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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프리미엄 포키. 바통도르.

 

오사카 우메다 한큐에서만 팔던걸 지금은 오사카 난바 다카시마야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난바에서도 팔기 시작한지는 몇년 되었지만서도

 

이번에 갔을 때 신기한 녀석을 발견해서 두 개나 사게되었는데 바로.. 유바리 멜론맛 바통도르!

 

여름 한정판이었지만 물량이 좀 남아있는지 일본에서는 가을로 치는 9월에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일반 바통도르보다 비싼 편.

 

 

 

이 바통도르는 일반 바통도르와는 달리, 냉장보관하여 먹는 칠링스위트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여름한정판답구만.

 

냉장고에서 차갑게 드세요 라고 가장 위에 강조하듯이 써져있고, 그 아래의 설명에도

 

[냉장고에서 차갑게 해서 먹기에 맛있는 여름 한정 바통도르.

유바리 멜론의 향긋함과 깊은 달콤함이, 버터 풍미의 진한 프렛첼과 조화가 좋은 고급스런 맛을 보여줍니다.

유바리 멜론 과즙 26% 사용]

 

라고 적혀있다.

 

냉장제품이라 구매할 때도 보냉팩과 보냉제에 넣어준다.

 

 

허나... 냉장요가 아닌데???

 

살펴보니 '보존방법 : 직사광선을 피해 24도 이하의 서늘한 곳에 보존해주세요'

 

???

 

냉장제품이래서 냉장 꼭 반드시 해야하는 건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리고 원재료명을 보면, 기존 바통도르와 마찬가지로 식물성유지는 들어가지 않고 코코아버터, 버터만을 사용.

 

 

어쨌든 박스를 열어보니 4개씩 해서 총 5봉지가 들어있는데

 

개별포장에도 유바리 멜론이 작게 그려져있어서 귀여움 대폭 상승.

 

 

이번에 같이 사온 네슬레 킷캣 홋카이도 멜론-마스카포네치즈-와 함께 비교해가며 먹어보기로.

 

 

두둥.

 

대세는 레드멜론! 멜론과자 색이 죄다 녹색이 아니라 적육멜론 과육색이야.

 

 

 

먹어봤는데

 

색도 비슷하고 해서 맛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각각 다른 멜론맛을 보여주었는데 네슬레 킷캣 홋카이도 멜론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연한 멜론향을 지니고 있었고, 뒷맛에 살짝 산미가 느껴졌다.

 

이게 킷캣만 먹었을 때는 못느꼈을텐데 바통도르와 비교해가면서 먹어보니 매우 잘 느낄 수 있었다.

 

내부의 웨하스는 바삭바삭해서 상태가 좋았다. 상태 좀 안좋은 킷캣은 웨하스가 눅눅해서 맛없는데.

 

바통도르의 경우는, 우선 버터풍미 진한 프렛첼이 경쾌하게 부서지는 식감이었으며, 멜론맛이 킷캣보다 좀 더 진했다. 멜론향이 입안 가득 퍼지는 정도가 킷캣의 거의 두 배 수준?

 

그리고 조금 더 부드러운 멜론의 향과 맛. 신 맛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유제품의 풍미가 느껴지는 달달한 부드러움 때문인 것 같다.

 

어쨌든 깊은 맛은 확실히 바통도르가 압도적이었다.

 

프렛첼도 고급스러운 버터풍미 듬뿍에 파삭파삭, 초콜릿도 멜론풍미 강하고 유제품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사라지는 식감.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 바통도르였다.

 

물론 킷캣이든 바통도르든 까자마자 다 먹어버릴 정도의 맛인지라 멜론초코과자도 꽤 괜찮구나라는 인식을 갖게 해주었다.

 

뭐.. 네슬레가 만든 선물용 프리미엄급 킷캣에, 구리코가 만든 선물용 프리미엄급 포키다보니 이 정도 맛이 안나올 수가 없긴 하겠지만서도.

 

바통도르 유바리 멜론과 킷캣 홋카이도 멜론-마스카포네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6. 11. 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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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빼빼로, 포키 비교분석 3탄.

 

딸기와 초코에 이은, 말차.

 

....그런데 정작 죄다 일본 제품이다.

 

빼빼로는 말차맛이 없다보니, 포키와 바통도르만을 비교하게 되는 상황.

 

 

우선 첫번째로, 구리코 포키 카사네말차맛.

 

이치방챠(一番茶)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냥 기본적인 포키의 말차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싶다.

 

 

 

이름이 카사네말차(重ね+抹茶)인 이유는, 프렛첼에도 말차를 넣었고, 초코에도 말차를 넣었기 때문이라고.

 

재료명에는 밀가루, 설탕, 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쇼트닝, 말차, 버터 순으로 기재되어 있는데,

 

이는 식물성유지보다는 코코아버터가 많이 들어갔다는 걸 보여준다.

