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면 역시 성심당!

 

한때 부도 위기였으나, 갑자기 베이커리 열풍을 타고 전국에 널리 알려져서 전국구급이 되어버린 빵집!

 

이제는 장사가 너무 잘되서 항상 가게가 꽉차있는 성심당!

 

대전의 다른 오래된 빵집들은 거의 다 망했지만, 성심당은 살아남았다.

 

유명해지고 나서, 대전역에도 성심당 지점이 생겼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다.

 

 

그리 크진 않았다.

 

대전역 매표소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쉬운 편이다.

 

사람들이 줄서있는데 오늘은 그다지 사람이 없는 편인듯.

 

맨날 사진보면 엄청 길게 줄서있고 그러던데. ㄷㄷ

 

인테리어는 사진처럼, 옛날 느낌이 나는 벽돌집처럼 만들어놓아서 독특함을 준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다보니 빵도 특정상품만 몇가지만 팔고있었다.

 

노아레즌, 크랜베리 바게트

 

 

땅콩크림빵

 

 

유명한 판타롱 부추빵.

 

 

소보로

 

버터빵

 

 

파이만주

 

 

댕기동자 페스츄리

 

플레인 크로와상

 

 

월넛브레드

 

 

 

팡 오레

 

팡오레.. 내가 아는 팡오레는 우유들어간 빵인데 이건..

 

옥수수들어간 빵이네 ㄷㄷ

 

 

토요빵

 

이것도 유명한 녀석. 그리고.. 개인적으로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보단 더 좋아하는 녀석.

 

 

 

우리밀 찹쌀 달쫀이

 

 

우리밀 양파빵

 

 

까망베르

 

 

먹물크림치즈빵

 

 

밤고구마브레드

 

 

모카빵

 

 

모카마롱

 

 

스테이크빵

 

 

그릴소세지 롱소세지

 

 

보름달 호두 찰떡

 

우리밀 찹쌀 방망이

 

미녀와 야수

 

 

해바라기

 

 

진열대 풍경.

 

저 안쪽에서는 수많은 제빵인들이 쉴틈없이 빵을 만들고 있었다.

 

 

반대쪽 진열대.

 

 

 

내가 구매한건, 빵오레.

 

예전에 안스베이커리의 옥수수 베이글을 먹을 때 썼던 것처럼, 옥수수빵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빵오레라는 이름인데 옥수수가 들어가있어서 구매해봄 ㅋㅋ

 

 

성심당의 팡오레.

 

가격은 1500.

 

 

그냥 비닐봉지인줄 알았는데, 인쇄가 되어있었당.

 

성심당.

 

 

위쪽에도 인쇄되어있음. 고급스러운 디자인.

 

게다가 유산균 발효시켜 반죽한 정직한 빵입니다. 라는 문구는 빵을 먹으려고 봉지를 딱 여는 사람들에게

 

성심당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켜 줄 수 있을 듯.

 

먹기 직전에 상기시켜서 빵을 더 편안하게 먹도록 유도하고.

 

 

두둥.

 

딱봐도 옥수수맛이 날듯한 빵이 등장.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보다 아주 살짝 큰 정도다.

 

그냥 일반적인 콘브레드랑 비슷한 크기?

 

 

옥수수알이 반죽에 많이 섞여있는 듯.

 

요렇게 삐져나와있는 애들도 많다. ㅎㅎ 귀엽네

 

 

윗면에는 계란물이나 우유를 바른 듯 광택이 돌고있당. 먹음직먹음직

 

 

그리고 가운데 갈라진 부분에는 하겔슈거가 뿌려져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빵에 포인트를 줌.

 

갈라진 틈 사이로는 옥수수알도 몇개 보인다.

 

 

칼로 가르려다가.. 옥수수빵이다보니 왠지 손으로 갈라야 할 것 같아서 ㅋㅋ 손으로 갈라봄!!

 

오오!!

