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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빵에서 만난 단호박치아바타.


아티쟝베이커스의 단호박치아바타가 떠올라서 구매.


가격은 3000원이었다.


 

요런 모양.


딱 보통 치아바타같은 직사각형의 모양이다.


색은 호박색. 냄새도 호박색이 은은하게 느껴진다.


무게는... 보기보다 묵직했다.


내가 가장 많이 먹은치아바타는 시오코나의 치아바타 시리즈인데,


모양과 크기는 시오코나의 포테이토 치아바타랑 비슷했지만, 무게는 훨씬 무거웠다는 것!


 

밑면.


덧가루도 없이 꽤나 깨끗.


근데 생각보다 치아바타가 기름기가 많아서 놀랐다.


밑면에도 기름기가....


만지니 손에도 기름기가....


오일이 많이 들어간 듯.


 

이 단호박 치아바타가 묵직했던 이유는,


바로 이렇게... 단호박 앙금이 샌드되어 있었기 때문!!!


갈라진 곳을 열자 이렇게, 빵 색보다 조금 더 진한 단호박 색의, 매우 앙금스러운 질감의 단호박 앙금이 들어있었다.


단호박 퓨레로 만들었다고.


 

보기만해도 맛이 느껴진다.. 맛있을 것 같아...


 

단면.


단호박앙금이 뭐.. 단면으로 보면 적게 들어있는 것 같지만, 


치아바타를 들어올리면, 치아바타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휠 정도의 무게를 자랑했다.


 

이 치아바타는 수분량이 꽤나 많은,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입의 치아바타로, 시오코나의 치아바타랑 비슷한 타입이다.


가끔 수분량이 적은 치아바타도 있길래 설명충 모드. ㅇㅇ


아, 대신... 시오코나의 치아바타랑 달리, 위에 말했던 것처럼 꽤나 기름지다.


만질때마다 기름이 손에...!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치아바타는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웠다.


촉촉함이 꽤 느껴져서 폭신하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식감.


그리고 은은하고 달콤한 단호박맛이 느껴졌다.


앙금부분에서는 고농축의 달콤한 단호박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매우 되직한, 고운팥앙금 식감의 단호박앙금.


그래도 빵부분과 잘 어울렸다고 생각한다. 맛있엉.


 

빵은 조금 기름지고 고소한.. 그리고 단호박향이 나서인지 조금 달콤한 맛이 나는 느낌.


달콤한 단호박앙금때문에 전체적으로 달달한 맛의 치아바타였다.


유분만 조금 줄여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게 맛의 중요포인트로 작용했을지도 모르겠지만서도, 먹는 내내 기름기가 꽤나 느껴질 정도라 맛있음에도 조금 부담스러웠음.


치아바타치고 이렇게 많은 기름기를 가진건 처음이라... 조금 과장 보태자면... 머핀수준! ㅎㅎ





by 카멜리온 2015. 1. 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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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빵에는 보통 바게트, 깜빠뉴도 있지만

 

 

사과종을 넣은 사과종 바게트, 사과종 깜빠뉴도 있다.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한번 먹어보기로.

 

쿠프 예술 ㅠㅠ

 

 

잘라서 따끈하게 뎁혀서 먹었다.

 

 

기공은.. 멋지다. 쫄깃쫄깃한 느낌이 드는 크럼인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나올 정도.

 

냄새는

 

음??

 

새콤한 냄새가 매우 강하다. 사과냄새만으로 보기엔 조금 무리고.. 사과냄새와 매우 시큼한 냄새가 혼재되어있다.

 

 

바로 한입 베어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느꼈다.

 

강렬한 사과의 맛을.

 

사과발효종을 넣었다고는 해도, 겉보기에는 색도 모양도 보통 깜빠뉴랑 다를게 없기에

 

'뭐 다를게 있겠어?' 라는 생각을 하고 먹었는데,

 

아니다.

 

 뭐 다를게 있었다.