 

프렛첼에 들어가는게 밀가루, 설탕, 쇼트닝, 말차, 식염, 이스트임을 감안한다면

 

초콜릿에는 유당,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식물성유지, 말차, 버터 등이 들어갔겠지.

 

 

다음으로 볼 녀석은,

 

음.. 이 녀석은 포키가 아니지만 그래도 결국엔 같은 구리코 회사제품이네.

 

구리코의 바통도르 우지 맛챠 맛이다.

 

 

 

버터가 듬뿍 들어간 프렛첼에 입에서 살살 녹는 초코를 코팅.

 

바통도르는 예전에 이미 몇번이나 살펴봤지만, 다시 한번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설탕,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버터, 말차, 과당포도당액당, 이스트, 몰트엑기스, 식염 등이 들어가있다.

 

프렛첼은 쇼트닝이나 마가린이 아닌, 버터만을 이용해서 만들었고,

 

초코 또한 식물성유지 등을 넣지 않고 코코아버터만으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따로 찍어 둔 사진이 없어서 와고코로 홋카이도아즈키와 같이 찍은 걸로 대체.

 

 

와고코로는 프렛첼에 말차, 쿠키크런치에 말차를 넣었고, 초콜릿은 그냥 일반 밀크초코다.

 

 

두둥.

 

왼쪽부터 차례대로 바통도르 우지맛챠 -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 포키 카사네맛챠

 

와고코로가 일반 포키보다 짧은 건 의외.

 

 

바통도르는 일반 프렛첼 + 말차 초코

 

포키 와고코로는 말차 프렛첼 + 일반 초코 + 말차 쿠키크런치

 

포키 카사네맛챠는 말차 프렛첼 + 말차 초코

 

각기 다른 구성이다.

 

우선 바통도르는, 언제 먹어도 환상적인 이.. 프렛첼의 식감!

 

프렛첼이 두꺼워 보이지만, 퍽퍽하지 않고 경쾌하게 파사삭 부서지며,

 

진한 버터 풍미가 초코의 맛에 묻히지 않고 입안에 가득 차오른다.

 

말차초코 또한 입안에서 전혀 미끌거림없이 부드럽게 녹아 내리며 코코아버터의 매력적인 맛을 마음껏 뽐낸다.

 

말차초코코팅은 어느 정도 두꺼운 편이라 만족감도 좋다.

 

설명 그대로, 프렛첼도 초코도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제품, 바통도르.

 

다음으로,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는, 쿠키크런치가 빠삭빠삭 씹히는게 포인트.

 

그런데 그 쿠키크런치가 일반 쿠키크런치가 아닌, 말차 쿠키크런치!

 

그래서 말차프렛첼만으로는 부족한 말차풍미를 쿠키크런치가 보완해준다.

 

초코코팅에 주눅들지 않고 프렛첼과 쿠키크런치가 합심해서 말차맛의 위상을 드높이는 상황.

 

말차 프렛첼은 포키답게 오독오독한 식감이고, 전체적으로.. 꽤 맛있게 먹었다.

 

바통도르와는 다른 느낌의 말차. ㅇㅇ

 

바통도르의 말차맛은 초코코팅에서만 나오는데, 그 초코코팅은 결국 화이트초코에 말차를 넣은거고,

 

이에 반해 포키 와고코로의 말차맛은 쿠키크런치와 프렛첼에서 나오는데, 이들을 코팅하고 있는 초코는 카카오매스까지 들어간 밀크초코니까

 

말차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거겠지.

 

마지막으로, 포키 카사네맛챠는, 이름 그대로 말차+말차인 제품으로, 식감은 일반 포키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프렛첼은 오독오독, 초코는 딱 일반 포키 초코느낌.

 

다만, 프렛첼에도 초코에도 말차맛이 가미되어있다는 것 뿐이지. ㅇㅇ

 

비슷한 것 같지만 바통도르와 넘사벽적인 맛의 차이를 보인다.

 

바통도르의 버터가 듬뿍 들어가고 두께가 있는 프렛첼의 파삭파삭한 식감이나

 

쇼트닝이 들어가 있어 더욱 오독오독하고, 두께 또한 얇아서 그 오독오독함이 한층 더 부각되는 일반 포키의 식감은

 

어느 것이 더 낫다 할 수 없지만, 맛에서는... 바통도르의 압승.

 

그래도 카사네맛차 역시 말차맛이 강한 편이다. 초코코팅이 얇지만, 프렛첼에도 말차가 들어있는게 신의 한수!인듯.

 

개인적으로는 바통도르 우지맛챠 - 포키 와고코로 우지맛챠 - 포키 카사네맛챠

 

순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포키 카사네맛챠도 괜찮은 앤데, 다른 애들이 너무 강했어...

