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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홈플러스가 새롭게 단장을 했다.

6월에 갔을 때에는 한창 내부공사 중이었는데, 7월 12일에 공사가 완료된다고 써있어서 7월 16일에 구경가보았다.



홈플러스.. 창고형 할인점이라고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처럼 홈플러스도 창고형 할인점을 오픈하기 시작한 것이다.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꽤 매출도 좋고 고객들로부터 호응도 괜찮아서인지 지방도시부터 홈플러스 창고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스폐셜 homeplus special'을 오픈하더니,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목동 홈플러스를 홈플러스 스폐셜로 바꾸었다.

사실 6월에 갔을 때에 이미 창고형으로 싹 다 바뀌어 있긴 했었지만, 푸드코트나 모던하우스 등 내부 점포들은 오픈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이번에 재방문했다.


7.12 목요일 홈플러스 스폐셜



창고형 할인점이라 그런지 이마트 트레이더스처럼 건물 내부도 어두컴컴한 네이키드 컨셉이다.


플로어 정보

1층에 유니클로와 아티제, 그 외 푸드코트들이 위치해있다. 던킨 베라 아딸 퍼펙트아이스를 비롯하여 수박식빵 파는 베이커리도 있었다.

그리고 모던하우스는 지하 1층.


지하 2층 홈플러스 도면


모던 하우스!

목동 근처에는 모던하우스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오픈해서 감격.

사실, 홈플러스 스폐셜을 구경 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모던하우스...



모던하우스는 구경할만한 것이 많아서 좋다.

일본에 돈키호테/빌리지뱅가드/도큐한즈 등이 있어서 구경하기 좋은데 한국에는 그런 포지션 애들은 없고... 아 삐에로쑈핑은 아직 한 곳 뿐이니 패스..

그나마 구경할 곳이라면 다이소/아트박스/모던하우스/텐바이텐/(해외브랜드지만)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정도가 전부 아닐까.

근데 모던하우스는 아트박스/텐바이텐과는 좀 거리가 멀고,

다이소, 플라잉타이거코펜하겐, 이케아 쪽에 더 가까울 것 같다.

인테리어 상품이나 생활용품 위주니까.

 










새로 오픈한 곳이라 깔끔했는데

규모가 엄청 크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다.

내가 이전에 갔던 모던하우스들이 너무 커서 그런가..




홈플러스 내부.

통로는 매우 넓고 제품들이 쌓여있는데

이케아나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같이 손 안 닿는 높이까지 엄청 잔뜩 막 쌓아놓은건 아니었고, 단순히 통로가 넓고 어두운 느낌의 홈플러스 느낌이었다.

 

천장이 낮은 편이라 높게 쌓지는 못하는 듯. 




홈플러스 목동점이 지어진지 좀 되어서 그런지 역시 규모가 엄청 크다거나 하진 않았다.

그래도 홈플러스 스폐셜이 되어 차별화 된 모습이 괜찮아 보인다.

헌데 개인적으로는 목동 트라팰리스 지하 이마트 목동점에 더 자주 가게 될 것 같다.

홈플러스는 멀어...





집 가는 길에 걸어가다 뭔가 위화감을 느끼고 그 쪽으로 시선를 돌렸더니...


뭐지???




날이 더워서인지 길냥이가 차 밑에 들어가 있었다.

차에 사람타면 알아서 잘 도망가겠지...??







 

카멜리온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동 멜론빵 전문점 카멜리온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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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멜리온 2018. 7. 20.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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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가 나름 좋아하는 GS25 편의점의 PB인 그랑스위트(Grand sweet).


이번에 아티쉐리(Artisserie)로 브랜드명이 바뀌나보다. 


대부분의 GS25의 빵들이 아티쉐리로 변경되어있었다.


위 두 제품을 살펴보면 칼로리까지 동일한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제조원도 동일.


그랑스위트에서 아티쉐리로 바뀌면서 사라진 빵들도 있고, 새로 생긴 빵들도 있다.



편의점 PB빵 중에서는 가장 많은 종류를 자랑하는 듯 하다.


요렇게 단팥듬뿍빵, NEW땅콩샌드도 있고



애플베리 더블잼빵.




카스타드 듬뿍빵.



이건 아직 그랑스위트지만.. 그랑스위트의 바나나크림빵은 처음봐서...



애플송송 소보로패스트리



촉촉한 스위트 고구마.



빵속까지 크런치 듬뿍빵.


빵 속에도 소보로가 들어있다는건가?? 



다음으로 볼 녀석은 샤니/삼립의 '과일이 상큼상큼해' 시리즈.


이건 머핀이 크랜베리해.



이건 패스츄리가 살구살구해.



이건 치즈로 사과사과해.



이것도 최근에 포장디자인이 바뀐 듯 하다.


가격 와.. 장난없네.


500원이었던게 6년전쯤이었던거같은데. 1년에 100원씩 오르는 느낌.




이건 요거트로 블루베리해.


과일이 상큼상큼해는 이 4가지 외에도 '롤케익이 딸기딸기해'였나.. 한 종류 더있는데 볼 수가 없었다.



다음은 샤니/삼립의 카카오프렌즈 빵!


맨 첨에 보고 이제 하다하다 별거 다 만드는구만. 카카오톡 빵이라니..라고 생각했는데


보다보니 끄..끌려. 생각만큼 인기도 좋더라.


4인방인 TUBE튜브의 우리동네 땅콩꿀호떡, APEACH아피치의 피치피치해, 


MUZI&GON무지앤콘이 만든 소보루만쥬, NEO네오의 초코롤케익


여담이지만 '과일이 상큼상큼해' 시리즈의 히든멤버가 'APEACH의 피치피치해'가 아닐지.



그리고 그 이후에 나온 애들.


JAY-G제이쥐의 디스코치즈스틱.



MUZI&CON무지앤콘의 리얼 브라우니샌드.


브라우니라서 유통기한이 긴게 특징.



FRODO의 밤알송송패스츄리.


이건 배고플때 먹어봤는데 꽤나 달아서 난감... 밤다이스가 들어있지만 앙금형태로 들어있는게 더 많았던 것 같다.


