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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아간 나루토야.

 

근데 모모다니에 있는 나루토야에 간게 아니고, 난바 타카시마야 지하에 있는 나루토야에 갔다.

 

 

 

이번에 처음 본 녀석 ㅋㅋ

 

판다쨩.

 

판다속에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초코크림이 듬뿍!

 

근데 판다 눈이 좀 무서워.. ㅋㅋㅋ

 

 

예전에도 있던 녀석이지만... 표정이 바뀌어서 새로 찍어봄.

 

라이온군.

 

커스터드크림을 듬뿍 넣은 아이들에게 대인기인 동물빵.

 

 

한정상품이라는 동글동글 호박.

 

쑥 생지를 호박 모양으로 만들고 속에는 호박앙금이 듬뿍!

 

 

그리고.. 예전엔 못봤던 것 같은데.. 카메상이 있었다!!

 

158엔.

 

 

한번 구매해봤당.

 

1949년부터 이어져온 나루토야.

 

나루토야의 비닐쇼핑백.

 

이미지랑 안맞네...

 

핑크색에 큼지막한 영어라니! ㅋㅋㅋ

 

 

카메상.

 

나루토야 포장지 뭔가 괜찮네.

 

 

거북이씨가 봉지안에서 움직여서 팔다리꼬리머리가 부러지지않도록

 

테이프로 꼼꼼한 포장을 해주었다.

 

친절한 나루토야.

 

 

팔다리가 깜찍한 거북이씨 등장!

 

 

팔다리가 가장 앙증맞은 거북이씨를 골랐다.

 

금방이라도 바닥을 뽈뽈뽈 엄청난 스피드로 기어다닐것 같은 느낌의 앞발뒷발!

 

 

쿠키생지는.. 보통 쿠키생지 색.

 

무늬는 마름모꼴 격자무늬였다.

 

설탕은 아주 살짝 뿌려져있었다.

 

바삭해보이는 타입.

 

 

밑면. ㅋㅋㅋ

 

거북이빵들 바닥은 어쩔 수 없...ㅠㅠ

 

 

일단 머리부터 먹어봤다.

 

왜냐면 난 붕어빵도 머리부터 먹음.

 

치킨도 목부터 뜯음.

 

글고 어두육미라 하지 않았는가.

 

물고기는 머리부분이 맛있다.

 

물에 사는 거북이의 고기는 물고기.

 

고로 머리가 맛있을거임ㅁ.

 

 

거북이씨의 머리는 단맛이 아주 살~짝 나는 폭신폭신한 과자빵생지인 것 같다.

 

 

배고프니 바로 몸통도 한입 베어물었다.

 

등딱지는 바삭! 할줄 알았는데..

 

별로 안바삭함.

 

그냥 단단한 식감만 느껴지는 정도?

 

등딱지 속은 폭신폭신하되, 촉촉하진 않고, 살짝 퍽퍽한 느낌이 강한 생지였다.

 

 

내부엔 크림같은게 전혀 안들어있었는데,

 

빵 자체 두께는 조금 두꺼움.

 

근데.. 쿠키생지는 얇다.

 

그리고 바삭거리지 않아!

 

단맛도 별로 안강해!

 

전체적으로 좀.. 심심한 맛의 빵이었다.

 

빵이 조금 얇거나, 아니면 쿠키생지가 맛이 더 강하거나 두꺼웠으면 좋았을텐데..

 

모양은 귀여웠으나, 맛은 별로였던, 나루토야의 거북이씨(카메상)이었당.

 

by 카멜리온 2013. 11. 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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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도르 중 신도시점(베니), 마린시티점 다음으로 찾아간 '한국본점'

 

늦게가서 빵이 별로 안남았었지만,

 

멜론빵 발견!!!

 

바로.. '카메론'이다.

 

 

카메론은

 

일본어로 거북이를 뜻하는 '카메'와

 

멜론을 뜻하는 '메론'의 합성어.

 

언어유희라고 할 수 있는데,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름이다.

 

거북이 멜론빵은 흔한 녀석이니깐.