 

사실 몸값차이도 상당하고... ㅡ.ㅡ;

 

빼빼로데이인데 다들 즐거운 빼빼로 하길 바라며, 이만 한국/일본 빼빼로-포키-프랑-바통도르 비교글을 마무리짓도록 하겠다

 

 

by 카멜리온 2015. 11.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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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와 프랑, 포키, 바통도르 비교 분석 2탄!

 

1탄인 딸기에 이어서.. 2탄은 2중 코팅 초코!

 

일반 초코로 하면 너무나도 많아질 것 같기에....

 

멤버는 다음과 같다.

 

 

<2중 코팅 초코>

 

1.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구버전(긴 버전)

2.롯데 빼빼로 더블딥 초코 화이트 신버전(짧은 버전)

3.메이지 프랑 쇼콜라

4.구리코 포키 미디 홋테리 쇼코라(ほってりショコラ)

 

이번에는 포장박스부터 보도록 하자.

 

 

 

메이지의 프랑.

 

과거에 국내에서도 정식판매가 되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진.. 쩌는 빼빼로. 프랑!!

 

초코맛인, 프랑 쇼콜라다.

 

발효버터 1.5%사용, 카카오닙 1.5%사용이 눈에 띈다.

 

 

초코부분은 카카오닙이 들어간 휘핑 쇼콜라.

 

프렛첼 부분은, 발효버터를 사용.

 

그런데.. 보통, 프랑 하며 2중 코팅이 특징인데, 이건 왜... 2중이 아니지?

 

에라 모르겠다.

 

2중 코팅 ㄴㄴ

 

걍 '두꺼운 코팅 초코' 편으로 이름 정정!

 

 

재료를 보면 입이 벌어질 정도.

 

식물성 유지가 앞쪽에 적혀있긴 하지만,

 

카카오매스, 코코아버터, 코코아파우더, 카카오닙, 버터, 버터풍미 조미료, 연유 파우더, 크리밍 파우더, 아몬드, 버터 오일 등등

 

특이한 것들이 많이 들어간다.

 

버터풍미 조미료 빼고는 다 괜찮은거 같은데??

 

 

 

두번쨰 타자는, 포키 미디.

 

폿테리 쇼콜라맛.

 

생크림이 들어갔다고 한다.

 

겨울버전이라. '겨울만의 도로케루시타테!'가 써져있음.

 

생크림 3% 사용.

 

 

겉부분은 마일드한 쇼콜라,

 

안쪽은 휘핑한 쇼콜라.

 

얘는 쩌는게, 식물성유지보다도 코코아버터가 더 많이 들어간다...!

 

아... 카카오매스가 안들어가서 그런건가? 코코아버터와 코코아파우더만 들어간다.

 

 

다음으로, 빼빼로의 자존심!

 

더블딥 초코 화이트다.

 

구버전과 신버전을 비교하며 살펴보자.

 

구버전은 왼쪽의 긴 버전으로, 이제는 판매하지 않는다.

 

신버전은 오른쪽의 짧은 버전. 현재도 원활하게 시중에 유통판매중.

 

포장의 그림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언뜻보기엔 비슷한 것 같지만, 판초코 밑의 생크림같은게 신버전 쪽에 더 많아졌다.

 

빼빼로도 2개 그려놓음으로 인해 안정적인 구도를 보여줌과 동시에 푸짐함을 어필하고 있다.

 

중량 또한 바뀌었는데, 과거엔 44g이었지만, 현재는 50g!

 

오오.. 6g이나 늘었어.

 

물론 박스당 칼로리도 늘었...

 

 

뒷면

 

큰 차이 없네.

 

앞쪽에 있던 빼빼로 판매수익금 일부는 스위트 홈 뭐시기...가 뒤로 왔을 뿐.

 

 

옆면.

 

우선 가격이 가장 먼저 눈에 띌거라 의심치 않는다.

 

가격은 동일해!

 

오오.. 중량은 늘었는데 가격이 동일하다니! 좋네.

 

그런데... 원재료명을 보면 뭔가 많이 바뀌었다.

 

대략적인 구성은 같은데, 표기가 달라졌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가장 큰 차이는..

 

구버전에는 '준초콜릿'에 백설탕, 식물성유지, 유당, 전지분골드, 코코아버터가 들어갔었는데

 

신버전에는 '준초콜릿'에 백설탕, 유당, 혼합분유, 식물성유지1, 식물성유지2가 들어간다는 것.

 

즉...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인 준초콜릿에 사용되던 코코아버터가 사라졌다!

 

근데 백설탕 유당 혼합분유 식물성유지밖에 안들어가는데도 준초콜릿이라고 부를 수 있나??

 

......

 

뭐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구버전에는 없었던 '제품의 품질보존을 위해 질소충전 포장을 하였습니다.'문구가 신버전에 추가되어있다.

 

 

 

옆면.

 

구버전에는 더블딥이 표시되어있지 않았는데, 신버전에는 등장.

 

그리고 빼뺴로가 짧지만 뭉툭해진걸 잘 표현해 놓았다.