요새는 송송 이란 단어가 유행인가? 이 포스팅에만 해도 ~송송 이라는 이름의 빵이 3종류나 되니...




그리고 요새는 또 편의점 상품들이 거대화되는게 추세인 것 같다.


뭐, PB의 장점이라면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 수요에 맞게 크기변경이 좀 더 유동적이다 라는 것도 있으니.


GS25의 '위대한'시리즈는 올해 여름에 2종류의 빵도 출시했는데, 그 중 하나가 윗사진에 나온 '위대한 크림 단팥빵'


120G에 460kcal인, 보통 단팥크림빵과 비교했을 시 33%가량 증대된 스펙을 자랑한다. 물론 가격은 거의 비슷함.


이 외에도 위대한 단팥빵도 판매하고 있다.


CU의 자이언트 시리즈와 GS25의 위대한 시리즈는 언제봐도 놀라운 가성비를 자랑.



세븐일레븐의 PB인 'THE 커진'의 경우에도 빵 2종류를 볼 수 있었다.


THE커진 단팥이랑 크림빵.


기존 제품보다 중량을 30% UP했다고 한다.



THE커진 땅콩크림 소보로



이에 질세라 샤니/삼립의 경쟁사인 KIRIN에서도 커다란 소보로크림빵을 출시.


더욱커진 소보로&크림빵.


근데 이건 정말 장난아니다;;;



이 빵의 경우는 무려 670kcal를 자랑!!


빵 무게도 150G이나 나간다.


실제로 엄청 묵직함. 한국에서도 개당 600kcal가 넘는 봉지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니.. ㄷㄷ


무서운 걸 만들어냈구나 기린~


근데 이거 찾기가 더럽게 힘들다.


실제로 이거 딱 한번 보고 더이상 볼 수 없었음. --;




기린의 기본 소보로빵인 이 해피소보로의 중량, 칼로리와 비교하면 위 제품의 위엄을 새삼 느낄 수 있다.


90g에 363kcal.


그래도 이것도 꽤 상당하네. 보통은 80에 330정도 할 듯 싶은데.



보네스뻬의 초코송송 소보로.


샤니/삼립의 초코소보로가 워낙 별로라서 그런지, 다른 초코소보로를 보면 눈이 간다.



롯데의 프리미엄초코칩소보로.



삼립의 경성 소보루 크림치즈빵, 경성 소보루단팥빵.


이 외에도 경성 대추단팥빵이라는 애도 있다고 하는데 발견할 수 없음.



내가 자주 먹었던 샤니/삼립의 막걸리로 발효시킨 카스타드 소보루.


개인적으로 이 시리즈(카스타드 소보루, 크림 소보루, 단팥크림빵, 단팥빵, 슈크림 단팥) 중에서는


카스타드 소보루랑 단팥크림빵이 가장 괜찮은 것 같다.


그 옆의 샤니/삼립의 초코칩 소보루빵은...


초중고딩때는 많이 먹었는데 점점 모양도 그렇고 소보로양도 그렇고 답이 없어서 안먹게 된 녀석.


저걸 먹을 바에는 기린의 초코소보로 먹는게 훨씬 낫더라. 



그리고 코알라가 양산빵부문에서 철수하고나서, 샤니/삼립과 기린(롯데/보네스뻬)뿐인 양산빵 시장에, 


간혹 새로운 회사가 등장했다가 사라지곤 했는데, 이번엔 부성 베이커리 라는 곳을 발견.


소보루, 완두앙금 소보루





시나몬롤, 빵케익.


생각보다 신기한 제품들을 파는군..



빵케익의 경우는 빵 속에 케익이 들어있다.


일본에서야 흔히 볼 수 있지만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녀석.



카스테라.



다음은 샤니의 '이달의 상품' 시리즈.


이건 매달 바뀌는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몇개월간 유지되는 걸 보니... 몇개월마다 바뀔 듯 싶다.


현재는 4종류인 것 같다.


동글동글 치즈볼, 밀크스틱팡, 한아름 땅콩 소보루.


이 세가지 모두 어디선가 본 듯한 제품들.


그렇다.


'이달의 상품'이란 말 그대로, 기존의 제품 중 몇가지를 뽑아(선정 기준은 모름) 저렇게 대량묶음으로 판매하는 느낌.



4종류라며 나머지 한 종류는 뭐여?



나머지 한 녀석은 놀랍게도.. 이 메론 카스타드 빵이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지 않은 제품.


엄청 먹어보고 싶은 녀석이긴 하나, 딱 봐도 커스터드크림에 멜론색/향/맛을 내는 레진이나 농축액을 섞었겠지.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커스터드 크림빵을 만들어내는 기계에서 만든 듯 모양도 크기도 동일하다.



보름달과 더불어 국내에서 유명한 바로 그 빵.


삼립의 크림빵.


51주년이라고 하는데 초코크림빵이 몇개월 전에 출시되었다.


맛있을까?


오리지날 크림빵은 살짝 오렌지의 시큼한 맛이 느껴지는 그 크림이 매력적이었는데 말이지.



샤니의 쫀득한 쑥페스츄리.


독특한 제품.


먹어보고 싶은데 찾기 어렵다. 딱 한번 보고 빠이짜이찌엔.



기린의 크림애크림. 땅콩&화이트.


빵 두 군데에 수평으로 칼집을 내서 각기 다른 크림을 넣은 제품.


일본 양산빵 시장에서는 흔한데 국내에서는 음.. 처음 아닐까?


간혹 편의점 가면 있었던 것 같긴 했지만서도.



샤니의 쫀쫀한 아몬드군.


예전에 나왔던 초코 슈퍼문과 비슷한 유형의 제품.


크기는 더 작지만 아몬드가 추가됨.



이제 델리만쥬를 편의점에서도 판다. 주로 미니스탑.



고려당에서 제품을 다 내놨네.


갈릭러스크.



이건 그냥 기존 제품인데 내가 좋아하는거라 올림.


기린의 딸기품은 아모르, 초코품은 아모르.