 

예상한대로 샛노란 옥수수빵의 단면이 등장.

 

 

 

 

내부는 꽤 촉촉하다.

 

퍽퍽한 옥수수빵이 아냐!

 

왠지 이름처럼, 우유가 들어있을 법한 빵이다.

 

냄새는 고소한 옥수수냄새가 나지만, 그리 강하진 않은 편이다.

 

 

시식!

 

베어먹자마자 옥수수가 보임. 굿

 

입 속에서도 옥수수가 하나 씹힌다.

 

빵은 옥수수빵 답지않게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이다.

 

옥수수맛은 강하지 않지만, 뭔가 옛날 느낌스러운 그 옥수수빵맛이 느껴져서 정겹다.

 

옥수수 알갱이도 말라비틀어진 그런 건옥수수 알갱이가 아니고, 신선함이 느껴지는, 오동통한 옥수수 알갱이다.

 

 

이름이 팡 오 레인 만큼, 우유가 들어가있으리라.

 

그래서 맛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져서, 옥수수맛도 조금 연하게 느껴지는 것일테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의 식감, 살짝 진한듯한 크러스트 색이 나타났을 것 같다.

 

살짝 유분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다지 기름지지도 않음.

 

단 맛은 적당하다.

 

적당한 달달함도 맘에 들었음.

 

 

옥수수빵이 퍽퍽하다는 편견은 버려!

 

옥수수의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신선한 옥수수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그다지 달지 않아 더욱 맛있었던, 정겨운 느낌의 옥수수빵 성심당의 '팡오레'였다.

 

by 카멜리온 2013. 8. 28. 13:1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꼼메뜨 제과점.

 

가끔 들린다.

 

 

 

여기는 모카빵 쿠키생지를 멜론빵무늬로 만듦. ㄷㄷ

 

 

 

 

오랜만에 갔더니 신메뉴들이 나와있었다.

 

가운데는 튀김소보로, 가장 오른쪽은 크림치즈빵인데, 가성비 짱임.

 

1000원인가 그랬는데 크림치즈도 진짜 많이 들어있고 맛있었다. 매우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빵.

 

 

 

 

 

 

 

 

 

블루베리 파운드 가성비 좋음.

 

 

 

가격은 대체적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다. 개중에는 싼 것도 있음.

 

여기 붓세도 좋아함.

 

근데 오랜만에 왔더니 크기가 작아지고, 대신 2개가 들어있었다.

 

 

 

크람카스테라도 가성비 좋음.

 

 

 

쵸코 브라우니랑 오믈렛도 괜찮았다.

 

 

 

 

 

 

케잌하우스 앨리

 

냉동생지가 아닌 비피더스 유산균을 이용한 발효종을 이용한 천연발효종을 24시간 이상 저온숙성하여... 라고 써져있다.

 

 

 

대전 빵집이다보니 여기도 튀김소보로가 보임. ㅎ

 

 

 

가운데는 대형 빵들.

 

 

케잌하우스 라는 이름답게 케이크도 어느정도 있다.

 

 

여기서 생크림 소보로빵을 사먹었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다.

 

크림도 많이 들어있었음.

 

근데 가격이 1500원이라 가성비가 좋다곤 못하겠네.

 

 

 

 

 

 

 

 

 

케익하우스 앨리는 다른 곳에도 있다.

 

분점인지 뭐인지는 모름.

 

 

 

바로 위 사진부터는 대전에 최초로 오픈한 잇브레드.

 

잇브레드는 체인점이고.. 저가형 컨셉의 빵집(이지바이같은)인데, 그래서 안올리려다가..

 

맛있었던 빵이 있어서 여기에 같이 올리기로 했다.

 

 

 

내가 맛있게 먹었던 단팥크림빵.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싸다 싶었는데 맛있었당..

 

이게 케익하우스 파파에서 사먹은 신세대 앙금빵이랑 크기나 팥, 크림의 양이 거의 동급이었음.

