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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갔을 때 못갔던 빵집..

 

꿈꾸는 요리사!

 

왜 못갔냐면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ㅡㅡㅋ

 

다른 빵집들이랑 동떨어진 곳에 있는 데다가, 역에서도 꽤 멀었음.

 

그래서 거긴 포기했는데..

 

이번에 친구가 부산가서 빵 사다줄까? 물어보길래

 

옵스랑 데이지꺼 몇개 말하고..

 

혹시 지나가게되면 꿈꾸는 요리사에서 멜론빵 하나만 사다달라고 말했었는데

 

진짜로 꿈꾸는 요리사 멜론빵까지 사다줬음! 오오오!!!

 

 

두둥

 

친구 녀석도 여기 교통편이 애매해서 못갈 것 같다고 말했었는데

 

어떻게된게.. 사가지고 왔네? ㅋ

 

꿈꾸는 요리사 비닐쇼핑백.

 

 

이렇게 3개의 빵을 사다줬당.

 

동일한 멜론빵 2개랑, 건강빵류 하나.

 

 

명함도 하나 가져다줬는데,

 

대한제과협회 부회장이었군. ㄷㄷ 

 

 

 

자.

 

본격적으로 꿈꾸는 요리사의 멜론빵을 보도록 하자.

 

보자마자 난

 

'오오.. 이거 진짜 맛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크기도, 무늬도, 색도 내 스타일이었기떔시롱!

 

 

 

두둥

 

드디어 대면하게 된 꿈꾸는 요리사의 멜론빵!

 

특징이라면,

 

개나리 뺨 후려칠정도로 노오란 색의 쿠키생지.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

 

 

쿠키생지에는 설탕이 듬뿍 묻어있다.

 

매우 바삭바삭해보인당. 으으.. 맛있겠다...

 

냄새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냄새.

 

그리고 뭔가 특이한 향이 나는데,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느껴본 향인데..

 

이걸.. 표현할 방법이 안떠오르네. ㅡㅡ

 

 

밑면.

 

 

반으로 갈라봤당

 

내부에 뭔가 들어있길 바랐는데,

 

정말 들어있넹? 굿굿 ㅋ

 

 

빵은 살짝 멜론색을 띠고 있다.

 

속에 들어있는건... 딱보니까 크림치즈 같구만. 흰색에 많이 되직하니.

 

 

쿠키는 역시나 바삭바삭한 것 같다. ㅎㅎ

 

아직 맛은 못봤지만, 향이나 외관이나 그외 특징 등등이 전부 내 맘에 아주 쏘옥 드는 멜론빵이넹.

 

 

빵은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러워보임.

 

 

먹어봤는데

 

음....

 

크림이... 크림치즈가 아니라 커스터드크림???

 

 

 

 

크림치즈가 아니었당.

 

이건.. 커스터드크림!

 

꽤나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

 

아주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음. 노른자가 적게 들어갔나보다.

 

맛을 보니... 버터 비중이 조금 높은듯..

 

버터맛이 강함. ㄷㄷ

 

내 타입은 아니었다.......

 

아쉽네. ㅠㅠ

 

 

빵은 살짝 쫄깃한 타입이었다. 맛있었음.

 

쿠키생지는 역시나 바삭바삭하면서, 설탕이 많이 묻어있어서 그런지 꽤 달달했다.

 

그리고... 아까 말했던 그 특유의 향이 나서 좋았다.

 

뭔가 고소고소하다고 해야하나??

 

음...

 

계란냄새가 강하다고 해야하나???

 

아!!!!

 

그래!!

 

카스텔라 향이 강했다.

 

카스텔라같은 냄새가 났음.

 

달코오오옴한 냄새.

 

 

카스텔라가 노란 것 처럼, 쿠키생지도 노란색인데...

 

노른자를 많이 넣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쿠키생지는 진짜 뭔가 이제까지 먹어본 적 없는, 조금은 독특한 맛이었음.

 

맛있었음.

 

 

빵에서는 살짝 멜론향이 느껴지지만 쿠키생지의 임팩트가 강해서 묻힘.

 

전체적으로 꽤 괜찮았던 빵이었다. 크림까지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크림이었으면 완벽했을지도.

 

바삭바삭하고 달콤하고 독특한 향을 가진 쿠키생지와

 

살짝 쫄깃, 촉촉하고 멜론향이 살짝 나는 빵생지,

 

몽글몽글한 커스터드크림까지.

 

부산 꿈꾸는 요리사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1.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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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레프쿠헨'이라고 하는 빵집은 총 5군데가 있는 듯 하다.

 

근데 이게 또 두 종류로 나뉨.

 

일단 임의대로 레프쿠헨A, 레프쿠헨B라고 부르기로 하자.

 

무슨 말이냐하면, 5곳중 세 군데의 매장은 '레프쿠헨A'에 포함되고, 나머지 두 군데의 매장은 '레프쿠헨B'에 포함됨.

 

'레프쿠헨A'는 판암동, 중리동, 도마동 세 곳에 매장이 있고, '레프쿠헨B'는 반석동, 신성동 두 곳에 매장이 있다.

