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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계산한대로 새벽 6시 20분경에 자유공간에서 나왔다.

 

아직 어두컴컴하고.. 조용하다.

 

일단 쿠마모토에서의 일정은 [스이젠지 조주엔 -> 쿠마모토성] 혹은 [쿠마모토 멜론돔 + 쿠마모토성]이다.

 

스이젠지 조주엔이 운좋게도 7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간부터 오픈을 하기 때문에 일단 그 곳을 보고,

 

그 이후에 8시 30분에 오픈하는 쿠마모토 성을 구경! 혹은 쿠마모토 멜론돔과 쿠마모토성을 구경하기로 했다.

 

그리고나서 쿠마모토를 벗어나 다음 목적지인 오이타의 유후인으로 갈 예정!

 

갈 때는 큐슈횡단버스를 이용할 건데, 큐슈 횡단버스도 하루에 운행을 별로 안한다.

 

그래서 일정 상 10시 46분 출발버스를 무조건 타야하니까(그래야 유후인에 5시에 도착함) 

 

그 전 까지는 큐슈 횡단버스가 출발하는 쿠마모토역으로 가야한다.(교통센터에서도 출발하지만 쿠마모토역 구경할거임)

 

참고로 내가 어제 걸어서 싸돌아다닌 [교통센터 + 쿠마모토성 + 거대한 쿠마모토 중심 상점가]는 전부 붙어있고,

 

쿠마모토의 번화가에 해당하는 곳이지만, 쿠마모토역이랑 스이젠지 조주엔은 이 번화가로부터 꽤 거리가 떨어져있어서 무조건 버스를 이용해야한다.

 

고로 일단 지금은 교통센터로 향하기로 했음.

 

 

슬슬 동이 트기 시작한다.

 

교통센터는 말 그대로 버스터미널이라 거의 모든 시내, 시외버스가 모이는 곳.

 

이 곳에서 첫차를 타고 스이젠지 조주엔으로 가기로 했다.

 

쿠마모토.. 대충 찾아보니까 볼만한게 그다지 없었다..

 

쿠마모토성 제외하면 그나마 스이젠지 조주엔 정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쿠마모토 멜론돔'

 

근데 확인해보니..

 

엄청 멀다 --;

 

쿠마모토 현 내에 있긴 한데, 몇개 시를 지나가야함.

 

그 쪽으로 지나가는 기차도 없고.. 버스를 검색해도 찾을 수가 없다..

 

그래서 교통센터 안내소에 가봤다.

 

정말 다행히!!! 안내소가 엄청 일찍 문을 열더라.

 

6시 반이었나.. 어쨌든 일본치고는 일찍 문열길래 감동.

 

가서 쿠마모토 멜론돔으로 어떻게 가는지 물어봤다.

 

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엄청 잘생기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수트차림도 잘 어울리는 미남 일본인이

 

친절하게 이것저것 표까지 뽑아서 상세하게 알려줬다.

 

근데 내가 어떤어떤 버스에 대해 물어보기만 해도 보지도 않고 바로바로 운행시간이나 정류소 번호 등을 

 

딱딱 대답하는 걸 보면 똑똑한데다가 짬밥도 되는 듯. 사실 안내원은 아니고 좀 높은 사람으로 보였는데

 

기존 안내원이 다른 사람 알려주고 있어서 내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창구로 와서 알려주더라.

 

나이는 갓 30살 정도로밖에 안보였는데.. 정말 대단하다 느꼈음. 쿠마모토 버스 진짜 더럽게 많던데 --; 다 꿰고있다니..

 

 

어쨌든, 그 미남이 알려준 정보에 의하면

 

쿠마모토 내에서 한번에 멜론돔까지 가는 버스는 읍당.

 

시외버스 타고 가서 한번 더 갈아타고 가야하는데 가는 시간도 길고 환승버스 기다리는 시간도 좀 김.

 

첫차를 타고 출발한다쳐도 아무리 빨리 다시 쿠마모토로 복귀해봤자 10시 46분발 큐슈횡단버스는 탈 수 없다..

 

물론 쿠마모토성이랑 스이젠지 조주엔도 못 봄.

 

그래서 결국 쿠마모토 멜론돔은 포기하기로 했다. ㅠㅠㅠㅠ

 

아아.. 그거 보러 쿠마모토 온건데..

 

그래서 그냥 바로 스이젠지조주엔 -> 쿠마모토성 루트로 가기로 했다. ㄱㄱㄱㄱ

 

 

교통센터에서 스이젠지조주엔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20분정도 가서 스이젠지코엔에서 내리면 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스이젠지사거리라든지 신스이젠지라던지 헷갈리는 정거장이 많은데 잘못 내리면 망한다;;

 

교통센터에서 버스 탈 때도 기사아저씨한테 잘 물어보고 타야한다.

