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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에도 빵집이 많이 늘었다.

 

특히 시청 주변에... 여긴 이제 빵집들이 모여있구만.

 

 

롤링핀도 대전에 진출. ㄷㄷㄷ

 

 

이건 새로 생기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샤크존 앞에 있던거.

 

 

그리고 이번에 처음 방문한 캘리포니아.

 

마야 바로 앞쪽에 있다.

 

이 근처는 이제 빵집 전쟁터구만.

 

 

꽤나 넓은 가게였다.

 

이 비싼 땅에 이렇게 넓은 빵집이라니. ㄷㄷㄷㄷ

 

 

내부.

 

내부도 무지 넓었다.

 

테이블도 엄청 많고 넓고..

 

 

팡도르도 팔다니

 

 

기본 과자빵을 일단 가장 먼저 살펴봤는데

 

단팥빵과 소보로빵 모두 조금은 독특했다.

 

단팥빵 위에는 해바라기씨를 포함한 견과류를, 소보로빵에는 아몬드슬라이스를 올린듯.

 

 

크림빵을 요래 포장해놓은건 처음봤네.

 

 

뺑드 카카오 애플파이 에스까르고

 

 

어니언베이글, 이탈리안고로케

 

 

오븐고로케 야채고로케 동경카레고로케

 

 

쌀가루 치즈스틱 찰호두빵

 

 

양파빵 갈릭의 난 갈릭푸딩빵 감자바게트

 

 

구운고구마 베리베리

 

 

세콩달콩 고구마링

 

 

베이컨빵 오렌지팡팡

 

 

에그토스트 오꼬노미 예삐

 

 

스콘류

 

유자스콘 크랜베리스콘 치즈스콘 주먹스콘 등

 

주먹스콘은 특이하게 위에 토핑물을 뿌려 구웠네.

 

 

그리고 구경 도중 막 나온 초코머핀 ㄷㄷ

 

 

캘리포니아에서 내 눈을 가장 많이 끈건 바로 요 배반의 장미라는 제품이었다.

 

조금 큰 소보로같은데 위에는 초코칩과 토핑물도 있고... 이름도 특이하고..

 

 

건강빵류

 

 

쿠키류

 

 

파운드류

 

 

홀케익과 조각케익, 롤케익류

 

 

 

롤이름이 캐롤

 

도지마롤과 비슷한 형태다.

 

 

어쨌든, 캘리포니아에서 배반의 장미를 하나 사왔다.

 

분명 못보던 곳이라 계산하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올해 4월에 생겼다고...

 

 

종이봉투도 포장비닐도 캘리포니아가 뙇 인쇄되어있다.

 

역시 돈 많으시구나 사장님.

 

 

두둥.

 

이것이 바로 캘리포니아의 '배반의 장미'

 

사실, 사오기 전에 직원에게 이거 안에 뭐 들었냐고 하니까

 

팥이 들어있다고 하던데...

 

그래서 조금 놀랐다

 

팥???

 

결국 초코소보로 단팥빵인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이름이 왠지 언젠가 월간 베이커리에서 봤던 거 같아서

 

검색해보니... 다른 곳에서 파는 제품과 동일한 이름이었다.

 

그 제품은 모카빵같은 맛이라고.

 

흠.. 왠지 직원이 자신없어하며 팥이라고 대답한 걸 보니 팥이 안들어있을 가능성이 크겠다싶어 구매해봄.

 

 

배반의 장미 위에는 토핑물이 소용돌이처럼 돌돌 뿌려져 구워져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초코칩과 작은 소보로들이 뿌려져서 단단하게 구워져있었다.

 

이 빵 자체는 살짝 묵직했음.

 

크기도 뭐 3000원이라는 가격에 걸맞게 보통 소보로빵보다는 조금 컸다.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음???

 

속에 딱 봐도 이상한게 들어있다. --;

 

뭐지.

 

 

뭔가 덩어리가 잔뜩 들어있는데.. 직원이 말한 팥앙금은 아닌 것 같고...

 

 

 

잘 살펴보니 크랜베리가 들어있고 음.. 호두?

 

근데 그 외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필링이 뭔지 모르겠다.

 

냄새 맡아보면 뭔가... 시나몬 비슷한 냄새가 달달하게 나는 것 같긴한데.

 

 

한입 먹어봄.

 

빵은 부드럽진 않고 어느정도 탄력성이 있는 타입이었다. 조금 두꺼운 것 같긴 함.

 

근데 맛이...!! 커피맛이 나는 것 같아.

 

모카빵 비슷함.

 

 

계속 먹어드어가니 필링부분이 나왔다.

 

먹었는데

 

음... 식감은 좀 거칠고 꽤나 되직한데, 맛은... 그... 그것같아.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데, 가끔 빵집가면 볼 수 있는, 둥그렇고 납작하면서 커다란 빵 속에 들어있는 그 필링.

 

납작하게 만들다보니 중간중간 빵 반죽이 얇아서 터지는 듯한 이미지의 그 빵.

 

에... 저렇게 말하면 누가 알아듣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찰떡빵? 그런느낌의 이름인데, 그런 빵 속에 들어있는 시나몬이나 흑설탕계통의

 

맛이 느껴지는 거친 식감의 필링이다.

 

근데 이게 신기한게, 시나몬맛이 안나는 것 같다는겨.

 

시나몬이 들어갔을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그런 오묘한 맛이다.

 

 

소보로와 토핑물 부분은 꽤나 바삭바삭하게 구워져있어서 매우 맛있었다.

 

만족스러운 식감과 맛이었음.

 

 

이 필링은 호두와 크랜베리가 들어있었는데 중간중간 크랜베리가 씹히면서 상큼한 맛을 줬고

 

호두가 씹히면서 오독오독하면서도 고소한 견과류의 맛을 주었다.

 

근데 필링 자체 식감 역시 좀 별로야...

 

혹시 크럼으로 만든 필링은 아니겠지??

 

 

보기엔 저래보여도 그리 달지 않다.

 

오히려 껍데기 부분이 달았지. ㅇㅇ

 

아몬드크림같은 보슬보슬한 식감의, 그다지 달지않은, 아직도 그 정체가 심히 궁금한 필링을 간직한,

 

모카빵 + 소보로빵 + 초코칩의 특이한 빵,

 

배반의 장미였다.

 

by 카멜리온 2014. 10.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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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이봉구 케익 과자점.

 

 

 


 

이전 방문과는 빵 배치도 많이 바뀌었고 못보던 제품들도 많아졌다.

 

물론 사라진 애들도 있고.


 

언제나 시식으 풍부한 이봉구 케익과자점!

 

늦은 시간에 가서 빵은 별로 남아있지않았음에도 시식은 항상 풀로 제공!





 

전에는 파이와 도넛류가 있었던 자리같은데 쿠키류가 점령!













 

근데 보다보니... 바로 내 눈에 뜨인 녀석들이 둘 있었다!!

 

바로 이 녀석들.

 

두둥.

 

이건... 아무리 봐도 멜론빵입니다만.

 

빵집게로 들어보니 크기에 비해(물론 크기도 작진 않았지만) 묵직했다.

 

이름표가 없기에, 매장을 혼자 담당하고 있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직원에게 물어봤다.

 

 

 

 

이 제품 뭐죠?

 

아 그거 멜론빵이예요.

 

이건 초코칩 멜론빵?

 

네.

 

안에 뭐 들어있는거 같은데 뭐 들어있어요?

 

음... 안에 앙금... 들어있어요.

 

(뭔 앙금인지 모르나보다.)아 네. 제가 되게 오랜만에 왔는데, 새로 생긴것 같아서 물어봤어요.

혹시 여기서 일한지 얼마나 되셨어요?

 

어.. 이제, 한달 되었어요.

 

아아~ 그럼 언제부터 나온건지는 잘 모르시겠구나. 일 시작했을 때부터 이거 팔고있었나요?

 

네.

 

혹시 하루에 몇개씩 나오는지 알 수 있을까요?

 

하루에 여섯..개??인가 나오는데 잘 팔리는 제품이예요.

 

아 네 감사합니다.

 

 

 

 

 

 

 

하루에 여섯개 정도 나오고 속에는 앙금이 들어있긴하되 뭔진 모르는 앙금.

 

음.

 

그래도 '초코멜론빵'이면 모를까, '초코칩 멜론빵'이면서 필링이 들어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

 

국내에서도.. 그런 경우는 안스베이커리밖에 없었던 듯.

 

라뜰리에모니크/패스트리모니크나 도쿄팡야의 초코칩멜론빵은 속에 아무것도 안들어있지. ㅇㅇ

 

가격은 상관없어. 먹어보자!!

 

초코멜론빵 하나를 구매했다. 가격은 2000원.

 

먹어보기 전이지만 가격은 적당한 느낌.

 


 

나중에 오전에 갔을 때에는 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이 각각 3개씩 있었다.

 

시식도 준비!!

 

멜론빵은 속에 아무것도 들어있지않았고, 아마 가격은.. 1500원정도 하지않을까.






 

어쨌든, 구매해온 이봉구 케익 과자점의 초코칩 멜론빵.

 

봉투는 예전에 봤으니까 패스.



 

쿠키부분이 꽤나 노르스름하다.

 

개나리 뺨 후려칠 정도의 색.

 

초코칩은... 키세스모양의 초코칩이 아니고 둥근 형태의 초코칩인 것 같다. 지름도 더 넓고 말이지.

 

초코칩 멜론빵들이 거진 다 그렇듯, 특별한 무늬는 없음.


 

쿠키는 단단해보이고, 두꺼워보인다. 위에는 설탕이 좀 많이 묻어있었다. 단단하게 굳어있어.

 

냄새는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냄새가 강하다.


 

밑면.

 

음... 빵이 살짝 연두빛이네... 설마???


 

반으로 갈라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빵생지에 멜론농축액을 넣은 듯.

 

색이 연한 멜론색을 띠고 있고, 냄새도 멜론향이 살짝 난다.

 

근데 그것보다..!!!

 

속에 특이한게 들어있잖아??


 

뭐지 이건.

 

색이.. 황색.

 

아몬드크림느낌의 색.

 

질감은 유지와 수분이 분리난 이미지인, 촉촉하면서 거친, 서로 잘 안섞이는 듯한 느낌.


 

특이하다. 대체 속에 들어있는 이 필링은 무엇인가.

 

묵어봐야겠다.


 

일단 빵과 쿠키만 먹어봤는데

 

멜론향은 음... 안느껴진다. 색이 연한걸 보니 멜론농축액 조금만 넣은 것 같고, 거기에 향도 많이 날아간 듯.

 

빵은 촉촉하지도, 퍼석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드럽지도 않은 그냥 보통 식감.

 

쿠키는 바삭했다. 씹으니 바스러지며 달콤한 맛이 강하게 느껴졌고, 중간에 오독, 하면서 초코칩이 씹히곤

 

이윽고 초콜릿의 맛이 강하게 입안에 퍼졌다. 


 

계속 먹어 들어가다보니


 

안에 필링이 나왔는데

 

음???

 

이건... 밤???

 

필링 자체는 밤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는데 중간중간에 당절임 밤 쪼가리들이 들어있었다.

 

초코칩멜론빵인데 밤이라니!!

 

필링 자체는 꽤나 달콤한 편이었고, 식감은 거친 입자가 느껴지면서도 촉촉했다.

 

촉촉함은 수분이라기보다는 유분의 느낌에 가까웠다. 그래서인지 필링 주위의 빵부분은 촉촉하게 젖어있었다. 허헝.

 

필링이 생각보다 신기했다. ㅋㅋ 식감도 신기하고 맛도 신기하고.

 

맛없지는 않았지만 쿠키도 달고 필링도 꽤 달아서 조금 부담스러웠다는 사실.

 

근데 이거 조합이 정말 신기하네.

 

멜론빵인데 초코칩 멜론빵이여.

 

근데 빵 자체는 또 멜론농축액이 들어갔어.

 

멜론농축액이 들어간 멜론빵과 초코칩의 조합은 흔치않다 --;

 

근데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밤다이스가 들어간 아몬드크림 식감의 필링이라니.

 

국내에도 상식의 틀을 깨며 개성적인 멜론빵을 만들어내는 곳이 있잖아?! 좋당.