 

 

윗면.

 

신버전에는 윗면에도 빼빼로 사진을 갖다 박아놨다.

 

 

이번에는 빼뺴로 더블딥 신버전과 포키 미디 쇼콜라 비교.

 

구리코의 포키 미디 박스가 약간 더 높이가 낮네.

 

그래도 옆면에 빼빼로나 포키가 그려진건 동일.

 

 

 

자 이제 본격적으로 비교해보자

 

가장 왼쪽부터 순서대로 프랑,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 신버전, 포키 미디.

 

프랑은.. 프렛첼부분도 초코색이다. 진한 초코색은 아니지만서도 코코아맛이 날 것 같은 색.

 

전체적인 길이도 가장 길고, 초코부분 자체도 가장 길다.

 

초코 두께를 보면 알겠지만... 2중코팅인 더블딥 빼빼로보다도 약간 더 두꺼운 클라스!!

 

물론 프렛첼 자체도 약간 더 두껍긴 하다.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과 신버전을 비교해보면,

 

신버전이 초코부분이 짧아진 대신, 더 두꺼움.

 

이 점은 더블딥 딸기화이트랑 동일.

 

그리고 신버전 초코부분에 나선형 무늬가 생겼다는 것 또한 딸기화이트랑 동일하네.

 

그리고... 더블딥 신버전과 포키 미디는... 정말 비슷하다!!

 

전체 길이도, 초코부분 길이도, 초코 두께도, 프렛첼 두께도 비슷해!

 

프렛첼 색과 초코 색이 그나마 좀 다를 뿐.

 

 

먹어봤는데...

 

역시 넘사벽은 프랑이다.

 

프랑은, 프렛첼 부분도 정말 파삭파삭 맛있다. 눅눅하지 않고, 식감이 경쾌해.

 

그리고.. 이건 딸기에서도 느낀거지만, 식감이.. 가볍다고 해야하나,

 

아니, '경쾌하다'는 말에 가볍다는 의미도 내포되어있지.

 

어쨌든, 가볍게 파삭파삭해서 맛있다.

 

초코맛은 부드러우면서 진한 초코맛.

 

프렛첼부분도 초코인데다가, 초코코팅이 워-낙에 두꺼워서 초코맛이 더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다음으로, 빼빼로 더블딥 구버전의 경우는, 빼빼로답게.. 약간 눅눅한 식감의 프렛첼.

 

허나 초콜릿이 기존 빼빼로보다 두꺼워서 와작와작한 식감이 프렛첼의 눅눅한 식감을 커버쳐준다.

 

초콜릿은 내부의 하얀 초코부분이 더 두꺼운데, 이 말인 즉슨

 

하얀 부분이 준초콜릿이고, 겉의 초코부분이 코코아프리퍼레이션이란 의미.

 

빼빼로 더블딥은 분명 기존의 빼빼로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다.

 

초코가 2중인데 조합도 괜찮고, 두꺼워서 초코맛도 강하고.ㅇㅇ

 

다으므로, 더블딥 신버전의 경우는, 구버전보다 확실히 초코가 더 두껍다. ㅡㅡ;

 

확신할 수 있어!

 

더 와작와작해.

 

프렛첼은 뭐... 구버전과 별 다를게 없고...

 

마지막으로 포키 미디는, 더블딥 구버전 보다는 초코가 덜 와작와작한 식감이고, 초코맛도 사뭇 다르다.

 

포키 미디의 초코맛은 포키 초코의 맛이야.

 

마일드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빼빼로의 초코맛은 조금 진한 느낌이고. ㅇㅇ

 

프렛첼은 확실히 포키가 빼빼로보다 오독오독한 편.

 

 

포키 미디 쇼콜라와 빼빼로 더블딥 초코화이트 신버전의 단면샷.

 

프렛첼 두께는 거의 동일하다.

 

초코는, 포키미디의 경우는 분명 2중 코팅 맞는데 육안으로는

 

겉 부분은 마일드한 초코, 안쪽 부분은 휘핑한 초코라고는 하는데...

 

어쨌든, 마일드하고 휘핑한 것 같은 느낌이긴 하네. 식감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우니까.

 

식감 뿐 아니라 맛조차 부드러워.

 

빼빼로 더블딥 신버전의 경우는, 겉의 코코아 프리퍼레이션은 얇고, 내부의 준초콜릿이 두꺼운 편

 

초코가 포키보다 상대적으로 매우 단단하다.

 

그래서 식감이... 와작와작.

 

포키는 4월 중순 벚꽃구경 갈 생각에 두근거리며 집 안 식탁 위에 그제 올려두었던 초콜릿을 먹는 듯한 초코 식감이라면,

 

빼빼로는 12월 중순에 입김에 손을 녹이며, 시동을 3일동안 꺼둔 차 보조석에 두었던 초콜릿을 먹는 듯한 초코 식감이다.

