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좋아하는 UFO.

 

일본어로는 유호(UFO).

 

시오카루비(소금갈비)맛!

 

예전부터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궁금했던 녀석인데

 

이번에 드디어 먹어보게 되었다.

 

...사실 잊고 있었는데

 

마트 여러군데 들라다가 딱 한 곳에서 발견!

 

그것도 이거 하나 남아있었음.

 

그래서 바로 구매 ㄱㄱ

 

 

[구수한 돼지갈비, 참을 수 없엉!]

 

 

소금갈비맛.. 정말 궁금하군... 뭔 맛일까????

 

 

이거 한개당 영양성분표.

 

542kcal.

 

지방은 낮은편이네. UFO는 어떤 맛이던간 지방이.. 30g은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 한영변환하기 귀찮앙. 이하 유호.

 

 

두둥.

 

언제 봐도 맘에드는 속뚜껑.

 

 

소스는 이렇게 두가지가 들어있었다.

 

하나는 액체소스.

 

하나는 스파이스.

 

 

면에 끓는 물을 붓고 3분 기다린다.

 

유호의 장점은 끓는물 붓고 3분!! 이라는 것.

 

근데 그 3분도 나에게 길다.

 

할 거 없어서 념을 담아, 빨리 익으라고 3분동안 주문을 외웠다.

 

 

 

 

제 1의 유호가 익었다고 그리오.

제 2의 유호도 익었다고 그리오.

제 3의 유호도 익었다고 그리오.

.

.

.

 

그중에 소금갈비맛 유호가 맛없는 유호라도 좋소.

(면은 뿔지않은 것이 적당하오.)

 

 

 

...............

 

아 이게 뭐하는 짓인지.

 

라면물 넣고 기다리는 시간동안 할 수 있는 놀이같은걸 만들어내면 히트할텐데말여.

 

이 시간이 가장 짧으면서도 길어. 응. 진짜.

 

 

어쨌든 3분이 되서 바로 물을 빼고 소스를 부어주기로 했다.

 

 

 

액체 소스를 부었는데, 뭔가 희어멀건한 기름같은게 끝이었다.

 

분명 면에 부었는데 보이지도 않음 --;

 

윗 사진에 잘 보면 기름진 부분이 있는데 저게 액체소스임.

 

이거.

 

 

그리고 스파이스를 뿌리고, 잘 비벼준다.

 

유호의 장점은, 한손으로 그냥 막 비벼도 잘 비벼진다는 것.

 

면발도 서로 떡지지않고 잘 비벼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액체소스도 기름함량이 높아서 미끌미끌 잘 비벼지게 해주고

 

용기 내부도 매우 매끄러워서 잘 비벼지게 해줌.

 

그래서 난 항상 한손으로 비비며 멀티태스킹.

 

 

다 비빈후의 모습.

 

....소스 넣기전과 별 차이 없는데요.

 

소금갈비맛이라 그런 듯.

 

그냥 갈비맛이었으면 연갈색이 되었을텐데,

 

소금갈비맛이니까 그냥 희어멀건한 야끼소바.

 

이건 잡채에 간장을 안넣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 소금잡채,

 

야끼소바소스로 맛을 내지 않고 소금으로 맛을 내는 소금야끼소바(시오야끼소바)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겄지.

 

아 근데 난 소금갈비라는 걸 처음 들어봤는데. 먹어본 적도 본 적도 없고 --; 존재하는 음식이긴 한겨?

 

 

그냥 냄새는 고소한 냄새가 난다.

 

그보다..... 놀라운건...

 

정말... 갈비양념 냄새가 살짝 나는 것 같기도..?!

 

 

먹어봤는데,

 

스파이스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살짝 매콤한 맛이 느껴진다.

 

그러면서 기름지고, 고소한 맛이 확 느껴지는데, 그 중심에서 갈비맛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음.

 

신기하네 ㅋㅋㅋ

 

정말.. 갈비맛이 쫌 난다.

 

'시오갈비'의 갈비가 내가 아는 그 갈비가 맞나보다.

 

다른 단어일지도 모를거라는 일말의 불안감을 안고 있었는데.

 

시오갈비라는게 뭐냐고 대체 ㅋㅋ

 

 

아 근데 이거이거.. 맛있네.

