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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찾아간 김포 쟝블랑제리.

 

5일동안 6번은 간 것 같다.

 

 

1시에 가서 맘모스빵 결제 예약 해두었던 것을 수령하러 4시 이후, 나는 5시 30분쯤에 갔는데

 

오후 5시쯤에도 쟝블랑제리 맘모스빵 예약을 받는지 저렇게 맘모스빵을 준비해놓은 것이 보였다.

 

12판 X 4개 = 48개

 

이건 2개가 한 제품이 되니 총 24개.

 

저기 보이는 것만 일단 맘모스빵 24개가 준비되어있다.

 

다만 저게 전부 팥앙금 혹은 완두앙금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맘모스빵은 총 48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저쪽은 크림을 잘라서 사이사이에 크림을 샌드한다거나, 빵에 크림을 주입한다거나, 앙버터에 팥앙금과 버터를 넣는다거나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전에 갔을 때는 못봤던 식빵들도 여러 종류 보인다.

 

 

 

 

김포 쟝블랑제리의 오징어 먹물식빵과 곡물식빵

 

 

크림치즈를 샌드하고 슈거파우더를 뿌려놓은 잡곡크림치즈.

 

이나카라고 하는 하드계열 빵도 보인다.

 

 

밤식빵도 있고 홍국식빵 혹은 고구마식빵으로 보이는 것도 있다.

 

 

중요한 김포 장블랑제리  쟝블랑제리의 맘모스빵 예약 방법에 대한 것이라면,

 

오픈 초기에 물어봤을 때에는(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

 

오전 9시/오후 1시에 매장을 방문해서 줄선 뒤에 예약하고 결제를 한 뒤에 번호표를 받아가면 된다.

 

1인당 2개까지 구매 가능하고, 어느정도 수량이 완료되면 줄을 섰어도 구매할 수 없었다.

 

예를 들면, 어느 한 타임에 맘모스빵 수량이 39개가 준비되었을 때, 39번째 맘모스빵을 구매한 사람 뒤에 줄 서있던 사람들은 구매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오전 9시에 예약한 경우 11시였나 11시 30분 이후에 매장을 다시 방문해서 번호표를 내고 맘모스빵을 수령하면 되고, 오후 1시에 예약한 경우에는 오후 4시 이후에 매장을 방문해서 번호표를 내고 맘모스빵을 수령하면 된다.

 

어차피 이건 결제예약할 때 다시 매장을 방문할 시간을 가게 측에서 물어보니 원하는 대로 방문 시간을 말하면 된다.

 

단, 너무 늦게오면 수령할 수 없다고 한다.(1시 예약시에는 오후 6시 이전까지는 빵 수령하러 와야한다고 함)

 

그리고 위에 말한 대로, 오후 5시쯤에 또 맘모스빵 주문을 받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 때 당시에 가게 사람들에게 듣기로는 오전 9시, 오후 1시뿐이었다.

 

맘모스빵 가격은 6천원.

 

이상 김포 쟝블랑제리 맘모스빵 예약 구매 방법이었다.

 

 

그리고 구매해온 김포 장기동 쟝블랑제리의 맘모스빵.

 

쟝블랑제리는 맘모스빵으로 유명한데, 김포 한강신도시 쟝블랑제리에서는 낙성대 본점보다는 구매가 용이한 것 같아서 구매해보았다.

 

 

가격은 6천원.

 

무게는 뭐... 당연히 엄청나게 무겁다. 크기도 큰 편이고.

 

 

핸드폰과 비교하면 이 정도

 

저 녹색 쟁반도 집에서 가장 큰 것인데 빵을 겨우 담고 있는 수준이다.

 

 

위에는 고소한 소보로가 잔뜩 올라가있는데 아몬드 슬라이스나 땅콩분태, 호두분태 등의 견과류는 보이지 않는다. 그냥 소보로만.

 

 

 

 

 

 

옆면.

 

빵 2개 모두 두꺼운 편인데, 아래 쪽은 완두앙금이 들어있는지 저렇게 터져나온 부분이 보인다.

