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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손 편의점의 유명 롤케이크.

 

프리미엄 롤케이크.

 

2017년 4월의 제품은 바로... 숙성 우지말차맛!

 

 

 

 시트에도 우지말차를 넣었고, 크림도 우지말차를 넣은 제품.

 

한국에서도 녹차나 말차가 인기가 좋은데 그 와중에 나온 프리미엄 롤케이크 우지말차버전이라니!

 

꽤 기대하며.. 두근두근하며 먹어보았다.

 

 

음...

 

생각 이상으로 씁쓸하다.

 

시트가 특히나 씁쓸한 편이고, 크림도 말차의 진한 맛이 느껴지는 편.

 

보통 말차제품하면 말차의 씁쓸한 맛은 거의 안느껴지고 단 맛이 강한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제품은 말차의 씁쓸한 맛을 너무나도 잘 살렸다.

 

단 맛이 거의 안느껴질 정도....! 묻힌다....! 말차의 쌉쌀한 그 맛에....!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제품.

 

허나 정말 진한 말차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 제품....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시트는 그냥 거의 말차를 먹는 수준인데, 그나마 크림 쪽에서 유지방맛을 프레시하게 느낄 수 있으며 단 맛이 쓴 맛에 묻히지 않고 어느 정도 조화가 되는 상태.

 

물론 크림 역시 말차의 풍미를 진하게 간직하고 있다.

 

로손의 유명 스테디셀러, 프리미엄 롤케이크 숙성우지말차맛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4. 2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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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에 나온 장승배기역 빵집인 브레드덕. bread duck

 

지나가는 길에 한번 방문해보았다.

 

최근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곳이라 아직도 긴 줄이 있을거라 예상했는데

 

오픈시간으로부터 1시간 정도 뒤에 방문해서인지 다행이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브레드덕.

 

12시 30분 오픈.

 

매주 일요일과 첫째 셋째주 월요일은 휴무.

 

이 곳 사장님이 디어브레드 사장님이라고 하던데.. 디어브레드 사장님의 아내분이 노들역의 브레드숨을 운영하고 계시고 브레드숨 역시 과거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빵집.

 

그리고.. 디어브레드 옆의 돌돌베이커리는 브레드숨과 디어브레드가 콜라보레이션 가게라고 한다.

 

따지고보면 디어브레드/브레드숨/브레드덕/돌돌베이커리 모두 한 가족?

 

 

디어브레드의 스콘들.

 

시나몬 피칸 스콘

 

녹차 크랜베리 스콘

 

콩고물 검은깨 스콘

 

카카오 호밀 스콘

 

통밀 유자 진저스콘

 

 

플레인 브레첼.

 

일반 브레첼과 녹차 브레첼 1개씩 포장되어 있다.

 

 

깜빠뉴 스틱, 팥 깜빠뉴 스틱.

 

 

소세지 브레첼.

 

이거 맛있어보여서 구매.

 

 

크랜베리 바게트, 깜빠뉴, 고구마 깜빠뉴, 무화과 깜빠뉴, 단호박 치즈 깜빠뉴

 

 

버터 브레첼, 녹차 무화과 크림치즈 브레첼

 

 

완두 브레첼, 앙버터 녹차 브레첼, 고구마 브레첼

 

이 외에도 꽤 많은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가게는 12평 정도였는데 6명 정도 되는 직원이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홀을 좁게하더라도 최대한 주방 크기를 확보하여 그래도 주방이 꽤 넓직한 편.

 

계산대 뒤 쪽의 빵카에는 예약빵들이 엄청나게 많이 준비되어 주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구매한 건 소세지 브레첼과 앙버터 녹차 브레첼.

 

소세지 브레첼은 사자마자 먹어서 없지만.. 소세지와 치즈를 품질이 좋은 걸 사용하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내 입에는 조금 많이 짜서 아쉬웠던 제품.

 

치즈는 나름 괜찮았는데 소세지 자체가 엄청나게 짠 편. 두께도 두껍고...

 

일반 빵이 아닌 브레첼 반죽으로 싸놓은 것이 독특했는데 그건 꽤 잘 어울렸다.

 

 

브레드덕이지만 비닐쇼핑백은 브레드숨.

 

 

앙버터 녹차 브레첼

 

 

살짝 발효가 된 브레첼. 예약주문도 많은 것 같으니.. 만드는 양이 꽤 상당해서 발효가 좀 되었나보다. 

 

아니, 애초에 이 곳은 프레첼 발효를 이만큼하기로 정했을지도 모른다.

 

만드는 사람 기준은 각기 다르니까.

 

위에는 펄 솔트가 뿌려져있다. 녹차 브레첼은 첫 만남인데.. 정말 독특한 제품이긴 한 듯.

 

 

옆으로 살짝 휜 녹차 브레첼.

 

 

무엇이 샌드되었는지 살펴보니, 호두분태가 들어간 듯한 팥앙금과 하얀 버터가 들어가 있었다.

 

그보다 브레첼 단면.. 엄청난 저 녹색... 먹음직스러워보이네

 

 

칼로 조금씩 커팅해서 먹어봤는데

 

와.. 역시 앙버터는 진리인 것 같다.

 

버터는 무염버터였는데 부드럽게 입에서 녹아 사라졌고, 팥앙금은 단 맛이 절제된, 통팥앙금이었는데 호두분태까지 들어있어서 오독오독한 식감에 고소한 호두 맛까지 느껴졌다.

 

 

브레첼 식감은 역시나 뻑뻑하면서 탄력성 있는 독특한 프렛첼만의 식감.

 

그런데.. 녹차 브레첼이 조금 아쉬웠던게 녹차의 풍미보다는 클로렐라같은 풍미가 매우 강했다.

 

나만 그렇게 느낀건진 모르겠지만 녹차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향.

 

 

그래도 가성소다액에 담궈서 빼내 구웠을 때 생기는 겉부분의 질깃한 크러스트의 독특한 식감은 잘 살아있었고,

 

단팥앙금과 버터, 브레첼 위의 펄솔트 등의 조합이 매우 좋았다.

 

 

사람이 거부할 수 없는 밀가루 + 설탕 + 버터 + 소금이 따로따로 조합되어있는 엄청난 제품.

 

고소하고 유지방의 맛이 강렬한 버터와, 적당히 달콤한 단팥앙금, 한번씩 짠맛을 톽톽 터트리는 펄솔트, 씹는맛이 좋은 브레첼.

 

앙버터는 진리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빵집, 장승배기역 브레드덕의 '앙버터 녹차 브레첼'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4. 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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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앞을 지나가다가 발견한 뺑슈.

 

2-3년 전 쯤 이야기 들었던 슈크림 전문점인데 완전 잊고 지내다가... 보고나서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다.

 

아아 여기가 그 건대 뻉슈구나!

 

일본 오사카에서 유명한 슈 전문점인 홉슈크림. 그 홉슈크림이 국내에 들어온지 1년 좀 넘었을 것이다.

 

허나 그 홉슈가 들어오기 전에 그와 똑같은 제품으로 유명했던 곳이 바로 이 건대 뺑슈.

 

 

나도 전에 홉 슈크림을 먹은 적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주문하면 그 즉시 크림을 채워주는데 그러다보니 슈가 눅눅하지도 않고 빠삭빠삭.

 

그러면서 슈 자체도 꽤나 독특한 식감.

 

 

뺑슈만의 색다른 슈크림!

 

다섯가지 맛이 있다.

 

커스타드 고구마 초코 크림치즈 녹차

 

 

가격은 다음과 같다. 커스타드만 1700. 나머지는 1900

 

 

고구마와 녹차를 하나씩 구매해서 먹어보았는데 크기는 딱 홉슈크림의 그것과 같았다.

 

 

 

녹차.

 

크림은 주입기에 그대로 들어있기때문에.. 휘핑하지 않고 바로 슈에 짜 넣어서 주는 방식인지라 크림은 매우 묽다.

 

줄줄 흐를 정도.

 

크림이 조금 휘핑 된 후에 주입되었으면...  좀 더 되직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

 

녹차는 녹차 맛이 적당히 났는데 생각보다는 그리 달지 않았다. 꽤나 부드러운 맛.

 

 

이건 고구마 뺑슈.

 

고구마맛은...

 

너무나도 달았다.

 

이렇게나 단 크림은 정말 오랜만이군;;

 

꿀을 통째로 퍼먹는 그런 맛??

 

고구마맛이 나긴 하는데 너무나도 단 맛이 혀가 녹아버릴 지경이었다.

 

녹차크림은 고구마크림의 60% 수준의 단 맛밖에 안되는 듯.

 

 

다음으로 식감을 보자면..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먹었던 홉슈보다도 더욱!! 임팩트가 있었다.

 

처음 먹었을 때 홉슈도 그 신기한 식감으로 나를 놀라게 했었다. 마치 튀긴 제품같은 식감. 마치... 속은 파삭파삭한 유과같은 식감, 겉은 빠삭빠삭한 카레빵 겉부분같은 식감이었다.

 

이 뺑슈 역시 큰 틀은 그에 벗어나지 않았지만 전부 한단계씩 업그레이드 된 느낌.

 

겉은 완전 단단하면서 빠삭빠삭하며 고소하게 달콤한 캐러멜 맛을 냈으며, 속은 파삭파삭 경쾌하게, 그리고 폭신한 식감을 보여주었다.

 

윗 사진처럼.. 캐러멜 토핑물 같은 것이 흘러내려 바닥에 모여 두껍게 구워진 저 부분은 매우 단단하게 맛이 응축되어 있었다.

 

 

바로 저 부분.

 

홉 슈보다도 토핑물을 많이 올리는 느낌이다. 매우 단단빠삭.

 

대신.. 그만큼 슈도 많이 달았다.

 

크림도 달지만 슈도 달아 ㅠㅠ

 

고구마맛은 먹기 힘들 정도..

 

조금 쌉쌀한 맛이 느껴지는 녹차맛이 그나마 먹을만 했다.

 

 

크림은 너무 달아서인지 조금 느끼한 것 같기도 했고..

 

너무 흘러내려서 뚝뚝 흘리며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개인적으로는 녹차맛 추천. 고구마맛은 정말 단 것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나는 사진 찍느라 먹는 시간이 조금 지체되어서 입에도 손에도 바닥에도 크림칠갑을 했는데

 

마파람에 게눈감추듯 초- 스피디하게 슈슈슉 슈를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크림을 안흘리고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프리미엄 러스크슈, 건대 앞 뺑슈의 고구마 슈, 녹차 슈 였다.

by 카멜리온 2017. 4. 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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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경기 광교 상현역에 있는 빵집 르 꼬팡( 르 꼬뻉, 르 꼬빵 )에서 초코슈크림빵을 사먹었는데 녹차슈크림빵은 품절된 상태였다.

 

그래서 거진 반년만에 재방문!

 

 

 

다행히 초코슈크림빵 2개와 녹차슈크림빵 2개가 남아있었다. 하루에 생산하는 양이 적다고.

 

 

르꼬팡의 녹차슈크림빵.

 

위에는 녹차쿠키가 올려져있는 멜론빵으로, 쿠키는 조금 얇아보이지만 바슥바슥한 식감일 것 같다.

 

특별한 무늬는 없지만 자잘한 크랙들이 많이 생겨있는 비주얼이고 위에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밑면

 

 

단면

 

최근에 남성역 블랑제리가마의 녹차멜론빵을 먹어서인지 이 제품에도 일반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녹차 커스터드크림! 하긴 이 제품 이름부터가...

 

 

 

빵은 꽤 부드러울 것 같은 식감.

 

 

먹어봤는데.. 빵은 부드럽긴 하나 밀도가 꽤 높은 편으로 촉촉하기도 하며 탄력성이 좋았다.

 

쿠키는 얇다고 느낄 정도였으나 녹차풍미도 진하며 달콤한 가운데 살짝 쌉쌀한 맛을 남기며 여운을 주었다.

 

 

녹차커스터드는 조금 묽은 편으로 쿠키, 빵보다는 확실히 단 맛이 강한데 이것 역시 녹차풍미가 괜찮았다.

 

 

근데 이거 확실히.. 맛있어.

