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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이 부산 간 김에 옵스의 오페라를 사다 주었다.

 

예전에도 받았긴 했는데 그 땐 다같이 파파팍 먹어버려서 사진을 미처 찍지 못.. ㅠㅠ

 

또 먹을 기회따윈 없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옵스 오페라 상자.

 

고급스럽다기보다는 뭔가 빈티지한 느낌이다.

 

 

 

상자를 열었더니 종이로 한번더 포장되어있었다.

 

고급스럽군.

 

 

오페라.. 보통은 초콜릿과 커피계열 재료가 들어가는 케익을 칭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초콜릿과 커피. 둘 중 하나라도 안들어가면 오페라라는 이름이 갖는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함.

 

 

내부에는 잘라먹으라고 칼도 들어있다.

 

 

종이를 뜯어내니 요렇게 비닐로 또 포장되어있었다.

 

 

예전에 옵스 여러 지점 들려서 느낀건데..

 

한국사람들이 운영하는 가게가 아닌 느낌. --;

 

뭔가 제품들도 독특하고, 포장도 그렇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나.. 그런게 전부

 

기존의 국내 제과점과 큰 차이가 있었다.

 

그냥 그렇게 느껴졌음. 아 그리고 조금 오래된 느낌의 전통있는 제과점.. 이라는 느낌도 받았고.

 

 

이거 하나에 2128칼로리!

 

뭐, 별로 안되네.. 3개정돈 먹을 수 있겠군. ㅋㅋㅋ

 

원재료를 보니 버터 설탕 밀가루 코코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듯 싶다.

 

 

오페라는 주로 케익으로 만나봤었는데, 이렇게 중형 파운드케익/카스텔라 같은 느낌의 오페라는 처음이다.

 

이래서 옵스는 신기하다는 느낌을 버리기 힘들다니깐.

 

그보다 이 단면... 신기하군.

 

안쪽에는 코코아? 커피? 가 주 재료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시트 3장이 푀이타쥬로 보이는 3개의 층과 교대로 쌓여있고,

 

그걸 얇은 비스퀴 조콩드로 감싸놓은 형태.

 

이런 오페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처음이야!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생김새다.

 

빨리 묵어봐야겠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런 모양.

 

깔끔하게 잘 만드네 흠흠..

 

 

비스퀴 조콩드는 꽤 촉촉해보였다.

 


일단 칼로 잘라봤다.


뭐.. 똑같은 단면이지만.

 


잘보니까.. 저 커피 혹은 코코아가 들어가있는 시트는


크럼으로 만든 것 같고..


그리고 푀이타쥬 층과 크럼 시트 사이에는 흰색 크림같은게 샌드되어있었다.

 


일단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으니


먹어보실까!

 


맛을 봤는데


음..


역시


크림이 들어있었다.


크림은.. 버터크림인듯.


검정색 크럼 시트 부분은.. 커피맛은 안났고, 코코아맛이 났다.


허어.. 이 오페라는 커피맛이 안나는구려...

 


그리고 문제의 그 푀이타쥬층!


나는 주로 퍼프 페스츄리라고 부르지만.. 이건 뭔가 푀이타쥬라고 부르는게 더 어울릴 것 같아서.


진갈색으로 잘 구워진 얇은 결들이, 불규칙적으로 층층이 몇겹으로 이뤄져있는 푀이타쥬 층!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인다.


꼭 그.. 빠삐요뜨같은 롤웨이퍼 맛이 날 것 같아.

 


신기했던게,


이.. 푀이타쥬층..


완전 바삭바삭해!


와 식감 짱이야


어떻게... 푀이타쥬를 넣을 생각을 다 했을까?


게다가 습을 안먹고 이렇게 바삭거리게 만드는건 어떻게 한걸까?


바로 크림과 맞닿아있고 그런데 말여.

 


코코아 크럼 시트 층은 솔직히 내 취향은 아니었는데, 이 푀이타쥬층이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버터크림은 별 영향력없는 것 같았지만(두꺼운 코코아 크럼 시트층에 식감도 맛도 묻힘)


그래도 얇게 발라져있는게 시각적으로도 괜찮았던 것 같다.

 


내가 파운드나 제과류는 워낙에 안좋아하다보니 빵집을 가도 그 쪽은 눈여겨보지 않는다.


별로 안보긴 하지만, 이렇게 특이한 제품들을 간혹 본 것 같다.


뭐 체크롤케익이라던지.. 요상한 것들.


그러니 뭐 특이함만으로 따지면 내가 위에 써놓은대로 정말 엄청 특이한, 그런건 아닐것이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를 뿐.


아무리 그래도 직접 먹어보고 관찰하게 된, 옵스의 이 오페라는 내게는 충격적일 정도의 제품이었다.


발상도 그렇고, 제조공법도 그렇고..


역시 옵스군. 다음에 가면 다른거 한번 골라봐야겠네.


비싼 가격이 걸리지만, 한번정도는 먹을만하다고 느꼈던 옵스의 오페라였다.

 

by 카멜리온 2014. 8. 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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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다준 데이지 빵들~~

 

그 중에서 오늘 볼 녀석은!!

 

 

쑥 카스텔라!!

 

시트에 쑥을 넣어 구웠으며, 시트 사이에는 버터크림이 샌드되어 있어요.

 

라고 함. 4500원.

 

그런데 사실 이거...

 

내가 친구한테 부탁하긴 했는데..

 

 

받고나서

 

'음? 이건 뭐지?? 녹차 카스테라인가??'

 

 

 

 

이놈의 기억력....

 

 

냉장보관해달라고 써져있다.

 

근데 정작 니네는 실온에서 판매하고있잖아.

 

 

 

두둥.

 

쑥카스텔라 등장!

 

사실 이때까지도 이게 무슨 케익일지 궁금해했다.

 

난 뭐, 녹차 케익일거라 생각했지.

 

냄새를 맡아봤지만 녹차냄새는 안나고..

 

...쑥냄새도 안났다.

 

 

직사각형으로 잘 절단해놓은 카스텔라.

 

사이에는 버터크림이 한층 샌드되어있음.

 

손으로 제품 윗부분을 꾹꾹 눌러봤는데

 

꽤 단단했다.

 

아 이거 단단한거보니, 왠지 퍽퍽한 식감일 것 같네.

 

맛없을 듯.

 

 

반으로 잘라봤다.

 

잘라봤자 똑같긴하지만서도.

 

 

포슬포슬한 느낌의 시트.

 

 

먹어봤는데...

 

아...

 

존맛.

 

날 환호하게 만드는 맛..

 

오오.. 진짜 짱이었다...

 

분명.. 퍽퍽한 식감일줄 알았는데,

 

완전 촉촉촉촉촉촉촉한 시트!!

 

적당히 달달하면서 쑥 자체의 쌉쌀한 맛이 은은하게 입속에서 퍼져나가는게 일품이었다!!

 

아 물론 맨처음엔 쑥카스텔라인지 몰랐으니까

 

녹차맛을 느끼려고 했는데

 

뭔가 맛이.. 녹차맛이 아닌거지!

 

뭐지? 뭐지? 하면서도 워낙 맛있다보니까

 

그냥 말없이 혀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수십초간 맛을 음미하고 있는데.

 

머릿속을 불현듯이 스치는 단어

 

쑥!

 

그래! 이건 쑥이다! 쑥이야!

 

쑥카스텔라였군!!

 

정말 맛있는 쑥카스텔라야! 대단하군!

 

 

정말 촉촉하고.. 쑥의 맛이 살짝쿵 달콤함과 함께 퍼지는 쑥카스텔라.

 

 

버터크림은

 

2013/11/15 - [빵/맛있는 빵들!] - 부산의 일본계 빵집 데이지(Daisy)의 통팥이 들어있는 카스텔라, '통팥 크림케익'

 

통팥 크림케익에 들어있는 버터크림과 동일한 크림 같은데,

 

쑥 카스텔라에는 버터크림이 그다지 많이 들어있지 않아서 느끼하다거나 하진 않았다.

 

적은 편이라서 오히려 전체적인 맛에 큰 영향을 주진 못했음.

 

단조로운 식감에 변화를 살짝 주는 정도??

 

어쨌든, 쑥카스텔라.. 생각 이상으로 매우매우 맛있었다.

 

쑥카스텔라 파는 곳 또 없으려나~~~?

 

 

 

by 카멜리온 2013. 11. 2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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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다준 부산 데이지의 제품들!

 

 

이번에 볼 녀석은....

 

용인 뺑오르방에서 먹은 팥카스텔라가 맛나서...

 

친구에게 부탁한 그 녀석.

 

바로,

 

통팥 크림케익!

 

데이지에서 파는 팥이 들어간 카스텔라.. 데이지는 카스텔라가 아니고 '케익'이군.

 

팥이 들어간 크림케익은 어떨까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쫄깃쫄깃한 빵 속에 통팥과 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요! 라고 함.

 

 

두둥.

 

 

냉장보관해야하는 듯.

 

 

요런 모양이다.

 

둥근 통팥 케익시트를 3단으로 샌드 한후에 4조각으로 재단해서 팜.