붓세타입의 빵인데 꽤나 맛있다.


많이 먹었는데 요샌 안먹네.




by 카멜리온 2014. 8. 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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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군 파스코의 휘핑크림 멜론빵 시리즈.


이건 작년 이맘때쯤 먹었던 파스코의 휘핑크림 멜론빵과 거의 흡사하다.


이름부터도 동일하고.. 그냥 같은 제품이라고 보는게 나을 듯. 매년 비슷한 시기에 같은 제품을 내는 경우가 많으니까.



2013/07/02 - [빵/日편의점/마트!] - 파스코의 '휘핑크림 메론빵 - 후라노메론' ★★★★


2012/10/26 - [빵/日편의점/마트!] - 파스코의 '휘핑크림 메론빵 카페오레' ★★★★☆



재미있는건 이번에 이걸 먹고나서 8점 줘야겠네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작년에도 똑같이 8점을 줬었다는거 ㅋㅋㅋ 이야 아직 죽지않았어. ㅋㅋ


 

 


영양성분표.


심지어 영양성분표도 별 차이 없다. 칼로리도 1kcal 차이날뿐 --;

 


두둥. 이게 바로 내가 좋은 이미지를 갖고있는 파스코의 휘핑크림 멜론빵 시리즈.


Feat.후라노 멜론 휘핑크림


이게 작년 동명 제품과 차이점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쿠키생지의 색의 차이.


13버전은 쿠키색이 일반적인 멜론색으로 표현되었는데, 14버전은 적색과육 멜론 색으로 표현.


그리고, 빵 포장비닐은 각기 그와 반대되는 색을 베이스로 깔아놓았다.


<13버전>

 


어쨌든, 내가 이 녀석을 다시 고른 이유는..


이걸 먹기 전까지 내가 먹은게 5종류의 빵이었는데, 그 5종류 전부 진짜진짜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


블랙 데니쉬 코로네, 초코바나나 멜론빵, 홋카이도멜론 찜케익, 평평하게 구운 선라이즈, 바나나 케익을 올린 타르트..


그래서 좀 정상적인 것좀 먹어보자~~ 라 생각하는 도중, 


이 녀석이 눈에 띄자마자 분명 평타이상 칠 거라는 기대감을 품고 집어들게 되었다.


쿠키생지는 바삭한 타입으로 보인다.


무늬는 여전히 정사각형에 가까운 격자무늬.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작년엔 설탕 잘 묻혀놓은 것 같았는데..


 


휘핑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밑면. 야마자키 뺨칠정도로 깔끔하게 잘 감쌌네.


파스코도 점점 기술이 좋아지는구나.

 


파스코 빵을 갈라파고스.

 


폭신폭신해 보이는 빵 생지에.. 매우 부드러워보이는 멜론휘핑크림.


근데, 휘핑크림 색이 13버전보다 많이 옅다?


예전건 되게 진했는데.


쿠키색만큼이나.

 


그리고 크림도 그리 많이 들어있는 것 같진않다.


이건 거의 고베야 휘핑크림 in 멜론 시리즈급인데.


예전 생각하고 골랐는데 조금 실망스러운걸..

 


한입 베어 먹어봤는데


음.. 역시 맛있다.


빵은 퍽퍽하지 않고 그렇다고 촉촉 쫄깃하지 않고 딱 적당한 수분량을 지닌, 폭신폭신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쿠키는 바삭바삭. 아랫부분까지 쿠키가 있어서 바삭바삭.

 


아 진짜. ㅋㅋㅋ


맛없는 빵들만 먹다가 이거 먹으니까 환상적이다.


일단 빵결부터가 기가 막히다. 맛있엉. 폭신폭신 보들보들.

 


요요 와작스러운 쿠키 귀부분이 짱이지.


역시 파스코는 뭘 좀 안다니깐.


내 기호를 너무 잘 파악하고 있어.

 


겉에서 봐도 무지 맛있어보이는, 와작함의 결정체 멜론빵 귀!

 


크림은, 여전히 부드럽고 달콤했다.


멜론맛이 그리 강하지 않았다는게 의외였는데, 그래도 역시 빵, 쿠키, 크림의 식감 맛 모두 괜찮은 편이었다.


조화도 괜찮음. ㅇㅇ

 


흘러내리는 크림.. ㅠㅠ

 


전체적으로 보면 조금 달다는게 문제?


빵은 그렇다쳐도 쿠키생지가 식감도, 맛도 좋지만 단 맛이 강했고,


휘핑크림도 맛있긴했지만 살짝 느끼하고 단 맛이 강했다.

 


그래도 진짜. 파스코는 실망을 안겨주지 않는다.


와작와작 바삭바삭 은은한 멜론맛을 주는 쿠키생지에.. 


폭신하고 부드러운 빵생지.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휘핑크림.


비주얼이나 색감이나 내 맘에 들고..


근데 색으로 보면.. 개인적으론 13버전이 더 나은 것 같다. 녹색. ㅇㅇ


어쨌든, 맛없는 빵들의 향연 속에 돋보이던 존재, 파스코의 휘핑크림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8.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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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빵의 미니 멜론빵 시리즈.


후라노 멜론빵이 보여서 사봤다.


이건 이번 여행 내내 딱 2번 봤던.. 희긔한 녀석.


그도 그럴 것이, 후지빵의 미니 멜론빵 시리즈는 요렇게 허접한 포장으로 안되어있는데!!


게다가 3개들이라니..


 

 

2013/02/18 - [빵/日편의점/마트!] - 후지빵의 '후라노 메론빵' ★★☆

 


이름이 동일한데, 이번에 포스팅 하는 녀석은 바로 이 후라노 멜론빵의 미니버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2012/07/13 - [빵/日편의점/마트!] - 후지빵의 '쪼맨한 메이플 메론빵' ★★★★☆


 

가장 기본적인 미니 멜론빵 시리즈. 4개가 들어있다.이에 반해 이번 후라노 멜론빵은 3개!


 

2012/02/17 - [빵/日편의점/마트!] - 보기보다 괜찮았던 후지빵의 '초코메론빵' ★★★☆

 


 

이건 특이하게도 2개가 들어있던 멜론빵.