 

 

위쪽 빵은 단팥앙금이 터져나온 부분이 보이고.

 

 

샌드된 두 빵을 열어서 내부를 보았는데

 

하얀색 버터크림과 밤다이스, 호두분태가 들어있었다.

 

 

반으로 갈라서 단면샷.

 

위쪽에는 단팥앙금, 아래쪽에는 완두앙금.

 

버터크림과 밤다이스, 호두분태, 소보로가 모두 보인다.

 

 

이런 삼색맘모스, 앙금맘모스의 경우는

 

커스터드크림빵을 제외한 거의 모든 단과자빵을 합쳐놓은 느낌이다.

 

단팥빵 + 완두앙금빵 + 버터크림빵 + 소보로빵....

 

잼이 발려져있는 경우에는 잼빵(일본에서는 엄연히 단과자빵의 한 축을 담당)까지....

 

 

워낙에 크다보니 하나하나 잘라서 먹어보았는데

 

역시 맛있는 것들만 들어가서 맛없기가 힘들군!

 

소보로는 달콤하고 고소하며 식감도 괜찮았고

 

빵도 맛있었다. 팥앙금과 완두앙금은 조금 달긴 하지만 역시 맛있고, 내부의 버터크림이 생각보다 맛있는 편.

 

최근에 다른 빵집에서 먹은 버터크림은 정말 완전 느끼하고 텁텁하고 미끌미끌하고 입안에 남아서,

 

어떤 재료로 만들고(마가린 중에서도 꽤나 저렴한 마가린일 가능성 200%)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는지(이탈리안 머랭이 아닌.... 단지 설탕을 섞은) 궁금해질 정도로 맛이 없는, 완전 최악의 버터크림이었는데,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의 버터크림은 어느 정도 우유맛도 잘 느껴지면서

 

느끼하지 않고 입에서도 잘 녹아 사라지는 편이었다. 내 입에는 조금 달긴 했지만.

 

우유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달다는 점에서 보면, 버터크림에 연유가 들어가지 않나 싶다.

 

반면 밤 다이스는 그리 달지는 않았고, 호두분태는 고소하고 오독오독한 식감을 주었다.

 

단일메뉴 6천원이라고 하면 조금 비싸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크기도 큰 편이고, 맛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기본 이상 한다고 보기 때문에

 

달콤한 빵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성비' 측면으로는 추천할 수 있다.

 

 

버터크림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조금 달긴하다.

 

소보로 단팥앙금 완두앙금도 단 편이니까.

 

 

맛없게 하는 곳은 단팥빵도 맛없고, 소보로빵도 맛없고, 버터크림도 맛없는데

 

장블랑제리 쟝블랑제리는 소보로나 단팥앙금, 버터크림 모두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맘모스빵도 이렇게 인기를 끄는 것 같다.

 

물론 맘모스빵이 달콤달콤한 맛으로 치장된 제품이고, 우리나라에서밖에 볼 수 없으며 몇십년 전부터 팔아온 제품이라 최신 트렌드와는 안 맞을 수 있다보니

 

입에 맞지 않는 분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예전처럼 그냥 버터크림 마가린크림 혹은 식물성 휘핑크림과 잼이 속에 발라져있고 빵에는 건포도랑 소보로만 있는 그런 맘모스빵을 선호하는 사람들 취향과도 다를 수 있고.

 

 

 

이제까지 김포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의 예약 방법과 맘모스빵 리뷰였다.

 

 

 

by 카멜리온 2018. 1. 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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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김포 장기동에 쟝 블랑제리가 생겼더군요.

 

지나가다 발견...

 

1월 5일에 그랜드 오픈이었습니다.

 

장블랑제리로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신데 쟝블랑제리예요~

 

쟝 쟝 쟝

 

Jean Jean Jean boulagnerie

 

윗 사진에 보이시죠? 장블랑제리... 아니고 쟝블랑제리. 네.

 

서울 관악구 낙성대에서 있는 유명한 빵집이죠 쟝블랑제리...