 

통팥이 듬뿍 들어있음.

 

 

 

버터크림일 것 같은데.. 크림도 꽤 두꺼운 층을 보여주고 있당.

 

 

 

 

 

통팥!! 팥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트 자체도 색이 팥 색!

 

이거 이거.. 꽤 묵직하다.

 

 

뭐, 계속 보기만할게 아니라 먹어봐야겠징? ㅋㅋ

 

 

 

단면.

 

역시 크림 두꺼벙.

 

 

시식!

 

 

먹어봤는데, 음...

 

시트가 매우 촉촉했다.

 

마치 시럽을 바른 것마냥..

 

근데 시럽을 바른 건 아닌 듯.

 

어쨌든 무지 촉촉해서 놀랐다.

 

그래서 묵직했낭?

 

 

중간중간에 통팥이 씹히는데 맛있었다.

 

팥 특유의 맛도 나고, 식감도 좋고..

 

전체적으로는 달달함.

 

아 근데,

 

이 버터크림이... 조금 에러였다.

 

좀 많이 느끼하고, 무엇보다.. 맛이 없었음. ㅡㅡ

 

 

시트는 무지 맛있는데,

 

버터크림이... ㅠㅠ

 

게다가 많이 들어있어서

 

전체적인 맛에도 너무 많은 영향을 끼쳤다...

 

전체적으로 무지 느끼해짐.

 

시트는 맛난데 으엉..

 

 

촉촉하고 적당히 달달한, 통팥이 씹히고 팥 특유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맛난 시트에

 

그다지 맛나진 않은, 느끼한 버터크림이 샌드된, 통팥 크림케익이었다.

 

음.. 개인적으론 뺑오르방의 팥카스텔라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ㅎㅎ

 

크림 좀 맛나게 만들어 주셈.

 

by 카멜리온 2013. 11. 1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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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준 옵스 빵들.

 

 

 

그 중에.. 내가 전에 봤다가 못먹었던 요 유자모자빵도 2개 있당!

 

시트론 햇 번.

 

신선한 국산 유자로 만든 상큼한 페이스트와 고소한 소보로가 결합되어 유자의 향긋한 맛과의 조화가 일품인 맛있는 빵입니다.

 

2500원.

 

 

겉보기엔 그냥 토핑물이 올라가있는 번같은 빵.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보다는 조금 큰 편이다.

 

이름이 왜 유자모자빵일까? 라고 생각해봤음.

 

이렇게 토핑물 뿌려서 구워낸 빵을 '모자빵'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이건 유자를 넣었으니

 

'유자 + 모자빵' 해서

 

유자 모자빵이라는 이름을 붙였을 거라는 결론에 도달.

 

 

구워진 토핑물계 쿠키는 꽤 찐득찐득해보인다.

 

달달해보이고..

 

냄새는 상큼한 냄새가 난다. 유자냄새로군?

 

유자가 들어간걸 미리 알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토핑물이 조금 노란빛.. 주황빛이 도는 것 같기도 하고..

 

 

밑면.

 

 

반으로 갈라봤당.

 

 

새하얗고 기공이 조밀한 속결이 등장.

 

음..

 

뭔가 크림같은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라니..

 

실망.

 

흑흑.

 

 

부드러워보이지는 않고.. 촉촉해보이지도 않네.

 

 

일단 궁금하니까 바로 먹어봤는데,

 

 

으음......

 

빵이 꽤나 퍽퍽하다;;

 

이거 먹기 전에 브리오슈인 호박산을 먹어서 그런지,

 

맛과 식감이 확연하게 차이났다.

 

이건 보통 단과자빵 생지인 것 같은데,

 

무지 퍽퍽함.

 

 

빵이 잘 끊어지지도 않는다.

 

너무 기공이 작네..

 

 

토핑은 많이 달지 않았는데,

 

빵 위 중앙부분에는 요렇게 잣?같은게 2-3개정도 올라가 있었다.

 

몰랐음;;

 

먹다가 알았다.

 

작은데다가, 빵도 퍽퍽하다보니 요거를 씹어도, 별다른 식감차이를 느끼질 못했다.ㅋㅋ

 

 

 

 

 

 

그리고 잘 몰랐는데,

 

토핑물에는 유자필이 들어있었다.

 

위 사진에도 두개 보임.

 

물론 작다보니... 요것도 제대로 씹지 않으면 모름. ㅋㅋ

 

근데 요 유자필을 씹게되면, 상큼한맛이 입안에 퐉~~ ㅎ

 

 

 

 

빵은 무지 퍽퍽해서 별로였는데,

 

위의 토핑은 뭐, 그럭저럭 괜찮았던 것 같다.

 

다만.. 이름을 모르고 먹으면 그냥 '오렌지맛빵' 정도로 오인할 것 같다.

 

그보다 유자를 사용했다는 점이나,

 

잣??같은걸 넣은 것 등을 보고, 역시 옵스는 뭔가 신기한 빵을 만들어 내는구나라고 새삼 느꼈당. ㅋㅋ

 

근데 유자모자빵과 호박산을 비교하자면.. 호박산의 압승.

 

호박산 사먹을테다! ㅋㅋㅋ

 

by 카멜리온 2013. 11. 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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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산에서 사다준 옵스 빵!

 

 

뭐뭐 들어있나 봤더닝....

 

학원전 5개들이 세트와, 오페라, 호박산 2개, 유자모자빵 2개, 이름모를 건강빵 1개!!

 

우와 많다 ㄷㄷ

 

 

내가 부탁했던건 호박산과 유자모자빵!

 

호박산은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영어로는 '호박빵'이라는 이름의 빵이당.

 

근데 왜 우리말론 호박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진 모르겠음. ㅋㅋㅋ

 

2000원.

 

자연 그대로의 호박맛을 잘 살려서 만든 빵이라고 한다.

 

 

 

먹어보고 싶었당.

 

그냥. 멜론빵같은 타입이라.

 

겉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붙어있는 빵이다.

 

노란 것이 특징.

 

 

토핑물계 쿠키다보니까

 

바삭하진 않고.. 그냥 바스러지는 식감으로 예상됨.

 

그리고.. 얇고.. 꼬소하고 달겠지?

 

 

밑면.

 

이건 은박컵에 놓고 만든 빵이당.

 

빵이 부드럽나??

 

 

반으로 갈라봤는데

 

전혀 예상치못한 단면에 적잖이 당황했다;;

 

완두가 들어있다니!!

 

 

 

이거.. 완두 맞지??

 

어째서 호박빵 속에 완두가 들어있는겐가.

 

 

은박컵 벗겨낸 호박산 밑면.

 

음..

 

좀 기름지고 폭신한 타입의 빵 같네.

 

 

한입 먹어봤는데

 

음..

 

완두배기당.

 

근데 완두는 특별한 맛은 없는 것 같당.

 

다만 씹는 식감은 있음.

 

많이 부드럽지도, 많이 단단하지도 않다.

 

 

그보다..

 

이거..

 

왜 이리 맛있지????

 

빵은, 샛노란 색인데,

 

브리오슈인 것 같다.

 

매우 폭신폭신하고 기름지다.

 

노란색은... 버터나 노른자로 인한 노란색은 아닌 것 같고,

 

이름처럼 호박이 들어가서 노란색인 듯.

 

근데 호박맛이나 호박향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빵이 달콤, 고소할 뿐.

 

 

그런데 완두배기 주위에..

 

크림이나 앙금같은게 같이 들어있는 거 같은데..

 

백앙금?

 

근데 별로 특별한 맛은 없는 것 같으니 크림이나 앙금이 아닐 수도 있고..

 

 

위의 토핑물은 달달했다.

 

브리오슈 생지도 달달했기에, 전체적으로 꽤나 달콤한 빵이라 느꼈음.

 

고소하면서도 달콤달콤.

 

그리고, 식감이 짱이었음.

 

브리오슈다보니까 매우 부드럽고 폭신폭신해서 엄청 맛있었다.

 

중간 중간에 완두배기가 살짝 단단한 식감을 더해주며 포인트가 되어주고 말이지. ㅇㅇ

 

호박맛만 더 나면 좋겄다.

 

단순해보이는 빵이지만, 정말 맛있게 먹은 부산 옵스의 '호박산'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1. 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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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부산놀러갔다오면서 빵을 사다줬당.

 

빵 별로 안좋아하고.. 고기에 환장하는 녀석인데..

 

나중에 고기 사줘야할듯. ㅋㅋ

 

아 근데 빵 너무 많이 사왔네. ㄷㄷ

 

 

일단 이번에 볼 녀석은, 데이지의 빵이당.

 

데이지 제품들은 위 5종류 6개 받았음.

 

 

친구가 특히나 필요한 빵 있냐고 물어보길래..

 

데이지의 흰앙금커피소보로, 쑥카스텔라, 통팥 크림케익이랑

 

옵스의 학원전, 유자모자빵, 호박산

 

이렇게 6종류를 말했음.

 

그래서..!!

 

내가.. 먹어보고 싶었던!!