 

밑면 색을 좀 냈는데도 불구하고 빵이 전체적으로 조금 촉촉하며 형태유지가 조금 힘들 정도로 살짝은 흐물거리는 느낌인데

 

이는 쿠키가 얇기도 하고 크림이 많기도 하며 내가 좋아하는 '살짝 발효점 넘겨 구운 상태'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

 

사실은 반죽배합이나 반죽공정, 굽는 공정, 발효 과정, 효모종 종류와 배합 등에 따라 완성품이 완전 달라지다보니 발효점이라고만 콕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그냥 대표적으로 말한 것일 뿐.. 그리고 업장마다 사람마다 발효점의 기준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그런데 문득 떠오르는, 이 제품과 비슷한 멜론빵이 하나 있는데 바로 대전 아빠의 꿈의 '녹차 메론빵'이다.

 

 

 

 

 

 

여하튼 생각보다 녹차커스터드크림도 많이 들어있다.

 

쿠키와 촉촉 부드러운 타입의 빵. 녹차 커스터드 모두 만족스러웠다.

 

 

이건 또 먹고싶을 정도네.

 

경기도 광교 상현역 빵집, 르꼬팡의 녹차슈크림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7. 1. 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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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유명빵집 신신도.進々堂しんしんどう진진당...

 

이 곳에는 두 종류의 멜론빵을 판매하고 있었다.

 

하나는.. 우지말차 화이트초코칩 선라이즈 宇治抹茶とホワイトチョコのサンライズ

 

다른 하나는 기타야마멜론 北山メロン

 

우지말차 화이트초코칩 선라이즈의 설명은

 

'겉은 바삭바삭한 말차넣은 비스켓생지, 속에는 벨기에산 화이트초코.'

 

기타야마멜론의 설명은

 

'은은한 럼주의 향'

 

두둥.

 

기타야마멜론은 그냥 볼 때는 일반 멜론빵이라 생각했는데..

 

일반 멜론빵이긴 한데, 약간의 장치가 있는 듯 하다.

 

럼주를 넣었을테고.. 제품명의 경우도 기타야마라는 사람이 만들어서 저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영어명이 sweet biscuit bun KITAYAMA style로 되어있으니...

 

기타야마가 사람이 아니라면 지명이겠지.

 

어쨌든, 이번엔 워낙 많은 멜론빵들을 먹고 돌아다녀서 일반 멜론빵들은 웬만해선 거르기로 했기에 우지말차 화이트초코 선라이즈를 구매했다.

 

여기서도 칸사이.. 특히 교토의 멜론빵에 대한 명칭을 알 수 있는데,

 

선라이즈와 멜론(빵)을 혼용하고 있다.

 

사실 선라이즈와 멜론빵은 차이가 있는데 이건 지역마다 달라서 '이건 이렇다'라고 딱 잘라 정의하긴 어려운데다가,

 

현대에 들어서는 왠만해선 둘을 혼용하고 있으니까 그냥 넘어가는 것이 나을 듯.

 


 

신신도의 비닐쇼핑백.


 

 

이게 바로 우지말차 화이트초코 선라이즈.

 

'말차메론빵'이라고 해도 되겠지.

 

특별한 무늬는 없고, 설탕이 겁나- 묻어있고, 쿠키는 바삭해보인다.

 

빵은 일반 멜론빵보다 아주 약간 작은 사이즈. 허나 묵직하다. 허허


 

 

말차색의 쿠키. 매우 달 것 같다 ㅡ.ㅡ;

 

 


 

 

쿠키가.. 잘 감싸져있진 않다.

 

빵 밑면 색은 적당하네.


 

 

반으로 갈라봤는데.

 

음..

 

우지말차는 쿠키에만 사용. 빵은 평범한 빵.

 

내부에 들어있는게 화이트초코구나.

 

말차멜론빵 속에.. 화이트초코를 필링으로 사용하다니.

 

이런 멜론빵, 독특하구만 ㅡ.ㅡ;

 

 


 

빵은 조금 수분이 부족해보인다. 폭신하고 부드러워보이긴 하네.

 

쿠키는 생각보다 두꺼운 편.

 

화이트초코는 빈 공간이 없었다면 빵과 구분이 힘들었을지도 모르겠다.


 

벨기에산 화이트 초코.

 

많이 들어있진 않은 듯.


 

바로 먹어봤는데

 

음.. 빵은 확실히 촉촉, 쫄깃 쪽은 아니고, 부드러운 타입이긴 한데.. 조금 수분이 부족한 느낌이 든다.

 

조금 더 부족했다면 퍽퍽한 식감이 되었을 듯.

 

쿠키는 아주!

 

매우!

 

정말 바삭바삭.

 

역시 설탕이 많이 묻어있다보니... 바삭한 식감이 한층 업되는군.


 

쿠키에서는 말차향이 꽤 잘 느껴지는 편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화이트초코.

 

 

 

엄청나게 달다!!!

 

화이트초코면 조금 느끼하지만 적당히 부드러운 유제품 맛에, 달콤한 편인 초코이긴 한데,

 

이건 많이 달콤해

 

지나치게 달다.

 

초코를 통째로 막 먹는 듯한 그런 달기.

 

설탕이 듬뿍 묻어있는 우지말차쿠키가 상대가 안 될 정도로 달다.


 

제대로 감싸지 않아 생긴 멜론빵 귀부분은 바삭바삭 좋았는데

 

너무 단 화이트초코의 맛은 어찌 할 수가 없소.


 

 

괜찮은 제품이었는데 정말.. 화이트초코의 단 맛이 머리가 아플 지경.

 

화이트초코 당도만 절반 정도였다면 좋았을텐데...

 

정말 아쉽군.

 

우지말차쿠키와 폭신한 빵, 화이트초코의 조합을 생각하려했는데,

 

화이트초코의 강렬한 존재감이 그 모든 걸 생각할 수 없게 만들었다.

 

정말 좋은 커버쳐 초코를 썼다면 꽤 장시간동안 빵 속에서 초코가 굳지 않았을텐데

 

너무 늦게 먹었는지 빵 속에서 굳어있는 화이트초코.

 

하긴, 안 굳어있었다면 더더욱 달았겠지.

 

 교토 유명 빵집, 신신도의 우지말차 화이트초코 선라이즈였다.

 

 

*이 글은 2014.08.25 15:42에 비공개로 작성되었으나 RSS 등록을 위하여 날짜 변경/공개하였습니다.

 


by 카멜리온 2017. 1. 1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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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k 상크스sunkus에서 갑자기 팔기 시작한 '우지말차 메론빵'

 

우지말차 휘핑크림이 들어갔다고 한다.

 

어..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본 녀석이야.

 

 

2012년 초여름에 먹었던 상크스의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말차 메론빵'

 

 저 사진 하나랑 우에바야시슌쇼혼텡 마크가 기억에 남아서 떠올랐네. 허나 완전 똑같은 포장지는 아니었군.

 

신기한건... 4년 넘게 지났는데 가격이... 오히려 떨어졌다??

 

한국이었다면

 

 

 

2012년 - 700원 (편의점 납품 빵이라도 가격 같음)

 

2016년 - 1000원 (똑같은 제품이라도 편의점 납품 빵은 1200원)

 

 

 

이랬을텐데?

 

근데 레알 사실임.(소근)

 

 

 

 

영양성분표시. 382 칼로리.

 

재료에는 휘핑크림... 말차 정도만 눈에 띄네.

 

파스코에서 만들었다.

 

 

두둥.

 

이것이 바로 상크스의 우지말차 멜론빵.

 

이름이 4년 전과 살짝 바뀌었다.

 

2012년 제품 이름은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말차 메론빵'  [抹茶メロンパン]

 

2016년 제품 이름은 '우에바야시슌쇼혼텡 감수 우지말차 메론빵'  [宇治抹茶のメロンパン] 

 

제품 자체는.. 이전과 거의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예전에 먹었던게 상태가 더 좋았던지라 좀 많이 달라보이는 것 뿐 ㅡ.ㅡ;

 

쿠키 색은 말차색. 무늬는 정사각형 격자무늬에

 

 

쿠키에는 원래 설탕이 꽤 묻어있던 것 같다.

 

말차향이 매우 진하다.

 

 

밑면.

 

축축해진 윗면 쿠키부분과 달리 아래 빵부분은 건조하네.

 

 

반으로 갈라봤는데...

 

??

 

이전 제품과의 차이점 발견.

 

내부 휘핑크림의 말차 농도가 더 짙어진 것 같다.

 

예전에는 휘핑크림 100g에 말차 1g을 넣은 그런 색이었다면

 

이번 녀석은 휘핑크림 150g에 말차를 3.5g을 넣은 그런 색이다.

 

그리고 빵 색도 더 진해졌어!

 

말차만으론 힘들 것 같고 클로렐라를 추가로 넣은 듯한 그런 색.

 

하지만 우에바야시슌쇼 뭐시기 거기에서 감수한 말차멜론빵인데 설마 클로렐라를 넣었으려구. 

 

쿠키는 살짝 얇은 편이고 빵은 폭신하면서도.. 살짝 촉촉해보인다.

 

 

먹어봤는데

 

오..

 

이거 말차 맛 찐해.

 

이전에 먹은 녀석보다 배는 진한 것 같다.

 

쿠키는 습져서 조금 축축한 편이었지만 달콤한 맛과 함께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빵은 생각보다는 좀 퍼석했지만 그래도 쿠키와 크림이 촉촉해서 어느 정도 보완.

 

빵에서도 말차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크림은.. 그냥 휘핑크림이라기보다 커스터드까지 섞인 레제 크림 타입의 식감이었다.

 

이전에 먹은 녀석에 들어있는건 정말 그냥 휘핑크림 느낌이었는데 말이지.

 

크림은 쿠키나 빵과 마찬가지로 말차풍미를 진하게 간직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말차 맛이 진해지고, 더 촉촉해진 느낌.

 

쿠키가 촉촉해진건 사서 바로 먹은게 아니고 소비기간 마지막 날에 먹어서 그런거긴 하겠다만 ㅡ.ㅡ;

 

상크스. 아직 괜찮군.

 

상크스의 '우지말차 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6. 9. 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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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내에 입점해있는 빵집, PAMU 빠뮤

 

보네스뻬는 어디가고 처음 보는 브랜드가...

 

자주 가긴 하는데 동종업계 베이커리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

 

점포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마트의 밀크앤허니 > 홈플러스의 몽블랑제 > 롯데마트의 보네스뻬

 

 

이런 느낌이다.

 

생각해보니 세 대형마트 모두, 기존 베이커리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로 바뀌었거나, 아니면 바꿔가고 있다거나 하고 있네.

 

이마트는 기존의 데이앤데이와 새로운 브랜드인 밀크앤허니를 동시에 운영중이지만 대체적으로 밀크앤허니로 바꿔가고 있는 것 같고, 

 

홈플러스는 아티제블랑제리를 몽블랑제로 아예 바꿔버린 것 같고, 롯데마트 또한 기존의 보네스뻬를 빠뮤로 조금씩 바꿔갈 예정인 것 같다.

 

빠뮤는 롯데계열 빵집 중 고급브랜드인 프랑가스트와 중저가형 브랜드인 보네스뻬 중간에 위치한 브랜드라고 한다.

 

현재 전국에 10개 매장 정도 밖에 없다고.

 

그런데.. 내가 가는 빠뮤 매장은, 보네스뻬 매장 중 중간 이상 가는 매장보다 조금 떨어지는 정도인데;;

 

포스팅은 안했지만 이제까지 4개정도 사먹어본 결과, 그리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도 못했고..

 

 

무엇보다 이름이 별로다.

 

맨 처음에 보자마자,

 

'음... 이 빵집 이름 뭐 이러지... pamu... 팜유?? 왜 팜유?? 빵집으로는 매우 나쁜 이름 아닌가 ㅡ.ㅡ;;'

 

라고 느꼈으니.

 

사실 PAMU는 pain과 museum의 합성어라고 한다. 빵 박물관. 허허.

 

그렇구나.

 

 

 

며칠만에 방문한 빠뮤.

 

내 눈을 의심케하는 빵을 발견했다.

 

 

 

멜론빵이로군요.

 

이름은.. [쿨브레드 녹차]

 

음.

 

뚜레쥬르가 생각난다.

 

 

 

아리가 사줘서 먹어보기로.

