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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카시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1.11.10 친구에게 받은 화과자세트 1
- 2011.11.02 카멜리온의 오사카생활 2日目 [외국인등록증/어학교 신청 + 마트 탐방] 4
어학교의 아는 한국인 동생에게서 화과자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하나 살펴보며 먹어보기로 했다.
약간 조미가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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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죄다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걸어다니는 사람들보다 더 많음--;;
하긴 비와도 다 우산들고 자전거 타고다니니..
그리고 내가 사는 동네는 조금 조용한 동네라서 한국인은 전혀 없을 것 같다
내가 사는 숙소 바로 위는 하천이 흐르고 있고, 반대편에는 학교와 매우 큰 운동장이 있어서 마음껏 운동 할 수 있다.
내가 사는 건물을 하늘에서 보면.. 丼모양일까나.
건물은 사각형을 이루고 있고, 가운데가 뻥 뚫려서 위 사진과 같이 가운데에 육강형의 장식물이 있다.
난바에 가서 더럽게 무거운 짐 2개를 들고, 숙소까지 왔다.
너무 더워서 반팔만 입고 끙끙대며 끌고왔음.
사람들이 전부 이상하게 쳐다봤다.
하긴 두개 가방 모두 사람이 들어가고도 남을 크기라서...
내가 사는 곳이 세키메타카도노역에서 10분을 또 걸어야 해서 찾아가기 조금 복잡한데,
그래도 어찌저찌 잘 찾게 되더라.
내가 일본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난 길치가 아니었다는 것.
엄청 잘 찾아다님. 느낌으로만 돌아다니는데 결국엔 다 도착하고. ㅎㅎ
어쨌든 겁나 힘들었다. 팔하고 어깨 빠질 거 같고.. 내가 이걸 끌고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대단하다 싶었음.
당분간 이 방에서 살아야 할 것같다. 이 짐 들고 또 다른데로 옮긴다는건 상상조차 못하겠다
난바 OCAT에 짐을 가지러 갔을 때, 코인락커에 또 100엔짜리를 5개씩 넣어야해서
또 100엔짜리 10개가 필요하게 되었었다.
그래서 또 그 가기싫은 다이소를 가게 되었는데.. 다행히 어제 그 점장은 안보였다.
뭐 살까.. 고민하다가 보니 너무 배가 고파서 집에가서 라면이나 먹자 생각하고 인스턴트 야끼소바를 샀다.
105엔이라니 컵라면치고는 싸군.
생각해보니 어제는 1시경에 먹은 기내식 이후로, 다이소에서 산 녹차1캔과 2개에 105엔하는 조그마한 초코렛밖에
먹지를 못했었다. 오늘도 벌써 1시인데 아침이나 점심도 안먹었고 계속 걷기만 했고..
짐을 땀뻘뻘 흘려가며난바에서 세키메타카도노역까지 가져오고, 거기서 또 집까지 가져온 후에야
드디어 야끼소바를 먹을 수 있었다.
인스턴트 야끼소바 중에서는 꽤나 저렴한 편인 녀석이다.
겉봉지를 뜯으면 이렇게 면과 3개의 봉다리가 나옴.
가장 왼쪽은 양배추같은 건야채고.. 뭐.. 카야쿠라고 부른다.
가운데는 후리카케. 면 위에 뿌리는 김, 깨, 가쓰오부시, 파슬리 같은 것.
가장 오른쪽은 액체소스라고 써있는데, 그냥 간장비스무리한 야끼소바소스다.
사실, 구약쇼가 되게 멀리 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사는데서 5분거리였다..
하천 건너고 구립도서관 지나면 바로 나옴.
들어가서 외국인등록증신청하는 곳으로 가서 이것저것 기입했다.
10월 31일에 신청했는데 11월 28일 이후에나 나온다고 한다 -_-;;
겁나 오래걸리네 빠른데는 2주면 나온다던데..
외국인등록증을 신청하고 나서는 신사이바시까지 지하철을 타고 간 후에 어학원을 찾아갔다.
신사이바시 3번출구를 못찾아서 학원찾는데 1시간 걸림.
일본은 큰 건물에 간판을 너무 작게 달아놓거나 숨겨놔서(!) 찾기가 겁내 힘들다
어쨌든 간신히 도착했더니 레벨테스트를 보라고 100문제를 줬다.