 

저도 엄청 자주 갔었는데 글 쓴 건 4개 밖에 없네요.

 

여기서 산 단팥빵만 30개는 되는 것 같고 초코범벅이나 기타 등등 여러가지 빵들 많이 사먹었는데...

 

2013년에 갔을 때는 그냥 평범한 동네 빵집. 제품도 그렇고 가게 내부도 그렇고 조금 옛날 느낌 나는 그런 빵집이었습니다.

 

2015년에 갔을 때는 리뉴얼해서 인테리어가 조금 더 깔끔하게 바뀐 뒤였죠. 아직 언론매체에 노출되기 전이라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을 마음껏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던 때였습니다.

 

그 이후부터 이제 여러 번 미디어에 노출되면서 손님도 엄청나게 많아지고 맘모스빵은 줄 서서 결제예약구매를 해야하는 시스템으로 바뀌었죠.

 

써놓은 것처럼 장사가 더 잘되고 나서부터는 빵 종류가 줄어들었다는 아쉬움이 있는 빵집이긴 합니다.

 

허나 여전히 빵이 크고, 묵직하고,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 빵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에서는 매장 단일규모로는 매출 좋은 빵집 세 손가락 안에는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개인적으로는 단일매장 매출 1위일거라고 생각하지만 제가 모든 빵집을 아는 건 아니니까 3손가락으로 잡았습니다.)

 

그런 장블랑제리, 아니 쟝블랑제리가 매장을 추가적으로 내지 않기에 본점 하나로만 집중해서 밀고가실 생각이신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서울에서 떨어진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이렇게 매장을 냈내요.

 

 

 

쟝블랑제리 본점과 비슷하게 꾸며놓은 건물입니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고 있어요.

 

2층짜리 건물인데 2층은 이트인공간으로 카페인데.... 1월 11일부터 며칠간 공사를 한다고 해서 먹고 갈 수는 없습니다.

 

근처 카페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아요. ㅠ_ㅠ

 

목공 분들 작업차량이 두 대나 와있더라구요. 한창 공사 중이고...

 

 

 

 

김포 장기동인데 좀 외진 곳이라 쟝블랑제리 앞 쪽에는 이런 풍경인데, 임차인을 구하지 못한 건물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쟝블랑제리는 이 위치에 있어도 손님들이 멀리서도 찾아오고, 빵이 남지 않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니 상관없을 것 같네요.

 

 

내부.

 

1층은 이런 형태입니다.

 

완전한 오픈 주방인데

 

6명 정도의 직원이 주방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빵카에 꽂혀있는 빵들.

 

 

오픈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서 화환이 많았습니다.

 

 

빵 진열대.

 

오픈한지 별로 되지 않아서 아직 빵들이 많지 않고 종류도 적었습니다.

 

크랜베리 바게트, 생크림 팥빵

 

 

단팥빵, 스폐셜 바게트

 

 

프랑스 바게트, 슈크림빵

 

 

 

버터크림빵

 

 

소보로

 

모닝빵

 

 

크림치즈번

 

여기에 앙버터도 만들고 있었고 아직 진열하지 않은, 빵카에 꽂혀있는 제품들 몇가지에 맘모스빵까지 고려해도 15종류가 안 되긴 하지만, 계속 빵이 구워져나오니까 전체적으로는 25-30종류 정도는 될 듯 합니다.

 

오픈 초기니까 빵 개수가 아직 적은 것이고, 시간이 흐를 수록 점점 추가되겠죠.

 

본점에서 인기 좋은 초코범벅도 나올테고, 샌드위치나 다른 조리빵들, 고로케 등도 추가되지 않을까 합니다.

 

식빵도 안보이니 식빵도 나올테고...

 

 

쇼케이스 위에는 쿠키도 몇 종류 있었어요.

 

 

한 분은 계속- 생크림 팥빵에 열심히 생크림을 주입하고 있었고

 

 

 

 

오픈 주방이라 만드는 모습들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오븐과 발효실에는 빵들이 계속 들어차있었고..