 

나는 잘못된거 2번 타고 바로 내렸음. 분명 버스 루트에 스이젠지라고 써있는데 내가 가려는 그 스이젠지가 아님.

 

약간 헷갈리는 지명이 있으니까 조심해야한다.

 

 

어쨌든, 스이젠지코엔 정거장에서 내려서 5분정도 걸어들어가면 스이젠지조주엔이 나온다.


 

 

넌 뭔데 아침부터 물가나와서 식빵굽냐


 

 

이게 스이젠지조주엔 입구.

 

아직 7시 20분정도밖에 안되서 가게도 문을 안 열었다. 조용하다.


 

 

곧 가게 하나가 문을 열었는데

 

내세운 입간판에는 이키나리당고의 유래가 적혀있었다.

 

옛날에, 시골 할머니댁에 아들이랑 손자가 갑자기(이키나리) 놀러왔습니다.

갑자기(이키나리)왔으니까 뭔가 맛있는 것을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당고를 만들어주기로 했습니다.

갑작스런 손님을 대접하기위해 만든 것이 유래가 되어, '이키나리당고'라는 이름이 붙여졌답니다~~

 

뭐 대충 이런 내용임 --;; 뭐가 설득력이 부족한데.. 그냥 넘어가자.


 

 

이키나리당고 모형


 


 

이키나리당고 1개당 105엔씩이었다.

 

어제 사먹은 건 70엔이었는데.. 비싸군. 역시 관광지 물가 ㅋ

 

본고장 스이젠지공원의 이키나리당고


 

 

전국 배송도 하는 듯.


 

 

스이젠지 조주엔이 열리길 기다리다가, 7시 반이 되서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갔다.

 

나보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커다란 DSLR을 든 아자씨가 1등으로 들어가고 내가 2등.

 

7시 반에 오픈해서 참 잘됐엉.. 쿠마모토성이 8시 반 오픈인데 만약 여기도 8시 반 오픈이었으면 둘 중 하나는 볼 시간이 없었을거야.

 

더 다행인건 10월까지만 7시 반 오픈. 11월부터는 8시 반 오픈이었다.

 

입장료는 400엔


 

 

이른 아침에 두번째로 들어왔다보니 내부에는 다른 관광객이 없어서 참 좋았다.

 

오호.. 아침 일찍 나오면 이런 장점이 있구만.

 

스이젠지 조주엔(내 표기대로 하면 죠쥬엔이지만 조주엔으로 쓰기로함)은 水前寺 成趣園(수전사 성취원)이라고 표기한다.

 

모모야마 양식의 우아한 회유식 정원이 특징인 국가지정 명승지/유적이다.

 

1636년에 우선 절을 건립하였는데 그것이 스이젠지(수전사)이고, 그 이후에 정원을 꾸미고서 '조주엔'이라는 명칭까지 붙은 듯 하다.

 

들어가자마자 아름다운 정원이 일출에 맞춰 눈부신 모습으로 나를 반겼다.

 

 

커다란 연못에는 무지 큰 잉어들이 많이 살고 있었다.


 

 

초반에 들어가자마자 찍은 사진은 역광이 너무 많았음..


 


 

이 스이젠지 조주엔 내부에는 '이즈미 신사'가 있다.

 


 

아름다운 일본 정원.


 

계속 구경하면서 걸어가다보면 이나리신사에 도착한다.

 

여러개의 토리이가 잔뜩 이어져 있는 걸 보니 교토의 '후시미이나리'가 떠오른다. 물론 비교도 안되는 소규모지만서도.

 




 

그리고 계속 가다보면 보이는 커다란 언덕.


 

 

이건 후지산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었다.

 

색감이랑 봉긋하게 솟은 모양이 이쁨.


 


 

조용하게 그리고 여유롭게 혼자서 스이젠지 조주엔 내부를 걸어다니며 구경하고 있으면

 

뭔가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이 든다.

 

연못에는 오리들도 떠있고..


 

 

거의 반 정도 돈 듯.

 

맨 처음에 건넌 다리가 저 멀리 보인다.


 

 

연못 위로 보이는 코킨덴쥬노마(古今伝授の間)


 


 


 



 

가다가 길 한복판에서 만난 시로사기

 

계속 한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무지 가까운 거리까지 가도 가만히 있음.


 

 

그러다 갑자기 연못으로 슝!

 

연못을 한바퀴 돌고서는...

 

방금 내가 지나온 그 길쪽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다시 서서 아까 보던 곳 계속 응시.

 

흐음.. 신기한 녀석일세.


 

 

연못은 여전히 고요하다.

 

아직도 스이젠지 조주엔 내에 있는 사람은 나를 포함해서 5명도 채 되지 않는 듯하다.


