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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발견한 키무라야소혼텡의 고다와리 바나나빵.

 

멜론빵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딱 봐도 멜론빵이네 이거.

 

바나나 페이스트가 들어간 촉촉한 식감이라고 하는데, 전에 딱 맛만 다른 이 제품을 먹어본 것 같아.

 

 

제조원과 포장 디자인이 똑같은 고다와리 멜론빵...

 

사실 이건 '고다와리 바나나 메론빵'이라고 해야 맞긴 한데 '메론'을 그냥 과일로 치고 그 자리에 '바나나'를 채워 넣은 듯 싶다.

 

여하튼 이전에 먹은 고다와리 멜론빵은 매우 별로였는데 이건 어떨지...

 

솔직히 기대는 그다지 하지 않지만서도.

 

 

설명을 봉지 밑면에 써놔서 사진 찍기가 어렵다. ㅡ.ㅡ;

 

촉촉한 식감과 과일 맛에 장인정신을 불어넣은 후르츠빵.

 

바나나페이스트를 섞어 넣은 것로, 생지 전체에 그 맛이 퍼집니다.

 

 

바나나풍미 페이스트에는 바나나퓨레, 물엿, 설탕, 사과농축과즙이 들어간다.

 

빵 크기는 작지 않은 편인데 촉촉한 멜론빵이라 그런지 열량은 높지않다. 331kcal.

 

 

키무라야총본점의 고다와리 바나나빵.

 

노오란 쿠키생지가 눈에 띄는데 촉촉한 멜론빵 답지 않게 격자무늬가 있다.

 

역시 고정관념을 깨는 군. 상식에서 벗어나. 편견에 잡혀있지 않아.

 

아 그래도 설탕이 묻어있지 않은건 역시나다.

 

 

밑면.

 

쿠키가 빵 안쪽까지 깊게 파고 들어가서 감싸고 있다. 동그란 원형이 아름답다고 느껴질 정도다.

 

색은 적당한 편.

 

 

반으로 갈라봤다.

 

속에는 당연히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고 두꺼운 빵만 한 눈에 들어오는 상황인데

 

엄청나게 풍기는 바나나냄새는 매우매우 화학적인 느낌.

 

 

먹어봤는데

 

쿠키도 빵도 촉촉한 편이지만 밀도가 조금 높다. 뻑뻑하다고 말하는게 더 잘 어울릴까.

 

그런데 맛이라도 좋으면 식감은 괜찮을 것 같은데... 맛도 없어...

 

 

 

 

단 맛 여부는 그렇다쳐도 빵 자체가 너무 뻑뻑한데 화학적인 바나나향과 바나나맛이 인상을 찌푸리게 만든다.

 

쿠키는 촉촉하다보니 빵과 일심동체가 되어 아무 존재감도 드러내지 못하고 있고

 

그냥 이상한 바나나맛 덩어리 빵 먹는 느낌이다.

 

대규모 훈련 중에 어쩌다보니 야전취사가 불가능해져서 전투식량만 먹다가 그 전투식량마저 다 떨어진 상황에

 

배고픔을 잊기위해 이걸 먹게되는 상황이 오더라도 맛있게 먹기는 힘들 것 같다.

 

이전에 먹은 고다와리 멜론빵보다도 별로인듯.

 

한국에서도 바나나 관련 제과류나 빵류가 유행했는데 그걸 따라 만든건가... 그런데 이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

 

도쿄 긴자 키무라야 총본점의 고다와리 바나나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12. 1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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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내에 있는 베이커리 데이앤데이(day and day)

 

요새는 밀크앤허니에 밀려서 은근히 보기 힘들다 ㄷㄷ

 

홈플러스 아티제블랑제리는 '아티제'로, 홈플 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럭셔리하게 만나볼 수 있고,

 

롯데마트 보네스뻬도 여기저기서 럭셔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데

 

데이앤데이 지못미 ㅠ

 

어쨌든, 데이앤데이에서 아주 가끔 빵을 사먹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들림.

