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부산에 갔을 때 못갔던 빵집..

 

꿈꾸는 요리사!

 

왜 못갔냐면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ㅡㅡㅋ

 

다른 빵집들이랑 동떨어진 곳에 있는 데다가, 역에서도 꽤 멀었음.

 

그래서 거긴 포기했는데..

 

이번에 친구가 부산가서 빵 사다줄까? 물어보길래

 

옵스랑 데이지꺼 몇개 말하고..

 

혹시 지나가게되면 꿈꾸는 요리사에서 멜론빵 하나만 사다달라고 말했었는데

 

진짜로 꿈꾸는 요리사 멜론빵까지 사다줬음! 오오오!!!

 

 

두둥

 

친구 녀석도 여기 교통편이 애매해서 못갈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어떻게된게.. 사가지고 왔네? ㅋ

 

꿈꾸는 요리사 비닐쇼핑백.

 

 

이렇게 3개의 빵을 사다줬당.

 

동일한 멜론빵 2개랑, 건강빵류 하나.

 

 

명함도 하나 가져다줬는데,

 

대한제과협회 부회장이었군. ㄷㄷ 

 

 

 

자.

 

본격적으로 꿈꾸는 요리사의 멜론빵을 보도록 하자.

 

보자마자 난

 

'오오.. 이거 진짜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크기도, 무늬도, 색도 내 스타일이었기떔시롱!

 

 

 

두둥

 

드디어 대면하게 된 꿈꾸는 요리사의 멜론빵!

 

특징이라면,

 

개나리 뺨 후려칠정도로 노오란 색의 쿠키생지.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다.

 

매우 바삭바삭해보인당. 으으.. 맛있겠다...

 

냄새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냄새.

 

그리고 뭔가 특이한 향이 나는데,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느껴본 향인데..

 

이걸.. 표현할 방법이 안떠오르네. ㅡㅡ

 

 

밑면.

 

 

반으로 갈라봤당

 

내부에 뭔가 들어있길 바랐는데,

 

정말 들어있넹? 굿굿 ㅋ

 

 

빵은 살짝 멜론색을 띠고 있다.

 

속에 들어있는건... 딱보니까 크림치즈 같구만. 흰색에 많이 되직하니.

 

 

쿠키는 역시나 바삭바삭한 것 같다. ㅎㅎ

 

아직 맛은 못봤지만, 향이나 외관이나 그외 특징 등등이 전부 내 맘에 아주 쏘옥 드는 멜론빵이넹.

 

 

빵은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러워보임.

 

 

먹어봤는데

 

음....

 

크림이... 크림치즈가 아니라 커스터드크림???

 

 

 

 

크림치즈가 아니었당.

 

이건.. 커스터드크림!

 

꽤나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

 

아주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음. 노른자가 적게 들어갔나보다.

 

맛을 보니... 버터 비중이 조금 높은듯..

 

버터맛이 강함. ㄷㄷ

 

내 타입은 아니었다.......

 

아쉽네. ㅠㅠ

 

 

빵은 살짝 쫄깃한 타입이었다. 맛있었음.

 

쿠키생지는 역시나 바삭바삭하면서, 설탕이 많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꽤 달달했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그 특유의 향이 나서 좋았다.

 

뭔가 고소고소하다고 해야하나??

 

음...

 

계란냄새가 강하다고 해야하나???

 

아!!!!

 

그래!!

 

카스텔라 향이 강했다.

 

카스텔라같은 냄새가 났음.

 

달코오오옴한 냄새.

 

 

카스텔라가 노란 것 처럼, 쿠키생지도 노란색인데...

 

노른자를 많이 넣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쿠키생지는 진짜 뭔가 이제까지 먹어본 적 없는, 조금은 독특한 맛이었음.

 

맛있었음.

 

 

빵에서는 살짝 멜론향이 느껴지지만 쿠키생지의 임팩트가 강해서 묻힘.

 

전체적으로 꽤 괜찮았던 빵이었다. 크림까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크림이었으면 완벽했을지도.

 

바삭바삭하고 달콤하고 독특한 향을 가진 쿠키생지와

 

살짝 쫄깃, 촉촉하고 멜론향이 살짝 나는 빵생지,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까지.

 

부산 꿈꾸는 요리사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1. 9. 20:2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코트도르 중 신도시점(베니), 마린시티점 다음으로 찾아간 '한국본점'

 

늦게가서 빵이 별로 안남았었지만,

 

멜론빵 발견!!!

 

바로.. '카메론'이다.

 

 

카메론은

 

일본어로 거북이를 뜻하는 '카메'와

 

멜론을 뜻하는 '메론'의 합성어.

 

언어유희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다.

 

거북이 멜론빵은 흔한 녀석이니깐.

 

근데 국내에서 카메론이라는 이름을 쓰는 곳은 이 코트도르 한국본점이 처음.

 

밀크앤허니도 그냥 거북이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고.

 

 

귀여운 거북이 모양 멜론빵.

 

등딱지에는 희미하게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나있고,

 

설탕은 전혀 뿌려져있지 않다.

 

색은 약간 갈변한 곳이 있음.

 

 

Hey Boy 거북이군.

 

등딱지가 그리 바삭해보이진 않아보이는군.

 

 

근데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서 바로 먹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카와이한 미소 으앙

 

손도 귀여워

 

뭉툭한게.

 

 

밑면.

 

우윳빛깔 거북이군.

 

 

반으로 갈라봤다.

 

이번엔 세로로 안가르고 가로로.

 

 

내부에는, 흰앙금이 들어있었다.

 

 

근데 백앙금이라고 하기엔 좀.. 색이 회색?틱하고.

 

 

빵결은 좀 거칠어보임. 쿠키부분은 얇아보이고.

 

맛있을까???

 

 

바로 먹어봤는데

 

음...

 

부드러운 백앙금이 입안에 촥촥 감긴다 굿

 

근데 많이 달다

 

백앙금 와이리 달지.

 

 

빵은 쫄깃하고 탄력성있다.

 

내 예상은 빗나갔다. 빵 맛없을 줄 알았는데.

 

 

근데 거북이군이 뱃살이 너무 없어서 내부의 백앙금이 다 삐져나온다.

 

연하게 구우면 이런 단점이 있긴 하지.

 

 

달디 단 백앙금은 많이 들어있어서 그 존재감이 몇배는 더 강하게 느껴졌다.

 

쿠키부분은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

 

바삭한 식감도 없었고..

 

바삭하기보다는 그냥 조금 단단한 식감이 살짝쿵 느껴지는 정도?

 

그리고 전혀 달지도 않았고.

 

데이지 토토로의 배부분 쿠키와 거의 동일한 레벨인 것 같다.

 

 

나에게 몸을 헌납하고도 즐겁게 웃고있는 거북이군.

 

 

 

거북이군의 이 해맑은 미소를 보고있자니 죄책감이 밀려오는군..

 

 

근데 먹을거임.

 

 

다리부분만 따로 먹어봤는데,

 

살짝 단맛이 도는 과자빵 생지였다.

 

물론 이 귀두(龜頭)도 마찬가지였다.

 

 

백앙금이 미친듯이 달아서 아쉬웠고, 쿠키가 별 존재감이 없어서 아쉬웠던

 

코트도르 한국본점의 멜론빵인 '카메론'이었다.

 

귀엽기는 무지 귀여웠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3. 9. 26. 22:20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