 






 

쿠마모토 성이 8시 30분 오픈이기때문에 스이젠지 조주엔은 7시30분 ~ 7시50분까지 20분정도만 볼 예정이었다.

 

실제로 20분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었다.(팜플렛에도 '20분정도면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라고 써져있을정도니.)

 

스이젠지 조주엔. 일본 정원의 분위기와 아름다움을 몸소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스이젠지 조주엔을 나서면서 이키나리 당고 가게 두군데를 가서 각각 이키나리당고 1개씩을 구매한 뒤,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쿠마모토 교통센터행 버스에 몸을 실었다.

 

 

스이젠지 조주엔에서 쿠마모토성으로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교통센터에서 시로메구린이라는 버스를 탈 예정이었다.

 

시로메구린은 쿠마모토성 주변을 도는 미니 관광버스로, 이름부터가 시로메구리(城廻 성돌아보기)에서 왔다. ㅋㅋ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이 시로메구린 첫차를 탈 생각이었으나, 출근, 통학시간대여서 스이젠지 조주엔에서 교통센터까지 내 예상보다 5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그래서 교통센터 도착하자마자 냅다 뛰었음. 다행히 시로메구린 정류소에 도착한 후에 시로메구린이 와서 무사히 탈 수 있었다.

 

헥헥.. 아슬아슬.

 

시로메구린을 타고 2개 정거장을 가면 쿠마모토성 주차장이 나오는데, 여기서 내려서 가기로 했다.

 

쿠마모토성이 꽤 넓은 편이라 어떻게 구경할 것인지 루트도 여러 종류였는데 난 이쪽으로 가기로 결정.

 

어차피 오늘 모든 버스비도 산큐패스로 무한 이용가능하니까 버스 짧게짧게 타도 상관없당. ㅋㅋ

 

주차장에 내려서 쿠마모토성으로 향하면 어제 밤에 들어갔던 그 문이 나온다.

 

바로 이 문!

 

쿠마모토 성에 있는 4개 문 중 가장 유명한 문이다.

 

호호아테고몬(頬当御問)으로, 정문이라 할 수 있다.

 

어제 밤에 맨 처음으로 갔다가 닫혀서 못들어갔던 문은 스도구치몬(須戸口門).

 

호호아테고몬에서 가장 먼 문이다.

 

입장료 500엔! 산큐패스 쿠폰으로 할인받아서 400엔!

 

들어가자마자 쿠마모토성이 등 to the 장!!!

 

엄청난 위엄...

 

진짜 보고 우왓 소리 나왔다.

 

이제까지 봐온 성들이랑은 위압감부터가 달랐다.

 

진짜 컸음 --;;;

 

옆으로도 크고, 위로도 크고..


 

 

흰색과 검정색의 조화.

 

게다가 밑의 돌부분도 무지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있고 각이 장난아냐..

 

정말 멋지다.. 멋진 성이다.. 생각보다도 훨씬 멋진 성의 모습에 계속 감탄했다.

 

이 쿠마모토 성 천수각은 가토 기요마사가 1607년에 완성한 후(축성기간 7년), 현재 축성 406년째이다.

 

물론 중간에 한번 소실되어서 외관만 복원한 복원천수라는 건 아쉽다.

 

세이난전쟁 3일전(1877)에 원인불명의 화재로 소실되었다고 한다.

 

쇼와 35년(1960)에 외관복원한 이 천수각은 대천수, 소천수 두개로 이루어져있는 것이 특징인데,

 

대천수는 지상6층, 지하1층 30m, 소천수는 지상4층, 지하1층 19m라고 한다.


 

 

쿠마모토 성 앞에 있는 이상한 돌. 이것이 무엇인고하면..


 

 

쿠비카케석. 목에 걸어 옮긴 돌이란 뜻이다.


 




 

그리고 성 내부에는 우물이 여기저기서 보였다.

 

이건.. 가토 키요마사가 임진왜란 때 힘겨운 전쟁을 치루고 나서, 일본에 돌아와 쿠마모토성을 지을 때,

 

임진왜란 때의 기억을 떠올려 전쟁을 대비해 성 내부에 우물을 잔뜩 준비해놓았다고 한다.

 

초기에는 120개 정도 만들어 놓았는데 현재는 17곳이 남아있다고 함.


 

 

천수각 뒤편으로 보이는 건물.

 

우토야구라 성루.

 

축성 당시의 다층 건축물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것이라고 한다. 제 3 천수각이라고도 불림.

 

길쭉한 복도가 이어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상 5층, 지하 1층의 구조로, 쿠마모토성에는 여기저기에

 

이런 5층 또는 3층의 성루가 많았어서 난공불락의 거대요새였다고 한다.


 

아래에 있는 우물과 우물 안내판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쿠마모토성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혼마루고텐 지하통로쪽으로 가는 곳에서 본 쿠마모토 성.