 

빼뺴로 더블딥은.. 맛있긴 한데 초코가 좀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네.

 

 

 

결론적으로, 가장 맛있었던 건, 프랑이고.. 그 다음엔 포키 미디, 그 다음에는 더블딥 신버전, 마지막이 더블딥 구버전.

 

프랑은 정말... 다음에 가면 또 사와야지... ㅠㅠ

 

다음에는 더 다양한 녀석들로 글을 써봐야겠다.

 

빼빼로, 포키, 프랑, 바통도르... 아. 이 글에 바통도르는 없구나.

 

어쨌든, 얘네들 비교 분석 글 2탄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1. 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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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5년 3월 10일에 작성되었고, 2015년 8월 23일에 공개로 돌린 것임을 밝힘.

 

 

일본 오사카에서만 팔고 있는, 일본 구리코사의 바통도르.

 

예전에는 프릿츠처럼, 초코가 코팅되어있지 않은 바통도르를 팔았는데,

 

역시 초코코팅이 된게 인기가 좋아서인지, 이제는 초코코팅된 바통도르를 메인에 내세우고 판매하고 있다.


 

아몬드, 스트로베리, 우지말차, V.S.O.P, 슈가버터 판매중.

 

슈가버터만 프릿츠고, 나머지는 빼빼로. 일본으로 치면 포키라고 보면 된다.

 

예전에 몇번 포스팅한 바통도르와..... 프리미어 빼빼로.

 

 

 

 

한국 롯데의 '프리미어 빼빼로'라는 녀석이, 이 일본의 바통도르와 매우 비슷한데,

 

이번에! 직접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사온 3종류의 바통도르 말차-딸기-아몬드 중 하나인 구리코 '바통도르 아몬드'.

 

그리고, 2014년 11월에 사두고 먹지않고 보관해둔 롯데 '프리미어 빼빼로 화이트'.

 

상자 디자인과 그림이.. 매우 흡사하다.

 

심지어 크기조차 비슷해.

 

다만 포장상자의 차이점이 있다면,


 

 

두께가 다르다는 것.

 

프리미어 빼빼로는 바통도르 두께의 140% 정도이다.

 

또한, 바통도르는 구매시점으로부터 한달도 채 안되는 기한까지 상미기간이 적혀있고,(구매시점 2015년 2월 17일경)

 

빼빼로 프리미어는 구매시점으로부터 9-10개월 정도 후까지 유통기한이 써져있다.(구매시점 2014년 11월 8일경)


 

 

옆면.

 

공통점이라면, 옆에 써진 글자. 바통도르 아몬드는 '아몬드', 프리미어 빼빼로는 '화이트'라고, 무슨 맛인지 써져있는데,

 

폰트와 각도가 비슷. 심지어 투명도도 비슷한 듯.

 

차이점이라면, 상기한대로 상자가 프리미어 빼빼로 쪽이 더 두껍다.

 

그리고 프리미어 빼빼로 쪽은 더 고급스럽게, 띠지 하나 두른 것 같은 디자인을 보여줌.

 

상자 높이는 미묘하게 바통도르 쪽이 크다.


 

 

뒷면.

 

바통도르는 제품 설명 및 원재료명, 주의사항, 콜센터 번호 등이 이 쪽에 써져있는 반면,

 

프리미어 빼빼로는 앞면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럼 이제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살펴보자.

 

프리미어 빼빼로 화이트는

 

준초콜릿[백설탕,식물성유지,유당,전지분골드1,코코아버터]

밀가루

쿠키칩[백설탕, 쇼트닝(부분경화유;정제팜올레인유,정제팜스테아린유), 코코아분말, 액상과당],

백설탕

식용유지,

기타가공품

곡류가공품

전란액

가공버터

전지분골드1

산도조절제

맥아엑기스

정제소금

액상과당

합성착향료

효소제

효모

 

가 들어가있다. 참고로, 프리미어 빼빼로 3종류(슬림, 화이트, 카페) 모두, 기존의 빼빼로와 동일한 성분표임을 이미 확인하였다.

이 프리미어 빼빼로 화이트의 경우는, 빼빼로 화이트쿠키와 중량만 다를 뿐, 동일하다.

.....사실.... 중량도, 화이트쿠키 3봉지가 들어있는게 바로 프리미어 빼빼로 화이트...

3봉지를 조금 고급스러운 상자에 담고, 이름만 바꿨을 뿐.

 

그래서 이 상자에는 총 96g의 과자가 들어있다.

빼빼로 화이트쿠키는, 32g임.


 

 

바통도르는 원재료를 살펴보기에 앞서, 설명을 보자면,

 

버터를 듬뿍 넣은 리치한 버터 프렛첼에 입에서 살살녹는 초콜릿을 코팅.

버터와 초콜릿의 만남으로, 요염하고도 부드럽게 구미를 당기는, 독특한 깊은 맛이 탄생했습니다.

