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키치죠지 吉祥寺 역 앞에 있는 빵집.

 

베이커리 안텐도 bakery antendo

 

2015년에는 요쯔야 四谷 에 위치한 안텐도 매장에 갔었는데

 

내가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진 않았다. 시즌에만 나오는 제품이라고...

 

그땐 여름이었는데 이번엔 겨울... 혹시나 싶어서 키치죠지의 안텐도에 들어가보았다.

 

 

'마치 팬케이크'

 

 

파티셰의 멜론빵

 

소프트한 브리오슈 생지라고.

 

 

크리스마스시즌이라그런지 이런 아기자기한 쿠키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도 이 정도 퀄리티 보기는 드문데...

 

 

루돌프와 산타

 

 

슈톨렌

 

쇼콜라와 일반 슈톨렌 두 종류가 있으며

 

사이즈는 미니, 일반.

 

일반은 2만원이 넘어가고 미니는 8000원 이상이다.

 

 

초콜릿하브카

 

 

AOP발효버터 크로와상

 

 

 

파티셰의 멜론빵을 구매했다.

 

키치죠지에서 유명한 공원인 이노카시라 공원 井の頭 에 가서 쉬면서 빵을 먹기로..

 

여유롭게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기분 좋은 것 같다. 겨울이지만 그리 춥지도 않고 햇살맞으며....

 

 

파티셰의 멜론빵.

 

위에 인위적인 무늬는 내지 않았으며, 쿠키 색은 사알짝 더 진하게 구워진 부분이 있지만 나쁘지 않다.

 

자연스러운 크랙이 먹음직스러워 보이고

 

 

쿠키에는 설탕이 묻어있긴했는데 그 양은 꽤 적었다.

 

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바삭해보이네.

 

볼륨도 적당하고 자연스럽게 둥근 모양이 마음에 든다.

 

 

밑면

 

브리오슈 생지라서인지 살짝 기름져보이고 색도 조금 진한 편.

 

 

단면

 

 

브리오슈 생지라서 그런지 속색이 연노란색을 띠고 있다.

 

기공은 균일하지 않지만 꽤 폭신할 듯한 단면.

 

 

브리오슈 생지라서

 

빵의 크러스트 질감이 브리오슈 그 자체다.

 

단과자에서 브리오슈 되어가는 도중의 배합이 아닌, 진짜 브리오슈 배합일 듯.

 

 

먹어보았는데

 

오...

 

정말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브리오슈의 식감 그 자체!

 

그러면서 쿠키는 바삭하고 고소하고 달콤하다.

 

평범한 멜론빵처럼 보이지만, 쿠키와 빵 모두 만족스러운 식감과 맛!

 

 

빵은 먹을 때마다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 정도로 폭신폭신 부드럽고 버터풍미가 느껴지는 브리오슈.

 

쿠키는 바삭바삭하며 유지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적당히 어우러지는 쿠키.

 

배고픈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꽤나 맛있게 먹었다.

 

이름이 '메론빵'이 아닌 '파티셰의 메론빵'인 이유를 찾아보면....

 

 

 

 

'블랑제의 슈크림'같은 네이밍 센스!가 아닐까 싶다.

 

슈크림은 파티셰가 만드는 것인데 빵처럼, 아니 빵으로 만들어서 슈크림같은 빵인지라 '블랑제의 슈크림'

 

멜론빵은 어떻게 보면 파티셰보다는 블랑제가 만드는 것인데, 브리오슈 자체가 [케이크(과자)같은 빵]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고율배합인 빵이다보니

 

맛이나 식감이나 빵과 과자의 중간 느낌인지라 '파티셰의 메론빵'... 이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았을까.

 

음..... 그렇게까지 깊게 들어가진 않으려나..

 

여하튼 맛있게 먹은 안텐도 파티셰의 멜론빵이었다.


by 카멜리온 2018. 2. 13. 10:3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9도까지 기온이 치솟는 6월 7일 낮

 

잠깐동안의 휴식시간에

 

오사카 혼마치 쪽에 있는 거대한 공원인 우쓰보 공원에 나들이를 갔다.