 

 

PAMU의 포장지.

 

루브르박물관을 모티브로 한 로고가 인상적이다.

 

 

 

쿨브레드녹차.

 

1800원.

 

속에는 크림이 들어있는 듯 하다.

 

재료를 보니 '팜스테아린에스테르화유' '팜핵경화유'

 

하하.

 

 

 

모습을 드러낸 쿨브레드 녹차.

 

녹차느낌 나는 쿠키로 감싸진 빵.

 

크기는 일반 단과자빵 정도이며, 무게는 가볍진 않지만 무겁지도 않다.

 

그런데 이 색.. 녹차이긴 녹차인데.. 마치 거북이를 떠올리게 하는 색이다.

 

거북이.. 거북이 같아 이거!

 

 

쿠키에는 설탕은 전혀 묻어있지않고 격자무늬도 없다.

 

바삭해보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찐득하거나 촉촉할 것 같지도 않다.

 

색은 녹차 아니 거북이색 일색이고 그라데이션 없음.

 

다른 쿨브레드 녹차들은 좀 진하게 구워진 부분도 많았는데, 쿠키도 잘 감싸져있고 쿠키색도 일정한 녀석을 골랐지.

 

 

 

밑면

 

밑면에 크림을 주입한 구멍이 보인다.

 

그런데 신기한건..

 

저게 소성 후 크림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구멍이 아니라, 기존부터 있었던 구멍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크림을 주입하기 전에 이미,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었던듯한 모냥새..

 

밑면 색은 조금 진해서 단단할 것 같지만 크림 주입구에 정신이 팔려있어서 그런건 아무래도 좋았다.

 

 

 

단면샷

 

추후에 주입한 크림다운 단면샷이다. 차있는 정도나 그 모양새나 질감이나.

 

크림에도 녹차가 들어있는지 연녹색빛을 띠고 있었고 크림 자체는 휘핑크림으로 보였다.

 

빵은 수분이 조금 적어보이지만 폭신한 타입일 것 같은 느낌.

 

 

크림은 나중에 섞은 듯한 흔적의, 작은 입자로나마 덩어리진 녹차가루가 부분부분 섞여있는 그런 녹차휘핑크림.

 

쿠키는 생각보다는 두꺼운 타입이었다.

 

 

 

먹어봤는데

 

엇??

 

생각보다 전혀 다른 식감과 맛.

 

빵은 수분이 부족하여 조금은 퍼석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수분이 많아 괜찮았다.

 

퍼석한 타입도, 폭신한 타입이 아니고 괜찮은, 보통 빵 식감.

 

그리고 쿠키부분은 설탕이 묻어있지 않아 바삭거리진 않을것이고, 그다지 달지도 않을거라 예상했는데

 

전자는 맞았지만 후자는 틀렸다. 바삭거리진 않았어도 진한 녹차의 맛과함께 매우 달콤한 맛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쿠키가 생각보다 달아! 녹차 맛도 진해!

 

 

크림부분은 부드러운 식감이었으나 생각보다 그리 달지 않았고 녹차 풍미도 적었다.

 

크림은 기대보다 별로였지만 빵과 쿠키가 꽤나 괜찮았다고 해야하나.

 

바삭한 식감까지 살아있었으면 정말 '의외의 빵 랭크 1위'에 올랐을 듯.

 

이제까지 빠뮤에서 먹었던 빵들 중에서는 가장 나았던 것 같다.

 

롯데마트ㅡ 빵집, 팜유, 아니 빠뮤의 녹차 멜론빵. 쿨브레드 녹차였다.

by 카멜리온 2016. 7. 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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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키 녹차 두둥

 

한국에도 드디어 등장했다.

 

국산녹차를 사용했다고 크게 써붙여놓았다.

 

국산녹차 2.3%!!

 

그냥 녹차가 아니야! 무려 국산녹차 사용!

 

구욱사안 노옥챠아아아앗!

 

 

 

 

이제까지 먹어 본 말차관련 포키는...

 

 

 

이 정도인데.. 한국의 포키 녹차 패키지는 일본의 카사네 맛챠 포키와 동일하네

 

 

 

바로 이거.

 

복붙수준.

 

 

기간한정으로 먹었던 '깊은 맛의 말차' 포키 포장도.. 색만 다르지

 

기본적인 그림은 같다.

 

 

 

진한 녹차의 맛과 바삭한 스틱의 밸런스가 좋은 녹차 스틱

 

포키 딸기나 포키 블루베리도 마찬가지지만..

 

설명을 보면 '딸기 초코' '블루베리 초코' '녹차 초코'로 코팅했다고 쓰지않고

 

'딸기크림' '블루베리크림' '녹차크림'으로 스틱을 코팅했다고 써놓는다.

 

초코가 아니라 그런거겠지.

 

그런데 저 문장.. 많이 어색한데 말이지.

 

'밸런스 입니다' 부분만 좀 바꿔주면 괜찮을 것 같은데..

 

 

가격은 1500원.

 

재료를 보면.. 코팅 화이트를 사용한 느낌.

 

식물성 유지와 전지분유, 설탕으로 이뤄진 녀석.

 

코팅 다크는 코코아파우더라도 들어갔으니 초코 뭐시기라고 적어볼 만도 한데,

 

코팅 화이트는 뭐... '딸기크림' '블루베리크림' '녹차크림'으로 쓸 수 밖에 없겠지..

 

한가지 더 특이한 점이라면, '대한민국 내에서만 판매가 허용된 제품입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는 것.

 

 

내부 포장.

 

포키는 내부 포장도 이쁘다.

 

국내 과자들은 뭐 내부포장 왠만해선 다 이쁘지만서도.

 

 

뜯어봤는데

 

허..

 

포키 극세인듯.

 

포키 극세를 녹차맛으로 해놓은거다.

 

엄청 많이 들어있어!!

 

포키 극세일거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했는데...!

 

 

먹어봤는데

 

오..

 

녹차맛이 되게 진하다.

 

맛있다 이거

 

프렛첼도 오독오독, 전혀 눅눅하지않고 단단해서 식감이 좋다.

 

녹차맛이 진하고 맛있네.

 

전에 포스팅한 롯*에서 나온 그린*코코와는 전혀 다르네..

 

물론 초콜릿은 그린*코코가 훨씬 좋은 걸 썻겠지만 녹차의 풍미만으로 따지자면 포키녹차의 압승.

 

녹차의 풍미가 진하면서 맛있다. 설명에 쓰여있던 대로.. 프렛첼과의 밸런스도 좋다.

 

이거 또 사먹을 듯! 맛있네. ㅎㅎ

 

구리코 아니, 글리코 해태의 구욱사안 노옥차아 사용한 포키 녹차였다. 

 

 

by 카멜리온 2016. 2. 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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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발견한,


요새 급격히 레드오션화하는


해외과자 할인점.


이번에 본 세계 과자 식품 전문점은, Candy Story라고 하는 곳이었다.




매장은 꽤나 넓었고, 제품도 많았는데


오오...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것들도 많네!!


특히 일본 제품들이 많았다.


아마.. 이런 가게들이 흥하다보니, 수입해오는 과자들 종류가 많이 늘어난 듯.


실제로, 인터넷 검색해보니, 예전에는 없던 제품들도 이제는 넷상에서도 구매 가능하더라.


최근 들어온 듯.



누드빼빼로인 또뽀Toppo도 있고,


일본 포키도 있고



라무네 사탕은 그렇다쳐도, 하이츄 일본버전, 



풋쵸puccho까지!!



싯토리초코야 원래부터 있었지만 다른 제품들은 한국에선 별로 못봤었는데;;




그리고 가루쿡도 판다.


가루쿡이 유명해져서인지 이제 꽤나 들어오는구나.


햄버거만드는거나, 도너츠가게? 스시만드는거.. 도시락 만들기? 그런 것등이 있다.



그리고 카루쟈가!! ㄷㄷ


구리코가 쟈가리코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카루쟈가까지 이제 한국에서 볼 수 있다니..



미니킷캣 녹차맛과 딸기맛도 일본판으로, 낱개로 팔고있었다.


그 외에도 특이한게 꽤나 많았음.



그 중에서내 눈에 띈건 바로 이 레돈도.


레돈도 여러가지 맛이 있고 최근에는 오곡? 그런 맛도 나왔더만 ㅡㅡ;


그리고 그나마 최근에 유행했던, 레돈도 녹차맛도 있었다. 



두둥.


궁금해서 구매.


레돈도 그린티!



레돈도는 인도네시아가 원산지이고, 이 제품의 정식명칭은 레돈도 럭셔리 크림 녹차 웨이퍼.


REDONDO LUXURY CREAM WAFERS GREEN TEA


근데 보니까 초콜릿이 초콜릿이 아니구만;; 아 이름에 초콜릿이라는 건 안적혀있고, 크림이라고 적혀있으니 그냥 크림으로 봐야하나..




열어봤는데 이런 허접한 포장.


아 근데 괜찮아.


외국과자의 포장가지고 까면 안되지... 허접해도 내용물은 실하니깐.


개볊포장으로 되어있다거나 거대 플라스틱 등이 같이 들어있다거나 하지 않은게 어디야.



열었더니 레돈도 웨이퍼가 나왔다.


양은 꽤 적당하다.


녹차향이 화악 퍼진다.



먹어봤는데


..............


음...


웨이퍼는 분명 바삭바삭해서 빠삐요뜨, 롤리폴리 그런 식감이다.


달콤하고 맛있다. 일단 식감이 짱먹고 들어가고..


근데.. 속에 들어있는 초콜릿


아니. 이 팜유와 설탕으로 이뤄진 크림은


진짜 더럽게 맛없었다 ㅡㅡ;;


전에 곰돌이 그려진 해외과자. 칸쵸같은 걸 사먹었었는데


엄청나게 정말 엄청!!!! 맛없어서 살펴보니


속에 들어있는게 초콜릿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녀석이었었다.


이것도 딱 그런 맛.


녹차제품 실패하는 경우 드문데, 이건 정말...



솔직히 평타이상은 칠 줄 알았는데,


이건 정말 맛없었다.


그냥 느끼하다고 해야하나..조금 화학적인 맛도 나고, 녹차 맛이 기분나쁠 정도였다.


맛있는 녹차맛이 아니었다.


레돈도는 카푸치노가 맛있다는데 그걸 먹어봐야하려나.. ㅠㅠ

by 카멜리온 2015. 1. 2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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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멜론빵인 '녹차 크림'을 보기로 하겠다.

 

'메론빵'을 기준으로 오른쪽 녀석.

 

 

 

 

봤으니 넘어가고.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멜론빵 삼총사!

 

 

 

녹차 크림. 2500원.

 

크기에 비해서 꽤 비싼가격.

 

녹차 크림 또한, 구매한지 하루가 지나서 오븐샤워를 시켜줬다.

 

바로 먹을 수 없었다는게 아쉬울 따름.. ㅠㅠ

 

크기는 '메론빵'과 마찬가지로 작지만 녹차 크림이 좀 더 두꺼운 편이다.

 

무늬는 '메론빵'과 마찬가지로 정사각형 격자무늬.

 

쿠키생지는 두꺼워보이고, 녹차색에 꽤나 달달해보인다.

 

 

보기만해도 와작와작할 것 같지않나요?.

 

 

 

반으로 갈라봤는데

 

 

 

피콜로 비주얼 등장!

 

이름처럼 속에 녹차크림같은게 들어있고, 빵 자체도 녹색.

 

이건..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과 비슷하군.

 

 

크림은 꽤나 많이 들어있다.

 

빵은 촉촉해보이고..

 

크림도 몽글몽글 꽤 탄력성 있어보임.

 

 

아마도 녹차가 들어간 커스터드크림같은데, 크림 속에 채 걸러지지 않은 덩어리 진 말차가 들어있는 듯.

 

작은 건 바닐라빈 시드로도 보이고..

 

 

어쨌든 이거 참 맛나겠군..

 

 

바로 냠냠!

 

오오..!!

 

먹자마자 입 속에서, 드넓게 펼쳐져있는 녹차밭을 시속 86km의 속도로 헤집고 뛰어다니며

 

하하호호 해맑게 웃고 있는 녹색 근육돼지 헐크가 떠오른다.