 

물론 보통 휘핑크림 + 보통 팥앙금이었지만.

 

 

 

 

롤케이크도 싸다. 보통 롤케이크 절반정도 되는 사이즈인데 3000원.

 

모카롤 녹차롤 복분자롤.

 

 

 

 

크림치즈호떡이랑 떡도너츠도 맛있었다.

 

가성비 좋음. ㅇㅇ

 

 

 

찹쌀도너츠와 국진이.. 쌈.

 

 

 

 

 

중형 대형 빵들도 많이 있음.

 

잇브레드는 기본 과자빵은 싸다.

 

소보로빵 단팥빵 500원.

 

 

 

 

슈크림빵과 완두앙금빵도 500원.

 

근데 기본 과자빵, 조리빵이나 값싼 편이지, 나머지 빵은 싸다는건 못느끼겠다. 미끼상품이라 해야겠지. ㅇㅇ

 

나머진 조금 싼거 몇개 빼고는 그냥 보통가격.

 

 

솔로몬 베이커리

 

 

밀라노베이커리

 

 

새로나 제과점.

 

현재 남아있는 대전지역 빵집 중 오래되기로는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빵집이다.

 

 

 

에펠제과.

 

대전에서 성심당만큼 전통깊은 빵집.

 

최근까지 대전에 남아있었던 빵집 중 오래된 빵집들은,

 

로마베이커리, 에펠제과, 성심당, 새로나제과 정도였다.

 

근데 대전역 앞의 로마베이커리가 몇년 전에 망하고(그 자리에 체인베이커리가 들어왔음)

 

최근.. 이 에펠제과도 문을 닫았다. 이 사진을 찍고 1달후인 2013년 2월경 문을 닫았다고 한다.

 

여기서 사먹었던 파인애플크림빵 나쁘진 않았었는데..

 

그리고 여기 이전 주인이 연예인으로 알고있다. 조금 연세 있으신 여자 연예인..

 

어쨌든 에펠제과. 대전역 앞을 지키고 있었는데 이제 사라졌구나..

 

 

 

 

성심당.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2/02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성심당의 '튀김소보로'

 

2013/02/02 - [빵/맛있는 빵들!] - 대전 성심당의 '판타롱 부추빵'

 

 

갈레트 베이커리

 

 

 

프라임 베이커리

 

 

 

멜로디

 

아담한 빵집.

 

 

이드프랑 베이커리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대전에서 꽤 유명한 곳이지..

 

 

 

이봉구 케익과자점

 

퀄리티 괜찮았음.

 

 

신명 베이커리

 

 

 

하레하레 과자점

 

제과기능장의 집이라고 붙어있다.

 

꽤 퀄리티 좋은 곳. 최근 유명해졌다.

 

 

김경선 베이커리

 

 

 

레시피

 

제과기능장의 집.

 

친구 한명이 이 근처 살아서 가끔 오는데 언제나 멜론빵은 없다.

 

 

레시피도 대전에서는 좀 유명한 편.

 

 

 

 

대전에 하나 남은 고려당.

 

고려당이야말로 파리바게뜨, 뚜레쥬르보다 앞섰던 프랜차이즈였지. 크라운베이커리랑 함께..

 

 

 

엄청 어렸을 때 이 근처에 살았었는데,

 

여긴 가게랑 가게주인은 바뀌어도 항상 빵집이었다.

 

20년넘게 계속 빵집만 인수인계되고 있는 곳..

 

어렸을 때 자주 가서 추억이 많은 곳이다.

 

물론 그 땐 고려당은 아니었음.

 

 

나래베이커리

 

 

 

자이베이커리

 

 

 

몽블랑 베이커리

 

퀄리티 좋은 편이었음.

 

 

 

숍인숍 형태의 베이커리는 일부러 사진을 안찍었는데, 이 경성베이커리만은 사진을 찍었다.