티타임에, 혹은 와인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바통도르 아몬드에는,

 

밀가루,

설탕,

코코아버터,

전지분유,

버터,

아몬드페이스트,

아몬드,

과당포도당액당,

이스트,

카카오매스,

몰트엑기스,

소금,

코코아파우더,

향료,

조미료(무기염),

유화제


가 들어간다.

 

일본과자 특성상, 중량이 표기되어있지 않지만, 4개씩 5봉. 총 20개가 들어있다고.

재료를 보면... 식물성유지는 고사하고, 가공버터조차 들어가지 않은 걸 확인할 수 있다.

코코아버터와 카카오매스, 코코아파우더로 만든, 준초콜릿이 아닌 진짜 초콜릿을 사용하고 있고,

프렛첼부분에도 버터를 사용하고 있다. 과자임에도 상미기간이 짧은 이유를 이제야 알겠군.

 

 

프리미어 빼뺴로는, 오픈하는 부분에 요렇게 떼기 쉽게, 잡는 부분을 만들어 둔 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괜히 프리미어가 아니군!

 

삐뚤게 붙어있지만서도.


 

 

허나, 바통도르에도 잡는 부분을 만들어 둔 테이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깔끔하게 붙어있는데다가, 화살표와 '오픈'까지 표기되어있다.


 

 

드디어 개봉!

 

바통도르는 5봉지, 프리미어 빼빼로는 3봉지가 들어있다.


 

 

두둥.

 

5봉지 vs 3봉지

 

개수는... 20개 vs 27개


 

 

속포장지의 경우, 빼빼로 프리미어도 꽤나 잘 만들어둔 것 같다.

 

바통도르는 포장지가 빳빳하고 고급스럽긴 한데 조금 심플한 느낌.


 


 

바통도르는 한 봉지에 4개, 프리미어 빼뺴로는 한봉지에 9개 들어있다.

 

프리미어 빼빼로의 경우는, 아마도 화이트, 슬림, 카페 세 종류 모두 한봉지에 들어있는 개수가 다를 것이라 추측.

 

슬림은 좀 많이 들어있을테고, 카페는 슬림보다는 적게 화이트보다는 많이 들어있겠지.


 

 

프리미어 빼빼로 화이트는, 전에 먹었던 빼빼로 화이트쿠키와 동일하다.

 


 

 

바통도르 아몬드는.. 아몬드 색같은 초코색을 가지고 있는데, 열자마자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뿜뿜.

 

초콜릿 중간중간에 검은 점들이 보인다.

 

아까의 설명을 다시 보니, 초콜릿 속의 검은 입자는 아몬드라고 한다.

 

초콜릿에는 아몬드페이스트를 넣고, 아몬드도 따로 집어넣은 듯.

 

입자가 매우 작게 갈아 넣어서 빼빼로 아몬드 같은 비주얼은 나오지 않는다.


 

 

프렛첼 부분.

 

무늬는 비슷하다만, 바통도르 쪽이 약간 더 두꺼운 편.

 

초코 코팅된 부분도 바통도르가 더 많다.

 

색은, 바통도르 쪽이 조금 더 밝은데, 그래서인지 빼빼로 쪽이 상대적으로 조금 단단해 보인다.

 

 

전체적인 길이는 바통도르가 조금 더 긴 편.


 

 

바로 먹어봤다.

 

바통도르는 역시 초코코팅이 와- 겁나 두꺼워. 쩌는 듯.

 

이건 포키라기보다 Fran 프랑 급인 듯.

 

식감은,

 

빼빼로는 프렛첼이 매우 단단하지만, 실제로 입 안에서 씹으면 눅눅하게 단단한 그런 식감이다.

 

경쾌하게 와작 와작 하는 식감이 아닌, 그극, 그극 하는 식감.

 

초콜릿 또한, 화이트초코는 꽤 달면서 느끼한 편이고, 입안에서 미끌거림이 조금 남는 것 같다.

 

쿠키크런치는 바삭하지 않지만, 씁쓸하면서도 달콤 고소한 오레오쿠키같은 초코맛을 주어 괜찮다. 화이트초코 부분이 그리 맛있지 않지만 그래도 둘이 나름 조합이 좋다.

 

바삭하면 더 좋겠다. 쿠키크런치.

 

 

바통도르 아몬드의 경우는, 프렛첼 부분이..

 

엄청난 식감과 맛을 보여줬다. ㅡㅡ;

 

예전에 몇번 먹었을 때도 느꼈지만, 버터가 듬뿍 들어가서 매우 고소한 그 맛이 정말 기똥차다.

 

뭐라고 해야하지. 입에 촥촥 감기는, 고급스러운 버터과자.. 그런 느낌.

 

식감은, 입안에서 파사삭 파사삭 부서지는데, 분명 바삭한데도 이내 입안에서 녹아 사라지는 듯한 그런 식감.