 

뭐가 그리 즐거운지 푸른 하늘 밑에서 상큼한 미소를 날리며 녹차를 우걱우걱 뜯어먹기도 하며 뛰어놀고 있다.

 

 

일단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바삭바삭

 

그리고 두껍다.

 

쿠키에서도 녹차향이 듬뿍!

 

식감에서는 완전 만족스럽다. 멜론빵의 쿠키생지란 이런거다 라는걸 보여줌.

 

다만..

 

많이 달다.....

 

 

크림은 몽글몽글 보들보들 커스터드크림의 식감에 녹차향이 강하게 난다.

 

살짝 달다.

 

 

빵 부분은 쫄깃하면서 탱탱하다.

 

적당하게 촉촉해서 크림과 쿠키와 잘 어울린다.

 

다만...

 

빵도 꽤 달다....

 

 

코트도르 마린시티점의 멜론빵 삼총사 중에서는 그나마 가장 큰 녹차 크림.

 

크림도 많이 들어있고, 녹차맛도 진하고, 쿠키나 빵도 식감적으론 만족스러웠는데,

 

너무 달다는 것이 문제.

 

녹차가 들어간 제품들은 씁쓸한 맛을 단 맛으로 덮기 위해서 조금 지나치게 단 경우가 있는데,

 

이게 그랬다.

 

맛은 있었지만 너무 많이 달았다. 그게 아쉬웠음.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이랑 격자무늬를 제외하고는 단면 비주얼은 비슷한데,

 

코트도르의 녹차 크림 쪽이 제품에서 차지하는 크림 비율이 좀 더 높고, 단맛이 더 강하다 보면 되겠다.

 

가격은 동일한 2500원. 크기는 녹차 크림이 작음.

 

녹차의 맛의 진한 정도는 뭐, 비슷한 것 같다.

 

개인적으론.. 단 맛만 조금 적게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by 카멜리온 2013. 9. 2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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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에 있는 마인츠돔에 갔다.

 

마인츠돔은 은근히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같은 느낌의 베이커리인데,

 

카페베네가 올해 2월쯤인가에 인수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최근.. 반년만에 다시 매각을 추진중에 있다.

 

이유는 동반성장위원회의 규제로 인해

 

제과제빵업계에서의 대기업 계열 베이커리의 신점 출점이 까다로워져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중.

 

 

 

내가 오늘 여길 온 이유는??

 

바로 요놈!

 

말차크림빵을 사기 위해서다 ㅎㅎ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말차크림빵.

 

말차의 진한 풍미가 살아있는 달콤한 크림빵.

 

그런데 가격이 조금 센

 

2800원!!!

 

이제까지 내가 먹어온 멜론빵 중 가장 비쌌던 건 에릭케제르의 '빵에크럼블'로, 2800원이었는데,

 

그거와 동일한 가격이다!

 

2500원 멜론빵들을 먹을 때만 해도

 

'이보다 비싼 멜론빵은 없을겨'라고 생각했건만..

 

여의도의 에릭케제르와, 강남의 마인츠돔은 가격부터가 다르구만.

 

 

아 그래도 아직 삼처넌 넘어간 멜론빵은 없네.

 

 

아 물론 내게 멜론빵 가격은 큰 상관없다. 바로 구매.

 

그런데 마인츠돔.. 에어컨이 너무 약하게 틀어놔서 그런지 실내가 너무 더웠다..

 

그리고 베이커리 내부에 이트인공간이 있긴 했는데, 조금 좁은 편.

 

테이블 2개 정도와.. 1인용 테이블로 5인석 정도?

 

그나마 테이블 2개는 사람들이 이미 차지하고 있었고.

 

 

 

아 어쨌든 본론으로 돌아가서,

 

말차크림빵은 요로코롬 생겼다.

 

위에 격자무늬같은건 없고, 그냥 자연스러운 크랙.

 

꽤나 바삭바삭해보이는 진한 말차색 쿠키가 빵을 덮고 있었고,

 

빵 크기는 보통 과자빵 크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큰 크기였다.

 

 

설탕같은건 안뿌려져있고,

 

쿠키에서는 말차냄새가 강하게 풍겨져나온다. 

 

 

밑면.

 

빵은 좀 기름진 것 같다.

 

쿠키생지는 역시나 바삭바삭 꽤 맘에 드는 질감임.

 

 

반으로 갈라봤는데,

 

크림 많이 들었네~

 

 

쿠키생지와 거의 동일한 색의 크림이 내부에 두껍게 들어있었다.

 

 

빵 윗면이 너무 얇아서 주저앉을 정도인데,

 

포앙할 때 빵 아래쪽이 두꺼워지고 위 쪽이 얇아져서 이런 상황.

 

물론 조금 발효를 덜 시키거나 쿠키가 얇다거나, 아니면 반대로 매우 단단해서 골격형성을 할 수 있다거나

 

혹은 바짝 구워놓으면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배제할 수 있다.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한 타입이었다.

 

완전 박살나고 가루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음.

 

 

말차크림으로 보이는 요 녀석은,

 

베이스는 역시 커스터드크림같다.

 

근데 마치..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이었다.

 

하긴 한국에서 '녹차'가 아니라 '말차'가 이름에 들어간 멜론빵은 도쿄팡야랑 여기밖에 없는 듯.

 

미루카레나 안스베이커리, 시오코나는 '녹차메론빵'이고, 코트도르는 '녹차크림'이니..

 

아 물론, 이름때문에 비슷하다는 것이 아니라,

 

안에 들어있는 크림 때문에도 비슷한 것 같다.

 

미루카레의 녹차멜론빵은 아무것도 안들어있고,

 

안스베이커리의 녹차멜론빵은 안에 세종류의 당절임 콩이 들어있고,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은 커스터드크림이 들어있고,

 

코트도르의 '녹차크림'은 그나마 도쿄팡야의 '말차메론빵'이나 마인츠돔의 '말차크림빵'처럼 크림이 들어있긴 한데

 

크기가 달라서 그런지.. 아니면 색이 좀 연해서 그런지.. 말차멜론빵과 말차크림빵과는 느낌이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쿠키생지 색이나, 크림 색이 말차멜론빵과 말차크림빵은 서로 엄청 비슷했다.

 

이 둘이 단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빵 색이 다르다는 것!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은 빵 색 조차 말차색!!!

 

전부 녹색!!! 쿠키부터 크림부터 빵까지!! 피콜로도아니고!!

 

 

어쨌든 더우니까 빨리 먹고 여길 빠져나갈테야

 

바로 한입

 

오..

 

정말 찐한 말차맛이 혀끝에서부터 입천장 혀아래 잇몸 충치 목젖까지, 지구 7바퀴 반을 42분만에 도는 속도로

 

향긋하게 퍼져나갔다.

 

빵은 완전 폭신폭신하고

 

쿠키는 완전 바삭바삭했으며

 

크림은 완전 촉촉했다.

 

 

물론 쿠키생지는 내 예상대로 엄청 달달했고,

 

크림도 단 맛이 나긴하지만 말차의 씁쓸한 맛이 카쿠시아지처럼 느껴지는 당도였다.

 

빵은 폭신폭신하면서도 어느 정도 탄력성 있었다.

 

 

말차크림.

 

정말 많이 들어있었다.

 

2800원이라는 가격이 납득이 가는 묵직함.

 

아마도 커스터드크림을 베이스로 한듯한 이 말차크림 속에는, 녹색 덩어리가 군데군데 들어있었다.

 

이것은 녹차잎이나 바닐라빈 시드가 아니라 말차가 덩어리진 것으로,

 

말차를 아무리 체를 몇번이고 쳐서 크림에 섞어도, 혹은 처음부터 섞어서 크림을 끓여도

 

저렇게 가루가 덩어리지는 부분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이 정도 수준이면 덩어리 없이 잘 끓였다고 말할 수 있다.

 

 

크림은 식감이 꽤 된 크림이었는데,

 

말차향이 가장 강했고, 씁쓸한 맛을 베이스로 한 단맛이 주를 이뤘다.

 

기름진 맛은 아니었고, 말차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깔끔한 맛이었다.

 

 

 

쿠키생지도 만족스러웠고, 크림도 식감도 맛도 굿. 빵도 폭신폭신 맛있는 타입이었지만,

 

쿠키가 살짝- 달다고 느껴졌기에 조금만 단 맛이 줄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마인츠돔의 말차크림빵..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던 말차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8. 3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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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지하 식품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본 단팥빵 전문 브랜드

 

치짜이시앙팡

 

앙금이 들어있는 작은 만쥬같은 빵을 파는데, 여러 종류의 앙금이 있다.

 

단팥도 있고 단호박도 있고 녹차도.. 있었던가?

 

어쨌든 그곳에서 요새 이것저것 다른 것도 판다.

 

원래 전문점이라고해도 정말 딱 몇가지만으로는 장사가 힘들긴 하지 ㅠㅠ

 

엄청엄청엄청나게 유명하지 않은 이상.....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소라빵.

 

일본이름은 코로네.

 

근데,

 

예전에 첨 보고 엄청 놀랐던건데,

 

크기가 장난 아니다 --;

 

보통 인간 팔꿈치부터 팔목까지의 길이 및 두께 정도 된다.한 25cm정도 될 듯.

 

여하튼 개 큼.

 

그래서 가격도 비쌈 2500 후덜덜

 

 

쵸코소라빵.

 

 

바닐라 소라빵

 

근데, 이번에 처음으로 신기한 녀석 발견!!

 

 

그건 바로 떡품소!

 

떡을 품은 소보로.

 

고소하고 바삭한 소보로빵 속에 쫀득쫀득한 찹쌀떡이 들어있는 신개념 제품으로,

 

천연효모를 사용하여 빵의 풍미와 식감을 자극하며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제품입니다.

 

맛은 딸기맛, 바나나맛, 멜론맛, 포도맛, 녹차맛 다섯 종류다.

 

왜 전부 과일맛이냐 --; 아 녹차빼고.

 

 

바나나맛.

 

노란색 소보로.

 

 

딸기맛.

 

딸기색 소보로.

 

 

녹차맛

 

연두색 소보로.

 

 

포도맛.

 

연보라색 소보로.

 

 

멜론맛.

 

연두색 소보로.

 

 

단면은 이렇다고 한다.

 

가격은 각 1900원.

 

이거 보면서 정말 거짓말 안치고 갑자기 다른 세상으로 온 듯한 기분이었다.

 

외국 이런거 아니고 무슨 다른 차원으로 온 듯한 기분.

 

이딴걸 내가 사는 세상에서 팔고 있다니.

 

 

하지만 그 '이딴걸' 나는 샀다.

 

무슨 맛을 샀는지는 안봐도 훤하지.

 

당근 멜론맛이다.

 

치짜이시 앙팡의 떡품소 봉지인데,

 

뭘 의미하는 거지??

 

小美味

 

美味는 맛있다라는 뜻이고... 그 앞에 小가 있으니..

 

작고 맛있다?

 

일본어로도 '칫쨔-이시 앙-팡'이라고 적혀있는데

 

뭔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小美味랑 연계해서 보자면, 칫쨔이가 작다 라는 말이니까

 

칫쨔이(작다) + 오이시-(맛있다)를 합쳐서 '칫쨔-이시'라는 단어를 만든건가?

 

작고 맛있는 (단팥)앙금빵.

 

근데 장음이 전부 이상한데에 있어 --;;

 

 

연두색 소보로가 올라가있는 납작한 빵.

 

크기는 그리 크지않다. 보통크기.

 

사실, 이놈을 소보로로 분류할까 멜론빵으로 분류할까 고민했다.

 

처음에는 이름이 소보로니까 소보로로 분류하자. 였는데,

 

맛도 멜론맛이고, 위의 소보로도 분명 시작은 소보로였으나 그 끝은 쿠키생지처럼 하나로 떡뭉쳐져버렸다.

 

라는 느낌이라서 그냥 특별히, 멜론빵으로 하기로 했다.

 

진짜, 너무 소보로가 촉촉해서 그런지, 소보로라기보다 하나의 쿠키생지의 느낌이다. ㅡㅡ

 

오래되서 습기묵은건 아니겄지?

 

 

밑면.

 

 

맨들맨들 촉촉한 전혀 바삭해보이지않아보이는 눅눅한 소보로.