 

윗 사진 가장 오른쪽 작업대에서는 앙버터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구매한 빵들은.. 크림치즈번과 모닝빵과 생크림팥빵.

 

쟝블랑제리 맘모스빵은 물어보니 본점처럼 번호표와 구매시간이 따로 정해져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결제예약을 해야 합니다.

 

어떤 방식이냐면,

 

9시에 매장에 가서 결제를 한 후 번호표를 받고, 11시에 다시 가서 맘모스빵을 수령하는 시스템입니다.

 

그 다음 시간대는 1시에 가서 결제를 하고 번호표를 받은 뒤, 4시 이후인가에 가서 맘모스빵을 수령하는 거라고 하네요.

 

일단 듣기로는 이렇게 9-11시, 1-4시였습니다.

 

아직 안정화가 안되어서 하루에 두 차례만 하는 것 같아요.

 

장블랑제리, 아니 쟝블랑제리는 워낙 인기가 좋으니 맘모스빵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긴 하겠죠.

 

 

크림치즈번.

 

크림치즈번은 처음 먹어봤네요.

 

아직 따끈따끈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김포 장기동 쟝블랑제리는 멜론빵이 없어서 이걸 구매했는데 이게 맛있긴 하네요.

 

따끈할 때 먹었으니 2배 이상으로 맛있게 먹은 거겠지만요.

 

 

크림치즈 많이 들어있습니다.

 

크림치즈는 달콤해요~~

 

 

바삭바삭한 토핑물계 쿠키.

 

 

그리고 생크림 팥빵.

 

생크림 역시 많이 들어있습니다. 동물성 생크림인데 가당되지 않아서 단 맛이 전혀 없습니다.

 

빵이 고소하고 쫄깃하며 호두분태가 들어간 단팥앙금이 달콤해서 밸런스가 잘 맞는 편입니다.

 

동물성 생크림이다보니 입에서 미끌미끌 남지도 않고 식물성 크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느끼합니다.

 

산뜻한 맛이고 입에서 녹아 사라져요~

 

허나 이것도 너무 많으니 덜어내고 먹게 되더군요...

 

아 동물성 생크림이니 꼭 시원하게 보관하시고 가능한 빨리 섭취하시길 추천하는 바입니다. 

 

 

맛있는 김포 쟝블랑제리 빵들.

 

맘모스빵 예약은 위에 알려드린 시간에 가시고,

 

낙성대역까지 멀어서 가지 못했던 강서구나 김포 쪽 경기도 사시는 분들은 이 쪽으로 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김포 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새로 오픈한 유명 빵집, 장블랑제리 쟝블랑제리였습니다.

 

앞으로 장기동 맛집으로 더 유명해질 것 같네요.

 

by 카멜리온 2018. 1.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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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멜론빵 자주 사먹었던 아모르 과자점에 2년만에 방문했다.

 

근데....

 

 

 

아모르 과자점 없어지고 그자리에 빵터지는집이 있어서 완전 빵터짐.

 

뭐여 이거

 

 

물어보니 작년 10월경에 아모르과자점은 문을 닫고, 지금의 이 즉석빵집이 생겼다고 한다.

 

아모르과자점 당시에 계속 빵을 만드셨던 3명의 기사님들은 어디로 가신걸까...

 

아모르 과자점의 제품은 전혀 남아있지 않고, 보통 빵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심지어 판매대도 절반이하로 크기가 줄어듬..

 

아모르 과자점 특이하고 개성적인 빵들이 있어서 좋았었는데..

 

그리고 까칠 도도한 알바생도 괜찮았었는데..

 

역시 옆에 파바가 있어서 그런가...

 

알고지내던 빵집들이 폐점할 때 마다 가슴이 아프다.

 

벌써 몇군데지.. 이성민과자점, 바인하임과자점, 케익하우스 엠마, 빵굼터 등등

 

 

뭐, 이제는 아모르과자점과 전혀 상관없어진 빵터지는 집이지만,

 

 매장직원분과 수다떨다가 허락맡고 사진이나 찍어가기로 했다.