 

 

혼마루고텐 지하통로를 나오면 쿠마모토 성 앞쪽으로 나올 수 있다.

 

그러면 나오자마자 이런 거대한 은행나무가 눈 앞에 뙇!!

 

진짜 크다. 쿠마모토 성 내에는 매우 거대한 나무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이 녀석이 으뜸일 듯.

 

쿠마모토성엔 유사시 식량조달을 위해서 성 곳곳에 은행나무를 심어서 은행나무 많음. ㅇㅇ

 

가토 키요마사가 사망할 때, 천수각과 그 앞의 대 은행나무의 높이가 같아지면 이변이 일어난다. 라고 했다는데,

 

실제로 1877년에 세이난 전쟁이 일어났다고 한다.

 

근데 이 은행나무 아직 천수각 높이인 30m가 안됨. 그렇다고 소천수각 높이인 19m도 아슬아슬하게 못미칠것 같은데...

 

세이난전쟁 3일 전에 천수각이 불탔다고 하니까, 천수각이 낮아져서 은행나무랑 높이가 같아진 걸 가지고 한 말인 것 같음.

 

 

어쨌든, 은행나무를 구경하며 조금 더 앞으로 나가면 정면에서의 쿠마모토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무라이 복장한 사람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닌당. 사진찍어달라고 하면 사진 찍어줌.


 

 

뒤에서 볼 때와는 느낌이 다르다.

 

일단 여기가 지대가 조금 더 높음. 그래서 위압감은 덜한데, 역시 정면에서 보는게 더 이쁘구먼.


 

 

입구. 소천수각.


 

 

 

대천수각

 

내부 안내도.


 

 

가토 키요마사.

 

저 호랑이 한국 호랑이 아냐???


 


 

꼭대기에서 바라본 쿠마모토성 주변의 모습.


 

 

대 은행나무와 그 뒤로 보이는게 혼마루고텐.


 



 

쿠마모토성 진짜 넓음.

 

이 쪽은 우토야구라와 가토신사가 있는 쪽.


 

 

천수각을 내려와서 이번에는 혼마루고텐의 다른 쪽으로 나가봤다.

 

돌계단이 쭈욱 이어져있음.


 

 

내려가면 성루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오고


 

 

그 옆에 쿠마모토성 문 4개 중 하나인 아카즈노몬이 나온다. 이로써 4개 문 중 3개 도달!


 



 

이 쪽도 성루가 모여있는 곳.


 



 

저 멀리 보이는 천수각.


 


 

스키야마루.

 

이런 거대한 건물들이 여기저기 꽤나 많다.

 

 

그보다 성 너무 넓어...


 

 

그리고 큰 나무도 딥따 많음 --;;;


 

 

이다마루고카이야구라. 요놈도 성루.


 

 

그 앞의 나무.


 

 

중간중간 나무..


 


 

밑에 내려와서 바라본 이다마루고카이야구라.

 

저 나무도 크다.


 





 

이게 4가지 문 중 마지막 문인 하제가타몬.

 

여기로 빠져나갔다.


 




 

내가 돌아다닌 루트.


 

 

어젯 밤에 볼 때와 사뭇 다른 쓰보이가와(坪井川)강과 긴 나가베이(長塀)


 


 

들고있던게 닭꼬치가 아니었다.

 

그보다 투구에 붙은 강아지귀가 귀엽네.


 

 

어제와는 반대방향으로 나가베이도오리를 걷는다.

 

가을에 맞는 쓸쓸한 느낌의 나가베이도오리.




 

길을 건너서 쿠마모토 시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쿠마모토역으로 향했다.

 

이제 쿠마모토역을 구경해보실까?!!

 

버스타고 20분정도면 쿠마모토역에 도착한다.


 

 

뭔가 깔끔하고 나름 거대한 쿠마모토역.


 

 

쿠마모토역 앞 모습.


 

 

쿠마모토역 내부 구경중.


 

 

쿠마모토 스위트 메모리


 

 

몬도셀렉션 최고금상 수상한 녀석!

 

근데 이거 산인지방 갔을 때 샀던거랑 거의 똑같은건데 --;;

 

콩가루 묻은 떡 위에 꿀같은거 뿌려서 먹는거아냐..


 

 

쿠마모토의 첫사랑


 

 

카라시연근 사브레.

 

카라시연근은 쿠마모토의 명물.

 

연근 속에도 카라시(겨자;머스터드)를 넣고, 겉에도 싸놓는다.

 

그걸 사브레로 만든것.


 

 


 




 

이게 바로 진짜 카라시연근(겨자 연근)


 

 

타이피엔을 비롯해서 쿠마모토라멘

 

타이피엔도 쿠마모토의 명물인데, 중국에서 전해진 음식.

 

진한 치킨 육수에 당면과 채소가 듬뿍 들어간 요리다.