 

여하튼, 포키나 빼빼로의 과자부분과는 전혀 다른 과자임을, 먹어보면 알 수 있다.

 

그냥 모양만 비슷할 뿐, 그들과는 전혀 달라.

 

정말 맛있다. 바통도르가 일본 전체에서 딱 백화점 두 곳에서만 파는 프리미엄 포키(원래는 프리미엄 프릿츠로 시작했지만)라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고급스러운 맛과 식감일지 상상이 갈런지.


 

 

그리고 바통도르의 이 초콜릿은,

 

식물성유지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코코아버터, 카카오매스로만 이뤄진 진짜 초콜릿인지라,

 

그 풍미가 기대 이상이었다.

 

아몬드 맛은 강렬한 편은 아니었으나, 적당히 단 맛에,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그 식감이,

 

바삭바삭 고소한 버터풍미의 프렛첼부분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윗 사진처럼 손에서 빠르게 녹아버리기때문에 빨리 먹어치워주는 게 좋을 듯.


 


초코코팅이 두꺼운 것 또한 바통도르의 장점.

 

프렛첼도 기존보다 두꺼운 편이므로, 꽤 비율이 좋다.

 

바통도르. 정말 맛있는 빼뺴로를 먹고 싶다면, 이걸 추천해주고 싶다.

 

가격은 바통도르는 소비세 포함 501엔. 현재 원화로는 4800원 정도 되려나.

 

프리미어 빼빼로는 작년의 경우, 4000원에 나왔지만 발품팔아 싸게 구매하면 3120원에도 구매가 가능했다.

 

너무나도 비슷한 한국 롯데 프리미어 빼빼로와, 일본 구리코 바통도르 비교글이었다.

 

올해 빼빼로데이에도 나오려나?? 프리미어 빼빼로.

by 카멜리온 2015. 8.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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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의 유명한 과자인, 바통도르.

 

기본적으로 30분-1시간은 줄서야 구매가능한 인기제품이다.

 

유명한 과자라고는 해도.. 출시된지 2년이나 되었나.

 

그래서 타 지역에서의 인지도는 많이 떨어진다.

 

오사카 내에서나 조금 유명할 뿐.

 

난바의 타카시마야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과, 우메다의 한큐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보통 바통도르는 막대과자인 프릿츠지만, 윗 사진에 나온 녀석들은 초코가 코팅된, 빼빼로같은 타입이다.

 

최근에 국내에도 발매된 빼빼로가 이 초코코팅이 된 바통도르와 디자인이 매우 흡사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듯하다.

 

빼빼로 프리미어라고 하는 녀석인데, 3200~4000원정도의 가격.

 

프리미엄 형식의 빼빼로인데, 가격은 3-4배지만 정작 무게는.. 2배 조금 넘는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물론 재료는 거의 동일하다는 듯.

 

포키라는 경쟁상대가 생기고나서부터 살펴보면,

 

작년도 하미멜론, 화이트쿠키 등등의 새로운 제품들을 출시했었고, 그 이후에도 스키니, 더블딥, 티라미스치즈맛 등을 출시,

 

올해는 빼빼로 데이를 맞이해서 프리미엄 빼빼로인 빼빼로 프리미어를 스키니, 카페, 화이트쿠키 세 종류를 출시한 듯 하다.

 

고급화 마케팅.라고 쓰고 창렬화 전략이라 읽는다.


 

바통도르를 선물용으로 몇개 사가지고 와서 나눠주고, 하나는 한번 맛이나 보자는 심산으로 살펴보기로 했다.

 

바통도르의 비닐쇼핑백.


 

이건 보통 초코코팅이 되어있지않은, 보통 프릿츠 형태의 바통도르인데, 크림치즈 슈거 맛이다.


 

뒤의 설명을 보면...

 

[버터를 듬뿍 반죽해 넣은 생지를 오랜시간 구워낸 후, 고급 버터와 슈거로 살짝 샤워시켜서 만들어 낸,

 

진한 버터의 프렛첼.

 

버터&슈거의 매우 향긋하고 달달한 새로운 맛이 태어났습니다.

 

티타임이나 와인을 드실 때,

 

꼭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버터 20%사용 크림치즈 24% 사용(생물환산)

 

명칭은 프렛첼로 되어있고, 재료는 밀가루, 버터, 설탕, 크림치즈파우더, 과당포도당액당, 이스트, 몰트엑기스, 소금, 향료, 조미료, 유화제, 감미료

 

내용량은 6개 들은게 6봉지 들어있어서 총 36개의 바통도르가 들어있다고 한다.

 

판매자를 보니.. 에사키 구리코 주식회사.

 

헐. 진짜 구리코꺼였네 --;

 


 

동봉된 팜플렛을 보면, 설명이 잔뜩 되어있다.


 

고급버터의 황금스틱!

 

[바통도르는 프랑스어로, 황금스틱이라는 의미.