 

흰앙금 커피소보로를 두둥

 

먹을테다 두둥

 

가격 2000원.

 

흰앙금 국산

 

커피시럽 프랑스

 

꽤 특이한 녀석이라 먹어보고 싶었당.

 

 

흰앙금 커피소보로를 2개 사다줘서 일단 하나 처묵처묵하기로.

 

음...

 

근데 비주얼이..

 

소보로빵인지 뭔지 모를 이상한 빵 위에 커피시럽 뿌려진게 보일뿐.

 

빵이 좀 못난이다?

 

 

잘보니 슬라이스아몬드가 조금 들어있는 커피색 소보로가 붙어있는 빵이었다.

 

 

밑면.

 

음....

 

빵이 꽤 제멋대로 생겼군.

 

 

반을 갈라봤당.

 

흰앙금이 들어있어야할텐데...

 

안보임. ㅡㅡ

 

 

속에는 건포도와 호두가 들어있다.

 

모카빵이네.

 

 

흰앙금은... 음...

 

안보이는데....

 

빵 속색은 약간 회색?

 

 

흰앙금은 뭐 그렇다치고.. 일단 먹어보자.

 

냠냠

 

음...

 

빵은.. 생각보다 꽤 단단하고 탄력성있다.

 

부드럽고 폭신한 타입은 아님.

 

쫄깃하고 단단한 타입.

 

그리고, 이 빵의 특징이라면...

 

 

 

 

 

 

 

 

 

 

 

 

 

무지 달아!!!

 

달다!!

 

달아!!!!!

 

 

아 근데 빵 속에 흰앙금이 한뭉태기가 들어있는게 아니고, 군데군데 조금씩 요렇게 들어있었다.

 

물론 이 부분도

 

 

 

 

 

 

 

 

 

 

 

 

 

 

 

달아!!

 

개 달다!!

 

 

근데 가장 단 부분은 바로 요

 

윗부분.

 

소보로도 달달한데,

 

위에 뿌려진 커피시럽이

 

 

 

 

 

 

 

 

 

 

미친듯이 달다!!

 

미친듯이 달아!!

 

 

커피시럽은 커피맛이 음청나게 강했는데

 

단 맛이 매우매우무지막지아주진짜대단히심히너무레알킹왕짱짱 강했다.

 

물론 요렇게 속에 들어있는 흰앙금들도 단편이었다.

 

커피시럽만 없으면 좀 괜찮을 것 같은데....

 

근데, 내가 먹었던 모카빵 종류 중에선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커피소보로와 흰앙금의 조화가 꽤 좋았음.

 

건포도와 호두도 들어있공.

 

 

근데

 

 

 

 

 

 

 

 

 

 

 

 

 

 

 

커피시럽이 너무 달아!!

 

 

 

 

 

두번째 녀석 냠냠.

 

역시나 커피시럽이 듬뿍 뿌려져있다.

 

 

 

밑면.

 

아 근데 이 빵...

 

왠지 느낌이.

 

다른 빵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만든 느낌이 강하군.

 

빵 모양도 일정하지 않은데다가, 뭔가 엉망임.

 

 

요 녀석도 보니깐 흰앙금이 군데군데 조금씩 들어있는 것 같다.

 

 

 

 

 

흰앙금.

 

달다.

 

 

뭐, 내가 먹었던 모카빵 종류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 것 같지만,

 

커피시럽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달아서 당도를 많이 줄이면 더 괜찮을 것 같다.

 

최근 먹었던 빵 중에서 가장 달았던 듯. ㄷㄷㄷ

 

음... 설마 강한 커피향과 강한 단맛으로 짜투리 반죽의 맛을 감추는 건 아니겠지?

 

데이지의 흰앙금 커피소보로...

 

건포도와 호두가 들어있고, 커피 소보로가 붙어있고 커피시럽이 뿌려져있으며,

 

 흰앙금이 조금씩 박혀있는 특이한 소보로 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11. 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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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쟝베이커리에서 팔고있는 애플멜론빵.

 

2000원.

 

꽤나 알흠다운 모양이 인상적이다.

 

내맘에 쏙드는군.

 

특히 뒷 줄 가운데 녀석과 오른쪽 녀석.

 

 

하나 구입했다.

 

빠리쟝베이커리의 비닐쇼핑백.

 

몰랐는데 동래점과 연산점 두군데가 있는 듯.

 

 

파리쟝 베이커리의 '애플메론빵'!

 

애플멜론빵하면...

 

브레드05가 떠오른다.

 

 

 

2013/03/23 - [빵/韓바삭달콤!] - 사과가 들어있는 멜론빵. 브레드05의 '애플 메론'

 

 

 

개별 빵포장비닐도 괜찮네.

 

 

두ㅡ둥.

 

애플멜론빵 등장이요!

 

2000원이고, 쿠키생지는 살짝 눅눅해보이고

 

격자무늬는  큼직큼직.

 

빵은 묵직한 편이다.

 

 

설탕은 뿌려져있지않고 쿠키색은 연노랑에서 갈색까지의 그라데이션.

 

근데 쿠키생지에서 점백이가 보인다??

 

 

음...

 

이 크기와 색은...

 

게다가 한두개가 아닌걸로 보아..

 

이건 필시 바닐라빈??

 

 

분명 바닐라빈인 것 같다.

 

일본에서도 쿠키생지에 바닐라빈을 넣어서 멜론빵을 만드는 걸 몇번 봤는데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오오.. 이정도로 신경써주고있다니.

 

게다가 보통 멜론빵도 아니고, 애플멜론빵!

 

많이 기대되는데??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밑면.

 

깔끔한 마무리.

 

 

드디어 반을 갈라보았다.

 

애플멜론빵이라는 이름답게!

 

속에는 사과다이스가 들어있었다!

 

오오오오..

 

 

외형도 그렇고 단면도 그렇고 브레드05와 많이 비슷한 느낌인데,

 

사과다이스의 색이 조금 차이난다.

 

 

브레드05의 '애플 메론'은 카라멜라이즈 된 설탕에 조린듯한 느낌이 아닌,

 

그냥 설탕물에 재워놓은 듯한 당절임 사과다이스의 느낌인 반면에

 

이 파리쟝베이커리의 '애플메론빵'은, 카라멜라이즈한 설탕에 조린듯한 색과 향이다.

 

 

시나몬이 들어갔을지도 모름.

 

그보다 이 사과다이스에도.. 뭔가 점백이가 보인다??

 

여기에도 바닐라빈을 넣은건가??

 

그건 모르겠음.

 

 

한입 먹어봤는데

 

 

빵이 뻑뻑하다.

 

 

빵은 뻑뻑하고 쿠키는 눅눅하다.

 

다만, 사과다이스는, 겉부분은 무르지만, 중심부분은 아삭아삭 상큼한 맛이 난다. ㅎㅎ

 

그리고 직접 조린건지 그리 달지 않다.

 

시나몬맛은 안나는 걸로 보아 시나몬은 안들어간 듯.

 

 

눅눅한 쿠키. ㅠㅠ

 

하지만.. 아마 원래는 단단할 걸로 예상된다.

 

사실 얘도 하루 지나서.. 쿠키가 습기를 먹었거등 ㅠㅠ

 

오븐샤워시킬까하다가 그냥 먹었다.

 

구매 당일에 먹었으면 쿠키도, 빵도 맛있었을지도.

 

 

쿠키에서는 바닐라 향은 나지 않는다.

 

역시 하루가 지나서일까?

 

분명 저건 바닐라빈인 것 같은데..

 

하루가 지나서 맛과 식감이 상당히 떨어져있었던 건 아쉬웠지만,

 

쿠키에 바닐라빈을 넣는다던지, 멜론빵인데도 사과다이스를 넣는다던지

 

꽤 멜론빵에 애정을 보여줘서 파리쟝베이커리는 내게 좋은 이미지로 남았다. ㅎㅎ

 

물론 애플멜론에 들어가는 사과다이스는, 애플파이라던지 다른 빵들에도 많이 사용하는 사과다이스일거라 추측.

 

다음에 부산가면 꼭 다시 들려서 구매당일에 처묵해봐야징.

 

다른 빵도 사보고. ㅎㅎ

 

빠리쟝베이커리의 '애플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1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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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쟝 베이커리에 방문.

 

이곳도 명품빵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기대 안하고 갔는데 음.. 꽤 좋아보이는 곳의 빵집이네??

 

 

내부도 무지 넓음. 헐ㅋ

 

짱이다!

 

구경하자!

 

 

천연발효코너.

 

 

갈릭토스트, 통밀호두 바게트

 

 

쿠에니아망!

 

 

퀴니아망.. 쿠이니아망으로 더 자주 불리는 이 녀석을 여기서 보다니.

 

한국에서도 슬슬 팔고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찾아보긴 힘든 녀석.

 

사과파이.

 

 

치즈머핀, 초코머핀, 스콘, 호두만주

 

 

얼룩이브레드??