 

경성베이커리는 나름 유명하다보니..

 

왜 유명한지는 모르겠음 -_-

 

 

 

 

베이커리 별.

 

여기도 유명.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2/12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베이커리 별의 '크림을 한입에 넣은 소보루!' / '슈~비스켓'

 

 

 

 

 

 

 

 물론 돌아다니는 와중에도 문을 닫은 동네빵집들이 많았다.

 

 

 

 

 

피노키오 베이커리

 

 

2013/02/11 - [빵/맛있는 빵들!] - 나를 기만한 피노키오 베이커리의 '찹쌀떡 호떡'

 

 

 

 

대전에서 유명한 슬로우브레드.

 

 

여기도 제과기능장의 집이라고 걸어놓았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2/13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슬로우브레드의 '소보로빵' / '토요빵'

 

 

 

레프쿠헨 과자점.

 

대전에 2군데에 매장이 있는 듯. 여긴 반석점.

 

퀄리티는 나름 괜찮았었다.

 

 

 

레프쿠헨.

 

위의 레프쿠헨 과자점 반석점과는 이름만 동일한 빵집이다.

 

그 레프쿠헨 과자점은 반석동, 신성동에 있고,

 

이 레프쿠헨 빵집은 이 매장을 포함해서 다른 2군데에 매장이 더 있다고 한다.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1/30 - [빵/韓바삭달콤!] - 대전 레프쿠헨의 '메론빵' / '메론롤'

 

 

 

 

노이브로트

 

 

 

슈거 파이

 

 

 

케익하우스 파파

 

자세한건 아래 링크

 

 

 

2013/02/24 - [빵/韓바삭달콤!] - 대전 케익하우스 PaPa의 '멜론빵'

 

2013/02/24 - [빵/맛있는 빵들!] - 대전 케익하우스 PaPa의 '신세대 앙금빵'

 

 

 

 

 

굿모닝 베이커리

 

 

 

에덴 베이커리

 

 

 

 

마들렌과자점. 꽤나 유명한 곳...

 

 

2013/02/25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마들렌과자점의 '튀김 생크림팥 소보루'

 

2013/02/25 - [빵/맛있는 빵들!] - 대전 마들렌과자점의 '국민 야채빵'

 

2011/09/13 - [빵/韓바삭달콤!] - 대전 마들렌과자점의 '메론빵', '푸딩푸딩', '브리오슈 마루이'

 

2011/08/12 - [빵/韓바삭달콤!] - 대전 마들렌과자점의 '메론빵'

 

 

 

파리베이커리

 

 

 

빵쟁이

 

자주 갔었는데 요새는 끊었음...

 

2013/01/23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대전 '빵쟁이'의 '생크림소보로' / '크림치즈 번'

 

 

 

 

프랑세즈 과자점 판암점

 

 

2012/12/22 - [빵/韓바삭달콤!] - 대전 프랑세즈 과자점의 '메론빵'

 

 

 

 

프랑세즈 과자점 유성점.

 

 

2013/02/19 - [빵/韓바삭달콤!] - 대전 프랑세즈과자점의 '메론빵'

 

 

프랑세즈 과자점 전민점.

 

잘보면 여긴 '제과기능장의 집'마크를 달고 있다.

 

 

내가 잘가는 빵집

 

 

 

 

여기도 내가 잘가는 빵집. ㅋ

 

가끔 간다.

 

 

 

날 기다리는 빵집.

 

한때 자주 갔었지..

 

현재는 리뉴얼했음.

 

 

 

정몽룡 베이커리

 

 

2013/02/04 - [빵/맛있는 빵들!] - 대전 정몽룡 베이커리의 '크림도너츠' / '찹쌀떡 빵'

 

 

 

 

추가

 

 

 

후레쉬 빵집

 

 

 

콜마르 브레드

 

 

 

아빠의 꿈

 

 

 

레프쿠헨

by 카멜리온 2013. 3. 17. 21:57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대전 성심당에 갔당.