 

그리고 바사시..

 

바사시도 쿠마모토 명물임.

 

바사시는.. 말 육회다.

 

먹어본 적 없음. ㅋㅋㅋㅋ 사고싶지도 않당. 맛있으려나?>??


 

 

빠질 수 없는 이키나리당고!!


 


 

쿠마모토역에 있는 빵집.


 

 

토빗끼리 메론빵(최상의 멜론빵)

 

헤이즐넛이 들어간 멜론빵.


 

 

이키나리당고만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


 

 

쿠마모토역에서 지하통로를 통해서 신칸센 쿠마모토역으로 갈 수 있다.

 

이 쪽에 식품관이 있어서 구경하기 더 좋당.

 

큐슈횡단버스가 도착할 때 까지 시간이 별로 안남았으니 재빨리 구경하고 다시 쿠마모토역으로 돌아가야함!


 


 

드디어 찾았다!!

 

이 신칸센 쿠마모토역까지 온 이유는 바로 이 빵집 때문이지!

 

본점은 쿠마모토시를 벗어난 쿠마모토현 어딘가에 있지만, 신칸센 쿠마모토역에 입점해있다는 소식을 듣고 물어물어 온거임!!

 

빵집이름 메릿첼.


 

 

쿠마몽 쿠키


 

 

바삭바삭 멜론빵.


 

 

내가 찾던 캐릭터빵 쿠마몽!!!

 

150엔!!!


 

 

유루캬라 그랑프리 2011 우승!!


 

 

근데 졸 못생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지 이게바로.


 

 

이키나리당고를 길게해서 만든 제품도 있었다.


 

 

쿠마모토 향토과자, 이키나리당고가 먹기 쉬워졌어용.

 

이키나리 당고봉.

 

 

카라시연근(겨자연근) 전문점.

 

 

쿠마몽 후리카케(밥에 뿌려먹는 밥친구 같은거)

 

 

 

 

지나가다 발견한 슈퍼 블랙 멜론빵.

 

폭신한 생지에 멜론생지를 씌워 구워내고 슈거마가린을 샌드했습니다.

 

큐슈에서밖에 안파는 듯.

 

사먹고 싶었지만...

 


칼로리 깡패. ㅋㅋㅋㅋ

 

어쨌든 쿠마모토역 구경은 이걸로 종료!!!

by 카멜리온 2012. 10. 2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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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칸사이 지방 여러가지 패스 정리 1탄!!

 

오사카나 칸사이를 여행하고 싶은데 저렴하게 가고싶다??

일본은 워낙 교통비가 비싸다보니... 교통비를 절약하면 모든 걸 절약할 수 있다!!

그래서 정리해 본 오사카/칸사이 지방 알뜰 패스 비교 분석!

 

 

1.엔조이 에코카드(구 '노마이카 프리티켓'. 1일 승차권)

 

역시 가장 저렴한 건 이 엔조이에코카드가 아닌가 싶다.

 

평일(월~금)에는 800엔에 구매 가능하며,

'구매 당일' 하루에 한하여 오사카의 시영지하철, 버스, 뉴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그리고 오사카 시내 약 30군데의 시설을 할인 받아서 이용 가능.

 

주말(토,일)과 국휴일에는 600엔에 구매 가능하며,

'구매 당일' 하루에 한하여 오사카의 시영지하철, 버스, 뉴트램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그리고 오사카 시내 약 30군데의 시설을 할인 받아서 이용 가능.

 

어린이는 300엔(평일, 주말, 국휴일 모두)

 

원래는 '노마이카 프리티켓'이란 이름의, 매주 금요일과 매달 20일에는 600엔,

그 외의 날에는 850엔에 구매가능한 티켓이었는데

최근에 이름도 바뀌고 보통 구매 가격이 50엔 싸지고, 할인가 판매 날이 변경되었다.(금/20일 -> 주말/국휴일)

 

단기 관광객이든, 일본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누구나 구매가능하다.

 

발매기/ 정기권판매소/ 시영교통안내소(신오사카, 우메다)/ 시영교통액세스가이드(난바)/ 매점 등에서 구매 가능.

 

참고로 '뉴트램'은, 오사카 서쪽 코스모스퀘어 역과 스미노에코엔 역을 연결하는 난코 포트 타운선(南港ポートタウン線)을 칭한다.

그냥 오사카항을 지나가는 시영지하철이라 보면 됨.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입장 혹은 할인가격으로 입장 가능한 곳 대부분에 할인가격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할인 폭은 거의 10% 혹은 100엔 할인정도로 보면 된다. 간혹 50% 할인 되는 곳도 있음.