 

A,B 이 둘은 아마 서로 관계없는 듯.. 이름만 같고..

 

일단 이번에 볼 레프쿠헨은 레프쿠헨A라고 부른 레프쿠헨이다.

 

 

도마동의 레프쿠헨.

 

작은 빵집이다. 인테리어는 푸르스름한 색의 나무로..

 

매주 토요일 전 품목 20%할인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운좋게도 내가 이 곳을 방문했던 날은 토요일.

 

 

6시가 다되어가는 토요일 오후라 빵은 별로 안남아 있었다.

 

 

머핀, 카스테라

 

 

파운드, 누네띠네

 

 

파운드

 

 

스테이크피자빵 커스터드크림치즈 갈릭크림치즈

 

 

호두나무 어니언베이글

 

 

슈크림빵 크림빵 꽈배기 초코파이

 

 

단팥빵 완두앙금빵 소보로

 

 

호두타르트, '메론롤'

 

응?? '메론롤'???

 

처음 보는 제품이다.

 

그냥 작은 롤케이크같은 빵인데, 2000원이고.. 멜론이 들어가있다고 해서 장바구니 담기 완료.

 

 

그리고....

 

레프쿠헨에서는 멜론빵도 팔고 있었다!!! 오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멜론빵을 발견!!

 

즉시 멜론롤이 뒹굴고있는 장바구니 속으로 덩크슛!

 

 

OK캐쉬백 가맹점이다. 세스코에도 가입되어있어 청결하게 관리중인 듯.

 

가게 자체는 그리 크진 않았지만 아늑하고 좋은 느낌이었다.

 

투박한 동네빵집의 제품들도 많지만 독특한 제품도 좀 있었음. 다만 제품 레벨이 높은 편은 아니었다. 개성적인 제품들.

 

 

레프쿠헨의 봉지.

 

멜론롤(발음 힘드네;;) 2000원 + 멜론빵 1000원을 20% 할인받아서 2400원에 구매.

 

 

판암동, 중리동, 도마동 세 곳에 가게가 있는 듯.

 

내가 처음으로 갔던 곳이 판암동의 레프쿠헨이었는데, 없어진 것 같다.

 

이번에 간 레프쿠헨은 도마동에 있는 매장.

 

 

자! 이게 바로 레프쿠헨의 멜론빵이다.

 

크기는 보통 과자빵의 크기.

 

 

근데 이제까지 본 멜론빵과는 다르다!!

 

딱봐도 달라!

 

무늬는 분명 멜론빵의 그것이지만, 만져보니 위의 부분은 전부 빵이야! 쿠키가 없어!

 

 

가까이서 보니..

 

멜론빵의 무늬를 낸 방법은, 빵 위에 커스터드크림을 짜서 구워 낸 듯하다.

 

근데 보통 커스터드크림은 아니고 보통 커스터드크림보다 묽은 커스터드크림 같다.

 

크렘 앙글레즈까지는 아니고.. 그냥 조금 묽은 정도.

 

물론 쿠키부분이 없다보니 이 멜론빵에는 설탕도 뿌려져있지 않다.

 

 

밑면.

 

조금 색이 진하긴 한데 괜찮.

 

쿠키가 없으니 감싸진 모양도 없다. 온리 빵.

 

 

이 빵은 반으로 가른 후에 크림을 샌드해놓았음.

 

크림 색은.. 밝은 멜론색.

 

 

뚜껑을 까보니 이렇게 되어있다.

 

크림은 많은 편임. 그리고.. 꽤나 되직하다. 끈적끈적함.

 

 

색은 밝은 멜론색... 착색료겠지..

 

냄새는 멜론향.. 착향료겠지..

 

 

먹어보았당.

 

음...

 

빵은 전체적으로 살짝 푸석하다. 수분이 부족한 느낌.

 

근데 멜론크림이 촉촉하고 시원한 맛이다.

 

식감은.. 뭉글뭉글한게, 아마도 커스터드크림에 멜론레진을 넣은 듯 함.

 

빵이 조금 푸석거려도 촉촉한 크림이 두껍게 들어있어서 커버쳐줌.

 

 

 

멜론 크림은 처음부터 끝까지 골고루 잘 들어있었다.

 

빵은 겉 부분은 너무 많이 익힌 듯, 조금 질기고 푸석거림.

 

 

윗 부분의 수분이 날라가 굳은 커스터드크림은 전체적인 맛과 식감에 거의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크림이 조금 인공적인 맛이 난다는 느낌을 받았음. 그리 만족스러운 멜론빵이 아니었다.

 

왜냐면.. 쿠키가 없는 멜론빵은 멜론빵이 아니야....ㅠㅠ

 

물론 이건 모양 + 크림을 멜론빵 컨셉으로 잡았다만, 맛이 좋질 않으니..

 

맛만 좋다면 내가 쿠키 유무에 상관없이 극찬했을텐데..

 

 

다음은 멜론롤.