 


by 카멜리온 2014. 9. 30.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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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대전의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예전에는 뭐 별로 땡기는 빵도 없었고 해서 안사먹었었는데 이번에 가니...



헐. 신상품으로 두 종류가 나와있는데 그 중 하나는!!


'거북이'라는 녀석.


이름이 매우 심풀하군.


딱 하나 남아있었는데,  물어보니 아직 시험작이라 그런지 하루에 몇개 안나온다고 한다.


가격은 2200원.



구매.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의 비닐쇼핑백.




거북이 등장이요.


의외로 꽤 큰 크기다.


보통 소보로빵보다 1.5배 정도 큰 녀석.


거북이 머리와 손발까지 있어서그런지 더 커보인다.


근데 거북이...


 머리손발 너무 대충 만드신거 아님?


눈도 없고.... ㅠㅠ


거북이 등딱지는 정사각형의 격자무늬고, 색은 밝은 멜론색.


무게는 꽤나 묵직하다. 안에 필링이 많이 들어있을거라는 기대를 품게 만드는군.



쿠키부분에 설탕을 묻히진 않았다. 그래도 꽤나 달달해보이네. 아직 습도 안먹어서 단단할 것 같고.



밑면.


응..?


보통 거북이 머리손발 만들때는 왼쪽 발과 왼쪽 손, 오른쪽 발과 오른쪽 손을 이어서 만들고,


머리와 꼬리를 이어서 만드는게 보통인데 이건 전부 독립되어있네.


몸통을 만들고나서 작은 반죽들로 머리손발 만든듯.


근데 이거.. 뭔가 닮았어.



민지와쪄염 뿌우!



반으로 갈라봤다. 이름이 거북이(크림치즈)다보니, 크림치즈가 들어있을거라 예상하긴 했는데,


정말 크림치즈군.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빡빡하게 들어차있는 크림치즈.



빵은 꽤나 촉촉해보이고, 쿠키는 살짝 두꺼운 편.


크림치즈는 거의 흰색에 가깝고 꽤 되직하다.



아쉽게도 이녀석은 귀부분이 얇네. ㅠㅠ 와작와작한 귀부분이 짱인데..



일단 손을 떼서 빵이 어떤 맛인지 살펴봤다.



이건 워낙 반죽이 작다보니, 속 부분이 적었는데, 살짝 달콤한 맛이 나고, 유지가 섞여있는 전형적인 단과자빵 생지였다.


다만 크러스트부분이 많아서 식감이 빵치고는 조금 바삭한 느낌.



이제 본격적으로 거북이 몸통을 먹기 시작했는데,


오오.. 생김새와 달리 맛있잖아??


빵은 폭신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고, 촉촉하면서 살짝 쫄깃한 타입이다. 아니, 쫄깃한 식감까지는 아니고 조금 탄력성이 있는 그런 식감.


쿠키는 나름 바삭했다. 맛은 꽤나 달달하긴한데 멜론맛이 나는진 모르겠다. 그냥 달콤한 맛 일색.





속의 크림치즈는 시원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깔려있으면서 전체적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맛.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 맛이다.


겉보기에는 그저 그랬지만 생각보다 쿠키, 빵, 크림치즈 모두 만족스러운 거북이.



진짜 맛있어서 이 사진 찍고 순식간에 다 먹어치워버렸다.


2200원이지만, 크기도 크고 나름 실한, 가성비 좋다는 생각을 하게 한, 꽤 괜찮았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4. 9. 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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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빵집인 레시피 과자점에 오랜만에 방문.

 

조리빵이 매우 많아서.. 조리빵 그닥 안좋아하는데도 조리빵이 땡기더라. 가격도 저렴하고. ㅇㅇ

 

그래서 하나 사봤다.

 

바로.. 이 쉬림프 페파로니!

 

이름그대로 새우와 페페로니가 올려진 조리빵.

 

다른 조리빵들은 베이스 소스 두세종류를 듬뿍듬뿍 뿌려놨는데,

 

너무 많이씩 뿌려놔서 맛이 비슷할 거 같기에 그나마 데리야끼소스로 보이는 녀석이 별로 안뿌려진

 

이녀석을 샀다.

 

 

두둥.

 

들어간 구성을 보자면.. 잘게 다진 파가 매우 많이 들어가있고, 방울토마토 슬라이스 된것도 몇개 올라가있고,

 

칵테일새우도 몇개 올라가있당.

 

물론 페페로니도 두장 보임!

 

소스는 머스터드소스와 데리야끼소스로 보이는 두 종류가 지그재그로 뿌려져있음.

 

파는 마요네즈와 버무려서 넣었을 거 같은데. 파 뿐만아니라 당근도 보이고, 아마.. 양파도 들어있는 듯하다.

 

 

어쨌든 풍족한 구성..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 배고플 땐 조리빵만한게 없지.

 

 

바로 한입 먹어봤는데

 

빵은 빵가루를 묻혀서 오븐에 구워낸, 기름기가 거의 없는 생지였고,

 

아삭아삭 씹히는 당근과 양파가 식감이 좋았다.

 

이와 더불어, 듬뿍 들어있는 파는 달짝지근한 맛을 내며 씹히는 맛도 좋았다. 양이 딱 적당한 듯.

 

그리고.. 크기가 작은데다가 세마리밖에 없어서 아쉬웠던 새우는, 우려와는 달리

 

입안에서 씹자마자 탱글, 하게 퐉 터지면서 채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바다의 맛을 내며,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중간중간 올려진 방울토마토 슬라이스는

 

오븐속에서 구워져서 수분이 많이 날라간상태였으나, 토마토 본연의 맛은 오히려 더더욱 배가 되어

 

토핑과 소스가 많아 자칫 느끼할 수 있었던 제품에 상큼함을 부여해주었다.

 

 

 

 

토핑 자체는 조금 느끼할 수 있었으나.. 머스터드 소스와 데리야끼소스가 그렇게 많이 뿌려져있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었고,

 

살짝 매콤한 페페로니가 토마토와 함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었다.

 

맛있었음..

 

레시피과자점은 조리빵 맛있는듯.. 종류도 많고. 비주얼도 훌륭하고. ㅎㅎ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쉬림프 페파로니였으나, 작은 새우 3마리와 페페로니 2장은 좀 아쉬웠던 것 같다.

 

대신 채소류가 많아서 식감은 기똥참. 그 부분은 괜찮았고. ㅋㅋ 토마토도 좋았다.

 

 

 

by 카멜리온 2014. 7. 2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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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대전 아빠의 꿈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파네토네와 슈톨렌을 팔고 있었다.

 

 

구겔호프도 팔고있네.

 

일본애들처럼 구구로프라고 발음해야하나.

 

시식 먹어봤는데 괜춚!

 

 

이번에 새로 본 녀석들.

 

흑미찰호떡

 

 

크림치즈 레몬빵

 

오오.. 이거 맛있었음.

 

레몬과 크림치즈의 조화!

 

 

치즈빵

 

 

우리밀모찌모찌. 맛있었당. 블루베리와 크림치즈.

 

 

 

 

베리 맘모스

 

 

쇼콜라 크랜베리 베이글. 괜춚했다.

 

 

성심당의 토요빵과 비주얼이 다른 토요빵.

 

적고구마를 통째로 넣었네.

 

 

 

 

블루베리 프렌치는 봤던건데.. 무화과 반쪽을 넣은 미니프렌치는 첨봄.

 

 

바질치아바타, 고소미

 

 

과일나무 키다리콩콩

 

 

노아레즌, 서리태깜빠뉴, 펌퍼니클

 

 

그리고 인기제품인 우리밀 슈앙!!

 

우리밀 슈앙도 샀다. ㅎㅎㅎㅎ

 

!!

 

어쨌든 이번에 볼 녀석은 바로 요 스톨렌!

 

거대한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참 착하다.

 

8000원이라니!!

 

내가 봤던 슈톨렌중 가장 싼 듯. ㄷㄷㄷㄷ

 

근데 크기에 비해서 조금 가볍긴 하다.

 

 

두둥.

 

표면에는 버터가 발라져있고, 분당이 듬뿍듬뿍 묻어있음.

 

사실.. 그닥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은 아니다만.. 괜찮을까?

 

 

두껍지만 중간중간 떨어져있는 분당.

 

 

한조각한조각 정성들여 커팅해봤는데에에!!

 

단면 환상! 우와아아아아아ㅏ아아아아앙!

 

 

크랜베리와 건포도? 가 들어있고

 

가운데에는 떡하니 마지판이 두껍게 들어있당.

 

 

후르츠가 크랜베리와 건포도뿐이라 조금 아쉽긴했지만 마지판때문에 만족.

 

아 오렌지필인가도 들어있구나.

 

 

글고 단면 엄청 맛있어보임. 으잉.

 

노르스름하면서.. 기름지면서.. 보슬보슬해보이는 결에.. 단단꼬소해보이는 크러스트부분.=ㅂ=ㅂ

 

 

바로 먹어봤숨!!

 

 

오옥...

 

으오오옥...

 

대박이야..

 

짱마시써.....

 

일단 겉부분은 아까 말했던 것처럼 버터층이 있는데다가, 두껍워서 씹는맛도 좋고 맛이 응축되어 있었당.

 

꼬소꼬소하고, 두꺼운 분당층때문에 매우 달콤함.

 

식감 짱! 보슬보슬하면서 사각사각? 냠냠!

 

 

크랜베리와 건포도와 오렌지필은 상큼함을 더해줬는데, 슈톨렌 반죽과 매우 잘 어울렸다.

 

내부 결은 기름지다고해야하나? 조금 퍽퍽한데, 이게 엄청 매력적이고 중독성있었다.

 

뭐 슈톨렌이 발효를 시키는 빵이긴 하지만, 많이 키우지도 않고 빵보다는 케이크에 가까운 식감의 제품이니..

 

 

요 마지판은

 

매우 달콤하면서 쫄깃끈적한 식감의 녀석!

 

살짝 퍼석한 슈톨렌과 대비되는 식감이라 요게요게 뽀인트였징.

 

슈톨렌은 주로 마지판 넣긴하는데, 안넣는 곳도 많음. 들어있으면 역시 좋지!

 

 

냠냠..

 

아.. 진짜 맛있었다.

 

꽤 큰 크기였는데도 앉은자리서 다 해치워버림. ㄷㄷㄷㄷ

 

하루에 한조각씩 잘라먹어야하는건디. 젠장.

 

그런 일은 나에게 있을 수가 없어.

 

가성비가 참으로 훌륭했던.. 대전 아빠의 꿈의 스톨렌이었다. 으으으.. 또 먹고 싶엉.

 

by 카멜리온 2014. 1. 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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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이봉구 케익과자점.

 

예전에는 아무것도 안샀었는데, 이번엔 뭐 좀 볼까나?

 

 

한국 프로 제빵왕 두둥.

 

 

내부 매장모습.

 

좁지도 넓지도 않당.

 

 

도너츠, 고로케류

 

 

 

콘브레드? 국진이빵? 미니슈, 애플파이, 꿀빵 같은게 보임.

 

햄치즈롤.

 

 

맘모스, 모닝빵, 로띠, 베이비마들렌

 

 

누네띄네, 피칸파이, 시몬컵케익

 

 

초코머핀, 치즈케익

 

 

꿀치즈마들렌 꿀카스텔라 피자빵 초코마들렌

 

 

각종 과자빵들

 

 

 

쿠키류

 

 

가운데 진열대에는 이런저런 빵들이 많았당.

 

마늘바게트?

 

 

양파빵, 세사미크림치즈

 

 

생크림빵 월넛소프트

 

부메랑?

 

 

콘크림빵 흑미떡빵

 

 

블루베리파이

 

 

마롱파이

 

 

밤만쥬와 음.. 밤이 들어간 만쥬.

 

 

약식빵 단호박크림치즈케익

 

 

크림치즈쌀빵 에멘탈치즈빵

 

 

블루베리베이글

 

 

롤케익과 샌드위치,

 

 

홀케익

 

 

에그화이트

 

 

쉬폰과 파운드류

 

포장 이쁘네.

 

 

블루베리케익 스트로이젤

 

 

이번에 산건...