 

괜춘해.

 

이 유호의 맛은 단순해보이지만

 

자그마치 매콤하면서도 기름지고 짭짤하며 구수한,

 

시오갈비의 네가지 맛이 절묘하게 합쳐진 컴비네이션.

 

맛있었다.

 

역시 유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구만!

 

by 카멜리온 2014. 4. 23. 21:52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컵라면은

 

UFO 야끼소바!!!

 

한국에서도 4번 정도 먹었고, 일본에서도 5번정도 먹은 녀석.

 

대충 125엔 정도의 가격인데 100엔에 파는 곳만 발견해도 '하악하악 싸다 이건 사야한다능..!'을 시전하는데

 

오늘은 85엔에 파는 곳을 발견해서!

 

게다가 최근에 나온 다른 종류 2개도 팔고 있어서!

 

각각 1개씩 사와봤다.

 

어차피 오봉야스미(일본 추석 연휴)라서 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밤에만 출근하다보니 먹을게 필요함.

 

 

왼쪽 위 - 카레맛 야끼소바

오른쪽 위 - 보통 야끼소바

아래 - 골드(금 오일의 굴소스 소금맛)

 

 

역시 UFO하면 이거지.

 

심플하면서도 한국인인 내 입맛에도 잘 맞는 맛있는 UFO 야끼소바!!

 

 

돼지고기 말린건지 뭔지와 건조 양배추가 건더기 스프로 들어있고,

 

액체소스와 후리카케가 들어있다.

 

 

무지 맛있음..

 

근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좀 짜다잉.

 

 

UFO 골드

 

 

금 오일과 액체소스가 들어있다.

 

 

금 오일은 말 그대로 그냥 기름이고, 액체소스는 살짝 갈색 빛이 나는 소스였다.

 

아마 굴소스겠지.

 

비볐는데.. 색이 무지 연함.

 

먹어보니 맛이 연한데, 나한테는 정말 딱!!!이었다.

 

깔끔한 맛에 짜지않고 은은한 맛.

 

다만 좀 기름기가 많다는 것이 Fail. 다음에 먹을 때는 금 오일을 반만 넣고 먹어봐야겠다.

 

건더기는 말린 양배추와 건조 닭가슴살이 좀 들어있었음.

 

 

이건 카레 야끼소바.

 

액체소스와 카레맛 마요네즈가 들어있다.

 

이 녀석은 처음 열 때부터 면 두께가 조금 두꺼웠다.

 

카레맛이 나면서 맛은 뭐.. 보통.

 

원래 내가 카레를 그리 좋아하는 게 아니라서.

 

건더기는 보통 UFO랑 같은 듯.

 

 

개인적인 내 평가는

 

[UFO 골드 > UFO > UFO 카레]

 

였다.

 

 

 

 

by 카멜리온 2012. 8. 15. 12:1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야끼소바라면,

 

역시 닛신의 UFO 야끼소바!

 

한국에 있을 때부터 자주 사먹었던 맛있는 녀석.

 

정말 싸게 구입하면 드럭스토어 같은 곳에서 100엔에 구매할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126엔정도에 파는 곳이 많다. 

 

야끼소바를 2개 사는데, 또 뭐를 살까 하다가 고르게 된

 

묘조라는 회사의 키와멘.

 

키와멘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일단은 내가 산건 아래사진에 있는 녀석.

 

 

 

 

아마코쿠소스야끼소바.

 

 

 

내용물 구성.

 

키와멘은 3개 스프가 들어있다.

 

카야쿠. 액체소스, 후리카케

 

UFO는 액체소스와 후리카케만 들어있다.

 

UFO는 내부에 건더기스프가 들어있으니까 따로 안들어있는 듯.

 

 

면의 차이.

 

키와멘은 UFO에 비해서 조금 더 색이 진하고 양이 적고 조금 얇다.

 

 

이게 UFO의 면.

 

 

물을 넣고 기둘.

 

 

소스 색 또한 키와멘이 UFO보다 진한 듯.

 

그리고 카야쿠가 따로 들어있어서 조금 더 건조 채소가 많아 보인다.

 

UFO는 후리카케가 아오노리가 많이 들어있는 듯.