 

이 정도로 시큼한 맛이 강할 줄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어느 정도냐면.. 사과식초의 맛이라고 해야하나,

 

시큼하면서도 사과의 향이 느껴지는, 그런 맛을 이 빵은 가지고 있었다.

 

정말, 입에 집중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맛이 강한 편이었다.

 

식감은 매우 촉촉하고, 살짝 탄력성이 느껴지는 크럼과, 빠삭빠삭 단단하면서도 질깃한 크러스트.

 

크러스트에는 사과식초의 맛이 응축되어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입에 넣고 빠삭빠삭 질깃질깃 씹으면, 찐한 사과식초맛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고소한 누룽지의 맛보다는 사과식초의 맛이 강렬...

 

개인적으로 시큼한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 정도로 시큼한 맛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물론 꽤나 인상적인 제품이라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사과발효종으로 만든 깜빠뉴는 이런 맛이구나..

 

호밀사워종으로 만든 제품보다도 더 시큼했던 것 같다. ㄷㄷ

 

좋은 경험을 하게 해준 르빵의 사과종 깜빠뉴였다.

by 카멜리온 2014. 12. 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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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석촌역의 르빵.


제2롯데월드에도 생겼다던데, 일단 본점부터 들리기로..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호수베이커리가 본점인가?


호수베이커리는 아직도 가본 적이 없는데..



오랜만에 갔는데 예전에 봤던 애들도 있고, 새로 나온 애들도 있고.


요거트 통밀브레드, 메이플스콘, 크림&체리 타르트, 마늘바게트, 롤롤

 

 

고르곤졸라 크림치즈, 감자 바게트, 브릿첼


 

넛츠데이, 무화과몬드, 26 라이 포 빠띠시에


 

콘 감자빵, 감자빵


 

찹쌀마블레, 은밀한 모카, 오리엔탈브레드


예전에 먹었던 오리엔탈 브레드...


빵도 감자치아바타 같은 빵이었고, 단팥과 버터가 들어있는, 앙버터같은 빵이었는데


정작 속에 콩가루가 거의 안들어있어서 그 부분에서 실망한 빵.


나머진 전부 완벽히 내 취향이었는데! 가격도 괜찮았고.


 

치즈양파빵, 트리플치즈


 

크림치즈 치아바타, 단호박 치아바타, 갈릭토스트


 

초코칩 바게트, 크랜베리 브레드, 치아바타


 

바게트 빈, 호밀빵


 

무화과 호밀빵, 올리브빵, 베리넛


베리넛 정말 맛있지. ㅇㅇ


 

사과종 바게트, 사과종 깜빠뉴


 

바게트, 깜빠뉴


 

여긴 2롯데월드에 있는 르빵!


처음와봤는데, 생각보다 작은 매장이었다. 근데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았다.


 

 

 

제품은 동일.


다만, 가격이 200-500원 정도씩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 더 비쌈.


 

 

아까 본점에서 사온 넛츠데이.


본점에선 3800원, 롯데월드점에서는 4000원.


크기에 비해서 조금 가격이 쎈 편이다.


색을 보니, 그리고 묵직함과 적은 볼륨감을 보니 호밀 함량이 꽤 높은 제품인 것 같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음.. 헤이즐넛과 피스타치오, 호두가 들어있는 것 같다.

 


내상도 색이 꽤나 진하다. 냄새는 살짝 시큼? 


근데 그리 시큼한 냄새는 아니다.

 


겉부분.


단단해보이지만 많이 단단하지 않다.


이름 그대로 견과류가 듬뿍 박혀있는 것 같은 외관.


근데 정작 속을 보면.. 그리 많이 들어있는 것 같진 않고, 차라리 베리넛이 더 많은 종류가 들어 있는 느낌이다. 베리류까지 들어있으니..


맛을 봤는데,


단맛은 당연히 전혀 나지 않고, 호밀빵 특유의 뭔가 쌉싸름한? 그런 맛이 느껴졌다.


