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뚜레쥬르의 7월 신제품 대 공개!

 

주제는 쿨브레드인데... 정작 신제품 5가지중 쿨브레드는 2개밖에 없다는 사실!

 

생크림 들어있는 파운드케익도 7월 신제품이라면 절반이 쿨브레드겠지만서도.

 

어쨌든, 이번에 나온 쿨~브레드는 두 종류.

 

하나는 쿨~망고브레드

 

다른 하나는 쿨~녹차브레드

 

오오.. 당연하겠지만 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쿨~녹차브레드!!

 

하동녹차를 넣은 바삭한 녹차 소보로빵에 달콤한 생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쿨~브레드.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 뚜레쥬르냥반.. 녹차 '소보로빵'이라니..

 

딱 봐도 멜론빵처럼 생겼소만...

 

심지어 뚜레쥬르에서 팔고 있는 기본 멜론빵보다도 더더욱 멜론빵스럽게 생긴 녀석이오만..

 

근데...

 

내가 늦게 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쿨~브레드를 팔지 않는 매장이 너무나도 많았다.

 

블루베리브레드만 파는 매장도 많았고, 아예 7월 신제품 플래카드조차 없는 곳도 많았다.

 

그러다가... 드디어 발견!!

 

두둥.

 

쿨~망고브레드와 쿨~녹차브레드.

 

그리고 내가 예전에 포스팅했던, 크림을 넣은 초코소보로도 옆에 살짝쿵 보인다.

 

가격은 저렴하네.

 

1300원과 1400원.

 

쿨~녹차브레드의 설명은. 바삭한 녹차 소보로빵에 달콤한 생크림을 넣어 시원하게 즐기는 쿨~브레드.

 

쿨~브레드이다 보니.. 휘핑크림이 아닌 생크림이 들어있다보니.. 어쩔 수 없이 냉장보관을 하고 있더라.


 

 

일단 보자마자 바로 구매 후 시식 들어갑니다.


 

 

사진이랑은 많이 다르게 생겼는데 --;

 

메뉴얼보다 조금 더 발효를 시킨건지  위에 씌워 놓은 정사각형 격자무늬 쿠키반죽 간격이 서로 너무 벌어져있다.

 

그래도 녹차빛을 띠고 있다는 사실은 사실 사실이란거.

 

크기는 보통 단과자빵 크기이고, 무게는 살짝 묵직함이 느껴진다.

 

역시 속에 생크림이 들어있어서 그렇겠지.

 

냄새는 녹차향


 

 

쿠키부분은 바삭해보이고, 설탕은.. 묻어있다기보다는 쿠키생지에 남아있는 설탕이 보이는 것 같다.

 

쿠키는 색 변화 없이 전부 녹차색. 빵만 갈색으로 변해있네.


 

밑면.

 

쿠키생지를 잘 감싸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고.. 크림 주입구가 보인다.

 

단면샷.

 

우와~!

 

사진만큼은 아니지만, 예상했던 것 보다도 많은 크림이 들어있다!

 

사진은 밝아보이지만..  실제론 어두운 곳에서 먹어서 흰색인지 살짝 베이지색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어려웠던 크림.

 

써져있던대로 생크림일테지.

 

빵은 쿠키와 마찬가지로 녹차색이다.


 

두둥.

 

하동 녹차가 들어있다는 쿨~녹차브레드.

 

단면 예술. 크림 예술.


 

빨리 먹어보고싶으니 바로~~~ 한입!


 

 

음...

 

맨처음 한입의 느낌..

 

[빵 퍽퍽해]

 

[쿠키생지는 생각보다 바삭바삭하네??]

 

[녹차향과 맛이 나는구만.]

 

이었다.

 

이 제품을 구매한 시간이 오후 늦은 시간이었던데다가 계속 쇼케이스에 들어있었으니

 

쿠키생지는 습을 좀 먹었을 줄 알았는데 바삭바삭했다. 오오.

 

그런데 빵은 퍽퍽.. 녹차가루가 들어가는 제품은 원래 좀 어렵지.. 게다가 냉장보관중이었고.

