이.

 

 

아니 솔직히 규히는 이 정도면 나름 양호한 것 같다. 얇기는 하지만 그래도 떡치고는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근데. 벚꽃앙금이랑 휘핑크림은.. 응?  이건 아니지...

 

혀 소에 벚꽃앙금 묻힌 다음에 빵을 핥게해서 나온 듯한 두께와 양이잖아 이건.

 

장난하냐??

 

 

 

 

게다가 휘핑크림 보소

 

ㅎㅎㅎㅎ

 

대변 싸고난 후 거기를 화장지로 1번 닦은 후에 새로 휴지를 둘둘둘 말아뜯어서 1번 더 닦았을 때 휴지에 묻어 있는 변의 느낌이다.

 

저번에 먹은 녀석도 이러더만 역시 야마자키의 런치팩은 먹으면 안될 듯 하다..

 

진짜 이건 너무 심하지 않냐.

 

맛을 느낄 수 조차 없다. 그냥 식빵이여 쫄깃한 떡 들어있는.

 


by 카멜리온 2012. 3. 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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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포스팅 했던 사쿠라판다 8종류 중 가장 먹어보고 싶은 녀석을 골라서 먹어봤다.

2012/02/21 - [빵/맛있는 빵들!] - 사쿠라판다 시리즈 출시!


그건 바로 마메다이후쿠후우빵.

콩 찹쌀떡 풍 빵이다.

사쿠라앙금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이거 사쿠라판다버전 말고 원래 버전은 총 두 종류를 봤었는데

보통의 흰색 콩 찹쌀떡 풍 빵.

요모기(쑥)이 들어간 조금 녹색의 콩 찹쌀떡 풍 빵.


둘 다 팥앙금과 휘핑크림이 들어있다.

그리고 빵은 살짝 쫄깃하고.


소금맛을 더한후 삶은 적완두콩이 들어간 쫄깃한 사쿠라 맛의 빵에

사쿠라잎이 들어간 통단팥앙금과 휘핑크림을 샌드해서 만들었습니다.

라고 써있다.

사쿠라맛 단팥앙금이 뭘까 했는데 사쿠라 잎을 넣은 것 뿐이었냐.


칼로리는 생각보다 낮다.

일본에서 빵 칼로리가 300대면 무지 낮은 편임.

보통이 450정도? 500, 600넘어가는 것도 꽤 많으니까.


뜯으니 이런 모양.

저 하얀가루는 살짝 짭짤한 맛이 난다고 할까.

마약은 아니겠지.

빵은 살짝 분홍색이고(사쿠라 잎이 들어가서), 콩이 들어가 있다.

샌드형태라 뚜껑을 까보았다.


휘핑크림과 단팥앙금이 보인다.


단팥앙금은 통단팥.

하지만 사쿠라앙금이라면서 색은 뭐 그냥 보통 단팥앙금색.

휘핑크림이 중앙에 있고, 그 주위를 팥앙금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


다시 샌드하고 한입 베어 물었다.

짭짤한 소금가루 맛과 달달한 팥앙금 맛, 부드러운 휘핑크림 세가지 맛이 나고,

쫄깃한 빵 생지, 알갱이가 아독아독 씹히는 적완두, 부드럽게 으스러지는 통단팥 세가지 식감이 느껴진다. 


이거 생각보다 꽤 맛있었다.

여러가지 장치가 있어서 좋았음.

사쿠라 맛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지만..

아니, 그보다 일단 사쿠라 맛이 뭐지???

잘 생각해보니 먹어본 적이 없어..
by 카멜리온 2012. 2. 2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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