 

데이앤데이에는 일단, 위 사진처럼 베이글이 많당.

 

 

그리고.. 카스텔라브레드.

 

위에 부드러운 카스텔라반죽을 올려 구워낸 제품.

 

어떻게보면 번..같기도 하고,

 

내 기준으로 보면 멜론빵류라고 볼 수 있네.

 

 

초코모카빵

 

어허

 

사실, 일본에 흔한 멜론빵이 한국에 없는 이유는..

 

소보로빵이 그 위치를 대신하고 있는데다가,

 

모카빵이 존재하기때문인데,

 

그래서 난 소보로빵과 모카빵은 멜론빵에 넣지는 않는다.

 

다만 멜론빵류로 칠 뿐...

 

일본에서는 소보로빵과 모카빵, 번을 보기가 힘듬.

 

번은 좀 대중적이라기보다는 최근에 들어온(이라고 해도 벌써 몇년이나 흘렀지만) 외국태생 제품이니 제외하고,

 

소보로빵, 모카빵, 맘모스 정도는 한국적인 빵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물론 유래를 찾아 올라가면 거의 다 일본에서 넘어왔고..

 

또 거슬러 올라가면 스트로이젤, 모카쿠헨 등등 독일 태생이라든지 하니까 애매한 감이 많지만,

 

일단 난 그렇게 해두고 싶다.

 

어쨌든, 모카빵에 변화를 준 초코모카빵.

 

 

빅 크림치즈브레드.

 

요놈도 위에 머랭반죽같은 걸 올려서 구워낸 제품이다.

 

데이앤데이.. 멜론빵류 좋아하는구나?

 

 

그리고.. 이번에 발견한 삼색크림빵!!!!

 

오옼!!!

 

짱이다!!

 

한국에서 이런걸 보게 될 줄이야!!

 

가격이 쪼까 쎄지만 바로 장바구니. ㄱㄱ

 

 

데이앤데이는 정말 쿠키생지든 토핑물계 쿠키반죽이든 올려구워내는 걸 좋아하는 듯 ㅋ

 

모카번과 갈릭번도 팔고있다.

 

사실 저 갈릭번은...

 

거의 일년 전부터 계속 눈에 봐두고 있는 녀석인데

 

계속 못먹고 있네 ㅠㅠ

 

아마 올해 내로 포스팅하긴 할거임.

 

 

모카소보루크림빵.

 

모카빵 + 소보로빵 + 크림빵이올시다.

 

 

갈릭소보루찰파이

 

얘네 소보로도 좀 좋아하는듯.

 

 

커스터드롤

 

맛있겠당.

 

 

블루베리카스텔라

 

으어

 

 

블루베리크림브레드

 

 

롤롤베이글치즈스틱(양파)

 

아 이거 요새 데이앤데이에서 1위하고있는 제품인데.

 

어니언베이글치즈스틱이었나.

 

어쨌든 한달 전쯤에 먹었었는데 맛있었다.

 

빵은 쫄깃쫄깃 치즈도 쫄깃쫄깃

 

기름기는 기름기름.

 

 

카스텔라빵.

 

데이앤데이는... 모카빵, 소보로, 번 등등 멜론빵류랑 카스텔라가루 묻힌 종류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행사중. 쿠키.

 

 

행사중. 파이.

 

그리고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지만,

 

무지 맛나보이는 소보루트위스트라던지, 연유크림빵 등등 많은 제품들이 있다.

 

 

롤케익은 아티제블랑제리가 그나마 여러종류 팔고 괜찮은 편인데,

 

이제는 데이앤데이도 짱짱인듯. ㅋ

 

치즈맛, 녹차맛, 딸기맛, 블루베리맛 롤케익이 준비되어있다.

 

3개 세트(3개 선택)는 9천원임. 올ㅋ

 

맛있어보인당....

 

 

뭐 어쨌든 난 이 삼색크림빵을 잡수실거임.

 

4800원.

 

1개당 1600원꼴이다. ㄷㄷ

 

크기는 작은데.

