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신림역에 새로 생긴 뚜레쥬르에 방문해보았다.

 

신림역은 강남역이나 건대입구역처럼 유흥으로 발달된 상권이면서 비싼 곳이다보니 소형 개인 빵집이 없고 좁은 곳에서 만들어 점두판매하는 오래된 느낌의 시장빵집 같은 곳 두 군데가 전부라 할 수 있는데

 

기존에 있던 파리바게트 외에 새롭게 뚜레쥬르가 오픈해서 반가울 따름.

 

 

심지어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다.

 

이 와중에 출시된지 1년 정도 된 슈크림 소보로가 이 곳에선 꽤 독특한 느낌이라.. 구매했다.

 

 

이 슈크림소보로는 올해 초.. 1-2월 정도에 나온 제품으로 알고 있다.

 

신제품이지만 기본제품이라 할 수 있는 소보로빵과 커스터드크림빵(슈크림빵)을 합쳐놓았을 뿐인 제품인지라

 

기존 양산빵에서도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로 평범한 제품이지만 역시나 소보로빵이니까 사먹어보려 했으나,

 

우연히 시식빵 한조각을 직원이 주길래 받아먹었는데, 엄청나게 달아서 구매하지 않았던 제품이다.

 

그 대신 구매한 것이

 

 

 

여하튼 이번에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다른 여러 곳에서 슈크림소보로를 세네번 보았는데, 그 때마다 제품 모양이

 

좀 납작하면서도 가운데 소보로는 움푹 파여있고, 소보로가 '소보로답게' 올려져있었으나

 

신림에서 본 이 제품은.. 빵 볼륨도 납작하지 않았고, 소보로가 소보로라기보다는 하나의 쿠키처럼 되어있는, 즉 멜론빵같은 형태였기 떄문이다.

 

 

뭐, 워낙에 위에 올라간 쿠키 색이 소보로의 색이다보니 멜론빵같은 느낌이 덜하긴 하지만, 소보로빵을 접한 적 없는 일본인들이 이걸 본다면 분명 멜론빵이라고 오해할 것이다.

 

소보로 위에는 슬라이스아몬드가 몇개 올라가있었고, 분당도 뿌려져있었다.

 

 

밑면.

 

밑면을 보면 바로 이상한 걸 깨달을 수 있다.

 

일반적인 소보로빵이라면 이런 밑면은 나오지 않는다. 소보로가 작든 크든 몇개의 덩어리로 분리되어서 빵에 붙어있으니..

 

이러한 밑면은 하나의 쿠키를 밀어펴서 빵 반죽을 싸버리는 멜론빵이 가지고 있다.

 

즉 이건.. 사실 위에 올라간게 소보로이기긴 하되, 제조공정은 멜론빵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

 

매뉴얼대로라면 아마 소보로를 '소보로형태로' 빵에 잘 묻히는 것일텐데 소보로 제조 시 실수를 했다거나 아니면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다거나 해서 빵을 싸듯이 토핑해놓은 것 같다.

 

뭐.. 위에 올라간 쿠키가 소보로 색에 소보로 맛이나고 소보로 배합으로 만들었다고 해도 일본에는 소보로빵이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일본에선 이 제품에 필시 '메론빵'이라는 이름을 붙였겠지만

 

한국에선 소보로빵이라 이름을 붙일 것이다.

 

멜론빵을 더 좋아하는 나로서도 이 제품은.. 아무리 소보로를 쿠키처럼 만들어 위에 올렸다고는 해도, 위에 올라간 녀석이 소보로 색, 소보로 맛, 소보로 배합이라고 확신할 수 밖에 없으니.. 멜론빵이 아닌 소보로빵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이런 것 때문에 조금 고민했던 적이 있는데..

 

 

소보로라는 이름을 안쓰고 비스킷이라는 이름을 쓴 '비스킷 팥빵'이 그러했다. 결국엔 이것도 소보로빵이라고 결론내렸지만.

 

 

단면

 

속에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는데

 

 

자세히보면 바닐라빈시드가 두세개 보인다.

 

그리고 음.. 다른 많은 뚜레쥬르의 슈크림 소보로들이 왜 전부 가운데가 움푹 파였는지 궁금했는데

 

커스터드크림 포앙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거였구나..

 

여기도 사실 밑부분 빵이 두껍고 윗부분 빵이 얇아서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긴 했으나 그 정도가 덜한 편이다.

 

나는 이거 만들 때 일부러 가운데 움푹 들어가게 만드는 건줄 알았는데 의도치 않은거였나보네..

 

 

 

먹어보았는데

 

소보로빵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소보로가 하나로 이어져있다.

 

소보로는 바삭하진 않고 좀 눅눅한 타입.

 

 

헌데 역시나.. 맛이 소보로맛 그 자체다.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이 느껴지며 중간중간 실제 견과류도 씹히는 느낌.

 

크림은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맛있는 커스터드크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렴한 믹스형 커스터드크림은 아닌 듯.

 

완전 저렴한 믹스형 커스터드크림은 화학적인 맛에... 유지도 이상한 거 써서 먹으면 머리가 아프니..

 

 

중요한 건, 이전에 느꼈던 것처럼 역시나 이 빵은.. 엄청나게 달다는 것이다.

 

커스터드크림도 꽤나 단데, 소보로도 달아

 

게다가 분당까지 뿌려져있어서 단맛의 정점을 찍는 듯.

 

 

소보로를 잘 보면 이렇게 작은 견과류들이 박혀있는데 땅콩으로 예상되지만 일반적인 땅콩분태보다는 좀 더 작은 입자다.

 

땅콩이 잘게 갈려 들어간 땅콩버터같은걸 소보로에 넣지 않을까 싶다.

 

 

역시 기본빵인 소보로빵 + 슈크림빵이다보니 기본은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너무 달다는 것이 흠이며... 조금 느끼한 면도 있다.

 

오히려 단팥빵 + 소보로빵이나, 단팥빵 + 슈크림빵, 단팥빵 + 크림빵이 더 괜찮을지도..

 

단팥이 생각보다 조합이 좋구나~ 커스터드크림도 그 자체로는 정말 맛있는데 말이지.

 

물론 이 제품도 소보로가 좀 덜 달고, 커스터드크림도 더 맛있게~ 만든다면 더욱 괜찮은 제품이 될거라 생각한다.

 

뚜레쥬르의 '슈크림 소보로'였다.

by 카멜리온 2017. 11. 30. 20:4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에서 이달의 신제품이 나왔다.

 

이번에도 단과자빵 위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슈크림소보로.

 

소보로와 커스터드크림의 조합인데

 

대표적인 단과자빵 삼대장인 소보로빵, 단팥빵, 커스터드크림빵.

 

소보로 + 단팥의 조합은 많이 봐왔지만 소보로 + 커스터드크림, 단팥 + 커스터드크림의 조합은 빵집에서는 보기 힘들었다.

 

SPC에서는 양산빵으로 일찍부터 커스터드소보로빵이나 커스터드단팥빵같은걸 만들어 출시했지만 빵집에선 역시 보기 힘들지..

 

빵집에선 다른 단과자빵인 완두앙금빵, 버터크림빵을 볼 수 있고 두 가지가 조합된 것이라면 단팥 + 버터크림(주로 생크림을 많이 넣지만)이 많다.

 

어쨌든 신제품이라고 나온 '슈크림소보로'를 보고 '이게 지금에서야 출시된거야?'라는 느낌을 받은 카멜리온.

 

그 다음으로 눈길을 끈 것은 월넛스위트브레드.

 

소보로같은 외관이지만 호두와 머랭반죽? 정도가 올라가고 설탕이 조금 들어간 하드빵계열같다.

 

하드빵과 단과자빵의 중간 느낌일 듯.

 

고소하고 쫄깃한 찹쌀브레드는 일반 빵집에서도 많이 판매하고 있는 찹쌀호떡같은 제품. 현재 파리바게트에서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톡톡카카오빈은 초코진주 펄같은게 올라가고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초코콧페빵같은 제품.

 

초코진주 펄을 초코퍼핑이라고 써놓았는데 들어 본 이름이긴하다. 음.. 다른 제품인건 아니겠지..

 

 

 

 

그리고 마지막 하나인 그것.

 

솔티카라멜번.

 

위에 하겔슈거가 올라가있는 번의 외관인데 안에는 솔티카라멜크림이 들어있는 것 같다.

 

혼자서 이렇게 이쁜 포장에 포장되어있었고 가격은 1800원.

 

 

 

이건 슈크림 소보로.

 

먹어봤는데 너무 달았다...

 

 

뚜레쥬르 신제품. 솔티카라멜번.

 

사실 두번째 구매다. 첫 구매시에는 사진을 찍지 않고 바로 먹어버려서 재구매.

 

둥글고 살-짝 납작한 외관에 위에는 하얀 하겔슈거.

 

번 토핑물은 매우 끈적거려서 손에 묻을 정도이며 색은 밝은 편이다.

 

 

 

 

밑면.

 

색이 살짝 진한 느낌.

 

 

단면.

 

보통 번 하면 똥그랗게 볼륨 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내부에 버터가 아닌 크림이 들어있는데다가 제품 윗부분이 얇고, 성형 자체를 볼륨있게 하지 않은 듯, 조금 납작한 외관이다.

 

....볼륨있게 성형하면 크기가 작아보인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

 

 

빵 반죽의 탄력성이 약한 것 같진 않지만 내 기준에선 발효가 아주 살짝 지나친 것 같은 느낌도 있다. 

 

내부의 크림은 황갈색으로 카라멜맛 혹은 땅콩맛, 인절미맛이라는 걸 예측할 수 있는 색이다.