 

 

 

이 공원은 위와 같이 지도 상으로 보면 꽤 크고 길쭉한 사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과거에 활주로였기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태평양 전쟁 때 사용한?

 

 

 

 

우쓰보 공원 입장

 

 

뭔가 동상들이 있음.

 

이런 거 보면 나는 전설이다가 떠오르네.

 

 

 

분수도 있다.

 

 근데 햇살이 뜨거워 죽을 지경인데

 

상의 탈의 한 상태로 땡볕에서 어떤 대머리 아저씨가 일광욕을 하고 있었다. --;;;;;;;

 

아 근데 사진 찍고보니 분수 위치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황급히 애를 대피시키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011/12/31 - [빵/日베이커리 멜론빵!] - 오사카에서 가장 인기있는 빵집 '타케우치'의 멜론빵 ★★★★

 

예전에 포스팅 했던 타케우치에서 빵을 3개 사왔는데

 

네코가 고른 빵.

 

 

후랑크 소시지가 3종류.

 

반씩 잘려서 총 6조각이 들어있다.

 

나도 한입 먹어봤는데

 

졸랭 맛있었음.. *-_-

 

빵이 기름지지도 않고 무엇보다 조리빵 답지않게 엄청나게 보들보들했다.

 

질긴 식감을 상상했었는데 말이지.

 

 

 

 

이건 내가 고른 빵.

 

이번에 갔을 때는 멜론빵을 안 팔고 있었기때문에..ㅠㅠ

 

 

 

하드계 프랑스빵이다.

 

 

호두가 들어있는 바타르 크기 정도의 빵.

 

 

호두가 잔뜩 들어있다.

 

사실 난 식빵이나 하드계 같은 빵류를 선호한당.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건 호두가 들어있는 빵.

 

이거 무지 맛있었음.

 

호두도 잔뜩 들어있고, 빵 생지는 단맛이 없지만 씹을수록 고소해서 자꾸 침샘을 자극한다.

 

역시 타케우치는 이런 빵을 잘 만드는구나.

 

 

 

빵을 먹다보면 이렇게 비둘기랑 참새들이 모여든다.

 

 

참새한테는 빵을 나눠주지만 비둘기는 엄청 싫어하기때문에 다 쫓아냄.

 

난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참새에게는 따뜻하겠지.

 

 

도심 속의 우쓰보 공원.

 

 

 

 

이것도 네코가 고른 빵인데, 크림치즈가 들어있다고 했음.

 

딱 봐도 딱딱해보이는 하드계빵에 속에는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라니!

 

크기는 좀 작긴해도 네코 이야기 듣고 바로 구매 결정.

 

 

아 근데 피자치즈랑 토마토소스랑 페페로니 들어있는 피자빵이잖아.

 

장난하냐?

 

크림치즈는?

 

피자치즈가 크림치즈냐?

 

 

 

네코가 먹고 싶어서 구라 친 거였음.

 

 

 

 

 

사실 우쓰보공원은 장미로도 유명한데

 

조금 늦게가서 장미가 그리 많지 않았다.

 

바라가 바라바라양.

 

 

개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 엄청 많았음.

 

 

네코가 좋아하는 무라사키핑크색.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장미가 있었다.

 

이건 핑크피스라는 녀석.

 

 

 

 

 

 

 

토깽이

 

 

뭐, 지금은 장미가 별로 없다.. ㅠㅠ

 

 

분수 옆에서는 꼬마들이 즐겁게 물장구 치고 놀고 있음.

 

아 근데.

 

 

 근데....

 

 

 

 

아까 그 반 전라로 일광욕하던 대머리 아저씨

 

잠에서 깨서 얼떨떨한 표정으로 멍하니 앉아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쓰보 공원의 나무들은 꽤나 크다.

 

꽤나 잘 보존해놓은 듯..

 

도심 속의 녹지대, 우쓰보공원이었다.

 

 

by 카멜리온 2012. 6. 8. 11:26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