열심히 풀어서 줬더니 점수가 지나치게 높아서 최상급반 레벨이라 그 쪽으로 가라고 하는데
내가 회화가 많이 부족해서 조금 낮은데 가고 싶다고 했더니 실용A반을 추천해줬다.
내일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집으로 귀가함.
다른건 진짜 비싼데..
유일하게 내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으니..
면이 무지하게 싸다. 단돈 38엔! 우리나라돈으로 대충 500원!
생우동면, 생소바면, 생중화소바면 등등이 있다. 쯔유도 따로 판매하고 있고.
우동면은 너무 두꺼워서 별로고.. 중화소바가 가장 괜찮은 것 같다.
아마 가격대 성능비로는 이 면을 삶아서 각종 소스랑 먹는게 가장 나을 듯 싶다.
자주 애용하게 될 것같은 느낌이 드는 녀석.
역시나 멜론빵이 있다. 이건 과즙이 들어간 멜론빵. 파스코에서 만듦. 125엔.
이것도 파스코에서 만든건데 사쿠후왓메론빵. 바삭폭신멜론빵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내가 일본와서 또 느낀 것 중의 하나는.. 물을 공짜로 안준다 --;;
정수기를 구비하고 있는 곳을 본 적이 없다. 일단 이 오사카에서 내가 간 곳은..
구청(구약쇼)에도 없었고, 우체국에도 없었고,
신사이바시 한가운데에 있는 큰 빌딩의 몇개층을 통째로 사용하고 있는 어학원에서조차 정수기를 볼 수 없었다.
정말 짐나르면서.. 그리고 계속 이곳저곳 걸어 돌아다니면서 탈수증상을 지속적으로 느낌.--;;
그래서 마트에서 생수 코너를 봤는데, 위와 같은 가격.
그리고 마트 몇번 돌아다니면서 느낀건데.. 일본은 바움쿠헨도 마트에서 봉지로 살 수 있다 --;;
한번 바움쿠헨 붐이 불었었나.. 모든 마트에 각기 다른 회사에서 만든 여러종류의 바움쿠헨을 살 수 있다.
한국에서는 정말 유명한 베이커리가 아니면 구경도 힘든 바움쿠헨인데..
물론 봉지빵이니 질은 좀 떨어지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봄.
끼니를 뭘로 때울까 하면서 찾다가.. 문득 씨리얼이 생각났다.
그래! 씨리얼이라면 하나 사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지! 씨리얼을 찾자!
근데 아무리 찾아도 씨리얼이 안보임
설마 일본에는 씨리얼이 없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한 3번정도 마트를 다 돌고나서 겨우 찾아냈다.
근데..
다 겁내 작앜ㅋㅋㅋㅋ
사진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들겠지만 저게 다 200g~300g정도다.
근데 이거 말고.. 일본과자는 큰 상자에 들어있는 게 안보였다.
우리나라 초코파이나 몽쉘같이 그 정도 사이즈는 없음.
대신 큰 비닐에 들어있는 과자는 있긴 했는데.. 어쨌든, 일본 마트를 돌아보고 또 하나 느낀점은
과자류랑 베이킹믹스류(그 외에는 내가 관심이 없어서 제대로 안봄)는 우리나라랑 달리 겁내 작게 판다
라는 거였다. 도너츠 믹스나 핫케이크 믹스같은 것도 전부 200g정도로만 팔고 있다.
우리나라처럼 막 1kg 이렇게 파는 거 없음 --;;
그나마 싼 다른 버내나들의 가격.
그래봤자 6개붙이 한다발에 248엔, 298엔이다.
마트 돌고나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내가 사는 건물..
겁나 무서워......
일본 사람들이 원래 조용한 편인데 여긴 또 70%이상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계시는 데다 보니까
더 조용하고 사람 사는 곳 같지가 않음...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고...
이건 방에 돌아왔더니 룸메 형이 준 나마카시(생과자)다.
떡이라 하기는 좀 그렇고.. 그나마 한천,젤라틴 등의 느낌이 나는 푸딩같은 일본식 음식이라고 해야하나..
양갱비슷하다고 말하면 될 것 같다.
단팥배기가 들어가 있다.
이런 과자류는 먹기 전에도 대충 맛을 짐작할 수 있지....
겁나 달거라는걸!
보기엔 꽤나 징그러워보이는데 역시나 엄청---나게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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