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고베 구테에서 판매하고 있던 특이한 이름의 멜론빵.

 

'사실은...메론빵(実は…メロンパン)'

 

설명에서도 [実はメロンパンなんです。]ㅎㅎ


 

구테의 비닐쇼핑백


 

멜론빵은 일반 과자빵보다 살짝 작은 편이며 무게는 보통.

 

위에는 토핑물계 쿠키로 보이는 멜론피 위에 슬라이스아몬드와 초코칩이 올라가있고 마무리로 데코스노를 뿌린 형태.

 


 

데코스노가 뿌려져있어서 따로 설탕은 묻어있지 않다.

 

토핑물계 쿠키이기도 하고..

 


 

밑면. 틀에 넣어 구워낸 느낌이며 밑 색은 조금 진하다.

 


 

갈라봤는데 속에는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았지만 브리오슈같은 빵의 속결이 눈에 띈다.


 

 


 

바로 먹어보았다.

 

이거이거...

 

생각보다 매우 맛있는데??

 

위에 올라간 초코칩과 아몬드슬라이스가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었고 빵은 폭신폭신 꽤 부드러운 식감의 브리오슈였다.

 

위에 뿌린 토핑물계 쿠키가 매우 두껍고 바삭하며 달달하기까지해서 전체적으로 매우 잘 어울리네.


 

폭신폭신 고급진 풍미의 브리오슈

 


 

위의 토핑물계 쿠키는 이렇게 두꺼운 편이었는데, 아몬드파우더의 식감이 느껴지는 아몬드크림이었다. 달콤고소한 맛에서는 이것만한게 없지.

 

이 아몬드크림의 특성상, 뿌려놓은 곳에서 녹아 흘러내려 옆면과 아랫부분까지 감싸는 형태로 굳어졌는데 제품 자체가 두꺼운 갑옷을 입은 그런 상황이 되었고 이게 식감과 맛에 있어서는 장점으로 작용하였다고 볼 수 있다.


 

단 맛도 적당하고 초코칩과 아몬드슬라이스, 아몬드크림의 조화도 좋네.

 

저 특이한 이름을 붙이게 된 이유에 대하여 세 가지 추측을 해보았는데 한번 설명하면 매번 끝이 없으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고.... 어쨌든 맛있게 먹은 '사실은...메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5. 4. 1. 21:07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