견과류는..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


피스타치오는 원래부터 좋아하는 편은 아니니 그렇다쳐도, 헤이즐넛이나 호두는 좋아하는 편인데


 빵이 그다지 내 입에 안맞아서인지 빵과 더불어 견과류까지 맛있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다.


역시 난 호밀빵은 취향이 아닌가;;


호밀함량이 꽤나 높은 제품 같은데.. 50-60%정도?? 시큼함은 생각보다 거의 안느껴졌지만 그냥 맛자체가 없;;;


식감은 호밀빵이다보니 단단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드럽지도 않은, 묵직함이 느껴지는 식감.


견과류는 당연히 오독오독 고소함. 


나름 유명한 녀석인지라 골라본 넛츠데이인데 내 입맛에는 안맞아서 아쉬웠다.


다음에는 다른 녀석을 골라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4. 12. 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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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있는 천연효모빵집, 르빵에 갔다.

 

Le Pain

 

이번에 새로 생긴 패스트리모니크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

 

라고는 해도, 사실 패스트리모니크보다 여기가 먼저 생긴거지만.

 

 

천연 발효종을 직접 배양하여 몸에 좋은 빵을 만들고 있으며 매일 매일 건강한 빵을 만들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내부 빵 진열대의 모습.

 

30종류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유명한 거라면... 역시 베리넛!

 

무화과 호밀빵 옆에 있는 베리넛.

 

가격은 3500!

 

하나남았길래 내가 겟!

 

 

 

 

왼쪽은 패스트리모니크(라뜰리에모니크 2호점)의 후류이 아리꼬르쥬

 

오른쪽이 르빵의 베리넛이다.

 

 

요 베리넛은 나온지 1년도 채 안되는 녀석인데,

 

호수베이커리/르빵의 간판메뉴로 떠오를 정도로 인기다.

 

베리넛. 3500원.

 

크기는 작음.

 

하모니카보다 작음.

 

근데 견과류든 건과일이든 다닥다닥 붙어있는 저 비주얼이 참 쩌는 듯...

 

 

밑면.

 

윗면도 장난아닌데, 밑면도..

 

 

잘라봤는데,

 

음!!!

 

뭔가 엄청나다!

 

뭔가 잔뜩 들어있어!

 

여러종류가 잔뜩 들어있어!

 

 

 

먹어봤는데..

 

빵먹는 느낌이 아냐

 

그냥 견과류랑 건과일이랑 합쳐놓은거 먹는 느낌이다.

 

그래.. 이 느낌 어디서 많이 느껴봤어...

 

그..

 

닥터유 에너지바인가??

 

크랜베리랑 아몬드랑 그런거 잔뜩 들어있는 에너지바

 

그런 느낌이다

 

먹으면서 뭐가 들어있는지 찬찬히 살펴봤다.

 

일단...

 

일반적으로 빵에 넣는 견과류나 건과일 종류는 죄다 들어있는 것 같다.

 

크랜베리...

 

호두..

 

통아몬드..

 

건포도...

 

헤이즐넛...

 

 

그 정도가 끝이려나??

 

무화과나 피칸, 마카다미아, 땅콩, 피스타치오 이런건 들어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밤이나 팥, 블루베리는 안들어있는게 확실했음.

 

가장 맛이 강한건 크랜베리와 통아몬드인듯.

 

이것도 후류이 아리꼬르쥬처럼... 이렇게 느꼈다.

 

'맛있는걸 죄다, 잔뜩 집어넣어놓은 빵이잖아!'

 

맛있을 수 밖에 없군!

 

빵보다는 에너지바의 맛에 가까운.... 르빵의 베리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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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있는 천연효모빵집 르빵.

 

 

 

 

 

 

 

빵 진열대.

 

30종류가 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장식들.

 

 

 

빵카에도 밤식빵, 생크림 롤 식빵 등이 꽂혀서 판매중.