 

크림치즈 쌀빵!

 

위에 멥쌀가루를 사용한 토핑이 올라간 더치빵 종류인데,

 

속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 그런 흔한 빵이당.

 

근데 내가 은근히 이런 빵은 안사먹어본 것 같아서 한번 골라봄. ㅇㅇ

 

사실, 요 놈도 내 기준에 따르면 위에 바삭한 토핑물이 올라가면서,

 

소보로/모카빵에는 속하지 않으니까 멜론빵류! 라고 부를 수 있는 녀석. ㅋ

 

 

이봉구 케익 과자점.

 

가게가 2군데구나. 몰랐다.

 

 

크림치즈 쌀빵.

 

1800원.

 

크기는 보통 과자빵 크기.

 

열자마자.. 별 다른 냄새는 안나고 그냥 뭔가 고소한 냄새만 남.

 

 

밑면은 요롷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으앙

 

 

크림치즈 실허네. ㅎㅎ

 

근데 좀 묽은 타입이다.

 

 

배고프니까 바로 시식!!

 

음...

 

위의 토핑물은 바삭한 식감도 나는데,

 

습기를 먹어서 그런지 좀 눅눅한 식감이 더 강했다.

 

그리고 조금 기름짐. ㅠ

 

이런건 원래 기름져보이는게 특징이지만..

 

 

크림치즈는 살짝 시큼했다.

 

물론 달콤한 맛도 있고 고소한 맛도 있고 한데,

 

내 스타일의 크림치즈는 아니네..

 

 

그보다 이거 크림치즈 쌀빵인데,

 

빵 자체에 쌀가루가 들어가는 걸까?

 

아니면 위의 토핑에 쌀가루가 들어가니까 쌀빵인걸까?

 

 빵은 살짝 쫄깃한 타입이었는데, 위의 쌀토핑과는 잘 안어울리는 듯..

 

 

위의 토핑물이 더 바삭바삭했으면 맛있었을,

 

이봉구 케익과자점의 크림치즈 쌀빵이었당.

 

쪼~~끔 아쉬웠다.

by 카멜리온 2013. 11. 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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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찾은 대전의 하레하레 과자점.

 

 

예전에 왔을 때에는 없었던, 새로운 녀석들 발견!

 

통팥치아바타.

 

쫄깃한 치아바타빵에 통팥과 우유버터를 샌드한 빵이라고 한다.

 

2800원.

 

 

치즈앙소보로랑 통팥치아바타 두 녀석을 구매.

 

 

 

통팥치아바타.

 

포장은 테이프로 해놨고, 스티커 하나로 뽀인트.

 

 

치아바타는.. 예전에 먹었던 하레하레과자점의 감자치아바타와 비슷한 생김새다.

 

 

2013/07/17 - [빵/맛있는 빵들!] - 하레하레(hare-hare) 과자점의 감자치아바타 / 무화과바게트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

 

 

뚜껑을 열어봤는데,

 

단팥앙금과 하얀 우유버터가 들어있었다.

 

 

단팥앙금은 단팥입자가 어느정도 보이는 앙금이었고,

 

우유버터는..

 

얇다...

 

 

밑면.

 

겉부분은 조금 질깃한 타입의 치아바타일듯.

 

 

단면인데,

 

치아바타는 기공이 큼직큼직함. 속은 쫄깃한 타입인 것 같다.

 

 

 

 

먹어봤는데

 

우왕

 

치아바타 쫄깃쫄깃해

 

맛있네

 

 

단팥앙금이랑 우유버터도 맛있다.

 

단팥은, 생각보다 단단해서 오독오독한 식감도 느껴짐.

 

조금 달달하다.

 

우유버터에서는 고소한 유지방의 맛이 느껴짐.

 

 

단팥앙금에는 호두분태도 들어있었던 것 같다.

 

단팥앙금엔 역시 호두지. ㅎ

 

치아바타와 단팥앙금과 우유버터가 꽤 조화롭다.

 

입속에서 잘 어울린다.

 

 

앙버터는 뭐 진짜 더럽게 못만드는 이상 선택실패하기 힘든 제품이긴 한데,

 

하레하레과자점의 통팥치아바타는 매우 맛있었당!

 

by 카멜리온 2013. 10. 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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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찾아간 대전 하레하레 과자점.

 

 

어디서 많이 본 녀석이 요기도 잉네?

 

치즈앙소보로.

 

고소한 소보로에 크림치즈와 통팥이 듬뿍 들어간 빵.

 

 

2013/08/16 - [빵/韓바삭달콤!] - [소보로]팥앙금과 크림치즈가 들어있는 소보로! 용인 뺑 오 르방 해피수지점의 '치즈 앙 소보로'

 

내가 예전에 사먹었던건, 용인에 있는 뺑 오 르방의 치즈 앙 소보로.

 

 

 

어쨌든 구매해봤다.

 

통팥치아바타와 함께.

 

 

 

 

 

치즈앙소보로

 

1700원.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정도의 크기다.

 

혹은 살짝 작은 느낌.

 

위에는 고소고소달콤달콤해보이는 소보로가 토핑되어있고,

 

슬라이스아몬드 쪼가리도 몇개 붙어있네.ㅋ

 

 

밑면.

 

 

반으로 갈라봤는데.

 

 

여기 하얗게 보이는게 크림치즈렷다?

 

뺑 오 르방에서 사먹었던 치즈 앙 소보로도 크림치즈가 팥앙금에 묻혀서인지.. 제대로 안보이고

 

맛도 제대로 안났었는데

 

 

하레하레 과자점의 치즈앙소보로는 그래도 크림치즈가 좀 보임.

 

 

빵은 눌러놓은 것 치고는 꽤 폭신하고 맛있었다.

 

소보로는 눅눅하지 않고 고소하니 땅콩맛이 살짝 났고,

 

달콤한 팥앙금과 함께 살짝 상큼하고 고소하고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 특유의 맛이 입안에 맴돌았다.

 

 

음...

 

맛있다..

 

이전에 먹은 치즈 앙 소보로보다는 맛있는 것 같다!

 

 

보슬보슬 소보로도 맛났고,

 

크림치즈도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음.

 

단팥앙금도 빵과 크림치즈와 소보로와 함께 어울리며 환상의 맛을 보여줬다.

 

다만, 소보로에, 단팥앙금에, 설탕이 들어있을 크림치즈까지 함께하니 좀 달긴 했음.

 

하레하레 과자점에서 무화과바게뜨는 실패했었지만, 다른 애들은 다 괜찮은 듯. ㅎㅎ

 

by 카멜리온 2013. 10.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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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예전에 방문했었지만 멜론빵이 없었기에 패스했던 곳.

 

재방문해봤다.

 

 

 

정성을 다하여 구워주셔요!

 

 

내부 진열대 모습.

 

 

블루베리 베이글, 월넛

 

 

요구르트빵

 

 

고구마빵 흑미찰빵

 

 

초코브라우니, 미니크림치즈

 

 

호두파이, 견과류타르트

 

 

찜카스테라

 

 

호두마켓

 

 

흑설탕케익, 크림치즈

 

 

찰도너츠

 

 

팥도넛, 크림치즈빵

 

 

구운고로케, 김치고로케

 

 

호박케익

 

 

쿠키와 만쥬류

 

 

쉬폰류..

 

호두, 플레인, 엔젤 세종류 있는 듯.

 

 

시몬, 롤, 파운드, 카스텔라 등등

 

 

생크림빵

 

 

조리빵류

 

 

조리빵류

 

 

조리빵류

 

 

커피번, 베이비슈

 

 

찹쌀떡, 크림빵, 공갈빵, 마늘바게뜨

 

 

단과자빵류

 

 

모카카푸치노

 

 

고구마바게트, 깨찰빵, 찰크림치즈

 

 

쑥찰빵, 녹차크림치즈

 

 

보름달, 호두찰빵

 

 

쇼케이스

 

 

쇼케이스.. 마카롱과 롤케이크 등 판매중

 

 

오픈공방이었다.

 

그냥 가게 들어가면 진열대 뒤로 바로 이렇게 공방이 보인당.

 

 

 

재미있는 건...

 

가게를 둘러보고 있는데,

 

손님들이 들어와서 담배를 사감.

 

ㅋㅋㅋㅋㅋ

 

빵 손님 반, 담배 손님 반이었다.

 

윗 사진 오른쪽 아래에 보면 담배가... ㅋㅋㅋㅋ

 

담배도 파는 빵집! 정성을 다하는 베이커리!

 

 

 

그보다 저 사진 ㅋㅋㅋㅋ

 

'보면 볼수록 자꾸 보고 싶네요!'라니...

 

 

내가 구매한건, 블루베리 베이글.

 

딱히 구매할 게 없어서..

 

멜론빵 다음 구매순위인 단과자빵종류도 전부 별로였고.. 건강빵류도 그다지라..

 

 

3000원.

 

크기는 그냥 보통.

 

흰색 빵이라 꽤나 쫄깃해보인당.

 

 

밑면.

 

구멍이... 없어..

 

메꿔졌다!

 

 

반으로 잘라봤는데, 속에 블루베리필링이 들어있었당.

 

 

블루베리 필링 뿐만 아니라 크림도 들어있네.

 

뭔 크림인지는 잘 모르겠음.

 

 

그냥 딱 보기에는 꽤나 맛나보이는데 한번 먹어볼까???

 

 

음........

 

내가 갔을 때가.. 오후 7시 정도였었는데..

 

대부분의 빵들이 포장이 되어있지 않았다.

 

요놈도 마찬가지였고..

 

그래서인지..

 

요 빵..

 

겉부분이 무지하게 말라있어!!

 

베이글이라 찔깃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

 

건조해져서 마른 그런 느낌이다.

 

완전 별로인 식감 ㅡㅡ

 

 

물론 속 부분은 촉촉하고 탄력성있고 맛있었지만, 겉부분이 완전 별로였다... 식감 최악.

 

묻어있는 가루도 슈거파우더가 아니라 그냥 밀가루. ㅋ

 

베이글이니 단맛이 안나는게 정상이긴 한데..

 

별로였다.

 

내부의 블루베리 필링은 신맛이 그리 안나고 단맛이 나는 편이라 내 타입이긴 함.

 

 

근데.. 빵이 정말 별로였다.

 

블루베리 필링이랑 같이 들어있는 크림은 보통 커스터드크림같은 느낌인데,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게 해주었는데, 단맛은 그리 나진 않았다.

 

필링부분은 괜찮긴 했는데, 빵 겉부분 식감이 너무 안좋아서.. 가성비가 별로라고 느낀 빵이었다. ㅠㅠ

 

수분 다 빼앗겨버린 그런 빵껍질 식감.

 

by 카멜리온 2013. 10. 2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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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에 있는 오븐 아트에 갔당.

 

예전에 몇번 지나간 적 있는데.. 왜 못봤지??

 

 

들어서기 전에 잔뜩 보이는 빵들!!

 

 

아 근데 파는게 아니고 전시용이넹.

 

 

 

오븐아트.. 빵으로 예술작품 만드시는 느낌. ㅎㅎ

 

저 빵카에 꽂혀있는 애들은 파는 애들이당.

 

 

내부 테이블.

 

 

우유식빵, 잡곡식빵, 옥수수 식빵, 모닝빵, 초코머핀, 러스크, 쿠키 등

 

 

커피스콘

 

오리지널스콘

 

오오오오오!!!

 

엄청 싸다!!!

 

저 스콘들이 크기가 작은 것도 아니고, 일반 스콘보다도 큼직한 사이즈였는데도

 

가격이 엄청 저렴했다!

 

 

치즈파이

 

호두파이

 

이야.. 파이들도 싼 편이네.

 

 

치아바타 1000원!

 

ㄷㄷㄷㄷ

 

블랙올리브 치아바타 2000원!!!

 

ㄷㄷㄷㄷ

 

이렇게 저렴할 수가...

 

 

치즈바게트 2000원

 

깡파뉴 4000/2000원

 

진짜 싸서 깜짝 놀랐다.

 

하도 비싼 곳들만 봐서 그런가.

 

아냐.. 이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저렴하다!

 

 

에스프레소 커피빵.

 

모카빵인데..