 

즉석빵집이 되어버렸지만 내가 멜론빵 자주 사먹던 가게가 있던 곳이었으니..

 

즉석빵집이지만 있을건 다있다.

 

단팥빵, 완두앙금빵, 크림빵, 소보로빵, 밤만쥬, 상투과자, 생도넛, 각종 만쥬류

 

 

고로케, 단팥도넛, 찹쌀꽈배기, 찹쌀도넛

 

 

생크림 파이, 모카빵, 붓세, 만쥬류, 호두파이, 찹쌀떡

 

 

소세지빵, 피자모닝빵, 토스트, 피자빵

 

 

깨찰빵, 커피번, 브라우니, 동물쿠키, 못난이빵, 초코롤, 누룽지빵

 

 

15세기빵, 갈비빵, 찹쌀빵

 

 

모카크림빵, 크림잼빵, 파운드케익, 팥맘모스

 

 

호두크람, 파이, 머핀류, 찹쌀떡 도너츠 등등

 

 

카스텔라나 쿠키, 시몬, 식빵들도 보인다.

 

 

롤케익류

 

엄청 저렴하네. 얼마랬더라 작은게 3천원, 큰게 6천원이었나.

 

맛은 기본, 커피, 녹차, 딸기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안에는 건포도와 딸기쨈정도가 들어있는 듯.

 

 

여러가지 색.

 

 

근데 내 눈에 들어온 빵이 하나 있었으니...

 

그거슨 바로 요 팥맘모스!!

 

맘모스빵 하면, 커다랗고 납작한 타원형 소보로빵 2개 사이에 크림과 쨈이 샌드되어있는 제품을 떠올리는데,

 

맘모스빵 중에서 요렇게 단팥앙금, 완두앙금 정도가

 

 빵 생지 내에 들어있는 업그레이드 된 맘모스빵을 흔히 팥맘모스라고 부른다.

 

 

2013/02/05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행복빵빵의 '앙상블'

 

예전에 먹었던 팥맘모스인 앙상블이 떠오른다.

 

 

이 팥맘모스에 눈길이 간 이유가...

 

엄청난 크기 --;

 

진짜 놀랄만한 크기였다.

 

게다가 보통 맘모스도 아니고 팥맘모스!

 

빵 사이에 크림과 쨈이 들어있는데, 잘보니까 블루베리쨈이었고, 블루베리도 보임.

 

그리고 한쪽 빵에는 완두앙금, 한쪽 빵에는 팥앙금이 들어가있고, 크림과 쩀 쪽에는 밤다이스도 보였다.

 

 

엄청난 비주얼.

 

직원 아주머니한테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3500원!!

 

 

 

이게 겨우 3500원??

 

 

 

요새 빵이 많이 땡겨서 바로 사왔습죠.

 

오늘은 너다 팥맘모스!

 

요렇게 보면 빵 크기가 가늠이 안되는데, 그래서 항상 소지하는 빵칼을 옆에 두었더니

 

 

빵칼이 요만하다. ㅎㅎㅎ

 

대충 크기를 재보니까

 

가로가 40cm

 

세로가 15cm 되더라.

 

높이는 한 7cm되는 듯.

 

 빵이 직사각형 모양인걸 보니, 이건 그냥 만든건 아니고

 

40cm x 30cm의 철판 여러개로 소보로를 듬뿍 묻힌 완두앙금, 단팥앙금이 들어간 빵들을 철판에 맞게 구워낸 후

 

반으로 커팅해서 크림과 블루베리쨈, 밤다이스를 샌드하여 만든 것 같다.

 

 

엄청난 비주얼

 

이거 포장하기도 힘들듯. -- 테이프를 9개정도 쓴 것 같다.

 

 

위쪽 빵에는 완두앙금, 아랫쪽 빵에는 팥앙금.

 

가운데에는 크림과 블루베리쨈! 밤 다이스!

