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경기 성남 분당 끝자락인 구미동에 위치한 스콘 전문점인 크림티 더 스콘.

 

생긴지는 1년 남짓 되었다.

 

계속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도 못가다가.. 이제서야 방문!!

 

밖에 세워진 간판에는 11종류의 스콘이 그려져있다.

 

오리지날, 치즈, 호박, 녹차, 초코, 홍차, 무화과, 콩가루, 크랜베리, 초코칩&블루베리, 토마토&바질

 

 

내부 모습.

 

깔끔한 진열대와 장식이 인상적이다.

 

 

진열대에는 12종류의 스콘이 준비되어있었당.

 

그 중 초코는 품절!

 

할라피뇨 치즈는 하나 남아있던거 내가 구매! ㅋ

 

입간판에 써져있던 것과는 약간 상이했다.

 

플레인 치즈 토마토바질 무화과 크랜베리아몬드 녹차 할라피뇨치즈 올리브 단호박 초코칩블루베리 초코 콩가루호두

 

홍차는 안보이고 올리브랑 할라피뇨치즈가 있음.

 

 

그보다 스콘전문점이라니까 책 어딘가에서 일본 스콘 전문점에 관련된 걸 봤던 것 같은데..

 

열심히 책들을 뒤지다가 발견!!

 

도쿄에 있는 스콘 전문점.

 

개성있는 스콘들이 많았다.

 

물론.. 크림티 더 스콘도 개성있는 스콘들이 많구만!

 

 

 

가격표.

 

내가 구매한건.. 토마토바질스콘과 콩가루스콘!

 

근데.. 하나 공짜로 더 주신다고 하셔서

 

할라피뇨치즈를 골랐다!

 

ㅎㅎㅎ 친절하고 고마우신 크림티 더스콘 사장님.

 

 

 

요렇게 종이봉투에 담아주신다.

 

 

 

스콘 하나당 딸기잼 하나, 버터후레쉬 하나씩을 같이 주심.

 

스콘 크기는 내 주먹보다는 작았다.

 

근데 작은 스콘은 아니었고, 스콘치고는 꽤 큰 느낌의 스콘이었음.

 

 

가장 처음으로 볼 녀석은!

 

가장 궁금한 콩가루 호두!

 

 

단면샷이다! 두둥!

 

 

냄새를 맡아보면 분명 콩가루 냄새가 희미하게나마 난다.

 

내부는 꽤나 촉촉해보이고, 겉 부분도 촉촉한 질감이었다.

 

호두가 군데군데 박혀있는 것도 보임.

 

 

먹어봤는데,

 

역시나 촉촉한 식감이었당.

 

부스러기가 떨어지는, 으스러지는 식감이 아니었음.

 

맛은...

 

단맛은 거의 안느껴지되 고소한 콩가루의 맛이 느껴졌다.

 

다만 끝맛이 살짝 씁쓸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커다란 호두분태가 오독오독 씹혀서 식감과 맛을 더해주었음.

 

전체적으로 고소한 타입의 스콘이었당.

 

 

괜찮네 콩가루 호두 스콘.

 

역시 키나코는 진리여.

 

 

다음으로 먹을 녀석은 토마토바질!

 

토마토가 들어있다보니 색이 불그스름하다.

 

그리고.. 바질이 들어있어서 조금 커다란 입자의 녹색 점이 다닥다닥 박혀있는게 보임.

 

 

단면!

 

이..이것은..!

 

속도 불그스름하구만!

 

 

근데 얘는 콩가루호두보다는 좀 수분이 부족했다.

 

바스러지는 타입?

 

냄새는... 토마토냄새와 바질냄새가 섞여있음.

 

왠지모르게 포카치아가 떠오르는 냄새군.

 

 

먹어봤는데.

 

.............

 

나한텐 안맞는다!!

 

토마토맛이... 안어울려.....

 

이럴수가...

 

바질향도 조금 강한 편이다!

 

나 바질 그닥 안좋아하는디.

 

콩가루 호두는 나름 성공이었는데 이건 실패. 흑흑..