 

크기도 일반 모카빵 사이즈인데.. 싸다..

 

보통은 3000-3500원 받는다구요.

 

 

살구크림빵

 

그나마 조금 특이한 빵이 있었다면 이 녀석.

 

이것도 싼 편이었다.

 

 

소시지빵, 소보로빵, 단팥빵.

 

소보로빵은 뭐 보통 가격인데, 단팥빵은 싼 편.

 

 

쇼케이스.

 

뭔가 이것저것 들어있네

 

 

우유크림빵

 

1200원

 

 

초코붓세 2개에 1500원

 

초코 치즈 케익 1000원

 

 

카스텔라 2000원

 

 

초코롤케이크 6000원

 

 

레몬롤케이크 6000원

 

ㄷㄷㄷ

 

너무 저렴해서 주인..으로 보이는 분께 말했다.

 

'가격이.. 참 저렴하네요.'

 

그러자 그 분이 미소를 아주.. 간신히 감지할 수 있을정도로 옅게 띄운 얼굴로

 

'네. 싸게 팔고 있어요'

 

뭐..

 

사실 이 근처에 빵집이 좀 있다보니 어쩔 수 없을지도..

 

일단 파리바게트랑 잇브레드랑 사거리에서 배틀 붙고 있고,

 

그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2분정도 걸어가면 케익하우스 앨리가 있고,

 

그 사거리에서 서쪽으로 7분정도 걸어가면 구스브레드가 있고,

 

그 사거리에서 남쪽으로 2분정도 걸어가면 이 오븐아트가 있으니.

 

 

 

 

내가 구매한건 우유크림빵.

 

모양은..

 

예전에 내가 이촌동 밀가루에서 사먹은 자가제 커스터드 크림빵이랑 똑같이 생겼다.

 

원통형.

 

2013/07/16 - [빵/맛있는 빵들!] - 바닐라 빈 듬뿍 들어있는 커스터드 크림! 서울 이촌 밀가루(Milkkaru)의 '자가제 커스터드 크림빵'

 

 

두둥.

 

크기는 작다.

 

 

밑면.

 

우유크림을 주입한 구녕이 보임.

 

 

반으로 갈라보니..

 

 

뽀얀 우유크림이 내 눈앞에 등장!

 

침샘을 자극하기 시작했다.

 

먹지도 않았는데 보는 것 만으로도 부드러운 우유향이 입안에 감도는 것 같다.

 

 

빵은 꽤 폭신한 타입으로 보임.

 

 

먹어봤는데

 

우오

 

크림이 시원해서 그런지..

 

맛있다!

 

그리고.. 엄청 부드럽다.

 

식감이.. 뭐라고 해야하지.

 

야들야들

 

그런 느낌.

 

몽글몽글하지만 좀 묽은 크림이긴한데, 이상하게 야들야들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서 맴돔.

 

 

 유지방의 고소하고 신선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진,

 

적당히 달달한... 맛있는 우유크림이다.

 

 

내가 요근래 먹은 우유크림빵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것 같다!

 

우유크림빵 이제는 여기저기서 많이 파는데..

 

진짜 맛있었다.

 

 

입에서 살살녹는 진한 우유의 맛! 물론 설탕이 좀 섞인,

 

 

빵 또한 입에서 녹는 것처럼 매우 부드러웠다.

 

브리오슈 타입은 아니고 보통 과자빵생지같은데 맛있었음..

 

눅눅하다거나 푸석하다거나 하지 않고..

 

꽤 만족스러웠던 오븐아트의 우유크림빵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10. 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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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에 있는 브레드 트리.

 

첫 방문.

 

근데 '브레드 트리'라면.. 이거.. 빵나무잖아.

 

 

내부는 넓은 편이었다.

 

가운데에 메인 진열대가 있음.

 

 

옼!!

 

전혀 예상못했는데 멜론빵 발견!

 

멜론향 가득~~ 쫀득쫀득한 속~~

 

그 옆에는 크림치즈와 흰앙금이 들어있다는 짝궁뎅이.

 

애기궁뎅이가 생각나는군.

 

 

보름달 호두찰빵.

 

화이트노아번, 보름달 정도로 불리는 이 빵은 은근 많이 보인다.

 

특히 대전 빵집에서 많이 보임.

 

후랑크페스츄리 

 

 

상큼베리, 소세지빵

 

 

이나까, 블루베리크림빵

 

 

마늘스틱, 약밥브레드

 

 

관저동식빵

 

정통 모카빵

 

밤식빵

 

 

복숭아크림빵

 

 

슈크림빵

 

크림빵

 

 

소보로빵

 

단팥빵

 

브레드트리는 가격이 착한편이다.

 

 

식빵류.

 

 

 

찹쌀버나드.

 

생긴건 국진이빵, 못난이빵이네.

 

 

마르치씨리얼

 

찰떡콩떡

 

마르치씨리얼은 설마..

 

멀티씨리얼?

 

 

요거요거

 

월넛소프트

 

 

버터후렌치

 

이것도 요상하게 요새 자주보이네.

 

 

베이컨갈릭

 

영양만점쑥개떡

 

 

조금 땡겼던 까망슈~~

 

크림치즈페스츄리

 

 

갈릭파이

 

베이컨말이토스트

 

 

콘볼 치즈스틱

 

 

공갈빵, 바게트, 바삭바삭모카

 

 

모카카스텔라에 바삭한 파이가 샌드된 제품!

 

 

고로케

 

튀긴소보루.

 

'튀김소보루'가 아니다. '튀긴소보루'.

 

아. '튀김소보로'였던가.

 

보슬보슬 꽈배기.

 

 

신브라우닝

 

신브라우닝 뭐닝 너 왜 우닝 맛있어보여서 우닝

 

호두파이

 

 

호두파운드

 

브라우닝

 

쫀득쫀득찹쌀떡

 

 

 

 

콘&밤 카스텔라

 

호박 구겔호프

 

 

쑥향가득 카스텔라

 

쌀쉬폰

 

 

크림치즈카스텔라

 

컵시몬

 

 

초코머핀 치즈머핀 블루베리머핀 크랜베리쿠키 초코프로겐트

 

 

백년초쿠키 콘쿠키 치즈프로겐트 초코칩쿠키 오트밀쿠키

 

매장 내부 모습.

 

 

쇼케이스.

 

쁘띠슈와 롤케익, 파운드, 홀케익을 판매하고 있다.

 

 

브레드트리의 비닐쇼핑백.

 

방금 방문한 곳만 있는 줄 알았는데 버드내점도 있다고 한다.

 

어딘진 모름.

 

 

나무와 새가 귀엽다. ㅎ

 

 

가격은 1500원~~

 

브레드트리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좋다.

 

격자 무늬가 무지하게 맘에 든다.

 

날카로운 마름모 모냥의 격자무늬!

 

바삭바삭해보이는 쿠키!

 

멜론색 쿠키!

 

물론 윗부분은 조금 갈색이 되었다만!

 

 

그리고 위에 분명 설탕을 찍어서 구운 흔적이 보인다.

 

멜론빵을 잘 아시는 분이 만드셨군요.

 

 

밑면.

 

쿠키의 녹색부분이 잘 보인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

 

 

뭔가 요상한게 들었다.

 

뭐지???

 

완두앙금???

 

색도 조금 다르고 질감도 다른걸 보니 절대 완두앙금은 아닌 것 같고...

 

 

이거 뭐죠?

 

궁금해서 먹어봄.

 

음...

 

일단 빵과 쿠키부터 설명하자면

 

쿠키부분은 바삭바삭 맛있다.

 

멜론향도 살짝 나고 조금 달달하니 맛남.

 

빵은 촉촉하면서 맛있다.

 

빵 자체가 두꺼운 편이 아닌데다가, 필링도 많이 들어있어서 비율이 좋은 것 같다.

 

 

문제의 이 필링은.....

 

대체 뭐지???

 

설명에는 '쫀득쫀득한 속~~'이라고만 나와있는데.

 

 

이거...

 

잘보니까

 

질감이 아몬드크림같은데??

 

파트 다망드라고도 부르는 그 녀석.

 

마지팬이라고 보기에는 뭉쳐지는 감이 없고..

 

 

허나 따로 먹어봤는데 그리 달지도 않고,

 

멜론맛이 나지도 않는다.

 

음.... 아몬드크림이라면 좀 달텐데..

 

정체불명이로구만.

 

 

말차, 클로렐라, 쑥, 멜론이 아니면 대체 뭐란말인가.

 

쿠키에 멜론레진을 넣은 것 같으니 분명 아몬드크림+멜론레진인것 같긴한데..

 

 필링이 단맛이 없다보니 별 특징이 없긴 했다.

 

조금 수분이 부족해서 보슬보슬한 그런 식감이었고,

 

고소한 맛이 살짝 나는 정도였을 뿐.

 

그래도 아마.. 추측해보자면.. 아몬드가루에 물 또는 우유, 계란 등을 넣고, 멜론레진을 넣은게 아닐까.

 

마지팬이나 아몬드크림으로 보기엔 안 달았어.

 

아니면... 케이크 크람일지도 몰라. 아몬드가루를 이만큼이나 쓰면... 가격이 상당하거든.

 

크람자체는 조금 달콤하니까 따로 설탕을 추가하지 않아서 아몬드크림만큼 단 맛이 안났던 것이고.

 

 

뭐 필링이 무엇이든간에 생각보다 맛있었다.

 

필링에 단 맛이 거의 없었기에 질리는 것도 없었고,

 

빵과 쿠키도 괜찮았고.

 

처음보는 필링에 왠지 모를 만족감.

 

왜냐면......

 

뭔가......

 

왠지.......

 

 

희귀하긔때문이긔.

 

가격대비 꽤 만족한 브레드 트리의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9. 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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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빵집이라면 역시 성심당!

 

한때 부도 위기였으나, 갑자기 베이커리 열풍을 타고 전국에 널리 알려져서 전국구급이 되어버린 빵집!

 

이제는 장사가 너무 잘되서 항상 가게가 꽉차있는 성심당!

 

대전의 다른 오래된 빵집들은 거의 다 망했지만, 성심당은 살아남았다.

 

유명해지고 나서, 대전역에도 성심당 지점이 생겼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봤다.

 

 

그리 크진 않았다.

 

대전역 매표소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는 쉬운 편이다.

 

사람들이 줄서있는데 오늘은 그다지 사람이 없는 편인듯.

 

맨날 사진보면 엄청 길게 줄서있고 그러던데. ㄷㄷ

 

인테리어는 사진처럼, 옛날 느낌이 나는 벽돌집처럼 만들어놓아서 독특함을 준다.

 

 

가게가 그리 크지 않다보니 빵도 특정상품만 몇가지만 팔고있었다.

 

노아레즌, 크랜베리 바게트

 

 

땅콩크림빵

 

 

유명한 판타롱 부추빵.

 

 

소보로

 

버터빵

 

 

파이만주

 

 

댕기동자 페스츄리

 

플레인 크로와상

 

 

월넛브레드

 

 

 

팡 오레

 

팡오레.. 내가 아는 팡오레는 우유들어간 빵인데 이건..

 

옥수수들어간 빵이네 ㄷㄷ

 

 

토요빵

 

이것도 유명한 녀석. 그리고.. 개인적으로 튀김소보로와 판타롱부추빵보단 더 좋아하는 녀석.

 

 

 

우리밀 찹쌀 달쫀이

 

 

우리밀 양파빵

 

 

까망베르

 

 

먹물크림치즈빵

 

 

밤고구마브레드

 

 

모카빵

 

 

모카마롱

 

 

스테이크빵

 

 

그릴소세지 롱소세지

 

 

보름달 호두 찰떡

 

우리밀 찹쌀 방망이

 

미녀와 야수

 

 

해바라기

 

 

진열대 풍경.

 

저 안쪽에서는 수많은 제빵인들이 쉴틈없이 빵을 만들고 있었다.

 

 

반대쪽 진열대.

 

 

 

내가 구매한건, 빵오레.

 

예전에 안스베이커리의 옥수수 베이글을 먹을 때 썼던 것처럼, 옥수수빵 좋아하는 편인데다가,

 

빵오레라는 이름인데 옥수수가 들어가있어서 구매해봄 ㅋㅋ

 

 

성심당의 팡오레.