 

예전에 갔을 때는 멜론빵을 안 팔고 있었는데, 멜론빵을 팔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땜시롱!!

 

오오오오오... 성심당의 멜론빵이라니..

 

먹어보고 싶다.. 먹어보고 싶다............

 

 

 

오전에 갔더니 그래도 사람이 좀 적었다.

 

대신 제품은 진열대가 넘치도록 많았음.

 

 

성심당의 특징이라면 주로 큰 빵 위주로 판다는 것이다.

 

작은 빵은 찾아보기 힘들다. 보통 중형/대형 빵들이 많음.

 

근데... 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멜론빵이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된 일이지? 불과 몇개월 전까지 팔고 있었던 것 같은데..

 

오전에 와서 아직 안나온 건가? 오후에 나오려나?

 

직원에게 물어봤당.

 

그러자 돌아온 대답.

 

[이제 안나오는 것 같네염.. ㅈㅅ]

 

헐 --;;

 

성심당의 그 뻘건 멜론빵 사러 왔는데.. 왜 없나여...

 

내가 오니까 이제 안파는 건가여...

 

요새 자꾸 멜론빵 허탕만 치네... ㅠㅠ

 

 

 

 

이쪽은 여러가지 건강빵, 전통빵, 자연빵 등을 팔고 있는 곳.

 

구석에 이 진열대가 따로 있다.

 

 

시식도 가능하고.. 직원이 빵을 잘라서 포장해줌.

 

 

케이크 진열대

 

 

 

성심당의 유명메뉴중 하나인 '대전부르스 떡'

 

대전 토박이이지만 먹어본 적이 없다...

 

 

 

한쪽 코너에는 쿠키와 구움과자, 초콜렛 등이 놓여져있다.

 

 

 

성심당의 메인메뉴 중 하나인 '판타롱 부추빵'

 

그나마 이건 소형빵이네.

 

인기가 많다보니 한명당 3개 한정으로 되어있다.

 

먹어본 적이 없다.(성심당에서 빵을 가끔 먹긴 했지만 뭘 먹었는지 기억은 안난다 --;)

 

 

또다른 메인메뉴인 '튀김소보로'

 

사실 이게 진짜 성심당의 간판메뉴지.

 

소보로빵과 단팥빵과 도너츠를 모아놓은 빵이다.

 

아니 뭐.. 간단하게 단팥도너츠에 소보로를 올린 빵이라고 해도 되겠지.

 

이건 6개씩 구매 가능.

 

막 튀겨져 나온다. 저 뒤에 보면 튀김소보로만 만드는 곳이 있음.

 

이것도 소형빵.

 

 

빵이 무지 많지만 사람도 너무 많아서 사진찍기가 힘들다. 크림치즈 화이트 번.

 

 

씹어야 아는 호박.

 

 

어허 이놈의 수전증..

 

 

모카밤.

 

 

쑥떡쑥떡.

 

저 뒤에 있는게.. 오징어먹물 연유바게뜨인가랑 토요빵.

 

토요빵도 성심당에서 만들어진 유명한 빵이다.

 

 

곡물 바게뜨.

 

성심당은 인기있는 대형 빵집답게, 많은 제품들의 시식이 가능하다.

 

그리고.. 직원이 시식제품 자르는 속도도 빠름. 사람 많은 시간대는 2-3명의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계속 시식제품을 낸다.

 

근데 손님이 워낙 많다보니 시식그릇에 시식제품이 잘려져 담기자마자 깨끗하게 비워지는게 문제 --;

 

근데 따라다니다 보면 먹기는 쉬우니까 두세바퀴만 돌아도 점점 배가 불러옴 ㅋㅋ

 

물론 나한텐 시식빵따윈 아무리 먹어도 기별도 안가지만 ㅠㅠ

 

 

2층의 테라스키친.