후지빵은 미니 멜론빵 시리즈를 참 좋아하는 듯. 내가 본것만해도 7종류는 될거다.



 


후라노멜론 100%라고 써져있는 멜론과즙이 눈에 띄는군.

 


1개당 영양성분표.

 


두둥.


미니 멜론빵 시리즈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뭔가 살짝 큰 것 같기도 하고..


3개들이라서 그런가?



쿠키는 매우 바삭해보인다. 그리고 설탕이 많이 묻어있음.


쿠키 색은 멜론색인데, 멜론향이 찐하게 난다.

 


쿠키가 얇진 않을 듯??


게다가 눅눅해진 곳 하나 없는 이 바삭한 자태란!

 


밑면.

 


단면샷.


후라노 멜론빵 답게, 속에는 적색과육멜론색을 띄고 있는 크림이 들어있었다.


크림은 구워져서 완전 찐득한 타입의, 수분이 거의 없는 앙금레벨의 질감으로 보인다.

 


후지빵의 기존의 미니 멜론빵 시리즈와 이 미니 후라노 멜론빵과의 차이점이라면,


속에 빈 공간이 없다는 것.


물론 미니 멜론빵 시리즈라고 해서 전부 빈 공간이 있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빈 공간이 있다.


그리고 항상 그 공간이 맛있는 비결이라고 떠들어대지... --

 


어쨌든, 바로 먹어봤는데


으음.. 빵은 좀 뻑뻑한 감이 없잖아 있다.


근데, 빵이 작다보니 쿠키생지와 빵생지와 멜론크림의 비율이 환상적임. ㅋㅋㅋ


빵 비율이 적어서 그런지 멜론맛을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멜론 크림도 식감이나 맛이나 괜찮은 편이었다.


진한 맛인데다가, 인공적인 맛이 거의 안나서 내 스타일.

 


게다가 빵 크기에 비해 크림도 많이 들어있었고. ㅇㅇ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하면서, 두꺼워서 와작와작함까지 느낄 수 있는 레벨이었다.


괜찮네. 후지빵.


솔직히 포장비닐이 허접해서 조금 기대는 안했었는데,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4. 8.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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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시스의 바나나케익을 올린 타르트.


흐으음... 타르트 시리즈 오랜만인데.. 치즈케익을 올린 타르트 후속작인듯.


다만 요새는 타르트가 붙은 ~빵 시리즈는 안나오는 것 같다.


어쨌든, 신기해서 사본 바나나 케익을 올린 타르트.

 


바나나잼을 섞어 넣은 케익생지를 와작와작한 식감의 타르트생지에 올려 구워냈습니다.

 


케익과 타르트의 조합이라 그런지 그리 큰 사이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500에 육박하는 칼로리를 자랑한다.

 


양과자로 분류되는데 눈에 띄는 재료라면.. 역시 바나나잼.

 


바나나 케익을 올린 타르트.


근데 잘 생각해보니까. 밑에 타르트지같은 슈크레반죽 등을 깐 케익. 찾아보면 많잖아?


굳이 ~케익을 올린 타르트 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조금 특이해 보이고 싶었다거나, 케익보다는 타르트에 중점을 두고 싶었다거나 한 듯.

 


어쨌든, 옆면을 보니.. 2/5정도가 타르트 정도로 보이고, 나머지가 케익으로 보인다.


케익은 꽤나 기름져보이고.. 노릇하게 구워져있다.

 


밑면.


타르트 또한 매우 기름져보이네 --; 노란색으로 구워져있다.


케익반죽이 얇아서 더 빨리 색이 나다보니, 상대적으로 타르트는 색이 조금 옅은 것 같기도..

 


딱봐도 와작와작해보임. 

 


반으로 갈라보았다.


아까 옆면을 봤을 때는 2/5가 타르트인 것 같았는데 자르고보니.. 1/5정도?

 


단면 또한 매우 기름져보임 ㅠㅠ

 


기름기때문에 케익 시트라기보다는 파운드케익에 가까운 느낌이다.

 


맛은 괜찮을지도 몰라, 일말의 기대를 품고 한입 먹어봤는데

 


아...


인공적인 바나나맛 최악


바나나킥이나 바나나우유의 그런 바나나맛보다 맛없는 바나나맛이다.


그 뭐라하지 되게 첫맛은 달면서 중간부터 이상한 바나나향 나는 그런 바나나맛.


매우매우 인위적인 맛의 바나나케익!!


왠만한 바나나파운드케익에선 이런 맛이 안난다고!

 


그러면서 타르트와 케익 모두 매우 기름져서 식감도 별로였다. 기름으로 축축 젖은 듯한 느낌..


케익부분은 부드럽다기보다는 유분으로 촉촉한 느낌이었고, 타르트도 살짝 와작한 맛이었긴했지만 기름으로 쩌든 와작한 식감.


오이시스라서 대충 예상은 했지만서도 ㅠㅠ


내가 먹은 오이시스의 타르트시리즈 중에 가장 맛없었던 것 같다.


역시 빵에 바나나맛은 아닌것인가!!! 바나나는 역시 바나나우유로 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 듯 싶다.


 

 

by 카멜리온 2014. 8. 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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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예전에 살던 동네에 갔다.

 

그리고.. 예전에 자주 가던 베이커리들도 들러봤는데,

 

한큐패밀리마트에 있는 한큐베이커리에 새로나온 멜론빵이 있었다.

 

 

분명 예전에 여기서 사먹었던 멜론빵도 이런 모양이었고.. 휘핑크림이 들어가있었지..

 

그리고.. 휘핑크림이 무지 적어서 빡쳤었지..

 

맛도 별로였었고..

 

이번 한번만 더 기회를 줘봐야겠다..

 

왜냐면..

 

멜론크림이 맛있어보이니까;;

 

 

그래서 구매한 '홋카이도 메론크림샌드'

 

예전에 혹평을 받았던 한큐베이커리이건만 이번에는 과연?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인다. 얇으면서 바삭한 타입인 듯.