다 쓰기는 귀찮고 그냥 대충 사람들이 자주 가는 곳만 몇군데 써보자면,

 

우메다스카이빌딩(공중정원 전망대) 700 -> 630(주유패스 : 무료)

텐노지동물원 500 -> 350(주유패스 : 무료)

츠텐카쿠 600 -> 500(주유패스 : 무료)

스파월드 세계의 대온천 어른 아이 모두 900(주유패스와 동일)

가이유칸 2000 -> 1900(주유패스와 동일)

오사카성 천수각 600 -> 500(주유패스 : 무료)

시텐노지 300 -> 200(주유패스 : 무료)

 

이런 느낌.

주유패스가 훨씬 좋잖아?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냥 성이나 츠텐카쿠 등 꼭 안에 안들어가봐도 되는 곳의 주위만 볼 생각이라거나, 

오사카 여기저기 부라부라 다니면서 쇼핑 정도만 할 생각이면 주유패스보다는 훨씬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일본 지하철은 200엔부터 시작해서 금방 230엔, 270엔, 310엔이 되는 상상초월의 교통비를 맛볼 수 있으므로...

600엔으로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기에는 매우 이득이 되는 티켓이라 볼 수 있다.

 

 

 

2.오사카 주유패스

 

오사카 주유패스는 1일권과 2일권 2가지가 있다.

1일권은 사용 당일 한정, 2일권은 사용 시작일로부터 '연속하는 그 다음날까지'사용 가능.

(19일에 사용하기 시작했으면 '20일 건너뛰고 21일에 사용' 이런게 안된다는 말. 19일/20일 연속으로 사용 해야함)

오사카 시내를 중심으로 한 전차와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

28군데의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 가능.

12개의 관광시설을 할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2일권에는 USJ가 추가되어 13곳)

40개의 상점/음식점 등에서 특전 이용 가능.

 

1일권의 가격은 2000엔. 2일권의 가격은 2700엔.

 

다만 1일권의 경우는 '확장판(확대판)'을 살 수 있다.

확장판은 한큐확장판/한신확장판/교토확장판/킨테츠확장판/난카이확장판/센보쿠확장판이 있다. 

가격은 각각 2300/2300/2200/2500/2300/2200엔

기존의 오사카 주유패스로 이용가능한 구역 + 각 추가 구역을 이용가능하도록 만든 것이 확장판이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칸사이공항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난카이확장판(2300엔)

오사카 에어리어 + 오사카 남서쪽의 난카이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사실, 칸사이공항부터 오사카에 오는 것만해도 700~1000엔 정도는 들기 때문에,

 

1일권 이용 가능 노선 : 오사카 지하철 전 노선 + 시영버스 + 한신 한큐 난카이 킨테츠 케이한 도심 통과 노선

2일권 이용 가능 노선 : 오사카 지하철 전 노선 + 시영버스

 

이 주유패스는 오사카 성 천수각, 공중정원 전망대(우메다 스카이 빌딩), 헵 파이브 관람차, 덴포잔 대관람차, 츠텐카쿠, 시텐노지, 텐노지동물원, 산타마리아, 천연온천 나니와노유, 천연노천온천 스파스미노에을 포함한 총 28군데의 관광시설에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서 인기가 좋다.

 

또한 스파월드 세계의 대온천이나 카이유칸 등등의 12군데(2일권은 USJ포함해서 13군데)의 관광시설에 할인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것도 일본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단기여행온 관광객이든 누구나 구입 가능하다.

 

춘하판과 추동판 두 종류를 팔고 있으며 각각 판매기간과 유효기간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아래는 2012년 기준.

 

 

 판매기간

 유효기간

 춘하판

 2012.4.1 ~ 2012.9.30

 2012.4.1 ~ 2012.10.31

 추동판

 2012.10.1 ~ 2013.3.31

 2012.10.1 ~ 2013.4.30

 

 

둘 다 판매기간보다 1달 정도 더 긴 유효기간을 가지고 있을 뿐이니, 유효기간만 지나지 않는다면 크게 혼동은 없을 듯 하다.

 

http://www.osaka-info.jp/osp/kr

 

오사카 주유패스 한국어 홈페이지

 

 

난 하루 종일 오사카 명소를 전부 들어가보고 할테야~라고 하는 사람은 위의 엔조이 에코카드보다 이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하면 된다.

지하철 5번 정도 타고 관광명소 2개만 무료로 들어가도 이미 1일권 기준으로는 뽕을 뽑은거라고 할 수 있다.

 

 

3-1.칸사이 쓰루패스(간사이 쓰루패스)

 

위의 2가지 패스가 오사카 내에서만 노는 데에 국한 된 패스였다면,

이 칸사이 쓰루패스는 오사카 뿐만아니라 오사카 주위 지역까지 사용이 가능한 패스라고 볼 수 있다.

오사카 주위에는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비와호, 고야산, 와카야마 등의 관광명소가 많기 때문에, 그 쪽까지 보려는 사람들에게 추천!