 

근데.. 아무리 오전이라고는 해도 서비스의 질이나 제품의 질이나 그리 좋지는 않았다.

 

 

여기서 성심당의 또다른 유명메뉴인 팥빙수도 주문 가능함.

 

겨울에도 파는진 모르겠다.

 

테라스키친은 음료가 비싼 편은 아니다.

 

모든 종류가 1000원대, 2000원대에서 끝남.

 

물론 커피의 질은 장담 못함.ㅋ 난 커피맛을 모르니까 상관없지만.

 

 

성심당은 이 곳 본점 외에 롯데점(대전 용문역 근처 롯데백화점 식품관), 대전역점 두 곳이 더 있다.

 

본점 있는 곳에서 대전역까지는 걸어서 20분정도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제빵개량제 화학첨가물 안넣었다고 함. 처음 알았네.

 

유산균을 발효시켜 반죽했다함. 처음 알았네.

 

 

내가 산곤 튀김소보로(이하 튀소), 판타롱 부추빵, 후렌치 파이.

 

후렌치 파이는 내가 산건 아니라 별 관심 없음.

 

난 페스트리 류 안좋아해서... 간단하게 쓰자면 단 맛이 없다보니 위에 슈거시럽을 뿌려놓은 단순한 퍼프 페스트리였음.

 

 

튀소!

 

성심당 명물 1위! 1980년 5월 20일 탄생!

 

근데 튀소는 예전에도 먹어보긴 했지만 내가 튀긴 빵을 안좋아하다보니.. 별로 안 땡긴다.

 

 

튀소 백배 즐기기.

 

매장에서 즉시 먹으면 최고의 맛!

차가운 우유와 함께하면 더 굿!

1시간 이내에 드셔야 진정한 튀소의 맛!

 

 

방금 막 튀겨져 나온 튀소의 비주얼.

 

소보로가 아주 끝장난다 --;

 

소보로 사이사이에는 아몬드 슬라이스가 꼽사리 껴있음.

 

그리고 잘 보이진 않지만 아마 땅콩분태도 있을 거라 생각됨.

 

 

반으로 잘라보았다.

 

팥앙금이 아주 실허게 들었구마.

 

 

팥앙금은.. 통단팥앙금은 아니고, 고운 팥앙금. 완전 고운팥앙금은 아니고 팥껍질이 보이는 고운 팥앙금.

 

빵은 얇은 편.

 

흡유량이 장난 아닐 듯.

 

 

왜냐면 겉만 해도 이미 이렇게 기름 범벅인걸 ;;

 

소보로도 기름을 아주 그냥 흠뻑 잡수셨고.

 

 

물론... 맛있다.

 

튀소는 맛있음.

 

솔직히 이 조합은 맛있을 수 밖에 없을 듯.

 

고소하고 달콤한 소보로도 기름에 튀겨진 상태, 빵 자체도 기름에 튀겨진 상태, 내부에는 달콤한 팥앙금.

 

밀가루 + 설탕 + 기름의 콤보 앞에서, 인간이라면, 머리로는 싫어하더라도  입으로는 끌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물론 내가 그러함.. 맛있는건 어쩔 수 없당.. 머리로는 그닥이라고 외치지만.. 혀는... ㅠㅠ

 

 

그.. 그래도 맛있다...

 

팥앙금은 엄청나게 단 건 아니고 보통의 달콤함임. 빵도 기름을 흡수해서 고소하고 맛있다.

 

슬라이스 아몬드 들어간 소보로도 빠삭빠삭 맛있다.

 

근데 역시 기름범벅인 빵이라는게 OTL

 

 

 

먹고 2시쯤 매장으로 내려오니... 손님이 바글바글거려 움직이기도 쉽지않았던 성심당 내부.

 

폭설오는 날 퇴근길의 신도림역같네.

by 카멜리온 2013. 2. 2. 13:0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