 

 

먹어봤는데 기공이 저 정도인데도 빵이 부드럽진 않고 조금 단단한 타입. 예전에 먹었을 때도 조금 질기다는 인상이었는데..

 

포장않고 오래 방치해뒀을지도 모르겠다. 마른 느낌이기도 하다.

 

 

 

내부의 카라멜크림은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다. 카라멜맛이 나긴 하는데 조금 독특한 맛.

 

솔티카라멜이라 그런 것 같은데 딱히 짜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다. 은은한 짠맛이 단맛을 더 끌어올려주는데다가 위의 토핑물까지 합세하여 단 맛이 조금 더 강한 느낌인지라.

 

 

 

빵은 가격과 크기에 비해 가벼운 편이었으나 그래도 크림은 제법 충실했다고 생각한다.

 

가장자리까지 잘 들어있지만 반죽에 크림 싸기가 어려웠던 듯 빵 아래쪽 가운데가 너무 두꺼웠던게 흠이었을 뿐.

 

크림에 들어있는 저 검은 점들이 바닐라빈 시드인지는 모르겠다. 카라멜에도 바날리반 시드를 넣는 경우가 많으니 맞을 것 같지만서도.

 

 

빵이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뚜레쥬르의 신제품, 솔티카라멜번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3. 10. 15:0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강남에 조금 신기하게 바뀐 아웃테리어의 뚜레쥬르 카페를 한달 전 쯤 발견했었는데 알고보니 2달 전 쯤 BI와 SI를 리뉴얼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기존 민트그린색의 매장 외관을 잉글리시그린색으로 바꾸었다고.

 

우연히 강남역을 지나갈 일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뚜레쥬르 갔을 때 발견했지만 계속 사먹을 기회만 눈여겨봤던 그 제품, 행운가득브레드가 매장 전면부 유리창에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행운가득골든레어치즈라는 행운가득케이크와 함께.

 

 

행운가득브레드. 1700원

 

강남점이라 다른 곳보다 비싼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냥 구매.

 

 

빵 포장비닐도 새로이 바뀐듯 하다.

 

 

빵 크기가 제각각이라 가장 큰 녀석으로 집어왔는데 그래서인지 일반 멜론빵 / 일반 크림빵보다는 조금 더 큰 사이즈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의 모티브는 '알'인 듯 한데.... 생각해보면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도 아니고 알껍질이 반 남고 노출되어버린 고체형태의 '알'이지 않은가 이거? 

 

맛있어보이는 맥반석 계란 껍데기 반 까놓은 걸 형상화한 것이겠군.

 

 

멜론피는 꽤나 두껍고 단단해보이며 특별한 무늬는 없다. 설탕은 따로 묻어있지 않으며 진하게 구워진 곳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멜론피가 이 제품처럼 많이 덮여있는 경우가 있고, 적게 덮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많이 덮여져있으면 역시 무게도 묵직한 편.

 

 

밑면. 빵 자체를 계란모양으로 성형하였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 커스터드크림이 듬뿍! 들어있다. 이 정도면 행운가득이라는 이름을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뻐진다.

 

 

빵도 꽤나 폭신폭신 부드러워보이고, 쿠키도 일반적인 두께보다는 두꺼운 편. 크림도 가득!

 

 

먹어봤는데 확실히 빵이 매우 부드럽고 맛있다. 꽤나 폭신폭신하며 적당한 단 맛을 가진 단과자생지다.

 

그리고 커스터드크림은 당연히 빵보다는 많이 달콤한데, 지나치게 몽글거리지 않고 부드럽고 촉촉하며 계란비린내도 나지 않았다.

 

 

쿠키부분은 와작와작 꽤 맛있었는데, 일반 쿠키반죽에 딱히 추가한 것은 없는 듯 특별한 풍미는 느껴지지 않았다. 

 

요는 쿠키와 크림과 빵이 모두 맛있었다는 것. 

 

 

크기도 어느 정도 큰 편이었던데다가 개인적으로는 뚜레쥬르에서 먹어본 멜론빵 제품 중 맛있기로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갈거라고 장담한다.

 

대적할만한 멜론빵이라면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나 순호박 찰떡브레드 정도?

 

망고아이스브레드와 쿨~녹차브레드는 행운가득 브레드에는 안될 것 같다.

 

그런데 이제껏 먹어본 뚜쥬의 멜론빵들을 모아놓고 보니 그들의 네이밍에 어느 정도의 규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입안가득 율무한잔, 입안가득 초코듬뿍, 초코송송 딸기모자, 바삭바삭 리얼치즈 같은 경우는 4음절 + 4음절로 이뤄진 이름형태고

 

그 나머지 제품들은 '~~브레드'라는 이름형태이다. 심지어 이 '행운가득브레드' 조차....

 

물론 2011년 1월에 먹었던 멜론빵은 그냥 '메론빵'이지만.

by 카멜리온 2017. 1. 18. 20:0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한 CJ제일제당빌딩의 CJ푸드빌.

 

이 곳에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뚜레쥬르 직영점이 있는데 방문해보았다.

 

통밀크라상과

 

 

햄치즈통밀크라상을 발견했는데

 

어떤걸 먹을까 하다가... 햄치즈통밀크라상 선택.

 

 

토마토치즈난이라는 이름이었나 그 제품도 같이 골라서 먹었다.

 

 

햄치즈통밀크라상

 

크기는 살짝 작은 편. 볼륨은 뛰어나다.

 

일반 밀가루 반죽이 아닌 통밀이 들어간 반죽이라 결이 그렇게까지는 잘 나온 것 같지는 않다.

 

 

옆부분을 보면 흘러나온 치즈를 볼 수 있고 가장 끝부분의 결도 살펴볼 수 있다.

 

 

밑면

 

색은 괜찮아보이고 유지가 흘러나온 느낌도 없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크롸상 내부에 멋진 결이 형성되어 있었고, 햄이 말려 들어있는 것 또한 눈에 띈다.

 

 

통밀이 들어가서인지 속결 색이 살짝 거무튀튀한 편이었으나 통밀 반죽으로 이 정도 기공이면 괜찮은 듯.

 

 

먹어봤는데

 

겉부분은 파삭파삭한 식감, 속은 촉촉하면서도 쫀쫀한 식감이었다.

 

 유분이 많아 손과 입이 버터범벅이 될 정도라 버터의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었지만

 

오히려 이 진한 버터 풍미때문에 통밀 맛이 별로 안 느껴졌다.

 

그리고 속에 들어있는 햄과 치즈 역시 맛이 강하다보니 고소한 통밀 크롸상 반죽의 메리트는 거의 없는 느낌.

 

물론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크롸상 반죽보다는 조금 거칠면서 더 고소한 느낌이긴 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부의 햄은 짰고... 치즈 또한 짰다. 그래도 크롸상 자체가 버터풍미가 강할 뿐 짜진 않았으니 속재료의 짠 맛을 어느 정도 상쇄해 주었으나, 조금 싱겁게 먹는 내 입에는 전체적으로 짠 편이긴 했다.

 

그래도 속결이 좋아서 식감도 괜찮았고, 버터 풍미 또한 뛰어났던 통밀 크루아상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 11. 19:1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수많은 뚜레쥬르 중 매우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그 곳.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씨제이제일제당빌딩 CJ푸드빌 - CJ푸드월드의 뚜레쥬르.

 

방문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엄청 큰 규모는 아니었으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제품들도 많았고 퀄리티도 매우 뛰어난 곳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통밀크라상

 

 

 

햄치즈통밀크라상

 

 

라뜰리에 애플파이

 

 

요거트크림데니쉬

 

 

순우유 크림치즈데니쉬 초코칩아몬드데니쉬

 

 

프레첼 뺑오레쟁

 

 

라뜰리에 크림브륄레

 

 

구수한 흑보리 브레드

 

깡파뉴

 

 

 

노르딕의 아침 미트볼, 치즈갈릭, 햄&에그

 

 

달콤한 푸딩슈

by 카멜리온 2017. 1. 11. 09: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경기도 서현역 뚜레쥬르에 방문했다.

 

저번에 본 아이스브레드 시리즈 중, 안 먹었던 녀석이 혹시나 있을까 싶어서.

 

일반 동네 뚜레쥬르에서는 찾기 힘들거든. ㅠㅠ

 

그리고...

 

다행히도! 있었다.

 

바닐라아이스브레드와 망고아이스브레드.

 

둘 다 1700원.

 

 

전에 먹었던 바닐라아이스브레드는 하나 남아있고, 망고아이스브레드는 3개나 남아있네.

 

 

 

이번에 고른 빵들.

 

망고아이스브레드와 치킨또띠아? 같은거랑 김치고로케랑 갈릭난.

 

KT멤버십 30%에 기본할인 10%를 더해서 총 40% 할인받았다. ㅎㅎ

 

할인이 중복이 되서 좋네.

 

또한, 매주 수요일에 2만원 이상 구매 시 BC카드로 결제하면 4000원 할인이 된다고 한다. 이것도 중복 가능.

 

다만 수요일이면서 10% 할인인 날은 없으므로..(11월 23일이 수요일이면서도 10% 할인날이지만, BC카드 이벤트는 9월 말까지다)

 

KT 30% 할인 + 10% 할인 + BC카드 4000원 할인 세가지가 중복되는 경우는 없다.

 

금액에 따라서 KT 30% + 10%나 KT 30% + BC카드 할인을 잘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자는 한 달에 2일 중 택 1일, 후자는 한 달에 4-5일 중 택 1일(조건은 '할인 후 결제금액'이 2만원 이상)

 

 

 

두둥.