 

 

치즈스틱, 찹쌀페스츄리

 

 

고구마듀스, 에그타르트

 

 

사과크림치즈타르트, 치즈브리오슈, 쌀블루베리크림치즈

 

 

감자치즈트위스트, 모카빵

 

 

치즈혼듀, 강남스타일, 목장의 우유

 

 

크림치즈 카스텔라

 

블루베리카스텔라

 

블루베리데니쉬

 

 

그리고...

 

파리쟝베이커리에서는 멜론빵 판다는 정보는 입수못했었는데

 

발견!!

 

애플멜론빵이당!

 

오오오오

 

이뻐보이는 멜론빵이다

 

오오오

 

오오오오

 

 

레잔슈르

 

이거 처음보네 --;

 

위에는 보니까 라즈베리잼인거같은데..

 

딸기타르트, 체리파이

 

 

쇼콜라노아제르

 

다크체리타르트.

 

 

오렌지타르트, 바나나타르트,

 

 

트리풀타르트, 양배타르트

 

여긴 타르트종류가 많네

 

그리고..

 

신기한 것도 많은 것 같다.

 

꽤 고급스럽고 깔끔한 이미지의 빵집이네 파리쟝.

 

 

발효종 넣어 당일 생반죽

 

저온숙성하에 당일 한정수량

 

뭐, 이정도는..

 

 

야채모닝빵 모닝빵 미니앙금빵 미니크로아상 등등

 

여러개들이 빵도 여러종류 준비되어있고

 

 

모카흰크림, 버터크림빵 소보로빵

 

 

통팥빵, 팥빵, 국화빵, 크림빵

 

등등 과자빵.

 

2개씩 들어있고 저 가격.

 

 

식빵류

 

허니식빵이 눈에 띈다.

 

 

치즈라운드 식빵

 

 

나비파이

 

 

호박쉬폰 밤페스츄리

 

 

생크림카스텔라 크림치즈쉬폰 모카쉬폰

 

 

요구르트카스텔라 쉬폰 밀봉카스텔라

 

 

그리고.. 가운데 진열대에 놓여진 수많은 빵들.

 

 

조리빵류

 

피자종류도 많아서 신기했다. ㅎㅎ

 

 

호두파이 모카크림치즈 모카번

 

 

스노우치즈 베샤멜치즈또띠아 푸우의간식 사각토스트

 

 

에그마키 쌀쏘야 천연발효소세지빵 블루베리크림치즈바게트

 

 

참치페스츄리 먹물바게트

 

 

갈릭바게트롤 크림치즈데니쉬 등등..

 

훨씬 더 많은 종류의 빵이 있었는데도, 배터리가 다되서 전부 찍을 수 없었다.

 

정말 많은 종류의 빵을 파는 빵집이었다.

 

100종류는 거뜬히 넘고 150종류 전후는 되지않을까 추측..

 

첫번째 사진에서 사진 찍은 내 뒤로도 진열대와 쇼케이스가 잔뜩 늘어서있었으니..

 

그리고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문쪽으로 가면 테이블과 의자가 많이 준비되어있어서 먹고 갈 수도 있다.

 

규모가 상당했던 파리쟝베이커리였다.

by 카멜리온 2013. 10. 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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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용과자점 문현본점

 

 

이흥용과자점 사직점.

 

 

그리고 사직점에서 본 호두스콘.

 

멋진 비주얼에 나도 모르게 손이 갔다.

 

 

부산에서 출발하기 전, 표를 끊고 터미널 건물 내부 편의점 앞의 형형색색의 의자 중 하나에 걸터앉았다.

 

해가 저물어가는 오후의 부산 터미널은 많은 사람들로 번잡했다.

 

흐음..

 

일에 쫓겨 정신없이 사는 요 근래,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군.

 

 쉬는날 빵집 구경 다닐 때도 나는 정신없이 다니다보니, 이렇게 버스같은 걸 기다리는 시간 정도에나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된다. 단 몇십분 뿐이지만.

 

바쁘게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다가, 아까 사둔 이흥용과자점의 호두스콘이 떠올랐다.

 

한번 먹어봐야겠네.

 

 

이흥용과자점의 호두스콘.

 

가격 1500원.

 

호두스콘인데 초코칩이 듬뿍 들어있다.

 

그런데 이흥용과자점 사직점에는 스콘이 이 거 하나뿐이라서 네임택이 잘못된 건 아닐 것이다.

 

초코칩과 호두가 모두 들어간 호두스콘이겠지.

 

 

크기는 꽤 크다.

 

1500원짜리로는 절대 안보이고,

 

꽤 단단해보이는 스콘이다.

 

모양은 삼각형.

 

겉에는 계란물이나 우유를 발랐는지 윤기가 흐르며 빛나고 있다.

 

 

단면을 보니.. 호두가 들어있넹?

 

 

 

 

자연스런 크랙과 조금 진한 것 같은 윗면색.

 

 

모서리부분부터 한입 베어먹어봤다.

 

와작.

 

역시나 단단하게 부스러진다.

 

속 부분도 촉촉하진않고. 거친 느낌.

 

씹으니까 호두도 오독오독하며 씹힌다. ㅎㅎ

 

초코칩이 씹힐 때는 초콜릿 특유의 맛이 난다.

 

근데 너무 많이 들었네. 초코칩.

 

 

냠냠 냠냠

 

조금 퍽퍽하네.

 

우유가 필요하다.

 

편의점에 들어가서 우유 좀 사올까 하다가..

 

그냥 먹기로 했다.

 

원래부터 음식먹을 때에는 음료를 잘 마시지 않는다.

 

그래도 빵 먹을 때 종종 우유정돈 같이 마셔주긴 하는데

 

오늘은..

 

귀찮아. ㅎㅎ

 

 

보슬보슬한 식감이고,

 

호두와 초코칩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었다.

 

스콘은 부드러운 맛이 난다거나, 유지의 맛이 강하다거나 하진 않았당.

 

밀가루 자체의 맛이 강함.

 

설탕도 그리 많이 들어간 건 아닌지, 단 맛도 그닥이었다.

 

스콘자체가 달았으면 초코칩의 맛이 살지 못했을거다.

 

일부러 이렇게 많이 넣었는데!

 

아 근데, 맛없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상하게..

 

스콘자체의 맛과 호두, 초코칩의 조화가

 

그리 좋다고 느끼진 못했다.

 

 

개인적으로 내 취향의 스콘은 아니었지만

 

호두도 초코칩도 많이 들어있어서 가성비는 괜찮다고 느꼈던 이흥용과자점의 호두스콘이었다.

 

퀄리티도 좋고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싼 이흥용과자점.

 

꽤 괜찮다고 느낀 부산빵집이었다. ㅎㅎㅎ

 

 

by 카멜리온 2013. 10. 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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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용과자점 사직점에서 발견한 멜론빵!

 

바로 구매했다.ㅋ

 

 

이흥용과자점의 비닐쇼핑백.

 

행복한 느림보를 슬로건으로.

 

음.

 

근데 여기에는 문현점, 거제현대홈타운점만 써져있네.

 

 

사직점은 최근에 생겼나보다.

 

 

이흥용과자점의 멜론빵. 1800원.

 

비주얼이 작살.

 

 

 

뾰족한 마름모꼴 찐한 격자무늬를 가진 멜론빵이다.

 

쿠키부분은 살짝 멜론빛을 내고있는 걸 보니, 멜론시럽이나 멜론레진이 들어간 듯 보임.

 

빵은.. 크기에 비해서 꽤 가볍다.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해보인다. ㅎㅎ

 

윗부분은 살짝 황토색으로 변해있다.

 

설탕은 안뿌려져있고, 달콤하고 고소한 스멜~~이 난다.

 

 

밑면.

 

쿠키가 멜론색인걸 확인 가능.

 

 

반으로 잘라봤는데

 

흠...

 

이런 크림색에 빈 공간...

 

이젠 너무 익숙해 ㅠㅠ

 

이번에 구매한 부산 멜론빵들 30%는 이런 느낌인 것 같다.

 

 

형광물질 들어간 듯한 매우 밝은 크림이 있는,

 

아니, 들어있다가 대체 어디로 행방불명된건지. 참.

 

비어있는 공간이 보인다.

 

이래서 가벼웠군.

 

쿠키생지는 두꺼운 편이다.

 

 

빵은 부드러워보임.

 

 

바로 한입 베어먹었는데,

 

오..

 

빵 완전 부드럽다~~

 

쿠키는 완전 바삭바삭바삭 그 자체.

 

 

바삭바삭을 넘어서서 와작와작도 느껴진다.

 

빵은 매우 폭신폭신 부드러웠다.

 

 

크림이 엄청 적은데, 그래도 쿠키부분과 내부 크림부분에서 멜론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근데 음.. 이 느낌은 일본에서 먹어본 멜론빵 느낌이야!

 

왠지모르게 일본 멜론빵 느낌이 강하다!

 

쿠키부분은 단맛도 적당하다.

 

식감도 좋고 당도도 괜찮고.