 

가격은 1500.

 

 

그냥 비닐봉지인줄 알았는데, 인쇄가 되어있었당.

 

성심당.

 

 

위쪽에도 인쇄되어있음. 고급스러운 디자인.

 

게다가 유산균 발효시켜 반죽한 정직한 빵입니다. 라는 문구는 빵을 먹으려고 봉지를 딱 여는 사람들에게

 

성심당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켜 줄 수 있을 듯.

 

먹기 직전에 상기시켜서 빵을 더 편안하게 먹도록 유도하고.

 

 

두둥.

 

딱봐도 옥수수맛이 날듯한 빵이 등장.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보다 아주 살짝 큰 정도다.

 

그냥 일반적인 콘브레드랑 비슷한 크기?

 

 

옥수수알이 반죽에 많이 섞여있는 듯.

 

요렇게 삐져나와있는 애들도 많다. ㅎㅎ 귀엽네

 

 

윗면에는 계란물이나 우유를 바른 듯 광택이 돌고있당. 먹음직먹음직

 

 

그리고 가운데 갈라진 부분에는 하겔슈거가 뿌려져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빵에 포인트를 줌.

 

갈라진 틈 사이로는 옥수수알도 몇개 보인다.

 

 

칼로 가르려다가.. 옥수수빵이다보니 왠지 손으로 갈라야 할 것 같아서 ㅋㅋ 손으로 갈라봄!!

 

오오!!

 

예상한대로 샛노란 옥수수빵의 단면이 등장.

 

 

 

 

내부는 꽤 촉촉하다.

 

퍽퍽한 옥수수빵이 아냐!

 

왠지 이름처럼, 우유가 들어있을 법한 빵이다.

 

냄새는 고소한 옥수수냄새가 나지만, 그리 강하진 않은 편이다.

 

 

시식!

 

베어먹자마자 옥수수가 보임. 굿

 

입 속에서도 옥수수가 하나 씹힌다.

 

빵은 옥수수빵 답지않게 매우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이다.

 

옥수수맛은 강하지 않지만, 뭔가 옛날 느낌스러운 그 옥수수빵맛이 느껴져서 정겹다.

 

옥수수 알갱이도 말라비틀어진 그런 건옥수수 알갱이가 아니고, 신선함이 느껴지는, 오동통한 옥수수 알갱이다.

 

 

이름이 팡 오 레인 만큼, 우유가 들어가있으리라.

 

그래서 맛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워져서, 옥수수맛도 조금 연하게 느껴지는 것일테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의 식감, 살짝 진한듯한 크러스트 색이 나타났을 것 같다.

 

살짝 유분이 느껴지긴 하는데 그다지 기름지지도 않음.

 

단 맛은 적당하다.

 

적당한 달달함도 맘에 들었음.

 

 

옥수수빵이 퍽퍽하다는 편견은 버려!

 

옥수수의 고소한 맛은 그대로 유지한 채, 신선한 옥수수알갱이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는,

 

부드럽고 촉촉하고 그다지 달지 않아 더욱 맛있었던, 정겨운 느낌의 옥수수빵 성심당의 '팡오레'였다.

 

by 카멜리온 2013. 8. 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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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하레 두번째 방문.

 

예전에 갔을 때는 떙기는게 없어서 안샀는데, 이번엔 뭔가 사볼까해서 가봤당.

 

 

매장 모습.

 

그래도 이 정도면 좀 넓은 편인듯.

 

 

코코넛크림치즈, 소세지롤

 

 

버터크림빵 새우주머니

 

 

인기쟁이콩빵

 

카레고로케

 

 

고로케 찹쌀도넛

 

 

소세지도넛

 

 

꽈배기 찹쌀꽈배기

 

 

튀김소보로

 

역시 대전 빵집이다보니 튀김소보로. ㅋ

 

 

또띠아 스콘

 

 

모닝토스트, 고구미

 

 

카사바, 야키카레빵

 

 

고구마빵, 호두찰빵

 

 

치즈롤 김치소세지

 

 

토마토난

 

 

화이트노와르

 

 

모찌모찌

 

 

소세지미니크로와상

 

미니크로와상

 

몽블랑

 

 

보스톤소세지, 참치데니쉬

 

 

엘리게이터

 

 

단팥빵

 

 

밀크프랑스

 

야채소세지빵

 

 

다찌브레드, 치즈데니쉬

 

 

소보루, 에멘탈, 마늘바게트

 

 

오키나와, 카스테라

 

 

호두쉬폰, 쌀쉬폰

 

 

초코머핀, 호두머핀

 

 

쑥떡쑥떡 치즈바게트

 

 

호두마켓 우유모닝빵

 

 

식빵과 쿠키를 냉각시키고 있음.

 

 

쿠키코너.

 

 

아몬드쿠키, 딸기쿠키, 초코쿠키

 

 

식빵과 파운드류

 

 

가또쇼콜라 초코산딸기케이크

 

 

카라멜토르테 요거트베리

 

 

건강빵코너.

 

크랜베리바게트, 팥베리바게트, 무화과바게트, 롤감자, 로겐호밀빵, 후르츠캄파뉴, 감자치아바타, 천연발효빵, 호밀빵,

 

바게트, 호밀바게트

 

꽤 종류가 많당.

 

 

하레하레 과자점의 건강제안. 

 

 

 

가게 이름부터 일본어다보니, 가게 진열대 높~은 곳에 이렇게 제과제빵 일본책들이 많았다.

 

화질이 안좋아서 눈에 띄는건 인기빵가게 최신스타일 Book, 양과자 공예기법, 슈크레, 인기 이탈리안, 인기비스트로런치,

 

맛있는 케이크를 만들고 싶어, 맛있는 양과자 대사전 250레시피, 파티셰199인의 스위츠

 

 

그리고 각종 상패 등등

 

 

쇼콜라오랑주, 나가사키카스테라, 호두파운드, 스위트 크림치즈, 초코산딸기롤

 

 

티라미스, 블루블루, 고구마케이크, 초코무스, 아메르

 

 

각종 케이크도 보이고, 마카롱도 보인당.

 

 

하레하레 100% 수제쨈

 

 

1.냉동반죽이 아닌 생반죽을 사용합니다.

 

2.화학개량제가 아닌 100% 천연효모만 사용합니다.

 

3.휘핑크림이 아닌 우유에서 추출한 생크림을 사용합니다.

 

 

4.보존료, 유화제, 방부제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5.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계속 빵을 굽습니다.

 

6.모든빵, 당일 생산, 당일 판매 합니다.

 

7.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정직하게 만들겠습니다.

 

정말 좋은 빵집인 것 같다.

 

특히 1, 2,3,4,6을 모두 지키는(7은 기준이 없으므로 애매) 빵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진짜 힘들텐데.. 정말로 저걸 다 지킨다면, 무지 정직하고 좋은 빵집인 듯.

 

보통 개인 빵집들도, 소량판매를 위해서, 한번에 많이 만들어 놓고, 냉동시켜놓고 며칠에 걸쳐서 파는 곳이 많다.

 

이곳은 제품 수도 많은 편인데, 매장주방 합쳐서 10명전후의 직원으로 

 

이 모든걸 하루만에 만들어내려면 아무리 생각해도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왠지 이 곳은 다 만들어 낼 것 같음. ㄷㄷ

 

다만 '모든빵, 당일생산, 당일판매'라고 써있는 걸 보니,

 

빵을 제외한, 케이크류나 파운드류, 쿠키류는(당연한거지만)며칠동안 판매하고 있을것이다.

 

그리고 페스츄리류도 직접 만들어서 파는 곳이다보니, 마가린이나 가공버터가 아닌,

 

'버터'만을 사용한다고 적어놓지는 않았다.

 

페스츄리에 들어가는건 거의 대부분 롤인마가린이다보니... 아마 버터만을 사용하기는 힘들겠지.

 

 

하레하레과자점에서는 빵을 두가지 사와봤다.

 

건강빵코너에 있었던, 감자치아바타랑 무화과바게트.

 

 

치아바타 파는 곳은 많은데, 감자치아바타를 파는 곳은 생각보다 적다.

 

시오코나의 포테이토치아바타와 비교를 위해 구매해봤다.

 

가격은 시오코나 포테이토치아바타 3500의 절반인, 1800.

 

 

부피는 시오코나의 포테이토치아바타와 거의 동일하나, 무게는 상대적으로 매우 가볍다.

 

 

갈라보았는데, 속에 큼직한 기공이 잔뜩 있었다.

 

그리고 엄청 촉촉한 타입은 아니고, 아주 살짝 수분기가 남아있는 정도.

 

오오 이래서 가벼웠었구낭.

 

 

 

 

크러스트는 매우 바삭바삭해보였고, 얇진 않았지만 엄청나게 두꺼운 것도 아니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속이 촉촉하고 기공이 큼직한 치아바타와는, 크럼의 수분함유량이 사뭇 달랐지만

 

맛있어보였다. 치아바타와 바게트의 중간느낌.

 

 

한입 베어먹어봤는데,

 

이렇게 푹 주저앉을 정도였음.

 

바삭바삭

 

 

크러스트가 무척 바삭바삭거렸고, 담백한 빵의 맛이 미뢰를 자극했다.

 

씹을수록 고소고소한데다가, 서서히 밀가루의 단맛이 느껴지기 시작.

 

크럼은 아주 살짝 촉촉하고 식감은... 그리 쫄깃하진 않았다.

 

크러스트가 바삭바삭하고 질기면 질겼지.

 

크러스트 중앙부분은 바삭거리고, 가장자리부분은 질김.

 

크럼은 단 맛이 없는 보통 빵 느낌.

 

 

 

그래도 이정도로 띠용띠용 탄력성 있음. 굿.

 

괜히 감자치아바타가 아님. ㅋㅋ

 

하지만 개인적으론 시오코나의 포테이토치아바타가 한수 위인 것 같다.

 

가격값 하는 듯.

 

물론 하레하레 감자치아바타도 맛있었다. 가성비로 보면 하레하레쪽이 나은 것 같다.

 

 

다음은 무화과바게트.

 

무화과가 맛나보여서 초이스.

 

 

 

반으로 갈라보았다.

 

치아바타보다가 이걸 봐서 그런가? 좀 빵이 뻑뻑해보이네. 발효가 넘 안된 느낌. 원래 이런건가?

 

 

 

 

 

먹어봤는데,

 

정말 빵이 돌덩어리같이 딱딱함 --;;

 

턱 아퍼. 내 턱이 빠게질듯. 그래서 빠게뜨.

 

 

엄청 질기고... 원래 이 빵은 이렇게 먹나부다. 뻑뻑한 맛으로. ㅋㅋ

 

아 그래도 위에 있는 무화과가 새콤달콤 맛났다.

 

하레하레 과자점..

 

대전에서 꽤나 비싼 동네에 위치한 빵집인데다가 이것저것 정직하게 만드는 빵집인데도

 

가격은 높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퀄리티좋고 맛있어보이는 많은 종류의 빵을 팔고 있어서 마음에 들었당.

 

좋은 빵집의 스멜~~

by 카멜리온 2013. 7. 1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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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빠의 꿈. 드림어브대디.

 

 

2013/06/25 - [빵/맛있는 빵들!] - 동물성 생크림과 달콤한 국산 팥앙금 빵. 아빠의 꿈의 '국산 생크림 앙금'

 

 

 

 

 

 

 

 

 

 

 

이번에 산건 바로 이 소보로앙금빵!

 

대전빵집 치고 튀김소보로가 없어서 '오오 여긴 안따라하넼ㅋ' 이 생각했는데

 

단팥앙금이 들어간 소보로빵이 있길래 구매해봤다.

 

위에 검은깨나 아몬드슬라이스도 올라가있어서 눈에 띄었고.

 

 

 

 

빵 직경은 보통 빵만하다.

 

소보로가루 묻힐 때 좀 많이 눌렀나 빵이 좀 납작한게 특징.

 

소보로에는 검은깨와 슬라이스아몬드가 토핑되어있다.

 

그리고 빈틈없게 두껍게 소보로가 잘 붙어있는게 맘에 듬.

 

굿. 소보로빵은 이래야지.