 

과연 이건 멜론빵으로 무너진 레프쿠헨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을 것인가?!

 

가격은 2000원.

 

크기는.. 작다. 내 기준으로, 앞으로 4번 똥 닦을 정도밖에 안남아있는 화장실에 있는 두루마리 휴지크기임.

 

색은 멜론색이고, 위에는 초콜렛이 뿌려져있다. 그리고.. 견과류 같은것도 뿌려져있음.

 

 

밑면.

 

 

롤케이크시트는 매우 얇다.

 

크림이 조금씩 들어서 잘 말려있고, 내부에는 크림 외의 특이사항은 없는 것 같음.

 

분명 버터크림일테지.

 

 

윗면의 초콜렛, 견과류..

 

견과류가 뭔지 잘 모르겠다. 크런치인가 생각도 해봤는데 견과류인듯.

 

 

보는 눈이 많으므로 교양있게 조금씩 잘라서 시식.

 

사실은 그냥 들고 우걱우걱 씹어먹고 싶었다. 김밥처럼.

 

 

음....

 

으음....

 

이건... 이도저도 아니여.

 

먹기 전까진 멜론향이 살짝 났었으나, 먹으니까 멜론향이 거의 느껴지질 않음.

 

내부의 크림은 양이 적긴하나, 여러번 말려서 크림도 여러겹 들어있다보니 맛과 식감상으로는 괜찮은 것 같다.

 

롤케이크 시트는 폭신하고 부드럽긴 함. 위의 초콜렛과 견과류는 롤케이크와 조화가 안됨.

 

그냥.. 전체적으로 임팩트도 없고 뭔 맛인지 잘 모르겠는 제품이었다.

 

달지도 않고.. 특정한 맛도 없고.. 크림이 맛있는 것도 아니고.. 롤케이크 시트가 맛있는 것도 아니고..

 

초코렛과 견과류도 조화가 안되고..

 

차라리 멜론빵이 나은 듯 싶음. ㅜㅜ

 

by 카멜리온 2013. 1.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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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 [빵/日바삭달콤 멜론빵!] - 데일리편의점의 '후라노 메론크림빵'

데일리 편의점은 야마자키계열 아니랄까봐 편의점에도 막 구워낸 빵을 파는 진열대가 있다.

예전에 후라노 메론크림빵을 사먹었었는데 완전 망 to the 망이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찾아간 데일리 편의점.



후라노 멜론빵은 기간한정으로 파는 거라서 사라진지 먼 옛날이지만

아직도 3가지 시리즈는 그대로 있다. '8대째 메론빵' '휘핑 메론빵' '메론빵 러스크'

이건 휘핑 메론빵인데, 8대째 멜론빵에 휘핑크림만 채운거임. 근데 40엔이나 더 받음. 날강도같은 새끼들.




어 근데 내가 간 곳은 기간한정으로(기간한정+시간한정)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메론빵과 좋아하는 상품 하나를 같이 사시면 30엔 할인해 드려요 ^^"


8대째 멜론빵은 120엔.

다른 쓰잘데기 없는거랑 같이 사면 총 금액에서 30엔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오키 사주겠어.

너네의 상술에 넘어가주겠어. 아니, 이런 이벤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서 사온 8대째 멜론빵.

8대째 멜론빵이 왜 8대째일까, 8세대동안 만들어서 8대째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몇년 전에 5대째 멜론빵이라는 이름으로 팔렸던 사실을 알게 되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1년에 '1세대'가 올라가는 것 같다.

아니, 근데 중요한건 2011년 작년에도 8대째였고, 2012년 지금도 8대째니까 틀린 듯..


표면은 이렇게 생겼다.

무늬는 없지만 그렇다고 매끈한 모양도 아니고 살짝 올록볼록한 비스켓이다.

설탕은 보통 설탕이 뿌려져 있다.

향기는.. 뭔가 진하다거나 화학적인 멜론향이 아니고, 아주 산뜻하고 부드러운 멜론향이 난다.


칼이 병맛이라 제대로 안잘렸음.. 빵칼을 안갖고 다니다보니..


쿠키는 두꺼운 편은 아니지만 촉촉하거나 단단하진 않고 그냥 으스러지는 식감이다.

바삭바삭까지는 아니고 와슥와슥?


한입 먹어봤는데 빵이 매우 촉촉하며 부드럽다.

촉촉하면서 부드럽다는 것은.. 가벼우면서 부드러운 게 아니라, 살짝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느낌. 

아니 이게 뭔소리야.


빵은 촉촉 보들.

하지만 달지않다.

쿠키는 와슥와슥.

살짝 달면서 산뜻한, 조금은 후르티한 멜론향이 난다.

전체적으로 매우 괜찮은 멜론빵이었다.

은은하게 퍼지는 멜론향도 괜찮았고, 빵과 쿠키생지 둘다 맛있었다.

이 8대째 멜론빵이 일본 최대 빵 회사 야마자키가 세운 데일리 편의점에서 인기 No.1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by 카멜리온 2012. 3. 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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