 

 

멜론 크림은 이렇게 완전 수분 다 날라가서 쪼그라들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바삭바삭한 쿠키와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 부분은 매우 맘에 들었는데,

 

크림에서 완전 망함. ㅠㅠ

 

뭐, 식감은 괜찮았던 부산 이흥용과자점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1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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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용과자점 문현본점에 들렸다가

 

문현본점 멜론빵은 저녁 여섯시 반쯤 나오고, 사직점에는 멜론빵이 나와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직점으로 부리나케 달려왔다.

 

사직점은 크다더니... 정말 컸다.

 

 

내부도 넓직넓직. 빵도 종류가 무지 많았음.

 

 

건강빵 진열대.

 

 

쿠키, 파운드, 식빵 진열대

 

 

벽쪽 파운드류, 만쥬류, 카스텔라류, 빵류 진열대

 

 

입구 바로 옆 빵 진열대

 

 

네임택이 안달려있어서 뭔 빵인지는 모르겄다. ㅜㅜ

 

 

아까 문현본점에서 봤던, 카스텔라같은걸 페스츄리로 말아놓은 제품을 발견!

 

시식제품이 있길래 먹어봤는데, 그냥 뭐;

 

 

페스츄리류.

 

트위스트 페스츄리.. 몽블랑.. 페스츄리식빵 정도 될 듯.

 

 

찹쌀도넛

 

 

건강빵 쪽에는, 블루베리 마롱, 무화과빵

 

 

부시맨브레드.

 

이건 초코칩이랑 코코아가 들어갔네.

 

 

노아크랜베리. 리스틱.

 

리스틱도 판다.

 

 

뺑오르방

 

 

이름모를 녀석.

 

 

그리고... 내가 열심히 찾아다녔던 멜론빵 발견!!

 

'바삭한 비슷킷과 향긋한 메론향이 나는 달콤한 제품'

 

올ㅋ

 

오타가 있긴하지만, 멜론향도 나고.. 국산 우유버터를 사용해서 만든 멜론빵이다!

 

가격은 1800원.

 

부산 빵집에서 멜론빵은 보통 2000원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기에, 조금은 저렴한 느낌이다.

 

 

구운 찰떡

 

 

크림치즈페스츄리

 

찰크림치즈볼

 

 

생도넛과 고로케?

 

 

파이만주

 

 

호박빵과 크로와상

 

 

호두번 모찌모찌

 

 

부메랑, 크로와상 쇼콜라

 

크로와상 쇼콜라에 오렌지필이 들어있네..

 

 

동글동글 바삭바삭, 크로와상 푸룬, 수제미니햄페스츄리, 몽글

 

 

코코넛빵, 호두스콘.

 

이 코코넛빵.. 프럼준에서 먹은 코코넛브리오슈랑 똑같이 생겼네. ㅋ

 

그보다 이 호두스콘, 꽤 먹음직스럽다!!

 

호두도 들어가고 초코칩도 들어간 스콘인듯.

 

 

고로케!

 

아마도 이탈리아 고로케..일듯.

 

 

베리베리 크림치즈, 애플파이

 

 

 

생크림앙팡

 

직접 끓인 달콤한 팥앙금과 부드러운 생크림의 조화로운 맛

 

 

다노와즈 쇼콜라

 

초코칩과 오렌지필.

 

 

페스츄리 꽈배기!

 

그리고 이건... 에멘탈 치즈빵일듯.

 

그 위에는 쿠키슈

 

 

약식빵.

 

싸다!

 

 

립파이.

 

맛나보임.

 

여긴 페스츄리류도 괜찮네.

 

 

파운드류와 롤케익류 쇼케이스

 

 

호박쉬폰, 퐁퐁크림치즈케익 쇼콜라클래식

 

 

학원가기전에 ㅋㅋㅋㅋㅋㅋ

 

학원전 완전 따라한거잖아요 이건.

 

초코하트.

 

 

 

쵸키쵸키

 

많이 보이는 녀석..

 

 

딸기타르트, 조각호두파이.

 

조각호두파이 싸네.

 

 

갈렛드데루와, 프로마즈

 

 

미니치즈케익, 에그타르트

 

 

 

부추빵

 

이건.. 성심당의 판타롱부추빵 느낌.

 

 

호두과자

 

 

 

 

나가사키카스텔라, 오페라

 

 

크림치즈머핀, 초코머핀

 

 

참치빵

 

 

토마토 치즈 난, 피자빵

 

 

커스터드크림빵, 소보로빵

 

 

 

단팥빵

 

 

쏘핫 타바스코피자빵

 

피자빵도 페스츄리라니.

 

 

라즈베리바게트

 

 

오징어먹물빵, 명란바게트

 

 

오렌지브레드, 블랙올리브포카치아

 

 

감자치아바타

 

여기 감자치아바타는..

 

감자 가루가 아니라 깍뚝썰기한 감자다이스를 잔뜩 집어넣어놨음. ㅋㅋㅋ 맛있더라.

 

 

우유다.

 

우유크림을 듬뿍 넣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

 

 

까눌레

 

 

바게트에삐, 건포도바게트

 

이거 네임택 위치가 잘못된 것 같지만서도..

 

 

 

 

케익 쇼케이스.

 

 

계산대 앞에 놓여있던 책에 써져있던 내용.

 

비고의 가게..

 

나도 고베에 있는 비고의 가게(비고노미세)에 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비고'라는 사람이 엄청 유명한 사람이었다. ㄷㄷ

 

위에 써져있는 것처럼 일본에 정통 프랑스 빵을 전파했고,

 

내가 갖고있는 책 여기저기에서 나옴.

 

근데 고베 가게가 본점이라면서..

 

내가 갔던 고베의 비고노미세는 좀 작았었는데.

 

 

이흥용과자점.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정수준-조금 싼 편의 가게면서 퀄리티도 좋고, 인테리어나 빵 종류도 많은,

 

괜찮은 빵집이었다. ㅎㅎㅎ

 

유명한데에는 이유가 있군.

 

by 카멜리온 2013. 10. 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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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용 과자점 문현본점에 방문했다.

 

다리 아래쪽 비탈진 길에 위치해있는 빵집.

 

 

매장은 그리 넓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푸근한 느낌.

 

메츠나 옵스나 겐츠랑 비슷한 느낌이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빵은 무지 많았지만 네임택이 안붙어있음.

 

뭔지도 모르고 가격도 몰라 ㅠㅠ

 

 

그래도 일단.. 퀄리티도 괜찮고 맛나보이는 빵들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이 날 흥분시켰다.

 

 

 

 

 

도너츠, 고로케류.

 

 

과자빵류부터 페스츄리류, 조리빵류 등등 많은 종류가 있었다.

 

건강빵종류는 아직 안보임.

 

 

신기했던 녀석은 요녀석.

 

카스텔라같은걸 페스츄리반죽으로 감싸서 구운 녀석이다.

 

일본에서는 때때로 볼 수 있을 정도의 녀석인데

 

한국에서는 음..

 

쟝블랑제리에서 본 기억뿐이네.

 

그리 흔하진 않은 듯.

 

 

구움과자, 파운드, 머핀, 쉬폰, 쿠키류.

 

 

모카쉬폰 호두쉬폰

 

 

크림치즈머핀 초코머핀

 

 

옵스에서 본 오페라가 요기잉네

 

나가사키카스텔라

 

브라우니

 

크림치즈 초코케익

 

 

크림치즈 홀릭 쇼콜라클래식 생크림카스텔라

 

 

마카롱과 쿠키, 구움과자류가 들어있는 쇼케이스.

 

 

파운드류, 롤케이크, 카스텔라등이 들어있는 쇼케이스.

 

 

홀케익이 들어있는 쇼케이스.

 

멜론빵이 안보이길래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멜론빵은 오후 6시 정도에나 나온다고 한다 ㄷㄷ

 

그때도 일하고 있는거임??

 

그래서 혹시 다른 지점도 멜론빵이 늦게나오는지 물어보니까

 

사직점에 전화를 걸어서 직접 확인해주셨다.

 

다행히 이흥용 과자점 사직점에는 멜론빵이 이미 나와있다고 했다.

 

(그 쪽 매장이 훨씬 더 커서 빵 종류도 많고 직원도 많다고 하심.)

 

직원분들도 꽤 친절했고 좋았다. ㅎㅎ

 

시간이 별로 없기에 바로 사직점으로 출발해버려서... 문현점에서는 사진을 제대로 못찍었다는게 아쉽네.

by 카멜리온 2013. 10. 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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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찾아간 부산 빵집 메츠 과자점에서 멜론빵을 발견!

 

가격은.... 부산 빵집 대부분 2000원에 멜론빵을 파는 거에 비해 10%다 더 비싼

 

2200원!! ㄷㄷ

 

하지만, 할인중이라 1800원에 살 수 있었다.

 

원재료명에 멜론시럽이 써져있는걸보니 멜론맛이 날것이외다.

 

 

메츠과자점의 비닐쇼핑백.

 

메츠과자점 전용은 아닌 것 같고, 그냥 보통 비닐쇼핑백인 것 같다.

 

 

 

메츠과자점의 '메론빵'

 

2200원.