 

 

잘안보이지만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땅콩분태도 넣었을 것 같다.

 

소보로자체에 땅콩버터를 넣었겠지만.

 

 

반으로 갈라보았당.

 

팥앙금이 등장!

 

 

소보로는 기름지고, 그러다보니 모래같이 금방 으스러지는 타입이었다.

 

그래서 자를 때 부스러기 많이 나옴.

 

바삭바삭한 타입은 아니었다. 기름져서.

 

 

단팥을 포앙할때 너무 서둘러서 했나 빵 단면을 보니 가운데가 볼록 솟아올라서 앙금이 양 옆으로 치우쳐있다.

 

 

시식!

 

음..

 

빵은 살짝 쫄깃하고 맛있음.

 

빵은 전체적으로 달다

 

소보로자체가 기름지면서 고소하고, 단 편이라서..

 

튀김소보로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기름지다. 튀긴건 아닌 것 같은데, 소보로자체에 유지가 많이 들어가는 듯.

 

소보로 식감은 아슥아슥 으스러지는 식감.

 

 팥앙금도 무지 담.

 

 

근데 저번에 먹었던 '국산 생크림 앙금'과는 달리 통단팥앙금이 아니라, 그냥 고운 앙금이었다.(다만 팥 껍질은 들어있음)

 

이 빵집은 단팥빵도 중국산 앙금빵, 국산 앙금빵으로 나눠서 판매할 정도인데,

 

아마 여기에 사용한 단팥앙금은 중국산으로 생각된다.

 

 

생각보다 기름지고, 내 기준으론 좀 많이 단편이라 그닥이었다.

 

팥앙금은 적당히 잘 들어있음.

by 카멜리온 2013. 7. 1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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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왠만한 빵집들은 다 가봤었는데, 이제껏 못가본 곳들을 추가적으로 돌아다녀봤다.

 

위는 콜마르 브레드.

 

매우 친절했고,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느낌의 제품들이 많이 보였다.

 

대전의 하레하레, 레시피, 슬로우브레드 등처럼 제과기능장 마크를 내세우고 있음.

 

 

다른 레프쿠헨 빵집. 근데 휴무일;;

 

 

그리고.. 2011년에 방문했을 때 잠시 쉬는 날이라 날 좌절 시켰던 아빠의 꿈.

(그 때 당시도 아빠의 꿈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동일한 위치임.)

 

이번에는 확인해보니 연중무휴라, 열려있었당. 굿.

 

 

 

입구에 붙어있는 단팥빵 포스터.

 

18시간 이상 숙성발효시킨 콩유산균 반죽.

 

아삭하고 고소하게 씹히는 큼직한 호두.

 

국산핱으로 직접 끓인 통단팥.

 

 

 

 

 

제품 진열대.

 

가운데에 이렇게 잔뜩 빵류가 진열되어있다.

 

월넛브레드를 비롯해서 여러가지 빵들이 보인다.

 

 

야채고로케, 버터빵, 우리밀 모찌모찌

 

 

스테이크, 롤치즈모닝, 중국산 앙금빵, 찰떡콩콩, 소세지

 

아빠의 꿈은 국내산 단팥빵이 따로 있고, 중국산 앙금빵이 따로 있다. ㅎㅎ

 

 

바질치아파타, 고소미, 크렌베리 바게트, 노아레즌, 바타르 호밀바게트

 

 

소보로앙금빵.

 

소보로도 바삭바삭해보이고 두툼하게 잘 올라가있고, 검은깨와 슬라이스아몬드가 맛있어보인당.

 

여긴 다른 대전빵집들과는 달리 튀김소보로가 없고 이 소보로앙금빵이 있음.

 

 

키다리콩콩, 우유식빵, 단호박식빵, 곡물식빵 등등

 

 

이쪽은 제과류.

 

 

못난이빵, 다크브라우니, 크림치즈카스테라, 호두머핀

 

 

시몬머핀, 쵸코머핀, 미니러스크, 찹쌀떡

 

 

못난이딸기롤, 열기구머핀, 보름달호두찰떡, 온통씨앗호떡

 

못난이딸기롤 신기하고 맛나보였당.

 

 

모카 단호박, 카렌즈도넛, 초코칩머랭

 

 

슈크림

 

오오.. 색깔이랑 광택이 엄청 맛있어보인다.

 

엄청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해보이는 빵!

 

직접 끓인 커스터드크림을 넣는다고 한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음.

 

 

단호박 브레드, 소보로

 

 

씹어야 아는 호박.

 

여기는 단호박 관련 제품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제품이 많은 편이었다.

 

조리빵은 적은 편.

 

 

찰떡 콩콩

 

 

아빠의 꿈 오너셰프.

 

 

케이크류

 

 

마카롱도 있음.

 

 

그리고.. 유명한 '국산 생크림 앙금'

 

아빠의 꿈은 대전에서 꽤 유명한 빵집 중 하나인데, 확실히 괜찮은 빵들이 많이 보였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개인적으론 보통 수준인 것 같다.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음.

 

 

다만, 카운터를 보는 아주머니가 조금 불친절하셨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해보자면 공손하게 짜증을 내는 그런 느낌이랄까.

 

냉장실 문을 열었는데, 열고서 20초도 안지났는데

 

'손님 부탁인데요. 문은 확인 하고나서 열어주세요.'라고 짜증난다는 말투로 말하고,

 

다른 손님들이 문을 안닫고 들어왔는데,

 

문이 열려있는 상태로 10초정도 지난 것 같은데, 카운터에서 문쪽으로 달려가면서

 

'제~발 문 좀 닫아주세요' 라면서 문을 닫았다.

 

글로 쓰니까 느낌이 제대로 전달이 안되는데, '공손하게 짜증내는'말투로 말을 하는 것이었다.

 

사진 찍는다고 하니까 '아 지금 시식도 하나도 안내놨는데'라면서 곤란해하셨음. 물론 찍는건 허락해 주셨다.

 

조금 많이... 아끼시는 성격의 아주머니인 것 같았다.

 

 

 

아빠의 꿈 포장봉지.

 

 

국산 생크림 앙금. 2500원.

 

크기가 작다보니 가격이 좀 세다싶은 느낌이 있었다.

 

하지만 동물성생크림에 국산 팥앙금이라는 재료를 고려하면 충분히 괜찮을 것 같아서 구매.

 

 

아빠의 꿈 빵은 콩 유산균과 천연발효종을 사용하며

제빵계량제나, 유화제, 색소 등을 일체 첨가하지 않는

자연원료로만 만들어 보다 건강하게 신선한 빵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언제나 내 아이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여 빵을 만드는 아빠의 꿈 입니다.

 

 

국산 생크림 앙금.

 

틀에 넣어서 구워낸 형태이고, 위에는 검은깨가 듬뿍 올려져있다.

 

크기는 내 주먹만하다. 높이가 어느 정도 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작은 편.

 

 

생크림을 주입한 흔적.

 

 

반으로 갈라보았는데... ㄷㄷㄷㄷ

 

엄청난 크림양의 압박!

 

보기만해도 행복해진다. ㅎㅎㅎ 입에 한입에 꿀꺽 넣고 통째로 흡수하고 싶넹

 

 

밑에는 호두분태가 들어있는 통단팥앙금이 보이고, 위에는 달콤하고 부드러워보이는 생크림이 이빠이데스.

 

 

 

한입 먹어봤는데, 와...

 

진짜 맛있었다.

 

일단 동물성 생크림은 입에 들어가자마자 달콤하고 신선한 풍미를 주며,

 

사르르 녹아 입안 전체에 농후한 유지방의 맛을 선사했다.

 

그리고 단팥은 팥 덩어리가 확실히 느껴지는 통단팥앙금이다보니 씹는 맛도 좋았고,

 

오독오독 씹히는 고소한 호두도 맛있었다. 맛도 적당하게 달달해서 나한테 맞았음.ㅇㅇ

 

빵은 살짝 쫄깃쫄깃한 식감.

 

 

통단팥 + 호두분태.

 

 

진짜 맛있었다. 2500원이라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

 

빵은 작지만 묵직한데, 이렇게 통단팥앙금이랑 생크림이 듬뿍 들어있어서 그런것이었당.

 

 

 

 

다른 한 쪽도 생크림과 단팥이 엄청 많이 들어있었다.

 

빵이 5mm정도 되려나? ㄷㄷ

 

틀에 넣고 2차발효 시킨 후, 오븐에 넣어서 단팥에서 나오는 증기를 이용해서

 

위 쪽으로 큰 공간을 만든 후 크림을 주입한 것 같은데,

 

이정도로 만들려면 팥을 포앙할때도 윗부분 반죽도 꽤나 얇게 해줘야 할 듯.

 

 

호두뿐 아니라, 팥조차 씹히는 맛이 대단해서, 부드러운 생크림과 쫄깃한 빵생지와 대조되어 엄청 맛있다.

 

생크림은 그리 달지 않아서 상대적으로 조금 더 단편인 통단팥앙금에 묻힐 것 같지만, 양이 많다보니 묻히지않음.

 

 

빵도 발효가 잘 되어있는게 보임. 쫄깃쫄깃 수분도 적당하고 맛난다. 전혀 달지 않고 기름지지도 않다. 보통 과자빵생지.

 

 

크림이 워낙 많다보니 먹다보면 여기저기 삐져나옴 ㅎㅎ

 

작아보였지만 하나만 먹어도 배불렀다. 앙금과 생크림 양이 정말 ㄷㄷ함.

 

쟝블랑제리의 생크림단팥빵이랑 배틀떠도 손색이 없을 듯..

 

전체적으로 맛과 식감의 조화가 만족스러운 대전 아빠의 꿈의 '국산 생크림 앙금'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6. 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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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에 방문했다!

 

방문 자체는 3번째지만, 한번도 구매해보진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뭐라도 한번 사볼까 해서 들렸음. 

 

 

 

 

 

여성 쉐프가 하시는 곳이라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이쁘다.

 

 

 

 

내부 모습.

 

50종류이상 되어보이는 빵들이 가득!

 

 

레시피의 재료 원산지.

 

이 곳에서 오정동 농수산물 시장은 꽤 가까운 편이다. 신호만 잘 탄다면 자동차로 5분정도 거리?

 

 

야채피자 바게뜨

 

 

 

새우바게뜨, 마늘바게뜨, 롤치즈 바게뜨

 

 

크림치즈 베이컨

 

 

밤팥콩떡

 

 

통고구마.

 

SBS 모닝와이드에 소개되었다고 한다.

 

 

크림치즈 호두빵

 

 

쇼콜라클래식과 밀크파리

 

밀크파리는...

 

다른 가게에서는 밀크프랑스 정도의 이름으로 팔리는 녀석이랑 거의 동일제품.

 

 

우유모닝빵, 레시피만주 트리플쿠키 시몬 카스테라 모쌩빵 밤쏙쏙

 

 

호두범벅 밀봉카스테라

 

 

소보로

 

소보로는 해바라기씨나 아몬드 슬라이스도 소보로에 붙어있었당.

 

 

슈크림빵 앙금빵(완두앙금)

 

 

피자빵

 

 

착한단팥빵 우유크림빵 아몬드크림빵

 

 

식빵과자 중국호떡

 

 

통큰 소보로, 팀브레드

 

통큰소보로는

 

넓적하게 만든 소보로빵인데, 위에 해바라기씨 밤 등을 올린 녀석.

 

 

초콜릿 쉬폰, 호두 쉬폰

 

 

파이

 

블루베리, 애플, 살구 세 종류 각각 1500원씩

 

근데 페스츄리류가 이 세 종류밖에 없는 걸 보아 혹시나 냉동생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옥수수모닝빵

 

 

생크림가득 과일빵

 

 

무가당크림 쏘옥~ 무가당 건강빵

 

 

스폐셜고로케, 구운고로케

 

크기 꽤 크당 ㄷㄷ

 

 

에그고로케 감자고로케

 

 

단팥, 밤 도너츠?

 

꽈배기도너츠

 

 

 

치즈핫도그, 쉬림프 페파로니, 후랑크 야채빵, 베이컨 스테이크.

 

은근히 조리빵류가 많은 것 같다.