 

이것이 바로 뚜레쥬르의 망고아이스브레드.

 

바닐라아이스브레드보다 더 노란 쿠키가 눈에 띈다.

 

바나나아이스브레드라고 했어도 인정했을 정도의 노란 쿠키.

 

망고아이스브레드라는 이름을 인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쿠키의 노란색이 망고를 떠오르게 한다.

 

....

 

이렇게 단순하다니.

 

만약 단무지아이스브레드라는 이름이었으면 저 쿠키를 보고 단무지를 떠올렸겠군. 단무지빵.

 

 

쿠키는 두꺼워보이고, 설탕은 묻어있지 않으며 특별한 무늬는 없다.

 

찐하게 구워진 부분도 없네.

 

 

 

얘도 쿠키만 올려놓은 형태의 멜론빵.

 

옆에는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크림도 노르스름하시네요.

 

 

밑면.

 

적당한 색.

 

맛있겠군.

 

 

쿠우키 망고 쿠우키

 

 

반 잘라보니 요런 단면!

 

그냥 하얗고 묽은 크림이로군.

 

 

과자빵 생지일텐데 기공이..

 

쿠키는 내 생각보다는 조금 얇은 듯 하다.

 

 

먹어봤는데

 

오옷!

 

새콜달콤한 망고맛이 확- 느껴지는데, 맛있어!

 

바닐라아이스브레드보다 더 맛있다. 임팩트가 있어서.

 

빵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고, 쿠키는 바삭바삭.

 

식감도 흠잡기 힘드네.

 

 

어렸을 때, 망고젤리를 엄청나게 먹어서 질린 탓에 망고를 별로 안좋아하게 되었는데

 

너무 달고 느끼하면서도 가끔 시큼한? 그 맛이 별로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망고맛 크림은 꽤 괜찮았다.

 

지나치게 달지도 않았고, 지나치게 새콤하지도 않은 망고맛.

 

 

솔직히 '바닐라'는 아이스크림으로 참 많이 접할 수 있는 녀석이고

 

빵에도 많이 쓰이는, 뭔가 흔한 느낌의 재료지만

 

'망고'는 바닐라보다 상대적으로 덜 쓰이는 특수한 재료의 이미지가 강한데

 

그래서인지 바닐라아이스브레드보다는 망고아이스브레드가 더 임팩트있고 더 맛있었다.

 

바닐라아이스브레드는 뭔가 특징적인 맛이 없는, 평범한 느낌의 녀석.

 

망고아이스브레드는 망-고망-고한, 달콤 뿐 아니라 상콤까지 느낄 수 있는 녀석.

 

뚜레쥬르의 2016년 여름 한정 멜론빵, 망고아이스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6. 8. 1. 16:54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에서 판매하던 순우유 시리즈.

 

이제는 파는 곳을 찾기 어렵다.

 

다행히 가로수길이나 명동, 강남 등의 뚜레쥬르에 가면 아직 남아있어 구매 가능!

 

빵 속에 순우유 후속작으로 나온, 순우유 브레드는 우유로 만들어진 빵!

 

번 타입으로,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올라가있다.

 

강남 매장이라 그런지 애들이 대체적으로 가격이 쎈 편이었다.

 

빵 속에 순우유 옆에 있는 일반 소보로빵도 1600원이니...

 

 

두둥.

 

이것이 바로 뚜레쥬르의 순우유 브레드.

 

유기농 우유로 반죽하여 더 부드럽고 촉촉한 순우유 브레드 라고 한다.

 

유기농 우유 함량은 무려 18.77%

 

이 빵은 크기가 꽤나 큰 편인데도 무게는 가볍다.

 

이런 우유로 만들어서 부드러운 커다란 빵들의 특징이라면...

 

속에 크림이 없다는 것이지.

 

굳이 중량으로 가늠하지 않아도,

 

이 크기에 2000원도 안되는 가격이라면 분명 크림은 들어있지 않을 것.

 

 

상기한 대로, 번과 같은 타입으로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가 올라간 제품이다.

 

종이 베이킹컵에 팬닝하여 구워낸 빵. 

 

 

토핑물계 쿠키.. 얇겠지만 그래도 바삭해보이고.. 질감과 색이 참 맛나보이네.

 

 

밑면.

 

우유와 크림으로 반죽해서인지 꽤나 기름지다.

 

 

 

단면.

 

고율배합빵 치고는 기공이 불균형한 모습이라 그리 좋진 않지만 부드러워보이네.

 

새하얀 내상.

 

 

자세히보면 부드러운 빵임을 더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위의 쿠키는 토핑물계 답게 얇은 편.

 

 

바로 한입 먹어봤다.

 

....

 

엄청나게 촉촉해!!

 

탄력성이 좋다고는 할 순 없지만 매우 촉촉해서 쫄깃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한다.

 

촉촉함과 쫄깃함과 폭신함이 공존하는 식감!

 

최근에 이런 식감의 빵을 먹어본 적이 있던가..

 

 

맛?

 

맛은 담백하면서도 적당한 단 맛이 있다.

 

우유로 만들어서 부드럽되, 유지방의 느끼한 맛이 나는 것이 아니라, 고소한 맛이 살짝 나면서도 담백.

 

그러면서 위의 얇은 토핑물계 쿠키가 조금 더 달콤함을 준다. 생각했던 것 만큼 바삭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빵의 비중이 쿠키에 비해 워낙 큰 데다가 빵의 식감이 촉촉 쫄깃쪽이라 얇은 쿠키의 단단한 식감따위는 씹어먹어버리니까.

 

그래도 정말 맛있는 빵.

 

어떻게 보면 우유를 매우 많이 넣은 우유식빵과 비슷한 맛이라고 해도 될 듯 하다.

 

거기에 토핑물계 쿠키가 추가되고, 모양이 다르고, 배합이 살짝 다를 것이기에 차이가 있을 뿐

 

그 베이스는 진한 우유식빵?

 

맛있게 먹은, 뚜레쥬르의 순우유 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6. 7. 7. 16:2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찾아간 뚜레쥬르.

 

여름 한정 제품이 나온 듯 하다.

 

그 중...  여름마다 보이는 쿨브레드, 아이스브레드 계통의 녀석들 발견.

 

 

두 종류인데, 하나는 이 망고아이스브레드.

 

 

다른 하나는 바닐라아이스브레드.

 

둘다 가격은 1700원.

 

여기가 가로수길 매장인걸 감안하면 1500원 정도로 파는 곳도 있을 것 같네.

 

어쨌든, 이 두 아이스브레드는 매우 반가웠다!

 

왜냐면.. 둘다 쿠키가 덮여있는 멜론빵이거든!!

 

 예전에도 쿨 브레드로 멜론빵을 냈었던 뚜레쥬르인데, 참 마음에 드네. ㅎㅎ

 

 

 

 

둘 다 사고 싶었지만 한번에 두 개 다 먹진 않고 하나만 우선 먹어보기로 했다.

 

구매한 건 바닐라이이스브레드.

 

시원하게 즐기는, ICE BREAD.

 

 

빵 크기는 일반 단과자빵 정도의 크기다.

 

쿠키 색은 멜론빵 쿠키의 정석같은 느낌의, 그라데이션 하나 없는 깔끔한 베이지색이었으나

 

 격자무늬는 없었고

 

 

설탕도 전혀 묻어있지 않았다.

 

그리고 빵에 쿠키가 제대로 안덮여있어!! 한쪽으로 삐뚤게 씌여져있고 막 그렇다.

 

가로수길.. 너무 물량이 많아서 대충 만드는거냐? 라고 생각했는데,

 

네임택을 보니 원래부터 빵에 쿠키가 다 덮여있진 않았다.

 

 

요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그냥 빵 위에 비스킷이 올라가있기만 해.

 

올려 놓은 후에 2차발효시켜서 굽기만 하는 듯.

 

뚜레쥬르여. 너희에게 멜론빵의 쿠키반죽이란 그냥 빵 위에 올리는 재료일 뿐인가.

 

뭐.. 일본에서도 빵 성형 후 쿠키만 살짝 올려서 2차 발효 시킨 후 구워내는 멜론빵 파는 곳도 적지 않으니..

 

쿠키로 빵을 싸지 않는다는 것만으로 엄청난 노동력과 시간이 절감되지.

 

 

밑면을 보면 색은 살짝 진한 것 같지만 맛나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속에 크림이 많..지는 않게 들어있다.

 

 

빵은 꽤나 폭신해보인다. 쿠키는 한쪽에만 씌어져있는데 이는 쿠키 색과 빵 색으로 인해 확실히 구분 가능하다.

 

이름이 바닐라아이스브레드라서 바닐라빈이 들어간 크림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며 크림을 유심히 관찰해보았지만

 

바닐라빈 ㄴㄴ함

 

그냥 크림임.

 

허나 질감이 그냥 생크림은 아닌것 같고 커스터드크림이 메인인 크림인 듯.

 

색은 거의 흰 색에 가깝지만서도 믹스로 만든 커스터드크림이라면 그럴 수도 있지.

 

 

먹어봤는데

 

쿠키는.. 별로 안달다!

 

그야 설탕이 안묻어있으니.

 

그리고 설탕이 안묻어있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또 다른 차이.

 

식감도 바삭바삭하지 않아.

 

다른 조건은 같다는 전제 하에, 설탕이 묻어있는 정도에 따라 쿠키의 바삭함이 증대되는데 

 

이 쿠키는 설탕이 전혀 묻어있지않아, 살짝 눅눅한 느낌이 없잖아 느껴지는 식감.

 

빵은 확실히 부드러웠다. 보들 폭신계.