 

가격은 2일권에 3800엔, 3일권에 5000엔이고 어린이(초등학생)는 각각 1900/2500엔이다.

 

칸사이 전 지역의 지하철, JR을 제외한 모든 전철,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는 리무진버스, 고속버스, 심야급행버스, 좌석버스, USJ 셔틀버스 등은 이용 불가능.

 

오사카 시에는 사철(한신, 한큐, 게이한, 난카이, 킨테츠 등), 시영지하철(+뉴트럼), JR(+JR신칸센) 정도가 있는데,

이 중 사철과 시영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오사카 내에서는 JR 토자이센과 JR칸죠센 정도만 못탄다고 보면 됨.

오사카 시영 지하철만 있어도 오사카 돌아다니는데 문제 없고,

다른 지역 가는데는 사철을 주로 이용하니 JR 못탄다고 해도 별 상관 없음.

어쩄든 이 간사이 쓰루패스는 꽤나 넓은 범위의 매우 많은 종류의 사철과 지하철,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패스다.

솔직히 교토나 나라, 고베 정도는 오사카에서 1시간 이내로 편도 700엔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그 쪽으로 간다면 오히려 손해 볼 가능성이 크지만,

히메지성이나 와카야마, 고야산은 먼 편인데 그 쪽까지도 갈 수 있다는 게 짱!

히메지 가는데 편도로 보통 1500엔 가까이 드니까 하루에 히메지만 갔다와도 3000엔 이상 쓰게 되니까 뽕을 뽑는 거임.

다만 현재 히메지 성은 보수공사 중이라는거~ 2014년까지......

아니면 먼 고야산까지 전철타고 가서 버스타고 케이블카까지 타고 보고 돌아오면 그것도 3000엔 넘게 나오니 이득임.

 

다만 이 칸사이 쓰루패스의 단점이 있다면, 자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단지 여행오는 관광객들에게는 단점이 아니지만)

1.외국에서 [단기체류]의 입국자격으로 관광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

2.일본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

 

즉, 이 칸사이 쓰루패스는 지극히 관광객들을 목적으로 만든 패스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인이나 일본 내에 살고 있는 외국인(유학생, 워홀러 등 포함)은 구매 및 사용이 불가능하다.

이게 위의 두 가지 패스와 다른 점이다.(킨테츠 레일 패스나 JR패스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단! 1,2번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람의 가이드로서 동행하는 사람은 구매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위의 두 패스와 마찬가지로, 각종 관광시설 및 상점/음식점 등의 특전이 붙어있다.

오사카 뿐 아니라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시가, 와카야마, 고야산 등 총 350여 곳의 우대 할인 특전을 받을 수 있다.

그렇지만 오사카 주유패스같은 무료입장은 없는 것 같다. 대부분 할인가격이나 선물임.

 

그 외에 여러가지 주의점이 있지만, 00:00부터 23:59까지를 하루로 간주하는 것이 아니라,

'첫차부터 막차를 하루로 간주'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오사카 주유패스와 달리,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날 골라서 2번 혹은 3번 사용 할 수 있다.

연속으로 2일, 3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이게 매우 큰 장점이다.

 

http://www.surutto.com/tickets/kansai_thru_korea.html

칸사이 쓰루패스 한글 홈페이지

 

 

어쨌든, 난 2일(혹은 3일)동안 교토도 가고 나라도 가고 고베도 가고 오사카도 구경할거야~~ 라는 사람은 이걸 구매하면 된다.

 

물론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볼건 많다보니 부지런하게 재빠르게 돌아다니지 않으면 뽕뽑기가 어려울지도 모른다.

특히 교토나 나라를 간다면... 본전치기가 어렵다고 본다.

교토는 기요미즈데라만 해도 걸어 올라갔다 내려오면 이미 3시간은 지나있고, 킨카쿠지는 구석탱이에 있어서 값싼 버스타고 1시간은 가야되고... 

나라도 넓은 나라공원 걷다가 사슴만나서 꺅꺅대다가 도다이지가서 구경하다가 보면 하루가 끝남. -_-

 

 

 

3-2. 스룻토 칸사이 티켓

 

위에 말한 칸사이 쓰루패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스였다.

하지만, 이 칸사이 쓰루패스의 일본인 대상 버전도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이 '스룻토 칸사이 티켓'

 

이는 일본 국내에 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든 패스다.

그런데 대상이 '칸사이에 사는 사람'이냐, 아니면 '칸사이 이외의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칸사이 이외의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스룻토 칸사이 티켓(이하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 이외)')을 보자면,

 

그냥.. 칸사이 쓰루패스랑 거의 동일함.-_- 그냥 칸사이 쓰루패스의 일본국내버전이라 보면 된다.

2일권과 3일권이 있고 가격도 동일하며, 이용 가능한 교통편 및 특전 가능한 시설, 특전도 거의 똑같다.