 

근데 치즈핫도그, 피자빵, 감자고로케, 꽈배기, 단팥밤도너츠를 제외하고는

 

전부 저 스테이크소스.. 우스타소스 같은 걸 뿌려놨는데, 소스가 맛이 강하지 않으면 괜찮겠지만

 

맛이 강하다면 전부 비슷한 맛이 날 것같다.

 

먹어봐야 알겄지만..

 

 

 

케이크코너

 

생크림케이크는 국산생크림(우유100%)를 쓴다고 한다!

 

근데 소보로에 크림과 과일 넣어서 파는 '생크림 가득 과일빵'은 실온에서 파는 걸 보니..

 

이름은 '생크림'이지만, 동물성이 아닌가?? 여름인데.

 

 

식빵 코너.

 

여러종류의 맛있어보이고 신기한 식빵들을 팔고 있었다.

 

 

이게 혹시 뽀빠이와 올리브 식빵 이란건가?? ㅎㅎ

 

 

레시피 봉지.

 

 

빵 포장 봉지도 크기만 다르지, 무늬는 동일하당.

 

 

내가 베이커리에서 빵 고르는 우선순위는

 

멜론빵 > 소보로빵/단팥빵/건강빵/그 가게 유명제품 > 그 외 단과자빵 > 나머지

  

 멜론빵 없으니 과자빵 중에서도 소보로, 단팥빵을 고를까 하다가.. 유명제품을 한번 먹어보자!해서

 

내가 레시피에서 사온 건,

 

 

통고구마.

 

4000원.

 

크기는 가격에 비해서 그리 큰건 아닌데, 무게가 진짜 묵직하다.

 

거의 1kg정도는 될 듯.

 

TV에도 나왔다고 하고, 인터넷을 봐도 이게 유명한 것 같으니 한번 골라봄.

 

 

위에는 해바라기씨, 땅콩분태, 아몬드슬라이스, 호박씨, 호두분태, 통아몬드 등 견과류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그리고 반으로 나있는 칼집 사이로, 크림치즈와 고구마 덩어리가 듬뿍듬뿍 보임.

 

우왕 ㅋ 맛있겠다!!

 

 

 

반으로 갈라봤다.

 

내부에는..

 

뭔가 걸쭉한 치즈같은 녀석(오른쪽)과 고구마 덩어리들과, 걸쭉하지 않은 치즈(왼쪽)가 보였다.

 

뭐여. 왼쪽 치즈는 크림치즈인지, 아니면 오른쪽처럼 녹아야 하는데 녹지않고 형체 유지하는 스트링치즈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무지 많이 들었다. ㄷㄷ

 

이래서 무거웠구나 빵이. 

 

근데 잘 생각해보니까, 치즈가 저렇게 녹아있는 상태로 유지가 되나??

 

저렇게 녹아있으려면 상당히 뜨거워야하는디.

 

 

왼쪽의 고구마와 녹지않은 치즈 부분.

 

 

오른쪽의 녹은 치즈(?) 부분

 

질척거리며 흘러내린다.

 

 

먹어봤는데.

 

음...

 

왼쪽의 치즈덩어리는 크림치즈였다.

 

그리고 오른쪽의 녹아있는 듯한 녀석은, 찹쌀반죽이었다.

 

근데 처음 보는 찹쌀반죽;;

 

너무 묽게 만드신 듯.

 

어떤 느낌이냐면 고체보다는 액체의 성질이 훨씬 강한,

 

코감기 한창 때의, 쉴 새 없이 풀어야하는 샛 노오란 콧물 그런 느낌이다.

 

어렸을 때 할머니댁 가서 내가 한옥 전통문에 구멍 뚫어놨을 때,

 

할머니께서 '아이구 우리 똥강아지 구멍을 많이도 뚫어놨구나 ㅎㅎ'하시면서

 

그거 종이 덧대어 막으려고 밀가루풀 만들어서 걸쭉하고 끈적하게 만든

 

그런 느낌임. 뚝뚝 흘러내리면서 더럽게 끈적거리는거

 

 

 

근데 문제는...

 

이 빵 맛이.. 별로다;;;

 

일단 빵 자체가 단 맛도 하나도 없고 조화가 안됨;;

 

고구마도 맛있지가 않고, 크림치즈도 맛이 없다..

 

찹쌀반죽은 완전 별로였다.

 

차라리 찹쌀과 크림치즈를 합쳐서 반죽하고, 좀더 쫄깃하게 반죽했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일단 빵 자체가 담백하고 아무 단맛도 없는데,

 

고구마나 크림치즈도 단맛이 아예 없고, 찹쌀반죽은 살짝 씁쓸한 맛이 날 정도이니..

 

쫄깃한 맛도 아니고 그냥 안익은 밀가루풀 같은 맛에 식감도 쩍쩍 달라붙으며 끈적거리기만 한다.

 

조금은 설탕을 넣어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빵 자체가 기름도, 단맛도 아예 없고 목이 메이는 느낌이다.

 

건강빵류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기나하지 이건 쫌...

 

그리고 위에 올라간 견과류는 고소하니 맛있긴 했지만, 조금 애매한 양이었다..

 

빵 크기에 비해 많은 양의 견과류가 들어간게 아니다보니, 어중간한 느낌?

 

개인적으로 저 찹쌀반죽이 가장 별로였던 것 같다.

 

내 입맛에 안 맞는 건지, 아니면 오늘만 잠깐 맛이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는데 다음에 가면 한번 다른 빵을 먹어봐야겠다.

by 카멜리온 2013. 6.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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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4개월만에 찾아간 마들렌과자점.

 

 

문을 들어가면 2011년에는 이런 풍경이 펼쳐졌었다.

 

 

2013년의 내부 모습.

 

비슷하지만.. 많이 바뀐 내부 인테리어.

 

 

이것저것 독특한 장식들이 많이 생겼다.

 

 

튀김 생크림팥 소보루

 

음... 튀김소보로 따라 만든거구나 ㅋ

 

대신 이건 생크림이 들어있는 듯 함.

 

 

후와후와 푸딩

 

 

후와후와 초코

 

 

멜론빵은 아직도 팔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 멜론빵 2번 먹어봤으니 이제 그만. ㅋ

 

가격도 1년 4개월 전에는 1500원이었는데 현재 1800원. ㅋ

 

그리고 눈의 여왕도 아직도 팔고 있었다.

 

근데 현재까지 많이 남아있는 애들은 멜론빵, 소보로빵, 크림치즈 들어있는 빵(이름표 안붙어있음)

 

 

이나까 브레드

 

 

국민 모찌 크림빵

 

 

근데 예전에는 이렇게 많고 독특한 빵들이 많았는데 이 녀석들은 다 사라졌더라....

 

물론 푸딩 푸딩은 후와후와 푸딩으로 변해서 남아있는 것처럼 새롭게 변한애들도 있음.

 

 

국민 야채빵, 국민 카레 고로케

 

 

왕 찹쌀 모찌, 부시맨 코요테

 

 

엘리게이트

 

 

체리파이

 

 

독특한 구조물 안에 진열되어있는 쌀 카스텔라

 

 

퐁당 도너츠

 

이건 예전에 가끔 사먹었는디 맛있었음.

 

 

밀감 프렌치 파이

 

 

애플 파이

 

 

카카오 퐁당 도넛

 

 

요놈도 특이한 곳에 담겨 팔리고 있음. -_-;

 

 

흑미 쌀 누룽지빵

 

커다란 저울 위에 진열되어있다.

 

 

쌀 누룽지빵

 

 

마늘 누룽지빵

 

 

코요타

 

이제보니 여기 누룽지빵이나 코요타류가 많넹.

 

근데 '부시맨 코요테'는 코요테인데, 이건 '코요타'임.

 

 

못난이빵

 

여기부터는 독특한 진열대 따로 언급 안함..

 

 

무랑그 쌕

 

 

갈릭 후렌치 토스트

 

 

빵 카스텔라

 

 

구움과자는 너무 많아서 안찍고 랑그드샤 and 쇼콜라만 찍음.

 

내가 랑그드샤 좋아하니깐. ㅋ

 

 

엔젤 연유크림 쉬폰

 

 

예전에 사먹었던 후르츠 프렌치 글라스.

 

살찌는 맛. ㅋㅋ

 

 

생강 라스크

 

 

가또 쇼콜라 라스크

 

 

생크림 카스텔라

 

 

크럼케이크 소프트 브라우니

 

 

레몬 마들렌

 

예전에 먹어봄.

 

 

레몬 미니롤 케이크

 

 

나가사키 카스텔라 생크림 카스텔라

 

 

보리 카스텔라

 

 

쌀 쉬폰 바닐라 쉬폰

 

 

컵 쉬폰

 

 

후와후와 카카오 롤케이크

 

후와후와 캬라멜 롤케이크

 

롤케이크는 나름 싼 것 같다. 2줄에 16000원이니..

 

 

카카오 듀엣

 

 

뉴욕치즈 무스케이크

 

 

카카로 오망스

 

 

트리커리 쇼콜라 아메르

 

 

각종 케이크류

 

 

케이크

 

 

케이크

 

거의다 마카롱이 올라가 있다. ㅋ

 

 

쨈도 팜.

 

 

인테리어는 정말 장난 아닌 것 같당.

 

보면서 감탄한게 여기 셰프는

 

빵, 케이크, 초콜렛, 구움과자 모두 마스터하신 느낌...(특히 구움과자와 초콜렛쪽으로 유명하다고 하심)

 

모든 분야에 있어서 기술이 뛰어나신 것 같다.

 

그러면서 가게 인테리어도 독특함. 물론 좀 난잡해 보이는 느낌도 있지만.

 

이런 가게가 대전에 있다는게 자랑스러울 따름임.

 

 

케이크 냉장 진열대

 

 

내가 요새 관심을 갖고 있는 우유쨈도 보인당.

 

밀크 생크림쨈.

 

 

카카오 프리첼, 유기농 수제 사탕

 

근데 카카오 프리첼은 뭐고 카카오 브리첼은 뭐시여.

 

 

아망드 타르트, 망고 카카오 스틱, 후르츠 코코, 갈레트 등등

 

 

초콜렛... ㄷㄷㄷㄷ

 

 

진짜 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서 다 보기 힘들정도다

 

눈이 돌아간다 돌아가...

 

 

예전에 먹어본 마카롱들..

 

 

구움과자 진열대

 

 

빵 진열대

 

 

카카오 스톨렌

 

맛있어보였음. 보통 슈톨렌이랑 좀 달라보임.

 

 

전병 쨈 등등

 

 

 

 

각종 소품들

 

 

나는 튀김 생크림팥 소보루와 국민 야채빵을 사서 나왔당.

 

 

마들렌과자점 봉지

 

 

요거시 바로 '튀김 생크림팥 소보루'

 

1800원

 

 

소보로가 골고루 푸짐하게 토핑되어있다. 그리고 땅콩분태도 다닥다닥 박혀있음.

 

 

기름을 듬뿍 먹어 더욱더 고소해보이는 소보로

 

 

밑면.

 

밑면에는 소보로가 없당.

 

대신 포크자국만 남아있음.

 

빵이 땡떙 부푸는 걸 막기 위한 것일까 아니면 튀김기름에서 건질 때 생긴 것일까

 

 

반으로 갈라보았다.

 

????

 

생크림 어디갔어?????

 

 

아무리 봐도 팥밖에 안들어있는뎁쇼...

 

이상하다..

 

생크림 넣는걸 까먹은 걸까?

 

사실 이 빵을 산 이유는 보통 튀김소보로와 다르게'생크림'이 들어있다고 하길래

 

'헐ㅋ 튀김소보로에 생크림까지 주입했다는 건가?? 단팥빵+소보로빵+도너츠+크림빵이네

 

한국에는 도너츠에 크림 넣는 경우 별로 없는데 한번 먹어봐야겠당'하고 산건데..

 

 

가게로 돌아가서 물어봤다.

 

그러자 하는 말

 

'생크림이 따로 들어있는게 아니고 생크림을 사용한 팥앙금을 넣었다는 이야기예요'

 

아아.. 그렇군...

 

근데.. 일반인들이 보기에 이름에 '생크림'이 들어있으면 생크림이 들어있는 줄 안다구여..ㅠㅠ

 

 

설명도 애매하게 해놨구만.