 

부산에서 구매한 멜론빵 중, 가장 많은 설탕이 위에 뿌려져있는 녀석이다. ㅋ

 

 

직사각형 모양의 격자무늬가 있고,

 

쿠키색은 아래쪽은 연한 멜론색,

 

윗부분은 열을 많이 받아서 갈색으로 구워져있다.

 

 

 

하얗게 모여있는 설탕.

 

이 녀석도 구매한지 하루가 지나서 습기를 머금었기때문에

 

오븐샤워를 시켜주었다.

 

그래서 수분에 축축하게 반 정도 녹아있던 설탕들이 수분이 날라가자

 

이런 모양이 되어버렸스메. ㅋㅋ

 

 

밑면.

 

빵 색도 녹색인 것 같다?

 

 

반을 갈라보니..

 

역시나!

 

멜론빵도 연한 녹색빛을 띠고 있었다.

 

흐으음.

 

이건 좀 예상을 벗어나는 비주얼이군.

 

속에 들어있는 크림도.. 흰색이라니.

 

 

빵은 꽤 흐느적흐느적댔는데,

 

속에 크림이 길~게 잘 들어있어서 그런 듯.

 

 

크림은 음..

 

노른자를 넣지 않은 커스터드크림일 것 같다. 화이트 커스터드크림?

 

 

꽤 기름져보인다. 으익.

 

 

한입 베묵해봤다.

 

냠냠.

 

크림은.. 확실히 버터맛이 좀 강했다.

 

버터크림인데 오븐샤워때문에 저렇게 되었을지도 모름. 하지만 왠지 커스터드크림같음.

 

크림이 매우 기름지고 뭉글뭉글거린다.

 

태극당 과자점의 멜론빵과 거의 비슷한 기름기 레벨.

 

 

빵은 폭신폭신하고 괜찮았다.

 

멜론향이 향긋하게 난다.

 

 

크림은 단 편이다.

 

기름지고 뭉글거리는 커스터드 크림의 식감인데,

 

맛은.. 커스터드 크림의 풍미가 거의 안느껴짐. 아까 말했던 것처럼 버터풍미가 난다.

 

 

쿠키부분은 바삭바삭 식감은 괜찮았는데

 

설탕이 너무 많이 묻어있어서 달았다.

 

크림과 쿠키가 모두 단 편이라, 전체적으로 꽤 단 멜론빵이었다.

 

비주얼은 뭔가.. 홍대 뽀르뚜아 과자점의 최근의 멜론빵이 아니라, 과거의 멜론빵같은 느낌이라

 

 

2011/07/26 - [빵/韓바삭달콤!] - 비교체험! 한국의 멜론빵![나폴레옹/미루카레/도쿄팡야/시오코나/뽀르뚜아/뚜레쥬르]

<과거의 뽀르뚜아 멜론빵>

 

2013/01/13 - [빵/韓바삭달콤!] - 서울 뽀르뚜아의 '메론크림빵'

 

<현재의 뽀르뚜아 멜론빵>

 

뭔가 기대되었는데 그닥..이었다.

 

그보다 메츠 과자점하면 친절한 여직원이 생각나는구나. ㅋㅋ

 

by 카멜리온 2013. 10. 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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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뚜쥬루과자점에서 발견한 '메론빵'

 

 

뚜쥬루과자점의 비닐쇼핑백.

 

분명 이 마크는.. 천안의 뚜쥬루와 동일한디.

 

 

 

개봉! 뚜쥬루의 멜론빵이다.

 

2000원.

 

외관은 그리 내 스타일은 아니다.

 

격자무늬가 있고.. 설탕은 안뿌려져있음.

 

구매 당시에는 꽤나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였다....만 습기를 먹어서 완전 촉촉해져버렸기에 오븐샤워를..

 

 

이렇게 보니 그나마 좀 맛있어보인다.

 

바삭해보이는 쿠키생지에, 보통 크기의 빵.

 

 

쿠키 바삭바삭해보임.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어디서 많이 본 비주얼??

 

파티세리 곽의 멜론빵과 매우 유사하다.

 

크기도 그렇고, 외관의 평범함도 그렇고, 내부의 살짝 밝은 녹색크림도 그렇고,

 

그 크림이 흔적만 남아있다는 점도 그렇고...

 

 

그냥 구멍이 뻥 뚫려있는 내부.

 

10개월간 정비안해서 물이끼가 껴있는 파이프 단면을 보는 느낌이다.

 

 

빵은 꽤 기름져보인다.

 

그런데 크림에서 새어나온 유지가 빵에 스며들어있는 흔적이 있는 걸 보아하니,

 

오븐샤워로 인해 크림의 유지가 녹아흐른듯.

 

허나... 어쩔 수 없었다..

 

 

크림은 멜론색에 찐득거려보인다.

 

 

먹어봤는데

 

음......

 

쿠키는 바삭바삭하지만,

 

빵은 퍼석하다.

 

보기에는 기름져보이지만 퍼석퍼석함.

 

구매 후 하루도 지난데다가 오븐에도 넣었다 빼서 빵의 수분이 많이 날라간 듯 싶다.

 

 

크림의 기름이 빵에 스며들어있는데

 

크림에서 멜론향은 안난다고 보면 된다.

 

파티세리 곽의 멜론빵과 거의 비슷하다.

 

다른점이라면, 파티세리 곽의 멜론빵은 빵은 촉촉하고 탄력성이 있었다는 것.

 

 

 

쿠키는 바삭바삭해서 그나마 괜찮. 쿠키 귀부분이 와작와작해서 맛남.

 

 

쿠키부분은 고소한 쿠키 맛이다.

 

유지의 고소함이라고 해야할지, 캐러멜화된 설탕의 고소함이라고 해야할지

 

여하튼 고소~~한 맛의 쿠키였음. 그다지 달지 않았고. 좋았다.

 

 

와작와작 두꺼운 쿠키 귀

 

 

퍼석퍼석한 빵.

 

 

음..

 

전체적으로 별로였던 멜론빵이었다.

 

물론 쿠키까지는 괜찮았지만, 빵이나 크림도 별로였고, 맛도 별로였다.

 

물론 구매 직후에 사먹었으면 엄청 맛있었을지도 모르는 거니까 단언할 순 없다.

 

구매한 다음 날에 먹은데다가, 멜론빵에 최악인, 습기도 많은 날이었기때문에 쿠키가 습을 잔뜩 먹어버려서

 

오븐에 한번 넣었다가 뺄 수밖에 없었기에....

 

다른 빵들도 마찬가지지만 멜론빵은 꼭 구매 직후에 먹어줘야 한다

 

다음에 또 부산에 가게되면 그 때는 바로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3. 10. 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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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가장 유명한 뚜쥬루과자점.

 

나도 예전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부산에도 뚜쥬루과자점이 있다는 정보를 습득.

 

게다가 멜론빵도 팔고 있다는 정보를 습득.

 

찾아서 부산의 뚜쥬루에 방문하게 되었다.

 

진짜 있을줄이야!!!!

 

제과기능장의 가게에, 부산 명품빵집으로 선정된 곳.

 

 

그리고.. 이건 뭐지? 삼족오 최고 장인들의 모임?

 

이건 처음본다 -;

 

 

내부.

 

매장도 넓고 제품도 많다.

 

 

캐나단산 유기농

 

유기농 뭐죠?

 

유기농 밀?

 

 

밤롤 케이크, 녹차 카스텔라, 나가사키 카스텔라

 

 

아메리칸롤

 

 

보름달

 

 

나이테, 호두쉬폰

 

 

그리고... 멜론빵!

 

 

여기도 있네

 

 

삼각 러스크, 깨찰빵

 

 

고구마 브리오슈, 크림치즈 양파 베이글, 치즈 치아파타

 

 

맘모스빵, 콘브레드

 

 

견과류 듬뿍, 모카 크림 식빵

 

 

쑥덕쑥덕

 

천사의 빵

 

 

브리오슈 프랑 뭐시기.

 

치즈가 들어갔다면 프로마쥬..일것 같은데 프랑인걸보니 설마 프랑보와즈?

 

그리고 블루베리 브리오슈

 

 

크로와상 몽블랑 새우 바게트 팽드 폼므

 

 

 

모찌모찌 같은걸로 보이는 녀석인데.. 몽글몽글? 이름이 잘 안보임 --;

 

글고 오곡찰빵, 눈의 여왕, 크림치즈 페스츄리로 보이는 녀석

 

 

 

부메랑, 리얼 초코

 

여기는 진짜... 유명하다 싶은 녀석들은 다 모여있네

 

 

감자 브레드, 모카 코코넛, 데니쉬 페스트리, 카페모카

 

 

호두 크림치즈, 녹차코코넛 크림

 

 

식빵류와 모닝빵, 러스크, 시몬, 머핀, 공갈빵(부산에선 공기빵) 등등

 

 

 

 

 

 

단과자빵 코너. 소라빵, 아몬드크림빵, 버터크림빵, 슈크림빵, 통팥빵, 단팥빵, 소보로, 완두앙금빵 등등

 

부산은 꼭.. 단팥빵과 통팥빵 두종류를 파는 것 같다.

