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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손에서 나온, 브란 초코크림 멜론빵.

 

 ブランのチョコクリームメロンパン

 

신발매라고 큼지막하게 써붙어있는 따끈따끈한 신상 멜론빵.

 

그런데 이거.. 예전에 먹었던 멜론빵에 초코크림만 넣은 것 같은데??

 

맛있었기에 두 번이나 먹었던 로손 멜론빵이야.

 

 

꽤 오래 전에 먹었던 건데, 4년하고도 몇개월이 더 지난 지금 또 보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지만.

 

포장 전면부 아래쪽에는 인공감미료부사용이라고 적혀있다.

 

로손의 Bran 멜론빵은 약간 '건강한' 컨셉의 멜론빵이라서...

 

그리고 또 포장 전면부 위쪽에는 '당질은 제품 1개당 19.2g' 이라고, 많지 않은 수치인 것처럼 자랑스럽게 써붙여놨는데

 

음... 더 이상 아무 말도 않겠다.

 

사실 멜론빵 치고는 낮은 수치이긴 하지...

 

이 빵 크기가 작은 걸 고려해야 하지만서도.

 

 

원재료명을 보면

 

밀가루, 초코스프레드, 당류, 계란, 식물성단백질, 마가린 쇼트닝, 대맥분, 이눌린, 밀기울(후스마), 대두분, 시트러스화이바, 쌀겨, 발효풍미료 등 독특한 재료들이 들어간다.

 

식물성단백질, 대맥분, 이눌린, 밀기울, 대두분, 시트러스화이바, 쌀겨, 발효풍미료 모두 일반적인 멜론빵엔 안 들어가는 재료들.

 

이전의 로손 Bran 멜론빵들과의 차이를 보자면, 명칭(빵 분류)이 '후스마빵'이 아니라 '과자빵'이라는 것.

 

후스마빵이라는 분류가 사라진 건지, 초코크림을 넣어서 과자빵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아 그리고 신기하게도... 같은 빵에 이 제품은 초코크림을 더 추가한 건데도 오히려 가격이 저렴해졌다;;;

 

2014년에 먹은 브란 촉촉한 멜론빵은 소비세(8%)포함 145엔인데, 이건 소비세(8%)포함 130엔.

 

4년이나 더 시간이 흘렀는데도... 역시 일본은 소비세 오르는 것 빼고는 제품 자체의 물가상승이 없네.

 

2013년에 먹은 브란 촉촉한 멜론빵은 아마 소비세 5%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래도 2018년에 먹은 초코크림 들어있는 이 제품이 더 저렴하다.

 

재료값이나 생산비용이 저렴해졌나?

 

 

Bran 초코크림 멜론빵 등장.

 

크기는 이전의 Bran 촉촉한 멜론빵들과 거의 동일하다.

 

매우 작은 크기.

 

외형은 거의 동일하다. 색도 그렇고 쿠키의 질감이나 쿠키 무늬 등.

 

 

 

 

밀기울에 쌀겨, 콩가루, 대맥분 등이 쓰여서인지 독특한 색과 독특한 질감의 쿠키.....라기에는 질감이 너무 빵 같은데?? 촉촉하고 부드러워 보여.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밑면.

 

빵에 쿠키가 덮인 것이 확실.

 

 

뚜껑을 열어봤다.

 

이제까지 먹은 후스마빵은 그 자체로만 먹었는데 이렇게 뚜껑을 열 수 있는 후스마빵이 나올 줄이야...

 

초코크림이 들어있는데 음... 이런 건강함을 표방하는 빵에 초코크림이 들어있으니 조금 어색하다.

 

비건빵집에서 달콤한 두유크림이 듬뿍 들어있는 단과자빵을 먹는 느낌이야. 홍대 신촌 사이 비건빵집 브레드블루 갔을 때가 그런 느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초코크림도... 뭔가 일반적인 초코크림이 아닐 것 같고 좀 독특하게 만들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단면.

 

이 계란이 많이 들어가고 조금 단단한 사전발효반죽을 넣은 듯한, 쫄깃해보이고 맛나보이는 단면 기공은.... Bran 빵이 맞아.

 

오랜만이네. 맛있게 먹었는데...

 

 

 

 

 

 

쿠키는 꽤나 얇다.

 

빵 속색은 살짝 어두컴컴한 편.

 

크림은 얇게 들어가있어서 양은 그리 많아보이진 않는다.

 

 

 

 

 

 

먹어보았는데

 

....

 

?

 

왜 이리 맛없지??

 

뭔가... 플라스틱 먹는 기분이다.

 

분명 빵 식감은 이전의 Bran 촉촉한 멜론빵과 비슷한데, 어디선가... 불쾌한 맛? 향?이 느껴진다.

 

초코크림에서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한데, 초코크림이 일반적인 초코크림이 아닌 것 같긴 하네..