 

'부드러운 생크림 팥크림이 가득한 빵 위에 고소한 소보로를 입혀 튀겨낸 바삭하고 달콤한 맛의 추억의 튀김 도너츠'

 

이건... 백방 낚일 수 밖에 없는 듯.

 

맛은...

 

생크림을 넣은 팥앙금(크림)이라고 해도 난 잘 모르겠당;; 그냥 팥앙금 맛임.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좀 부드러운 맛은 나는 듯함. 근데.. 그저 그랬음. 오히려 팥맛이 연해졌다고 해야할까.

 

소보로하나는 빠삭빠삭하더라...

 

 

by 카멜리온 2013. 2. 2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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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익하우스 PaPa

 

 

늦게 갔는데도 빵이 종류가 진짜 많았다 ㄷㄷㄷ

 

 

가게 내부는 길쭉한 구조인데 이렇게 양 옆에 진열대가 놓여있고 빵이 잔뜩 진열되어있음.

 

 

신세대앙금빵이란 녀석을 샀다.

 

 

그냥 색도 그렇고 맛있어보여서 샀는데 꽤나 묵직함.

 

딱보니 버섯모양의 빵에 내부에는 밑에 팥앙금, 위에는 크림이 들어있는 구조겠구나.

 

위에 크림을 넣은 구멍도 뚫려있고.

 

은근히 많이 볼 수 있는 모양의 단팥크림빵인데,

 

최근에 잇 브레드에서 사먹은 거랑 거의 비슷하다.

 

 

위에는 땅콩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크런치 같은 애들이 올려져있다.

 

 

반으로 갈라봤는데

 

오오..

 

아주 실허게 들어있구마 ㄷㄷㄷ

 

내부 필링의 절반은 앙금, 절반은 크림의 구조.

 

꽉꽉 들어있당.

 

 

근데.. 이거 팥앙금이 아닌데.

 

 

약간 갈색을 띄고 있는 걸로 봐서.. 밤앙금의 느낌이다. 냄새도 밤앙금같음.

 

 

시식!

 

빵 부분은 얇은데 겉 쪽은 아주 살짝 질긴 편이고, 속은 부드러운 편.

 

크림은 진짜 맛있음.

 

살짝 달콤한 맛에 입에서 살살 녹아사라지는 부드러운 식감~~~

 

 

앙금도 진짜 많이 들었다.

 

앙금은 꽤 단 편인데, 맛을 보니.. 밤앙금이라기보다는 호박앙금같다. 단호박이든 늙은호박이든 그런 맛임.

 

맛남.

 

 

 

크림과 호박앙금과 빵의 조화가 실로 훌륭하당

 

 

뭐 가장 마음에 든건 호박앙금이 무지 많이 들었다는 것!

 

크기가 작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쪼콤 비쌌는데, 그 가격에 상응하는 맛이었당.

 

PaPa가면 또 사먹고 싶은 빵!

by 카멜리온 2013. 2. 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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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있는 케익하우스 PaPa

 

예전에 지나간 적이 있었지만 방문은 처음.

 

 

 

내부는 매우 길쭉한 형태로 되어있는데

 

매우 간단한 인테리어였다.

 

그냥 양쪽 벽면에 길게 진열대를 몇단씩 쭉 만들어놓고 그 위에 빵을 잔뜩 진열한 구조.

 

 

근데 늦게갔는데도 빵 종류가 장난이 아니었다;;

 

다 팔린 빵도 많다고 하던데..

 

 

맘모스 모닝(소라)빵 야채모닝 크로와상

 

누룽지빵 공갈빵

 

 

모카찰빵 말발굽빵

 

 

밀크바

 

 

프랑스 밀크빵

 

 

크림치즈 통밀빵, 버터크림 통밀빵

 

 

모카앙금빵 찰떡빵

 

 

통밀찰빵 마른찹쌀빵

 

 

버거류

 

 

샌드위치류

 

 

레오파트 체리베리롤

 

 

베이비 슈

 

 

크림치즈베이글 멜론빵

 

오오오!! 멜론빵이다!!

 

이런 곳에서 멜론빵을 만나다닝!

 

게다가 한국에서는 드물게도 '메론빵'이 아닌 '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음.

 

2000원.

 

 

다찌 브래드, 호박 고로케

 

이 케익하우스 PaPa는 수많은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다.

 

근데 시식 제품을 같은 쟁반에 그냥 막 잘라놓는게 특징 --;;

 

물론 시식용 그릇이 따로 준비되어있는 제품들도 많지만 위 사진처럼 쟁반에 그냥 막 잘라놓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좀 지저분해보일 수는 있음.

 

하지만 시식하긴 편함.

 

 

 

삼각 페스츄리

 

페스츄리를 삼각으로 접어서 샌드위치처럼 내부에 각종 재료를 샌드한 빵.

 

 

소보르.

 

소보로도 아니고 소보루도 아니고 소보르라고 하는 곳은 처음이네;;

 

레몬 타르트

 

 

못난이

 

단팥고로케

 

슈비스켓

 

 

치즈모찌

 

신세대앙금빵

 

 

고구마파이

 

블루베리앙금파이

 

블루베리꽃빵

 

레몬파이

 

 

크렌베리 바게뜨

 

 

찰뿌띠 닉케이크 팥도너츠 초코볼 슈깨찰빵

 

 

호두과자 소보루 크로와상 자색고구마파이 호박파이

 

 

고구마파이 블루베리앙금파이 블루베리꽃빵 레몬파이

 

 

호박고로케 롤링페스츄리 빅페스츄리

 

 

베리베리쿠키 모카빵

 

 

자색고구마파이 호박파이

 

 

소시지파이 쑥떡쑥떡

 

 

호두만주 미니페스츄리 소시지맛살파이

 

 

이름 없는데 파네토네 비슷한 빵

 

 

슈크림빵 라이스빈 마늘토스트 요규르트케익

 

요규르트... ㅋㅋㅋ

 

 

갸또 캬라멜 쇼콜라 아메르 오페라 크림치즈 무스

 

예약되어있는 케이크가 꽤나 많았당.

 

 

체리베리 1호

 

 

롤케이크는 딸기 빼고 다 팔림

 

 

조각케익 갸또캬라멜 조각 호두파이(대)

 

 

생크림카스텔라, 계피만쥬, 구리볼

 

 

미니호두파운드 블루베리파운드 모카파운드 쇼콜라 만델

 

 

각종 쿠키류

 

 

아 참고로 식빵류는 가장 맨 위쪽 진열대에 잔뜩 있다.

 

 

케익하우스 PaPa의 봉지.

 

 

내가 산 멜론빵.

 

2000원.

 

크기는 보통 과자빵보다 아주 살짝 큰 사이즈.

 

묵직하다. 

 

 

엄청난 종류의 제품을 막 늘여놓고 파는 성격이 강한 곳이었다보니

 

빵 하나하나의 상태는 그리 좋다고 할 순 없었다. 모양이 일정하지 않음. 빠르게빠르게 만들어낸 느낌.

 

빵 굽는 공방도 매장 내에 있지 않고.. 아마 다른 곳에 공방을 만든 후에 구워서 매장에서 파는 것 같다.

 

멜론빵도 뭔가 특정한 무늬가 있는 것 같아보이진 않는다.

 

쿠키생지는 살짝 노르스름한 색이고, 쿠키부분은 두꺼워보이나 겉은 찐득해보임.

 

설탕은 뿌려져있지 않당.

 

 

밑면.

 

쿠키가 빵을 제대로 감싸지도 않고 들쑥날쑥 지 멋대로임.

 

소보로를 막 붙인 소보로빵 밑면같은 느낌. ㅋㅋ

 

 

반으로 갈라봤당.

 

사실, 내부에 뭐 들어있을거라곤 생각못했는데, 무언가가 들어있었음.

 

오오..

 

 

커스터드크림인가 크림치즈인가

 

 

 

크림이 뭔지 확인하기 위해 시식!

 

빵은.. 폭신폭신 부드러운 타입은 아니고, 살짝 밀도가 높은 조금은 탄력성이 느껴지는 타입. 조금은 부드럽다.

 

쿠키부분은 두껍긴 하되 바삭거리진 않고 단단한 식감만 줌. 근데 달콤하고 맛있다.

 

내부의 크림은, 크림치즈였다.

 

 

근데 특이한 맛의 크림치즈.

 

맛없다는 건 아니고 뭔가 풍미가 이제껏 먹어본 크림치즈랑 조금 달랐다.

 

어디 크림치즈를 쓰는거지.. 특이한 맛이지만 맛있었음.

 

양도 적당히 괜찮음.

 

 

빵의 두께와 쿠키 두께와 크림치즈가 나름 괜찮은 비율인 것 같다. 식감도 서로 잘 어울리고..

 

첫입 먹었을 때는 으잉? 이런 느낌이었는데 먹다보니 점점 맛있다고 느낌. ㅎㅎ

 

 

다른 한 쪽은 크림치즈도 많이 들어있더라.

 

 

우오옹 크림치즈.

 

크림치즈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하고 신선한 그 맛이 약간 나면서, 약간 커스터드크림의 느낌도 나는 것 같다.

 

쿠키는 바삭하진 않아도 두꺼워서 임팩트도 있고 달달한 맛이 많은 영향을 끼침.

 

 

 

두껍다보니 이 멜론빵 쿠키 귀부분이 매우 맛있다. ㅎㅎ

 

 

기대치가 낮은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걸까?

 

겉모습도, 첫맛도 별로였지만 결과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2000원의 몸값이 아깝지 않음.

 

또 가서 사먹을 의향이 있다!

 

 

쿠키 귀부분 옆에서 본 모습.

 

철판에 닿아서 조금 더 단단하고 맛있게 구워진데다가, 접히는 부분이라 두껍고, 쿠키의 맛을 가장 진하게 잘 느낄 수 있는 부분.

 

멜론빵에서 저 부분이 가장 맛있당.

 

by 카멜리온 2013. 2. 2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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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맨 처음으로 방문했던 프랑세즈과자점

 

 

거기서 팔았던 멜론빵은 이런 모양을 하고 있었다.

 

빵이라 할 순 없고 케이크류였음.

 

 

또다른 프랑세즈과자점.

 

이건 숍인숍 형태를 하고 있었다.

 

장사는 잘 되던 것 같았는데 여기는 아예 멜론빵이 없었음.

 

 

그리고 세번째로 발견한 프랑세즈과자점. 유성점.

 

사실 4번째인데, 3번째로 본 곳은 다른 빵집으로 바뀌어 있었다.(건물에 붙어있는 작은 간판에만 흔적이 남아있었음)

 

이 유성점은 재작년 10월 중순쯤에 지나갈 때는 다른 빵집이었는데, 프랑세즈과자점으로 바뀌어 있었음. ㅋ

 

아무 기대 안하고 들어갔는데...

 

!!!!!!!

 

멜론빵이 떡하니 눈 앞에 등 to the 장!

 

1500원이지만 바로 구매!

 

우연찮게 이런 곳에서도 발견하게 되다니 오오

 

 

이게 바로 프랑세즈과자점 유성점의 멜론빵.

 

1500원.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

 

봉지를 열자마자 멜론 냄새가 풀풀 풍겨져 나온다.

 

 

색은 멜론색이되 특정한 무늬는 없고, 쿠키부분에는 설탕이 뿌려져있고 바삭해보인당.

 

살짝 묵직한 느낌임.

 

 

밑면.

 

 

한입 먹어보았다.

 

바로 멜론색 크림이 보인당 오오

 

 

빵은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괜찮았고 쿠키 부분은 달고 으스러지는 식감.

 

근데 멜론크림이 무지 맛있다.

 

질감은 커스터드크림이고, 맛은 멜론맛.

 

녹색 멜론크림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 이건 맛있음.

 

 

크림도 듬뿍듬뿍 들어있고 입에서 몽글몽글 달콤달콤 향긋하게 퍼지는 맛이다.

 

순식간에 하나 다 먹었음.

 

빵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겉보기에는 별로였기에 기대 안했는데 기대이상으로 만족한 제품. ㅎㅎㅎ

 

by 카멜리온 2013. 2.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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