 

 

 

각종 파운드 및 쇼트케이크, 디저트류, 홀케이크, 롤케이크

 

 

 

부산 빵집엔 꼭 있는 블루베리 식빵

 

 

오리만주.

 

 

 

 

쇼콜라 오 노와

 

크랜베리 쇼콜라

 

 

호두바스크 고구마 타르트 카라멜 호두 타르트

 

 

호두 타르트, 복숭아 타르트

 

 

단호박 카스텔라, 황금 고구마 쌀빵

 

 

각종 도넛, 고로케류.

 

고로게.

 

고로게 좀 고르게. 고롷게말고 요롷게 고르게.

 

 

천연 발효빵코너에는.. 파리의 연인?

 

원래는 몇 종류 더 있을 듯.. 이거 하나만 있을리가..

 

by 카멜리온 2013. 10. 3.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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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나가 발견한 태극당과자점.

 

Since 1979

 

부산에는 정말 빵집이 많구나!

 

태극당은 꽤 익숙한 이름이라 들어가봤다.

 

 

내부는 꽤 넓었다.

 

느낌은 보통 동네빵집인데, 깔끔한 인테리어가 괜찮았다.

 

 

돌다가... 멜론빵 발견!

 

2000원이다.

 

멜론빵이 2개 남았나보네.. 하고 하나를 딱 집어들었는데

 

 

뒤에 있는건 다른 빵이었다.

 

마지막 하나 내꺼!

 

 

소보로빵, 단팥빵, 완두앙금빵 등 과자빵 진열대

 

 

크림빵, 커스터드크림빵 등등

 

 

태극당 과자점.

 

다른 태극당과는 상관없는 듯 하다.

 

 

태극당 과자점의 '메론빵'

 

2000원이다.

 

부산의 멜론빵들은 거의다 2000원이다.

 

옵스만 매우 싼 가격이었지..

 

 

태극당 과자점의 멜론빵은...

 

무지크다!!

 

그리고.. 그 크기에 걸맞는 묵직함이 뽀인트!!

 

외관도 시원시원하니 매우 맘에 든다!

 

격자무늬는 커다란 마름모꼴이고,

 

쿠키부분은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해보인다.

 

 

쿠키 두꺼워 보임.

 

설탕은 안뿌려져있다.

 

색은 황토색?

 

 

밑면.

 

쿠키생지를 감싼 것 같은데.. 조금 흘러내려 퍼지는 쿠키생지인 것 같다.

 

아니면 쿠키반죽시 설탕입자가 너무 남아있었다든지..

 

 

그래서 아래부분을 보면 쿠키가 흘러내려 굳은 두꺼~~운 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단면

 

빵이 살-짝 멜론색.

 

 

안엔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근데 조금 분리된 느낌의 크림.

 

 

빵은 촉촉해보이고, 쿠키는 두껍다.

 

 

바로 먹어봤다.

 

음...

 

일단 쿠키부분이 와작와작하니 씹힌다.

 

커스터드 크림은 꽤 몽글몽글한데,

 

좀 기름지다..

 

유지가 많이 들어간 느낌이네.

 

 

빵은 탄력성있고 쫄깃했다.

 

연한 멜론색인데, 멜론향은 그리 나지 않는다.

 

빵색이 녹색이 아니었으면 멜론향이 나네 라는 것도 못 알아챘을정도.

 

 

기름진 커스터드크림.

 

기름지다보니 느끼하지만 달진 않다.

 

 

그리고 상태가 좋은 크림이 아니라서..

 

이렇게 뚝뚝 떨어짐.

 

몽글몽글 분리된 느낌으로..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드는건 이 쿠키부분이었다.

 

쿠키가 완전 대박이라고 할 수 있었음.

 

진짜 엄청나게 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오자가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왖과아좌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와작왖고아ㅏㅈ고앚ㄱ왖가와작와좍왖가와작와작왖가오자가와작와작

 

식감이 장난 아니었는데..

 

근데..

 

달다...

 

설탕이 많이 들어갔나 달다..

 

크기도 큼직하고 모양도 괜찮고 쿠키의 식감까지는 완전 내 스타일이었는데,

 

빵 색이나.. 크림이나.. 쿠키의 단맛은 아쉬웠던, 부산 태극당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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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품빵집 중 한 곳인 파티세리 곽에 갔다.

 

이 곳은.. 교통편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래도 옵스 신도시점에서 가까운 편이라, 같이 들린다면 괜찮을 듯.

 

꽤 괜찮은 빵집이었는데, 카운터에 있는 아줌마가 너무 무뚝뚝하고 불친절했다. -_-

 

직원이 3명? 4명정도 있었는데, 나머지는 젊은 여성들이었는데

 

그 아줌마만 유독 항상 화난 표정으로, 짜증난다는 식으로 접객을 하였다.

 

나 말고 다른 손님도 두 명 더 있었는데 그들에게도 퉁명스럽게 대하는 걸 보면, 원래부터 그런 성격인 것 같았다.

 

시식도 많고 괜찮은 빵들도 있고 좋았건만 서비스품질이 별로라서

 

이번 부산 빵투어에서 가장 나쁜 이미지로 남게 된 빵집이다.

 

 

 

파티세리 곽의 멜론빵.

 

'메론빵'이라는 이름이고, 2000원이다.

 

 

크기는 작은 편.

 

무늬는 마름모..같은 격자무늬이고,

 

쿠키생지 위에는 설탕이 듬뿍 뿌려져있다.

 

쿠키 색은 살짝 연갈색 그라데이션.

 

 

쿠키생지는 뭐, 바삭해보인다.

 

 

밑면.

 

쿠키생지로 잘 감싸주었음.

 

 

내부를 보았는데,

 

멜론색 크림이 들어있었다!

 

멜론레진이 들어갔다고 하던데, 크림에 넣었구나.

 

 

근데 크림이... 없는디여.

 

크림이 유체이탈한듯.

 

 

 

싱크대 배수구에 끼어있는 물때처럼 바닥에 살짝 깔려있는 저거시 크림인듯..

 

크림 색은 멜론..색이라기보다는 음.. 골드키위같은 색이다!

 

 

뭔 맛인지 궁금하니까 먹어보자.

 

음...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하다.

 

내부의 멜론색 크림은,

 

양이 적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멜론맛이 거의 안난다.

 

 

완~~~전 살짝 나는 수준이다.

 

멜론과 홍시와 망고와 레몬을 동시에 먹었을 때,

 

느낄 수 있는 멜론의 맛 정도?

 

옆집 수병이가 메로나 먹은 후에

 

빙그레 바나나 우유와 피자빵까지 먹고나서

 

나에게 말을 걸었을 때,

 

느낄 수 있는 메로나의 냄새 정도?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하면서, 설탕이 듬뿍 묻어있어서 그런지 달았다.

 

보통 멜론빵보다 좀 더 단 쿠키.

 

 

내부의 멜론크림.

 

 

 

빵 부분은 촉촉하면서 탄력성이 좋았다.

 

씹는 맛이 괜찮았음.

 

 

바삭바삭한 쿠키, 탄력있는 빵까지는 괜찮았다만

 

멜론크림이 조금 아쉽!

 

그리고.. 파티세리 곽은 서비스도 아쉽!

by 카멜리온 2013. 10. 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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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길었던, 코트도르의 마지막 포스팅.

 

그래서 이번엔 코트도르 명함과 팜플렛까지 넣어봤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에서 받은 명함과 팜플렛.

 

 

 

이야

 

메인에 멜론빵이 잔뜩 나와있네

 

 

마린시티점 위치.

 

 

내부엔 뭐.. 볼 건 없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코트도르 광복점!

 

비앤씨 옆에 있는 그 곳!

 

그곳에서 발견한 멜론빵!

 

 

커스터드크림과 버터크림의 멜론빵.

 

이건 참 궁금하군.

 

멜론시럽도 들어있는 걸 보니 더 궁금해진다. 어떻게 조합했을지가.

 

 

 

 

코트도르의 포장지 한결같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신 부산 코트도르 광복점의 멜론빵!

 

두둥.

 

일단 쿠키부터가 멜론색이다.

 

설탕도 듬뿍 뿌려져있다.

 

크기는 보통크기고 그리 묵직하진 않다.

 

안에 크림 들어있는 거 맞아??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뭔가 다닥다닥 쿠키에 박혀있는데...

 

아마도 과일젤리일 것 같다.

 

지금은 없어진, 건대의 케익하우스 엠마에서 먹었던 멜론빵이 생각나는군.

 

 

2012/12/28 - [빵/韓바삭달콤!] - 서울 케익하우스 엠마의 '메론빵'

 

 

설탕이 듬뿍 뿌려져있는데, 쿠키는.. 그다지 바삭해보이진 않는다.

 

 

밑면.

 

살짝 기름진 과자빵 생지일듯.

 

 

내부에는

 

오오

 

크림이 많이 들어있었다!

 

그렇지만 가벼웠던 이유는.. 비어있는 부분도 컸기때문.