 

 

물어보니 이 녀석은...

 

오렌지 맛이란다. ㅋㅋㅋ

 

 

끈적거리는 오렌지색 토핑물 쿠키가 올라가있음.

 

 

요런애들 짱나는데.

 

먹다보면 완전 다 묻어 손에 끈적끈적학 짱나게 사진기에도 다묻 완전 짜증나 이런거 아오 끈적거려 물티슈필요해

 

 

뒤집어보니 하얀 밑면 등장.

 

빵은 전부 머핀처럼 생겼다.

 

버섯처럼 생겼다고 하는게 더 정확한 표현이겠지.

 

자.

 

삼색크림빵 중 오렌지크림빵!!

 

과연 크림이 얼마나 들었을까??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굳구구두구두구

 

기대하면서 반으로 CUT!!!!

 

 

 

 

 

 

 

 

 

 

 

 

 

 

 

 

 

 

 

 

 

 

 

 

 

 

 

 

 

 

 

 

 

?

 

 

 

 

 

 

 

 

 

 

 

 

 

 

 

???

 

 

 

 

 

 

 

 

 

 

 

 

 

 

anjwy?

 

 

 

 

 

 

 

 

 

 

당황했다.

 

날 당황케하다니.

 

자르고 한 4초간 이 빵새끼를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었다.

 

 

 

에이

 

설마

 

설마 지금 보이는 이 크림이 전부일라고.

 

한입 베어먹어봤다.

 

 

 

 

단면은 날 놀라게하기위한 이벤트였을 뿐이었군!

 

오렌지착색료 듬뿍 오렌지착향료 듬뿍의 팜유 크림이 들어있었다.

 

입에서 오물오물 맛과 식감을 느껴보는데...

 

 

이거...

 

 

맛없다.... 대단하다..

 

 

빵은 엄청난 기름덩어리다.

 

브리오슈같은 느낌의 빵을 만들고 싶어한 것 같은데

 

완전 기름기에 쩔어있는 그런 빵이고,

 

크림도... 완전 미끌미끌 입에 미끌거리는 느낌이 심하게 남는 그런 저가형 크림이었다 ㅡㅡ

 

오렌지향도 맛깔나는 그런 오렌지향이 아니고... 불량식품 느낌.

 

 

구라안치고,

 

내가 빵남기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진짜 그런 사람 아닌데,

 

 

 

남김.

 

남김.

 

먹다 남김.

 

 

일단 샀으니 끝장은 봐야제

 

다음은 바나나크림빵.

 

위에는.. 진한 노란색의 토핑이 뿌려져서 구워져있다.

 

 

끈적거리는 토핑물 쿠키.

 

 

밑면.

 

 

반을 갈라봤는데

 

이번엔 내가 잘 갈랐다. 굿.

 

 

노란색의 크림.

 

물론 바나나향이 나는데.. 심상찮다. ㅋㅋㅋ

 

 

 

 

매우 촉촉해보이는 빵결.

 

저게 다 기름에 쩔어있어서 저럼.

 

 

먹어봤는데

 

 

 

ㅋㅋ

 

역시나 빵 식감은 부드럽고 촉촉하긴 하되

 

매우 느끼하고 기름지고 미끌거리는 식감이 입에 남는다. 크림이 아니라 빵이.

 

크림은 바나나향이 나는데

 

불량식품의 느낌.

 

음 뭐랄까.

 

조금 퀄리티가 나아진 요즘 시대의 아폴로가 아니고..

 

90년대 초반의 아폴로를 10봉지 까서

 

하나하나 짜내서 모아놓은 다음에 조금 녹여서 살짝 묽게 하고, 바나나향 첨가해서 먹는 그런 느낌의 크림이다.

 

 

 

그리고 대망의.... 멜론크림빵!

 

사실 이녀석을 보고 고른건데 말이지.

 

 

다른 녀석들과 마찬가지로 끈적거려보이는 멜론색 토핑물을 올려구웠다.

 

근데 이건 멜론색이라기보다는 녹차같네.