 

근데 국내에서 카메론이라는 이름을 쓰는 곳은 이 코트도르 한국본점이 처음.

 

밀크앤허니도 그냥 거북이멜론빵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고.

 

 

귀여운 거북이 모양 멜론빵.

 

등딱지에는 희미하게 정사각형 격자무늬가 나있고,

 

설탕은 전혀 뿌려져있지 않다.

 

색은 약간 갈변한 곳이 있음.

 

 

Hey Boy 거북이군.

 

등딱지가 그리 바삭해보이진 않아보이는군.

 

 

근데 진짜 너무너무 귀여워서 바로 먹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카와이한 미소 으앙

 

손도 귀여워

 

뭉툭한게.

 

 

밑면.

 

우윳빛깔 거북이군.

 

 

반으로 갈라봤다.

 

이번엔 세로로 안가르고 가로로.

 

 

내부에는, 흰앙금이 들어있었다.

 

 

근데 백앙금이라고 하기엔 좀.. 색이 회색?틱하고.

 

 

빵결은 좀 거칠어보임. 쿠키부분은 얇아보이고.

 

맛있을까???

 

 

바로 먹어봤는데

 

음...

 

부드러운 백앙금이 입안에 촥촥 감긴다 굿

 

근데 많이 달다

 

백앙금 와이리 달지.

 

 

빵은 쫄깃하고 탄력성있다.

 

내 예상은 빗나갔다. 빵 맛없을 줄 알았는데.

 

 

근데 거북이군이 뱃살이 너무 없어서 내부의 백앙금이 다 삐져나온다.

 

연하게 구우면 이런 단점이 있긴 하지.

 

 

달디 단 백앙금은 많이 들어있어서 그 존재감이 몇배는 더 강하게 느껴졌다.

 

쿠키부분은 전혀 존재감이 없었다.

 

바삭한 식감도 없었고..

 

바삭하기보다는 그냥 조금 단단한 식감이 살짝쿵 느껴지는 정도?

 

그리고 전혀 달지도 않았고.

 

데이지 토토로의 배부분 쿠키와 거의 동일한 레벨인 것 같다.

 

 

나에게 몸을 헌납하고도 즐겁게 웃고있는 거북이군.

 

 

 

거북이군의 이 해맑은 미소를 보고있자니 죄책감이 밀려오는군..

 

 

근데 먹을거임.

 

 

다리부분만 따로 먹어봤는데,

 

살짝 단맛이 도는 과자빵 생지였다.

 

물론 이 귀두(龜頭)도 마찬가지였다.

 

 

백앙금이 미친듯이 달아서 아쉬웠고, 쿠키가 별 존재감이 없어서 아쉬웠던

 

코트도르 한국본점의 멜론빵인 '카메론'이었다.

 

귀엽기는 무지 귀여웠는데 말이지.

 

 

by 카멜리온 2013. 9. 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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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앤허니에 갈 때마다 거북이 멜론빵을 획득할 수 없었다. -_-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건 아침 일찍 구워내기에 주로 오전이면 다 팔린다고 해서 이번에는 오전에 가봤다.

 

 

 

 

일단 여기는 예전에 찍었던 사진 재탕! ㅋㅋ

 

 

브리오쉬쇼콜라M

 

모자빵, UFO빵의 초코버전이다.

 

 

쫄깃소보루M 초콜릿소보루

 

 

맘모스

 

 

어니언치즈크림M

 

이거 먹어봤는데 맛있었음.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역시 치즈크림은 왠만한거랑 다 잘 어울리는 마법의 필링이다 --;

 

마늘이랑도, 양파랑도, 호두랑도, 블루베리랑도, 밤이랑도, 사과랑도, 고구마랑도 다 잘 어울리는 듯.

 

 

무슬린M

 

생긴건 좀 이상해도 브리오슈 종류 중 하나임.

 

 

건포도브리오쉬M 피칸몽키M

 

 

찹쌀모카브레드M

 

 

녹차호박M

 

모양은 슈크림빵인데, 크기는 더럽게 크고.. 이름은 녹차호박M.