 

 

맛나보이는 살짝 연한 커스터드크림색의 크림.

 

그런데 정말 깔끔한 단면인 것 같다. 좌우대칭도 되고 빵 아래부분 윗부분 두께도 적당하고.

 

 

촉촉해보인다.

 

 

참을 수 없는 단면의 매력에 현혹되어 바로 입질.

 

냠냠

 

 

으음

 

크림...

 

맛있다!!!!

 

 

요거 참 맛있네 어허허

 

그리 안달면서, 커스터드크림의 맛도 은은하게 나면서도 고소하다.

 

커스터드크림 + 버터크림이라 그런지, 식감도 매우 부드러우면서 풍미가 진하다.

 

 

빵은 어느정도 촉촉한 편.

 

맛있다.

 

 

쿠키 부분도 촉촉하다.

 

그냥 이 멜론빵은,

 

전체적으로 촉촉하다.

 

 

멜론향은 쿠키에서 살짝 나는데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향긋한 멜론향.

 

 

일단 이 크림이 꽤 맘에 들었음.

 

 

젤리는 예상대로 과일젤리였는데, 멜론은 아닌 것 같고, 그냥 흔한 과일젤리 1 그런 느낌.

 

쫄깃하진 않다.

 

그래도 시큼하거나 불량스러운 맛이 나는건 아니라서 거슬리진 않음.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멜론빵이었으나,

 

쿠키가 바삭했으면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하게 된 코트도르 광복점의 '메론빵'이었다.

 

커스터드크림과 버터크림을 블렌드한 크림 또한 독특했다. 크리미비트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by 카멜리온 2013. 9. 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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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도르 중 신도시점(베니), 마린시티점 다음으로 찾아간 '한국본점'

 

늦게가서 빵이 별로 안남았었지만,

 

멜론빵 발견!!!

 

바로.. '카메론'이다.

 

 

카메론은

 

일본어로 거북이를 뜻하는 '카메'와

 

멜론을 뜻하는 '메론'의 합성어.

 

언어유희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다.

 

거북이 멜론빵은 흔한 녀석이니깐.

 

근데 국내에서 카메론이라는 이름을 쓰는 곳은 이 코트도르 한국본점이 처음.

 

밀크앤허니도 그냥 거북이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고.

 

 

귀여운 거북이 모양 멜론빵.

 

등딱지에는 희미하게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나있고,

 

설탕은 전혀 뿌려져있지 않다.

 

색은 약간 갈변한 곳이 있음.

 

 

Hey Boy 거북이군.

 

등딱지가 그리 바삭해보이진 않아보이는군.

 

 

근데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서 바로 먹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카와이한 미소 으앙

 

손도 귀여워

 

뭉툭한게.

 

 

밑면.

 

우윳빛깔 거북이군.

 

 

반으로 갈라봤다.

 

이번엔 세로로 안가르고 가로로.

 

 

내부에는, 흰앙금이 들어있었다.

 

 

근데 백앙금이라고 하기엔 좀.. 색이 회색?틱하고.

 

 

빵결은 좀 거칠어보임. 쿠키부분은 얇아보이고.

 

맛있을까???

 

 

바로 먹어봤는데

 

음...

 

부드러운 백앙금이 입안에 촥촥 감긴다 굿

 

근데 많이 달다

 

백앙금 와이리 달지.

 

 

빵은 쫄깃하고 탄력성있다.

 

내 예상은 빗나갔다. 빵 맛없을 줄 알았는데.

 

 

근데 거북이군이 뱃살이 너무 없어서 내부의 백앙금이 다 삐져나온다.

 

연하게 구우면 이런 단점이 있긴 하지.

 

 

달디 단 백앙금은 많이 들어있어서 그 존재감이 몇배는 더 강하게 느껴졌다.

 

쿠키부분은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

 

바삭한 식감도 없었고..

 

바삭하기보다는 그냥 조금 단단한 식감이 살짝쿵 느껴지는 정도?

 

그리고 전혀 달지도 않았고.

 

데이지 토토로의 배부분 쿠키와 거의 동일한 레벨인 것 같다.

 

 

나에게 몸을 헌납하고도 즐겁게 웃고있는 거북이군.

 

 

 

거북이군의 이 해맑은 미소를 보고있자니 죄책감이 밀려오는군..

 

 

근데 먹을거임.

 

 

다리부분만 따로 먹어봤는데,

 

살짝 단맛이 도는 과자빵 생지였다.

 

물론 이 귀두(龜頭)도 마찬가지였다.

 

 

백앙금이 미친듯이 달아서 아쉬웠고, 쿠키가 별 존재감이 없어서 아쉬웠던

 

코트도르 한국본점의 멜론빵인 '카메론'이었다.

 

귀엽기는 무지 귀여웠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3. 9.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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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빵집 코트도르의 마린시티점.

 

멜론빵 삼총사중 마지막, '크랜베리크림'을 보기로 하자!

 

'메론빵' 왼쪽에 있는 녀석.

 

 

 

 

 

크랜베리크림이 가장 격자무늬가 약하다.

 

쿠키생지 배합이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색이 연한 걸 보니 색소는 넣은 것 같진 않고 오로지 딸기파우더 정도로만 색을 낸 듯 싶다.

 

 

이 녀석도 오븐샤워를 시켜줬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크랜베리크림'

 

가격 2500원.

 

크기는 작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 '메론빵'과 동일한 크기.

 

쿠키 색은 연분홍색이고, 크랜베리로 보이는 녀석이 쿠키에 많이 박혀있다.

 

이제보니 크랜베리 들어간 멜론빵은..

 

시오코나 이후로 처음인듯?

 

 

무늬는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인 정사각형 격자무늬.

 

설탕은 뿌려져있지않고 구매 당시,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였다.

 

 

크랜베리가 꽤 많이 들어간 듯..

 

쿠키색은 원래 갈변한 부분이 없었는데 내가 오븐샤워 너무 많이 해서 색 변함;;

 

 

반으로 갈라봤다.

 

오오...

 

크림이 두종류가 들어있는 것 같음!

 

 

일단.. '메론빵'에서 봤던, 바닐라빈 들어간 커스터드크림이 바로 보이고,

 

딸기크림? 딸기쨈? 그런게 또 들어있다.

 

빵 이름이 크랜베리크림이니까, 크랜베리크림 혹은 크랜베리쨈이 들어있겄지.

 

그런데 크랜베리쨈은 별로 접해본 적이 없는데..

 

 

커스터드크림엔 바닐라빈 시드 듬뿍.

 

 

바로 먹어봤다.

 

쿠키는 와자작 하면서 뽀사지고,

 

입안에선 상큼상큼 상크미들이 연날리기를 한다.

 

 

이 크림이 대체 무엇인고..

 

자세히 보니,

 

크랜베리가 아니고, 생 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딸기잼이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약간 덩어리져서 보이는게 그거임.

 

오븐샤워때문에 살짝 녹고, 커스터드크림이랑 뒤섞여있어서 쨈으로 보이진않지만,

 

콩포트든 컨피츄르든, 아니면 걍 딸기퓨레든간에, 분명 상큼하고 달콤한 맛이 강한 녀석이었음.

 

혹은 그냥 냉동딸기를 하나 넣었을지도 모르겠다. 달콤한 딸기였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이 맛을 낼 수 있을거야.

 

크랜베리크림의 이름은... '쿠키생지의 크랜베리' + '내부의 스트로베리' + '내부의 커스터드크림'에서

 

지어진 것 같다.

 

 

쿠키생지에는 크랜베리가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더해줬다. ㅎㅎ

 

이거 먹기 전에 달디단 '녹차 크림'을 먹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별로 달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쿠키생지는 바삭바삭, 거의 달지 않았다.

 

내가 시큼한 맛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부드럽고 맛있는 커스터드크림과 딸기쨈의 조화가 꽤 좋았다.

 

신 맛이 그리 나지 않았음.

 

빵 부분은 살짝 쫄깃하고 탱탱했다.

 

 

이 커스터드크림은, '메론빵'에 들어있는 커스터드크림과 동일한 녀석인 것 같은데,

 

크랜베리크림에 들어있는 녀석이 맛이 더 진했다.

 

그리고 좀 더 달았던 것 같음.

 

크랜베리와 딸기잼의 시큼한 맛보다 커스터드크림의 단맛이 조금 강해서, 내가 괜찮다 느꼈을지도 모른다. 

 

맛이 다른 이유는.. 내가 '메론빵'을 너무 높은 온도에서 오븐샤워 시켜줘서 그런듯 싶다.....ㅠㅠ

 

어쨌든, 쿠키생지는 달지않고 바삭바삭, 크랜베리는 상큼상큼.

 

빵은 쫄깃탱탱, 딸기쨈은 달콤새콤, 커스터드크림은 달콤보들몽글.

 

기대보다 괜찮았던 '크랜베리크림'이었다!

 

마린시티점의 멜론빵 삼총사는 전부 괜찮았다.

 

녹차 크림이 너무 달았던 걸 제외하곤.

 

by 카멜리온 2013. 9. 2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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