 

멜론냄새는 별로 안나는 것 같고,

 

설탕 안뿌려져있고 무늬 없음.

 

 

밑면.

 

오렌지크림빵의 찌꺼기가 붙어있다.

 

 

단면.

 

오 멜론색 크림.

 

 

빵은 지금 사진으로 보기만해도 토나올 것 같다...

 

저 빵 진짜 최악이었어..

 

내가 근래 2년간 먹은 빵 생지중 가장 최악인 것 같았다.

 

팜유덩어리 빵생지.. 유지가 많이 들어갔다고 부드러운 것도 아니었다.

 

결이 거칠었음.

 

 

 

여하튼 이 놈도 한번 먹어봤는데

 

아 역시나 빵은 힘들다.

 

씹을 때마다 빵에서 기름이 쫙쫙 나오는 느낌이야...

 

 

크림은 멜론향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오렌지나 바나나보다는 멜론크림빵이 가장 나은 것 같다.

 

사실 오렌지는 그다지 내가 안좋아하는 거고

 

바나나는 빵으로 만들면 좀..

 

멜론은 그나마 내가 멜덕이라 많이 접해볼 수 있어서 적응된 듯.

 

 

그렇지만,

 

크림도 너무 미끌미끌거리는 식감에 맛도 별로고..

 

여하튼 최악이었다.

 

데이앤데이..

 

괜찮게 보고있었는데

 

나한테 이런걸 먹게하다니!!

 

데이앤데이에 데여서 이에 분노! 데이앤데이에 대한 이미지 하락.

 

내가 간 매장만 이런건 아니겠지???? ㅡㅡ

 

 

by 카멜리온 2013. 10.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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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국내에서도 멜론빵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많다.

대충 내가 아는 것만 해도 30군데 가까이 된다. 대부분 서울, 부산인게 문제지만.

알려지지 않은 동네빵집에서도 멜론빵을 파는 곳이 있을테니(대표적으로 내가 찾은 아모르과자점의 멜론빵)

아마 50군데 이상은 족히 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예전에는 멜론빵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았는데, 그런 와중에서도 멜론빵을 팔았던 곳이

있었으니.. 바로 로하디라는 브랜드다.

주로 백화점같은 곳의 식품관에 입점해있는 그런 식품 브랜드 중의 하나인데,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소오크케익과 쿠키슈가 있겠다.

하지만 아래 그림을 보면,


이렇게 멜론빵(흔히 일본 발음 그대로 따서 '메론빵'이라 칭하는데 보기드문 '멜론빵'이라는 명칭사용)과,

심지어 카레빵조차 팔고 있던 브랜드였다.

그 외에도 바나나빵이라는 신기한 것(한국에서 흔히 볼 수있는 바나나모양의 그 빵이 아닌듯 하다. 멜론빵같은 형태)
도 있고, 라이스빈이라는 것도 팔았었다.

직접 사기위해 분당 AK플라자의 식품관에 갔는데, 그 곳의 로하디에서는 멜론빵을 팔고 있지 않았다.

현재는 소오크케익과 라이스빈, 쿠키슈 정도만을 팔고 있는 듯했다.

주인아저씨께 물어보니 안팔게 된지는 꽤 되었다고 한다. 아마 다른 로하디 매장도 마찬가지로 멜론빵이 없을 듯...

대신 아래 사진은 로하디 멜론빵의 살아생전의 모습이다. 한 반년 전에 어디선가 입수했음.


바삭바삭해보이는 비스킷 반죽은 있긴 하나.. 그리 두껍진 않아보이며,

필링은 슈크림과 비슷해보이는 느낌의 멜론크림이 들어있는 것 같다.

멜론빵 특유의 격자무늬는 없지만 로하디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ㅠㅠ

멜론빵있다는 정보를 듣고 찾아갔지만, 멜론빵이 단종된, 실패한 3번째 가게가 되시겠다.
(첫번째는 용인동백의 드 르방, 두번째는 분당의 르방 과자점)
by 카멜리온 2011. 9. 1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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