 

무늬는 격자무늬이고 가루설탕이 뿌려져있다.

 

 

머핀틀에 넣고 만든 듯.

 

유산지를 떼니 보들보들 멜론빵 속살이 등장.

 

 

한입 냠냠

 

오..

 

빵은 살짝 촉촉하고 꽤나 부드러운 편이다. 맛있다.

 

그리고.. 우려했던 멜론크림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예전에 휘핑크림은 정말 너무했었지..

 

이번에도 멜론빵 윗부분만 반으로 갈라서 크림을 샌드한 형식인데

 

크림도 더 맛있고, 농도도 되고 그래서 예전 휘핑크림보다 존재감이 3배는 되는 것 같다.

 

 

달달하고 진한 홋카이도 멜론크림. 빵과 잘 어울린다.

 

 

쿠키 생지는 얇지만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달.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멜론크림도 만족이고.. 빵도 쿠키도 나름 만족.

 

예전의 오명을 씻어낸 한큐베이커리였다. ㅎㅎ

by 카멜리온 2012. 10. 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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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코에서 새로운 멜론빵이 나왔다.

 

'휘핑크림 메론빵 카페오레'

 

카페오레 맛이 나는 멜론빵.

 

기존의 '휘핑크림 메론빵'을 카페오레버전으로 만든 것인 듯.

 

 

 

오랜만이군. 커피 맛이 나는 멜론빵.

 

카페오레크림이 들어있다고 한다.

 

 

칼로리는 386으로 낮은 편. 근데 칼로리에 비해 지방은 좀 많이 들어있네.

 

 

 

살짝은 얕은 격자무늬에, 커피 색의 쿠키생지다.

 

물론 열자마자 커피냄새 풀풀 -ㅅ-

 

 

설탕이 쿠키생지에 박혀있고, 쿠키생지는 바삭한 타입으로 보임.

 

 

크림은 주입식이라 크림을 넣은 듯한 구멍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파스코.

 

최근에는 멜론빵 모양도 깔끔하게 잘 만든다. 밑면도 굿.

 

 

반으로 갈라보았다.

 

한쪽으로 쏠려있는 카페오레 크림이 두둥!

 

 

카페오레 크림은 옅은 커피 색을 띄고 있고, 빵은 부드러워 보인다.

 

쿠키생지는 바삭해보이고 적당한 두께.

 

자아.. 잡숴볼까?

 

 

빵 생지는 부드럽고 폭신하고, 카페오레 크림은.. 맛있다!

 

 

폭신폭신~

 

크림은 보들보들~ 커피를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커피맛은 꽤 좋아하는 편.

 

커피맛 크림 대박 맛있엉!

 

 

쿠키생지도 윗 부분은 으스러지는 식감 뿐이지만, 가장자리의 조금 두꺼운 부분은 바삭바삭 맛있다.

 

멜론빵에 있어서 '이건 정말 잘 어울린다'라는 재료가 몇가지 있는데

 

커피도 그런 듯.

 

정말 커피맛도 멜론빵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모카빵이나 커피번 등을 떠올리면 될 듯.

 

일본에는 한국의 모카빵이랑 커피번을 찾아보기 힘드니..

 

어쨌든 전체적으로 조화도 꽤 괜찮고, 소재의 활용성도 뛰어난, 먹는내내 '맛있당 맛있당'을 연발하며 먹었던

 

파스코의 '휘핑크림 메론빵 카페오레'였다.

 

by 카멜리온 2012. 10. 2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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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를 벗어나서 효고켄에 가면, 그 곳에 세력 확장 중인 마트가 있다.

 

Coop's Kobe라고 하는 마트인데,

 

그래도 나름 큰 곳인지 PB상품도 꽤 많이 만드는 것 같다.

 

과자나 생필품 뿐 아니라 빵도 자기들이 자체 생산, 판매함. 

 

 

 그 곳에서 발견한 멜론빵은 두가지였는데, 여름한정 상품이라는 이 '메론&밀크 데니쉬'를 사왔다.

 

멜론맛 데니쉬생지로 우유맛 킘을 감싸서 구워 만들었습니다. 라고 함.

 

 

영양성분표는 뭐 데니쉬다보니 지방의 압박.

 

 

봉지 개봉!

 

반들반들 기름지고 촉촉해 보이는 데니쉬가 나왔다.

 

 

멜론맛 소스를 반죽에 넣어서 섞은 뒤 만들었나, 빵 생지에는 이렇게 노르스름한 무늬가 잔뜩.

 

 

아랫부분도 촉촉하고 보들보들.

 

맛있어보인다..

 

 

반으로 갈라보니 정 중앙에 밀크크림이 들어있고, 단면에도 멜론소스가 빵 생지에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시식.

 

오오오오..

 

빵 엄청 촉촉하고 맛있어

 

데니쉬 생지에서는 진한 멜론 맛이 나면서 엄청나게 촉촉하다.

 

쫄깃쫄깃한 느낌이 날 정도임.

 

아니, 쫠귓쫠귓한 느낌.

 

그리 달진 않지만 뭔가 엄청 맛있다!!

 

밀크크림은 전혀 달지않고 양도 적어서 그런지 존재감이 거의 없었다.

 

근데 정말 데니쉬 생지가 대박임.

 

처음부터 끝까지 감탄하면서 먹었다.

 

멜론빵은 아니지만 뭔가 마시쪙.. 대단해..

 

이거 사려면 다시 코-프코-베 마트까지 가야되는데, 오사카에서 자전거타고 1시간 이상 가야한다는 사실.-_-

 

나중에 타카라자카 갈 때 한번 더 들려야겠다.

by 카멜리온 2012. 8. 1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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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에 새로 나온 야마자키의 빵.

 

현미빵 -팥앙금-

 

대대적으로 광고하던데, 아직 남아있길래 왠지 맛있어보여서..

 

곡물빵도 무지 좋아하니까 그냥 한번 사봤다.

 

 

칼로리는 낮은 편.

 

특히 일본 빵에서는 거의 있을 수 없을 정도의 수치의 지방이 눈에 띈다.