 

녹차향은 강렬하진 않았고 보통수준이었으나, 녹차의 씁쓸함이 먹을 때마다 피날레를 장식했다.

 

끝맛이 씁쓸씁쓸. 그렇다고 녹차비린내가 나거나 기분 거스를정도로 쓰다거나 하진 않고 딱 좋은 정도.

 

단맛과 씁쓸한 맛의 이중주!



그리고 먹다보니.. 빵 속부분은 퍽퍽하지 않고 촉촉했다.

 

그래서 먹다보니 괜찮아졌음. 촉촉한 생크림도 있었고.

 

아. 생크림에 대해선 아직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는데..

 

.....

 

내가 아는 생크림과는 사뭇 다른 생크림이었다.

 

일단 식감이 부드럽다기보다는 살짝 쫄깃쫄깃하다.

일반 생크림은 아닌거 같은데?? 계란맛도 나는거 같고......

 

먹고난 후에 입에서 미끌미끌 남는 식감은 거의 못느꼈지만 그래도 식물성이 조금은 섞이지 않았을까.

 

100% 생크림으로 넣으면 나중에 밑으로 다 줄줄 흘러 나올테고.. 판매가도 올랐겠지..

 

개인적으로는 커스터드크림 약간에 동물성생크림과 식물성크림을 블렌드한 크림인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내게는 좀 달았다.

 

빵이나 쿠키부분은 녹차맛때문인지,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는데 생크림이 달아 --;

 

뭐, 그래도 핸디캡으로 쇼케이스에 들어있던 녀석이다보니 생크림의 쿨~~한 느낌이 좋았다.

 

신선한 맛을 느끼게 해줌.

 

크림은 조금 별로였지만 나머지가 괜찮았던, 가성비 좋은 뚜레쥬르의 쿨~브레드였다.

 

더운 여름에는 역시 빵도 쿨~~~~하게!

 

 

by 카멜리온 2014. 7. 18. 17:0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강남역에 있는 마인츠돔에 갔다.

 

마인츠돔은 은근히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같은 느낌의 베이커리인데,

 

카페베네가 올해 2월쯤인가에 인수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최근.. 반년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중에 있다.

 

이유는 동반성장위원회의 규제로 인해

 

제과제빵업계에서의 대기업 계열 베이커리의 신점 출점이 까다로워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중.

 

 

 

내가 오늘 여길 온 이유는??

 

바로 요놈!

 

말차크림빵을 사기 위해서다 ㅎㅎ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말차크림빵.

 

말차의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달콤한 크림빵.

 

그런데 가격이 조금 센

 

2800원!!!

 

이제까지 내가 먹어온 멜론빵 중 가장 비쌌던 건 에릭케제르의 '빵에크럼블'로, 2800원이었는데,

 

그거와 동일한 가격이다!

 

2500원 멜론빵들을 먹을 때만 해도

 

'이보다 비싼 멜론빵은 없을겨'라고 생각했건만..

 

여의도의 에릭케제르와, 강남의 마인츠돔은 가격부터가 다르구만.

 

 

아 그래도 아직 삼처넌 넘어간 멜론빵은 없네.

 

 

아 물론 내게 멜론빵 가격은 큰 상관없다. 바로 구매.

 

그런데 마인츠돔.. 에어컨이 너무 약하게 틀어놔서 그런지 실내가 너무 더웠다..

 

그리고 베이커리 내부에 이트인공간이 있긴 했는데, 조금 좁은 편.

 

테이블 2개 정도와.. 1인용 테이블로 5인석 정도?

 

그나마 테이블 2개는 사람들이 이미 차지하고 있었고.

 

 

 

아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말차크림빵은 요로코롬 생겼다.

 

위에 격자무늬같은건 없고, 그냥 자연스러운 크랙.

 

꽤나 바삭바삭해보이는 진한 말차색 쿠키가 빵을 덮고 있었고,

 

빵 크기는 보통 과자빵 크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크기였다.