 

매우 궁금한 빵이다 --;

 

 

쇼콜라데니쉬롤, 우유한잔밀크로프

 

 

아침에 일찍 갔더니...

 

베이글이 아주 그냥 넘쳐났다.

 

어니언베이글M 건포도베이글, 통밀가루통통베이글, 블루베리베이글M, 담백한베이글M

 

베이글 가격 나름 싼 듯. 다 천원임.

 

 

슈브레드.

 

위에 토핑물과 슬라이스아몬드가 뿌려진 커다란 빵을 반으로 갈라서 속에 커스터드크림을 샌드.

 

먹어보고 싶다. 이번에 갔을 때 처음 발견함.

 

빵이 무지 커서.. 예전에 먹었던 박종근과자점의 생크림 슈 소보로가 떠올랐다.

 

크림을 제외하고 제품 크기만을 보자면 둘이 비슷비슷한 것 같다. 꽤나 큰 사이즈.

 

이것도 베이글처럼 가격은 싼 듯.

 

 

건강빵 쪽..

 

호밀헤즐넛브레드M 반달치즈브레드 마더도우사워 우리밀부드러운르방

 

 

곡물르방M 마더도우르방 까망브레드M 웰빙사워도우M

 

 

식빵과 번들빵류

 

 

이번에 처음 본 조리빵. 베이컨야채롤

 

 

이번에 처음 본 옥수수동글이M

 

꽤 인기가 좋은 듯 하다.

 

크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딱 봐도 맛있어보이넹. 부드럽고 쫄깃할 듯한 식감에 고소한 옥수수맛의 빵이라...

 

 

치즈앙팡 치즈브리오쉬. 둘다 처음 봄.

 

 

진정한 앙금빵M

 

이것도 처음본다 인기 많으려나?

 

 

그리고... 드디어 발견한 '거북이메론빵'!!!!!!

 

오오.. 드디어 너를 보는구나.. 제갈량을 만나기 위해 3번이나 찾아간 유비처럼 나도 3번째 방문만에 널 뵙는군여 감격했어여

 

가격은.. 1300원!!

 

싼 것 같다.

 

재료는 소맥분, 우유, 내츄럴믹스메론에이[메론(국산)]

 

호오..

 

 

그리고 이쪽에도 있다!

 

근데.. 좀만 더 신경써서 만들어 주세요...

 

등딱지 안깨지고 머리사지 멀쩡한 녀석 고르느라 진짜 10분간 왔다갔다했다...

 

정말 고민 많이 했음. 10분동안 고민한 결과 고른 건...

 

 

너로 결정했다! 가라! 꼬북이!

 

 

귀여운 거북이멜론빵.

 

1300원.

 

근데 이 녀석.. 제법 묵직하다. 1300원의 무게가 아냐..

 

눈은 초코칩이다.

 

얼굴이랑 손발엔 계란물같은걸 끼얹나?

 

반들반들하네.

 

 

등딱지.

 

설탕이 보인다.

 

색은 진한 멜론색.

 

무늬는 정사각형 격자무늬.

 

근데 갈라져있다.

 

다른 녀석들도 그렇고.. 얼굴과 손발 때문에 등딱지에 균열이 가는 경우가 많은 듯.

 

 

밑면.

 

ㅋㅋㅋㅋ

 

거북이멜론빵은 백이면 백 이런 밑면을 가지고 있다.

 

안타까운 점은, 꼬리가 짧아서 겉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등딱지에 꼬리 숨기고 있는 거북이멜론빵 모양임.

 

 

반으로 갈라보았다.

 

종으로 자를지, 횡으로 자를지 고민하다가...

 

얼굴부터 반으로.

 

 

오옷... 뭔가 들어있어!!

 

 

커스터드크림이다!

 

그것도 무지 많이 들어있어!

 

이러니까 빵이 아주 묵직했구만.

 

 

근데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다.

 

거북이가 변비인듯. 똥꾸멍쪽부터 시작해서 아주 그냥 숙변이 지대로 쌓여있네.