 

하지만 탄수화물 중 당 수치가 무지 높겠지..

 

 

웃긴건 빵으로 분류가 안되고 생화과자로 분류된다.

 

 

건빵을 무지 크게 만든 뒤에 물에 4시간 정도 뿔려놓은 듯한 모양.

 

구멍이 두개 있고 매우 촉촉해보이는 맨들맨들한 갈색의 빵이다.

 

 

뒷 모습만 봐도 쫄깃해보임

 

 

반을 갈라보니 팥앙금이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당한 양만큼 들어있었다.

 

 

 

시식해 본 결과, 빵은 아주 살짝 씁쓸한 맛이 나면서 살짝 고소한 맛도 났다.

 

씹을 수록 단 맛과 감칠맛이 나고, 무지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 탄력성 이빠이데스.

 

팥앙금은 크게 달지않고 빵생지와 잘 어울렸다.

 

맛있었음.

by 카멜리온 2012. 8. 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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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코라는, 오사카에서는 한군데? 두군데 정도 본 마트가 있다.

 

비싼 편인데다가 일찍 문 닫아서 왠만하면 잘 안가는데 정말 오랜만에!

 

거의 한 3개월만에? 지나가다가 들렸는데 메인에 멜론빵이 뙇!

 

그것도 오리지날 멜론빵!

 

 

프레스코 창업 20주년 기념!

 

쿄-후- 메론.

 

교토풍 멜론빵이란 뜻일거다 아마..

 

속에는 백앙금이 들어있고, 생긴건 딱 오리지날 메론빵의 모양.

 

어떻게 보면 선라이즈 모양이라고 할 수도 있겠고..

 

 

백앙금 들어있는 멜론빵과

 

단팥앙금이 들어있는 말차맛 멜론빵 두가지를 팔고 있었다.

 

120엔.

 

 

바로 구매해서 찬찬히 살펴보기로 했다.

 

 

아몬드 모양.

 

오므라이스 틀 모양.

 

참외 모양.

 

럭비공 모양.

 

뭐, 부르는 건 여러가지지만 대충 그런 모양이다. 타원형.

 

 

쿠키에는 설탕같은 건 뿌려져 있지 않지만 꽤나 단단해 보인다.

 

격자무늬가 아닌, 줄무늬 모양이 눈에 띈다.

 

색은.. 갈색.

 

향은 그냥 살짝 단 빵 냄새가 남.

 

 

아랫 면은 그냥 이렇게 생겼음.

 

 

반으로 갈라보았더니 네모낳게 백앙금이 들어 있었다.

 

 

음.. 근데 빵에 비하면 양이 적어보이는 것 같은데.. 허나 두께가 어느 정도 되니까 많아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쿠키는 뭐, 두께가 있는 편이긴 한데 처음 봤을 때랑은 다르게 단단하진 않았다.

 

으스러지는 편도 아니고.. 촉촉한 편..?

 

빵은 뻑뻑해보인다.

 

 

먹었는데.. 빵은 역시나 뻑뻑했다.

 

쿠키생지에서는 거의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달진 않고 살짝 계란향정도?

 

두껍고 살짝 으스러지는 식감.

 

그나마 백앙금이 시원하면서도 촉촉하고 살짝 달아서 가장 임팩트있었다.

 

하지만 뻑뻑한 빵의 비율이 높다보니 전체적으로는 맛있지 않았다.

 

 

다음으로 교토풍 말차 메론.

 

 

역시나 럭비공모양.

 

하지만 내게는 이제 오므라이스틀 모양으로 보이지.

 

말차색 진한 쿠키생지.

 

 

뭔가 네녀석도 단단해보이긴한데.. 와작한 식감은 아닐 것 같다.

 

 

반으로 갈라보니, 확연히 구분되는 쿠키생지와 빵생지.

 

그리고.. 듬뿍 들어있는 팥앙금.

 

 

쿠키생지는 꽤 두꺼워보인다.

 

팥앙금은 쯔부앙인데 백앙금만큼 혹은 그보다 조금 더 많이 들어있는 느낌.

 

빵은 여전히 뻑뻑해 보인다.

 

 

쿠키생지는 으스러지는 식감이 강하다.

 

말차맛이 어느정도 있는 편.

 

팥 앙금은 촉촉하고 달달했다.

 

빵은.. 여전히 뻑뻑해.. 촉촉하지도, 쫄깃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단지 뻑뻑한 맛.

 

그래도 네녀석은 쿠키생지와 팥앙금이 어느 정도 살렸다.

 

나한테는 오리지널 교토풍 메론보다는 이 말차 교토풍 메론이 더 맛있었음.

 

말차향이 나는 두꺼운 쿠키생지와 달달하고 촉촉한 쯔부앙의 조화.

by 카멜리온 2012. 4. 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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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야에서 최근 카라멜 메론이라고 하는 멜론빵을 출시했다.

카라멜 맛은 일본와서 처음 보는 거라서, 계속 궁금해했었는데

마침 반액 세일 하는 곳을 발견해서 사보았다.



진한 카라멜 크림을 감싸고, 카라멜 풍미의 생지를 씌운 빵이라고.

예전에 봤을 때는 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있는 줄 알았는데 카라멜 크림이 들어있었네..


원래 이렇게 안생겼는데 50%세일하는 거라서 상태가 좀 안좋다.

마트마다 다르긴 하지만, 내가 자주 가는 곳은 빵이 12월 5일까지가 유통기한이라면 그 전날(12월 4일) 아침에 10~20% 할인을 붙임.

그리고 그 전날(12월 4일) 저녁이 되도 안팔려 있으면, 30% 할인을 붙임. 

그리고 당일이 되면 50% 할인을 붙임.(근데 웬만하면 50% 할인이 되기전에 다 팔려서 거의 본 적 없다.)

다른 마트들도 시간대만 조금씩 다를 뿐이지 대충 비슷하다 볼 수 있음.

어쨌든 난 당일까지 유통기한인 제품을 반값에 산거라 빵 상태가 조금 안좋았다.