 

크림은 사알짝 쫄깃한 느낌이 나는데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편. 그런데 많이 달진 않았다.

 

전체적으로 보면, 크림의 양도 적었고 쿠키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아서 또 사먹고 싶진 않은 빵.

 

허나 빵 자체가 부드러웠고 크림은 괜찮았네.

 

다음에는 망고아이스브레드 먹어야겠다.

 

쿠키 색이 다른데다가, 바닐라보다는 제과제빵에서 덜 쓰이면서도 맛은 상대적으로 확실한 재료인 '망고'가 들어가니까.

 

뚜레쥬르의 여름 한정 멜론빵, 바닐라아이스브레드였다.

 

파바는 안내냐?? 7월에 아이스멜론빵같은 것 좀 내주라.

by 카멜리온 2016. 6. 23. 21:3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의 신제품, 순땅콩호박 시리즈.

 

 

 

 

그 중에서..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와 빵속에 순땅콩호박 두 종류를 골랐다.

 

 

오늘 볼 녀석은 '빵속에 순땅콩호박'이라는 녀석.

 

 

오븐으로 색을 내지 않은, 땅콩호박가루나 페이스트가 들어간 작은 빵이다.

 

무게는 가벼운 편.

 

 

밑면. 밑면은 역시 색을 내야지..

 

 

반으로 잘라봤다.

 

전에 먹은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처럼 호박크림으로 보이는 녀석이 들어있긴한데..

 

상대적으로 양이 더 적다?

 

 

끝까지 넓게 잘 들어있긴하다만 두께가 얇아..

 

빵은 폭신해보이는 타입.

 

그런데.. 보이는 이대로라면,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보다 후달리잖아.

 

걔는 여기에서 비스킷 올리고, 색을 내서 구운 버전인 것 같은데. 딱 그 차이밖에 없는 거 아냐?

 

별 차이도 안나고. 비스킷이 있으니 그 녀석이 더 나을 것 같고 말이지.

 

 

먹어봤는데

 

심지어 빵도 얘가 더 맛이 없다.

 

색을 안내고 구워내기 위해서 저온에서 조금 오래 구운 탓인지,

 

매우 촉촉해서 감탄을 자아냈던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의 빵 부분과 달리, 이 녀석은 빵이 상대적으로 푸석푸석.

 

뭐지... 이 녀석은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를 밀어주기 위한 열등버전인가! 아니면 순우유시리즈를 걍 땅콩호박버전으로 만든, 구색갖추기 제품일 뿐인가! 라고 생각하는 찰나,

 

내부의 크림의 맛이 뭔가 독특하다는 것을 감지했다.

 

 

호박맛 뿐 아니라... 크림치즈 맛도 난다?

 

이건 확실히 달라.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의 크림과 맛이 많이 다르다.

 

그리고. 크림치즈 맛이 강함에도 불구하고, 호박의 맛도 찐해!

 

 

 

크림치즈와 땅콩호박의 조합은 꽤나 좋았다.

 

크림치즈 들어가서 맛없기 힘들긴 하지. 거기에 최고의 재료 중 하나인 호박까지 가세하니...

 

물론 빵부분은 조금 더 촉촉하면 좋겠다는 생각. 내부의 호박크림치즈 필링은 괜찮았다.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와 전혀 다른 느낌과 맛. 열등 어쩌구 한거 미안해.

 

뚜레쥬르의 빵속에 순땅콩호박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11. 14. 07:55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의 가을 신제품.

 

순땅콩호박 시리즈.

 

총 5-6종류 된다.

 

그 중 세 종류.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와 빵속에 순땅콩호박, 순땅콩호박 찹쌀떡 바게트

 

 

포장이 이뻐서..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와 빵속에 순땅콩호박.

 

두 종류를 구매했다.

 

이 포장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포장지로 판매하는 곳도 많더라.

 

 

이게 바로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

 

이름 겁나 길다.

 

줄여서 순박드라고 부르자.

 

경북 봉화 해오름 농장의 땅콩호박으로 만들었다고 써져있다.

 

셰프출신 농부가 깐깐하게 기른 땅콩호박!

 

땅콩호박. 먹어본 적은 없지만 마트에서 본 적 있지. 조롱박처럼 생겼던데.

 

늙은호박이나 단호박을 사용하지 않은 호박빵이라..

 

심히 궁금하네.

 

 

뒷면.

 

땅콩호박이 그려져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순박드.

 

위에 비스킷이 올려져있는 멜론빵 포맷의 제품이다.

 

비스킷이 빵을 덮지는 않고, 단지 올려져있을 뿐이지만서도.

 

 

빵 크기는 그리 크지않다.

 

일반 단팥빵 정도의 크기. 무겁지도 않다.

 

오히려.. 외관이 귀엽고 심플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제품.

 

 

비스킷.

 

비스킷에도 호박분말이나 호박페이스트가 들어갔을 것 같다.

 

비스킷 자체는, 단지 올려져있을 뿐이라 두께는 두꺼운 편.

 

마치 '메론빵 껍데기, 구워버렸습니다'를 떠올리게 하는 군.

 

별다른 무늬는 없고, 비스킷에는 설탕이 묻어있다. 멜론빵 맞네. ㅋㅋ

 

 

 

 

밑면.

 

색 좋다.

 

빵 자체도 노란색인 것 같은 느낌.

 

 

반으로 갈라봤는데, 역시나..

 

빵에도 호박가루나 페이스트를 넣은 것 같다. 샛노랗네.

 

그리고 속에 들어있는 크림도 호박크림으로 보임!

 

 

 

크림은 적지않게 들어있네, 꽤 맛있을 것 같다.

 

빵도 꽤나 촉촉해보임.

 

비스킷 두께도 괜찮고.

 

 

먹어봤는데 오오..

 

빵 정말 촉촉해.

 

완전 맛있다.

 

호박크림도... 적당히 달콤하면서 호박맛이 진-하게 나며 촉촉 부드러운 식감이라 완전 내 타입.

 

 이 정도 비율이면, 크림 많이 들어있는거네.

 

비스킷도 바삭바삭 맛있었다.

 

 

바삭바삭 비스킷에, 부드럽고 달콤한 호박크림, 촉촉한 빵. 최고의 조합.

 

그런데, 정말.. 빵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완전 촉촉하고.. 맛있어. 빵 자체는 많이 달지 않지만, 호박풍미가 살짝 느껴짐.

 

비스킷은 호박크림과 빵때문에, 그 존재감이 가그린 투명도 정도로 희미해지는 정도.

 

 

땅콩호박이라 더 맛있는 건가? 호박을 넣은 빵이란게 원래 실패하기 힘들긴 한데

 

이건 단순해보이지만 엄청나게 맛있었던 녀석..

 

하긴 비스킷에도 빵에도 크림에도 호박이 들어가있고, 비스킷을 올렸으니 엄청 단순한 빵은 아니구나.

 

생각해보면 꽤 신경쓴 제품.

 

방금 니가 먹은건 간단해보이지만 자그만치 3개의 포인트가 합쳐진 컴비네이션.

 

맛있게 먹은, 뚜레쥬르의 순땅콩호박비스킷브레드였다.

by 카멜리온 2015. 11. 11. 12:5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의 7월 신제품 대 공개!

 

주제는 쿨브레드인데... 정작 신제품 5가지중 쿨브레드는 2개밖에 없다는 사실!

 

생크림 들어있는 파운드케익도 7월 신제품이라면 절반이 쿨브레드겠지만서도.

 

어쨌든, 이번에 나온 쿨~브레드는 두 종류.

 

하나는 쿨~망고브레드

 

다른 하나는 쿨~녹차브레드

 

오오.. 당연하겠지만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쿨~녹차브레드!!

 

하동녹차를 넣은 바삭한 녹차 소보로빵에 달콤한 생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쿨~브레드.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뚜레쥬르냥반.. 녹차 '소보로빵'이라니..

 

딱 봐도 멜론빵처럼 생겼소만...

 

심지어 뚜레쥬르에서 팔고 있는 기본 멜론빵보다도 더더욱 멜론빵스럽게 생긴 녀석이오만..

 

근데...

 

내가 늦게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쿨~브레드를 팔지 않는 매장이 너무나도 많았다.

 

블루베리브레드만 파는 매장도 많았고, 아예 7월 신제품 플래카드조차 없는 곳도 많았다.

 

그러다가... 드디어 발견!!

 

두둥.

 

쿨~망고브레드와 쿨~녹차브레드.

 

그리고 내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도 옆에 살짝쿵 보인다.

 

가격은 저렴하네.

 

1300원과 1400원.

 

쿨~녹차브레드의 설명은. 바삭한 녹차 소보로빵에 달콤한 생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쿨~브레드.

 

쿨~브레드이다 보니.. 휘핑크림이 아닌 생크림이 들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냉장보관을 하고 있더라.


 

 

일단 보자마자 바로 구매 후 시식 들어갑니다.


 

 

사진이랑은 많이 다르게 생겼는데 --;

 

메뉴얼보다 조금 더 발효를 시킨건지  위에 씌워 놓은 정사각형 격자무늬 쿠키반죽 간격이 서로 너무 벌어져있다.

 

그래도 녹차빛을 띠고 있다는 사실은 사실 사실이란거.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이고, 무게는 살짝 묵직함이 느껴진다.

 

역시 속에 생크림이 들어있어서 그렇겠지.

 

냄새는 녹차향


 

 

쿠키부분은 바삭해보이고, 설탕은.. 묻어있다기보다는 쿠키생지에 남아있는 설탕이 보이는 것 같다.

 

쿠키는 색 변화 없이 전부 녹차색. 빵만 갈색으로 변해있네.


 

밑면.