 

 

반을 갈랐더니, 찹쌀떡이라는 녀석이 등장.

 

음...

 

근데 색이 ㅋㅋㅋㅋㅋ 쩌네

 

 

완전 녹색이다 ㅋㅋㅋ

 

멜론 찹쌀떡??

 

멜론맛 찹쌀떡같은건 또 처음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위의 소보로는 어느정도 두께가 있다.

 

물론 눅눅해보임.

 

속의 찹쌀떡은, 그냥 찹쌀가루에 설탕 물 정도 넣고 멜론시럽같은걸 넣어서 만들었겠지.

 

 

먹어봤는데

 

쫄깃한 찹쌀떡을 예상했는데, 그냥 뚝 끊기는, 쫀득함 없는 찹쌀떡이었다.

 

뭐랄까...

 

조금 묵직한 양갱같은 느낌? ㅋㅋㅋ

 

아 아니다. 그 팥빙수에 넣는 젤리같은 느낌이었다.

 

아주 살짝 탄력성 있으면서 이빨로 바로 잘리는 그런 식감.

 

맛은 멜론맛 별로 안남 -_-

 

 

위의 소보로부분은 아주 축축해서 바삭한 맛은 없었고, 대신 좀 달았다.

 

아 멜론맛 찹쌀떡도 좀 달았다. 설탕을 얼마나 넣은겨;;

 

빵은 그냥 보통. 퍽퍽하지도, 폭신폭신하지도, 쫄깃하지도 않음.

 

 

그래도 속에 멜론찹쌀떡이 꽤 잘 들어있었다.

 

요렇게 빵 가장자리까지도 꼼꼼하게 잘 들어차있는 찹쌀떡!

 

맛만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겠니 ㅠㅠ

 

 

전체적으로 보면 좀 단편이었다.

 

멜론빵 쿠키생지처럼 빵을 빈틈없이 잘 덮고있고(그것도 두껍게), 밑면에도 조금 붙어있는 소보로도 달았고

 

내부에 듬뿍 들어있는 멜론맛찹쌀떡도 달았으니......

 

빵은 단맛이 없었지만 그리 두꺼운 편도 아니다보니 별 영향 없었음.

 

식감은 전체적으로 좀 찐득한 느낌. ㅋㅋㅋ

 

빵도 쫄깃하진 않았지만 젤리처럼 좀 찐득했고, 소보로도 눅눅해서 찐득찐득.

 

 

먹고나서 멍때리며 생각했다.

 

'이딴 것도 다있네.'

 

처음에 사기 전에 떠올렸던 그 생각 그대로.

 

맛도 딱 기대한만큼의 맛이었다. ㅋㅋㅋㅋㅋ

 

신기하고 독특한 빵. -_-

 

 

그리고....

 

역시나

 

소보로빵 먹고나면 부스러기!! 젠장!

by 카멜리온 2013. 8. 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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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롯데몰에 있는 안스베이커리에 갔다.

 

 

사람 진짜 많음 --;

 

인기많더라..

 

 

안스베이커리에서 멜론빵을 판다고 들었는데!

 

두 종류 팔고 있었다.

 

초코멜론빵과 녹차멜론빵.

 

근데 현재 초코멜론빵밖에 없음... 젠장..

 

일단 초코멜론빵 찜!

 

 

보니까 여기도 성심당처럼 빵들이 대체로 다 큼직큼직했다.

 

물론 가격도 거의가 2000원 이상..

 

고로케 구운카레 몽블랑 이탈리안 고로케

 

저 사과모양 큰 빵은 이름 뭔지 모름.

 

 

냉장 쇼케이스에는 크림이 들어있는 크로와상도 있었고, 옥수수베이글, 요거트 브리오쉬...인데

 

요거트 브리오쉬는 현재 없는 듯.

 

그보다 옥수수베이글 진짜 맛나게 생겼다... 노오오오란 색에 콘밀 묻어있고 쫄깃해보이고

 

속에 크림이랑 블루베리잼같은거 들어있고.. ㄷㄷ 나 옥수수빵 좋아하는디.

 

 

그리고 또 내 구매욕을 자극하던 두 녀석 --;

 

생크림소보루빵과 초코생크림소보루

 

슈가파우더를 뿌리면 그 어떤 빵이라도 참 맛있어보이게 변신하지. ㅇㅇ

 

 

크림치즈 코코넛.

 

요것도 맛나보였다.

 

역시 난 껍다구가 씌여져있는 빵을 좋아하나봐. 크림들어있고.

 

 

 

소보루슈

 

크기도 크고 맛나보였다. ㄷㄷ

 

그 옆에는 클로렐라 찰빵도 있었음. 이거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속 빵 색이 녹색..

 

요즘엔 나름 흔한 빵인 녀석.

 

 

에그타르트.

 

5개세트는 개당 100원씩 싸져서 총 500원 싸짐.

 

 

치즈식빵, 쑥떡 페스츄리, 밀크롤

 

 

베이컨토스트, 쇼콜라다망드, 버터모닝빵

 

 

크리토스트, 산딸기토스트.

 

그 옆에 있는 애는 이름은 잘 모르지만 대충보니 월넛크림빵 모카크림빵 이정도 되겠지 뭐.

 

 

홍차먹은 사과, 호두찰파이, 어니언 소세지

 

 

구리볼 베이비만쥬

 

 

모카빵 B.s브레드

 

 

무화과브레드, 고구마빵

 

 

소보루빵 초코소보루빵 초코소라빵

 

아 다들 무지 맛나보인다..

 

비주얼 ㄷㄷ해

 

 

소라빵 단호박크림빵

 

아.. 소라빵 단호박 크림빵 때깔봐...

 

 

슈크림빵 단팥빵

 

사실 이쪽 라인은 초코소보루빵 빼고 다 비어있다가 다시 새로 채워졌다.

 

그러고보니 요쪽은 전부 일본에서 태어난 단과자빵애들만 있네.

 

소라빵, 단팥빵, 슈크림빵, 크림빵 등등..

 

멜론빵 대신 소보루빵이 여기에 한자리 꿰고 있고. 멜론빵은 다른 곳에서 다른 대접 받고 있음. ㅇㅇ

 

 

물론 식빵류도 판다.

 

 

월넛브리오쉬, 햄치즈바게트

 

 

호두붓세 호두파운드 녹차코코넛 베이컨소세지

 

 

노아찰빵

 

 

핫치킨페스츄리 까망베르페스츄리 비엔나페스츄리 블루베리 페스츄리 체리페스츄리 등등

 

 

치즈바질 양파빵

 

 

갈릭바게트토스트 모카번 통소세지 바게트쇼콜라 고르곤건강빵 피자바게트

 

 

캄파뉴도 있고  마늘파이 그리고 마음에 들었는데 깜빡하고 못찍은 저 초코색 빵도 있다.

 

아마 저건 뺑 드 카카오라는 녀석이었던 것 같음.

 

워낙 넓고 사람 많다보니 빼먹은 곳이 좀 있음 ㅇㅇ;

 

 

타이거치즈 시나몬 뺑드오쇼콜라 옥수수찰떡빵 어니언치즈베이글 노아

 

 

나중에 가니 노아가 충전되어있었다.

 

노아도 맛있어뵈네

 

 

연유스틱 소세지페스츄리

 

아마 저 소세지페스츄리가 안스베이커리에서 가장 쌀듯.

 

 

건강빵 코너. 호밀빵 쇼콜라깜빠뉴 블루베리깜빠뉴

 

 

프랑스바게트 바게트러스크 식빵러스크 천연발효빵

 

 

우리밀바게뜨(다른애들은 바게트인데 얜 바게뜨) 모닝빵 통밀블루베리스틱 치아파타

 

 

크랜베리건강빵 그 옆에 있는 애는 검은깨깜빠뉴...이려나.

 

 

 

 

머핀류 및 쿠키, 만쥬, 잼, 초콜렛류

 

 

샌드위치, 롤케이크

 

 

케이크류

 

 

수플레 파이 케이크류

 

 

계속 구경하며 돌아다니고 있는데 녹차멜론빵을 들고 나타나신 직원님 으아~~~~

 

바로 달려가서 하나 받았당.

 

 

 

 

녹차멜론빵 놓는 중 ㄷㄷ 옆에서 계속 찍었음

 

죄송해여.. 이상한 새끼가 자꾸 옆에서 대인마크해서..

 

 

 

이렇게 보니 내 마음도 풍족해지는구나... 조흔 비주얼이다...

 

 

라즈베리번까지해서 애들 다 모인김에 이 쪽 라인도 사진 한방.

 

고르곤졸라 크림치즈모찌 팥도넛 크림도넛 초코멜론빵 녹차멜론빵 라즈베리번 눈꽃치즈번

 

 

정말 고르고 싶은 애들이 이렇게 많은 곳은 오랜만이었는데(좀 배고프긴 했다)

 

엄청난 인내력으로 충동구매를 억누르고 요렇게 3개만 골랐음.

 

7200원 나왔다.

 

 

 

안스베이커리 봉달희

 

 

개별포장 봉달희

 

명장이 만드는 명가에서는 천연 발효종으로 빵을 맹급니다.

 

반드시 10도씨이하로 냉장보관하십시오.

 

아.. 10도씨 이하면 냉장보관도 괜찮은 거구나.

 

난 왜 '빵은 냉장고 들어가면 개망함 ㅇㅇ' 으로 생각하고 있었지??

 

그보다 이거 방금 막 나온 따끈따끈 폭신폭신 보들보들 멜론빵을 샀었는데

 

봉지에 담아서 꽉 묶어주더라 --

 

다른 빵도 축축해지니까 그런거 금기되는데... 특히나 쿠키생지가 있는 멜론빵은 그런 짓을 하면 망함.

 

다행히 내가 발견하고 봉지를 풀러주었다. 헤헤

 

죽을뻔했넹 멜론빵 ㅠㅠ

 

 

어쨌든 난 멜론빵을 먹을테다.

 

안스베이커리의 '녹차 메론빵'

 

2500원.

 

두둥!

 

두두둥!

 

뭔가 있어보이는 멜론빵이다.

 

일단 무늬는 격자무늬가 보이고, 설탕이 아주 그냥 처발처발되어있다.

 

색은 녹차색..이라기보단 멜론색이 보이는데 쿠키생지가 가운데부분이 살짜꿍 캐러멜라이즈가 되어있음.

 

빵 크기는 이런 류 빵치고는 조금 큰 편이다.

 

한국의 보통 소보로빵보다 쫌 크다고 보면 됨.

 

이건 일본의 봉지형 멜론빵 정도의 크기임.

 

아마 칼로리 470-500정도 될 듯.

 

 

설탕이 듬뿍듬뿍 묻어있다.

 

 

 

 

 

 

밑면

 

빵은 연두색

 

쿠키생지는 베이지색-갈색 ㅇㅇ

 

 

반을 갈라보았는데....

 

호옹이!!!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비주얼이 등 to the 장!!!

 

설마 이런 내부로 되어있을 줄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게 뭐냐믄...

 

콩이여.

 

지금 시방 콩이 들어있는겨

 

것도 한종류도 아니고 세네종류는 되어보이능디

 

 

무지 많이 들어있다...

 

물론 난 콩 잘먹음 ^^

 

어렸을 적에는 호환마마보다 무서워하는 것이 콩들어간 밥 먹는거였으나(콩 빼내기 귀찮단말여)

 

지금은 콩 없어서 못먹음.

 

원래부터 콩 관련 음식 다 좋아하고(마파두부는 소스땜에 별로임).

 

 

완두도 있고.. 강낭콩도 있고.. 저건.. 메주콩인가? 노란거.

 

검은콩은 없넹. 쳇. 검은콩이 가장 맛있는 것인디. 비싸....

 

 

요로코롬 세 종류의 콩이 들어있었다.

 

물론 셋다 당조림 콩이다.

 

시럽에 적셔있어서 속까지 아주 달달한 콩.

 

근데 콩이 3종류라니.. 2종류로 22개 들어있으면 딱 좋은디.

 

 

쿠키 생지는 보통 두께였고, 바삭해보이진 않아도 단단해보이긴 했음.

 

멜론빵 귀부분은 요렇게 두꺼웠다. 맛있겠당 ㅎ

 

빵 결은 좀 촉촉한 타입으로 보임.