일단 정상적인 쿠키부분을 보면 잘 구워져 있고 설탕도 잘 묻어있다.

그리고 격자무늬가 괜찮은 편.

다만 고베야의 이 멜론빵 시리즈는 원래부터 쿠키가 그리 단단하지 않고, 당연히 바삭하지도 않다는 것이 특징.


반으로 갈라보니 카라멜크림이 들어있다.

딱 저만큼만 들어있음.


카라멜크림은 카라멜맛이 매우 강렬하며.. 혀를 녹일 정도로 엄청나게 달다!

근데 이거 꼭 쌈장처럼 보이는데


빵 생지야 양산형 봉지빵이니까 기대할 건 없고.. 그냥 부드럽지도 촉촉하지도 않은 뻑뻑한 맛.

쿠키 두께는 저정도. 어차피 쿠키생지야 특별한 씹는 맛도 없으니.. 그냥 카라멜크림과 함께 카라멜 맛을 내줄 뿐이다.


그래도 이 카라멜크림이 꽤나 강력했다. 달아..

한 곳에 몰려있기 때문에 잘 펴발라서 먹어줘야 할 듯 싶다.


고베야의 '카라멜 메론'과 동시에 출시된 '휘핑크림 인 메론'

빵크기랑 쿠키생지 식감, 무늬 모두 '카라멜 메론'과 완전! 똑같다. 그래서 '같은' 멜론빵 시리즈로 분류함.

다만 쿠키생지 맛이 다르고, 속에 들어있는 게 휘핑크림일 뿐.


이것도 '카라멜 메론'과 '휘핑크림 인 메론'과 같은 시리즈인 '커스타드 메론'

역시나 빵크기랑 쿠키생지 무늬 및 식감 모두 위 두 가지 멜론빵과 같다.

쿠키 생지는 '휘핑크림 인 메론'과 같은 것 같고, 속에 들어있는 크림만 다르다.

커스타드 크림인데 이것도 역시나 듬뿍 들어있음.

이 멜론빵 시리즈들의 장점은 깔끔한 외관과 볼륨감, 보기드문 비주입식 크림.

단점이라면 역시 쿠키같지않은 쿠키생지.

그래도 개인적으로 야마자키네 멜론빵보다는 고베야네 멜론빵이 더 맛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by 카멜리온 2011. 12. 2.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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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도착하고나서, 자전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자전거를 새거를 사자니, 돈이 아깝고, 새거 중에서도 너무 싼거는 이것저것 기본장비가 없는 것도 많아서

그냥 중고로 사기로 했다.

어차피 내가 새거를 사도 나중에 되팔때는 중고가 되어있잖아?

그래서 일단 무작정 걸어서 중고샵을 찾기로 했다.

일본은 자전거가 필수인 나라라서, 자전거중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가게가 많다.

물론 내가 돌아다녀본 결과, 실제로 6개정도밖에 발견하지는 못했찌만서도..

어쨌든, 내가 간곳은, 우메다역에서 조금 걸어가다보니 나온 중고자전거샵.

여러 중고자전거가 밖에 진열되어있었다.

나는 10분동안 유심히 관찰했고, 다른곳에서 살까..하다가 마음에 드는 자전거를 한대 발견해서

주인아저씨한테 말을 걸었다.

 


<중고자전거 샵의 자전거들. 5000엔대부터 만엔 이상까지 다양하다.>


 



내가 고른 녀석은 바로 이녀석.

7000엔 이하의 싼 자전거는, 뒤에 짐받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이녀석은 일단 6800엔임에도 짐받이도 있을 뿐더러, 페인트칠도 벗겨지거나 녹슨 흔적없이 매우 깨끗했다.

물론 브레이크도 잘 들고, 체인상태도 괜찮았다.

아저씨한테 이 놈을 산다고 했더니, 자전거등록을 해주시고(500엔이라는데 공짜로 해주신듯.) 스티커를 붙여주셨다.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눴는데, 한국어는 못하지만 재일한국인 3세라고 하신다.

경주김씨라시는데 한국어로 '고향'을 유일하게 말씀 하실 수 있으셨다.

이야기를 나누고나서 나는 신나게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근데 집까지는 30분정도 걸릴 거리이고, 지도도 모르기 때문에 무작정 달렸다.

 


<일본 자전거에는 모두 기본적으로 달려있는 자물쇠. 뒷바퀴에 달려있고, 원터치로 잠그고, 풀고 할 수 있다.>

 


이것도 거의 모든 자전거에 기본으로 달려있는 전조등.(작은 자전거에는 없었던 듯)

앞바퀴의 회전으로 빛을 내는 거라서 전지가 따로 필요없다.

 


밤에 바구니 위에서 사진을 찍은 모습. 꽤 밝다.

 


체인보커버. 체인이 녹스는 것을 방지할 뿐더러, 옷에 기름이 묻거나 하는 것을 방지해준다.

내가 산 자전거는 브레이크, 바퀴, 페인트상태, 각종 기본장치 등을 볼 때, 꽤 저렴하다고 판단해서 구입하게 되었다.

물론 더 싸게 살라면야 발품 팔아서 5000엔 전후로도 살 수 있지만, 나는 빨리 사고 싶었음;;

 


집에 가다가 또 다른 돈키호테를 발견했다. 이 때는 안들어가고, 나중에 다시 방문했다.

도톤보리의 돈키호테보다는 작음..

 



이 사진부터는 내가 사는 곳에서 가장 싼 마트에 가서 찍은 건데, 멜론빵의 소.. 라고 한다.

일본에는 이러한 '소'종류가 많다. 두부에 섞어서 구워내면 햄버그가 되는 햄버그소라든지, 오뎅소라든지 등등.

멜론빵의 소는 빵을 만들 떄, 쿠키를 만드는 재료같다. 바삭바삭하게..

 


이게 위에서 말한 햄버그소. 이런 제품이 일본에는 꽤 있다. 한국에서도 본 것같긴 하지만;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구루메시티에서는 38엔에 면을 파는데 여기는 28엔!

 


만두 10개들이가 88엔! 나중에 사먹어야지.

