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이번 일본여행에도 스카이트리 소라마치에 갔는데...

 

이곳에서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히요코만쥬가 있었다.

 

일명 병아리만쥬... 개인적으로 도쿄바나나, 시로이코이비또와 함께 3대 일본 관광 명물로 손꼽는 제품.

 

4월이었나 그 때는 말차 히요코만쥬가 있어서 구매해왔었는데

 

따로 리뷰 글은 작성하지 않았다. 어딘가에 사진은 있을텐데... 음...

 

 

이름하여.. 히요코 오브 티! HIYOKO OF TEA

 

홍차 히요코라고 부르고 있다. 紅茶ひよこ

 

이전의 말차 히요코 만쥬는 사실 좀 평범한 느낌이었는데

 

홍차 히요코라니... 포장도 더 이쁘고 왠지 맛도 더 좋을 것 같아...!

 

스카이트리 SKYTREE 타운 한정제품인데

 

발견한 곳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소라마치 ソラマチ 에 있는 소라노코마치 空の小町 라는 매장.

 

인기 1위에 빛나는 오미야게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크리스마스버전 히요코 사브레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래서 구매해 온 홍차 히요코 만주

 

병아리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홍차를 즐기고 있다.

 

 

자세히 보면..

 

スカイツリータウン限定 스카이트리타운 한정이라고 쓰여있고

 

스카이트리도 포장에 그려져있다.

 

영어로는 TOKYO SKYTREE TOWN KOCHA HIYOKO 라고 적혀있고

 

아래쪽에 보면 香り高き紅茶・和三盆糖仕立て 라고 쓰여있는데..

 

와삼봉 당까지 넣었다고?? 그 귀하고 비싸다는 와삼봉을....

 

그리고 세이론산 차잎으로 만들었다는 것 같다.

 

 

원재료명.

 

백앙금이 가장 많이 들어가고 설탕, 밀가루, 와삼봉당, 물엿, 계란 포도당, 환원물엿, 홍차엑기스가공품 등이 들어간다.

 

이거 한 박스당 히요코만쥬의 개수는 7개.

 

 

 

겉포장을 벗겨내니 나오는 박스.

 

일반 히요코만쥬는 하얀 박스에 병아리가 큼지막하게 그려져있는데 이건 캐릭터는 그려져있진 않아도 전체적으로 고급진 이미지로 만든 느낌이다

 

 

상자 뚜껑을 여니 보이는 모습.

 

 

뭐 이것저것 영어랑 일본어로 적혀있다.

 

 

홍차 히요코 개별 포장 역시 일반 히요코만쥬와는 다르다.

 

스카이트리가 그려져있고.. 이름도 히요코 오브 티

 

 

크기나 포장방식은 일반 히요코 만쥬와 동일.

 

 

생긴 것도 동일하다.

 

 

까무잡잡하지만 매끈하게 윤기나는 피부. 볼륨있고 탱탱해보이는 하체.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앙금 들어있는 것도 일반 히요코와 동일하다. 허나 앙금 색도 조금 다르고, 향도 많이 다르다.

 

일단 앙금 색은 백앙금 색이라기보다는 연갈색? 낙엽같은 색에 가깝다.

 

윗 사진은 밝은 조명으로 인해 조금 연하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저것보다 조금 더 진한 미숫가루, 아니 쥐눈이콩이 추가된 선식에 가까운 색이다.

 

 

향은.. 당연하지만 홍차향이 꽤나 진하다.

 

지나가는 길냥이에게 주면 길냥이가 아! 이거 홍차잖아! 홍차야!라고 외칠 정도의 홍차향.

 

향은 나쁘지 않아서 침샘을 자극한다.

 

 

먹어보았는데

 

음...

 

어...

 

일반 히요코만쥬, 말차 히요코만쥬, 홍차 히요코만쥬

 

세 종류 중 하나를 택하라면...

 

나는 홍차 히요코만쥬를 택할 것 같다.

 

식감은 일반 히요코만쥬와 거의 똑같지만 지나치지 않고 적당히 향긋한 홍차향이 엄청 매력적이다.

 

인공적이지 않고, 엄청나게 많이 단 것도 아니고...

 

물론 누누히 말하지만 다른 녀석들과 큰 차이가 나진 않는다.

 

선호도를 수치로 나타냈을 때,

 

일반 히요코만쥬 8 말차 히요코만쥬 9 홍차 히요코만쥬 10 이 정도의 차이가 아닌,

 

일반 히요코만쥬 85 말차 히요코만쥬 87 홍차 히요코만쥬 89 이 정도 차이라고 해둘까. 

 

초코파이 - 녹차 초코파이 - 바나나 초코파이 이런 관계보다 병아리 만주쪽이 차이가 덜 하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론.

 

 

스카이트리에 가면 스카이트리 한정이 많긴 한데.... 저번에 올린 도쿄바나나 스카이트리 한정도 그렇고.

 

 

 

 

그런데.. 이 홍차 히요코는 히요코 만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사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다음에는 어떤 히요코 만쥬가 나올 지 궁금해지네.

 

말차랑 홍차가 나왔으니...

 

호지차맛이나 팥맛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느낌.

by 카멜리온 2017. 12. 27. 17:5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동크에서 하고 있는 이스터페어

 

 

이스터 에그라고 하는 제품과

 

 

이스터 히요꼬(이스터 병아리)라고 하는 제품이 눈에 띄었다.

 

이스터 히요꼬는 보자마자

 

'어멋! 이건 사야해!'

 

바로 트레이 하나 들고와서 그나마 가장 괜찮은 녀석으로 골라 담았다.

 

 

알에서 막 부화한 느낌의 병아리.