 

바통도르.

 

그것은, 손님을 대접할 때 가장 잘 어울리는 프레미엄 스틱 스위츠입니다.]


 

에이 뭔 말이 이렇게 많어 --;

 

스마시버터(걍 고급버터로 해석함)에 대한거랑,

 

스마시버터로 샤워시킨 빛나는 프렛첼,

 

버터와 슈거의 마리아쥬 등에 대해 써져있다.

 

 


 

현재까지 나와있는 바통도르는

 

슈거 버터, 메이플 슈거, 크림치즈 슈거, 딸기 슈거


 

흑당, 시나몬 슈거, 말차 슈거, 아몬드 슈거

 

이렇게 있다.

 

이 4가지는 기간한정 같은 느낌.


 

그리고 선물용 박스포장도 되어있다.

 

2상자들이, 3상자들이, 6상자들이, 10상자들이 등등.


 

그리고.. 수량한정인 고급스런 풍미의 쇼콜라 - 깊은맛의 '바통도르 [밀크]' 6개 들이도 있다.

 

음... 이게 초콜릿 코팅된 바통도르인듯.

 

낱개로도 구매 가능한데 그건 따로 팜플렛에 안적혀있다.

 

팜플렛 너무 일찍 만들었든지 아님 만들다 누락되었든지 했겠지.

 

그리고, 현재 바통도르 구매 가능한 두 곳의 지도가 나와있다.

 

타카시마야 오사카점, 한큐 우메다본점.

 

통신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써져있다. 직접 가서 사야됨. ㅇㅇ


 

어쨌든, 바통도르 기본 맛 중 하나인, 크림치즈 슈거를 골라봤다.

 

일본은 생각외로 크림치즈를 한국만큼 잘 활용하지 않는데, 크림치즈가 있길래 오오? 하면서 구매.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6개 들이가 6봉지 들어있었다.

 

뭐.. 이정도면 오미야게류를 제외하고 일반 과자에서는 속포장이 안습인(한국이 너무 지나치게 신경쓰는 것 같다만)

 

일본에서는 나름 고급스러운 포장 같다.

 

아니, 이것도 오미야게(선물)급에 포함되지 않나. 이 정도는 기본적으로 해줘야지.


 

겉에 그려진 바통도르랑 똑같이 생긴 녀석.

 

크기는 오히려 더 크다.

 

음... 막대과자인데, 겉에 묻어있는 설탕같은게 꽤나 먹음직스러운 인상을 준다.

 

확실히 이거.. 프릿츠긴 프릿츠네.

 

 


 

두께는 얇진 않았고, 냄새는 꽤나 달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버터 냄새가 강했다.

 

더불어.. 크림치즈의 향미도 강함.

 

크림치즈와 버터의 향이 강하면서, 전체적으로 달달한 냄새다.

 

침샘을 자극하는 냄새.


 

프릿츠다보니 요렇게 한쪽에는 바닥에 놓여져 구워진 자국이 보였다. ㅎㅎㅎ

 

빼빼로에서도 포키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그것.


 

먹어봤는데.

 

파삭.

 

매우 경쾌한 소리.

 

단단한 식감이지만, 입안에서 적당하게 바삭바삭 씹히는 경도다.

 

매우 맛있다. 맛은.. 크림치즈의 맛이 강하게 나면서 달콤하다.

 

버터의 맛은 잘 모르겠음. 향은 나지만.

 

첫입 먹는 도중 느낀거라면

 

'와... 정말, 비싼 값 하는구나' 였다.

 

이거 한 상자에 5천원 가까이 하는데, 솔직히 구매하면서 조금 의구심이 들었다.

 

과연 맛있을까? 프릿츠가 거기서 거기 아냐? 아무리 비싸봤자 과자지. 프리미엄화 해서 괜히 가격만 비싼거 아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먹어보고 생각이 바로 바뀜.

 

비싼 값하네.

 

선물로 괜찮겠네. 오오..

 

정말 맛있었다.

 

고급스러운 맛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이런 고급스러운 포장박스에 들어있고, 비싼 가격으로 팔고 있는 등

 

사전에 알고 있는 정보가 많아서 이게 판단에 영향을 끼쳐, '고급스러운 맛이다'라고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그러한 높은 기대치를 실제로 충족하지 못한게 아니라, 충족시킨 것이기에, 고급스러운 맛이 과언이 아니라고 장담할 수 있는 것이다.

 

맛있었다.

 

30분-1시간 기다려서 줄 설만큼의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일본사람들은 특히 이런거 좋아하니까.. 프릿츠도 국민과자고, 그걸 고급화한데다가, 한정제품, 줄서서 사는 제품 좋아하니..

 

잘팔릴 수 밖에.

 

다음에 가면 초코코팅된 녀석을 한번 구매해봐야겠다. 줄서서라도. ㅇㅇ


by 카멜리온 2014. 11. 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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