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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 동안 찍은 사진 중에 이것저것 남은것만 올려봤다.


'코코군의 초코'

내가 초딩시절 가장 좋아했던 씨리얼은 켈로그사의 '코코팝스'였다.

그 코코팝스를 담당하고 있던 녀석이 바로 코코.

일본에서도 살짝 성형수술한 코코를 볼 수 있었는데,

기가막힌건..

씨리얼이 18g짜리다.

담배갑정도의 크기임. 상자가.

가격은 70엔. 현재 환율로는 1000원을 조금 넘는 가격이다.

-_-;;

일본사람들은 과자류를 과대포장하거나 대량포장을 하는 경우를 거의 못봤다.

과자종류는 우리나라보다 더 많은데도..

특히 씨리얼은 우리나라의 경우는.. 500g도 안되는 씨리얼은 요즘에는 그다지 없고..

대부분 500g을 넘는데다가, 대형마트를 가보면 1kg가 넘는 무식한 것들도 팔고 있는데

일본은 이와 반대라고 볼 수 있겠다.

크다고 해봤자 250g정도임. 500g넘는걸 이제까지 딱 1종류밖에 못봤다..

나머지는 전부 100g~240g정도...

어쨌든 18g짜리 씨리얼은 너무하지않냐? 우유에 타먹을 수나 있는 거냐?






그리고 일본은 이렇게 흑당(흑설탕)으로 만든 화과자나 찐빵류가 많다.

한국에서도 이런 종류를 꽤 좋아했는데, 만약 한국에서 이런 흑설탕 스팀케이크같은 것을 먹고 싶다면

'기린'에서 나온 '러브 미 블랙 센스' 라는 제품을 먹어보길.

한국에 있을 때 3번정도 먹어봤다.

봉지빵 중에서는 백설기나 카스텔라류처럼 지방이 거의 없고 칼로리도 낮으면서 부드러운 제품이다.

달달하면서도 폭신한 찜케이크라고 볼 수 있다. 맛있음.


이건 지나가다가 본 어떤 한국요리 가게에 붙어있던 거..

해석하자면 '킨빠(한국식 노리마끼(김말이초밥)) 1줄 400엔'

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서는

비빔밥 -> 비빔빠
국밥 -> 굽빠/쿱빠
김밥 -> 킨빠

'밥'이 '빠'가 된다.

그나저나 김밥 1줄에 400엔... 한국돈으로 6000원... 음... 김밥장사나 해볼까..


이건 또다른 한국요리점.

한국요리가게는 상점가 한두블럭마다 한개씩은 있을 정도로 꽤 많다.

(근데 사실 음식점 자체가 워낙 많아서 비율로 따지면 그리 높진 않은 편..)

가을신작메뉴!
프루고기 500엔
카르비쿱빠스프 680엔
테-루스프 750엔
(밥은 100엔추가)

똡뽀끼 500엔

카르비쿰빠스프는 갈비국밥이다. 여기는.. 뜨거운 국물들어간 종류의 음식을 스프라고 부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이름 붙이는건 자기들 마음임. 어디는 '육게쟝'이라고 하고, 어디는 '육게쟝스프', 어디는 '육게쟝치게' 이런식으로 부른다.
물론 조금 유명한 것들은 거의 고정되어서 사용된다.
삼계탕은 그대로 '사무게탕'이고, 부대찌개는 '푸(부)데치게', 갈비는 '카르비', 불고기는 '프(브)루고기' 등등등..

그나저나 나는 저 '테-루스프'가 대체 뭘까 하루정도 고민했었다.
어느순간 저게 뭔지 깨달아버렸음.
뭐냐면.. '꼬리곰탕'이었다.
물론 꼬리곰탕을 '코무탕' '콘탕' 등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는 '테-루스프'라고 써놓고 있었음.
일단 어떻게 꼬리곰탕이 테-루스프가 되었는지 확인해보자.
꼬리는 영어로 tail임. tail은 일본어 발음으로는 '테-루'가 된다.
그리고 곰탕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발음그대로 '코무탕'으로 하든, '스프'로 하든 지네들 맘임.
근데 이녀석은 '스프'를 선택함. 그래서 결국 [꼬리곰탕 = tail soup = 테-루스프] 인 것이다.ㅋㅋㅋㅋㅋㅋ






니라(파)치지미 450엔, 하프는 250엔
파+해물치지미 550엔
노리마끼(김밥) - 김치맛/치즈맛  450엔, 하프는 250엔
챠푸체 380엔
똡뽀기 500엔
나무루 4종 450엔
비빔빠 500엔
돌솥비빔빠 650엔
냉면 650엔
김치 100엔~

일본에서는 잡채랑 치지미, 비빔밥, 떡볶이도 꽤나 유명함. 그리고 나물도 나무루라고 쓰는 경우를 종종 봤다.


닌자밥 이라는 식품. 사탕일 듯..


김치 종류가 매우 많은데, 그 중 '가면라이더 김치 1호' 라는 김치.


한국인 아줌마가 주인으로 계시는 카라오케 '노레방'

1시간에 1000엔(한화 15000원정도).
by 카멜리온 2011. 11. 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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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가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갑천을 따라가다보면

갑천의 수많은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어류와 조류는 질릴만큼 많이 볼 수 있어서 상관없지만

어제는 지나가다가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남생이...............?