 

 

키와멘은 아오노리보다는 깨랑 노리가 많이 들어있는 듯 했다.

 

 

키와멘.

 

 

UFO.

 

왼쪽이 키와멘, 오른쪽이 UFO

 

확실히 비교해봐도 키와멘 색이 더 진하고 면이 얇다.

 

그리고 조금 더 윤기가 남. 건더기 스프도 많고.

 

맛의 평가는...

 

UFO는 정말 단순하면서도 '와 맛있다'라는 느낌이 날 정도의 맛.

 

그냥 정말 심플한데 맛있음.

 

키와멘은

 

여러가지 맛이 난다.

 

정말 여러가지 복잡한 맛..

 

하지만 맛없진 않다. 맛있다. 정말로 코쿠가 있는 맛.

 

근데 오히려 여러가지 맛이 나서 조금 조잡한 느낌이다.

 

UFO랑 비교하자면 오히려 심플한 맛인 UFO가 더 맛있었음.

 

다만, 면의 식감은 키와멘 쪽이 탱글쫄깃 더 맛있었다.

 

키와멘은 끓는 물에 5분, UFO는 3분인데 기다렸다가 동시에 먹어서 그런걸지도.

 

어쨌든, 내가 좋아하는 야끼소바!!

 

역시 UFO가 대세인 듯. ㅠㅠ

by 카멜리온 2012. 6. 4. 21:40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내가 자주 지나다니는 텐진바시스지쇼텡가이에는 수많은 베이커리가 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가이드북에 오를 정도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베이커리가 있다고 해서 방문해봤다.


닛신베이커리라고 하는 곳.

일본은 빵집은 매우 작은 규모의 빵집과, 럭셔리하게 잘 차려놓은 큰 규모의 빵집 두 종류가 있다.

중간 사이즈는 없음..

닛신베이커리는 작은 빵집이었다.


늦게 갔더니 빵이 대부분 없었는데, 추천제품인 150엔 짜리 카레빵은 두 개 남아있었다.

먹고 싶지만 다음 기회에..


내가 찍은 쪽은 과자빵 조리빵 쪽.


내가 찾던 '검은콩 녹차 메론빵'이 두 개 남아있었다.

한번 먹어보기로 했음.

일단 '점장 추천'이라고 하는 안내판이 혼자 붙어있었응께.


다른 블로그에서 봤을 때는 무늬가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무늬에 신경을 제대로 안쓴 것 같다.


설탕은 저번에 먹은 파네파네의 말차메론빵과는 다르게 그라뉴당인 것 같다.

파네파네의 설탕은 자라메당 느낌이 살짝 났는데.


반으로 갈라보니 이런 느낌.

검은 콩이 쿠키 바로 밑에 다닥다닥 들어있다.

 

겉으로 볼 때는 콩이 들어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는데 용케 안튀어나왔네. 보통 생지에 저런 단단한 속재료를 넣으면 발효 중에 겉으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빵 속색은 살짝 노르스름한 편.



쿠키는 두께도 적당하고, 식감도 괜찮았다.


한입 베어먹고 난 후의 단면.

부드러운 편은 아니고 살짝 뻑뻑한 느낌. 허나 탄력성이 좋다.

쿠키는 녹차향이 강하게 나면서 살짝 달지만 설탕때문에 조금 단 것일 뿐, 쿠키 자체는 거의 달지 않아서 밸런스가 딱 좋다.

 


가장 중요한 콩은, 일본의 콩자반과 같은 맛이었다.

일본의 콩자반은 전혀 딱딱하지가 않고 말랑말랑하다. 씹는 식감이 없음. 그냥 빵 식감과 같다.

그리고 콩이 달짝지근한 편이다.

즉, 한국의 콩자반은 짭짤한 맛에 씹는 맛이 있고,

일본의 콩자반은 미타라시같은 액체에 절여놔서 달달하고 씹는 맛이 전혀 없다.

그래서 그런지 빵과 콩의 부드러운 식감과 쿠키의 바삭한 식감 두 가지 뿐이었다.

콩은 대충 10-13개정도 들어있는 것 같았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네.

콩을 넣은 발상은 참신했지만 '맛있다'라고 할 정도까진 아닌 보통의 맛.

by 카멜리온 2011. 11. 27. 22:2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