 

 

마지막으로, 할라피뇨치즈!

 

할라피뇨를 넣은 스콘이라니.. 맛있으려나??

 

 

단면샷.

 

단면으로는 할라피뇨는 안보이고 치즈 덩이 녹은 부분만 보임.

 

 

얘도 바스러지는 타입이었다. 딱 스콘 느낌이 남.

 

 

먹어봤는데.

 

 

...............

 

아...

 

토마토바질보다 더.... 별로야....

 

할라피뇨 좋아하는 편인데도... 스콘에 할라피뇨라니...

 

안어울린다!

 

.....개인적으로 스콘에 토마토나 할라피뇨같은 애들은 안어울린다고 느꼈음.

 

이거 치즈맛 나는지 안나는지는 모르겠다.

 

먹다가 포기했으니.

 

열심히 우유를 마셔댔음. 으으..

 

할라피뇨를 꽤나 작은 입자로 다져 넣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할라피뇨 씹는 맛이 느껴진다.

 

음...

 

오늘 새삼 깨달은 것이라면,

 

사람마다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기 때문에...

 

특이한 제품도 좋긴 좋지만.. 특이한 만큼, 그게 대중성을 가지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였다.

 

이상, 스콘전문점 크림티 더 스콘의 세종류 스콘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5. 16. 18:2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성남 수내에서 유명한 빵집 베이커리 차차.

 

처음으로 가봤다.

 

가게 전면을 보니 작은 빵집 느낌.

 

 

내부에 들어섰는데, 진열대를 포함해서 매장은 4-5평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쇼케이스 뒤쪽 직원 서있는 곳까지 포함하면 6-7평 정도?

 

 

근데 안 쪽으론 쭉 길게 공방이 있었다. 매장의 1.5~2배정도 면적으로 보임.

 

공방까지 포함하면 매장 전체가 20평가까이 될 것 같다.

 

이정도면 뭐, 그리 작은 빵집은 아닌 듯.

 

 

창문 쪽 진열대.

 

 

바게트

 

 

마늘바게트, 갈레트, 애플파이.

 

갈레트 파는 곳 오랜만이네 ㄷㄷ

 

 

다크체리 타르트, 블랙베리 피스타치오, 넛츠카라멜파이, 크랜베리 스콘

 

전체적으로 가격은 살짝 높은 수준인 것 같다.

 

 

크로와상, 블루베리자망드, 찹쌀모찌 페스츄리, 그린티 페스츄리

 

이쪽 진열대에는 페스츄리류가 많은 것 같다.

 

 

갈릭 난

 

 

베이컨 크림치즈, 크림치즈 어니언

 

 

차차 고로케, 누아레장, 갈릭 고다치즈

 

 

마롱 캄파뉴, 검은콩 찹쌀 바게트, 올리브차아바타

 

아니네, 꽤나 여러종류의 제품이 있다.

 

페스츄리류도 많지만, 조리빵류나 건강빵류도 진열되어있음.

 

 

벽쪽 진열대.

 

가장 위에는 식빵.

 

 

크로크무슈, 초코타르트, 에그타르트, 레몬타르트.

 

 

크림파스타 깔조네, 치킨데리야끼, 앙버터

 

종잡을 수 없는 제품 바리에이션;;

 

특이한게 많아서 좋긴허다. 허허허

 

 

크림치즈올리브 우유크림

 

 

소세지, 달콤고구마

 

 

브라우니, 코코넛머랭쿠키, 헤이즐넛머랭쿠키

 

 

아몬드 고르곤졸라, 후르츠 브레드

 

 

애플 캐롯, 현미 콩콩콩!, 베리치아바타

 

 

통밀무화과, 쇼콜라크랜베리, 크랜베리바게트, 단호박 캄파뉴

 

 

통밀 100%, 깜파뉴

 

베이커리 차차는 건강빵이 가장 많은 것 같다.

 

특히 이 통밀 100%는 유명한 녀석.

 

망캄에서도 70%랑 100% 본 것 같은데..