 

많이 달지 않고 초코맛도 별로 안 난다. 많이 애매한 맛.

 

건강하게 만든 초코크림 맛이야.

 

 

여하튼 먹기 불편할 정도로 이상한 맛이 느껴졌다.

 

유통기한이 지난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맛이....

 

빵 자체는 촉촉하고 폭신하면서 계란맛도 느껴지는데, 이상한 맛도 같이 느껴지네... 크림만이 문제가 아닌 것 같아.

 

 

예전에 맛있게 먹어서 반가워서 구매한 로손 Bran 멜론빵인데, 솔직히 말해서 좀 충격적인 맛과 풍미였다.

 

다 못 먹고 버릴 정도였으니까....

 

Bran 멜론빵이라는, 별 특이한 재료가 다 들어가는 독특한 빵에 초코크림을 샌드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 로손.

 

이 빵 가격이 과거보다 저렴해진 것은... 맛이 없어진 이유와도 연관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 초코크림 잔뜩 만들었는데 맛이 없어서... 다 써버려야하는데 이 빵에다가 써버리자!

 

- 독특하니까 소비자들이 사먹을테고, Bran 멜론빵이라는게 애초에 건강한 멜론빵이니까 맛있을리가 없잖아. 사람들도 맛없는걸 당연시하고 넘어갈거야.

 

이런 것은 아니겠지만 그 정도로 내 입에는 안 맞았어...

 

로손의 신상품, 'Bran 초코크림 메론빵'이었다. 먹지 않았으면 이전 Bran 멜론빵 둘에 여전히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을텐데....

by 카멜리온 2018. 12. 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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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밀기울(Bran) 촉촉 멜론빵.


이번에 봤더니 포장도 바뀌고 살짝 크기도 커진 듯 해서 다시 구입해봤다.

 

 

2013/12/15 - [빵/日편의점/마트!] - 로손의 'Bran 촉촉 메론빵' ★★★★


 


가격은 세금 8% 더해서 145엔.


쌀겨가 들어가서 촉촉하고 폭신하다고 한다.


밀기울에 쌀겨까지?

 


영양성분표.


저칼로리와 낮은 당질을 표방하는 제품답게 보통 멜론빵과는 차원이 다른 영양성분표를 보여준다.

 


빵 분류는 후스마빵.


원료명을 살펴보니.. 믹스가루? 에는 식물성단백, 대두가루, 쌀겨, 밀기울, 난소화성덱스트린, 포도당, 시트러스화이바, 덱스트린이 들어있다.


그리고 재미있는건.. 재료명 중, 비스켓생지에 마가린이 들어가고, 그냥 재료명에도 마가린이 써져있는데, 그 뒤에 또 '버터 들어간 마가린'이 써져있는 것.


포장 앞부분에 발효버터라고 크게 써놓고서, 그 옆에 '발효버터를 넣은 마가린 사용' 이라고 작게 써놨는데


이건 뭐 사기 아냐??


결국엔 마가린이 훨씬 많이 들어갔구만. 발효버터는 구색갖추기고.


제조원은 야마자키였다. 로손이니 뭐..

 


두둥. 브란 촉촉 멜론빵.


예전에 먹었던 기억이 떠올라서 입에서 군침이 돌기 시작했다.


이야- 이거 이거 정말 맛있는거라구.


빵이 좀 작아서 문제지..

 


낮은 당질을 위해 쿠키생지에 설탕따윈 묻어있지않다.


근데 쿠키생지가.. 단단해보이진 않아.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밑면.조금 색이 진한것 같긴한데.. 난 상관없으.

 


빵 크기가 얼마나 작냐면,


내 폰과 비교하면 요 정도.


초코파이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라고 해야 할 듯?


어쨌든, 꽤나 작다. 미니 멜론빵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단면샷.


으.. 보기만 해도 쫄깃거리는 느낌. 으으..

 


기공이 균일하게 잘 발달되어있고, 속색은 꽤나 어두운 색이다.


분명 예전에 먹었던 밀기울 촉촉 멜론빵보다 훨씬 어둡다. 쿠키생지도, 빵생지도.

 


쿠키생지는 정말.. 촉촉함.


바삭함이란 1%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쿠키부분이다.


근데.. 이거 사진 찍고있으면서도 무지 배고파져.


냄새가 장난 아니거든.


뭔가 구수-한 그 냄새. 식욕을 자극하는 그 냄새.

 


바로 한입 베묵.


오오...


엄청난 탄력!


예전에 먹었던 것보다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다.


살짝 질기다고 느낄 수 있을정도의 탄력성! 완전 쫄깃쫄깃하다.


식감부터가 먹고 들어감. ㅠㅠㅠ 아 진짜 식감이랑 맛 짱이야.. ㅠㅠ


게다가 이름답게, 쿠키와 빵부분이 모두 촉촉 촉촉

 


이거 진짜 맛있다. 물건이야. ㅎㅎㅎㅎ


예전에 맛있게 먹은거는, 기대감때문인진 몰라도, 2번째 먹었을 때는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2번째 먹는 이게 오히려 더 맛있는 것 같다.