 

딸기쨈도 아니고 블루베리쩀을 쓰다니

 

 

밤다이스도 꽤 보인다.

 

 

 

 

빈틈없이 듬뿍 박혀있는 소보로들.

 

징그러울 정도다.

 

 

이제 먹어야하니까 반으로 커팅!

 

 

아름다운 단면이 등 to the 장.

 

그런데 크림이 적다?

 

블루베리잼은 어디간겨??

 

밤 다이스는??

 

 

또 사기당했나 싶어서 위쪽 빵을 들어봤는데

 

다행히 내가 우려한 '단면쪽에만 밤 다이스와 블루베리쨈과 크림이 몰려있는' 구조는 아니었다.

 

물론 밤다이스와 블루베리가 그리 많이 들어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뭐 이정도면..

 

 

먹어봤는데

 

음....

 

엄청 달다;;

 

팥맘모스의 특징은 인지도있는 모든 기본 과자빵을 섞어놓은 녀석이라

 

미친듯이 달다는 것.

 

단팥빵, 완두앙금빵, 크림빵, 소보로빵이 합쳐져있는데다가,

 

빵 부분도 적고, 크기도 커서 무지 달지.....

 

이 팥맘모스는 앙금양은 그렇다쳐도, 크림이 무지 많아서 더 달다;; 블루베리쨈도 들어있고말이지..

 

 

빵은 그리 푸석거리지 않고 괜찮았다.

 

소보로는 바삭바삭 씹는 맛이 있고, 달다.

 

완두앙금이나 팥앙금은 요렇게 빵 가장자리까지 꼼꼼하게 잘 들어가있고, 달다.

 

 

크림은 요렇게 듬뿍 들어있는데 조금 느끼하고, 달다.

 

블루베리쨈은 요렇게 크림 위에서 데칼코마니 준비하는 것처럼 요상한 무늬 만들고 있는데,

 

살짝 새콤한 맛이 나면서 블루베리 특유의 향미가 느껴져서 좋고, 달다.

 

 

 

전체적으로, 그냥

 

 

 

달다.

 

 

근데 다 묵었다.

 

으억 거짓말 안치고 3천칼로리 정도 되는 빵이었는데 다 먹었다.

 

예전에 빵 폭식할때는 빵으로 6000-8000칼로리는 먹어야 배불렀는데

 

요새는 이만큼만 먹어도 배가 터질것 같다.

 

너무 달아서 머리 아프다. 머리 터질것 같다. 맘모스는 빵 터지는 곳꺼다.

 

  미친듯이 크고 미친듯이 달았던, 빵 터질것 같은 빵터지는 집의 팥맘모스였다.

by 카멜리온 2013. 8. 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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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하러 자주 가는 곳이 있다.

 

근데 그 곳에서 빵을 팔고 있음.

 

내가 여길 또 그냥 지나칠 수야 없지.

 

 

작은 빵집인데 많은 종류를 팔고있진 않다.

 

과자빵과 조리빵이 전부임.

 

과자빵은 땅콩크림빵, 크림빵, 소보로빵, 단팥빵, 완두앙금빵, 슈크림빵, 초코크림소보로, 앙상블, 더블단팥빵, 맘모스 정도가 있고(브리오슈도 그냥 여기에 넣어주자)

 

조리빵은 피자빵, 크로크무슈, 찹쌀도너츠, 꽈배기도너츠, 케이크도너츠 정도가 있다.

 

그 외에는 식빵, 샌드위치, 생크림케이크, 쿠키, 파운드케이크 조금씩 팔고있음.

 

근데 가격이 완전 싼편이다.

 

과자빵은 보통, 빵집에서는 아무리 싸봐야 700원. 비싸면 1000원을 넘어가는데 여기는 500원.

 

다만 조리빵이나 식빵, 맘모스 등은 기존의 가격과 비슷했다.

 

한번 사먹어 봐야지..

 

뭐가 좋을까..

 

앙상블이라는 녀석이 있어서 골라봤다.

 

 

앙상블!!! 1000원!!!