 

 

설탕같은건 안뿌려져있고,

 

쿠키에서는 말차냄새가 강하게 풍겨져나온다. 

 

 

밑면.

 

빵은 좀 기름진 것 같다.

 

쿠키생지는 역시나 바삭바삭 꽤 맘에 드는 질감임.

 

 

반으로 갈라봤는데,

 

크림 많이 들었네~

 

 

쿠키생지와 거의 동일한 색의 크림이 내부에 두껍게 들어있었다.

 

 

빵 윗면이 너무 얇아서 주저앉을 정도인데,

 

포앙할 때 빵 아래쪽이 두꺼워지고 위 쪽이 얇아져서 이런 상황.

 

물론 조금 발효를 덜 시키거나 쿠키가 얇다거나, 아니면 반대로 매우 단단해서 골격형성을 할 수 있다거나

 

혹은 바짝 구워놓으면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배제할 수 있다.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한 타입이었다.

 

완전 박살나고 가루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음.

 

 

말차크림으로 보이는 요 녀석은,

 

베이스는 역시 커스터드크림같다.

 

근데 마치..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었다.

 

하긴 한국에서 '녹차'가 아니라 '말차'가 이름에 들어간 멜론빵은 도쿄팡야랑 여기밖에 없는 듯.

 

미루카레나 안스베이커리, 시오코나는 '녹차메론빵'이고, 코트도르는 '녹차크림'이니..

 

아 물론, 이름때문에 비슷하다는 것이 아니라,

 

안에 들어있는 크림 때문에도 비슷한 것 같다.

 

미루카레의 녹차멜론빵은 아무것도 안들어있고,

 

안스베이커리의 녹차멜론빵은 안에 세종류의 당절임 콩이 들어있고,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은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고,

 

코트도르의 '녹차크림'은 그나마 도쿄팡야의 '말차메론빵'이나 마인츠돔의 '말차크림빵'처럼 크림이 들어있긴 한데

 

크기가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색이 좀 연해서 그런지.. 말차멜론빵과 말차크림빵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쿠키생지 색이나, 크림 색이 말차멜론빵과 말차크림빵은 서로 엄청 비슷했다.

 

이 둘이 단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빵 색이 다르다는 것!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은 빵 색 조차 말차색!!!

 

전부 녹색!!! 쿠키부터 크림부터 빵까지!! 피콜로도아니고!!

 

 

어쨌든 더우니까 빨리 먹고 여길 빠져나갈테야

 

바로 한입

 

오..

 

정말 찐한 말차맛이 혀끝에서부터 입천장 혀아래 잇몸 충치 목젖까지, 지구 7바퀴 반을 42분만에 도는 속도로

 

향긋하게 퍼져나갔다.

 

빵은 완전 폭신폭신하고

 

쿠키는 완전 바삭바삭했으며

 

크림은 완전 촉촉했다.

 

 

물론 쿠키생지는 내 예상대로 엄청 달달했고,

 

크림도 단 맛이 나긴하지만 말차의 씁쓸한 맛이 카쿠시아지처럼 느껴지는 당도였다.

 

빵은 폭신폭신하면서도 어느 정도 탄력성 있었다.

 

 

말차크림.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2800원이라는 가격이 납득이 가는 묵직함.

 

아마도 커스터드크림을 베이스로 한듯한 이 말차크림 속에는, 녹색 덩어리가 군데군데 들어있었다.

 

이것은 녹차잎이나 바닐라빈 시드가 아니라 말차가 덩어리진 것으로,

 

말차를 아무리 체를 몇번이고 쳐서 크림에 섞어도, 혹은 처음부터 섞어서 크림을 끓여도

 

저렇게 가루가 덩어리지는 부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 정도 수준이면 덩어리 없이 잘 끓였다고 말할 수 있다.

 

 

크림은 식감이 꽤 된 크림이었는데,

 

말차향이 가장 강했고, 씁쓸한 맛을 베이스로 한 단맛이 주를 이뤘다.

 

기름진 맛은 아니었고, 말차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깔끔한 맛이었다.