대단해..


 


낮은 당질을 위해서인진 모르겠지만, 단맛은 그리 강하지 않다.


고소한 맛이 단맛보다 강한편.

 


정말.. 빵 속결 기가막힘.


이게 편의점 빵이라니 믿어지지않는다.


로손에서 사 먹은 멜론빵 중 가히 최강이라 불러도 좋을 듯.

 


빵의 식감은 쫄깃의 최고봉, 게다가 매우 촉촉. 쌀겨와 밀기울의 고소함이 주를 이루고, 미미한 단맛이 그것을 부각시킨다.


쿠키생지는 바삭하지 않고 촉촉해서 빵과 큰 차이를 나타내지않기에 조금 아쉽지만, 부드러운 계란맛이 나고, 그다지 달지 않아서 전체적인 맛의 조화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라고 느꼈다.


쿠키생지의 식감을 제외하고는 향 식감 맛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던 녀석이었다.


으으.. 또 먹고 싶을 정도.


맛있었다. 후스마빵.. 매력적이구만.


 

by 카멜리온 2014. 8.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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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로손에서 새로 나왔다고 포스팅했던 그 녀석이다.

 

Bran 촉촉 멜론빵.

 

한달만에 포장이 바뀌었네.

 

로손의 미노리베이커리(야마자키 제조)제품이다.

 

146kcal밖에 안된다는, 엄청난 저 칼로리의 멜론빵임.

 

있을 수 없어;; 멜론빵이 300kcal 미만이라니..

 

 

재미있는건 '후스마빵'에 속한다는 것이다.

 

말그대로 밀기울빵. Bran 빵.

 

일본에는 후스마빵이라는 종류가 따로 지정되어있나보다.

 

 

영양성분표.

 

146kcal에 지질 4.9 당질 16.4!

 

식이섬유는 5.1!

 

단백질은 6.6!

 

 

두둥.

 

이게 바로 Bran 촉촉 멜론빵이다.

 

보통 멜론빵과 비슷하게 생겼으므로 '뭔차이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거임.

 

아암. 그럴거임.

 

 

밑면.

 

쿠키생지가 깔끔하게 둘러쌓여있다.

 

빵 아랫쪽을 보니.. 뭔가 느낌이 다르다?

 

브리오슈처럼 기름져보이기도 하고..

 

 

쿠키생지는 요렇다.

 

촉촉한 멜론빵이라고 대놓고 써놓은 것처럼, 쿠키생지는 매우 촉촉하다.

 

손으로 만지면 톰보지우개같은 느낌이다. ㅋㅋ 말랑말랑 부들부들

 

설탕은 안뿌려져있고, 마름모꼴 격자무늬임.

 

 

근데...

 

이 빵.

 

 이 멜론빵.

 

무지 작다!

 

146kcal밖에 안되는 대신에,

 

초코파이만한 크기임.

 

아니, 어떻게보면 초코파이보다도 작을 듯????

 

이러니까 칼로리가 낮지. ㅡㅡ

 

 

반으로 잘라봤는데..

 

속색이 엄청 검다???

 

 

회색빛.. 딱 곡류의 느낌이 나는 색이다.

 

흑설탕이나.. 호밀 그런 느낌이 물씬.

 

밀기울을 써서 나오는 색인가보다.

 

냄새는 아주 살짝 고소한 냄새가 난다. 곡류의 고소한 냄새. 달콤한 냄새도 조금 나고.

 

 

빵은 음청 맛있어보임.

 

촉촉하면서도 폭신폭신 부드러울 것 같다. 으으.. 저 기공.. 참을 수 없어!!

 

 

먹었는데, 으오

 

빵 정말 촉촉하다.

 

촉촉하면서 쫄깃함.

 

쿠키생지도 촉촉함.

 

아 맛있다.

 

근데 이거 어디서 느껴본 맛인데;;

 

뭐지?? 뭐지??

 

뭔가.. 고소하면서.. 달달한 이 맛.. 특이한 이 맛.. 어디서 느껴봤는데..

 

으으...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약간 계란맛도 나는게 특징임.

 

 

여튼 생각보다 되게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빵이 작아서 아쉬울 정도로..

 

 

밀기울 들어간다고 뭐 달라지겠나. 이 생각했었는데, 맛이 확실히.. 독특하면서.. 괜찮았다.

 

한번 더 먹고 싶음!!!

 

근데 더이상 없잖아 젠장.

 

특이한 단맛을 내면서.. 계란맛도 감돌고.. 곡류의 고소함도 느끼게해주는

 

로손의 미노리베이커리 - Bran 촉촉 멜론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12. 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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