다만, 후진게 하나 있다면, 연속해서 사용해야만 한다는 것. 2일 혹은 3일 연속으로 사용해야만 한다.

그 점 외에 다른 점이라면.... 오사카 주유패스처럼 춘하판과 추동판을 구별해서 판다.

판매기간과 유효기간은 오사카 주유패스와 동일.

골든위크나 주말, 국휴일, 연말, 연시에도 사용 가능.

 

다음으로, '칸사이에 사는 사람'에 대한 스룻토 칸사이 티켓(이하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한정)')을 보자면,

 

2일권이 없다. 오직 3일권 뿐. 가격은 어른 5000엔, 어린이 2500엔으로 칸사이 스루패스와 동일.

이용 가능한 교통편 및 특전 가능한 시설, 특전도 칸사이 스루패스와 동일.

다만 더 좋은 점은,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 이외)과 달리,

'연속해서 3일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유효기간 내에 자기가 원할 때 1일씩을 총 3번에 나눠서 사용이 가능하다.

즉, 하루 1666엔의 칸사이지방 무제한 승차권을 3장 사는 셈임. 이 점은 칸사이 쓰루패스랑 동일함.

또 다른 차이점은, 발매기간과 유효기간이 정해져있다는 것이다.

다른 애들도 다 발매기간이랑 유효기간 있었잖아? 그게 왜 차이점이야? 라고 할 수 있겠는데,

요 놈의 발매기간은 오사카주유패스나 칸사이 쓰루패스,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 이외)처럼 1년 내내 살 수 있는 발매기간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봄, 여름, 가을 1년에 총 3개의 시즌동안 발매를 하는데, 2012년 기준으로는 다음과 같다.

 

 

 발매기간

 유효기간

 봄

 3/16 ~ 5/6

 3/16 ~ 5/13

 여름

 7/20 ~ 8/26

 7/20 ~ 8/31

 가을

 10/26 ~ 12/9

 10/26 ~ 12/25

 

즉, 판매기간도 그리 길지않은 편이고, 살 수 없는 날도 꽤 많다.

날이면 날마다 살 수 있는 게 아님. 청춘 18 티켓같은 느낌.

뭐 어쨌든, 칸사이에 살고 있으면서 한번 날 잡고 오사카 주위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다~ 하는 사람은 이 스룻토 칸사이 티켓(칸사이한정)을 구매하면 좋을 듯 싶다. 

아! 물론 발매기간 중이라면 말이지.

 

 

 

 

이상, 위의 주요 패스 3개만 따로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다.

 

 

 

 엔조이 에코카드

 오사카 주유패스

 칸사이 쓰루패스

 가격

 평일-600

 주말/국휴일-800

 1일권-2000

(확장판은 2200~2500)

2일권-2700

2일권-3800

3일권-5000

사용가능 지역

 오사카 시 내

 오사카 시 내

 오사카를 포함한 칸사이 전 지역

(교토, 나라, 고베, 히메지 등등)

 사용가능 교통편

 시영지하철, 버스

 시영지하철, 버스,

(2일권 및 확장판은 +@)

 JR을 제외한 칸사이 각 지역의

지하철, 버스, 각종 사철 등

 사용가능 날짜

 구매 당일

유효기간 내 사용시작한 날

당일 혹은 연속 2일 

사용하고 싶은 날 나눠서 2번/3번

(비연속)

 칸사이 공항 연결 유무

 칸사이 공항까지 이용 불가

1일권 난카이확장판은

칸사이 공항까지 이용가능 

 칸사이 공항까지 이용 가능

 특전

 오사카 주요 관광지

약 30군데 할인혜택

 오사카 주요 관광지

28군데 무료 입장

오사카 주요 관광지 12(13)군데 할인혜택

오사카 상점/음식점 등 특전

 

 칸사이 주요 관광지 및 상점/음식점

특전(할인 혜택 또는 선물)

 

 

 

다음에는 칸사이를 조금 벗어나서,

 

킨테츠 레일 패스, JR 패스, 청춘 18 티켓에 대해 분석해보기로 하겠다~

 

by 카멜리온 2012. 10. 1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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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계룡산 국립공원을 방문했다.

우리집에서 10분거리인데 1995년쯤? 그때 마지막으로 가보고 간 적이 없었다.

날씨는 약간 흐리긴 했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 그다지 덥지도 않았고..

산은 가을풍경으로 탈바꿈하고 있었고, 사람은 더럽게 많았다. ㅅㅂ


계룡산에는 절이 무지하게 많다.

난 무교지만 산 속의 절은.. 동양의 느낌이 강해서 좋아하는 편이다.

한국에서 찾을 수 있는 오리엔탈 관련한 부분에서는 꽤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달까.


by 카멜리온 2011. 10. 23.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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