 

 

천일염 여러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ㄷㄷ

 

 

연유크림빵

 

 

소세지베이글

 

 

모카홀릭

 

 

치즈치아바타

 

 

은밀한 모카, 오리엔탈 브레드

 

 

 

 

캐러웨이 호밀빵

 

호밀빵

 

 

건포도 브레드

 

크랜베리 브레드

 

 

찹쌀 마블레

 

치즈양파빵

 

 

무화과 호밀빵

 

베리넛

 

 

사과종 깜빠뉴

 

사과종 바게트

 

근데 사과종이라는 이름을 붙은 녀석은 요 두 녀석들 뿐.

 

 

요거트 통밀 브레드

 

감자빵

 

 

치키챠카초코

 

롤롤

 

브릿첼

 

 

고르곤 졸라 크림치즈

 

마늘바게트

 

 

깜빠뉴

 

바게트

 

 

우유식빵

 

 

작은 쇼케이스도 하나 있었는데,

 

여러종류의 마카롱과 티라미스, 과일타르트, 조각케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었당.

 

 

홍차쿠키, 파운드케익

 

 

나중에 나온 크림치즈볼

 

르빵이라는 빵집은,

 

내부는 꽤 좁았다.

 

 카운터 바로 뒤의 아주 좁은 공간이 공방이었는데,

 

오븐, 발효실 등 제빵기계 놓는 곳까지 포함해서 6평 정도 되는 공간에서 4-5명이 일하고 있었고.

 

가게 전체 면적은 12평 전후 될 것 같았다.

 

직원들은 꽤나 화목해보였음.계속 좋은 빵 만들어 주시길.

 

 

르빵의 비닐쇼핑백.

 

르빵 전용 봉투는 아닌 것 같다.

 

 

 

 

베리넛과 함께 구매한 오리엔탈 브레드!

 

이게.. 르빵의 앙버터라고 할 수 있는 건데,

 

뭘 살까 고민하고 있는데 점원이 이것저것 추천해주다가

 

요놈 설명해줄 때 콩가루 들어갔다고 하길래

 

'콩가루'.

 

 그 한마디에 바로 고르게 되었다.

 

 

두둥.

 

뭔가 고소해보이고 쫄깃해보이는 비주얼의 빵이다.

 

수분 많은 치아바타계통인듯..

 

2500원.

 

 

위에는 소금이 뿌려져있다.

 

천일염 여러종류를 판매하는 곳이다보니,

 

빵에도 소금을 많이 사용하더라.

 

요렇게 위에 뿌려서 단맛을 끌어내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는 듯.

 

원래 더 많이 붙어있었는데 데리고 오는 사이에 소금이 많이 떨어져나갔다.

 

 

밑면.

 

맛있겠네.

 

 

뚜껑을 오픈!!!!

 

 

했는데...

 

 

 

콩가루.

 

?

 

이게 끝?

 

 

끝?

 

 

 

 

 

 

음...

 

팥앙금은 고운앙금에 가깝긴 하되, 팥 껍질이 보이는 앙금이고

 

버터는 사각형으로 잘라서 놓은 두꺼운, 연노란색 버터였다.

 

 

버터의 비율이 더 높은 것 같다.

 

쫄깃해보이는 오리엔탈 브레드 단면.

 

먹어볼까.

 

 

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

 

맛있다!!!

 

일단 빵 비중이 좀 높은 편이데,

 

빵이 맛남.

 

쫄귓쫄귓하고

 

매우 담백하다!

 

단맛 안남.

 

촉촉하고.. 고소고소.

 

그리고 뭔가 특이한 맛이 났는데...

 

이 맛은.....

 

감자치아바타를 먹을 때 느낀 그런 맛!

 

이거 감자치아바타인가?

 

 

팥앙금은 적당히 달콤하고, 버터는 진한 유지방의 맛을 풍풍.

 

 

중요한건

 

콩가루는 그 어디서도 존재감을 찾을 수 없었다. ㅠㅠ

 

어디갔냐 콩가루

 

 

그보다 내가 또 맘에 든 한가지는,

 

위에 뿌려진 소금.