 

쿠키생지를 잘 감싸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단면샷.

 

우와~!

 

사진만큼은 아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도 많은 크림이 들어있다!

 

사진은 밝아보이지만..  실제론 어두운 곳에서 먹어서 흰색인지 살짝 베이지색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웠던 크림.

 

써져있던대로 생크림일테지.

 

빵은 쿠키와 마찬가지로 녹차색이다.


 

두둥.

 

하동 녹차가 들어있다는 쿨~녹차브레드.

 

단면 예술. 크림 예술.


 

빨리 먹어보고싶으니 바로~~~ 한입!


 

 

음...

 

맨처음 한입의 느낌..

 

[빵 퍽퍽해]

 

[쿠키생지는 생각보다 바삭바삭하네??]

 

[녹차향과 맛이 나는구만.]

 

이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었던데다가 계속 쇼케이스에 들어있었으니

 

쿠키생지는 습을 좀 먹었을 줄 알았는데 바삭바삭했다. 오오.

 

그런데 빵은 퍽퍽.. 녹차가루가 들어가는 제품은 원래 좀 어렵지.. 게다가 냉장보관중이었고.

 

녹차향은 강렬하진 않았고 보통수준이었으나, 녹차의 씁쓸함이 먹을 때마다 피날레를 장식했다.

 

끝맛이 씁쓸씁쓸. 그렇다고 녹차비린내가 나거나 기분 거스를정도로 쓰다거나 하진 않고 딱 좋은 정도.

 

단맛과 씁쓸한 맛의 이중주!



그리고 먹다보니.. 빵 속부분은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그래서 먹다보니 괜찮아졌음. 촉촉한 생크림도 있었고.

 

아. 생크림에 대해선 아직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는데..

 

.....

 

내가 아는 생크림과는 사뭇 다른 생크림이었다.

 

일단 식감이 부드럽다기보다는 살짝 쫄깃쫄깃하다.

일반 생크림은 아닌거 같은데?? 계란맛도 나는거 같고......

 

먹고난 후에 입에서 미끌미끌 남는 식감은 거의 못느꼈지만 그래도 식물성이 조금은 섞이지 않았을까.

 

100% 생크림으로 넣으면 나중에 밑으로 다 줄줄 흘러 나올테고.. 판매가도 올랐겠지..

 

개인적으로는 커스터드크림 약간에 동물성생크림과 식물성크림을 블렌드한 크림인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내게는 좀 달았다.

 

빵이나 쿠키부분은 녹차맛때문인지,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는데 생크림이 달아 --;

 

뭐, 그래도 핸디캡으로 쇼케이스에 들어있던 녀석이다보니 생크림의 쿨~~한 느낌이 좋았다.

 

신선한 맛을 느끼게 해줌.

 

크림은 조금 별로였지만 나머지가 괜찮았던, 가성비 좋은 뚜레쥬르의 쿨~브레드였다.

 

더운 여름에는 역시 빵도 쿨~~~~하게!

 

 

by 카멜리온 2014. 7. 18. 17: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년여만에 찾아간 뚜레쥬르 특정 지점.

 

예전에 포스팅했던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를 아직도 팔고있었다! ㄷㄷ

 

다른 곳 뚜레쥬르에선 못본 것 같은데..

 

 

 

 

최근에 포스팅했던 초코송송 딸기모자 여기서도 발견. ㅎ

 

 

그리고... 뭔가 치즈 제품이 많았다.

 

요새 치즈 페어인듯.

 

바삭바삭 리얼치즈랑 더 치즈.

 

 

치즈 크로크무슈

 

 

자연치즈로 만든 빵속에 순치즈

 

자연치즈로 만든 동글동글 순치즈

 

 

쫄깃한 치즈도넛

 

 

근데... 잘 보니까

 

이 뚜레쥬르 매장에는...

 

조리빵류가 무척이나 많은 듯 하다 --;;

 

일단 피자바게트 치즈바게트 갈릭바게트는 기본이고

 

 

각종 도넛과 각종 고로케

 

 

피자빵애들

 

 

소세지빵 피자빵 등

 

 

전 제품의 40%는 조리빵인듯했다.

 

그리고 그외 40%는 과자빵.

 

 

어쨌든 이번에 고른 녀석은!

 

왠지 맛있어보여서 구매한

 

'바삭바삭 리얼치즈'

 

바삭바삭하대서 구매해봄.

 

그보다...

 

빵에 꽂혀있던 'CHEESE'

 

이게 무척이나 맘에 들었었는데

 

포장을 풀러보니..

 

두둥

 

없었다.

 

아.....

 

 

 

회수해서 또 쓰는거냐?

 

그렇겠지? 당연히.

 

 

어쨌든 바삭바삭 리얼치즈의 겉면은

 

찐~~한 체다치즈의 색이고...

 

 

밑면을 보니 =_-

 

좀 탔네요.

 

치즈라 더 주의했어야했는데.

 

 

어찌되었든 반을 갈라보았는데,

 

텅 비어있는...... 단면샷 등장.

 

..... 일단 이 단면을 보고 기대감 대폭 하락.

 

 

뭐 들어있긴 한겨??

 

치즈가 들어있긴하겠다만, 완전 쪼금 들어있네.

 

 

먹어봤음.

 

먹어봤는데 으음...

 

치즈맛 별로 안난다;;

 

바삭바삭 리얼치즈라면서

 

치즈맛이 별로 안나!

 

그나마 식감은 좀 바삭바삭하다.

 

윗부분이.

 

 

 

 

설명을 보면, 빵은 브리오슈 반죽이고,

 

위에 올려진 치즈는 파마산 치즈.

 

속에 들어있는 치즈는 자연치즈라는데,

 

음..

 

안에 들어있는애 뭔맛인지 잘 모르겠엉.

 

진한 우유맛...같은거 안나고, 치즈맛도 잘 안나고...

 

오히려 빵 위에 토핑되어 구워져있는 파마산 치즈 쪽 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내부의 치즈는 촉촉한 편이었지만, 양이 정말.. 적었다.

 

밑바닥에 3mm정도 깔려있는 느낌.

 

 

빵은 브리오슈라면서 좀 퍽퍽한 맛이 강했다.

 

부드럽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음.

 

빵은 솔까말. 별로.

 

 

 

 

내부의 치즈도 별 존재감이 없어서 슬펐다...

 

차라리 크림치즈라도 넣어줘...

 

이름이 바삭바삭 리얼치즈니까

 

이 치즈는 정말 리얼치즈일텐데,

 

난 입이 싸구려라그런지 리얼치즈 별로 뭐 잘 모르겠슈.

 

사실 이 녀석은, 예전에 먹어보려다가 못먹어본 파파로티의 치즈번이 떠올라서 구매해서 먹어본건데

 

음.. 내 마음속의 뚜레쥬르 이미지만 안좋아졌네.

 

어쨌든, 파마산 치즈의 향이 가득하고, 바삭바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되,

 

자연치즈는 생각보다 별로였던, 뚜레쥬르의 바삭바삭 리얼치즈였다.

 

by 카멜리온 2014. 5. 30. 22:3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2와의 콜라보라고 해야하나..

 

뚜레쥬르에서 7월이었던가, 마셰코2 관련 제품들을 냈다.

 

단호박파이? 그걸 비롯해서 여러가지 단호박 제품들을 냈는데

 

슬슬 없어질 듯한 시기라서 빨리 사먹어보기로 했다.

 

왜냐면 예전부터 눈독들여놨던 녀석이 있기때문에!

 

바로 이 '순호박 찰떡브레드'다.

 

 

 

국산 단호박이 들어간 빵 속에 쫄깃한 호박찰떡이 통째로 들어간 재미난 호박 모양 제품.

 

일본에서 자주 봤던, 호박모양 멜론빵이랑 똑같이 생겼다.

 

예를들면

 

2012/10/24 - [빵/日편의점/마트!] - 야마자키의 '호박빵' ★★★★

 

2012/10/12 - [빵/日베이커리!] - Life 小麦の郷(밀의 고향)의 '마치 펌프킨' ★★★★

 

2012/10/09 - [빵/日베이커리!] - Dans Marche(단스 마르셰)의 '호박 메론빵' ★★★★★

 

이런 녀석들.

 

아 근데 내가 갔던 곳들은 전부 포장해서 팔고 있어서.. 호박모양 꼭지가 안붙어있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호박모양 꼭지를 꽂아놓은 순호박 찰떡브레드도 볼 수 있다.

 

 

어쨌든 구매했습죠.

 

1700원.

 

뚜레쥬르의 순호박 찰떡브레드.

 

뚜레쥬르의 멜론빵은 정말 내가 먹은 멜론빵 중 최악이라 할 수 있는 멜론빵이었는데,

 

과연 이건 내 기대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인가.

 

 

단호박이 들어갔지만 색은 늙은호박이다!

 

모양은 호박느낌 잘 살린 호박모양.

 

 

노오란 색의 쿠키생지.

 

근데 바삭해보이진 않고 눅눅해보이는데 두께는 상당한 듯.

 

설탕은 안뿌려져있고, 냄새는 달달한 단호박 냄새가 난다.

 

 

밑면.

 

쿠키생지가 깔끔하게 빵을 감싸고 있다.

 

빵은 조금 기름진 느낌.

 

검은깨가 반죽에 들어있는가보다.

 

조금 진하게 구워냈네.    

 

 

반으로 갈라봤는데, 생각보다 두꺼운 찰떡이 하나 떡하니 들어있다.

 

 

빵 생지도 살짝 노란색을 띠고있고, 찰떡은 큼지막-

 

빵 생지에도 검은깨가 조금 들어있다. 단호박하면 역시 검은깨긴하지.