 

시중에서는 '팥맘모스' 정도의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녀석이다.

 

맘모스빵처럼 만들되, 위의 빵에는 팥앙금을, 아래 빵에는 완두앙금을 넣고, 두 빵 사이에는 크림과 쨈을 샌드하는 형태의 빵.

 

과자빵의 집합체라고 볼 수 있다.

 

소보로빵 + 단팥빵 + 완두앙금빵 + 크림빵 + 쨈빵....

 

물론 가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한데, 이 곳에서는 건포도와 당조림 밤다이스까지 듬뿍 샌드해 놓았다.

 

그리고 소보로부분에는 땅콩분태와 아몬드슬라이스까지 같이 토핑이 되어있음. ㄷㄷㄷ

 

이게 1000원이라니 ㄷㄷ 다른 빵집에서는 2000원정도는 받을 빵이다.

 

 

몇입 베어 먹었는데.. 먹어도 먹어도 앙금과 크림과 건포도와 밤다이스가 듬뿍 들어있는 비주얼에 만족.

 

 

맛있어서 하나 더 사먹었다. 내가 하루에 빵을 무지 많이 먹긴해도 같은 빵을 바로 또 사먹는 경우는 정말 흔치않은데..

 

 

크고 아름다운 단면.

 

크기는 보통 맘모스 1/2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지만, 이 빵빵한 재료에 이 크기에 이 맛에 1000원은 엄청나게 뛰어난 가성비인것 같다.

 

 

소보로부분도 바삭바삭하고 땅콩과 아몬드 덕분에 더욱 고소함.

 

앙금류 때문에 꽤 단 편이다. 조금만 덜 달았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겠지..

 

크림도 적당량 들어있어서 부드러운 크림의 맛이 앙금, 빵, 소보로와 어우러져 엄청난 조화를 이룸.

 

물론 밤과 건포도의 맛도 빠뜨릴 수야 없지~~ 많은 재료들의 앙상블이 좋았다.

 

그래서 이름도 '앙상블'!!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3. 2. 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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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앤허니.

 

이마트 내에 있다.

 

최근 생기는 이마트에는 데이앤데이보다는 이 밀크앤허니가 생기는 듯 하다.

 

데이앤데이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의 빵집이다.

 

 

밀크앤허니에서 엄선했다는 재료,

 

이지니버터, 유기농 우유, 마더도우

 

 

독특한 빵이 많다.

 

무슬린M

 

 

피칸몽키M

 

건포도브리오쉬M

 

 

브리오쉬쇼콜라링, 찹쌀모카브레드M, 뺑오프로마쥬M

 

 

그리고 꽤 광고중인 우유한잔 밀크로프, 쇼콜라데니쉬롤

 

음.. 몇년 전 일본에서 히트친 상품들을 따라한 제품들이 많이 보인다.

 

밀크로프도 그렇고 쇼콜라데니쉬롤도 그렇고.

 

 

녹차호박M, 구겔호프M

 

 

어니언치즈크림M

 

 

쫄깃소보루M 초콜렛소보루

 

 

쫀득찰소보루M 브리오쉬쇼콜라M 달콤크림빵M

 

 

 

웰빙사워도우M 까망브레드M

 

 

마더도우사워 호밀헤즐넛브레드M 반달치즈브레드 담백한베이글M 등등

 

 

맘모스(실제 이름은 맘모스M)

 

내가 찾던 멜론빵은 이미 다 떨어져서 구매할 수 없었다.

 

일요일 오후 늦게 가서 대부분의 빵들이 이미 품절..

 

 

우유랑 꿀

 

 

 

 

 

 

내가 찾는 빵이 없긴했다만 왠지 이 맘모스빵이 맘에 들었다.

 

왜 둥근 맘모스빵은 안만들까?라고 항상 생각하던 나였는데

 

이거시 바로 둥근 맘모스빵!!

 

그래서 쫄깃소보루M이랑 초콜렛소보루가 아닌 이 맘모스빵을 구매했다.

 

 

다른 빵도 샀지만 그건 중요치않음..