 

 

녹차멜론빵.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오.. 빵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그리고 꽤 묵직한 식감.

 

다만 녹차맛은 별로 느낄 수가 없었다.

 

단 맛은 빵에는 거의 없었지만 쿠키생지와 콩에서 좀 많이 느껴짐.

 

 

근디 겁나 맛있다. ㄷㄷㄷ

 

빵부터가 차원이 달러.

 

콩은 단단한 식감은 아니고 빵 식감이랑 크게 구분안되는 식감인데

 

그래도 단맛이 느껴지다보니 콩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

 

 

두둥

 

 

 

빵은 정말 쫄깃쫄깃 촉촉~~ 그러면서도 부드러움~~

 

쿠키생지는 바삭바삭한건 아니지만 어느정도 두꺼운 편이었고 단단한 식감을 주었당.

 

물론 달달함!!

 

 

먹으면서 계속 감탄함

 

ㅇ오오 으으음 오아오오옹앙!! 하면서

 

 

먹다 들춰보면 요러코롬 콩이 잔뜩 들어있당.

 

 

 

달달한 콩 양이 ㄷㄷ해

 

 

근데 빵도 어떤 부분은 요렇게 조금 덜 촉촉한 부분이 있었다.

 

그야 당조림콩이 없는 부분이라 그런 듯.

 

당조림콩에서 나온 수분이 빵으로 이동하니깐.

 

중요한건 덜 촉촉해도 맛났다는거!

 

 

 

쿠키 귀퉁이는 두꺼워서 맛있었당.

 

전체적인 평!

 

녹차 멜론빵인데 녹차맛이 안남. 그냥 색깔내는데 사용된 듯.

 

당조림 콩은 맛있었당. 강낭콩 크기 크당.

 

근데 콩 싫어하는 사람은 안먹을 듯. 나도 일본 있을 때 이런 콩 많이 들어간 빵은 많이 봤는데 생각외로 손이 안갔다.

 

콩 싫어하는 편 아닌데도.

 

그나마 이건 겉으로 보기엔 콩이 들어있는지 모르니까 모르고 사는 사람 많을 듯. ㅋ

 

전체적으로 그리 달진 않았다. 콩과 쿠키생지가 좀 달긴 했지만 빵이 꽤 묵직하게 비중을 차지하는데 달지 않다보니.

 

빵은 촉촉하고 살짝 쫄깃한 타입이었고 쿠키생지는 어느정도 단단한 식감이었다.

 

콩은 너무 양이 적지도 않게 꽉꽉 들어차있었당.

 

어쨌든... 무지 맛있었음. 굿굿.

 

안스베이커리가 꽤 실력좋은 베이커리라는걸 깨닫게 해준 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3. 5. 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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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빵이긴 한데...

 

후지빵의 딸기 초코칩 멜론빵.

 

 

 

 

 

이전에 먹었던 파스코의 쿠키 샌드 새로운 맛.

 

딸기우유맛!!

 

이전에는 초코랑 밀크맛 두개만 있었던 듯.

 

 

 

 

로손100에서 많이 본듯한 느낌의 디자인..

 

근데 그건 야마자키였나 고베야였나 걔네꺼고 이건 다이이치빵꺼.

 

다이이치빵의 초코멜론빵

 

 

 

 

 

파스코의 휘핑크림멜론빵 - 우지말차

 

이 시리즈는 맛만 바뀌지. ㅇㅇ

 

 

 

 

 

이랑 비교되는 고베야의 말차멜론빵

 

이런건 이제 하도 많이봐서 질린다.

 

 

 

 

역시 비주얼은 언제나 고베야 안습..

 

파스코 압승!

 

 

 

위와 같은 시리즈같은 고베야의 말차 다망드

 

 

오오오오오옹ㅇㅇ오오오오오ㅗㅗ옹!!

 

 

이게 말차 멜론빵보다 쩌는 듯.

 

 

이게 말차 멜론빵보다 쩌는 듯.

 

 

 

후지빵의 아몬드크림샌드 - 다쿠와즈풍

 

이번에 일본 갔을 때 본거였는데 안사먹었다.

 

작년에 나왔던 다쿠와즈풍 빵이랑 거의 동일제품.

 

 

 

 

 

야마자키의 화이트초코칩멜론빵

 

 

 

 

야마자키의 폭신폭신 멜론빵샌드

 

뭐야 이거 또 나온거야? 매년 나오네.. 이 생각했는데

 

새로운 맛이었다!

 

바나나크림&휘핑크림

 

'바나나도 맛있어!'

 

 

 

후지빵의 '작은 시즈오카 크라운 멜론빵'

 

내가 좋아하는 후지빵의 크라운 멜론빵과 칫챠이 멜론빵을 합쳐놓은 제품!!!

 

ㅇ오오.. 이건 진짜 먹어보고 싶당..

 

 

 

 

후지빵의 작은 멜론빵 - 푸딩풍미-

 

 

 

 

야마자키의 밀크풍미의 맛있는 멜론빵 - 커스터드 크림-

 

 

 

 

이거 분명 먹어본 것 같은데 또 나온 듯.

 

예전에 포스팅에도 올렸는데...

 

상크스의 말차 멜론빵

 

 


아마도 패밀리마트에서 팔 듯한 녀석.

 

하쿠네미쿠의 딸기같은 멜론빵

 

 

 

 

다시 나왔구나.

 

야마자키의 페코쨩과 포코쨩의 멜론빵

 

 

 

 

 

야마자키의 멜론빵과 초코칩멜론빵.

 

이것도 이번에 일본 갔을 때 본건데 안산거.

 

 

 

멜론빵 2개 들은거. 이것도 좀 본 듯.

 

 

 

 

세븐일레븐의 '크라운멜론 뜯어먹는 빵'

 

 

패밀리마트의 호두멜론빵

  

 

 야마자키의 부드러운 멜론빵

 

 

 패밀리마트의 멜론쫄깃

 

 

고다와리 벌꿀빵

 

 

by 카멜리온 2013. 5. 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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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40192 롤 앞을 지나가게 되었당.

 

몇개월 전에 지나갈 때는 여기에 롤케이크 전문점이 있는지도 몰랐었는데...

 

나중에 알고 으앙 가볼껄 하고 후회했더랬지.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지나치듯, 이 내가 그냥 지나칠리 없지!

 

케이크류는 안좋아하지만 그나마 롤케이크는 좋아함.

 

들어가봤당.

 

여기도 언젠가 한번 가 볼 생각이긴 했으니깐.

 

 

내부는 꽤나 넓었다.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1인 테이블도 좌석이 6개 정도는 되는 듯.

 

꽤나 넓직넓직 해서 좋았는데, 롤케이크를 여기서 직접 만드는지는 잘 모르겠다.

 

왜냐면 공방이 꽤 작아보였고, 오븐이 아마도.. 없었던 것 같다!

 

싱크대는 있었고, 벽에 뭔가 레시피도 잔뜩 붙어있었으니까 내가 잘못봤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냉장고 정도만 보였던 것 같은데.. 나중에 물어보거나해서 정확히 확인해봐야겠당.

 

다른 곳에 공방이 있을지도.

 

 

쌀가루를 이용해 만든 롤케이크라고 함.

 

쌀가루 롤케이크하면 도쿄팡야가 떠오르네.

 

 

뉴욕치즈케익 브라우니케익

 

 

비스킷슈

 

 

티라미수맛 롤케이크

 

밖에 서있던 알림판에는 없는 맛이다.

 

애프리코트가 써져있었는데 그거 대신 이 티라미스가 생긴 듯.

 

 

플레인, 캬라멜

 

 

녹차, 초콜릿

 

 

음료 메뉴 및 가격

 

 

난 녹차 롤케이크를 주문했다!

 

한 2-3종류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데서 어느정도 먹고가는 길인데다가 시간도 별로 없어서

 

녹차 롤케이크 하나만 주문. 4500원.

 

쉐즈롤의 말차 롤케이크랑은 서로 구별될 정도로 비주얼이 다르다.

 

롤케이크 시트가 매우 얇고 매우 빙글빙글 말려있는 모양이 참 재미있다. ㅋㅋ

 

보통 롤케이크 하면 폭신폭신하고 두꺼운 시트로 1번 정도 마는데 말이지.

 

녹차 롤케이크라서 시트는 녹차색이고, 중간 2군데에는 단팥앙금이 들어있는 것이 보인당,.

 

크림은 많이 들어있는 듯!

 

 

겉으로 보기에는 롤케이크시트가 전혀 폭신거릴 것 같지 않았는데,

 

포크로 푹 뜯어서 먹어보니...

 

완전 맛있어!!!

 

와 대박이다.

 

뭐, 엄청나게 폭신한 그런 맛은 아닌데, 어느정도 쫄깃쫄깃 탱탱 탄력성도 있으면서

 

폭신폭신한 느낌도 살짝 살아있는 시트였다.

 

물론 쉐즈롤 시트랑 비교하면 조금 묵직한 느낌이 없잖아 있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크림도 무지 맛있었음.

 

입안에서 사르르르르르르 녹아 사라지면서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주는 부드러운 우유같은 맛이다.

 

조화가 무지 좋음.

 

게다가 시트가 얇다보니, 한번 푹 푸면 시트 2-3개에 크림층도 1-2개정도를 먹게되다보니

 

보통의 두꺼운 시트 2층에 크림 1층의 롤케이크보다 식감도 다른 것 같다.

 

이거슨 마치 조금 두꺼운 햄버거빵 2개 사이에 조금 두꺼운 패티가 하나 들어있는 것을 먹는 식감과

 

빅맥처럼 보통두께 햄버거빵 2개 사이에 보통두께 패티가 2개가 들어있고, 그 패티들 사이에

 

보통두께 햄버거빵이 하나 더 들어있는 것을 먹는 식감의 차이랄까.

 

 

 

 

 

 

녹차 맛은 그리 강하지 않았고, 단맛은 좀 있는 편이었다.

 

단팥앙금은 음... 그냥 별다를 거 없는 흔한 팥앙금이었다.

 

조금 수분이 적은 편이고 통단팥앙금은 아닌, 어느정도 으깬 달달한 팥앙금.

 

 

 

 

근데 진짜 맛있었당....

 

조금 배부른 상태였는데도 환상적인 느낌의 맛이었음.

 

크림도, 시트도 굿굿.

 

다음엔 꼭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다.

 

이태원 옆 녹사평에 있는 40192롤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5. 1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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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4월, 5월 추가 내용 있음.

 

 

 

타코스, 도리토스, 나초 삼파전

 

 

롯데 웨하스, 해태 웨하스, 오리온 웨하스.

 

디자인이 가장 예쁜 '크라운 웨이퍼' 시리즈만 없네. ㅋㅋ

 

요새 크래프트에서 오레오를 적극 밀고 있는 느낌.

 

여기저기서 이런 오레오 코너를 쉽게 볼 수 있음.

 

딸기크림, 마일드스위트, 오리지날, 더블딜라이트 4가지 맛.

 

뭐 몇년 전부터 밀고있긴 한데 최근 더 심해진 듯.

 

 

 

그리고 예전에는 이렇게 외국 수입품으로밖에 못만났었던 아이스크림맛 오레오와 골든오레오도,

 

 

 

아이스크림향 오레오 등장

 

 

 

골든오레오

 

모두 한국버전으로 등장.

 

 

 

카라멜콘과 땅콩도 2010년경에 빅카라멜콘초코가 나와서 많이 먹었었는데,

 

이번엔 또 새로운 녀석이 나왔다.

 

New 카라멜콘 메이플

 

먹어봤는데 얘도 더럽게 큼 --;;

 

 

 

그리고 한국도 '시즌한정'이 붙어있는 애들이 몇몇 보이더라.

 

그 중 하나인 해태(가루비)의 새우 마요맛 포테이토칩

 

여름한정인듯.. 근데 겨울에 발견 ㅋㅋ

 

 

똑같이, 해태(가루비)의 시즌한정 구운 치즈맛 포테이토 칩

 

 

겨울한정인듯.. 그러나 발견한건 봄.. 제조일자보면 겨울이긴 하네.

 

 

아카시아꿀 들어간 연양갱 처음봄.

 

 

에이스 초콜라또.