 

 

그런데 설명에는 호박찰떡이라고 써져있는데 그러고보니 찰떡이 살짝 노르스름한것 같기도 하고..

 

허나 찰떡은 주위 색에 영향을 많이 받다보니.. 사실 흰색인데 빵때문에 노랗게 보이는 걸지도 모른다.

 

 

바로 먹어봤는데 음..

 

일단 쿠키는 눅눅한 타입.

 

이건... 샤니 딸기맛쿠키, 사과맛쿠키 그런 식감이다.

 

조금 더 알만한 녀석을 말해보자면 음...

 

애플잼쿠키나 촉촉한 초코칩 그런 식감.

 

두껍고 눅눅한 식감.

 

조금 퍽퍽한 감도 있다. 쿠키부분만 먹다보면 우유만이 뇌속에 떠오르리라.

 

떡은 쫄깃쫄깃하지만 쭈욱 늘어나는 그런 쫄깃함이 아니고

 

이빨로 뚝뚝 끊기되 탄력성이 있는 쫄깃함.

 

떡은 그다지 달지 않다.

 

쿠키부분은 달콤한 호박맛. 빵에서도 호박맛이 나는 것 같다.

 

떡에서는?

 

음? 글쎄.

 

 

음 그런데 이제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찰떡을 넣은 멜론빵을 먹은 적이 없구나..??

 

이게 처음인듯.

 

오오

 

여러모로 실험적인 녀석이로군!

 

 

꿀떡꿀떡 잘 넘어간다.

 

 만족스러운 녀석.

 

 

쿠키는 눅눅하지만 두께가 상당해서 괜찮은 편인데

 

솔직히 이 제품의 맛을 담당하는 부분은 쿠키부분이고,

 

식감을 담당하는 부분은 찰떡부분이라 생각한다.

 

쿠키부분이 얇거나 덜 달았거나 했다면 엄청 별로인 빵이었을것.

 

 

중간중간 검은깨가 씹히며 고소함을 더해주긴 했지만 그 수가 적어서 아쉽다.

 

떡과 빵과 쿠키의 조화는 엄청 좋다!까지는 아니고 보통.

 

한국에서 만난, 호박모양과 호박맛에 떡까지 들어있는 '순호박 찰떡브레드'였다!

 

꽤 만족스럽게 먹어서 생각나면 또 구매할지도 모르겠다.

 

 

by 카멜리온 2013. 9. 27. 11:4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에서 팔고 있는 '입안가득' 시리즈 중 하나.

 

'입안가득 초코듬뿍'이다.

 

초코머핀과 매우 흡사하게 생긴 생김새.

 

하지만 이 녀석은 빵인데다가, 위에는 멜론빵처럼 비스켓생지가 올려져있다.

 

 

바삭한 초코비스킷을 입힌 달콤한 빵속에 부드러운 초코슈크림이 듬뿍! 입안 가득 달콤함이 느껴지는 초코듬뿍!

 

1400원.

 

그런데 이 녀석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그다지 인기는 많지 않은 듯 하다.

 

왜냐면, 이 제품이 있었던 뚜레쥬르 매장에 재방문을 했을 때, 이 녀석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점주(로 보이는 아저씨)에게 물어봤더니 그 제품이 인기가 없어서 이제 들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이유를 물어보니 '아마.. 좀 작은 크기인데다가 씨커멓고 그래서 인기가 없는 거 아닐까요?'라는 대답이 돌아옴.

 

흐음.. 그런가?

 

그리고 실제로 다른 뚜레쥬르 매장 10군데 정도를 돌아다닌 결과, 이 입안가득 초코듬뿍을 판매 엔트리에 넣고 있던 곳은

 

단 두 곳에 불과했다.

 

또한, 클로즈에 가까운 시간에 또다른 뚜레쥬르 매장에 방문했을 때, 남아있는 빵 종류가 매우 적었었는데

 

위 사진처럼 입안가득 초코듬뿍은 '남아있는 빵'에 포함되어있었을 뿐더러, 3개나 남아있었다.

(다른 '남아있는 빵'은 각각 1~3개 남아있는게 고작임. 3개나 남아있는 빵은 3종류 정도뿐이었다.)

 

뭐, 여하튼 그다지 인기는 없는 듯한 빵.

 

 

하지만 난 구매!

 

이미 3번정도 먹어봤는데 초콜렛을 좋아하지않는 나이지만 이건 꽤나 맛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가 갔던 매장은 초코크림도 듬뿍듬뿍 넣어줘서.. 이 제품이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음

 

 

위에는 비스켓생지로 감싸져있는 것이 보이고, 슈거파우더가 뿌려져있다.

 

크기는 한 손 안에 잡히는 보통 머핀정도의 크기.

 

 

쿠키 생지는 바삭해보인다. 근데 겉부분은 살짝 촉촉해보이기도 하고.

 

 

거의 밑면 가까운 부분까지 쿠키생지가 감싸져있다.

 

물론 이건 그냥 쿠키생지가 아니라, 토핑물로 만든거지만.

 

 

밑면.

 

빵은 팔각형 정도 되어보이는 별모양이다.

 

밑면을 보니 촉촉해보이는 빵생지와, 크림을 채워 넣은 듯한 구멍이 보인다.

 

 

이거.

 

크림이 보인다.

 

 

반으로 갈라보았다.

 

 

이 매장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구나!

 

크림이 많이 들어있다.

 

 

빵 단면은 촉촉해보이고, 초코칩이 군데군데 박혀있다.

 

 

시식!!!

 

아오..

 

진짜 맛있다.

 

초콜렛 비스킷 생지에 초콜렛 빵에, 초코칩에, 초코크림!!

 

초코 덕후가 좋아할만한 빵이다.

 

물론 초콜렛맛이 많이 나는 빵임.

 

다만 찐한 초콜렛 맛은 아니고, 그냥 초코빵의 맛.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했고, 크림은 부드럽고 달콤했다.

 

빵은 촉촉하고 중간중간 씹히는 초코칩도 괜찮았다.

 

크림이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으로 좀 많이 단 편인게 흠. 근데 그건 어쩔 수 없나.. 하나부터 열까지 초콜렛투성이 빵인걸.

 

다만 빵 크기가 크진 않아서 나한텐 딱 좋았음. 좀 더 컸으면 먹다 달아서 질렸을꺼야.

 

by 카멜리온 2013. 1. 20. 09:1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에서 2012년에 나왔던 신제품 중 하나인 '입안가득 율무한잔'

 

어느 날 뚜레쥬르에 갔다가 멜론빵처럼 생긴 이 모습을 보고 '어!'했었다.

 

근데 그때는 구매 안했음.

 

뭐였지.. 이거 한개 통째로도 팔고 반으로도 파는 그런 녀석인데

 

반으로 파는것도 꽤 비쌌던 것 같다. 1800원?? 가격보고 안샀짘ㅋㅋ

 

 

 

그 이후에 생각나서 여러 뚜레쥬르 매장을 갔었는데 파는 곳이 한 곳도 없길래 예전에 봤던 그 매장으로 갔음.

 

근데 거기도 없었다.

 

주인아줌마한테 물어봤다.

 

'여기.. 그 입안가득 율무한잔 이라는 빵 저번에 있었는데 오늘은 안보이네요?'

 

그러자 아줌마가 놀라며 말했다.

 

'허허.. 그거 찾는 사람도 있었네. 그거 인기 없어서 삼일 전부터 안들여와요.

 

그건 무조건 재고가 반 남더라구요. 4개 들여오면 2개는 꼭 남고...'

 

'아 그래요??;; 하긴 다른 매장 한 8군데 돌아다니는 동안에도 한번도 못봤는데.. 인기가 없어서 안들여온거였구나..'

 

 

 

일주일도 안되서 찾아갔지만 이미 이 입안가득 율무한잔은 그 매장에서도 단 to the 종!!

 

이렇게 매장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점주들이랑 이야기해보면 각각 뭐가 잘나가고 뭐가 안나가고 하는지 알 수 있어 재미있다.

 

그리고 이 매장의 특징이라면, 주위에 중고등학교가 있어서 피자토스트같은 제품인 '크로크무슈'를 본사 지침인

 

1/2로 커트해서 팔고있지 않고 통째로 1/2가격에 팔고있었다.

 

그래서 가성비짱이라 나도 가끔 사먹음. ㅋㅋㅋ

 

게다가 기존의 2차가공 제품(러스크 및 토스트 류)들이 다 그렇듯 남은 식빵으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해서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운이 좋을 때는 비싼 식빵으로 만든 크로크무슈를 먹을 수 있다.

 

곡물이 듬뿍 들어간 식빵 3장에 양파, 치즈, 마요네즈 등 토핑물을 올리고,

 

베샤멜소스랑 치즈랑 햄을 넣어서 구워 만든 크로크무슈를 단돈 1500원에 먹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짱임.

 

난 조리빵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크로크무슈는 꽤 좋아한다.

 

그렇다고는해도 정말 베샤멜소스를 만들어서 잘 만든 크로크무슈를 먹으려면 좀 좋은 대형빵집을 가야하지만...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파리바게뜨의 새로 나온 멜론빵도 단종되서 못먹게 된 마당에 뚜레쥬르의 이 멜론빵 비슷한 녀석도 먹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 발견했다!!!

 

 

 

맨 처음엔 긴가민가했다.

 

모카빵인가?? 하지만 뚜레쥬르의 모카빵 시리즈들은 거의 다 길쭉하게 생겼는데.

