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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쟁이라고 하는 동네 빵집에 가봤다.

 

이 근처에는 빵집이 이 곳밖에 없어서 장사는 잘되는 것 같다.

 

 

작은 빵집이다.

 

 

케이크 종류는 나름 됨.

 

 

여러가지 파운드케이크, 롤케이크가 있었다.

 

 

 

작은 빵집이지만 정말 종류는 많음.

 

 

그리고... 빵들도 종류가 많다.

 

이전에도 몇번 방문했었는데, 워낙 종류가 많아서 놀랄 정도임. 근데 오늘은 시간대가 좋지않아서 종류가 많이 없었다.

 

 

 

 

파운드

 

 

식빵, 모닝빵

 

 

쿠키 진열대

 

 

상투과자, 만쥬, 밤과자, 큐벨쿠키 등도 있고, 아래쪽에는 단과자빵류와 붓세, 초코파이(초코봉) 등이 있다.

 

 

 

 

원래 빵이 꽉꽉 차있는데 많이 비어있음..

 

 

 

 

 

빵쟁이의 전체적인 느낌은,

 

-작은 빵집인데 종류가 무지하게 많다. 보통 동네빵집에서 파는 것은 다 있고, 그 외에 독특한 빵들도 많음.

 

-근데 가격은 싸진 않음. 엄청 비싼 건 아니지만, 싸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는 가격. 개인적으로는 살-짝 비싼편.

 

-보통 8개-10개의 제품을 시식해볼 수 있다.

 

 

 

빵을 2개 구매해왔다.

 

이 곳 하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다른 곳에 또 지점이 있었다. 갈마 1호점.

 

그리고 since 2002. 그래도 10년정도 자리를 지켜온 빵집이네.

 

 

내가 사온 것은 '생크림 소보로'

 

가격은 1500원이다. 싼 가격은 아님. 크기도 보통크기니까.

 

 

이런 비주얼. ㅋ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는 소보로빵 사이에 크림과 과일 3종류가 꽂혀있다.

 

 

꽂혀있는 것은 오렌지

 

 

거봉, 키위.

 

 

크림은 듬뿍 들어있음.

 

이정도 크림에 과일 3종류면 15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싼건 아니려나..? 아니, 그래도 1200-1300원 정도가 괜찮을 것 같은데.

 

걱정되는 것 하나는 이게 냉장보관되어있지 않았다는 것.

 

즉, 크림은 동물성 크림(생크림)이 아니라, 식물성 크림(휘핑크림)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과일이 시들고 말라버릴지도 모름. 시럽에 담겨져있지 않은 과일로 보이니까.

 

 

어쨌든 크림은 듬뿍 들어있다.

 

 

시식!!

 

역시나 크림이 대폭발 ㅋㅋㅋㅋ

 

음...

 

크림 맛은, 맛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뚜레쥬르의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에 들어있던 이상한 크림보다는 훨씬 괜찮음.

 

근데 분명 식물성크림이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유지방의 맛이 아니라, 미끌미끌한 식감이 입에 남고, 사르르 녹는 느낌이 없는...

 

딱 식물성크림의 특징이 제~~대로 느껴지는 그 맛! ㅋㅋㅋ

 

 

빵은 부드러운 편.

 

 

빵은 위의 소보로부분은 바삭바삭한 식감까지는 아니었으나 빵보다는 단단한 편이긴했다.

 

소보로는 고소하면서,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어서 달달함.

 

과일들은 말라있진 않았고 괜찮았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조화가 좋지 않았다.;;

 

소보로부분도 조금은 기대이하였고, 크림도 그다지..

 

가격이 싼편은 아닌데 말이지.

 

 

다음으로 볼 빵은 '크림치즈 번'

 

 

2500원짜리.

 

근데 크기는 작다.

 

보통 단팥빵보다 살짝 더 큰 정도임.

 

위에는 커피토핑물을 뿌리고,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서 구웠다.

 

내부에는 크림치즈가 들어있다고 한다.

 

근데...

 

토핑물을 너무 대충 짠 느낌이 팍팍 난다.

 

토핑물이 흘러내려 굳은 모양이 일정치도 않고 무늬가 남아있음.

 

일부러 무늬를 남기는 경우(소용돌이모양 등)도 있긴 하지만 이건 일단 일부러 무늬를 남긴 것 같아보이지도 않는다.

 

토핑물 올려서 굽는 원형 빵 중에 이렇게 모양 제대로 안낸 건 개인적으론 별로..

 

 

밑면.

 

토핑물이 아랫부분까지 제대로 내려오지 않았음.

 

반으로 갈라보자.

 

 

 

???

 

 

 

 

???????????????????

 

 

 

모여라 눈코입 신동엽도 아닌데 크림치즈가 한곳에 모여있네???

 

전체 단면 대비 1/12정도만큼 들어있는 듯 하다...

 

내가 기대했던 이미지랑 달라서 깜짝 놀랐음.

 

이야........

 

 

 

토핑물 쿠키부분.

 

 

반대쪽.

 

이쪽 크림치즈가 더 적어보인다. --;

 

빵 내상은 커피가 섞여 있어서 그런가 어두운 색이다.

 

 

먹어봤음.

 

음...

 

빵은 워낙 두껍다보니.. 살짝 뻑뻑한 식감.

 

그리 달진 않다. 토핑부분만 달달함.

 

 

크림치즈.

 

너무 조금 들어있어서 빵이랑 같이 먹으면 맛을 판단하기 어렵다 --;;

 

크림치즈만 따로 먹어봤는데 그리 맛있진 않았음.

 

개인적으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시원하고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데, 그게 덜함.

 

 

그나마 토핑부분이 커피의 맛과 달콤한 맛을 담당해서 제품을 먹여살리고 있는데 그것도 빈약했다.

 

빵이 쓸데없이 두꺼워서.

 

아니.. 그보다 크림치즈가 너무 적다고 보는게 낫겠지.

 

2500원의 크림치즈 번...

 

안타까운 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 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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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우리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동네 빵집..

네이밍 센스가 죽이는군..

맨처음엔 체인인줄 알았다;; 근데 뭔가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지도? 본점 분점 형식이라든지..

하지만 '날 기다리는 빵집'은 내가 이제까지 간 빵집 중에서 가장 적은 종류의 빵을 파는 것 같았다..

실제로는 한 40종류는 파는 것 같은데 무지 적은 느낌..

'내가 잘 가는 빵집'은 날 기다리는 빵집에서 살 수 있는 제품의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고, 그 외에도

많은 제품들을 가지고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0. 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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