 

산모양으로 초콜렛이 붙어있는 에이스.

 

 

 

 

마가렛트 오리지날/오곡블랙빈/초코맘. 오리지날과 오곡블랙빈은 알았었는데 초코맘은 처음 봤음.

 

 

 

일본의 코알라마치가 한국어판이 있었다.

 

이거 보고 진짜 놀랐네 ㅋㅋㅋ

 

근데 코엑스에서밖에 본 적이 없긴 함.

 

->12월에는 코엑스에서밖에 못봤는데 이젠 꽤 여기저기 입고된 듯.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당. 1200원!

 

 

 

해태는 최근 캐릭터 마케팅 ㄷㄷㄷ

 

빼빼로격인 아띠는 리락쿠마로...

 

게다가 포장디자인도 각 2종류.. 맘에 든다.

 

 

칙촉 초코에 빠진 별.

 

화이트초코칩이 들어있다.

 

 

 

스위트아몬드 꼬깔콘

 

 

 

해태의 브라우니쇼콜라샌드...

 

먹어본 적은 없는데 엄청 비싸네..

 

 

 

계란과자 아이스크림..

 

 

 

없어졌었던 쿠우는 미닛메이드로 재탄생.

 

얘도 포장디자인 2종류 ㅋ

 

 

크라운 몬트쿠키라는데.. 나는 분명 처음보는데 SINCE 1989가 적혀있다. ㄷㄷ

 

뭐지??? 보기에는 마가렛트같은 무늬인데.

 

물론 난 마가렛트든 이거든 멜론빵 무늬라고 말하겠지만.

 

 

계란과자 미니팩..

 

이런 미니팩 요새 많더라.

 

몽쉘도 있고 카스타드도 있고 가나파이도 있고 등등

 

2개씩 들어있는 거.

 

 

앵그리버드 디자인의 계란과자.

 

상자만 딥다 크고 무지 가볍다.

 

중요한건 그 옆의 계란과자[밀크쿠키].

 

가격이 2배나 더 비쌈 --; 대체 뭐하는 과자지??

 

 

 

해태 앵그리버드 시리즈..

 

계란과자 외 기타 과자 몇개도 앵그리버드 디자인이었지.

 

이것도 포장 디자인 2종류씩(이라기보다 이건 색만 다르다)

 

 

 

해태(가루비) 오사쯔는 헬로키티가 모델이 됨.

 

포장 디자인은 무지 많다. 4종류인가?

 

 

 

고래밥은 아직도 여러가지 맛으로 놀고있고..

 

난 스낵으로 나온 커다란 고래밥이 더 괜찮던데.

 

 

 

칸쵸!

 

기존의 초코/딸기맛에 이어 멜론맛도 있다.

 

멜론맛.. 맛있음.. 롯데 짱이여 멜론맛도 다 만들고 ㅋㅋ 알러뷰

 

 

 

하비스트도 어느순간 보니까 3종류였다. 원래 오리지널, 고소한 맛만 있었던 것 같은데 부드러운 치즈 맛 추가.

 

지금은 또 상자디자인이 바뀌었다.

 

 

 

홈런볼도 최근에 나온 저지방우유맛 포함해서 총 4종류.

 

생크림맛은 요새 안보임.

 

 

 

마켓오 애들도 새로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워터크래커는 아예 용량도 줄고 이름도 리얼크래커로 바뀌어버렸음.

 

 

 

내가 좋아하는 다이제!

 

근데 닥터유 다이제가 되어버렸다...

 

 

미니쉘이 이상해졌다.

 

나의 사랑 미니쉘은 이런 모양이 아니야...

 

 

 

럭셔리 과자의 상징인 갸또..

 

그린티는 먹어본 적 없음.

 

 

 

빅파이 코코아맛..

 

 

 

 

킨더처럼 나온 초콜렛 및 과자..

 

키즈트리 시리즈들.

 

이 외에도 한두종류 더 있던 걸로 기억.

 

 

 

몽쉘.

 

블루베리케이크.

 

 

 

딸기케이크

 

 

 

카스타드 밀키메론!!!

 

밀키메론 ㅠㅠㅠ

 

밀키메론 짱!!

 

아 그리고 오리지널, 클래식, 모닝밀, 스위트골드.

 

오리지널과 클래식의 차이는 무엇일까.

 

 

크라운에서 새로 나온 참쌀 떡케익

 

 

참붕어빵 새로운 버전인 초코붕!

 

 

땅콩그래는 이름이 갓구운 땅콩그래로 바뀌어 새로 나왔다... 왠지 더 맛있어졌을 것 같넹.

 

 

국희 땅콩샌드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쵸코샌드, 곡물샌드가 새로 나옴.

 

예전에 국희 드라마 할때 한창 국희 샌드가 유행했었는디.. 아직도 명맥을 잇고있음.

 

 

 

롯데샌드 새로운 맛을 발견! 롯데샌드 Rock락

 

 

민트쿠키라고한다!!!

 

민트맛!!!

 

 

쥐포같은 과자인데, 멜론빵 닮아서 찍어봄.

 

 

오리온 찰버블빵..

 

예전엔 다쿠와즈라는 이름으로 팔았던 것 같은데. 물론 내부에 들어가는 크림도 달랐지만.

 

근데 저거 두종류다.

 

초콜렛 뿌려져있는거랑 안뿌려져 있는거.

 

지금 첨 알았음.

 

칼로리와 총량도 다르다!!

 

 

오징어땅콩 오리지날맛, 매콤한맛 외에, 와사비 맛(알싸한 맛) 발견.

 

 

롯데의 '세계요리스낵 시리즈'

 

'파스타스 - 토마토 크림 파스타맛'

 

모양도 후실리 파스타 모양이다.

 

 

같은 시리즈 '브리또스 - 멕시칸 치킨맛'

 

'타코스 - 살사치즈맛'

 

'타코스 - 칠리쉬림프맛'

 

 

한번에 모여있는 사진. 계속 신제품 나오는 듯 싶다.

 

파스타스 없었는데 새로 생겼거든.

by 카멜리온 2013. 3. 1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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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팡야에 가서 멜론빵 2개를 사왔다.

 

멜론빵과 말차멜론빵.

 

멜론빵 글에 모두 써놔서 다시 쓰기 귀찮으므로 사진 설명은 패스.

 

 

 

 

 

 

 

 

 

 

 

 

 

 

 

 

 

 

 

 

 

 

 

 

 

 

 

 

 

 

 

 

 

 

 

 

 

 

 

자!

 

이게 바로 도쿄팡야의 '말차 메론빵'!!

 

가격은 무려 2500원!!!

 

이 멜론빵은 처음 먹어본다.

 

근데.. 2년전 논현동의 도쿄팡야에 갔을 때는 이 멜론빵 없었던 것 같은데.

 

아마 그냥 멜론빵이랑 초코칩멜론빵 두 종류였던 것 같음.

 

일단, 외관을 살펴보자면.

 

도쿄팡야의 그냥 멜론빵은 마름모꼴 격자무늬가 있지만 이 녀석은 무늬가 없다.

 

특이하게도, 일본에서 본 멜론빵도 녹색 멜론빵은 무늬가 없는 경우가 많았다.

 

보통 멜론빵은 무늬 있는 경우가 많았고.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다.

 

 

크기는 보통 멜론빵과 동일한 크기로, 살짝은 크게 느껴진다.

 

무게는 묵직한 편이다.

 

쿠키 부분은 아주 수분없이 잘 구워져서 바삭바삭해보이고,

 

설탕도.. 많이 묻어있다.

 

냄새는 말차냄새.

 

둥글고 이쁜 모양이며, 무늬는 없지만 자연스러운 크랙이 보인다. 색깔도 마음에 든다.

 

 

밑면.

 

두꺼워보이는 쿠키가 모든 부분을 잘 감싸고 있다.


빵 색이 조금 진한 느낌이지만, 쿠키를 확실히 바삭하게 하기 위해서 조금 더 구웠을지도.

 

 

반으로 갈라보니..

 

빵도 녹색!!!

 

속에 들어있는 필링조차 녹색!!!

 

이런 멜론빵은 한국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하다고 봄.

 

시오코나의 '녹차 메론빵', 미루카레의 '녹차 메론빵'도 쿠키부분만 녹색이고, 빵부분은 흰색.

 

필링은 안들어있거나 커스터드크림이건만..

 

물론, 필링이 녹색인 경우는 흔히 볼 수 있다.

 

멜론크림이랍시고 멜론레진 등을 넣어서 색과 향을 낸 크림을 넣은 멜론빵 등이 그러하니까.

 

빵이 녹색인 멜론빵은 뚜레쥬르 정도를 들 수 있겠네. 그 최악의 멜론빵..

 

 

 

어쨌든 조금은 충격적인 비주얼.

 

내부의 필링은 아주 만족스럽게 들어있다. 게다가 맛있어보임.

 

되직하면서 촉촉하니..

 

저게 말차커스터드크림이라고 하던데, 아마 저 크림을 쓰는 곳도 국내에선 이 곳이 유일무이할 것 같다.

 

 

빵 부분은 촉촉해보이는 타입.

 

쿠키부분은 두께를 파악하기 조금 어려운데, 보통 두께인 것 같음.

 

겉으로 보기에는 좀 두꺼워보였는데.

 

 

내부의 말차커스터드크림.

 

많이 들어있다.. 만족스럽다..

 

이런 빵을 만들 때는 주로 내부의 앙금을 무게를 재서 헤라질, 즉 포앙작업을 하지만, 


사실.. 어느정도 숙련숙달이 되면, 무게가 아닌 손 감각만으로 만드는 빵집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도쿄팡야의 경우는 제빵사들이 포앙작업하는 걸 보니 저울로 재면서 하더라. 작업속도는 굉장히 느렸지만서도.

 

번거롭지만 그렇게 하나하나 재서 만드는 경우, 빵만 제대로 완성된다면 이렇게 만족스러운 단면 비주얼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자.. 그러면 이제 한번 먹어볼까???

 

시식!!

 

 

....

 

.................

 

 

...........................

 

 

이..이거..

 

무..

 

무지하게....

 

무지무지... 맛있다!

 

입에 넣자마자 내 눈앞에 펼쳐진 그거슨 바로.. 녹차밭!!!

 

하으아아아으아롸아아~~~~~~~~~~~~~~~~~~~~~~~~~~~~~~

 

말차맛과 향이 기가 막힐 정도다..

 

빵은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진한 말차맛.

 

쿠키는 매우 바삭바삭하여 촉촉한 빵 생지, 크림과 대비되는 식감. 물론 진한 말차맛이 나는데, 씁쓸한 말차맛보다는 달콤한 말차맛이 난다.

 

말차커스터드크림은 묽지 않고 되직한데 신선하면서도 진한 말차의 맛이 내 입맛에 아주 잘 맞았다.

 

커스터드크림에 말차를 섞는다라.. 


생크림이나 휘핑크림, 밀크크림에 말차를 섞는 경우는 나름 많이 봐왔지만

 

커스터드크림과 말차를 맞추는 경우는 별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먹기 전까지는 조금 미심쩍었다.

 

맛있을까? 괜찮을까? 안어울리는거 아냐? 등등

 

왜냐면 커스터드크림은 역시.. 그 특유의 뭉글거리는 식감과, 계란 맛이 많이 난다는 인식을 갖고 있었기 떄문에.

 

근데.. 그런 걱정을 한방에 날려버렸을 뿐더러 오히려 내 입맛을 매료시킨 그 맛.

 

도쿄팡야의 말차커스터드크림! 완벽하다! 대단하다! 맛있당!

 

 

쿠키 부분은 이렇게 파삭파삭 갈라지면서 아주 그냥 식감부터 맛까지 좋았다. 조금 단 것 빼곤.

 

 

전체적으로 조금 달긴했다.

 

하지만 씁쓸한 말차맛이 더해져서 단맛이 상쇄되어 밸런스가 맞는 느낌. 굿.

 

 

쿠키, 크림, 빵 모두 완벽했다.

 

사실 빵, 쿠키, 크림 모두 말차로 하면 너무 지나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예를 들면, 카레빵을 만드는데 


빵에도 카레가루를 넣고, 


내부에도 카레필링을 넣고, 


빵가루도 카레 듬뿍 넣어 만든 빵을 가루 내서 쓰고,

 

튀기는 기름에도 카레가루를 넣어서 카레기름을 만들어, 거기다가 튀긴, 그런 느낌이잖아.