 

하지만 '입안가득 호두듬뿍'같은 빵의 경우를 비롯해서 많은 종류의 빵들이 매장마다 전혀 다른 모양으로 성형되는 경우도 많기에

 

점주한테 무슨 빵인지 물어봤다.

 

돌아온 대답은 율무들어간 빵이란다. 오오!!

 

드디어 발견했어!!

 

근데 저번에 발견한 것과 다르게 멜론빵 특유의 격자무늬가 나있지도 않고, 쿠키생지도 뭔가 얇은 느낌이긴 한데

 

분명 입안가득 율무한잔이었다!!

 

사면서 점주한테 말했음.

 

이거 원래 반으로 나눠서도 팔지 않던가요?

 

점주 왈 '아닌데? 이거 원래부터 이렇게 1800원임 ㅇㅇ'

 

음.. 내 기억이 잘못되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이렇게 1800원이라..

 

크로크무슈를 1/2로 자르지않고 통째로 팔되 1/2로 파는 가격을 받는 그 매장처럼

 

여기도 입안가득 율무한잔을 1/2로 자르지않고 통째로 팔되 1/2로 파는 가격을 받는 것인가?

 

 

또 물어봤다.

 

이거 원래 위에 막 이렇게 무늬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점주 왈 '아닌데? 원래 이런거임'

 

음....

 

뭔가 많이 신빙성이 떨어지는 매장이었다.

 

어쨌든 괜찮아. 난 일단 이 빵을 발견했다는 것에 만족할 뿐이니깐.

 

 

근데 이 빵은 아마 뚜레쥬르보다는 마인츠돔에서 먼저 개발했던 빵이 아닐까 싶다.

 

조금 옛날 잡지긴 하지만 거기서 마인츠돔 기술인이 율무가 들어간 '율무건강빵'을 보여줬었는데

 

모양이 딱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있는 멜론빵무늬가 있는 입안가득 율무한잔이랑 똑같았음.

 

재료도 같고, 외관도 동일하니....

 

어쨌든 현재는 마인츠돔에서도 찾을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는 빵이다.

 

쿠키 생지는 윗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그리 두껍진 않다.

 

번의 토핑생지보다 조금 더 두꺼운 정도인 듯.

 

 

밑면. 쿠키생지긴 쿠키생지다.

 

 

크기는 뭐 크진 않지만 작지도 않다.

 

이걸 보면 분명 1/2에 1800원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지금 딱 이 크기가 1800원에 적당한 크기다.

 

원래가 이것보다 크거나(이건 반으로 자르지 않는 타입의 입안가득율무한잔이라든지), 혹은 내 기억이 잘못되었거나 둘 중 하나인데

 

홈페이지에 게재된 입안가득 율무한잔의 스펙을 보니,

 

총 중량이 281g. 총 칼로리는 1000kcal. 음!! 모든게 확실해졌다.

 

지금 이 빵의 경우는 기껏해야 180g정도 될 것 같음. 칼로리는... 크기랑 쿠키생지로 어림잡으면 대충 700정도 될 듯.

 

즉, 이 빵은 기존의 입안가득 율무한잔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인 것 같다.

 

고로 기존의 입안가득 율무한잔은 1/2에 1800원에 파는 것이 맞는 것 같음.(물론 동일 제품의 가격들도 매장마다 다른경우가 많으니까 정확하진 않다)

 

분명 맨 처음 봤을 때 '헐 뭐이리 비싸'라고 생각해서 안산 기억이 있다고!! 반띵에 1800원이었던 것 같아.

 

그게 이 제품이 인기없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된 것 같다. 비싼 가격.

 

 

반으로 잘라봤다. 쿠키생지가 얇고 약해서 잘 뽀사진다.

 

 

안에는 필링이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지만 고소한 율무냄새가 살짝 나면서 검은색 점들이 단면 군데군데에 박혀있었다.

 

 

이것들이 바로 율무 그런 거겠지.

 

쿠키생지는 가장자리도 얇음.

 

 

먹어봤다.

 

오오...

 

촉촉하고 고소하니 맛있다.

 

그리고.. 달다..

 

엄청 단 건 아닌데, 꽤나 달달하다. 그래서 입에 더욱 맞는다.

 

꽤나 완벽한 맛이다.

 

율무의 고소한 맛과 비스켓생지의 바삭한 식감, 빵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 전체적으로 달콤한 맛.

 

 

담백한 맛은 아니지만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다.

 

필링이 안들어있어도 맛있다.

 

물론 달아서 맛있는 거겠지.

 

설탕이 꽤나 많이 들어갔을 것 같다.

 

 

뚜레쥬르 홈페이지에 가면 이 녀석은 간식용 빵이 아니라 유럽빵으로 분류되어있는데

 

이건... 과자빵수준인데?? 어딜 봐서 유럽빵이지??

 

율무맛이 진하게 나진 않지만 어느정도 확실히 느껴짐.

 

빵 자체가 필링도 안들어있는데다가 큰데 이 정도 느껴지면 되는기지 뭐.

 

 

촉촉... 순식간에 다 먹었다.

 

엄청나게 단 그런 빵은 아니지만 분명 먹다보니 달다고 느꼈다.

 

보기에는 건강빵이지만 당류가 높슴다 ㅇㅇ

 

 

그보다 아저씨 상자들은 이제 좀 치우시지...

 

계속 안치우고 계시네. 손님이 줄지어오는 것도 아니구만.

 

내가 사는 곳 주변의 뚜레쥬르나 파리바게트같은 경우는 기존의 빵집들이 프랜차이즈로 바꾼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원래 빵집을 하던 아저씨, 아줌마가 점주로 있는 매장이 많다.

 

여기도 그 중 하나.. 그래서 서비스도 불친절하고 기본적인 것도 안되어있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입안가득 율무한잔에 멜론빵 무늬좀 내주쇼.

 

 

by 카멜리온 2013. 1. 8. 19:28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에서 최근 푹 빠져있는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

 

일단 뚜레쥬르의 멜론빵은 쓰레기니까 버리고

 

멜론빵같은 녀석들로 시선을 돌렸다.

 

멜론빵이랑 비슷한 녀석들이라면 기본적으로 '모카빵 시리즈' '소보로 시리즈'가 있고, '번 시리즈'도 속하고

 

현재 뚜레쥬르에는 '입안가득 율무한잔'이라는 빵과 '입안가득 초코듬뿍'이라는

 

'입안가득 시리즈(그렇지만 둘은 전혀 다른 제품. 또 다른 녀석으로는 '입안가득 호두듬뿍'이 있다.)'가 

 

비스킷이 올려져있는 빵들이다.

 

어쨌든 이번에 살펴 볼 녀석은 바로 이 '크림을 넣은 소보로'

 

여러가지 소보로 시리즈 중 하나인데, 꽤 맛있다. 요즘에 꽂혀있음. 하악하악

 

가격은 현재 1400원을 받고 있음.

 

 

매장마다 속에 들어있는 크림 양 및 슈거파우더의 뿌린 상태 등이 다르므로 주의.

 

 

내가 간 이 곳은 슈거파우더는 올드패션 초코렛 찍듯이 한쪽에만 뿌려놓았다.

 

안뿌리는 곳도 있고 전체적으로 뿌리는 곳도 있음.

 

 

 

 

이 빵의 생명은 소보로인데..

 

오늘은 소보로가 넘 적네 ㅠㅠ

 

초콜렛 냄새가 매우 강하게나는 단단한 초코색 소보로가 초코색 빵 생지 위에 아주 단단히 잘 붙어있다.

 

다만 소보로의 입자 자체는 작음.

 

 

밑면.

 

소보로가 밑에서는 더 단단해 보인다. 그야 저 소보로들은 바로 철판에 닿아서 구워졌을테니.

 

 

내부에 들어있는 크림.

 

흰색.

 

이 매장은 크림을 많이 넣어준 것 같다. 오오..

 

다만 이 크림은 끝맛이 살짝 시큼하다.

 

식감은 그리 좋지않다. 사실 맛도 그리 좋지않다.. 개인적으로 완전 별로다..

 

식감과 색, 맛을 보니.. 생크림은 아닌 것 같고... 버터크림도 아닌 것 같고...

 

 

가맹점주(조금 큰 매장이라 알바생3명에 점주로 보이는 사람 1명이 있었다)에게 이게 무슨 크림이냐고 물어봤다.

 

조금 머뭇거리다가 '생크림이예요'라는 대답을 한다.

 

유지방의 농후하고 풍부한 맛이 안느껴지는 것 같으니까 생크림은 아니고 아마 식물성유지로 만든 저가형 휘핑크림이겠구나.

 

원가도 저렴하고, 매장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고, 실온에서도 상하지 않는 식물성 휘핑크림.

 

한국에서는 동물성크림이든 식물성크림이든, 명칭으로 생크림과 휘핑크림을 혼용하는 것 같으나,

 

개인적으로는 일본의 영향때문인지, 식물성은 '휘핑크림', 동물성은 '생크림'으로 인식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생크림(그냥 '크림'이었던가)'이라는 명칭을 쓰려면 식물성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함..

 

그래서 실온에서 팔고 있는 빵들에 들어있는 크림들.. 즉, 식물성 크림들은 죄다 '휘핑'이라고 부름.

 

 

일단 시식.

 

맛있다.

 

빵 결은 부드럽고 달달한 초코맛이 나고, 안에 들어있는 크림은 나름... 어울린다.

 

물론 크림의 시큼한 끝맛은 계속 느껴진다. 이게 꽤나 거슬린다.

 

식감은 부드럽긴하되 뭉글거리는 느낌이 강하다.

 

 

자, 이제 이 제품의 뽀인트를 보자!

 

아주 바삭바삭한 초코소보로! 굿굿.