 

입은 아몬드.. 눈은 초코커스터드 정도로 표현한 것 같은데

 

이것도 은근히 손 많이 가는 제품이겠네. 알 모양부터 해서... 노란 빵반죽..

 

오븐에서 색도 안나게끔 해야하고 빵 속에 크림도 들어갈테고...

 

 

쿠키반죽에는 설탕이 묻어있지 않고 특별한 무늬도 없었다.

 

쿠키 두께는 꽤 두꺼워보이며 많이 갈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빵 발효를 많이 하는 것 같진 않다.

 

 

밑면

 

빵 반죽 자체가 노란색이라서 뭔가 옥수수빵 스러운 느낌.

 

식빵 혹은 단과자빵 반죽같은 질감.

 

 

빵을 보면 계란물칠을 한 것 같진 않으며, 빵을 진열할 때 다른 제품에 의해 눌려서인지 병아리 머리 한 쪽이 찌그러져 있었다.... --;

 

 

반으로 갈라봤는데

 

아이쿠!

 

이스터 에그에 들어있어야 할 커스터드크림이 다 여기 와있었네~

 

 

 

 

 커스터드크림이 많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노란 빵반죽에 의한 착시.

 

아 물론 적절한 양 이상은 들어있긴 하다.

 

바닐라빈 시드가 한두개 보이는 되직한 커스터드크림의 두께가 상당한 편.

 

빵이 과발효가 되지 않고 딱 좋은 상태라는 것을, 크림에 의한 공동이 저렇게 크게 생기고 그 위에 쿠키반죽이 올라가있는데도

 

찌그러지지 않고 빵 모양이 유지된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노란 빵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군.

 

바로 먹어보았다.

 

 

빵은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 편.

 

크림은 확실히 많이 들어있었다!

 

되직하면서 부드럽고 꽤 달콤한 커스터드크림.

 

쿠키는 바삭하진 않고 그냥 크림과 빵보다 더 단단한 식감만을 가지고 있었다

 

살짝 고소한 맛은 덤이긴하나.. 쿠키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런 고소함보다는 약한 편이었다.

 

 

노란 빵은 따로 떼어 먹어봤는데 특별한 맛은 없는 듯 했다.

 

그냥 색만 노란 색인 단과자빵.

 

쿠키가 바삭하지도, 그리 달콤하지도 않았지만 커스터드크림의 단 맛이 전체적인 단 맛을 리드하고 있었고 빵의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마음에 들었다.

 

커스터드크림의 양도 적당. 이스터에그와는 달라서 다행이야.

 

외관도 귀여워서 마음에 들고 제품 퀄리티와 전체적인 조화도 마음에 든, 동크의 이스터 히요꼬였다.

 

 

 

by 카멜리온 2017. 5. 3. 22:3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유명한 오미야게 중 하나인 히요코 만쥬.

 

병아리 만쥬인데...

 

백앙금이 들어있는 맛난 만쥬였당.

 

 

2012/02/04 - [일상/먹을거리] - [일본 명물]도쿄 명물 - '히요코 만쥬(병아리 만쥬)'와 '도쿄 바나나'

 

 

 

근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녀석을 발견!

 

ㅋㅋㅋㅋㅋ

 

비슷하다고 하면 맞으려나.. --;

 

뭐냐하면.....

 

 

 

 

 

 

 

 

 

 

 

 

 

 

 

 

 

PPIOKKO

 

삐오꼬

 

 

 

 

 

 

 

 

이 요상한 이름은 대체 무엇인가...

 

분명 히요꼬에서 따온 건 분명한 것 같은데..

 

ひよこ(히요꼬/히요코)를 단지 ぴよこ(피요꼬/피요코/삐요꼬/삐요코)로 바꾼 듯 하다.

 

삐약삐약 느낌이 나도록 '삐'

 

오꼬노미야끼 먹고 싶게끔 '오꼬'

 

......음?

 

 

 

명과 삐오꼬

 

빵류

 

밀가루 카스타드크림 계란 백설탕 토코페롤 포도당 정제소금 비타민B2 기타

 

 

설명도 써져 있다. 친절하시군여.

 

 

8마리에 2처넌!

 

2마리는 도망쳤다.

 

크기는 호두과자 정도.

 

 

 

.....

 

히요꼬 만쥬를 떠올리고 정말 귀여운 병아리를 떠올렸다만

 

이건...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나 나올 듯한 모습의 새잖아.

 

병아리라기보다는 '고대 오시리스의 천공룡 새끼 7호' 그런 느낌이잖아..

 

 

 

 

그리고 왠지 이놈 닮았다.

 

초능력 쓰겠는데.

 

 

어쨌든 몸을 쪼개보니,

 

부드러운 노란색의 커스터드크림이 쭈욱 하고 늘어나는 것이 보였다.

 

오오.

 

 

생각보다 많이 들었잖아

 

 

 

 

조금 달긴 했지만 먹을만 했다.

 

맛은 뭐, 보통 커스터드가 들어있는 델리만쥬나 붕어빵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아니, 커스터드크림 들은 잉어빵과는 조금 맛이 다른가.

 

 

 

델리만쥬처럼 한국에서는 이런 것도 만쥬라고 칭하긴지만

 

밀가루 반죽 틀에 부어서 바로 구워내 파는 거니..

 

만쥬라 보긴 그렇고.. 풀빵.. 이라 해야할 듯.

 

명과 히요꼬 만쥬를 따라 만든(듯한) 명과 삐오꼬.

 

나쁘진 않았다만 두번 다시 사먹진 않을 듯.

 

같은 가격이라면 차라리 똥빵 2개를 사먹을테다!

by 카멜리온 2013. 6. 1. 18:39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