 


아이스크림 55엔짜리 코너.


 


아이스크림 66엔, 88엔짜리 코너.

이정도 가격이면 꽤 싼편인 것 같다.

한국의 와쿠와쿠랑 똑같이 생긴새끼가 있음--;;


 


 


여긴 햄코너인데, 98엔에는 대부분 단품이 많고, 188엔은 3개들이 세트가 많다.

반찬으로 사먹기 좋을 듯.ㅋㅋ

 


이건 당고.

떡꼬치라고 해야하나.. 그런데,

살짝 구운 떡에 달면서도 짭짤한 액체를 뿌려놓은거다.

설탕이 주 성분인데 간장도 들어간 듯.

일본애들은 단걸 좋아하면서도 거기에 살짝 짠맛이 가미되어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떡자체는 쫄깃쫄깃하고 맛있음. 가격은 보통 싼 곳 가면 78-88엔정도면 살 수 있다.


 


쩔어주는 광택.ㅋ

 


내가 자주 가는 마루토쿠라는 집 주변의 싼마트에서 산 바나나.

바나나는 마루토쿠가 가장 싼 듯한데, 또 상태 안좋은 녀석들은 이렇게 50엔정도에 판다.

상태가 안좋다고 해도 사먹기 좋은 녀석임.

 


 


제품으로서 가치가 별로 없을 듯 하지만,

 


껍질을 까보면 전혀 이상이 없다.

슈가포인트가 살짝만 생겨있을 정도고, 싸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사두고 3일이상 둘 수는 없을 상태임. 배고플 때 사서 하루이틀내로 먹어치워줘야함.ㅋ

 


이거는 집 근처는 아니지만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타마데.

타마데는 오사카에서 가장 싸다고 알려진 슈퍼다.(화려해서 맨처음에는 파칭코인줄 알았음)

한번 들어가서 구경해봤다.

 


일단 즉석식품코너가 다음과 같다. 싼건가? 즉석식품은 크게 관심이 없다보니..

 


전단지를 보니 1엔짜리 상품도 많다.(단, 전체금액 1000엔이상 구매시 적용)

 


쌀도 싼편인 듯. 내가 본 5kg쌀 중에서는 가장 싼 곳이었다.

저거 말고도 1198엔짜리도 있었다.

다만 1198엔과 1298엔은 원산지 표기가 없어서.. 산다면 1498엔짜리를 사게 될 듯.


 


근데 씨리얼은 겁나 비쌈.ㅋㅋ

 


한국산 김과, 닭갈비, 비빔밥, 물냉면, 잡채, 부침가루, 떡볶이 떡 등을 팔고있는 코너.


 


비빔밥풍 섞어먹는 면

이런 이상한 제품 만들지 말아줘


 


싼 야끼소바명인도 여기는 88엔! 싸군.

 


구루메시티에서는 38엔, 마루토쿠에서는 28엔이었던 면이 여기서는 18엔

 


 


이건 가격이 마루토쿠와 같다.

 


일본와서 처음 발견한 호떡믹스,

그 위에 있는 치지미는 일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녀석.

일본에서 널리 퍼진 듯한 한국 음식이라면..

김치/치지미/비빔밥 정도인듯? 물론 냉면,호떡,떡볶이,잡채 등도 간혹 보이긴 한다.

 


바나나는 마루토쿠가 더 싸다.

 


위 사진부터는 도톤보리의 돈키호테가 아닌, 다리 근처의 돈키호테인데,

일단 당고가 싼편이다.


 



그리고 씨리얼도 이제까지 본 것 중에서는 가장 싼 듯했다. 저 종류 한가지밖에 없었지만..

 


쌀도 파는데 10kg짜리밖에 없음.

그리고 원산지를 표기해놓으라고.임마.

 


한국라면코너에 신라면블랙도 있다.

보글보글찌개면과 신라면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는데

너구리와 신라면블랙, 그리고 위에 있는 신라면김치컵라면, 한국김라면, 한국곰탕라면 등은 처음봄.

한국 김라면이라니.. 그런거 한국에도 없어.

 


이건 이 씨리얼 종류.

빅사이즈가 240g이다 -_-;

메가사이즈는 본 적이 없음.

근데 설탕이 안들어 있는 콘후레이크, 설탕이 들어있는 콘푸로스트, 초코후레이크 등까지는 알겠는데

핫케이크 맛 씨리얼은 대체 뭔지 --;;


여기 돈키호테는 8000원대의 자전거도 팔고 있다.

 


이거는 어떤 100엔샵에서 찍은건데, 크리스피초코가 카라멜&아몬드 맛이 있길래 찍어봤다.

크리스피초코 아직 먹어본 적은 없지만서도..

 


이것도 카라멜콘이 고구마맛이랑 하니메이플맛이 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봤다.

 


그리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다가 찍은 오사카 파르코프 라는 마트.

마트가 꽤 깔끔했다.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부자동네에 있는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같은 느낌?

한번 들어가봤다. 뭐가 쌀까나.


 


일단 여기는 씨리얼이 싸다.

230g에 148엔이면 이제까지 본 씨리얼 중에서 가장 쌈.

게다가 3가지 맛이 있다.(근데 설탕안들어간 시리얼이 더 비싸다.. 200g에 148엔)

 


 


그리고 빵도 세일중이라서 그런가 꽤 큰 빵을 68엔에 팔고 있었다.

그리고 일단 여기는.. 계란이 쌈.

계란 10개에 100엔에 살 수 있음. 물론 세일기간이라서 그런거지만.

 


그리고 다른 곳에서 발견한 타마데. 타마즈꾸리 역이었나 그근처였음.

 


일단 여기는 식빵이 세일중이라 쌌다. 꽤 큰 식빵인데도 88엔임.

마루토쿠에서 98엔에 파는 식빵도 싸다고 느꼈는데, 거기보다도 크기는 큰데 더 쌈.

 


이게 꽤 대박이었는데.. 두개 세트에 198엔!

반액세일이라도 하는 시간이면 99엔! 빵보다 싸다!
by 카멜리온 2011. 11. 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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