 

소보로가 진짜 엄청나게 바삭바삭하다.

 

보통 소보로와 달리 초콜렛성분이 더 들어있어서 그런지, 입자가 더 작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바삭바삭하다.

 

이게 아주 맛있음.

 

단순히 쇼트닝뿐만이아니라 뭔가 화학첨가물(경화유인 쇼트닝도 화학첨가물이지만)까지 더 넣어서

 

더 바삭하게 만든게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

 

하지만 일단은 위에 말한 '초콜렛 사용' 및 '작은 입자크기'때문에 바삭바삭할거라고 생각.

 

 

부드러운 초코맛 빵 생지에 바삭바삭한 초코맛 소보로

 

그리고 부드러운 크림.

 

전체적으로 단 제품이다. 초코소보로다보니.

 

조금만 덜 달게 해줬으면 좋겠음.

 

그리고 크림이 많으니까 느끼하다.

 

맛있는 크림이면 괜찮겠지만 이 크림은 과유불급임. 끙..

 

 

그래도 최근에 내가 뚜레쥬르에서 가장 빠져있는 제품이다보니 이번 녀석도 나름 만족.

 

다만 크림을 조금 더 신경써주면 좋겠다.

 

크림이 이 정도나 들어있다면 맛을 좌우할 정도인데 말이지.

 

'빵 자체에 장치를 해두었으니 크림은 그냥 아무거나 대충 쓰지 뭐' 이런 생각은 지양하길 바람.

 

 

그래도 맘에 드는 이 소보로.

 

정말 단단하다.

 

멜론빵의 비스켓도 이 정도로 단단하고 바삭하게 만들 수 있다면 좋을텐데.

 

뚜레쥬르의 맛있는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였다.

by 카멜리온 2013. 1. 4. 19:5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네. 드디어 이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긴 글이라 계속 미루고 있었었는데..

2011년 1월 27일의 멜론빵 분석글입니다.

 

2011년 1월??

 

그걸 왜 지금 올려?

 

사실 그 땐 이 블로그를 하기 전이라..

 

다른 사이트에 올렸었는데,

 

그 글 거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멜론빵을 잔뜩 사왔습니다!

그래서 모은 멜론빵 6종류.

이 6종류에 대해 한번에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루카레 - 메론빵
나폴레옹 과자점 - 크림치즈 메론빵
뽀르뚜아 과자점 - 메론크림빵
도쿄팡야 - 메론빵
뚜레쥬르 - 메론빵
시오코나 - 녹차메론빵

입니다.


여기서는 다시 순서가 뒤바뀌었으므로, 가장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뽀르뚜아 과자점-메론크림빵]
[미루카레-메론빵]
[도쿄팡야-메론빵]
[뚜레쥬르-메론빵]
[나폴레옹 과자점-크림치즈 메론빵]
[시오코나-녹차메론빵]
입니다요.

단면사진인데요.

이제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합시다.


자 첫번째 타자로 뽀르뚜아 과자점의 '메론크림빵'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뽀르뚜아 과자점의 '메론크림빵'은, 외관은 멜론빵의 그것은 아니나,
론맛크림과 부드러운 빵이 매우 적절히 조화를 이뤘고,
크기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한, 전체적으로 뛰어난 빵이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쿠키가 너무 얇고, 멜론빵의 무늬가 없다는 것.
뭐, 사실 이름부터도 '메론크림빵'이다보니
멜론빵이라기보다는 유사제품이라고 하는 게 낫겠지..

내가 봉지빵 중에서 그린샌드나 '메론샌드' 등을 멜론빵이라고 보지 않는것처럼.

빵은 6개의 빵 중, 유일하게.. 살짝 과발효 된 느낌이 없잖아 있었지만,

냄새가 거의 나지도 않았고, 빵도 부드러워서 오히려 노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 



'메론크림빵'의 얇은 쿠키 위에는 슈가파우더가 뿌려져있고,
빵 전체적으로 멜론향이 강했습니다.

가장 먼저 산거다보니 많이 찌그러져있는 등 상태가 안좋았다는 핸디캡을 적용;;


두번째 타자인 미루카레의 '메론빵'입니다.
기대되는군요 일본사람이 직접 만든 멜론빵이라..
사실 미루카레에는 여러종류의 멜론빵이 있는데 가장 기본적인 '메론빵'을 골랐죠.
가격은 1800원.

미루카레의 '메론빵'은, 쿠키의 모양과 무늬, 색감이 가장 뛰어났고, 
쿠키의 식감또한 단단하여 매우 좋았습니
다.
오리지널 멜론빵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빵이었죠.
쿠키는 달지 않았고, 아무것도 뿌려져있지 않았구요. 빵 전체적으로 살짝 멜론향이 났습니다.

단점이라면 빵이 그리 식감이 좋지않았습니다. 살짝 퍽퍽한 느낌.
그리고 가격이 비싼편이네요. 일반 멜론빵인데...


세번째 타자로는 도쿄팡야의 '메론빵'입니다.
도쿄팡야도 미루카레처럼 멜론빵의 종류가 많은편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메론빵'을 골랐어요.
미루카레와 마찬가지로 일본쉐프가 만든 멜론빵. 기대됩니다. 1500원이구요.
자. 시식.

도쿄팡야의 멜론빵은요, 미루카레의 멜론빵처럼 오리지널 멜론빵에 한없이 가까운 빵이지만,
 미루카레의 그것보다 전체적으로 더 달다..는 느낌이네요.
단단한 쿠키 위에는 설탕이 뿌려져있고, 쿠키는 살-짝 멜론맛이 감도는 것 같아요.



네번째로는 제가 자주가는 시오코나의 '녹차메론빵'입니다.
멜론빵 종류는 두 가지인데,(현재는 세 가지) '초코메론빵'보다 '녹차메론빵'이 더 기본적인 느낌이라
이거로 샀어요. 일반 멜론빵은 없습니다.
1500원의 가격입니다.

시오코나의 '녹차메론빵'은, 쿠키에 녹차가루를 사용하여 매우 강한 녹차향이 특징입니다.
멜론향 따윈 전혀 나지 않아요. 쿠키의 경도는 가장!! 단단하며,
(어떻게 해야 이렇게 단단하게 만드는지;)

위에는 설탕이 뿌려져있고, 빵 내부에는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쿠키는 녹차맛이 매우 강할 뿐, 달진 않으며, 커스터드 크림 또한 달지않지만
진한 농도로, 듬뿍 들어있습니
다.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것까지 고려하면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멜론빵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로, 나폴레옹 과자점의 '크림치즈 메론빵'에 대해 살펴보기로 합시다.
2300원으로 가장 비싸네요.

나폴레옹의 '크림치즈 메론빵'은, 멜론향 따위는 나지 않는, 단단한 쿠키를 가지고 있고
크림치즈를 내포하고 있는 빵입니다. 크림치즈의 레벨이 꽤 상당했습니다.
시원하면서도 달콤하고 고소한 맛. 분당보다는 꿀을 첨가한 듯한 느낌.

 양도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구요.
쿠키는 달지않고, 단지 바삭한 식감을 주기위해 존재한다는 느낌.
가격은 가장 비싸
다는 것이 단점.

 



마지막으로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등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는 잘 안가지만

  짝수를 맞추기 위해
억지로 산 뚜레쥬르의 '메론빵'.
가격은역시 가장 저렴하네요. 1000원.

뚜레쥬르의 멜론빵은, 6종류의 멜론빵 중 유일하게 빵 생지까지 녹색인 멜론빵입니다.
뭔가 화학적 멜론향이 강하게 나며, 유일하게 럭비공모양의 멜론빵 모양을 택했네요.
 흔히 선라이즈라고 부르는 관서지방의 멜론빵 모양이랄까..
조금 화장품 같은 맛이 나며 끝맛은 써요..
가격은 가장 싸지만 맛은 조금 아쉬웠네요.

다만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의 경우는 체인점마다 혹은 기간에 따라
멜론빵의 모양이나 색, 맛이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딱히 뭐라고 하기가 그러네요. 
가끔 뚜레쥬르나 파리바게뜨가면 멜론빵이 빵모양이나 쿠키무늬나 색 등이 바뀌더라구요.
어쨌든 이번에 산 뚜레쥬르의 멜론빵은 많이 아쉬운 편.

다른 지점에서 사면 좀 더 괜찮은 멜론빵을 만날 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번에 갔던 뚜레쥬르는 좀.. 장사가 안되던 구석진 곳이었어서요..

아무리 매뉴얼이 있어도 제빵기사분의 실력과 점주님들의 성향에 따라 매장의 제품들 맛이 많은 차이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니 다음에 다른 곳에서 다시 사먹어봐야겠습니다.




네. 6종류의 멜론빵을 비교 체험해 봤습니다.
외부(빵 크기, 쿠키색깔, 쿠키경도, 쿠키무늬, 향, 뿌려진 것)
내부(필링 종류, 필링 양, 빵 상태, 빵 색)
맛(필링 맛, 쿠키 맛, 빵 맛)
전체 조화, 가격, 핸디캡을 모두 평가해서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순위는..

1위. 시오코나 

★★★★☆


2위. 도쿄팡야 , 나폴레옹 과자점

★★★★

 

4위. 뽀르뚜아과자점

★★★☆

 

5위. 미루카레

★★★☆

 

6위. 뚜레쥬르


 

 

이렇게네요.

각각 점수는 91, 89, 85, 84, 60입니다.
1위와 5위까지는 뭐, 나름 비등비등한데, 6위는 비교불가예요.
다음엔 멜론빵 비교체험2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y 카멜리온 2011. 7. 26. 00:21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