 

 

 

쿠키생지도 만족스러웠고, 크림도 식감도 맛도 굿. 빵도 폭신폭신 맛있는 타입이었지만,

 

쿠키가 살짝- 달다고 느껴졌기에 조금만 단 맛이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마인츠돔의 말차크림빵..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말차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8. 31. 21:56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브레드랩에 2차 방문.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휴무일이었다 OTL

 

 

브레드랩~ 오늘은 열었구낭.

 

 

 

방부제 개량제 유화제 등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는다는 브레드 랩.

 

 

 

영업시간. 일요일과 공휴일엔 쉰다.

 

 

 

제품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다.

 

베이커리 카페의 느낌.

 

비스코티 모닝롤 어니언치즈

 

 

블랙 올리브, 초코 코로네

 

 

 

미숫가루 크림빵, 녹차 크림빵, 홍차 크림빵, 딸기우유 크림빵

 

 

 

우유크림빵, 커스타드 크림빵.

 

우유크림빵이 인기 1위인듯.

 

 

 

가나슈샌드, 콘스콘, 통감자, 브루

 

 

 

블루베리 데니쉬, 녹차 데니쉬, 시나몬 레즌

 

 

 

밤식빵, 갈릭토스트, 푸딩타르트

 

 

 

빵 오 쇼콜라 크로와상

 

 

 

고구마 치아바타, 할라피뇨 치아바타, 치아바타

 

치아바타는 다른 가게들과 비교하면 무척 싼편이다. ㄷㄷ

 

사실 뭐 재료자체가 종류도 적고, 수분도 많고 기공도 큰 빵이니..

 

 

만주, 치즈통밀바게트

 

 

 

드링크

 

 

 

그리고 샌드위치류와 슈크림도 팔고 있다.

 

 

 

 

브레드랩에 있는 바게트 그림.. 근데 아래쪽에 잘 보니까

 

 

 

오오.. 오월의 종에서 선물한 듯싶다.

 

 

 

내가 고른건 홍차크림빵.

 

 

 

반죽에 홍차잎가루가 보인다.

 

빵은 살짝 어두운 흰색 계통이고, 크기는 꽤 작은 편.

 

가격은 1600원.

 

쫄깃해보이는 빵이당.

 

 

밑면

 

 

반으로 갈라보니, 몽실몽실한 된 크림이 듬뿍! 들어있었다!

 

 

 

 

크림 색은 밀크티 색.

 

부드러운 연한 갈색이라고 해야하나.

 

냄새는 향긋한 홍차향이 난다.

 

 

크림이라기보다 거의 푸딩에 가까운 수준 ㅋㅋ

 

수분을 많이 날린 커스터드크림같은 느낌.

 

 

대망의 시식!

 

음..

 

빵은 쫄깃쫄깃한 식감에, 단 맛이 거의 없었다.

 

단 맛 말고도 아무 맛도 안남.

 

크림에서 나는지 빵에서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홍차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유나이티드 킹덤 빅토리아 왕조 시대의 홍차밭에서 홍차잎을 한잎한잎 따고 있는 내 모습이 떠오를 정도.

 

 

홍차크림은 지나치게 달았지만 식감은 좋았다.

 

입안에서 몽글몽글.

 

근데 빵의 식감과 조화되지는 않았음.

 

따로 노는 느낌. 차라리 부드러운 타입의 크림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리고 빵을 조금 오랫동안 구운 것 같다.

 

갈변되지 않고, 쫄깃쫄깃한 빵을 만들기 위해 저온에서 구웠을 텐데,

 

빵 가장 겉부분이 수분이 많이 부족해서 질기다는 느낌이 들었다.

 

보통의 쫄깃쫄깃한 빵의 '쫄깃쫄깃'이 아닌, '찔깃찔깃'한 식감.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홍차크림이 덜 달았으면 좋겠다.

 

빵 자체가 전혀 달지 않지만, 꽤나 단 크림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있다보니 단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크림이 지금의 3/5정도였다면 전체적으로 딱 좋은 단 맛이었을 지도.

 

여의도의 브레드 랩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7. 1. 12:08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