 

크림 싸고 쿠키 올려 성형할 때 크림이 한쪽으로 쏠려버린 듯.

 

 

쿠키생지는 두꺼운 편이고, 바삭해보인다.

 

 

머리부분 빵 속결.

 

사실 내가 멜론빵 중에서 '초코칩멜론빵'과 '거북이멜론빵'은 별로 안좋아한다.

 

초코칩멜론빵은 흔해빠진 경우인데다가, 초콜렛을 그다지 안좋아해서 그렇다.

 

거북이멜론빵도 흔해빠진 경우인데다가, 이.. 머리부분과 팔다리 부분의 빵이 더럽게 맛없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이 거북이멜론빵도 왠지 머리랑 팔다리는 맛없을 것 같음..

 

 

자! 시식!!

 

음...

 

이거...

 

대박!

 

이마트 내에 있는 밀크앤허니는 이마트 내에 있는 데이앤데이, 홈플러스 내에 있는 아티제 블랑제리, 롯데마트 내에 있는 보네스뻬 같은 이미지의 빵집이다보니

 

'맛있어봤자 한계가 있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물론 보네스뻬, 데이앤데이, 아티제블랑제리가 급이 낮다는 건 아닌데.. 양산형 빵집같은 느낌이지. 많다보니.)

 

예전에 밀크앤허니에서 사먹었던 맘모스M이 진짜 미친듯이 더럽게 맛없었기때문에 그 생각은 더욱 확고해진 상태였었다.

 

거기에, 거북이멜론빵 자체를 그닥 안좋아해서 이 빵에 대해 전혀 기대를 갖고있지 않았는데(먹는데 의의를 둠)

 

근데...

 

그랬는데...

 

진짜.....

 

맛있다......

 

맛있다규..........

 

빵은 완전 부드럽고 입에서 녹아들어간다.

 

고소한 맛과 함께 은근한 감미도 가지고 있음.

 

쿠키부분은 완전 바삭바삭하니 맛있다. 쿠키는 좀 달다.

 

 

 

커스터드크림은 뭉글뭉글하면서 맛있다!!

 

입에서 묵직하게 느껴지는 부드러운 커스터드크림 특유의 달콤한 맛!

 

직접 만든게 아니고 크렘 파티셰리 믹스를 썼을 것 같은데.. 그렇지만.. 맛있다.....

 

일단 뭐 많이 들어있으니 거기서 먹고 들어감 --;

 

 

요롷게 듬뿍듬뿍 들어있음.

 

쿠키랑 커스터드크림과 빵의 조화가 좋다.

 

 

쿠키에서 멜론맛은 그리 느껴지진 않는다. 다만 쿠키도 두껍고 바삭하니 만족스럽고, 빵은 부드럽고 폭신해서 좋음.

 

커스터드크림은 더이상 말할 것도 없고.

 

 

내가 이 거북이멜론빵을 높게 치는 이유가..

 

빵이 정말 맛있다는 거다.

 

이 귀두(龜頭)가 아주 맛있음.

 

보통 거북이멜론빵의 귀두랑 사지는 조금 퍽퍽한 맛도 나고 별 특징없는, 아니, 맛없는 빵인데.

 

허니앤밀크껀 정말 맛있다.

 

 

폭신폭신 완전 부드럽고.. 살짝 달달하니 이것 또한 별미임.

 

계란과 유지, 설탕이 보통 단과자빵 생지보다 더 많이 들어간 듯. 브리오슈급.

 

쿠키가 두껍고 크림이 많다보니 그 둘에 밀려 힘쓰지 못하던 빵 부분이, 머리랑 팔다리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다.

 

이게 겨우 1300원이라니... 가성비 최고라는 말은 바로 네녀석을 두고 하는 말이렷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것 하나없이 매우 맛있었던 거북이멜론빵이었다.

 

다만 빵 모양을 조금 더 성의있게 만들어주면 좋겠음. ㅇㅇ

by 카멜리온 2013. 2. 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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