보아하니 자라는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외래종인 붉은귀거북도 아닌 것 같고..

근데 남생이치고는 좀 큰 느낌이 들긴 하는데.. 내가 작은 남생이만 봐와서 그런건가?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식별도 힘들었다.

그나마 많이 확대한 사진이 이 정도.

날이 좋아서 일광욕을 하나보다.ㅋㅋ






내가 사진을 찍자 갑자기 몸을 돌리더니 나에게 숨막히는 뒷태를 시전했다.

꼬리가 앙증맞다.


더 확대한 사진.

이 사진을 찍자마자 남생이는 느릿느릿하게 물 속으로 사라졌다.

사실 나는 거북이를 꽤나 좋아한다.

초등학교 때는 붉은 귀 거북을 항상 키웠었다.

수족관에 놀러가서 한마리에 3000원 하는 새끼 붉은 귀 거북을 사서 기르곤 했는데,

안타까운 점은 2년이상 기른 붉은 귀 거북이 없었다.

겨울에 수조를 밖에 내놨다가 아침에 일어났더니 물과 함께 냉동보존되버린 거북이 커풀

수조 씻느라 잠깐 종이컵에 넣어놨는데 그 사이에 사라진 거북이

꺼내서 바닥에 놓고 장난치고 있었는데 동네 진돗개가 물어간 거북이

기타 등등..

나는 거북이를 꽤나 좋아해서 닌자거북이 매니아였고

슈퍼마리오에서는 버섯만 밟고 거북이는 안밟았다.

근데 쿠퍼는 죽ㅋ임ㅋ

아 그리고 포켓몬스터 꼬북이는 별로임.

난 포켓몬스터하면 언제나 스타팅포켓몬으로 불포켓몬을 고르니까..

상대적으로 물이랑 풀은 필드에서 구하기 쉽거든.

갑자기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었는데

음.. 어쩄든 난 거북이가 좋다.

이름부터가 귀여움. 거북이.

오오미...



이건 내가 10월 초부터 먹기 시작한 식단.

[현미밥 + 콩자반 + 김]

이걸 먹고나서부터 폭식증은 수그러들었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않은 것이 폭식증을 부른 원인 5가지 중 하나였다.

그리고 깨달은 건 역시 밥은 쫭 맛있다는 거.

현미밥을 좋아하는데 쫄깃하고 씹는 맛이 있어서 무지 맛있다.

정제미로 만든 흰 밥보다 몸에도 좋고.

그리고 어렸을 때는 콩을 무지하게 싫어했는데

콩 무지 좋아하게 되었음.

그리고 나물류는 고사리, 버섯뺴고는 안좋아했는데.. 지금은 무슨 나물이든 다 맛있음.

심지어 미성년자일 때는 절대 먹지 않았던 가지조차 먹게되었고, 여하튼 한식이 최고임.

다만 아직도 김치는 배추김치 밖에 못먹어..

깍두기랑 열무김치랑 총각김치 ㅈㅈ

근데 신기한게 밥 먹을 때 김치는 잘 안먹게 된다.

내가 요새 짜게 먹는걸 싫어하게 되어서 그런가..


현미밥.. 으오오..

그냥 백반과는 다르게 밥이 훨씬 맛있다.

내가 이 맛있는 밥을 이제까지 왜 몰랐지?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머니께서는 정말 많은 종류의 재료를 사용해서 밥을 지어주셨다.

현미도 항상 그 속에 들어있었는데 비율이 적어서, 그리고 내가 관심이 없어서 몰랐을 뿐임.

어쩄든 현미밥 만세!

한국인은 밥이 최고임. 밥 드셈.


그보다 어제 헬스장에 운동하러 갔는데 탈의실에서 비쩍마른 두 학생이 대화를 하고 있었음.

무슨 대화하는지 원래 몰랐었는데 대화 중에 빵 이야기가 나오길래 저절로 귀를 기울이게 되더군.

A : 야 살찌려면 빵같은거 많이 먹어. 크림빵같은거.

(그래 나처럼 30분만에 빵 15개정도씩만 먹어주면 살 금방 찐다)

B : 밀가루라서 금방 배 꺼지지 않냐?

(난 15개 먹어도 배고프더라. 꺼질 배조차 없더라)

A : 그리고 바나나도 먹을 떄 한번에 3개씩은 먹어줘야되.

(뭐여? 원래 바나나는 한송이 사면 전부 다 먹는 거 아니었어? 한송이에 3천원이잖아 한끼 식사 값이라고)
이하 생략

그렇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나는 다른 세계 사람인 것 같았다.

사실 나는 바나나 한송이를 다 먹어치운적은 폭식증일 때 3번정도 밖에 없고
(중요한건 폭식증일 때 바나나를 산 경우가 4번 밖에 없음)

그 외에는.. 배불러서 한번에 5개까지밖에 안먹었었다.

바나나는 참 달고 향긋하고 맛있어서 멈출 수 가 없쪄염
by 카멜리온 2011. 10. 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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