 

소금이 적어보였지만, 이게 은근히 염도가 높은지

 

존재감이 확실! 하더라.

 

먹다보면 갑자기 아주 작게, 짭짤한 맛이 뽀인트를 잡고 한번에,

 

여기서 퐉

 

저기서 퐉

 

기가 막혔음.

 

 

아 그리고 발견했다!

 

빵 바닥에 박혀있던 감자덩어리를.

 

역시 감자가 들어있었군...

 

이런 색이 나면서, 쫄깃하면서 이런 특이한 맛이 나는건.. 역시 감자가루밖에 없지.

 

 

콩가루는 전혀 느낄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빵도 맛있었고,

 

아니, 빵이 제일 맛있었네.

 

앙버터 먹으면서 버터와 팥앙금보다 빵부분에 반한건 요놈이 처음이군.

 

어쨌든, 꽤 괜찮았던

 

석촌역 빵집, 르빵의 앙버터, '오리엔탈 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3. 10. 2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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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있는 카페 패스트리 모니크.

 

 

 

라뜰리에 모니크의 인기상품인 후류이와 후류이 아리꼬르쥬를 여기서도 만나볼 수 있다.

 

 

왼쪽 녀석이 패스트리 모니크의 '후류이 아리꼬르쥬'

 

오른쪽 녀석은 르빵의 '베리넛'

 

후류이 아리꼬르쥬는 5000원이고, 베리넛은 3500원이다.

 

후류이 아리꼬르쥬는 보통 두더지 정도의 크기이고,

 

베리넛은 이어달리기 바통이랑 비슷한 굵기와 길이다.

 

조금 더 짧은 느낌이지만.

 

 

어쨌든,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요 후류이 아리꼬르쥬!

 

하드계열 빵이다.

 

후류이는 과일이란 뜻이고,

 

아리꼬르쥬는 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즉, 과일과 팥이 들어간 빵.

 

Fruits haricots rouges.

 

 

즉, 후류이와 후류이 아리꼬르쥬의 차이는, 팥의 유무.

 

밑면.

 

크랜베리정도로 보이는 녀석이 박혀있는 걸 확인 가능.

 

 

슬라이스 해봤는데,

 

단면 두둥

 

빵을 넓게 펼친 다음에 호두, 크랜베리, 팥앙금을 넣고 돌돌말아 성형한 모양.

 

중요한건,

 

호두와 크랜베리, 팥앙금이 아주 듬뿍!

 

들어있다는 거

 

 

근데 이건, 맛있는 것들만 모아놓은거잖아.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

 

게다가 빵 비율보다 속재료들 비율이 더 많은 것 같기도..

 

 

먹어봤는데

 

음..

 

크랜베리의 상큼함과

 

호두의 고소함,

 

단팥앙금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후류이 아리꼬르쥬!

 

근데 사실, 호두랑 크랜베리는 좀 느껴지는데 단팥앙금의 맛은 조금 약했다.

 

빵은 담백하고, 겉부분이 살짝 질깃했다.

 

전체적으로 그리 달지않은 녀석.

 

음.. 호두와 크랜베리를 듬뿍넣은 하드빵에 단팥앙금을 살짝 발라 먹는 그런 맛이었다.

 

맛있게 먹긴 했는데, 속재료가 너무 많다고 느꼈다.

 

빵맛이 묻힘;

 

개인적으로는 속재료 양이 살짝 줄었으면 좋겠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전 아리가또인 제품이지만! ㅎㅎ

 

 

by 카멜리온 2013. 10. 2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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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에 있는 라뜰리에모니크.

 

내가 좋아하는 빵집이다.

 

그런데 이번에 석촌호수 근처, 석촌역에 새롭게 2호점이 오픈했다!

 

가게이름은 라뜰리에 모니크와는 다른, '패스트리 모니크'

 

페스츄리 모니크라고도 할 수 있을 듯.

 

 

진열대.

 

 

이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소금 캐러멜 스콘을 구매!