 

이 맘모스M을 사면서 물어봤다.

 

빵 이름 뒤의 M은 뭐죠?

 

그러자 나이 좀 많은 점원이 하는 말.

 

'밀크앤허니에서만 붙이는 제품명입니다.'

 

뭔소린가 했는데 그냥 다른 가게랑 차별화 및 특이함을 주기위해서 M을 붙이는 듯 했다.

 

사이즈 그런게 아님. ㅋ

 

그냥 쓸데없는거임.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 맘모스M은, 꽤 두껍다.

 

모양은 타원형으로 큰 기존의 맘모스빵이 아니지만, 두께와 그 외 특징은 전부 기존의 맘모스빵과 동일한 것 같다.

 

가격은 2000원.

 

이 정도 크기의 소보로빵이 1000원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크림도 들어있고 하니까 나름 실속있는 가격이다.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잘 생각해보면 보통 빵집에서 기존의 큰 맘모스빵은 최소 2000원에서 최대 3500원정도는 함.

 

그걸 생각해보면 절대 싼 건 아니다. 기존의 맘모스빵의 절반정도의 크기니까.

 

 

근데 소보로는 빼곡히 잘 붙어있음.

 

허나 파리바게뜨의 소보로빵처럼 빠삭빠삭한 그런 소보로처럼은 안보이고 고슬고슬해보이는 소보로다.

 

살짝 습기를 머금었을 듯한 소보로.

 

 

내부를 열어봤는데..

 

진한 보라색의 블루베리쩀이 들어있었다.

 

당연히 딸기쨈 혹은 딸기쨈+크림의 조합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이걸 보고 일단은 감격.

 

딸기쨈보다 블루베리쨈이 훨 비쌀뿐더러, 뭔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제품이란 인식을 받았기때문에.

 

가장 중요한건 내가 블루베리, 블루베리쨈 좋아함.

 

 

반으로 잘랐는데 쨈도 적지않게 잘 들어있는 것 같다.

 

 

빵은 꽤 두꺼움..

 

 

자.. 시식!

 

 

시식 평.

 

빵이 무지 퍽퍽하다.

 

그러면서 너무 두껍다. 

 

근데 그런 두껍고 퍽퍽한 빵이 2개가 붙어있어서 2배로 퍽퍽하고 너무 두꺼워서 먹기 불편하다.

 

그 다음, 소보로.

 

소보로는 고소한 맛이 아예 안느껴지고 눅눅하다. 바삭한 식감도 아예 없음.

 

그리고 소보로가 너무 잘 떨어짐.

 

그 다음, 블루베리쨈.

 

블루베리쨈은 단맛보다 신맛이 무지 강했다.

 

내가 시큼한 맛은 별로 안좋아함. 개인적으로 딸기쩀보다 블루베리쨈을 훨씬 더 좋아하는데도 불구하고

 

여기 들어있는 블루베리쨈은 진짜 별로였다.

 

생크림도 넣었으면 쨈의 맛을 좀 중화시켜줬을지도 모름..

 

근데 단맛이 너무 부족했다.

 

빵 자체도 아예 단맛이 없고, 소보로도 고소한 맛이랑 단 맛이 안느껴지는데 쨈은 신맛이 강함.

 

ㅋㅋㅋ

 

서로 조화가 안되고 따로 논다. 전체적으로 시큼한 블루베리쨈맛.

  

빵 두께를 조금 줄이거나 좀 더 부드럽게 만들거나, 소보로를 더 고소하고 바삭하게 만들면 좋을 듯.

 

글고 블루베리에 좀 더 단맛을 넣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크림도 넣든지..

 

 

너무 두꺼워서 한 면씩 떼먹어야 했다.

 

빵은 기공이 괜찮아보이지만 수분이 무지 부족해서 아쉽...ㅠㅠ

 

정말 오랜만에 이런 퍽퍽한 빵 먹는 것 같네 ㅋㅋㅋㅋㅋㅋ


by 카멜리온 2013. 1. 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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