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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의 호빵맨 빵 시리즈.

 

이 시리즈도 여타 캐릭터빵들과 마찬가지로 일정 주기로 제품이 리뉴얼되고 하는데

 

이제까지 계속 주시해왔지만 아쉽게도 일반적인 형태의 멜론빵을 파는 걸 보지 못했다.

 

멜론빵나(멜론빵맨)가 캐릭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건 너무하지 않냐!

 

....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호빵맨을 내세운 단팥빵, 카레빵맨을 내세운 카레빵.. 이런 걸 파는 것도 못봤네 ㅡ.ㅡ;

 

초창기에는 팔았을 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는 안파는 것 같다.

 

아니, 사실 이 호빵맨 빵 시리즈, 파는 곳도 드물어서 찾기도 어려워. 이제는 종류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포켓몬스터빵이나 이나즈마일레븐, 프리큐어 등등의 캐릭터 빵들에서나 멜론빵을 찾아볼 수 있을 뿐, 후지빵의 호빵맨 빵 시리즈에서는 멜론빵, 단팥빵, 카레빵을 먹어볼 수 없다는 슬픈 이야기.

 

허나, 그런 후지빵에서 과거부터 봐왔던 멜론빵이 있기는 한데..

 

그것이 이번에 살펴 볼 '메론팡나의 밀크메론'이다.

 

 

스틱 형태로 된 멜론빵.

 

이거 자주 봐왔긴 했는데 먹어보는건 처음이네.

 

귀여운 멜론빵맨(멜론팡나)이 큼지막하게 중앙에 그려져있고, 호빵맨과 아기맨? 그리고 젖병맨인지 뭔지 그런 애들이 그려져있다.

 

밀크멜론이라 젖병맨이랑 아기맨 그려져있는 듯. ㅋㅋ

 

 

 

 

 

이렇게 총 5개가 들어있다.

 

사실 이런 스틱형 멜론빵은 편의점에서 pb상품으로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마 세븐일레븐이었던 듯. 로손이나 패밀리마트나 상크스 등은 음.. 없었던 것 같네.

 

멜론빵의 무늬는 없지만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다.

 

쿠키 색은 베이지색 일체.

 

 

열자마자 풍겨져 나오는 우유와 달콤한 쿠키냄새.

 

밀크팡처럼 생지 속에 밀크 롤링시트를 넣은 그런 제품으로 보인다.

 

단, 한국의 치즈팡, 밀크팡의 롤링시트는 매우 두껍게 들어있어서 눈에 띄지만

 

일본의 제품들은 롤링시트가 눈에 잘 보이진 않고, 마치 유지를 접어 넣은 데니쉬같은 그런 느낌이다.

 

 

한입 베어먹었는데,

 

우유맛....이 진하게 나는 것 같진 않지만 맛있네.

 

쿠키는 바삭하진 않아도 으스러지는 그런 식감.

 

빵 속에는 역시나 롤링시트가 눈에 띄진 않는다. 사실.. 식감도 안느껴져.

 

들어간거 맞나? 옆면을 보면 들어간 접어 넣은 그런 느낌인데.

 

 

몇번 더 먹어보니 확실해졌다.

 

단면이 데니쉬같은 단면이거든.

 

이거.. 확 끌어당기는 그런 맛은 없지만 뭔가 음.. 일반 멜론빵과 비교하기에는 부드럽고 순한 그런 맛이다.

 

마치.. 아기과자 베베를 먹는 그런 느낌.

 

어린이용으로 적합하다. 그래. 딱 그 느낌이야.

 

어린이용 멜론빵. '메론빵맨의 밀크메론'이었다.

 

호빵맨 애니메이션에서 히로인...이나 마찬가지인 '메론팡나'를 '메론빵맨'으로 바꿔놓다니. 너무하는군.

 

하긴 단팥빵맨을 호빵맨으로 만들어버린 것부터 태클을 걸어야 하나.

 

by 카멜리온 2016. 9. 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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