 

 

난 '페스츄리 모니크'가 입에 쫙쫙 달라붙는데.. 패스트리는 뭔가 이상해..

 

페이스트리도 아니고.

 

어쨌든, 페스츄리 모니크의 포장 종이봉투.

 

 

소금 캐러멜 스콘은 따로 종이포장을 해주셨다.

 

 

두둥.

 

소금 캐러멜 스콘!

 

2300원.

 

크기는 뭐, 보통 스콘 크기로, 조금 작은 편.

 

반죽을 두어번 겹친 후 원통형으로 찍어서 만든 모양.

 

 

음... 뭔가 이상한, 추측불가인 요상한 것들이 들어있다.

 

 

크게 두 종류 정도인데,

 

하나는... 호두같은 견과류로 보이고,

 

하나는 캐러멜 조각?

 

반으로 갈라서 살펴봐야겠네.

 

깔끔히 커팅!

 

 

은 실패.

 

스콘이 박살남.

 

 

스콘이 꽤나 퍽퍽한 타입이었다.

 

으엉..

 

어쨌든, 반으로 갈라보니.. 호두같은게 많이 들어있네.

 

 

식감은..

 

수분이 조금 부족한, 퍼석퍼석한 느낌.

 

그다지 기름지지 않다.

 

스콘에서 흔히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 나서 좋다.

 

 

식감은 내가 선호하는 타입은 아니고.. 맛은..

 

 

요렇게 캐러멜 쪼가리가 녹아있고 그런데,

 

이게..

 

캐러멜 맛이 별로 안느껴진다..

 

소금 캐러멜이다보니까

 

짠 맛이 더 잘 느껴지는 상황.

 

 

 

스콘은 겉 부분은 바삭한 편이고, 속은 퍼석퍼석한 느낌.

 

호두가 씹히기 때문에 오독오독한 식감이 섞여있다.

 

 

군데군데 들어있는 이 소금 캐러멜은..

 

내 타입은 아니었다.

 

그냥 뭐, 별로..

 

솔직히 캐러멜맛도 안나고, 단맛 안나고, 그냥 짜기만 한 이런 걸 좋아하진 않으니

 

아 물론 엄청 짠건 아니다.

 

그냥 적당히 짭짜름한 맛.

 

 

 

분명 특이한 녀석이고, 특이한 맛이긴 한데

 

한번 먹은걸로 만족.

 

 

그런데, 특이한 맛이라서 그런지 다 먹고나서도 계속 떠오르네..

 

마성의 제품인듯

 

 

패스트리 모니크의 소금 캐러멜 스콘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10. 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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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에 새로 생겼다는 라뜰리에모니크 2호점인 카페 페스트리 모니크에 갔다.

 

라뜰리에모니크는 한번 가봤었는데,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빵집이었다.

 

이렇게 또 가보게 되는구나! ㅎㅎㅎㅎㅎ 너무 좋군.

 

 

내부는 꽤 넓었는데 

 

공방은 윗 사진 왼쪽에 보이는 저 곳.

 

 

오픈 기념으로 20% 할인해줌.

 

 

진열대.

 

고급스럽네.

 

라뜰리에모니크랑은 조금 많은 차이가 있지만서도...

 

일부러 제품을 유리창 있는 진열대에 놓고 점원이 직접 골라주는 시스템은 여기서는 사용하지 않는다.

 

 

 

깜파뉴 모니크 1/2

 

깜파뉴 후류이

 

 

초코 깜파뉴 초코 깜파뉴 1/2

 

 

올리브 포카챠

 

소세지

 

 

뺑 드 올리브

 

바게뜨 모니크

 

 

 

후류이 아리꼬르쥬

 

후류이

 

이 후류이 시리즈는 라뜰리에모니크에서도 꽤나 인기제품.

 

 

오징어 먹물 치아바타인가?

 

 

크로와상.