 

근데.. 먹자마자 말차멜론빵이 입 속에서 나한테 말했다. '쓸데없는 걱정이야 임마 ㅋ'

 

응. 그러네. 네 녀석은 세 부분 모두 말차맛이라해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구나.

 

 

국내에서는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이 최고라고 생각해왔는데, 이제..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에게 그 자리를 내줘야겠다.

 

물론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도 현재는 3위 안에는 듬. ㅇㅇ

 

뭐, 어쨌든 무지무지 맛있었다.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

 

2500원이라는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카페 두타트의 크림멜론빵과 도쿄팡야의 말차멜론빵이 각각 2500원으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데,

 

둘 다 몸값함. ㅇㅇ

 

그런 면에서 1500원인 시오코나의 녹차멜론빵의 위엄. ㄷㄷㄷ 가성비킹왕짱.

 

어쨌든, 일본에서조차 먹어보기 힘들 정도의 레벨이었다. 도쿄팡야의 말차 멜론빵!

 

맛있었다~

 

by 카멜리온 2013. 1. 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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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라즈카에 빵 원정 갔을 때 들어갔던 빵 공방 長者.

 

쵸쟈라..

 

뭔 뜻인가 하고 찾아보니

 

1.나이가 많은 사람(연장자)

 

2.장자라는 사람.

 

3.혹은 백만장자 같은 '부자'

 

이런 세가지 뜻이 있었다.

 

아마 3번째 의미로 쓰지 않았을까~ 하는데 어쨌든 팡네루가 꽉 쥐고 있는 느낌의 타카라즈카 인근의 빵집은

 

어떤가 하고 들어가봤다.

 

 

타카라즈카의 빵집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쵸쟈도 마찬가지.

 

 

빵 공방 쵸쟈.

 

겉보기에 비해 진열쪽의 공간은 좁은 편인데다가

 

촬영금지에.. 손님도 나 뿐이라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멜론빵은 3종류가 있었는데,

 

보통 멜론빵, 말차 멜론빵, 캬라멜초코 멜론빵이었다.

 

캬라멜초코 멜론빵은 그냥 캬라멜색에 캬라멜맛의 초코칩을 넣은 쿠키생지를 씌운 멜론빵.

 

 

그래서 난 말차 멜론빵을 샀다!

 

작지만 단단해보이고 설명에 보면 팥이 들어있다고 써있어서.

 

 

말차 향이 풍기는 작지만 단단해보이는 쵸쟈의 말차 멜론빵.

 

격자무늬에 설탕은..

 

 

안뿌려져 있는 것 같당.

 

 

밑면.

 

밑면을 보니 팥알갱이들이 빵 생지에 들어있는 게 보인다.

 

근데 보통 팥이 아니라 단팥인 듯. 조금 찐득한 촉감인 것 처럼 보이니.

 

밑면도 쿠키생지로 잘 감싸놨다.

 

 

반으로 갈라갈라~

 

쿠키생지에만 말차를 넣는 경우도 많은데 이건 빵 생지에까지 말차가 들어가있어서 빵 생지도 말차 색임.

 

 

그리고 단면에서 통팥이 보인다.

 

빵 생지는 부드러워 보이고 쿠키생지는 단단해 보임.

 

 

 

시식!

 

음.. 빵은 생각보다는 촉촉한 편이었고, 역시나 말차 맛이 강했다.

 

씁쓸하면서 달달한 말차 맛. 달달한 맛이 씁쓸한 맛보다는 강했음.

 

 

중간 중간에 씹히는 팥은, 큰 임팩트는 없었으나 그래도 말차의 맛과 어우러져 괜찮았다.

 

 

쿠키생지야 뭐 바삭바삭한 식감.

 

전체적으로 그리 달지않고 묵직~하니 씹는 맛이 좋았던 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1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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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이마루우메다의 단스 마르셰에서 멜론빵을 사왔다.

 

예전에 무당벌레 멜론빵 사온 이후 처음이군.

 

얘네는 매장은 작은데 멜론빵 특이한 걸 자주 팔고 있어서 맘에 듬.

 

 

 

이번에 갔을 때 팔고있던 멜론빵은 총 3종류.

 

'貴味 메론빵' '구운 버터 메론빵' '호박 메론빵'

 

깜빡하고 호박 멜론빵의 설명을 안찍었는데,

 

설명은 '자가제 호박 앙금을 듬뿍 넣고 호박 모양으로 만든 멜론빵입니다.'라고 써져있었다.

 

특이한 점은, 말차 맛도 넣었다는 것.

 

그래서 빵 이름도 'かぼ茶メロンパン'이다.

 

단호박을 일본어로 '카보챠'라고 하고, 말차(抹茶)를 일본어로 '맛챠'라고 한다.

 

그런데 말차를 그냥 '챠(茶)'라고 불러도 무방하다. 녹차, 호지차 등 모든 차를 부르는 용어긴 하지만 말차가 가장 유명하니....

 

그래서 카보챠 + 말차(챠)를 합쳐서 중의적인 표현으로 'かぼちゃ'가 아닌, かぼ茶라고 표기한 것이다. ㅋㅋ

 

 

원래부터 꾸준히 파는 인기상품인 구운버터멜론빵은 알고있지만, 새로운 멜론빵이 하나 더 있어서 뭔가 자세히 봤다.

 

 

치바 현 뭐시기 지역의 멜론을 사용한 멜론빵이라고 한다.

 

그 쪽 지역 멜론은 처음 듣네...

 

중요한건 둘다 고유명사라 읽기가 어렵다...

 

어쨌든 이건 패스. 난 호박 멜론빵을 샀다!

 

 

이게 그 '호박 멜론빵'.

 

모양은 귀엽다.

 

 

쿠키생지는 단단해보이며, 설탕이 뿌려져있지는.. 않은 것 같음. 거의 안보임.

 

냄새는 말차냄새.

 

 

가운데에 있는 이 녀석은... 호두??

 

모양이 호두인데??

 

 

뒷모습을 보니, 쿠키생지가 꽤나 단단할 것 같은 느낌이 한층 강해졌다.

 

 

반으로 갈라봤음.

 

 

황색의 단호박 앙금이 들어있다.

 

빵 생지는 흰색에 부드러워 보임.

 

쿠키 생지는 역시나 두꺼워 보인다.

 

 

시식~~

 

 

오...

 

빵은 촉촉한 편은 아니되 매우 부드럽다.

 

쿠키생지도 단단할 줄 알았는데 두께에 비해서 전혀 단단하지 않았다.

 

말차 맛이 맛있음.

 

호박앙금에서는 달지않은 단호박맛이 나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퍼진다.

 

일단 말차맛 쿠키생지랑 단호박앙금이 기가 막힌다...

 

빵 생지도 부드럽게 맛있고 전부 아주 그냥 잘 넘어간다. 끝내준다.

 

 

진짜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쿠키생지랑 호박앙금이 엄청 맛있었음.

 

근데, 여기서 또다른 장치에 나는 완전히 넘어가버렸다.

 

그것은 바로, 호두!

 

정 가운데에 단지 장식처럼 놓여있던 그것은 보통 호두가 아니라 튀긴? 볶은? 어쨌든 더욱 고소하게 열을 가하고

 

조미를 하고 기름을 더한 호두였다.

 

근데 이게 진짜 맛있음.

 

 쿠키생지랑 호박앙금이랑 빵생지의 부드럽고 살짝은 달달한 맛을 계속 느끼는 도중 갑작스런 로스팅 호두의 난입.

 

근데 이게 따로 겉도는게 아니라, 와작와작한 식감에 엄청나게 고소한 그 맛이.. 어울린다!

 

너무 잘 어울려! 기.가. 막.혀! 가는거야! 가는거야 형님!

 

호두가 그렇게 작은 편도 아니라서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자칫 심심할 수 있었던 식감과 맛에 변화를 주어 빵생지, 쿠키생지, 호박앙금의 맛을 더욱 극대화했다.

 

오오 너란호두 멋진호두

 

 

물론 쿠키생지는 가장자리 부분은 와작한 식감이었다. 쿠키생지 넘 맛있엉

 

 

이게 그 호두.

 

이게 포인트였다. 이게 없었으면 별 5개를 못받았음.

 

무지 맛있었던 단스 마르셰의 호박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10. 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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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난바 타카시마야 데파치카에 갔다.

 

나루토야, 르 비앙, 펙, 포숑 등의 베이커리들을 탐방한 후 발견 한 곳.

 

'타마데 키무라야 듀스'

 

예전에 왔을 때도 있었나? 처음보는 가게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내 눈 앞에 멜론빵이 보였다.

 

 

 

뭔가 여러가지 봉지에 담긴 빵을 팔고 있는 아주 작은 점포였다.

 

다른 곳에서 빵을 구워서 들여오는 듯. 

 

 

키무라야 자랑의 전통 주종생지에 버터와 아몬드파우더를 듬뿍 넣어 고소한 쿠키생지를 씌워,

속은 보들보들 겉은 바삭바삭하게 구워냈습니다.

 

라고 하는 멜론빵. 147엔.

 

 

그레이프 후르츠의 붓세빵

 

이탈리안 브리오슈에 머랭을 올려 굽고, 자가제 그레이프 후르츠 콘피츄르(설탕절임)와, 연유와 버터로 만든 특제 크림을 샌드한, 씁쓸한 붓세빵입니다.

 

이건 붓세빵인데 예전의 '휘핑메론빵'이랑 닮아서 찍었다.

 

 

2012/04/19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한큐 베이커리 샵의 '휘핑메론빵' ★★★

 

 

이게 이번에 볼 '규히 들어간 말차 메론빵'

 

규히는 예전에 런치팩 쓸 때 한번 설명한 적이 있었는데

 

떡 종류 중 하나인데, 찹쌀떡보다는 덜 쫄깃한.. 콩가루가 없는 인절미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일본 떡이다.

 

[산뜻한 색의 말차 생지로 규히와 단 낫토용 콩을 감싸넣고,

후레쉬버터만으로 만든 쿠키 생지로 바삭바삭한 메론빵을 구워냈습니다.]

 

210엔.. 비싸지만..

 

뭔가 흥미가 있어서 사봤따.

 

 

 

멜론빵은 꽤 묵직했다.

 

 

쿠키생지는 연갈색에 설탕이 잔뜩 뿌려져 있음.

 

그리고 꽤 깊숙한 칼집이 들어있었다.

 

간단한 격자무늬.

 

 

쿠키생지는 꽤 두꺼웠음.

 

물론 바삭하거나 와작한 타입은 아니고 눅눅한 타입인듯.

 

 

뒤로 돌려보니 말차색을 띄고있는 빵 생지가 보인다.

 

 

빵의 단면은..

 

오옷

 

진짜 규히가 보인다?

 

콩도 보인다.

 

그리고 빵 색은 진한 말차색.

 

 

대부분 팥을 넣을텐데 이건 아마낫토라고 하는 콩을 넣었음.

 

규히와 아마낫토는 충실하게 들어있군 음.

 

 

 

쿠키생지는 눅눅하면서도 으스러지는 타입.

 

꽤나 두껍다;;;

 

 

시식 평가는..

 

규히가 생각보다 점성이 있었고, 아마낫토는 조금이나마 씹는 맛이 있었다.

 

그리고 빵 생지의 말차향이 강해서 전체적으로도 말차향이 강했음.

 

쿠키 생지는 버터맛이 살짝 나는 편이었고, 전체적으로는 단 맛이 그리 강하진 않았다.

 

빵은 부드럽진 않았고 살짝 촉촉하면서도 퍽퍽했다.

 

 

쿠키생지는 눅눅한 부분보다는 으스러지는 부분이 좀 더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은근히 입 안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워낙 두꺼운 것도 한몫했고 말이지.

 

규히랑 아마낫토는 거의 빵 전체에 균등하게 잘 들어있어서 만족!

 

말차맛 생지와 쫄깃한 규히, 아마낫토, 두꺼운 쿠키생지 등 여러가지 신경을 많이 쓴 멜론빵이었음.

 

by 카멜리온 2012. 6.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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