 

 

 

쇼콜라 비엔누와즈, 크랜베리 요거트

 

 

블루베리 브리오쉬

 

 

통밀 팥빵, 통밀 소보루

 

통밀 팥빵은 가득한 통팥앙금과 고소한 호두.

 

통밀 소보루는 프랑스 발로나사의 프라린을 넣은 고소함 가득 소보루.

 

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2개씩 포장되어있지만 1개씩도 구매 가능.

 

통밀 팥빵이 안보이지만

 

 

아직 철판 위에 있다.

 

냉철판에서 안식히고 철판에서 식히네.

 

 

냉장실에는 앙버터, 오랑주 쇼콜라, 블루베리 브리오쉬 등이 있었음.

 

 

타르트류와 리치 치즈스틱도.

 

 

케익 쇼케이스는 수시로 좀 닦아줍시다.

 

 

국내산 곡물을 매장에서 직접 제분하여 사용한다고 한다.

 

국내산 통밀, 호밀을 사용함.

 

 

음료 메뉴판.

 

 

 

사실 건강빵 사러 간거였는데

 

이상하게도 갑자기 건강빵이 안땡겨서 통밀 팥빵, 통밀 소보로빵을 구매했다.

 

 

베이커리 차차

 

유러피안 브레드

 

 

이게 바로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다.

 

 

 

겉보기엔 보통 단팥빵인데...

 

크기도 보통이고, 무게도 보통이다.

 

검은깨가 뿌려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윗 부분이 찌그러져있는 것도 보통이고

 

색도 보통이고

 

 

뭔가 검은색 반점이 반죽에 들어있는게 보인다.

 

 

밑면.

 

 

갈라봤다.

 

음..

 

뭔가 보통 단팥빵과 다른게 확 느껴진다?

 

 

과자빵에서 보기 힘든 엄청 커다란 이 기공!

 

단면을 보자마자 두근두근대기 시작하는 심장이 2초만에 왼쪽 가슴 속에서 외쳤다.

 

'오오 이 단팥빵 짱짱!'

 

그래서 가벼웠군!

 

빵이 매우 폭신폭신 킹오브폭신의 느낌.

 

 

게다가...

 

빵 속결의 색도 다르다.

 

흰색이 아니라 조금 거무튀튀 어두췸췸한 느뀜.

 

냄새를 맡아봤는데, 보통 빵의 냄새가 아니라, 고소한 곡물의 냄새가 난다.

 

이거시 바로 통밀의 내음새인가!

 

 

 

 

통밀에 빠져서 팥앙금을 놓칠 뻔했군.

 

팥앙금은 작은 빵에 꽤 만족스러운 비율로 들어있고,

 

단면에는 호두도 보이는 등, 괜찮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었다.

 

단팥빵은 이래야지. 암.

 

 

한입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질소따윈 용납하지 않는, 입속에서 고소하게 통밀 덩어리가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통밀 다이제의

 

늠름한 모습이 눈앞에 떠올랐다.

 

통밀은 위대하군요 다이제느님.

 

다이제(초코x) : 암. 위대하고 말고. 내 몸값만해도 2천원이 되었는 걸.

 

 

근데 내 입속에서 와그작와그작 씹히는 이것은 통밀덩어리가 아니고 호두분태였다.

 

호두가 많이도 들어있네.

 

빵 생지는 정말 통밀의 고소함이 느껴지는 맛이었다.

 

진짜 이건... 빵 생지에 통밀 조금 넣은 것 만으로 이런 맛을 내다니 ㄷㄷ

 

솔직히 통밀팥빵이라고 해서

 

'에이 통밀팥빵이래봤자 통밀 조금 넣은걸로 구색갖춘거겠지 뭐. 별거 있겠나 똑같은 단팥빵이지 뭐'

 

이런 생각을 했는데, 내 기대를 깨부수는 녀석이었다. 으아앙!!

 

정말 대단한 맛과 식감이다.

 

폭신폭신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통밀의 맛...

 

 

빵과 단팥의 비율도 괜찮고, 무지 맛있었다.