 

여기 크로와상은 신기하게

 

끝 부분을 제품 밑으로 집어넣어 구웠네. ㅎㅎ

 

갈릭 크로와상

 

 

파.

 

사과.

 

단순한 이름.

 

페스트리 모니크 답게 페스트리가 많다.

 

그 중에서도 데리야끼소스랑 파를 넣어 만들었다는 저 '파'는 내 타입!

 

그런데.. 하나 남아서 집어들었다가..

 

아랫부분을 보니.. 내부에서 흘러나온 소스가 까맣게 타있어서 다시 내려놓았다.

 

다음에 먹어야지.

 

 

카라멜 바나나, 고구마.

 

 

복숭아

 

그 옆에 있는 애들은 이름표가 없네.

 

한놈은 넛츠 페스츄리같은 이름일 것 같고, 한놈은 오렌지...이려나?

 

 

마가지느.

 

마가지느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본다. 음..

 

뺑오쇼콜라같은 느낌이네.

 

소금 캐러멜 스콘.

 

내가 라뜰리에모니크에서 꼭 먹어보고 싶은 제품 중 하나.

 

관심가는 녀석이, 멜론빵 애들 말고는

 

'파'

 

'소금 캐러멜 스콘'

 

'후류이 아리꼬르쥬'

 

'밤수확'

 

'미숫가루 크림빵'이다.

 

다들 일본인 쉐프이기에 생각할 듯한 특이한 녀석들이고.. 이름도 좋고..

 

 

앙빵

 

그냥 단팥빵.

 

호두 들어있네.

 

 

미숫가루 크림빵

 

 

브리오슈 쇼콜라, 소금 앙빵

 

 

멜론빵 맛차, 멜론빵 초코칩.

 

영문표기가.. ㅎㅎ

 

예전에 멜론빵 맛차를 먹었었는데 매우 맛있게 먹었었지.

 

 

 

2013/01/20 - [빵/韓바삭달콤!] - 서울 라뜰리에 모니크의 '메론빵 맛차'

 

 

 

이번엔 멜론빵 초코칩!

 

원래 하나 남아있었는데 내가 바로 담았음.

 

근데... 멜론빵 초코칩이.. 멜론빵 맛차보다 인기가 좋다는 건가??

 

 

플레인 스콘, 과일 스콘

 

 

쫄깃쫄깃 소녀감성

 

 

페스트리 모니크에서 빵을 담아준 종이봉투.

 

 

페스트리 모니크의 '메론빵 초코칩'.

 

1700원.

 

크기는 생각보다 꽤 작은 편이다.

 

 

'메론빵 맛차'가 매우 맛있었기에, 이것도 기대기대.

 

 

격자무늬같은 건 없다.

 

원래 초코칩 들어간 멜론빵에는 격자무늬는 잘 안내니깐.

 

쿠키생지는 베이지색.

 

설탕은 안뿌려져있는 것 같다.

 

쿠키는 그리 바삭해보이진 않음.

 

눅눅해보이지도 않는다.

 

 

밑면.

 

쿠키를 잘 싸놓았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폭신폭신해보이는, 과자빵 생지로 추측되는 빵의 단면 등장.

 

 

멜론빵 맛차같은 경우는 빵 자체도 무지하게 맛있었는데, 요것도 동일한 생지겠지??

 

 

먹어봤는데

 

으음...

 

너무 기대를 했는지.. 아니면 멜론빵 맛차가 원래 더 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머리가 띵!! 하고 울리는 그런 맛은 아니었다.

 

 

물론 빵은 폭신폭신하고 부드럽고 맛있었다.

 

쿠키생지도 달콤하면서 어느정도 으스러지는 식감이라서 괜찮았고.

 

 

다만 내가 초코칩 멜론빵을 원래부터 그리 안좋아하다보니...

 

 

맛있긴 맛있었는데...

 

개인적 의견으로는...

 

멜론빵 맛차가 두 배이상 더 맛있는 것 같다.

 

너무 기대한 듯.

 

by 카멜리온 2013. 10. 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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