 

아니, 사실 단팥앙금이 어땠는지는 뇌에 남아있지도 않다.

 

빵이 너무 대단해서 단팥이 묻힘. 맨틀까지 파고들어 묻힐 정도.

 

 

과자빵생지인데도 불구하고 통밀을 넣어서 풍미도 기가 막혔고, 발효도 잘 되어 속결이 예술이었던

 

베이커리 차차의 통밀 팥빵이었다.

 

또 먹고 싶다~~

 

 

by 카멜리온 2013. 8. 8. 10:5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간 파티슬리 애나스.

 

처음 보는 빵이 몇 있었지만 대부분 그대로였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녀석이라면 역시 단팥빵!!

 

쟝블랑제리에서 단팥빵 먹을 때 떠올라서, 오랜만에 잡숴보기로 했다. 냠냠

 

 

파티슬리 애나스 단팥빵.

 

크기에서도, 무게에서도 쟝블랑제리의 단팥빵에 뒤지지 않는다.

 

아니, 무게 자체는 이 녀석이 더 무거운 듯함.

 

 

이 단팥빵에도 어김없이 깨가 뿌려져있당.

 

그리고 빵빵해지는 걸 막기 위해 깨 사이에, 칼집 2개가 공존.

 

 

반으로 커팅!!!

 

오랜만에 보는 멋진 단면.

 

단팥앙금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

 

근데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몇년 전 먹었을 때보다 단팥 양이 줄어든 것 같다.

 

 

그 때는 빵 생지가 더 얇았던 것 같았는데...

 

뭐, 그건 그렇고, 이 단팥빵의 팥앙금에도 호두! 가 들어있다.

 

쟝블랑제리의 팥앙금과 비슷한 퀄.

 

팥앙금은, 고운앙금의 느낌이긴 하되, 팥껍질을 거르지 않은 팥앙금이다.

 

통단팥앙금이라고 부르기에도, 고운팥앙금이라 부르기에도 애매한 녀석.

 

팥껍질이 남아있는 고운 앙금.

 

 

시식!!

 

팥앙금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근데 달다..

 

쟝블랑제리 팥앙금보다 조금 더 단 느낌.

 

팥앙금 자체는 확실히 애나스 쪽이 더 많이 들어있는 것 같다. 다만 얜 크림이 안들어있음.

 

빵 생지는 쫄깃하니 맛있긴 한데, 쟝블랑제리의 단팥빵 생지보다는 약간 부족한 맛..

 

 

근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실망이었다.

 

예전에는 호두반태의 반정도 되는 크기의 호두가 듬뿍듬뿍 들어있었던 것 같았는데,

 

현재는 예전 호두보다 작은 호두분태가 들어있고, 그것도 적어진 느낌.

 

물론 기억이 정확하지 않으니 확실하진 않다.

 

다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팥앙금의 호두 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존재감이 부족하다는 것..

 

들어있는건지 안들어있는건지 모를정도다.

 

작다보니 씹히지않고 팥앙금에 섞인채로 그대로 목구멍으로 홀랑 넘어가는 녀석들이 많았을거임.

 

 

비주얼도 괜찮고 평타치는 단팥빵이었는데,

 

쟝블랑제리의 단팥빵이랑 비교하자면..

 

빵 생지도, 팥앙금도, 호두크기 및 양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다.

 

쟝블랑제리 단팥빵은 한입 베어물면, 입속에서 호두가 '와그작와그작와그작'씹히는 느낌이라면,

 

애나스의 단팥빵은 '아작' 씹히고 마는 정도?

 

다만 쟝블랑제리랑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이렇다 라는 것이지, 따로 놓고 보면 맛있긴 했음.

 

근데 예전에 먹었을 때는 더 맛있었던 것 같았는데.. 기대가 커서 실망도 큰 듯 하다.

 

쟝블랑제리 단팥빵을 먹지않고, 먹어본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먹었더라면 좋은 평을 했을 것이 분명하다.

 

by 카멜리온 2013. 4. 3. 14:06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